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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패스트 라이브즈’, 거장의 ‘오펜하이머’ 제치고 오스카 역사 쓸까

전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막을 올린다.‘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10일 오후 7시(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다.‘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1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있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가여운 것들’은 11개 부문,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플라워 킬링 문’은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한국계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는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국내 영화팬들에게 ‘패스트 라이브즈’의 수상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지난해 1월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패스트 라이브즈’는 ‘제33회 고담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58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작품상 등을 받으며 화제작으로 부상했다. 셀린 송 감독은 ‘제76회 미국 감독조합상’ 장편영화 부문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패스트 라이브즈’가 작품상이나 각본상을 받는다면 골든글로브와 에미 시상식에서 한국계 이성진 감독의 ‘성난 사람들’이 일으킨 한국계 돌풍을 이어가게 된다.가장 많은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있는 ‘오펜하이머’가 얼마나 많은 상을 휩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펜하이머’는 아카데미의 전초전과 다름없는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5관왕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개최된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7관왕을 기록하며 대세로 자리 잡았다.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누가 가져갈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남우주연상은 ‘오펜하이머’의 킬리언 머피가 받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바튼 아카데미’의 폴 지아마티가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여우주연상은 ‘가여운 것들’의 엠마 스톤, ‘플라워 킬링 문’의 릴리 글래드스톤, ‘추락의 해부’의 산드라 휠러 중 누가 영예를 안을지 예측이 힘든 상황이다.‘오펜하이머’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감독상 수상 여부 역시 영화계의 관심사다. 아카데미와 인연이 없었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품에 안게 될지 궁금해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1 06:16
연예일반

뮤직카우, 연제협 감사패 수상.. 음악 산업 발전 기여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는 29일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2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연제협 정기총회에서 협회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연제협은 대한민국 대중문화 진흥을 위해 1992년 설립된 단체로 대한민국 연예·음악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음반·공연·매니지먼트 전문기업 440여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연제협 시상식 감사패 부문은 방송·언론·사업 분야 등에서 특별히 협회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외부 인사에 대해 회원 추천 및 이사회 의결을 통해 수여하는 상으로 뮤직카우가 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뮤직카우는 음악수익증권을 위시한 ‘문화금융’ 시장을 통해 건강한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노력 중이다. 음악 지식재작권(IP)에 대해 정당한 가치를 부여해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한편 문화적 즐거움까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어냈다.문화금융의 성과로 지금까지 약 2000억원의 자금을 문화 시장으로 유입시켰다. 또 조규만·조동희·남규리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앨범 제작을 진행했으며 한국 재즈의 성지로 불리는 ‘올댓재즈’의 부활을 위한 투자도 진행한 바 있다.뮤직카우는 앞으로도 문화금융을 통해 문화 산업과 금융 산업 간 선순환을 이루며 양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뮤직카우 관계자는 “문화금융이라는 혁신 산업을 통해 더 나은 음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음악 그리고 문화 산업의 발전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도록 문화금융의 빠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9 09:45
해외연예

“바비 없는 켄 없어”…‘바비’ 라이언 고슬링, 마고 로비 오스카 후보 탈락 일침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바비’로 호흡을 맞춘 그레타 거윅 감독과 마고 로비의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탈락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라이언 고슬링은 23일(현지시각) 성명서를 통해 “훌륭한 영화가 많이 개봉한 해에 동료들과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올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바비 없는 켄은 없고, 역사적으로 유명한 이 영화에 가장 책임이 있는 두 사람인 그레타 거윅과 마고 로비가 없는 ‘바비’도 없다”고 실망감을 표했다.이어 “두 사람이 각 부문에서 지명되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하는 건 절제된 표현이다. 이들의 업적은 다른 훌륭한 후보자들과 함께 인정받아야 한다”고 일침했다.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3일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지난해 ‘바비’의 글로벌 흥행으로 할리우드 관계자들과 팬들은 그레타 거윅 감독과 마고 로비가 각각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릴 거라 예상했으나, 두 사람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바비’는 작품상, 남우조연상(라이언 고슬링), 여우조연상(아메리카 페레라), 각색상, 의상상, 주제가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등 7개 부문 8개 후보에 올랐다.감독상 후보로는 ‘추락의 해부’ 쥐스틴 트리에, ‘플라워 킬링 문’ 마틴 스코세이지, ‘오펜하이머’ 크리스토퍼 놀란, ‘가여운 것들’ 요르고스 란티모스,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 조나단 글레이저가 이름을 올렸다.여우주연상 후보로는 ‘나이애드의 다섯 번째 파도’ 아네트 베닝, ‘플라워 킬링 문’ 릴리 글래드스톤, ‘추락의 해부’ 산드라 훌러,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캐리 멀리건, ‘가여운 것들’ 엠마 스톤이 이름을 올렸다.한편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개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4 15:23
뮤직

한음저협, 제1회 논문 공모전 시상식 성료 “학술적 연구 활성화”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가 일(수) 여의도 글래드(GLAD) 호텔에서 ‘제1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성료했다.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시상식은 음악 저작권 및 음악 저작권 등록 제도와 관련 국내 음악 산업이 나아갈 방향 모색과 음악 창작자 권익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한음저협은 지난 8월 말까지 약 80일간의 접수 기간을 통해 작품 접수 및 심사를 진행한 결과 총 11팀(또는 개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등록제도 부문은 CGV 사건 및 영상저작물 특례규정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현행 저작권 등록제도의 문제점 및 그에 대한 보완, 개선 방안을 다룬 논문이(대상 이일호), 자유주제 부문은 저작권과 공정거래법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 지침 및 그 적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적용례에 대한 평석 및 개선방안에 대하여 다룬 논문이(대상 김석진)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 우수상 2팀, 장려상 7팀을 포함하여 총 11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음저협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AI 저작권, 매절계약 등 최근 음악 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여러 저작권 문제와 관련 창작자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음악저작권 권리장전’ 퍼포먼스도 진행했다.추가열 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음악저작권 등록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와 음악저작권 분야의 학술적 연구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었다”며 “모든 수상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음악저작권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고 음악 산업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이번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이 창작자의 작품과 권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창작활동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또한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이사 벤자민 응은 축사를 통해 “K-컬처가 세계적인 대중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아직까지 저작권 보호에 대한 대중과 학계의 관심은 부족하다”며 “이번 공모전이 일반인, 특히 학계와 학생, 젊은 세대들에게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공모전 입상 논문은 한음저협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04 13:41
영화

마틴 스코세이지X디카프리오에 9분간 기립박수 터졌다 [76th 칸]

영화계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와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만난 영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가장 긴 기립박수를 받았다.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된 영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은 약 9분간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은 애플 오리지널 필름에서 제작한 영화로 아메리카 원주민 오세이지 부족의 살인 사건을 그린다. 1920년대 오클라호마를 배경으로 발생한 살인 사건에 FBI가 파견돼 조사하는 내용을 담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로버트 드 니로, 브랜든 프레이저, 제시 플레먼스, 릴리 글래드스톤 등이 출연했다. 마틴 스코세이지의 ‘페르소나’로 통하는 로버트 드 니로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마이클 케이튼 존스의 드라마 ‘디스 보이스 라이프’(1993) 이후 처음으로 장편 영화에서 호흡을 맞췄다.이날 약 3시간 26분가량의 상영이 끝난 뒤 관객들은 일어서서 오랜시간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박수가 9분 가량 이어지자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내 오랜 친구 밥과 레오, 그리고 제시와 릴리가 몇 년 전에 오클라호마에서 촬영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것은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우리는 그 세계에서 살았다”고 말했다고 미 매체 버라이어티는 전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1 10:06
보도자료

'야구+호캉스' 글래드 강남서 ‘글래드 볼 패키지’로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는 2023 프로야구 시즌을 맞이하여 야구 관람과 호캉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래드 볼 패키지’를 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는 잠실야구장이 위치한 종합운동장역 다음역인 2호선 삼성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패키지 혜택으로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의 객실 1박과 함께 야구 프로직관러를 위한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먼저 야외에서도 시원하게 야구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휴대용 손선풍기 1개와 클린 뷰티 브랜드 ‘어나더스케줄(Another Schedule)’의 카밍 라이트 비건 선크림 1개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농심 닭다리 스낵 2종과 테라 캔맥주 2캔을 제공한다. 글래드 볼 패키지 가격은 주중 기준으로 10만5000원(세금 별도)부터다.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에 열리는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야구 관람과 호캉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3.27 09:18
보도자료

글래드호텔, '포밤'과 뷰캉스 패키지 출시

글래드호텔이 코스메슈티컬 홈에스테틱 브랜드 ‘포밤’과 함께 봄 시즌 뷰티 호캉스를 위한 ‘올댓 뷰티 패키지’를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올댓 뷰티 패키지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의 객실 1박과 ‘포밤 클렌징 세트’ 1개가 제공된다.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하는 포밤 클렌징 세트는 순한 케어로 자극 없이 딥 클렌징이 가능한 ‘포어 클렌징 오일’ 1개와 해수 90%가 함유된 목화솜면 100% 순면패드에 천연 씨솔트로 각질제거를 도와주는 ‘문라이트 토너패드’ 1개로 구성됐다. 서울 지역 3개의 글래드호텔(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이용 가능하며, 패키지 가격은 서울 글래드 호텔 9만 5000원(세금 별도)부터, 메종 글래드 제주 10만 5000원(세금 포함)부터 이용 가능하다.포밤은 승무원 화장품으로도 유명하며, 해양 심층수의 힘으로 피부 본연의 자생력을 회복하도록 돕는 홈에스테틱 브랜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2.14 16:38
보도자료

틴더, 실시간 안전 기능 강화 및 신기능 출시

글로벌 소셜 매칭 앱 틴더(Tinder)가 회원들의 더욱 안전한 앱 사용 및 원활한 앱 내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비공개 모드’ 및 ‘차단하기’, ‘길게 눌러 바로 신고하기’ 등 다채로운 신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틴더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회원들이 안전하고 선택적으로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이러한 배경에서 상호 매칭이 되어야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앱 내 채팅 기능을 통해서는 사진을 전송할 수 없도록 해 회원들이 성적으로 불쾌한 사진에 강제로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있다. 이처럼 틴더는 지난 3년 간 안전 관련 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통해 현재까지 총 15개 이상의 안전 혁신 기능을 도입하며 회원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틴더는 노 모어(NO MORE), 레인(RAINN), 및 글래드(GLAAD)와 같은 글로벌 NGO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한 앱 내 환경을 조성하고 최고 수준의 안전 기능 및 정책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새롭게 공개된 비공개 모드(Incognito Mode)는 회원들이 자신의 프로필을 비공개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신이 ‘LIKE’한 사람에 한해 프로필을 공개하는 기능이다. 회원들은 비공개 모드를 적용해도 기존의 ‘LIKE’ 및 ‘NOPE’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비공개 모드는 어떤 상대에게 선택적으로 자신의 프로필을 공개할 것인지를 회원이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회원들이 틴더에서 보고 싶은 사람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프로필 차단’ 옵션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해당 기능은 매칭되었던 상대를 신고해야만 가능했던 상대방 차단을 매칭 이전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한 것이다. 회원들은 상대와 매칭되기 이전 단계인 특정 프로필이 추천되었을 때부터 프로필 차단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틴더가 기존에 제공하던 ‘연락처 차단하기’ 기능과 함께 적용할 수 있다.한편, ‘길게 눌러 바로 신고하기’는 회원들이 앱 내에서 불쾌한 상황을 경험했을 때 최대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신규 도입된 기능이다. 회원들은 앱 내 채팅 화면에서 불쾌한 메시지를 받았을 때 메시지를 길게 누르면 신고하기 기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틴더는 이외에도 ‘불편함을 느꼈나요?’ 및 ‘정말이요?’처럼 회원들의 안전한 앱 이용을 돕는 기존 안전 기능도 업데이트한다. 2021년 처음 공개된 이 기능들은 더욱 많은 단어 및 문구에 대해 혐오 발언, 성적 착취, 괴롭힘 및 이용 약관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가 지속적으로 넓어지고 있다. 특정 회원이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단어나 문구를 포함한 메시지를 전송하려고 한다고 판단될 때 자동으로 ‘정말이요?’가 팝업 되는 해당 기능은 도입 이후 실제로 유해 메세지 발송 건수를 10%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적절한 대화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불편함을 느꼈나요?’ 기능은 출시 이후 유해한 메시지가 포함된 메시지에 대한 신고 건수를 46%가량 증가시켰다.로리 코졸 (Rory Kozoll) 틴더 프로덕트 및 신뢰 부문 부사장은 “틴더는 모든 면에서 회원들의 안전을 가장 중점에 두고 개발되었으며, 틴더가 온라인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틴더는 전문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 관련 기능을 확장하고, 온라인 데이팅을 시도하는 회원들이 보다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틴더의 안전 센터를 통해 틴더의 추가적인 안전 관련 기능 및 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비공개 모드는 틴더 플러스, 골드 및 프리미엄 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기능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2.08 15:24
산업

짧은 '설 연휴'에도 해외여행 간다…‘동남아·일본’부터 호캉스까지

올해 짧은 설 연휴에도 근거리 해외여행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캉스'를 계획한 이들도 많았다. 16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1만5000명가량이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7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해외여행 상품 예약 가운데 동남아 비중이 54%로 절반 이상이고, 일본이 30%로 그 뒤를 이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20년 설 연휴와 비교해도 52% 회복한 수준"이라고 말했다.20일 출발 예약 중 67%는 동남아, 21일 출발 중 45%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동남아 내에서는 베트남이 36%를 차지했고 태국 17%, 필리핀 12%, 대만이 7%로 나타났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설 연휴 상품이 대부분 예약 마감되는 등 여행심리가 되살아난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모두투어 역시 설 연휴 출발 좌석이 90% 이상 판매되는 등 설 특수를 누리고 있다. 티몬에서도 이번 설 연휴의 해외여행 매출은 전년 연휴 대비 48배(472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설 연휴에 '설캉스'를 계획하는 소비자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올해 설 연휴 객실 평균 예약율이 80%을 보이고 있고, 조선호텔 등 서울 시내 주요 호텔은 같은 기간 70% 이상의 객실 예약이 완료됐다.제주도에 위치한 메종글래드 제주 역시 21~24일 기준으로 예약률이 평균 85%에 달했다. 글래드호텔 관계자는 "22일과 23일 예약률은 90%를 넘어섰다"고 했다.설 특수를 겨냥해 호텔들은 다양한 프로모션도 쏟아내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넓은 실내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부터 온 가족을 위한 설캉스 패키지까지 풍성하게 구성한 ‘해피 래비츠 이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2023! 해피 버니 이어’ 패키지를,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토끼 토끼 설날’ 패키지를 내놨다.여행업계 관계자는 “올해 여행 수요는 코로나 이전의 90% 이상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17 07:00
IT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입주사 연매출 100억 돌파…개소 4년 만

충남글로벌게임센터의 입주기업들이 연매출 100억원을 넘는 성과를 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6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2년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올해 입주기업의 연매출이 113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9년 문을 연 지 4년 만이다. 센터 개소 당시 4개였던 지역 게임사는 올해 28개로 늘어났다. 센터 측은 “올해 28개 지역 게임사를 유치하고 성장시키며 지역게임산업 육성에 돌풍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센터는 올해 지역 콘텐츠 산업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1호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지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실감클러스터본부 책임은 “개인투자조합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라며 “이같은 디지털게임기업육성펀드를 결성해 입주사 중 우수 기업에 직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공공사업의 시드 투자 이후 게임센터의 자체 후속 투자로 기업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2022 충남 게임상’ 시상도 진행됐다. 다섯 토끼들의 모험을 2D 플랫포머 장르로 구현한 게임 ‘라핀’을 개발한 스튜디오 두달,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서브컬처 캐릭터 육성형 모바일 RPG ‘언라이트 크로니클’을 만든 에이스타코퍼레이션, 글로벌 1000만 유저를 보유한 모바일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와라편의점’의 개발사 뉴에프오가 올해 충남 게임상을 수상했다. 장성각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실감클러스터본부장은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앞으로도 충남 지역 게임산업 저변을 강화해 충남이 디지털 게임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게임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본부장은 또 “앞으로 게임기업 지원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제작지원과 투자가 결합된 새로운 성장지원 모델의 성공여부를 주목해달라”고 했다. 충남이 지역구인 강훈식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다양한 창업 지원, 중소기업 육성, 해외시장 진출 이런 것들이 앞으로 우리의 미래 먹거리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면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어려운 점들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또 “충남에 e스포츠 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국회에서 논의 중”이라며 “힘을 모아주셔야 내년에 또 다른 면모의 글로벌게임센터 모습과 여러분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 또는 기회의 욕구들이 더 생겨날 것”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2.0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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