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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터졌다” 장동민, 역대급 플레이… 서바이벌 레전드 입증 (‘피의 게임 3’)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가 첫 공개만에 역대급 기록을 쓰며 레전드의 이름값을 증명하고 있다.지난 15일 1, 2, 3화가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연출 현정완, 전채영, 제작 모스트267, 이하 ‘피의 게임 3’)가 웨이브 오리지널 전 장르에서 공개 첫 날 역대 일일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를 기록한 것. 특히 ‘피의 게임 시즌2’와 ‘피의 게임 3’의 첫 공개 당일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수치를 살펴보면 ‘피의 게임 3’가 전 시즌보다 약 3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며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역사를 새로 정립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TV-OTT 통합 비드라마 부문에서 2위(11월 11일~17일 조사 기준)를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무엇보다 이번 ‘피의 게임 3’ 1, 2, 3화에서는 18인 플레이어들의 개성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첫 번째 게임이 시작된 지 약 47초 만에 문제를 푼 장동민은 다른 경쟁자들의 사기를 꺾는 파격적인 행동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압도적인 생존 지능으로 서바이벌 레전드의 클래스를 보여준 장동민의 존재감은 보는 이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박혔다.반면 레전드 플레이어 홍진호는 새로 ‘피의 게임 3’에 들어온 신예 플레이어들의 살벌한 기행에 얼어붙은 채 아무것도 하지 못해 충격을 안겼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플레이어들의 모습이 이들의 간절함을 짐작하게 했다.이렇듯 ‘피의 게임 3’는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플레이어들의 예측불허 행보로 첫 공개부터 서바이벌 팬들의 심장박동을 솟구치게 만들고 있다. 첫 공개 이후 커뮤니티에서는 “1분 만에 도파민 터졌다”, “살벌해도 너무 살벌하다. 금요일만 기다림”, “장동민 플레이 보고 방에서 환호성 질렀다”, “‘피의 게임’ 바로 정주행”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어 앞으로의 기록도 주목되는 상황.생존 지능 서바이벌의 G.O.A.T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는 오는 22일 오전 11시에 4, 5회가 공개된다.한편, 출연진들이 본 방송을 보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코멘터리 영상이 웨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된다. 지난 18일 공개된 1화 코멘터리에 이어 19일 16시에 3화 코멘터리가 추가 공개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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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나영석이 김태호 이겼다? 진짜 경쟁은 이제부터

K예능의 양대산맥 김태호 PD와 나영석 PD의 정면대결이 본격 시작됐다. 김태호 PD의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 시작 일주일 뒤 나영석 PD가 tvN ‘서진이네2’를 선보이면서다. ‘서진이네2’는 첫회 시청률에서 ‘가브리엘’ 2회를 압도했다. 그러나 이들 대결을 오직 시청률로만 평가하는 것은 기계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오히려 신선도 면에서는 ‘가브리엘’이 낫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2일 “지금의 시청 환경에서 시청률로만 두 작품의 성과를 비교할 수 없다. 화제성, 채널 특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김태호 PD와 나영석 PD는 우리나라 예능계의 판도를 바꾸는 스타 PD들인 만큼 참신한 시도 등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진이네2’ 시청률 월등히 높지만…“기울어진 운동장” 김태호 PD와 나영석 PD는 프라임 시간대인 금요일 늦은 오후 나란히 ‘가브리엘’과 ‘서진이네2’를 선보이고 있다. ‘가브리엘’이 지난달 21일 첫 발을 내디뎠는데 시간대는 오후 8시 50분이다. ‘서진이네2’보다 10분 가량 늦지만 사실상 동시간대다. 경쟁 첫 주의 시청률 결과는 ‘서진이네2’가 월등히 높다. ‘서진이네2’는 6.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한 반면, ‘가브리엘’은 1.5%로 시작해 ‘서진이네2’가 첫 방송된 28일은 1.1%를 기록했다. 무려 6배 이상의 차이다. 하지만 이 수치의 차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다. ‘서진이네2’는 지난해 시즌1이 방영돼 자체 최고 시청률 9.3%를 기록하며 흥행이 나름 보장된 프랜차이즈 예능이다. 더구나 채널 비교에서도 tvN이 JTBC보다 호감도가 높다. 입소문이 커지는 OTT의 경우에도 ‘서진이네2’가 공개되는 티빙이, ‘가브리엘’이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보다 국내 가입자 수가 월등히 높다. 이들의 경쟁 결과를 시청률로만 평기하기엔, ‘기울어진 운동장’인 셈이다. 김태호 PD와 나영석 PD의 신작 평가를 단순히 시청률로만 재단할 수 없는 이유다. ◇김◇ 태호PD ‘참신함’vs나영석 PD ‘익숙함’김태호 PD와 나영석 PD의 대결에는 아직 프로그램 평가의 중요 지표로 여겨지는 화제성 지수 대결 결과도 있다. 두 PD는 각각 참신함과 익숙함을 무기로 내세우며 화제몰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가브리엘’은 김태호 PD의 도전작이다. 그는 ‘무한도전’ 이후 오랫동안 몸 담은 MBC를 떠나 ‘먹보와 털보’, ‘서울체크인’,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 ‘댄스가수 유랑단’을 선보이며 다양한 시도를 했다. 색다른 예능을 시도했다는 평가다. ‘가브리엘’은 스타들이 72시간 동안 타인의 삶을 살아본다는 체험 리얼리티로 흥미로운 설정과 예능에서 보긴 드문 몇몇 출연자들의 새로운 모습, 유명한 예능인들이지만 이들의 새 얼굴을 보여줌으로써 재미를 노린다. 여기에 다큐멘터리의 특징이 가미돼 감동까지 자아낸다. 첫 방송 직후 화제성도 낮지 않은 수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 결과 TV-OTT 통합 비드라마 기준 ‘가브리엘’은 8위, 박보검은 비드라마 출연자 기준 3위에 올랐다. 앞으로 지창욱 등 새로운 출연자가 등장하는 터라, 화제성을 더 끌어올릴지도 기대 포인트다. 나영석 PD는 ‘서진이네2’를 통해 과거 ‘윤식당’에서 이사였던 배우 이서진이 승진해 해외에서 음식점을 차린다는 콘셉트를 뼈대로 기존 출연자들인 배우 박서준, 정유미, 최우식 등에 군 복무로 자리를 비운 방탄소년단 뷔 대신 ‘일잘러’ 배우 고민시를 새롭게 투입했다. 여기에 촬영지를 아이슬란드, 판매 메뉴를 곰탕으로 삼아 새로움을 조금씩 가미했으나 전반적으로는 그동안 자랑해온 재미 요소들을 담아내며 ‘익숙함’을 내세운 것이다. 첫 방송 이후 고민시가 깐깐한 사장 이서진조차 크게 만족할 만한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화제성 면에서는 어떤 성적을 거둘지도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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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 1위 (한국갤럽)

MBC ‘나 혼자 산다’가 한국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MBC ‘나 혼자 산다’가 3.4%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 혼자 산다’는 전현무, 기안84, 박나래를 비롯한 무지개 회원들 간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계속해서 확장하는 ‘무지개 세계관’을 보여주며 금요일 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특히 지난주 출연한 배우 구성환은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의 6월 3주차 펀덱스 리포트에서 비드라마 인물 화제성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그는 이주승의 친구로 등장한 지 2년 만에 시청자들의 성원에 응답해 싱글라이프를 공개한 이후 일명 ‘나혼산의 새로운 치트키’로 떠올랐다. 지난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비드라마 화제성 TV금요일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시청률-화제성-선호도 지표 모두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연출의 허항 PD는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오래된 친구처럼 친근하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이 되겠다. 하반기도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8일 방송에서는 ‘육아 만렙’이 된 삼촌 키의 모습과 ‘보디 프로필’ 촬영 후 몸보신에 나선 전현무-박나래의 ‘풀빌라 촌캉스’ 편이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한편 한국갤럽은 2013년부터 매월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해왔다. 이는 시청 시간대, 공간, 채널, 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프로그램 선호 지표다. 2023년부터는 TV뿐 아니라 온라인영상서비스에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조사 범위를 넓혀 진행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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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은 곰 인형을 찢어.. ‘크라임씬’ 웃수저 등장 [줌人]

“헤이 요~ 혹시 차였어요? 마치 라이크(LIKE) 축구공” 웃기다.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부터 예능감은 충분히 검증됐지만, 이 정도로 똘기(?)가 충만한지는 몰랐다. 래퍼, 아니 그룹 아이브 리더 안유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안유진은 지난 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에 새로 합류하게 됐다. 2014년 JTBC를 통해 시즌1을 선보인 ‘크라임씬’ 시리즈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참가자들이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예능이다. 2017년 시즌3까지 만들어진 뒤 7년 만에 시즌4 격인 ‘크라임씬 리턴즈’로 돌아왔다.제작진은 안유진을 MZ 대표로 투입시켰다. ‘크라임씬’은 방영 당시 탄탄한 팬층을 보유했던 만큼 새로 합류하게 된 안유진 역시 부담감이 컸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기우였다. 안유진은 오히려 ‘신의 한 수’가 됐다. 임기응변이 뛰어난 것은 물론, 눈썰미도 좋고 콘셉트 이해력도 높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안유진은 아이돌의 이미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예능에서도 사랑받는 완전히 새로운 예능 캐릭터”라며 “여성 출연진으로 구성된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서로 경쟁하는 설정에서도 화해를 모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유머와 아량을 모두 겸비한, 예능에 꼭 필요했던 캐릭터였는데 이번 ‘크라임씬 리턴즈’에서는 이른바 MZ세대 젊은이들이 가진 순발력과 재치로 시청자를 웃음 짓게 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안유진은 첫 미팅 당시에도 똘똘하고 집요해서 단서를 끝까지 잘 찾아냈다고 한다. 마치 사냥개 느낌이었다고 한다. ‘크라임씬’은 프로그램 특성상 출연진에게 상황극이 필수로 요구된다. 한 명씩 캐릭터를 맡아 단서를 찾거나, 혹은 범인인 사람은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 한다.안유진은 1~2화에서 승무원 ‘안비행’을, 3~4화에서는 남자 래퍼 ‘안래퍼’를, 5~6화에서는 기자 ‘안기자’를 맡아 활약했다. ‘안비행’을 연기할 땐 올곧은 허리, 시종일관 상냥한 말투로 과몰입을 유발하더니 3~4화에서는 래퍼 콘셉트에 맞게 말끝마다 리듬감도 느껴진다. 매 회마다 능청스러운 연기로 과몰입을 유발하니, 오죽하면 팬들 사이에서 ‘배우로 데뷔하기 위한 발판이 아니냐’는 말이 우스갯소리로 나올 정도다. 그러나 ‘크라임씬’은 마냥 재미있기만 해서는 안된다. 프로그램 정체성이 ‘범인 찾기’인 만큼 날카로운 추리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안유진은 평소 ‘크라임씬’ 애시청자라고 밝혔는데 그만큼 몰입도가 높기 때문인지 숨겨진 단서를 잘 찾아낸다. 비록 범인 찾는데 까지 성공하지는 못하지만 열정만큼은 최고다. 주현영이 들고 있던 곰인형 뱃속도 찢어서 확인하고, 죽어있는 범인 모형에 주삿바늘을 다시 찔러보는 등 열심히 증거를 모으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호감으로 작용했다. 20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크라임씬 리턴즈’는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엔 새로 투입한 안유진이 주현영과 함께 화제성 메이커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23일 공개된 ‘크라임씬 리턴즈’ 새로운 에피소드에서 안유진은 ‘맑눈광’ 탐정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예능이면 예능, 가수로서 무대면 무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유진이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입가에 웃음을 짓게 할지 기대가 모인다. ‘크라임씬 리턴즈’는 매주 금요일 낮 12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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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성원 덕에 한발씩” ‘골든걸스’, 159년 디바들 도전 마무리 (‘골든걸스’)

“연습만이 살길이다”라고 7개월간 외치던 159년 경력의 신(神)인 디바 ‘골든걸스’가 19번의 무대와 2개의 신곡을 포함해 15곡의 도전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평균나이 60.5세가 된 ‘골든걸스’의 도전과 결과는 매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지난 26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 KBS2 ‘골든걸스’는 마지막 무대로 ‘그랜드 파이널 기부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기부 공연은 ‘골든걸스’ 최초의 유료 공연으로 공연 수익은 독거노인과 미혼모 가정에 전달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선사했다.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루어진 4인조 걸그룹 ‘골든걸스’는 매회 새로운 도전을 역대급 공연으로 입증하며 시청자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해 왔다. 단 한 번도 같은 도전을 하지 않았고, 단 한 번도 익숙한 도전을 하지 않았다.이들의 첫 무대는 개별 미션이었다. 인순이는 뉴진스 ‘하입보이’, 박미경은 아이브 ‘아이 엠’, 신효범은 트와이스 ‘필 스페셜’, 이은미는 청하 ‘벌써 12시’를 원곡을 잊을 새로운 무대로 소화하며 충격을 선사했다. 66세의 인순이는 최신 걸그룹 뉴진스의 ‘하입보이’ 무대를 펼치며 모든 노래와 댄스를 완벽히 소화했으며, 58세 박미경은 고음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고, 한국의 휘트니 휘스턴으로 불리는 신효점은 우아한 첫 댄스로 시청자를 홀릭했으며,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원곡보다 더 섹시하게 곡을 소화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들의 도전은 시작에 불과했다. 인순이, 신효범은 압도적 성량의 ‘터치 마이 바디’를, 박미경, 이은미는 핑크색 의상까지 완벽한 ‘트윙클’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서 처음으로 그룹이 되어 선보였던 미쓰에이의 ‘굿바이 베이비’ 무대를 통해 ‘골든걸스’는 댄스에도 흔들리지 않는 음색과 포기하지 않는 자세, 무한 연습의 대명사가 되어 있었다. 5세대 걸그룹으로 우뚝 선 이들에게 더 이상 나이는 핑계거리가 아니었다.걸그룹 ‘골든걸스’의 이름으로 함께 한 첫 데뷔 댄스곡 ‘원 라스트 타임’(One Last Time)에 이어 두 번째 스윙재즈곡 ‘더 모먼트’까지 단 한 회도 완벽하지 않았던 무대가 없었다. 2024년이 되어 평균 나이 60.5세가 된 이들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5세대 걸그룹이 되어 있었다. 이 같은 경이로운 도전이 가능했던 것은 매니저이자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이자 제5의 멤버가 되기를 두려워하지 않은 박진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마지막회에서 박미경이 박진영을 향해 “날 입양해줘”라고 외쳤던 말이 허투루 하는 말이 아님을 알 수 있을 정도로 7개월의 여정동안 박진영 프로듀서가 4명의 누나들을 얼마나 아끼는지 누나들이 박진영 프로듀서를 얼마나 사랑하게 됐는지 알 수 있었다. 또한 첫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 두 번째 신곡 ‘더 모먼트’의 모든 곡을 책임지고 ‘골든걸스’를 위한 맞춤형으로 내어 놓을 수 있었던 것도 박진영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처음부터 박진영이 아니었으면 시도가 불가능했던 프로젝트였다. 아울러 7개월 간 19번의 무대와 2개의 신곡을 포함한 15곡에 달하는 음악을 모두 담을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뮤직뱅크’ 등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축적해온 제작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양혁 피디와 최문경 작가의 시너지는 박진영 프로듀서와 ‘골든걸스’ 멤버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판을 깔아주었고, 기꺼이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이 되도록 무대를 만들어 주었다.이 같은 전무후무한 5세대 걸그룹 ‘골든걸스’가 탄생시킨 다양한 기록도 화제였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5%를 기록하며 2023년 KBS 금요일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라코이(RACOI)가 발표한 예능 출연자 순위에서 박진영, 박미경, 이은미, 인순이, 신효범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OTT 웨이브는 일일 시청 순위 전체 6위, 비드라마 부문 4위(11월 25일 기준)를 차지했으며, ‘굿바이 베이비’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를 기록했고, 클립 VOD 통계 기준 방송 3사 예능 프로그램 및 네이버 TV 예능 프로그램 재생 수 1위, 네이버 TV 전체 프로그램 2위(10/28-11/5)를 기록했고, 첫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은 발표와 동시에 멜론 HOT100에 올랐으며, 신인아이돌 랭키파이 트렌드 지수에서는 1위 라이즈, 2위 뉴진스에 이어 3위(1월 4주차 기준)에 올랐으며, 2024년 1월 24일 기준 ‘골든걸스’ 공식 유튜브 총 조회수가 3,94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 또 평균 연령 60.5세의 도합 159년 경력의 신인 디바 ‘골든걸스’가 세운 기록보다 더 값진 것은 전 세대에게 다시없는 자극과 용기를 심어줬다는 것이다. 이들이 또 어떤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골든걸스’ 멤버들의 도전에도 기대가 높아지는 대목이다.‘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루어진 159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神급 보컬리스트의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 총 12부작으로 지난 26일 종영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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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4’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1위…3주 연속 정상

‘하트시그널4’가 TV-OTT 화제성 1위를 지켰다.2일 ‘하트시그널4’가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K콘텐츠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하트시그널4’는 7월 4주차 TV-OTT비드라마 화제성은 물론, TV비드라마 화제성까지 1위를 차지하며 기록을 경신했다.이뿐만 아니라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엔 김지영이 1위, 신민규가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출연자들 역시 상위권에서 존재감을 빛냈다.‘하트시그널4’는 일반인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여덟 입주자들의 감정선이 절정을 향해 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앞서 첫 방송부터 OTT 통합 인기 차트 1위에 오른 ‘하트시그널4’는 TV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도 꾸준히 정상에 등극, 파죽지세 인기 행보를 보여준 바 있다.솔직한 시그널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노선을 파악한 여덟 입주자들이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그려 나가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여행만을 남겨둔 시그널 하우스에선 어떤 핑크빛 썸 무드가 형성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한편 ‘하트시그널4’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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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만난 안유진, ‘지락실’로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

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가요계부터 예능계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안유진은 지난 17일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8월 2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지구오락실’)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안유진은 ‘지구오락실’이 첫 방송된 지난 6월 24일 이후 3위에 랭크, 줄곧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그램의 재미와 화제성을 모두 잡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안유진은 ‘지구오락실’을 통해 떠오르는 MZ예능돌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예측 불허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안기며 나영석PD가 발굴한 ‘올해의 예능 원석’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안유진은 가요계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안유진이 리더로 있는 아이브는 지난해 데뷔했음에도 국내외 차트를 장악, 화제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으며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0일 자) 차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글로벌 200’ 차트에서 최고 순위 15위를 기록한 후 19주 연속 차트인하고 있다. 여기에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역시 최고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린 후 19주 연속 차트에 랭크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안유진이 출연 중인 ‘지구오락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또한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오는 22일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컴백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18 15:44
연예일반

'남의 연애' 정호, "아빠가 널 안 낳았을텐데 후회하셔" 커밍아웃 아픔 고백

‘남의 연애’ 정호가 커밍아웃의 아픔을 털어놨다. 12일 공개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콘텐츠 ‘남의 연애’ 6, 7회에서는 젠가 게임을 통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지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이날 거실에 모인 출연자들은 성소수자로 살며 겪었던 아픔과 어려움을 차례로 진솔하게 밝혔다. 우선 혁준, 찬규, 은찬은 “아직까지 주위에 커밍아웃을 하지 않았다”며 “주변 분들이 절대 몰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커밍아웃 후 “더럽다”, “주위에 동성애자가 있으면 연을 끊을 것이다” 등의 비난부터 가족을 향한 욕까지 견뎌야 했다며 아픈 상처를 고백했다. 특히 '박서준 닮은꼴' 훈남인 정호는 “어떤 욕을 들어도 흔들리지 않는다”면서도,“내 성 정체성 때문에 아빠가 엄마를 만난 것까지 후회했다. ‘너네 엄마를 안 만났으면 널 안 낳았을텐데’라고 하셨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아빠가 날 존중은 하지만, 미래에 더 좋은 약이 개발될 거라고 믿고 있다고 하셨다”고 덧붙여 아직도 ‘병’으로 인식하고 있는 아버지의 태도를 언급해 모두를 숙연케 했다. 반면 현은 “부모님, 군대 동기, 친구들에게까지 (나의) 성 정체성을 다 말했다. 제 자신을 속이면서 살고 싶지 않았다”고 당당히 말했다. 선율 역시, “친구들과 친누나한테 ‘커밍아웃’을 했는데 누나가 ‘내 남자만 뺏지 마’라고 하더라”며 쿨한 커밍아웃 후기를 전했다. 한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의 연애’는 8월 2주차 ‘비드라마 프로그램 네티즌 화제성(VON) 점수’ 5위를 기록해 갈수록 치솟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VON은 네티즌들의 직접적인 반응이라고 할 수 있는, 포털 블로그, 카페글, 대형 커뮤니티에서 올라오는 글들을 집계한 VON(voice of net) 점수를 의미한다. ‘남의 집’ 입주자 8인의 대혼돈 로맨스가 이어지는 웨이브 ‘남의 연애’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웨이브(Wavve) 이지수 2022.08.17 19:51
연예일반

‘뿅뿅 지구오락실’ 2주 연속 화제성 1위…제작진의 역습? 낙오 예고

tvN ‘뿅뿅 지구오락실’이 2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매주 금요일에 방송되는 ‘뿅뿅 지구오락실’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게임에 집착하는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의 남다른 케미와 덕분에 매회 지쳐가는 제작진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뿅뿅 지구오락실’은 6월 5주 차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월 27일부터 7월 3일간 누적 수치를 종합한 결과, 티빙 내 유료가입기여자수와 시청 UV 모두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방송된 2회는 2049 시청률에서 수도권 기준 최고 2.9%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영앤골치’라는 설명 그대로 젊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무한 에너지로 제작진의 골치를 아프게 하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활약상은 매회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8일 방송되는 3회 예고편에서는 “우리 낙오됐어”라는 말과 함께 방콕 도심에 버려진 멤버들이 등장한다. 멤버들은 갑자기 사라진 제작진을 찾는 듯 방콕 도심을 뛰고 또 뛴다. 이어 “(낙오 이후) 제작진이 반성을 해봤다”는 나영석 PD의 멘트는 낙오의 결말을 암시한다. 낙오 사건의 전말과 제작진도 예상치 못한 지구 용사 4인방의 활약은 3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한다. 본 방송이 끝난 뒤에는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6 10:26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방송 첫주만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1위

tvN 신규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이 방송 첫 주만에 TV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방송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7일에 발표한 굿데이터 TV화제성 비드라마 순위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비드라마 193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6월 4주차 굿데이터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순위 발표 결과에 따르면 '뿅뿅 지구오락실'이 1위에 등극했다. 네티즌은 안유진, 이영지, 미미, 이은지 4인방의 케미스트리가 좋으며 이들 모두가 재미있고 웃기다는 댓글들로 긍정의 의견을 드러냈다.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는 안유진이 3위, 이영지가 11위, 미미가 17위, 이은지가 19위에 오르며 모든 멤버가 톱20에 이름을 올렸다. 클론 구준엽이 출연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지난 방송에 이어 2위를 찍었다. 구준엽은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아내 서희원과의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 10위권 내에 전주 대비 순위가 상승한 프로그램으로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축구선수 이강인의 누나 이정은의 활약으로 9계단 오른 7위를 기록했다. 이정은이 시합을 뛴 방송에서 화제성 순위가 크게 상승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10위권 밖에는 유명 축구 선수인 루드 굴리트가 출연한 JTBC의 '뭉쳐야 찬다2'가 전주 대비 9계단 올라 12위를 나타냈고 역대급 무서운 이야기였다는 네티즌 반응을 일으킨 MBC '심야괴담회'가 13계단 오른 20위에 랭크됐다. 요일별 화제성 점유 순위에는 월요일 JTBC '최강야구'가 1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 2위를, 화요일은 MBC '호적메이트'와 JTBC '뉴페스타', 수요일은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ENA PLAY/SBS Plus의 '나는 SOLO', 목요일은 '심야괴담회'와 TV CHOSUN의 '국가가 부른다', 금요일은 '뿅뿅 지구오락실'과 MBC '나 혼자 산다'가 각각 1위와 2위로 나타났다. 주말인 토요일은 MBC '놀면 뭐하니?'와 '전지적 참견 시점'이, 일요일에는 SBS '런닝맨'과 '뭉쳐야 찬다2'가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황소영 기자 2022.06.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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