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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케이뱅크, 경남신용보증재단 손잡고경남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 나서

케이뱅크가 경상남도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케이뱅크는 최근 을지로 본사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과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케이뱅크 특별출연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케이뱅크와 경남신용보증재단(경남신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운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경남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지원에 나선다.케이뱅크와 경남신보는 케이뱅크 앱 또는 경남신보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케이뱅크가 경남신보에 1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경남신보는 출연금을 재원으로 약 15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마련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이다.경남신보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 대출 출시에 협력하기로 하면서 케이뱅크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 대상 지역을 서울과 부산, 대구에 이어 경남으로 확대했다.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상품 출시 지역을 서울과 부산, 대구에 이어 경남으로 확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금융 모델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25 09:49
금융·보험·재테크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지역강소기업 현장 소통 강화

NH농협은행은 지난 4일 전라남도 광양시 소재 금속 골조 구조재 제조기업인 중앙이엠씨를 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중앙이엠씨는 1993년 설립돼 제철 및 산업플랜트 기자재와 특수기계 등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중앙이엠씨가 꾸준한 기술혁신을 통해 산업플랜트 기자재 및 금속 구조물 제조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다"며 "지역 소재 우수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5 10:09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민생금융지원방안 3분기 만에 93.4% 이행

하나은행은 지난 1월 발표한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공통프로그램 1,993억원 및 자율프로그램 1,331억원을 합산, 9월말까지 누적 총 3324억원을 집행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1994억원 규모의 공통프로그램 중 99.9%, 1563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 중 85.2%의 집행실적을 각각 달성한 결과다.올해 초 사업 분야별로 추진 중인 상생금융 업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전담부서인 ‘상생금융센터’를 신설한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민생금융지원방안 발표 후 3분기 만에 전체 규모의 93.4%를 이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공통프로그램인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을 대상으로 1993억원의 이자 환급을 집행했다. 또한,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1331억원을 집행했다.하나은행은 자율프로그램 중 ‘정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취약계층 맞춤 금융지원을 위한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약 체결 및 612억원의 출연금 지원과 저금리 대환대출 보증료 지원에 4억원을 집행했다.또 ‘은행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에너지생활비 300억원 지원 △지역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앞 140억원 출연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한국무역보험공사 등 보증기관 보증료 102억원 지원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교체 등 사업장 환경개선 비용 100억원 지원 △청년·스타트업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임차료 6.4억원을 지원했다.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지난 9월부터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개인사업자의 출발을 응원하고, 초기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신규 창업 개인사업자에게 민생금융지원금 5만원을 지원하는 ‘신규 창업자 결제단말기 구입지원’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각지대 없는 폭 넓은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이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보다 신속하고 내실 있는 금융지원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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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3분기 민생금융지원 3292억원 집행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3분기까지 총 3292억원을 집행하며 상생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캐시백을 지원하는 공통 프로그램으로 3분기까지 총 2883억원을 지급 완료했다. 실효성 있는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총 3005억원 규모의 95.9%를 신속하게 집행했다. 또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총 716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은 3분기까지 409억원을 지원하며, 따뜻한 금융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정책지원 프로그램은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사업 운영 안정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시행하고 있으며,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에게 무료법률구조 사업을 통해 금융 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미래세대인 청년을 위해 자립준비 청년 지원과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취약계층과 금융소비자의 고통 분담과 이익 나눔을 위해 마련한 자율 프로그램이 연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치있는 상생금융 실현과 다양한 계층에게 보다 나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KB금융그룹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손잡고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민·관 공동 맞춤형 저출생 정책으로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비용 지원 및 0~12세 아동을 양육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임신·출산으로 인한 휴업기간 중 발생하는 고정비용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출산·육아와 생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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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 소상공인 금융 지원 나서

토스뱅크가 대구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과 협력하여 새로운 금융 지원 정책 상품을 선보인다.토스뱅크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토스뱅크 본사에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와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력에 따라 토스뱅크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총 15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대표자의 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대구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토스뱅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다 확대된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앞서 부산, 서울 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 대출 상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토스뱅크 이은미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구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비대면으로 보증서 대출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금융 모델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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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천 왕길동 산업단지 화재 피해 기업·개인에 금융지원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산업단지 화재로 피해를 입은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신한은행이 화재피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신한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긴급 복구자금 지원을 위해 최대 5억원 범위 내 신규 여신을 지원하고, 최대 1.5%포인트(p)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또 피해고객 중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경우 무내입 연기 및 특별우대금리(최대 1.5%p, 1년), 분할상환 유예를 통해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연체고객에 대해서는 연체 이자도 감면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이번 화재로 피해가 확인된 개인고객에게 1인당 최대 2000만원(DSR 조건 충족 시)의 긴급생활 안정자금도 지원한다. 긴급생활 안정자금에도 최대 1.5%p 금리 우대와 무내입 연기, 원금상환 유예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지역 현장 중심으로 피해 이재민을 돕고 신속한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재난·재해 기부금 제도’를 활용해 화재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시민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재난을 극복하고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 기부금 제도 활용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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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 소상공인 금융 지원 나서

케이뱅크가 대구신용보증재단(대구신보)과 손잡고 대구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상품을 출시한다.지난 18일 케이뱅크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과 대구신보 박진우 이사장 등이 참석해 ‘2024년 케이뱅크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케이뱅크는 협약을 통해 대구신보에 2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3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케이뱅크와 대구신보는 대구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금융 지원 확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이번 기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지원을 강화해 지역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기여할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케이뱅크와 대구신보는 케이뱅크 앱 또는 대구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보증서 대출을 출시 예정이다.내년 출시 예정인 보증서 대출은 대구 소재 영업하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대표자 대상이며 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경우 받을 수 있다. 업체당 최대 대출한도는 1억원까지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올해에만 서울과 부산에 이어 대구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협업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며 상생금융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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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서울시와 소상공인 위한 ‘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 출시

토스뱅크가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 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8월 인터넷전문은행 3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체결한 협약에 따라 올해 500억원 규모의 신속드림자금 중 125억원을 토스뱅크가 지원하는 형태로 출시된다.‘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은 신용평점 839점 이하(NICE 기준)인 서울 소재 개인사업자 중 만 6개월 이상 영업경력을 가진 자영업자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적용 금리는 최소 연 3.4%(2024년 10월 18일 기준)으로, 여기엔 이차보전금리를 통해 최대 5년동안 연 1.8%p의 이자 지원 혜택이 적용된다. 또 연 1% 이내로 설정되는 보증료율 중 절반(50%)은 서울시가 지원하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저금리로 자금을 융통하는 것은 물론 금융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은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이 은행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토스 앱 내 토스뱅크를 통해 100%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하고 진행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장님 대출' 메뉴에서 사업자 신용대출과 보증대출을 한 번에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별도로 신용대출과 보증대출을 각각 알아보지 않고, 클릭 한번으로 한 화면에서 실행이 가능한 여러 대출상품을 한 번에 확인하고 비교해볼 수 있으며, 간편한 절차를 통해 신속하게 실행까지 가능하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서울시와 협력해 출시하는 신속드림보증대출을 통해 중저신용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더욱 손쉽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 금융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 및 지역 신보와 협력하는 등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8 09:39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글로벌 '455조' 푸드테크 시장 공략 금융지원

우리은행이 지난 2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K푸드테크 세계주도 창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우리은행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원사에 금리·수수료 우대 등 금융지원은 물론 기업컨설팅 서비스, ‘원비즈 플라자’를 활용한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또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특화채널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지자체의 푸드테크 육성전략을 도울 계획이다. 푸드테크는 식품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으로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7년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45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2022년 설립된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K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민관 협력, 국제협력, 기술발전지원, 포상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약 167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한 338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푸드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09.25 10:56
산업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 2년간 1조 금융지원 받는다

포스코홀딩스가 2년간 총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받는다. 포스코홀딩스는 23일 우리은행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2년간 총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룹 이차전지 소재 사업회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리튬솔루션, 에스엔엔씨 등 4개사가 시설 투자 및 원료·제품 수출입 등에 대한 신규 여신 심사 및 한도·금리 우대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광석 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으로, 지난해 수산화리튬 1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올해 2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포스코HY클린메탈은 친환경 이차전지 리사이클링(재활용) 공장으로, 작년 7월 준공했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은 아르헨티나 염호 기반 리튬 생산 공장으로 내년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에스엔엔씨는 전남 광양 공장에서 철강 및 이차전지용 니켈을 생산한다.이번 협약에 앞서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주력 회사인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7월 우리은행과 양·음극재 사업 시설투자 및 해외사업 진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협약에서 포스코퓨처엠은 우리은행으로부터 3년간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받기로 했다.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사장)은 협약식에서 "그룹의 신생 이차전지 소재 사업 회사들이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해 안정적인 운영과 계획한 투자를 지속하는 등 미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제철보국의 창립 이념 아래 국가 성장의 기틀을 다진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미래 소재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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