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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사)희망나눔동행 심문택 이사장,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해

수십여 년 동안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내밀며 따뜻한 사회 공동체 조성에 기여해온 인물이 있다. 울산광역시에서 희망나눔동행을 이끌어가는 심문택 이사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심문택 이사장은 1946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1967년 해병대에서 복무하던 중 베트남 전장으로 파병(청룡부대)돼 전투에 참여했다. 적군의 기습 포탄에 맞아 의식을 잃은 채 후송되어 수술 받고 8개월간 병상 생활을 하다가 상이 등급 판정을 받게 되면서 국가유공자로 전역했다. 이후 근검절약하며 직장생활을 했고 돈을 모아서 작은 운송 회사를 세웠다. 수익금의 일부로 장학금과 생활비가 필요한 소년소녀가정을 돕고 청소년 선도 활동에 동참하면서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의 길로 들어섰다. 그러다 봉사와 나눔에 뜻이 있는 사회복지사, 전문장례지도사,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울산광역시지부 국가유공 회원들과 의기투합하여 2009년 민간 자원봉사 단체 희망나눔동행을 설립했다. 현재 120여 명 회원을 보유한 이 단체는 정부지원금 없이 자체 예산과 회원 회비, 후원금으로 독거노인/무연고자 장례 지원과 유품 정리, 합동위령제, 무연고 독거노인 돌봄, 지역아동센터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장례 지원 업무를 보다 체계화하고 관내 고령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2020년 유품관리사 교육 과정(민간자격증 발급)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장례 지원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면서 장례의례 지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게 되었다. 울산중구가족센터 위탁 운영사업을 추진하는 심 이사장은 “앞으로 다가올 무연고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먼저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고 자립에 성공한 그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전파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4.11.25 11:32
예능

‘워터밤 남신’ 백호 “옷 입은 것 익숙하지 않아” 화끈 발언 (‘탐정들의 영업비밀’)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실화 바탕 코너 ‘사건수첩-아파트 아파트’에 뉴이스트의 백호가 찾아온다.25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실화극 코너 ‘사건수첩-아파트 아파트’에 여름 페스티벌을 후끈하게 달군 뉴이스트의 백호가 게스트로 찾아온다. 지난 여름 화제가 된 ‘조각 몸매’ 사진들이 언급되자, 백호는 “옷 입은 게 익숙하지 않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달궜다. 데프콘은 “거의 헐벗고 있더라”며 페스티벌 남신으로 자리매김한 백호의 후끈한 사진들에 감탄했다. 하지만 백호는 “여름이 끝났다. 오히려 좀 초조해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데프콘은 “사계절 중 여름만 있었으면 좋겠죠?”라고 기습 질문을 건넸다. 백호는 “예”라는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사건수첩-아파트 아파트’에는 부동산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진 부부가 등장한다. 의뢰인은 남편과 아이 없이 딩크로 살며 친구처럼 지냈지만, 어느 날 남편에게서 외도의 낌새를 느끼기 시작했다. 남편은 새벽에 홀로 침대를 비우고, 근검절약하던 과거와 달리 월급만큼 카드값을 썼다. 탐정의 추적 끝에 남편의 외도 의심 현장이 포착됐다. 다른 여성과 남편이 연인처럼 다정하게 고기를 주고받으며 먹는 모습에 MC들은 격분하기 시작했다. ‘아이돌 초보탐정’ 백호는 “흑백요리사 놀이나 그런 것 아니냐. 그게 요즘 트렌드니까”라며 애써 외면해 웃음을 선사했다. 뉴이스트 백호와 함께한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25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5 08:56
예능

장도연 “이러다 키스하겠어요”…김종국, 반하게 만든 ‘소금이’ 등장 (짠남자)

‘짠남자’ 김종국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금이’가 등장했다.6일 방송된 MBC 예능 ‘짠남자’는 일상생활 속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샤이 소금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밴드 루시의 메인보컬 최상엽과 배우 임기홍이 ‘샤이 소금이’로 출연해 남다른 절약 모먼트를 보여줘 소금이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최상엽은 소금이 군단을 입덕 시킨 완벽한 절약 일상을 공개했다. 최상엽은 불도 켜지 않은 어두운 반지하 집에서 핸드폰 밝기마저 아끼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강력한 소금이의 자태를 뽐냈다. 물 낭비 공포증(?)이 있는 김종국은 씻기 위해 물을 튼 최상엽을 보며 짠소리 시동을 걸었지만, 세면대에 물을 받아서 씻는 ‘정석 소금이 모먼트’에 다급한 사과와 함께 박수를 보내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최상엽은 습한 반지하를 오히려 촉촉한 성대 유지 비결로 꼽는가 하면 중고 나눔 거래를 위해 용산구에서 강남구까지 산책 삼아 걸어서 다녀오는 긍정킹 모먼트를 보여주었다. 이어지는 그의 소금력 가득한 일상에 김종국은 평소와 다르게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발견한 장도연이 “이러다 키스하겠어요”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두 번째 ‘샤이 소금이’ 임기홍은 ‘생활 밀착형’ 소금이로서 남다른 생활 꿀팁을 대방출해 임우일의 자리를 위협했다. 평소 자주 다니는 동묘 벼룩시장을 찾은 임기홍은 구제 옷들 사이에서 새 옷을 찾는 방법을 전수하는가 하면 3만 원이 채 안 되는 금액으로 풀 착장 쇼핑을 성공해 소금이 군단의 박수갈채를 받았다.그는 이에 그치지 않고 공병을 모아 현금으로 교환한 후 마트 마감 할인을 노려 알뜰하게 장 보는 모습까지 공개했다. 귀가 후 짠내 가득한 그의 저녁 식사를 본 소금이들은 대리 행복을 느끼며 힐링 타임을 즐겼다. 임기홍은 왕소금 김종국도 인정하는 지독한 절약 일상을 보여줬음에도 “오늘 너무 과소비한 것 같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넘사벽 소금이 면모를 증명했다.다음 주 예고에는 K-POP 대표 작곡가로 트와이스, 청하, 에이핑크 등 수많은 아이돌과 작업하며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라도와 ‘짠남자’ 파일럿 2회에 출연해 거침없는 플렉스로 김종국의 역대급 분노를 불렀던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다시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MBC ‘짠남자’ 8회는 11월 13일 수요일 오후 9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7 16:51
연예일반

[RE스타] 연기부터 ‘짠테크’ 일상까지…이준, 인간미 넘치네

배우 이준이 극 과극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강하고 개성이 뚜렷한 작품 속 캐릭터와 달리 예능에선 근검절약 일상을 공개하며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활약 중이다.이준은 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세련된 인테리어의 2층집, 억대 스포츠카를 소유하고 있는 이준은 일상생활에선 극단적으로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식사는 6000원짜리 동네 도서관 구내식당에서 때웠고, 세수와 동시에 머리도 감는 신박한 세안 루틴을 선보였다. 샤워는 주로 다른 대표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헬스장에서 한다는 그는 “그럼 수도세가 안 나온다. 수도세가 한 4000원 나온다”고 밝혔다.이준은 헬스장에서 휴대폰 충전도 하고 물도 많이 먹는 등 이른바 ‘짠테크’의 극치를 보여줬다. 썼던 수건도 재사용한다는 이준은 “수건은 10일도 넘게 쓸 수 있지 않나. 세수해서 얼굴이 깨끗한 상태니까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다만 이준은 집을 비롯해 자동차, 가구 등은 모두 고가의 제품들로 남다른 플렉스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넓은 집은 어머니가 함께 살다가 분가하신 것이며 고가의 가구들은 소속사 대표에게 선물로 받은 것이라며 ‘효율맨’ 다운 해명을 했다.이준은 드라마에선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준은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민도혁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전작인 ‘7인의 탈출’부터 후속작인 ‘7인의 부활’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서사를 이끌고 있다.이준이 연기하는 민도혁은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사는 조폭 출신 해결사로, 의리에 죽고 살지만 뜻하지 않게 계속 배신을 당하는 인물이다. 이준은 애꿎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민도혁을 날 선 눈빛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표현해냈다. 또 이준은 극 중 거친 액션신도 대부분 대역 없이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엄기준이 이준에 대해 “연기를 너무 열심히 하고 액션신도 열심히 해서 몸이 성치 않다. 매일 다쳐서 심히 걱정된다”고 이야기했을 정도다. 이준의 반전 매력은 또 있다. 바로 아이돌로 연예계에 데뷔했다는 점이다. 남성 5인조 그룹 엠블랙을 통해서 가수로 데뷔했다. 학창시절 무용을 전공한 이준은 아이돌 시절에도 날렵하고 섬세한 춤선으로 팀의 센터이자 메인 댄서로 활약했다.엠블랙 데뷔에 앞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비의 아역을 맡아 연기자로 먼저 데뷔한 이준은 2014년 팀에서 탈퇴한 뒤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영화 ‘럭키’,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불가살’, ‘아버지가 이상해’, ‘붉은 단심’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준은 ‘7인의’ 시리즈의 민도혁을 비롯해 ‘갑동이’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류태오를 연기하는 등 주로 강한 캐릭터에 특화된 연기를 펼쳐왔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준은 선명하고 캐릭터를 잘 소화해 온 배우다. 감정을 절제하기보단 그대로 드러내는 연기를 잘 한다. 그래서 악역으로 많이 캐스팅되기도 하면서 그런 쪽으로 확실히 캐릭터 구축을 잘 해왔다”며 “다만 문제는 연기가 악역에만 갇힐 수 있다는 건데 이준은 그런 우려를 예능 출연을 통해 벗어났다”고 짚었다.이어 “연기자 이준과는 달리 예능에서는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단순하고 평범한 여느 젊은이들 같은 모습으로 친근함을 안기고 있다”며 “자기가 원하는 삶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나씩 이뤄가는 모습이 어떤 면에서는 MZ세대가 좋아하는 면들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9 06:28
연예일반

[TVis] ‘강심장 리그’ 박군 “한 달 생활비 만 원…유통기한 지난 우유도 먹어”

가수 박군이 근검절약 일상을 공개했다.1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서 박군은 결혼 1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한 비결을 밝혔다.이날 방송에서 박군은 “한 달 용돈이 만 원이었다. 충분히 (생활) 가능했다. 일정이 있을 때는 회사 차를 타고 다니고 개인적으로 다닐 때는 5km까지 뛰어다녔다. 무릎이 아프면 따릉이를 탔다”고 말했다.이지혜는 “이 분(박군)은 과일 먹는 날도 정해져 있다더라”라고 증언했다. 이에 박군은 “마트 할인하는 날 산다. 못난이 과일들은 상품성이 떨어져 할인해 판매한다. 그때 가서 사면 잘 익어서 더 맛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도 먹는다는 소문에 대해 박군은 “김치 곰팡이는 걷어내서 먹으면 된다. 먹기 좀 그러면 씻어서 볶아먹으면 된다. 일주일 지난 우유도 살짝 맛보고 괜찮으면 먹는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이를 들은 강호동은 “만 원은 어디에 쓰냐”고 물었고 박군은 “사실 비상금으로 가지고 다닌다. 돈은 나한테만 안 쓰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쓴다”고 해명했다.한편 ‘강심장 리그’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01 23:52
연예

'신과 함께2' 황치열, 음문석과 짠돌이 듀오 인증 "성향 비슷해"

근검절약으로 유명한 가수 황치열이 여자 친구에게는 통 큰 선물을 했던 사연을 밝힌다. 그의 짠돌이 듀오 음문석도 함께한다. 내일(11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27회 게스트로 출연한 황치열이 예전 여자 친구에게 값비싼(?) 선물을 했던 사연과 데칼코마니 같은 '짠돌이 절친' 배우 음문석과 함께하는 짠내 라이프를 전한다. 황치열은 평소 알뜰한 소비를 하는 자신의 생활을 소개한다. 그러면서 본인만큼 절약 정신이 투철하다고 알려진 절친 음문석에 대해 "어쩜 이렇게 똑같을까 싶을 정도로 성향이 비슷하다"라며 그와의 짠내나는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이날 황치열은 음문석과 커피숍에 방문해 검소한 소비 습관을 뽐낸 일화부터 골프장에서 골프공을 찾으러 다닌 사연까지 공개한다. 이에 신동엽은 "그 정도는 검소한 게 아니라 진상 아닌가"라고 이들의 지독한 절약 정신에 두 손 두발 다 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자친구에게는 아낌없이 해 주는지"라는 성시경의 질문에 황치열은 "전 재산이 25만 원인 시절, 여자친구에게 22만 원짜리 목걸이를 선물한 적이 있다"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목걸이를 보러 갔는데 10만 원이더라.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근데 펜던트의 가격을 생각 못 했다"라며 체인과 별도인 펜던트의 가격 때문에 당황했던 사연을 전해 웃음을 안긴다. 이 밖에도 황치열은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때 반지하에서 4명이 함께 살았다"라며 당시 월세를 내고 나머지 생활비 5만 원으로 즐겨 사 먹었던 추억의 음식을 소개한다. 현재까지도 최애 음식이라는 그의 소울 푸드는 무엇일지 '신과 함께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0 09:04
연예

"1년 용돈 10만원"..짠순이 의뢰인이 근검절약하는 이유 (물어보살)

'짠순이' 엄마를 걱정하는 딸이 '물어보살'에 상담을 신청한다. 오늘(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16회에서는 한 모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딸은 "엄마가 스스로에게 돈을 너무 쓰지 않는다"며 25년 전 고등학생 시절 입던 옷을 아직까지 입는다고 털어놓는다. 엄마는 1년 동안 자신에게 쓴 돈이 10만원이 채 안되고, 물건을 살 때도 한 번에 바로 사지 않는다며 남다른 쇼핑 노하우를 밝혀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을 깜짝 놀라게 한다. 다만 본인을 제외하고 남편이나 자식에게는 돈을 잘 쓴다고. 남편 옷은 100만 원짜리도 사준다는 의뢰인의 '선택적 짠순이' 성향에 보살들은 의아함을 드러내고 그 이유가 무엇일지 추리에 나선다. 이후 짠순이 엄마의 근검절약하는 이유가 밝혀지자, 이수근은 크게 공감하며 "나도 그렇게 살기 싫었는데 의뢰인처럼 아끼면서 산다"라고 털어놨다고 해 과연 두 사람이 비슷한 습관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런 의뢰인을 보며 서장훈은 "근검절약하는 모습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지만, 아끼지 말아야 할 곳도 있다. 적어도 OO, OO, OO에는 돈을 써라"라고 조언했다는 후문. '경험 만렙' 보살들의 공감과 조언이 함께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16회는 오늘(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7 13:11
생활/문화

"고학생의 오른팔 되겠다" 90대 노부부, KAIST에 200억 쾌척

물티슈 한장을 물에 헹궈 다시 쓸 정도로 근검절약해온 90대 노부부가 평생 모은 재산 200억원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기부했다. KAIST는 지난 13일 장성환(92)·안하옥(90) 부부의 기부 약정을 그랜드하얏트서울(서울 중구)에서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부부가 기부한 부동산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로, 580㎡(175평)의 대지에 건축된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다. ━ 황해도 출신으로 18세에 월남…고학으로 대학원 마쳐 기부자 장성환 삼성브러쉬 회장은 황해도 남촌 출신으로 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나 18세이던 1947년 월남했다. 무역업에 뛰어들어 화장품 용기 제조회사를 혼자 힘으로 일으켰다. 1992년 중국 텐진에 화장품 브러시 공장을 세우며 지금의 재산을 일궜다. 성공 후에도 몸에 벤 근검절약 습관으로 돈 한푼 허투루 쓰지 않았다. 구두를 사면 헤질 때까지 신고, 물티슈 한장도 물에 헹궈 여러 번 사용했다. 장 회장은 고학으로 연세대 대학원까지 졸업하면서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고학생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절실히 체감했다"며 "재산을 일군 뒤, 어려운 사람의 배움을 돕는 오른팔이 돼주자고 마음을 먹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인 안 여사 역시 "기부는 우리 부부의 오랜 꿈이었다"며 "이 나라의 과학기술 발전에 보탬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웃사촌 김병호 회장 부부의 KAIST 기부에 영향 받아 부부는 여러 기부처를 두고 고민하다 최종적으로 KAIST를 선택했다. 장 회장은 "기부가 국가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이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KAIST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웃사촌으로 교류해온 김병호(80) 전 서전농원 회장 부부가 KAIST에 2009년과 2011년 두차례에 걸쳐 350억원을 기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장 회장은 뇌경색을 앓아 거동이 불편한 가운데, KAIST가 지난 10년간 김 전 회장 부부의 기부금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지켜본 뒤 기부 결정을 했다고 알려졌다. 장 회장 부부는 지난 2일 해당 부동산의 명의 이전 절차를 모두 마쳤다. KAIST는 부부의 뜻에 따라 우수 과학기술 인재 양성 사업에 기부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평생 모은 재산을 흔쾌히 기부해주신 장 회장 부부의 결정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학교 발전 동력으로 삼아 세계 최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최근 취임사를 통해 "하루 1억원꼴로 기부금을 유치하겠다"면서 기부금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2021.03.14 14:27
연예

[오늘의 운세] 일간스포츠x점신과 함께하는 2020년 9월 3일 띠별운세

자료제공 : 점신 쥐띠 # 성과를 얻게 되는 때이다. 욕심을 버려라. 48년생, 화재, 문서, 인장으로 인한 사고가 우려된다. 조심하라. 60년생, 장거리 여행도 괜찮다. 많은 것을 보고 배울 기회가 되리라. 72년생, 일부러 경쟁하지 마라. 한 발 물러가는 것이 길하다. 84년생, 점점 운기가 왕성해 지는 형국이다. 96년생, 주변에 도움을 청해라. 소띠 #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49년생, 재물은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중요하다. 지출을 줄여라. 61년생, 남들과 교제가 많고 두 가지의 일을 겸업하게 되므로 어느 것도 모두 호조를 보인다. 73년생, 머리를 쓰고 신경을 쓰는 일이 많겠다. 85년생, 때에 따라서는 두뇌를 회전하여 기민하게 행동하는 것이 좋다. 97년생, 자신을 믿어라. 범띠 # 아주 좋은 시기를 만났다. 즐거워하라. 50년생, 과거에 실패했던 일을 다시 하면 성공하리라. 62년생, 곧 주위의 도움을 얻어 불운은 사라지고 잘 되게 되는 운기다. 74년생, 연출적인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더할 수 없이 좋은 시기이다. 86년생, 용돈이나 보너스를 받게 된다. 98년생, 지나친 경쟁은 서로에게 피해를 가져온다. 토끼띠 # 질투를 받아 괴로워하게 되리라. 51년생, 곁으로는 모든 것이 흐뭇하고 만족한 상태에 있다. 63년생, 부부간에는 득남하거나 주거가 불안해진다. 75년생, 이성문제가 복잡해져 곤란을 겪게 되리라. 87년생, 부모와 자식간에 말다툼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 99년생, 몸과 마음이 지쳐 있으니 휴식하라. 용띠 # 자제하지 않으면 생활이 화려함이 지나치게 된다. 52년생, 여성은 유혹이 많은 시기다. 주의하도록 하라. 64년생, 직장을 잃었던 귀하는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된다. 76년생, 갈라졌던 옛 동료가 다시 찾아와서 협력하게 되리라. 88년생,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라. 우정이 더욱 깊어지리라. 00년생,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해라. 뱀띠 # 이미 건너 해결된 형국이다. 53년생, 기분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봐라. 65년생, 충분한 계획이 없는 신규사업 등이 진행하다 크게 손실을 볼 우려가 있다. 77년생, 별거했던 부부가 다시 모여 화합하게 될 수 있다. 89년생, 시집갔던 여성이 친정으로 되돌아오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01년생, 어두우면 불리하니 일찍 귀가해라. 말띠 # 번영과 발전을 약속 받는 출발점을 찾으리라. 54년생, 성공이 결실을 이루는 시기에 도달하리라. 66년생, 활력소를 찾아라. 취미나 재미있는 일을 찾아보아라. 78년생, 현재하고 있는 일이 귀하에게 가장 적합한 일이다. 90년생, 근검절약하여 저축에 힘쓰고 불우한 이웃에게 덕을 베풀어라. 02년생,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움직여라. 양띠 # 가정은 평탄하고 화목하다. 혼기의 여성은 결혼하기 좋은 시기이다. 55년생, 부인은 현모양처의 기질을 발휘 할 때이다. 67년생, 즐겨서 따르게 되는 운기다. 79년생, 좋은 의논의 상대가 생겨서 뜻밖의 활동이 가능해 진다. 91년생, 속을 속이려는 자가 나타나게 되는 운기이므로 무슨 일에나 주의와 냉철한 판단이 요구된다. 03년생, 어렵다고 피하지마라. 원숭이띠 # 성취한 것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는 시기이다. 56년생, 성공이 결실을 이루는 괘이다. 68년생, 모든 것이 흐뭇하고 만족한 상태에 있다. 80년생, 현재의 상황은 지속하기 어렵다. 92년생, 현재하고 있는 일이 가장 좋은 일이다. 04년생, 자만하지도 말고 내일을 대비해야 한다. 닭띠 # 새로운 일을 착수하지 말라. 57년생, 귀하의 문제는 이후부터 운이 약해진다. 69년생, 이미 이룬 것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81년생, 근검절약하여 저축에 힘쓰고 불우한 이웃에게 덕을 베풀어라. 93년생, 어려움이 올 것이나 잘 넘어 갈 수 있을 것이다. 05년생, 아픈 것을 감추지마라. 개띠 # 노력하라. 될 듯한 일이 되지 않고 자꾸 밀려가는 것은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58년생, 새롭게 기획하는 일은 흐름이 좋아 결과가 기대된다. 70년생, 부부사이는 음양이 서로 호응하는 가운데 명실상부하게 부족함이 없다. 82년생, 귀하의 주장을 내세워 분열이 오기 쉬우니 조심하라. 94년생, 일진이 불길하니 움직임을 줄이는 것이 좋다. 06년생, 하루를 반성해라. 돼지띠 # 지금까지의 길한 날은 가고 불안한 운기가 돌기 시작한다. 59년생, 거주문제로 마음고생이 따른다. 늘 외출이 많다. 외출을 삼가해라. 71년생, 빠져나갈 구멍을 찾으나 갈 곳을 없으리라. 83년생, 애교가 없고 남과의 조화가 나쁘고 고독하다. 95년생, 연구나 문학적인 분야보다는 귀하는 예술적인 분야가 적성에 맞다. 07년생, 엉뚱한 곳에 힘을 소모하는 형국이다. 2020.09.03 00:01
연예

'근검절약 아이콘' 이상민, 치킨 광고모델 발탁

이상민이 치킨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17일 이상민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치킨 전문 브랜드 '호치킨'의 전속모델로 발탁됐다"고 알렸다. 이상민은 SBS '미운 우리 새끼'를 비롯해 JTBC '아는 형님', KBS '악인전',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채널A '아이콘택트', E채널 '탑골 랩소디'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근검절약의 아이콘이자 음식에 대한 기준과 철학을 보여주는 미식가 이상민이 호치킨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됐다. 모델 발탁과 함께 최근 진행된 영상 및 지면 광고 촬영 현장에서 이상민은 브랜드의 방향성을 살려 프로페셔널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참여했다는 전언이다. 이상민이 출연하는 새 광고는 27일부터 TV, 라디오, 공식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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