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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피프티 피프티는 열린 결말?..키나 복귀 후 재정비 가능성 [IS포커스]

소속사 어트랙트에 홀로 복귀한 멤버 키나가 피프티 피프티를 대표해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 출연한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 이후, 그룹명으로 활동하는 첫 공식 행보다. 어트랙트가 이를 계기로 향후 멤버들을 새롭게 추가해 피프티 피프티 재정비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키나는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모습을 비칠 계획이다. 어트랙트 측은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다만 “오프라인으로 시상식 현장에 참석할지 혹은 온라인 인터뷰 형식으로 출연할지는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피프티 피프티는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큐피드’로 ‘톱 듀오/그룹’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새롭게 신설된 K팝 부문 외의 기존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된 K팝가수는 피프티 피프티와 BTS(방탄소년단) 지민과 뉴진스 뿐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데뷔한 후 5개월 만에 ‘큐피드’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최고 순위 17위를 기록하는 등 25주간 차트인하며 화제를 모았다. 메이저 가요기획사가 아닌 중소기업인 어트랙트 출신이란 점에서 피프티 피프티는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그러나 지난 6월 돌연 4명의 멤버 모두가 “신뢰 파탄”을 이유로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사실상 피프티 피프티 활동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BTS를 잇는 전세계적 K팝 스타 탄생’이라는 기대감을 모았던 피프티 피프티는 ‘황금 알을 낳는 거위 배를 스스로 자른 격’이라는 꼬리표를 달며 급속도로 이미지가 추락했다. 멤버들과 어트랙트 간 갈등이 거듭되자 당시 피프티 피프티 그룹명은 살리면서 멤버들은 교체하자는 의견도 대두됐다. 멤버들 측에서 그룹명 등을 상표권 등록을 하려한 정황이 파악되자 그런 여론이 거세게 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멤버들 중 키나가 소송을 중단하고 어트랙트에 복귀하고 빌보드 뮤직 어워드 출연까지 확정되자, 키나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피프티 피프티 프로젝트가 가동되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어트랙트는 멤버들과 법적 분쟁이 시작된 후에도 피프티 피프티 해체는 없다고 선을 그어왔다. 어트랙트로선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갈등이 해소돼 다시 활동을 시작하고 싶은 바람도 있었을 뿐더러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피프티 피프티 그룹명을 이대로 없애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상당했다. 실제 어트렉트 측은 피프티 피프티를 유지하고 싶은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요즘 한 그룹을 론칭하기 위해 최소 100억 원대 이상의 기회비용이 필요하다. 더구나 소속사 입장에선 ‘큐피드’가 전세계적으로 성공해 이미 높이 쌓은 인지도가 아까울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다만 이렇다 할 구체적인 계획이 없었던 상황이었는데 키나가 갑작스럽게 복귀하면서 그룹 재정비에 추진력을 붙일 발판이 생겼다. 키나가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통해 분쟁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서기로 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직 새로운 피프티 피프티 구상은 구체화되진 않았으나 새로운 맴버드을 추가할 가능성은 높다. 어트랙트는 지난 달 23일 키나가 돌아온 후 곧바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들에 대한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3명 역시 SNS를 통해 계속 해서 자신들의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만큼, 양측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새로운 피프티 피프티가 만들어진다면, 새로운 멤버들을 추가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실제로 그간 많은 그룹들이 기존 멤버가 탈퇴하면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또 다른 전성기를 누렸다. 한편 어트랙트는 내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새로운 걸그룹 제작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JTBC와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는데, 오디션 방송의 규모와 구체적인 편성 일정 등은 아직 논의 중이다. 어트랙트는 이 오디션을 통하 걸그룹 론칭은 피프티 피프티와는 별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그렇지만 키나가 돌아오면서 변수가 생긴 만큼 어떤 식의 관계성이 생기게 될지, 피프피 피프티 사태가 열린 결말로 막을 맺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1 06:10
뮤직

BTS 정국 ‘세븐’, 美 빌보드 글로벌 차트 5주 연속 정상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이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은 최신 차트(8월 26일자)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4일 첫 공개 이후 5주 연속이라는 대기록을 써냈다. 이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다.해당 빌보드 예고 기사에 따르면 ‘세븐’은 전주보다 7% 하락한 1억 430만 스트리밍, 9% 하락한 4000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세븐’은 팝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스’ 이후 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첫 노래가 됐다. ‘플라워스’는 6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열정을 담은 청량한 서머송이다. 정국은 '세븐'으로 지난달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정국 외에도 방탄소년단 멤버 뷔 역시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 선공개곡 ‘러브 미 어게인’과 ‘레이니 데이즈’로 ‘글로벌(미국제외)’ 차트 각각 6위, 8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 다섯 번째로 해당 차트 톱10에 오르게 됐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22 08:35
뮤직

[왓IS] 방탄소년단부터 브루노 마스까지...음악으로 들끓는 ‘서울의 밤’

이번 주 서울의 밤이 음악으로 물든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팝가수 브루노 마스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지난 13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방탄소년단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방탄소년단 10주년 페스타-여의도’를 개최해 팬들과 소통한다. K팝을 넘어 글로벌 그룹으로 우뚝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날 행사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특히 오후 5시 시작되는 특별 프로그램의 코너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에는 멤버 RM이 직접 현장에 나서 팬들과 취재진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10년간의 소회 등 데뷔 10주년 관련 솔직한 이야기들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 아미 팬들과 더불어 서울 시민들을 위한 행사는 이제 시작이다. 이날 저녁 8시 30분부터는 방탄소년단 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쇼가 진행된다. 불꽃 축제의 명소인 여의도에서 오로지 방탄소년단을 위한 폭죽이 터지는 것. 아름다운 한강 야경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10주년이 더욱 빛날 순간이다.지난 12일부터 남산서울타워,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롯데월드타워, 서울특별시청 등 서울 내 주요 시설물들에는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랏빛이 물들어 있다. 약 1주일간 이어지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은 여의도의 밤 하늘에서 더욱 다채로운 보랏빛으로 완성될 전망이다. 여의도에 방탄소년단이 있다면 잠실에는 브루노 마스가 있다. 브루노 마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7’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은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으로 이틀간 약 10만 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팝, 소울, 힙합, 레게 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로 글로벌 톱 팝가수에 이름을 올린 브루노 마스는 국내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업타운 펑크’, ‘매리 유’, ‘댓츠 왓 아이 라이크’ 등 듣기만 해도 알 수 있는 대중적 음악들로 팬들의 귀를 적실 전망이다. 이렇듯 이번 주말 공연들로 인해 여의도와 잠실 일대는 수많은 인파가 몰릴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여의도에는 약 30만 명, 잠실에는 이틀간 약 1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17일 잠실 경우 한국프로야구 경기와 더불어 그룹 (여자)아이들의 콘서트도 예정돼 있어 더 큰 혼잡한 상황이 예고됐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7 15:18
연예일반

[76회 칸영화제] 아이유→제니·비비 ‘칸영화제’ 달굴 K팝 스타 ③

K팝 스타들이 칸국제영화제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영화 ‘브로커’로 제75회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데 이어 올해는 제니와 비비가 프랑스 칸을 찾는다.16일(이하 현지 시간) 개막한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는 글로벌 K팝 팬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할 초청작이 있다. HBO 시리즈인 ‘디 아이돌’이 그 주인공.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이 작품으로 칸영화제의 초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가 순식간에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됐다. ‘디 아이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인기 여성 팝가수와 그를 둘러싼 관계, LA의 음악 산업 등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은 가수 위켄드가 제작을 맡았으며 출연도 직접 한다. 이 외에 배우 조니 뎁의 딸인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댄 레빈 등 화려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참여한다.이 작품에서 제니가 맡은 역은 아직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그가 성소수자를 연기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그간 그룹 블랙핑크로서 세계무대를 호령해온 만큼 음악 및 쇼비즈니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에서 제니의 존재감은 빛날 전망이다.현실 세계에서 세계적 팝스타인 제니의 칸영화제 입성 역시 드라마 같다. ‘디 아이돌’의 월드 프리미어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5월 현재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제니는 프리미어 전날인 21일까지 마카오에서 콘서트를 진행한 뒤 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비비 역시 본업인 가수가 아닌 배우로 칸 레드카펫을 밟는다. 비비는 송중기 주연의 영화 ‘화란’으로 영화제의 초청을 받게 됐다.김창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인 치건(송중기)과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서 함께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송중기의 데뷔 15년 만 첫 칸영화제 초청작이라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은 ‘화란’에서 비비는 연규의 동생 하얀을 연기했다. 비비는 앞서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2021)에서 주연으로, 지난 1월엔 영화 ‘유령’에서 새로운 비서 아야나미로 깜짝 출연해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낸 바. ‘화란’에선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그룹 에스파도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깜작 등장한다. 이들은 올해 영화제의 공식 스폰서인 쇼파드의 앰배서더 자격으로 참석, 팬들을 반갑게 할 전망이다. K팝 스타가 스폰서 기업의 앰배서더로 칸영화제를 찾는 건 에스파가 처음이다. 지난 1997년부터 칸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는 쇼파드의 캐롤라인 슈펠레 회장은 “에스파는 처음으로 칸에 오는 한국 앰배서더가 될 것”이라며 에스파의 칸 방문에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17 05:50
연예일반

‘YG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15세 하람 소개..로제 극찬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예비 멤버들의 소개 영상을 모두 공개, 7인 7색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2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 – 인트로듀싱 하람’ 영상을 게재했다. 루카, 파리타, 로라, 아사, 치키타, 아현에 이어 마지막 주자로 나선 15세 하람의 면면이 담긴 영상이다.두 살 때부터 키즈모델로 활동했던 하람은 넘치는 끼와 타고난 재능을 인정받아 YG 연습생이 됐다. 긴장되는 첫 월말평가에서도 당찬 에너지와 여유로운 무대 장악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하람의 가장 큰 강점은 자신의 롤모델인 로제와 같은 독보적인 음색이다. 뛰어난 보컬 역량으로 그 매력을 십분 발휘, 로제로부터 “목소리가 너무 좋고 컨트롤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는 극찬을 끌어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또한 “보컬에 있어서는 누구도 하람을 이기기 힘들다. 여느 팝가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굉장히 놀라운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하람은 YG 연습생이 된 후 처음 춤을 배우기 시작했지만 꾸준한 노력을 통해 눈에 띄게 성장했다. 하루 10시간을 연습에 투자할 정도로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며 꿈을 향해 달려왔다. 덕분에 긴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며 날렵하고 절도 있는 동작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퍼포먼스 실력을 갖게 됐다. 연습생 생활을 함께한 친구들은 하람의 원동력이다. 그는 “같이 노래도 부르고 장난도 치고 하면서 많이 위로가 되는 것 같다”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멤버들이 준비해 준 깜짝 생일 파티에서는 “우리 다 같이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에 눈물을 훔쳤다.하람은 “YG 연습생 생활은 나에게 ‘성장’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데뷔를 하게 되면 나의 첫 꿈을 이루는 날이자 새로운 꿈을 시작하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꼭 데뷔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혀 보는 이를 뭉클하게 했다.한편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으로 대부분 10대로 구성됐다. 하람을 끝으로 7명의 예비 멤버 각각의 실력과 성장 스토리가 담긴 소개 영상이 모두 공개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베이비몬스터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16만 명을, 콘텐츠 조회수는 1억 7천 만뷰를 돌파했다. 한국 3명(아현, 하람, 로라), 태국 2명(파리타, 치키타), 일본 2명(루카, 아사) 등 다국적 구성에 보컬·댄스·랩·비주얼 역량을 고루 갖춘 만큼 2023년 국내 가요계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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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걸 인 더 미러’로 아마존 5개 차트 정상 차지

가수 홍진영이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아마존 차트에서 2연속 정상에 올랐다. 16일 홍진영 글로벌 에이전시 제이피 포레스트(JP forest) 측은 “홍진영의 글로벌 앨범 ‘걸 인 더미러’가 현지시간 아마존 뮤직 5개 차트에 모두 진입했다”고 밝혔다. 아마존 뮤직에서 ‘걸 인 더미러’는 Amazon Movers & Shakers 1위, Amazon Hot New Releases in International 1위, Amazon Best Sellers in International 1위, Amazon Best Sellers 1위, Amazon Hot New Releases 1위를 기록하며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세일즈 차트에서 저력을 보여줬다. 이 기록은 한국 여성 아티스트를 통틀어 처음 달성하는 기록이다. 아마존 뮤직은 미국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 사용 유저만 집계하며,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알렉사(Alexa)가 전 세계에서 문화적 색채를 리드하는 곡들을 큐레이션하고 있다. 지난 2일 공개된 파워팝 장르의 ‘걸 인 더미러’는 디즈니뮤직 퍼블리싱 전속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 노에미르그랑(NoemieLegrand), 싱어송라이터 도터(Dotter), 작곡가 디노메단호직(Dino Medanhodzic)이 곡 작업에 참여, 미국 팝가수 프롤리(Frawley)가 피처링에 참여한 앨범이다. 홍진영은 미국 LA 최대 일간지 LA Wire에서 선정한 2022 케이팝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8위에도 랭크되며,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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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K팝 부럽지 않다…세계에서 꽃피는 트로트

K팝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그룹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블랙핑크가 주도한 4차 한류 열풍이 달아오르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중 트로트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임영웅은 트로트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와 수록곡 ‘우리들의 블루스’를 부르는 임영웅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일본 K팝 팬들을 홀리기도 했다. 무대를 접한 일본 K팝 팬들은 “임영웅으로 정화됐다”, “임영웅 죽을 만큼 스며든다. 잘하는 건 물론이고 감정이 담겨있다”, “임영웅은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다” 등 호평 세례를 쏟아냈다. ‘아임 히어로’와 지난달 15일 더블 싱글 ‘폴라로이드’(Polaroid)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 임영웅은 2022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에서 세트 리스트 절반을 트로트가 아닌 다른 장르의 곡으로 채워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여기에 임영웅은 미국 콘서트 개최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LA보이’가 되려 한다. 잘 다녀오겠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이 내년 2월 11~12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시어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지난 4월 ‘비바 라 비다’로 아이튠즈, 아마존 뮤직, 빌보드 등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지난 2일 미국 팝가수 프롤리와 협업한 ‘걸 인 더미러’(Girl In The Mirror)를 앞세운 데뷔 15주년 미니앨범 ‘컬러 무드’(Color Mood)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예고했다. 홍진영은 ‘컬러 무드’ 쇼케이스에서 “해외 콘서트와 미주 투어를 이야기하고 있다. 아직 계약서를 작성한 건 아니지만, 내년에 하지 않을까 싶다”며 “트로트와 결이 같은 것이 컨트리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컨트리 음악을 많이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다른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도 생각하고 있다. 이야기가 오고 가는 분들이 있다”고 해외 활동 계획을 귀띔하기도 했다. 영탁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사랑해요 인도네시아 2022’에 참석해 해외 팬들을 만났다. 그는 행사가 끝난 후 자신의 SNS에 “어느 정도 들은 바는 있지만, 상상 이상으로 많은 분이 ‘찐이야’를 알고 좋아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다른 감동이 있는 하루였다. 꼭 다시 만나러 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영탁은 내년 1월 미국 4개 주요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 1월 11일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출연진들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무대에 올랐던 송가인은 약 3년 만에 미국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는 지난 3일 ‘2022 연가 미국 콘서트-다시 만난 우리, 기다림 끝에’를 통해 현지 팬들과 가깝게 호흡하며 트로트의 매력을 전했다. 이처럼 트로트 가수들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해외로 뻗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영역을 확장 중인 트로트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서서히 스며들고 있다. 아직 K팝만큼 강력하지 않지만, 서서히 꽃피고 있는 트로트가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14 08:30
연예일반

‘걸 인 더 미러’ 홍진영, 오늘(4일) ‘인기가요’에 프롤리와 출연

가수 홍진영이 미국 팝가수 프롤리(Frawley)의 피처링 지원으로 방송 컴백 첫 무대에 선다. 홍진영은 4일 오후 SBS ‘인기가요’에 출연, 신곡 ‘걸 인 더미러’(Girl In The Mirror)로 무대를 꾸민다. 이날 무대에는 곡 피처링을 맡은 미국 가수 프롤리가 함께한다. 프롤리는 2일 열린 홍진영의 쇼케이스와 4일 SBS ‘인기가요’ 출연을 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한국을 찾았다. 글로벌 뮤지션들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새 타이틀곡 ‘걸 인 더미러’에 프롤 리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은 홍진영의 러브콜을 통해 이뤄졌다. 프롤리는 “홍진영의 음악을 들어본 적이 있는데 새롭고 신선한 느낌이 정말 좋았다. 이번 곡은 새로운 장르이기 때문에 피처링을 잘 진행할 수 있었다”고 홍진영과 협업에 호응했다.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프롤리는 동아시아 방문을 처음이라고 밝히며 “예전부터 한국을 좋아해 꼭 와보고 싶었고, 특히 홍진영과 시간을 보낸 것이 좋았다. ‘인기가요’ 방송 출연 또한 많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걸 인 더미러’는 디즈니뮤직퍼블리싱 전속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 노에미르그랑, 싱어송라이터 도터, 작곡가 디노메단호직이 곡 작업에 참여한 파워팝 장르의 곡이다. 홍진영의 글로벌 활동을 본격화 한 곡으로 의미가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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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왔으니 잡을 것”…홍진영, 팝가수 프롤리 손잡고 빌보드 도전 [종합]

가수 홍진영이 트로트 가수에서 팝 가수로 변신, 다시 한번 빌보드를 노린다. 홍진영의 데뷔 15주년 미니앨범 ‘컬러 무드’(Color Moo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홍진영이 ‘컬러 무드’를 통해 글로벌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만큼, 이날 쇼케이스에는 타이틀곡 ‘걸 인 더 미러’(Girl In The Mirror)를 피처링한 미국 팝가수 프롤리가 함께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홍진영은 “‘비바 라 비다’라는 곡으로 우연치 않게 빌보드에 들어가게 된 후 많은 연락을 받았다. 해외 작곡가님과 연락이 됐고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 번 들으면 중독성이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거창하게 글로벌로 활동한다기보다 우연히 기회가 왔으니 잡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걸 인 더 미러’는 반복되는 브릿지와 중독성 있는 리듬을 통해 댄스곡 특유의 경쾌함이 드러나는 파워팝 장르의 곡이다. 홍진영은 프롤리와의 협업에 대해 “내가 프롤리의 곡을 좋아했다. 작곡가와 이야기하다가 프롤리 이야기가 나왔고, 내가 러브콜을 보냈다. 내가 한국에도 초청했다”고 했다. 이에 프롤리도 “처음 홍진영의 러브콜을 받고 설렜다. 음악도 새롭고 신기해 관심이 갔다. 장르가 달라 컬래버레이션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됐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홍진영을 좋아한다. 한국 온 지 3~4일밖에 안 됐지만 이전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았다. 최근 지내면서 공연도 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게 너무 즐거웠다. SBS ‘인기가요’도 많이 기대된다”며 홍진영을 향한 애정과 예정된 스케줄에 설렘을 드러냈다. 라틴, 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있는 홍진영, 그는 “트로트 가수로서 영역을 확장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기회가 된다면 해외에서도 활동해보고 싶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해외 콘서트와 미주 투어를 이야기하고 있다. 아직 계약서를 작성한 건 아니지만, 내년에 하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가수로서의 목표에 대해 홍진영은 “예전보다 트로트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고 모든 연령층이 좋아하는 장르가 됐다. 그런 걸 보면 뿌듯하고 좋은 현상이라 생각한다. 나도 트로트 후배를 키우고 싶다. 좋은 친구가 있다면 잘 끌어줄 자신 있다”며 웃었다. ‘걸 인 더 미러’로 다시 한번 빌보드에 오를 수 있을지를 묻자 홍진영은 “올랐으면 좋겠는데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차트가 아니다 보니 모르겠다. 작곡가들은 노려볼 만 하다고 했다. 오르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며 웃었다. ‘컬러 무드’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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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프롤리, 홍진영 ‘걸 인 더 미러’ 피처링 합류

미국 여성 팝가수 프롤리(Frawley)가 홍진영의 컴백 신곡 ‘걸 인 더 미러’(Girl In The Mirror)에 피처링 참여한다. 홍진영의 데뷔 15년 기념 미니앨범 타이틀곡 ‘걸 인 더미러’는 디즈니 작곡가 노에미르그랑(NoemieLegrand), 라틴 음악 작곡가 디노메단호직(Dino Medanhodzic), 싱어송라이터 도터(Dotter)가 곡 작업에 참여한 곡이다. 가운데 프롤리의 피처링 합류로 글로벌 프로젝트의 초호화 라인업을 이뤘다. 프롤리는 데뷔 싱글 ‘하드 보이’(Hard Boy)로 입지를 다진 팝가수로 올해 발표한 최신곡 ‘이프 아이돈트래프, 아윌크라이’(If I Don't Laugh, I'll Cry)가 틱톡 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이 곡을 활용한 영상이 8만개를 넘어설 정도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미국 최대 음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 소속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성과 재치 넘치는 만능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주며 미국 전역 라디오방송 섭외 1순위로 인기 급부상 한 가운데 아시아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걸 인 더미러’의 프로듀서 노에미르그랑은 “홍진영과 프롤리는 자신이 느끼는 현재의 한계를 깨부수고 자신이 그려낸 이상적인 자신에 점점 다가가려는 진취성을 그려내는 곡의 캐릭터를 환상적인 보이스로 완성한다”며 “둘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이 곡의 서사를 더욱 강조하고 감동의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진영의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글로벌 팝뮤직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프롤리가 홍진영의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에 피처링 가수로 참여한다는 것만으로도 글로벌 활동 프로젝트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다음 달 2일 ‘걸 인 더미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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