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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 찍었다…'대박 IP' 확보 전략 박차

크래프톤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찍었다.크래프톤은 연결 기준 2025년 상반기 매출은 1조5362억원, 영업이익은 7033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9.5% 증가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20억원, 2460억원이다.상반기 사업 부문별 매출은 PC 5432억원, 모바일 9600억원, 콘솔·기타 330억원이다.PC 플랫폼에서는 '펍지: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성장형 스킨이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BGMI)는 인도 유명 기업들과 협업해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크래프톤은 하반기에 프랑스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 부가티, 글로벌 아티스트 에스파 등과 고가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또 '배틀그라운드' IP의 플랫폼 및 장르 확장을 본격화한다.톱다운 전술 슈팅 신작 '펍지: 블라인드스팟'은 오는 8월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에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소개한다. 익스트랙션 슈팅 장르 '프로젝트 블랙버짓'은 올 하반기 비공개 알파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크래프톤은 신규 프랜차이즈 IP 발굴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연초 제시한 '빅 프랜차이즈 IP' 확보에 기반을 둔 5개년 중장기 계획에 맞춰 제작 리더십과 개발팀을 확보하고 총 13개 게임을 포함한 신작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장르와 지역을 넘어 신규 IP 투자, 자체 제작 스튜디오 확대 등으로 IP 라인업을 계속해서 넓혀 나간다.퍼블리싱 전략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2PP) 체계를 구축한다. 지난 25일 체험판을 공개한 EF 게임즈의 차량 기반 아레나 배틀 장르 '라이벌즈 호버 리그'를 비롯해 다수의 2PP를 추진하고 있다. 내부 개발과 함께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까지 아우르는 구조를 모색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를 글로벌 장기 서비스로 안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지역 맞춤형 퍼블리싱과 글로벌 플레이어 커뮤니티 중심의 전략으로 이용자 후기를 확산하고 신뢰를 구축해 나간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9 16:05
산업

코스맥스, ‘소셜아이어워드 2025’ 최고대상 1위 영예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인스타그램 부문 최고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소셜아이어워드는 기업 혹은 단체가 운영 중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미디어를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총 4천여 명의 인터넷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온라인 및 프레젠테이션 평가 등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총 6개 플랫폼 9개 부문에 걸쳐 273개 업체 및 335개의 소셜인터넷서비스가 경쟁했다.코스맥스는 심사 결과 인스타그램 부문에서 최고대상을 차지했다. 최고대상 수상 기업 중 유일한 자체 제작 채널이다. B2B 기업 특성상 기술 소개 중심으로 전개되던 콘텐츠의 문법을 바꿔 브이로그, 매거진 형태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 형식으로 소통의 영역을 확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코스맥스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1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7월 운영을 본격화한 이후 팔로워 수는 약 5배 증가한 2.1만명을 달성했으며, 총 누적 조회수는 약 900만 회를 상회했다.코스맥스 계정 콘텐츠의 인기 비결로는 ‘진정성’이 꼽힌다. 현직자 시점의 콘텐츠를 최신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재해석해 시의적절하게 접목한 콘텐츠가 인기다. 형식적인 기업 계정과는 다르게 차별화된 기업브랜드 친밀감을 형성했다.이어 계정 운영을 맡은 Z세대 담당자가 아이디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도록 수평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전폭 지원했다. 주요 SNS 채널 이용자 층인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다. 감각적인 연출을 더해 팔로워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고 있다.기업 초청 이벤트, 댓글 및 메시지를 통한 양방향 소통 확대 등 팔로워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특히 그동안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생산공장 소개 영상 등 기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가 조회수 1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코스맥스는 임직원의 하루를 소개하는 '뷰티회사 관찰일기' 콘텐츠 등 구직자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구직자가 가장 많이 조회한 뷰티업계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주요 고객사의 팝업 스토어 방문 콘텐츠 및 신제품 개발 소식도 전하며 고객사와 소비자를 잇는 주요 소통 창구로써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채널 인지도가 증가하며 콘텐츠 제작 양상도 변화했다. 이전에는 고객사 등 브랜드 행사에 촬영 가능 여부를 문의하고 협조를 구해 진행하는 방식이었지만 최근에는 고객사에서 촬영을 요청하고 제품 소개 ‘러브콜’을 보내는 사례가 증가했다. 뷰티업계 SNS 채널의 ‘인플루언서’로 영향력이 확대되며 내부 임직원의 참여율도 높아지는 추세다.코스맥스는 K뷰티가 SNS 채널을 통해 확산되는 양상에 주목해 향후 해외법인과 협력을 확대해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고객사와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춘 글로벌 SNS 채널 공략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커뮤니케이션 트렌드가 변화하는 가운데 소비자와 고객사를 잇는 진정성 있는 소통 노력이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뷰티 트렌드를 발빠르게 전달하는 글로벌 뷰티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8 16:10
IT

토종 음원 앱, 유튜브 뮤직 넘었더니 이번엔 네이버가 문제

토종 음원 플랫폼(멜론·지니뮤직·플로)이 유튜브 뮤직 규제로 숨통이 트이나 했지만 또 다른 암초에 직면했다. 국내 1위 포털과 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의 파트너십 가능성에 예의주시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구독 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콘텐츠 혜택에 스포티파이가 포함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 지난 5월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네이버 측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4900원)은 2020년 출시 후 네이버 쇼핑 최대 5% 적립과 티빙, 스포티비 나우 등 국내 위주의 파트너십 전략을 펼쳐왔다. 지난해 11월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고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콘텐츠 혜택으로 선보였다.덕분에 소비자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올 상반기 조사에서 넷플릭스는 국내 OTT 시장에서 처음으로 절반 이상인 54%의 점유율을 찍었다. 넷플릭스 이용자 중 27%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결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이 멤버십 가입자도 이 기간 크게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네이버는 지난 9일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의 ‘PC 게임패스’까지 선택 옵션으로 포함했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등 최신 게임을 콘솔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네이버와 스포티파이의 협업설에 이제 막 유튜브 뮤직 리스크를 해결한 토종 음원 서비스들은 다시 한숨을 쉴 수 밖에 없다.그간 구글은 월 1만4900원의 ‘유튜브 프리미엄’에 유튜브 뮤직을 끼워팔아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에 착수하자 광고만 뺀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월 8500원)를 출시하는 자진 시정안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일단락됐다. 그런데 이번에는 네이버와 스포티파이 연합에 맞서야 하는 상황을 걱정하게 됐다.넷플릭스와 엑스박스 서비스 모두 네이버와 손을 잡으면서 절반 가까이 저렴해진 만큼, 스포티파이까지 네이버 구독 생태계 안에 들어가면 국산 서비스의 입지가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10월 내놓은 무료 요금제 효과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의 지난 5월 국내 이용자 순위에서 스포티파이는 389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찍으며 지니뮤직(259만명), 플로(171만명)을 누르고 3위에 올랐다. 유튜브 뮤직이 1044만명으로 선두였고, 멜론(637만명)이 2위로 자존심을 지켰다.일단 토종 음원 서비스들은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멜론은 이달 초 AI 추천 트렌드를 반영해 모바일 홈화면과 두 번째 탭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DJ 말랑이’를 선보였다.모바일 홈화면은 트렌디한 음악과 오리지널 콘텐츠의 ‘발견’에 힘을 실었다. 두 번째 탭은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총망라했다. 유행하는 음악을 살펴보면서 이용자에게 딱 맞는 콘텐츠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지니뮤직은 이미 지난해 7월 단장을 마쳤다. 이용자가 감상한 음악을 기반으로 재생목록을 추천하는 ‘빠른 선곡’을 메인 서비스로 내놨다. 플로는 음원 라이브러리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2023년 5000만곡 돌파 이후 2년 만인 이달 중순 1억곡을 달성했다.업계 관계자는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바이브)를 외면할 수 없을뿐더러 이미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PC 게임패스)와 제휴를 맺는 과정에서 적지 않을 투자를 한 만큼 스포티파이까지 품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5 08:00
산업

CJ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출 외국인 비중 25% 돌파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K뷰티 쇼핑 성지’로 자리잡으며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26.4%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엔데믹이 시작된 2023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한 자릿수였던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며 올해 2분기 들어서는 사상 처음으로 30%까지 확대된 결과다.실제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10명 중 8명은 올리브영을 찾고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 집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약 720만6700명이 한국을 방문했는데, 같은 기간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외국인 고객 수는 596만2700여명으로 80%를 넘었다. 올리브영이 외국인관광객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매김한 데는 관광객 수요에 맞춘 매장운영 전략이 한 몫했다. 올리브영은 서울 명동·홍대·강남 등지와 부산, 제주 등 전국 110여개 매장을 ‘올리브영 글로벌관광상권’으로 지정해 특별관리한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는 것은 기본이고, 상품명과 다양한 프로모션 정보를 영문으로 병기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외국인 고객이 즐겨 찾는 상품은 입구와 가까운 곳에 집중 배치해 주목도를 높이고, 글로벌 카드사 및 호텔·항공업계와 제휴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기도 한다. 여권을 지참한 외국인이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세금을 제외한 금액으로 결제하는 ‘부가세 즉시환급’도 주요매장에서 시행 중이다.올리브영에서만 가능한 K뷰티 컨설팅 역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비결이다. 대표적으로 이달 초 개점한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 타운’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도입했다.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45분간 매장 안내부터 상품 소개, 구매 상담까지 제공한다. 각 고객의 피부, 두피,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바탕으로 1대 1 컨설팅을 제공하다보니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80% 이상이 국내 인디·중기 브랜드이기 때문에 개별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정보를 더 알고 싶어하는 외국인 고객이 많아 이 같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K뷰티 문화를 확산하고 개별 브랜드를 하나라도 더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의 지역 특화매장도 외국인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리브영 매장 중 유일하게 한옥 디자인을 적용한 ‘경주황남점’이 있는 경북 경주시와 부산 해운대 등은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이상 외국인 매출이 증가했다. 올해 새로 개점한 ‘제주 용담점’ ‘강릉타운점’ 등도 지역특화상품 등으로 지역사회와 협업하면서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정부 및 지자체와도 다양한 협업에 나서고 있다. 앞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단은 경주황남점을 찾아 올리브영의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리브영 청주타운은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노선 확대에 맞춰 청주시 ‘청주여행쿠폰북’ 사업에 참여해 1만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을 제공한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이 ‘한국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잡은 만큼, 외국인들에게 K뷰티를 소개하는 ‘글로벌 K뷰티 게이트웨이’ 역할을 다하는 한편 다양한 중소 신진 K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고 소개해 K뷰티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2 16:56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차량 전투 액션 '라이벌즈 호버 리그' 체험판 25일 공개

크래프톤은 신작 '라이벌즈 호버 리그'의 체험판을 오는 25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라이벌즈 호버 리그'는 태양계 곳곳의 경기장을 누비며 고속 이동이 가능한 호버 차량을 조종하는 차량 전투 액션 게임이다. 호버링 시스템 및 부스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량의 급격한 방향 전환과 빠른 회피 기동 등 숙련도에 따라 보다 깊이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체험판에서는 '라이벌즈 호버 리그'의 핵심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이용자들은 두 팀의 경쟁으로 최후의 승리 팀을 가리는 '라이벌즈 모드', 상대 팀의 코어를 탈취하기 위해 경쟁하는 '코어 배틀', 상대를 처치해 팀 점수를 쌓고 승리를 노리는 '팀 데스매치' 등 세 가지의 멀티플레이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공격형부터 지원형까지 다양한 전투 스타일에 맞춰 설계된 7종의 호버 차량이 등장하며, 각 차량은 고유한 능력과 궁극기를 보유하고 있다. 매치 완료 및 데일리 미션으로 레벨을 올리고, 신규 차량과 꾸미기 아이템을 해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한다.'라이벌즈 호버 리그'의 첫 체험판은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28일 오후 3시 59분까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1 13:42
연예일반

역시 BTS… 위버스 최초 3000만 명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최초로 커뮤니티 가입자 3000만 명을 달성했다.19일 하이브에 따르면 위버스의 방탄소년단 커뮤니티에 가입한 패은 이날 3000만 명을 넘어섰다.멤버 진은 이날 위버스 커뮤니티에 “자랑하는 글을 남기라고 해서 남긴다”며 3000만 명 달성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세계 245개 지역에서 위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위버스의 올해 1분기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1천만명이다.최근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새 앨범을 낼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9 15:59
e스포츠(게임)

NHN '다키스트 데이즈', 최고 레벨 성장 요소 '생존자 레벨' 업데이트

NHN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에 최고 레벨 이용자를 위한 성장 요소 '생존자 레벨'과 길드 기본 시스템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먼저 최고 레벨 이용자를 위한 신규 성장 요소인 '생존자 레벨'이 추가된다. 기존과 동일하게 좀비 사냥, 건물 안전 확보, 퀘스트 완수 등으로 경험치를 획득하면 레벨이 상승하는 구조다.6주 마다 새롭게 도입되는 '시즌 패스' 기간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시즌 종료 시 초기화된다. '생존자 레벨' 상승 시 얻을 수 있는 스킬 포인트를 사용하면 '생존자 능력 트리'의 총 120개에 달하는 노드에 투자하며 추가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매 시즌 특정 '생존자 레벨'을 달성한 이용자를 위해 보상도 준비했다. 해당 시즌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특별한 보상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생존자 레벨' 40, 80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각각 '서바이벌 챌린저 의상', '서바이벌 택티컬 의상'을 제공할 예정이다.또 동료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길드의 기본 기능이 도입된다.길드를 창설하거나 가입해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함께 '로운트리 터널', '37번가 공사현장', '더스크 가든' 등 기존 협동 콘텐츠에 도전할 수 있다. 길드의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은 50명이다.SSR 등급 장비의 밸런스도 조정된다. SSR 등급 무기, 방어구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각각 10%씩 상승된다. SSR 등급 장비의 차별성 강화는 논의를 거쳐 추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새로운 주민 '리암 맥카니', 신규 펫 '먼치킨'과 여름 시즌을 맞이한 이벤트, 수영복 의상도 선보인다.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오픈 베타 이후 '다키스트 데이즈'는 이용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지난 경험치 누적 시스템 개선에 이어 예고했던 '생존자 레벨'을 이번에 정식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업데이트 로드맵에 따라 콘텐츠를 충실하게 적용해 나가며 게임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7 11:44
세계

중국 피단(皮蛋), 해외서 폭발적 인기

한때 해외에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던 중국의 피단(皮蛋)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주요 SNS 플랫폼인 틱톡(TikTok), 유튜브(YouTube), 인스타그램(Instagram) 등에서 수많은 인플루언서들이 피단 시식 후기를 공유하며 수천만 개의 ‘좋아요’를 기록했다.영국 BBC는 중국에서 유래한 ‘센추리 에그(Century egg)’가 이름만큼 무섭지 않다고 소개했다. 피단은 진한 홍차, 석회, 소금, 나무재 등을 이용해 7주에서 최대 5개월까지 숙성해 만들며, 독특한 암모니아 향과 부드럽고 섬세한 식감이 매력이라고 전했다. 특히 흰죽이나 다양한 소스와 곁들이면 훨씬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지난해 12월, 미국 대형 마트인 코스트코(Costco)가 피단 판매를 시작하자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일부 매장에서는 출시 3일 만에 완판되는 등 예상치를 웃도는 수요가 이어졌다.해외 소비자들은 피단의 강렬하면서도 복합적인 풍미에 매료됐다는 후기를 남기고 있다.한 네티즌은 “피단은 숙성 치즈나 취두부처럼 강렬하고 흙내음이 나며 매콤하고 날카로운 맛과 향이 특징이다. 인간의 미각이 이런 맛을 선호하는 이유를 생물학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숙성된 프랑스 치즈를 좋아하는 것과 비슷한 이유일 것 같다. 그 복합적이고 풍부한 풍미 때문이다”라고 평가했다.또 다른 소비자는 “피단에는 진하고 고급스러운 흙내음이 있다. 트러플, 와인, 숙성 치즈, 드라이 에이징한 고기와 비슷한 매력이 느껴진다. 속살의 맛은 크리미한 브리 치즈와 카망베르 치즈의 중간쯤에 위치하며, 소금기가 덮지 않는 섬세하고 복합적인 맛이 인상적이다”라고 전했다.“나는 피단을 정말 좋아한다. 늘 흰죽과 함께 즐긴다”거나 “보기엔 다소 생소하지만 맛은 끝내준다. 특히 진한 노른자가 최고다. 예전엔 피단 먹는 게 공포의 도전 과제처럼 느껴졌는데, 지금은 기회만 생기면 꼭 사 먹는다”라는 반응도 있었다.또 다른 이용자는 “최근 처음 피단을 맛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고 스모키하며 촉촉했다. 정말 훌륭했다”고 경험을 공유했다. 이처럼 전통적인 중국 발효 식품인 피단은 과거와 달리 새로운 미식 경험을 추구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폭넓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5.07.15 13:49
e스포츠(게임)

위메이드 첫 FPS '블랙 벌처스' 글로벌 테스트 돌입

위메이드는 신작 PC 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이하 블랙 벌처스)가 글로벌 테스트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위메이드의 첫 번째 FPS 게임 '블랙 벌처스'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북미, 남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테스트를 진행된다. 게임 서버 접속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아시아 플레이 테스트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테스트 참여 신청은 '블랙 벌처스'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참여 안내 이메일을 받는다. '블랙 벌처스' 공식 디스코드 이벤트에 참여해 플레이 테스트 참여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블랙 벌처스' 개발진은 지난 4월 국내에서 진행한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성을 개선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전투 밸런스, 조작감 등 게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블랙 벌처스'는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의 목적이 흐릿해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4 14:17
산업

에이피알, ISMS 인증 취득 및 정보보호 공시로 보안 경영 강화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하고,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하며 신뢰 기반의 보안 경영을 본격화했다.에이피알은 최근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을 취득하고 정보보호 공시를 완료하며, 보안 경영 체제를 본격적으로 갖췄다고 14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업이 수립한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시한 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제도로, 공식 홈페이지와 브랜드 사이트 등 기업의 온라인 서비스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보안 관리 역량을 갖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를 통해 고객 정보보호는 물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으로서의 정보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또한, ISMS 인증 취득과 함께 이행한 정보보호 공시는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및 활동 현황 등을 KISA가 운영하는 공시 종합 포털에 공개하는 제도다. 지난 2015년 처음 도입돼 기업의 자율적인 공시로 이뤄져 왔으나,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지원하고 기업의 정보보호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일부 기업에 한해 의무 공시로 전환됐다. 성실한 공시 이행은 최근 더욱 부각 중인 개인 정보보호의 중요성과 함께 기업경영의 중요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은 연간 매출 3000억 원 이상인 상장법인으로, 에이피알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공시 대상 기업이 됐다. KISA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총 773개의 기업이 해당 공시를 이행했다.에이피알의 이번 공시에는 정보보호 투자 규모, 관련 인력 구성 현황 등도 포함됐다. 에이피알은 전사 차원에서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필수 교육 운영 ▲정보보호 내부 감사 실시 ▲정보보호 정책 및 지침의 재정비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또한,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사 단위 악성 메일 대응 훈련 ▲화면보호기 설치 운영 등 다양한 보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에이피알은 향후에도 정보보안 체계의 안정적 운영과 개선을 통해, 전사적인 정보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다. 특히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정보보호를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으며, 관련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 내 ESG 페이지에 ‘정보보호’ 정책을 공개하고 이를 경영 방침에 공식 반영하고 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정보보호 공시는 고객의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으로서 정보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보호 투자와 내부 보안 체계 고도화를 통해 보다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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