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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누적조회수 6억뷰 임박…변우석·김혜윤 화제성 ‘올킬’

‘선재 업고 튀어’가 매주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글로벌 대세 드라마임을 입증했다.tvN에 따르면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2049 남녀 시청률에서 6주 연속 전 채널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방영한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성 20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10화 방영분까지 누적조회수는 5억 7000만뷰를 기록했으며, 티빙 동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실시간 시청 점유율은 94%를 돌파했다.화제성 면에서도 압도적 성과를 보였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플랫폼 펀덱스가 발표한 5월 2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 ‘선재 업고 튀어’는 58.37%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방송 5주 차 평균 화제성 점수는 6만 8248점으로 역대 9위에 랭크됐다.이와 함께 주연 배우인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는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에서 각각 1위, 2위, 3위를 휩쓸며 화제성 올킬의 영예를 안았다. 음원 차트 또한 석권했다. ‘소나기’(8위), ‘봄눈’(45위), ‘그랬나 봐’(47위), ‘런런’(75위), ‘꿈결 같아서’(100위) 등 OST 다섯 곡이 16일 기준 멜론 톱1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 특히 변우석이 부른 ‘소나기’는 일간 차트 9위까지 올라서며 자체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반응이 오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아시아 범지역 OTT 뷰의 5월 1주 차(4월 29일~5월 5일) 주간차트에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1위를 차지했다. 현지 서비스 4주 만에 이뤄낸 쾌거로 향후 흥행세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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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음중’ 제로베이스원, 음악방송 MC 올킬… 5세대 아이콘 저력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국내 주요 음악방송 MC를 올킬했다.제로베이스원 멤버 성한빈과 한유진은 각각 Mnet ‘엠카운트다운’과 SBS ‘인기가요’의 메인 MC로 활약 중이다. 성한빈은 K-POP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한유진은 새싹 MC로서 적재적소 리액션과 긍정 에너지로 풋풋한 매력을 전해주고 있다.아울러 김태래가 오는 17일 KBS2 ‘뮤직뱅크’, 김규빈이 18일 MBC ‘쇼! 음악중심’ 스페셜 MC로 나선다. 특히 김규빈은 지난 4일 ‘쇼! 음악중심’에 이어 다시 한번 스페셜 MC로 발탁됐다. 이들은 MC진과의 티키타카 케미 속에 출연진들은 물론 시청자들과 밀접히 교감할 전망이다.이처럼 제로베이스원은 한 주간의 국내 유력 음악방송 MC 자리를 모두 꿰차며 전무후무 ‘5세대 아이콘’다운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로 컴백과 함께 글로벌 차트를 강타했다. 신보는 발매 단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가운데, 이들은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3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에 올린 K-POP 최초의 그룹이 됐다. 신보는 또한 전 세계 2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밟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6 07:44
IT

라인 없는 네이버, 지갑 털리고 글로벌 판로 막힌다

한일 플랫폼 패권 경쟁에 대통령까지 가세하면서 낭떠러지에 몰린 네이버가 가까스로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여전히 라인야후 지분 매각 초시계는 돌아가고 있어 일본 최대 메신저(라인)·포털(야후재팬)은 물론 막 성과를 내고 있는 글로벌 사업과 점차 멀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이 지난해 11월 발생한 라인 개인정보 유출(약 51만건)과 관련해 거버넌스(자본 관계) 재검토 등 개선안 제출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7월 1일을 앞두고 네이버가 당장 지분 매각을 공식화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분 매각 시 잃는 것들은 전날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자본 구조와 관련해 네이버의 의사에 배치되는 불리한 조치를 취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 고위 관계자는 네이버가 이번에 일본 당국에 제출할 보고서에 지분 매각 내용은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에 반가운 소식으로 보이지만, 이미 라인야후가 모회사에 자본 변경을 강력하게 요청했고 '라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신중호 CPO(최고제품책임자)를 제외하며 이사회를 일본인으로 채운 만큼 언젠가는 이별의 순간을 맞이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의 모회사 A홀딩스의 지분을 절반씩 쥐고 있다.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하면 네이버가 10조원이 넘는 재원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증권가의 낙관적인 시각도 있지만, 당장 유망한 기업의 M&A(인수·합병)를 추진한다고 해도 성공이 불확실하다.네이버가 작년 1월 1조6700억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가족으로 품은 북미 최대 C2C(개인 간 거래) 패션 플랫폼 '포시마크'는 1년 만에 흑자 전환했지만 아직 커머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지 않는다.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면 동남아를 시작으로 어렵게 일군 글로벌 영토를 빼앗기는 것이 훨씬 뼈아프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2023년 6월 기준 일본 1위 포털 야후재팬의 월간 로그인 사용자 수는 5430만명이다. 또 라인에서 전 세계 1억9900만명이 소통하고 있다.간편결제 '페이페이'와 쇼핑몰 '조조타운'까지 합하면 3억2000만명 이상이 라인야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태국(5500만명), 대만(2200만명), 인도네시아(600만명)에서 라인이 '국민 메신저'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라인야후 한국 법인인 라인플러스가 일본 외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라인야후는 '라인'이라는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금융과 모빌리티 사업도 펼치고 있다. 2018년 설립한 라인파이낸셜이 글로벌 금융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태국 모바일 금융 앱 '라인 BK'는 작년 상반기 570만명 이상의 활성 이용자를 끌어들였다. 저축 통장 740만좌, 직불카드 320만개를 확보하며 고객 저변을 넓히고 있다. 대출 지급액은 600억 바트(약 2조2500억원)를 넘어섰다.대만에서는 작년 7월에 출시 2주년을 맞은 '라인뱅크'가 157만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현지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대 규모다.간편결제 '라인페이'는 대만 인구 2명 중 1명인 1200만명 이상이 쓴다. 작년 기준 0.03초마다 거래가 이뤄졌으며, 거래 금액은 6810억 대만달러(약 29조원)를 기록했다.라인 대만과 태국 법인은 택시 플랫폼과 배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태국 '라인맨'은 현지 77개 주 전역 70만개 이상의 음식점과 제휴를 맺고 음식 배달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이처럼 동남아에서 대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라인플러스는 매출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뒀다.2022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약 8779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일본이 4113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대만(약 2366억원)과 태국(약 1211억원), 한국(약 95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글로벌 확장 힘 잃을 수밖에"네이버는 당장 수익성 악화를 우려해야 하는 처지에도 놓였다.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가 A홀딩스로부터 얻은 지분법 이익이 2023년 2541억원이었으며, 2024년과 2025년 3000억원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25년 순이익 하향이 불가피하다. 라인을 기반으로 한 일본, 동남아로의 글로벌 확장 스토리는 힘을 잃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그나마 다행히도 네이버의 핵심 글로벌 사업 중 하나인 콘텐츠는 이번 사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지난 2020년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미국에 거점을 둔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네이버웹툰과 라인디지털프론티어(라인망가) 등을 아래에 두는 구조를 확립했다. 라인이라는 브랜드 사용료만 지금처럼 지불하면 된다.한국을 넘어 '아시아 메가 플랫폼'을 꿈꿨던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GIO(글로벌투자책임자)는 글로벌 전략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라인이라는 친근한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에 연착륙할 수 있는 통로를 잃게 됐다.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는 라인 메신저와 연계해 2년 반 전 야심차게 일본 스마트스토어(커머스) 사업에 뛰어든 바 있다. 아쉽게도 아마존과 라쿠텐에 밀려 오는 7월 철수를 공식화했지만 유의미한 도전이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달 초 실적 발표에서 "라인야후는 주주와 기술적인 파트너의 입장이었고 긴밀한 사업적 협력이 이뤄지지는 않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불안함을 느낀 시장과 주주들을 달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와 라인야후 양사가 어떤 글로벌 시너지를 낼 수 있었을 것이라는 가정은 이제 모두 가능성의 영역일 뿐"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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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악뮤, 6월 초 새 미니앨범 컴백…10주년 맞아 ‘열일’ 행보

남매 듀오 악뮤(AKMU)가 6월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14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악뮤는 오는 6월 초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관계자는 “악뮤가 6월 초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라고 전했다. 악뮤의 컴백은 지난해 8월 21일 발표한 네 번째 싱글 ‘러브 리’ 이후 약 10개월 만. 독보적 감성과 감각이 살아 있는 특유의 음악색으로 세대 불문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시간을 통해 쌓아온 내공이 담긴 고퀄리티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특히 전작 타이틀곡 ‘러브 리’와 수록곡 ‘후라이의 꿈’을 동시에 히트시키며 차트 최상위권에서 롱런한 악뮤가 이번 신곡으로 어떤 성적을 써낼 지도 관심사다. 현재 음원차트 최상위권은 지코 ‘스팟!’, 아이브 ‘해야’, 아일릿 ‘마그네틱’, QWER ‘고민중독’, (여자)아이들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등의 곡들이 포진한 상태. 여기에 오는 24일 뉴진스가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 27일 에스파가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데뷔와 동시에 음원차트 대세로 떠오른 신인 보이그룹 투어스도 6월 초 선공개곡 발매를 예정하고 있어 차트 순위 경쟁도 유례 없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찬혁, 이수현 남매로 구성된 악뮤는 2013년 SBS ‘K팝스타 시즌2’에서 악동뮤지션으로 활약하며 우승을 차지, 일찌감치 ‘국민남매 듀오’로 떠올랐다. 프로그램 종영 후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이들은 2014년 4월 7일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공백 없이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오빠 이찬혁이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앨범 전체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하는 명실상부 싱어송라이터 듀오로, 동생 이수현은 보석 같이 빛나는 독보적 음색으로 차세대 여성 보컬리스트로도 각광받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다이노소어’,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기브 러브’, ‘후라이의 꿈’, ‘오랜 날 오랜 밤’, ‘200%’, ‘러브 리’, ‘낙하’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4년 만의 전국투어 ‘악뮤토피아’를 열고 10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을 선보이며 전국 각지 팬들을 만나왔으며, KBS2 ‘더 시즌스-악뮤의 오날오밤’ 진행을 맡아 다수의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추며 호평받았다. 또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4월엔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세브란스병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총 1억 410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기도 했다. 컴백 후에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8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글로벌 저변 확장에 나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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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엑, 데뷔 1주년 기념 팬콘서트 18일 개최

글로벌 신예 아이돌 소디엑이 데뷔 1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소디엑은 오는 18일 오후 3시, 7시 2회에 걸쳐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XODIAC 1st FAN-CON [X TO MEET U 2024 ]’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소디엑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팬콘서트인 만큼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부터 탄탄한 라이브까지 풍성한 매력의 세트리스트로 채워진 공연이 될 전망이다. 소디엑은 지난 달 25일 데뷔 1주년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공개했다. 여기에 오는 생애 첫 팬콘서트 개최까지 이어가며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소디엑은 지난해 4월 싱글 ‘THROW A DICE’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급성장하며 무대부터 패션까지 다방면에서 끼와 매력을 발산하는 ‘대세돌’로 각광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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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길보드’, 2020년대엔 ‘릴보드’? 숏폼 인기 실상은[줌인]

일상 속에서 가장 많이 음악을 접하는 공간은 어디일까. 세대마다 음악과의 접점은 다르겠으나 가장 손쉽고 흔하게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곳은 아마도 누구나 휴대전화를 통해 한번쯤은 이용해본 적 있는 ‘숏폼’ 플랫폼일 터다. 길거리 빌보드. 일명 ‘길보드’라 칭해지는 90년대 카세트테이프 시대엔 리어카 상인이 틀어둔 ‘최신 히트가요’ 모음집이 당대 인기의 가늠자였다. 자연스럽게 귀에 익은 곡들이 ‘가요톱10’ 등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었고, 그 곡이 다시 거리에 울려퍼지며 장기집권이 가능했던 시절이었다. 아날로그의 시대를 지나 2000년대 디지털 음원 시대가 도래하면서 과도기도 있었다. 유명 가수의 신곡이 나와도 발매 즉시 반응을 얻지 못하면 묻혀버리기 일쑤. 한 번 흘러간 음원을 다시 불러와 소생시키는 일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음원 암흑기’로 불리던 시대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유튜브 콘텐츠가 폭발하고, 2020년대 들어 틱톡, 숏츠, 릴스 등 숏폼 플랫폼이 흥하면서 음원 생태계에 새로운 숨이 불어넣어졌다. 지금은 릴스나 숏츠에서 먼저 유행한 곡들이 유튜브에서 흥행한 뒤 방송이나 차트로 이동하는 경우도 종종 목격되고, 숏폼에서 뒤늦게 발굴되며 리스너들의 레이더에 들어와 재조명되는 구(舊)곡 사례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릴스나 틱톡 등 숏폼들이 과거 거리의 리어카 같은 역할을 해주는 셈이다. 이에 무수한 기획사들이 숏폼을 홍보 마케팅 1순위로 활용하며 크고 작은 효과를 보고 있다. 그렇다면 숏폼 차트 내 인기곡이 현재 대중의 가장 큰 사랑을 받는 곡이라 볼 수 있을까. 결론은, 영향이 없지 않지만 꼭 그렇다고 볼 순 없다. 한 음원차트 관계자는 “릴스 인기 차트의 순위가 기성 음원 차트 순위와 직결 된다고 보긴 다소 무리가 있다. 다만 릴스나 틱톡, 숏츠 등 ‘숏폼’ 이용자들이 영상을 시청하면서 자연스럽게 해당 음악들을 접하게 되는 만큼, 구곡이든 신곡이든 이 음악들이 리스너들에게 스며드는 마케팅 효과가 있다는 해석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일례로 지난해 글로벌 흥행한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역시 숏폼에서 스페드 업 버전이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영어 버전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 빌보드에서도 유례없는 호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인데, 당시 ‘큐피드’를 활용한 릴스 영상은 수만 개에 달했다. 또 2021년 히트한 이무진 ‘신호등’의 경우, 팬들이 자발적으로 ‘틱톡 챌린지’를 통해 영상을 올리며 흥행에 불을 붙여 역주행 끝 음원차트 1위를 밟기도 했다. 당시 발매 6개월 사이에 만들어진 틱톡 영상은 무려 5만 개에 육박할 정도였다.다만 초창기 숏폼 챌린지 등이 비교적 자생적이었다면 불과 1년 여 사이에 마케팅 ‘기법’으로 성장하고 진화해, 지금은 보다 정교해진 방법론에 따라 리스너들에 최대한 스며들게 한 뒤 대중 리스너가 붙게 만드는 형태를 띠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최근 데뷔곡 ‘마그네틱’으로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하고 국내 음원 차트에서 최상위권으로 직행한 아일릿의 경우 좋은 콘텐츠에 소속사의 전방위적 마케팅이 더해진 덕분에 역대급 데뷔 성적을 써낼 수 있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실제로 아일릿은 정식 데뷔에 앞서 틱톡커와 유튜버 등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일명 ‘프렌즈 나잇’ 타이틀의 파티를 개최했다. 팀의 콘셉트 자체가 ‘10대들과의 친근한 매력’을 앞세우는 만큼 10대들이 즐겨 사용하는 플랫폼과 유대감을 쌓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앞서 올해 초 데뷔해 대세로 떠오른 투어스 역시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물론 선공개곡 ‘오마마’ 관련 릴스 영상을 대거 히트시킨 데 힘입어 음원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한 가요 관계자는 “숏폼을 주로 즐기는 10대나 20대들은 음원차트보다는 유튜브 등을 통해 공짜로 음악을 듣는 세대들이라 실제로 차트 순위에 주는 직접적인 영향은 미미하다. 다만 일부 팬덤이 차트 순위 상승을 위해 기획사들의 숏폼 마케팅과 더불어 ‘총공’을 하는 경우 순위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다만 모든 마케팅이 그러하듯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을 수 있는 대형 기획사와, 그렇지 못한 중소형 기획사들 사이의 간극은 상당하다. 그럼에도 이 SNS 바이럴 마케팅은 포기할 수 없을 뿐더러 현 시대의 기본이 되는 마케팅 기법인 만큼 대다수의 기획사들이 택하고 있는 방식이지만 그 효과는 천차만별이다. 한 중소 기획사 관계자는 “SNS 바이럴 마케팅은 결국 자본 싸움이다. 과거 바이럴이 일명 ‘영업비밀’로 통하던 시대만 해도 최대한 티가 나지 않게 흥행시키는 방법론을 택했다면 지금은 대부분의 기획사들이 사용하는 마케팅 사례다 보니 SNS에서 눈에 띄는 신곡들은 결국 ‘마케팅의 힘’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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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제로베이스원 오늘(13일) 컴백..5·6월 ‘5세대돌’ 릴레이 포문

위풍당당한 컴백이다. ‘5세대 아이콘’ 제로베이스원이 새 앨범을 통해 그들만의 운명적 스토리의 대미를 장식한다. 제로베이스원은 13일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와 미니 2집 ‘멜팅 포인트’로 풀어낸 청춘 스토리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야기로, 사랑이 주는 행복에 가슴 벅찬 청춘의 감성을 총 일곱 곡에 담아낸다. 데뷔 2년차 해에 처음 내놓는 새 앨범인 만큼 미니 3집은 이들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제로베이스원이 지난해 청량미를 내세운 부드러운 콘셉트가 성공했는데 이번 컴백은 그룹의 색을 공고히 하면서도 대중과 접점을 넓혀 가는 중요한 지점이 될 것”이라며 “제로베이스원이 지난 활동을 통해 팬덤을 탄탄히 구축한 만큼 좋은 콘텐츠로 돌아온다면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필 더 팝’으로 선사할 최고의 시간이들은 미니 1집에서 운명적 만남을 한 청춘과 청춘의 이면을, 미니 2집에선 가시가 되어 제로즈(공식 팬덤명)를 지키겠다는 강한 서사로 직접 행동에 나선 청춘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번 앨범에서 사랑에 빠진 청춘의 마지막 페이지를 완성한다.타이틀곡 ‘필 더 팝’은 다양한 리듬이 섞인 팝 장르의 곡이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날려버릴 수 있게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전작 ‘크러쉬’에서 보여줬던 강렬한 이미지와 상반된 청량 에너지가 가득한 이지 리스닝 곡으로 이번 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결을 같이 한다. 선공개곡 ‘스웨트’를 통해 맛보기로 내놓은 ‘청량베이스원’ 이미지의 연장선인 만큼, 이들이 작정하고 선보이는 청량의 맛이 어떤 느낌일지 기대를 모은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솔라 파워’, ‘디어 이클립스’, ‘스웨트’, ‘선데이 라이드’, ‘헬로우’, ‘필 더 팝’ 스페드 업 버전 등이 수록된다. 국내 유수의 작가진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헬로우’의 작사에는 데이식스 영케이가 참여해 특유의 감성을 더했다. Mnet ‘보이즈 플래닛’으로 결성된 제로베이스원은 전 세계 184개 국가 및 지역 팬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탄생한 그룹으로 데뷔 초부터 뜨거운 관심 속 ‘5세대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선공개한 ‘스웨트’ 역시 발매 직후 한중일 주요 차트에 진입한 데 이어 전 세계 2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새 앨범과 함께 본격적인 2년차 여정에 돌입하는 제로베이스원은 쉼표 없는 활약을 예고했다. 우선 이들은 오는 8월 도쿄, 오사카 등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 출연을 확정했다. 또 하반기에는 첫 월드투어에 돌입, 9월 20~2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8개 도시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베원 이어 라이즈·투어스 6월 컴백 릴레이제로베이스원의 컴백을 필두로 늦봄~초여름에 걸친 ‘5세대돌’ 격돌도 본격화된다. 제로베이스원에 이어 라이즈와 투어스까지 동세대를 대표하는 보이그룹들이 나란히 6월 컴백을 예고한 상태라 흥미진진한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라이즈는 6월 발매하는 첫 미니앨범 ‘라이징’을 통해 ‘겟 어 기타’, ‘러브 원원나인’, ‘토크 색시’, ‘사이렌’ 등으로 차트를 호령한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미 4월부터 프롤로그 싱글 및 수록곡을 차례로 공개하며 팬들이 눈 돌릴(?) 틈을 주지 않고 있는 이들은 6월 컴백을 기점으로 화력을 더해 3분기엔 도쿄, 멕시코시티, LA, 홍콩, 타이베이, 마닐라 등 전 세계 10개 지역에서 첫 팬콘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4개월째 차트 상위권에서 롱런 중인 투어스도 6월 컴백을 선언했다. 이들은 6월 초 선공개곡을 발표하며 같은 달 미니앨범 컴백을 준비 중이다. ‘보이후드 팝’을 독창적 장르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이번 컴백 역시 결정적 반전 대신 기존 선보였던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다음달 16일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선공개 신곡을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의도치 않게 5세대 대표 주자들이 비슷한 시기,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출격하는 만큼 음악 팬들의 관심은 뜨겁다. 대중성의 상징인 음원 순위뿐 아니라 팬덤의 자존심 대결의 장인 음반 판매량에서 어떤 성과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특히 첫 타자로 나서는 제로베이스원은 이미 미니 1집과 2집을 모두 더블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려놓으며 막강한 팬덤화력을 지닌 ‘대세’ 보이그룹. 이번 컴백에 앞서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며 글로벌 화력을 더해가고 있는 만큼, 이들이 미니 3집으로 써낼 성적표 또한 기대를 모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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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컴백 ‘대세 신인’ 투어스…‘첫 만남 신드롬’ 이을까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중 청량한 음색의 “안녕!”이라는 한 소절만 흘러 나와도 여기저기서 “아! 이 노래”, “‘첫~ 만남은’ 그거구나!”라는 탄성이 터져 나온다. MBC ‘구해줘! 홈즈’에서 한 인기 트로트 가수는 이 음악을 트로트버전으로 재해석해 주요 안무 동작과 함께 선보이기도 한다.요즘 TV를 틀면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투어스의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이하 첫 만남)’에 관한 이야기다. 지난 1월 발매된 이 곡은 무려 네 달이 넘도록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자리한 것을 넘어 각종 방송에서 계속해서 회자되며 롱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6월 컴백을 확정지은 투어스가 왜 ‘대세 신인’으로 불리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투어스는 올해 데뷔한 아이돌 그룹 중에서도 가장 많은 기대를 받은 그룹이다. 이들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자 2024 하이브 레이블즈의 첫 신인 그룹으로 주목받았는데 지난 1월 22일 데뷔 후 기대했던 것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며 5세대 대표 K-팝 보이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첫 만남’은 지난 4개월 간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며 상위권 흐름을 지속해왔으며, 이들의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는 하프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음악방송 총 5관왕과 신인상 수상 등의 결과도 잇따랐다.이러한 좋은 흐름은 최근 주요 방송 프로그램과 숏폼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연예인들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TWS ‘첫 만남’ 주요 포인트 안무를 따라 추는 챌린지 열풍이 뜨겁다. 샤이니 키와 이효리, 박명수에 이어 최근 이찬원은 방송에서 투어스의 ‘첫 만남’ 챌린지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바 있다. 틱톡과 릴스, 숏츠 등 국내외 주요 숏폼 플랫폼에서는 투어스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합동으로 챌린지 한 영상들이 인기다. 특히 소속사 선배 그룹 세븐틴 일부 멤버들이 함께 한 ‘오 마마 : 7s(호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디노, 도겸-승관)’ 등의 유튜브 숏츠 조회수는 시청 기록이 200만뷰를 넘어서며 글로벌 인기를 보여줬다. ‘첫 만남’ 챌린지는 스타들뿐 아니라 대중의 마음도 파고들었다. 팔짱을 끼고 팔과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첫 만남’의 주요 포인트 안무는 누구나 따라하기 쉬워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아이돌에 큰 관심을 갖는 10대, 20대는 물론 10세 이하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들 사이에도 자연스럽게 유행 중이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투어스의 음악은 대중에게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소구력이 있는 것 같다”며 “젊은 비트를 위시한 음악은 기존 K팝 남자 그룹의 센 음악과는 다른 의도적 경량화가 다양한 세대와 접점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임희윤 음악평론가 역시 “기존 K-팝 보이그룹처럼 꽉꽉 채워넣지 않고 약간 헐겁게 귀에 잘 들어오도록 만든 음악 스타일이 이지리스닝이라는 트렌드와도 맞고 잘파세대를 겨냥하는 틱톡 등의 숏폼 문화에도 잘 맞는 것 같다”고 봤다.‘첫 만남’의 대중적인 인기는 투어스 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주가를 높여가고 있다. ‘첫 만남’은 예능 프로그램의 퀴즈 문제로 등장하는가 하면(‘놀라운 토요일’), 이들의 비주얼과 스타일링은 트렌디함(‘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들은 특유의 소년미가 묻어나는 독자 음악 장르 ‘보이후드 팝’에 잘 어울리는 친근하면서도 선한 인상으로 광고계 블루칩으로도 떠올랐다. 패션, 유통, 음료 등 여러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존재감을 급속히 키우고 있다. 공개 팬사인회나 프로야구 개막 경기의 시구, 시타 등 대외적인 행사 때는 순식간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이들의 인기를 체감하게 한다.일본에서도 일찌감치 인기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일본 현지 방송(아사히TV-M:ZINE/5월 10·17·24일 먼슬리 게스트)과 매거진 표지(‘Non-no’ 6월호)에 이름을 올리고 ‘KCON JAPAN 2024(오는 5월 10~12일 일본 지바현 개최)’의 둘째날(11일) 출연을 확정짓는 등 떠오르는 샛별로서 놀라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찌감치 국내를 사로잡은 이들은 6월 컴백 후 해외로도 그 범위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투어스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 산하 레이블 게펜 레코드, 유니버설 뮤직 재팬 산하 레이블 버진 뮤직과도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첫 만남’의 신드롬급 돌풍을 잇는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나온다면, 전 세계 음악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스의 ‘다음 음악’과 6월 컴백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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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무라카미 다카시 컬래버 ‘가방 앨범’ 출시…“소장 욕구 UP”

그룹 뉴진스가 또 한 번 ‘가방 앨범’으로 Z세대를 저격한다.소속사 어도어는 10일 뉴진스 공식 SNS에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의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자유로우면서도 힙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가지로 정형화할 수 없는 뉴진스의 독보적인 감성이 빛을 발한다.특히 뉴진스 멤버들이 어깨에 멘 가방이 눈에 띈다. 알록달록 색채가 예쁜 이 가방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한 ‘슈퍼내추럴’ 실물 음반이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뉴진스와 어도어의 독창적인 기획력이 돋보인다.음반은 드로우스트링 백 버전, 크로스 백 버전, 위버스반 총 3가지로 출시되는데 토끼 모양을 형상화한 뉴진스의 빙키봉(응원봉)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시그니처인 ‘무라카미 플라워’가 결합해 탄생한 플라워 캐릭터가 모두 그려졌다.이 가운데 드로우스트링 백은 플라워 캐릭터 외 무라카미 다카시가 직접 스케치한 멤버별 캐릭터가 구현돼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고, 크로스 백은 5가지 색상으로 나와 각자의 개성을 살려 고를 수 있게 제작됐다. 두 가방 모두 트렌디하면서도 스트리트 감성이 충만해 어떤 패션 스타일과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이번 실물 음반에는 포토북, 쥬얼 케이스, 북클릿, 포토카드, 엽서 등 다양한 구성품이 담긴다. 높은 소장 가치는 물론 누구나 실제 들고 다닐 수 있는 실용성까지 챙긴 만큼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앨범 예약판매는 오늘 오전 11시 시작됐다.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은 다음달 21일 발매된다. 그에 앞서 오는 24일 한국에서 먼저 컴백한다. 지난달 27일 선공개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의 수록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는 청량한 영상미로 호평받으며, 유튜브 한국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및 인기곡 1위는 물론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올라 명실상부 월드 대세 걸그룹을 증명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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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조세호→충주맨 김선태…‘좀비버스2’ 예능 대세 올스타 라인업 [공식]

‘좀비버스2’가 어느 한 곳 빠지지 않는 예능 대세 인선을 구축했다.9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예능 ‘좀비버스’ 시즌2의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검증된 진행력의 방송인 조세호, 데프콘부터 가수 태연, 육성재, 권은비에 코드 쿤스트까지 예능감 넘치는 K팝 스타는 물론, 유튜브 라이징 스타 안드레 러시와 ‘충주맨’ 김선태까지 합류한다. 앞서 지난해 공개된 ‘좀비버스’ 시즌1은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드라마와 버라이어티를 합친 듯한 신개념 장르로 전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 비영어 부문에서 5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을 넘어 멕시코, 싱가포르,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3개국 국가 톱10 리스트에 올라 신선한 ‘K좀비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탄탄한 세계관의 웰메이드 프로덕션은 몰입도를 높였다. 참신한 퀘스트와 치밀한 설정은 좀비떼가 습격하는 위기를 생동감 있게 그렸다. 무엇보다도 세계관에 몰입해 순간의 선택과 판단으로 흥미로운 서사를 시시각각 만들어간 출연자들의 각양각색 캐릭터 플레이와 관계성이 백미였다.시즌2에서는 좀비 세계관의 확장, 더욱 치밀해진 구성과 스케일, 업그레이드된 퀘스트, 막강한 좀비들의 출현으로 지난 시즌보다 어려운 생존게임을 담는다. 새로 발탁된 플레이어들이 펼칠 스릴 넘치는 액션과 웃음도 관전포인트다. 특히 현 시점 가장 뜨거운 예능 대세들이 한데 모인 만큼, 다채로운 캐릭터가 극한 상황을 헤치며 만드는 날것의 웃음이 더욱 강화됐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좀비버스’ 시즌2는 시즌1을 성공리에 이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진두지휘를 맡았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개미는 오늘도 뚠뚠’의 박진경 CP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밤을 걷는 밤’의 문상돈 PD가 새 시즌도 이어가는 가운데, 어떤 액션과 코미디가 시청자를 찾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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