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7건
뮤직

K팝 스타들 ‘시상식의 꽃’ 레드카펫도 다채롭게 [2024 KGMA]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의 꽃, 레드카펫에서 스타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뽐냈다.16일과 17일 양일간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가 열렸다. 행사에 앞서 레드카펫 및 포토월 행사에는 각양각색 의상으로 멋을 낸 가수들이 차례로 등장해 본식을 예열했다.이날 레드카펫 행사는 대세 예능인으로 도약한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MC를 맡아 이끌었다. 풍자는 첫날인 아티스트 데이에는 드레스를, 송 데이인 이튿날은 슈트를 입어 두 가지 매력을 선보였다. 속속 모습을 드러낸 스타들은 다소 흐린 날씨도 걷어낼 정도로 반짝였다. 아티스트 데이엔 걸그룹의 블랙과 화이트 활용이 돋보였다. 뉴진스는 푸른기가 도는 블랙 앤 화이트를 테마로 시크한 5인5색 패션을 선보였다. 반면 (여자)아이들은 품이 큰 올드 스쿨풍 백 정장으로 통일감을 줬다. 과감한 컬러나 소재를 선택한 스타도 있다. 스테이씨는 베이지와 핑크 트위드로 하이틴 퀸 룩을 소화했으며, 비비는 붉은 장미가 장식된 미니 레드 원피스에 자주색 롱부츠를 매치해 고혹적인 자태를 완성했다.송 데이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장착한 아티스트들이 눈에 띄었다. 에스파는 레이스와 블랙과 화이트로 포인트를 준 착장을 멤버별로 변주하며 특유 ‘쇠 맛’을 한 방울 떨어뜨렸다. 트롯 가수 이찬원은 별이 수놓아진 듯한 은은한 광의 재킷을 입고 연말 분위기를 냈다. 열렬한 팬들의 함성 속 등장한 그룹 라이즈는 멤버별 개성을 살린 세련된 슈트 의상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마지막을 장식한 ‘고막남친’ 데이식스 또한 슈트핏을 선보였는데, 새틴 소재가 드레시한 롱 기장과 어우러져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한편 이번 레드카펫은 풍자의 게스트 맞춤형 티키타카도 볼거리였다. 최근 드라마 ‘열혈사제2’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비비에겐 ‘연기대상’도 기대하는지 물었으며, 데뷔 첫 해외투어 중인 제로베이스원에겐 기내 애용 아이템을 추천받는 등 보는 재미를 더했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8 05:30
연예일반

‘나혼산’ 10주년 몽골 여행 떠났다! 전통의상부터 음식까지 ‘적응 완료’

‘무지개 10주년 패키지여행 in 몽골’이 시작됐다. 뭉치면 재미를 보장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케미스트리와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신비한 나라 몽골의 매력이 쉴 틈 없이 재미를 안겼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김광규를 비롯한 무지개 멤버 8인이 몽골로 패키지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10주년을 맞아 대형 프로젝트를 예고했던 전현무는 캐리어부터 카메라, 나침반까지 짐을 바리바리 싸서 이른 새벽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나 혼자 산다’가 1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 더 사랑을 받으려면 기념을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무지개 회원들이 상상도 못 할 걸 총망라해 준비했다”고 밝혔다.전현무가 작정하고 준비한 10주년 기념 여행 목적지는 몽골. 그는 “가깝지만 먼 나라 몽골은 다들 안 가봤을 거 같고 신비로워할 거 같았다. 또 요즘 MZ세대는 패키지여행을 맞춤 여행으로 다닌다”며 이번 여행을 소개했다.이어 김광규를 비롯해 이주승까지 무지개 회원들이 하나둘 약속 장소에 등장했다. 모두 모이자 무지개 회원들은 회비를 걷고 이를 관리할 총무를 선정했다. 꼼꼼함이 요구되는 총무는 파워 계획형(J) 키가 낙점됐다.이날 무 가이드로 변신한 전현무는 회원들에게 캐리어 네임택을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3시간 30여 분의 비행시간 동안 이들은 깨알 수다와 사진 찍기로 여행의 설렘을 드러냈다. 팜유즈 전현무와 이장우는 기내식 폭풍 먹방을 펼쳐 시선을 강탈했다.몽골 공항에는 전현무가 미리 섭외한 현지인 가이드가 ‘전현무 외 7명’을 환영하는 푯말을 들고 반겨줬다. 무지개 회원들은 공항을 나가자마자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을 연발했다. 이동을 위해 준비된 몽골 여행의 로망인 오프로드 전문 승합차 푸르공도 모두를 만족시켰다.패키지여행 첫 코스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나랑톨 재래시장. 박나래와 키는 몽골 전통의상 델 입기에 나섰다. 둘은 형형색색 옷을 보자 장난감 천국에 들어선 아이처럼 좋아했다. 이장우도 천하를 호령했을 거 같은 포스로 전통 의상을 소화했다. 전현무는 화려한 무늬가 특징인 옷을 입고 흡족해하며 “기안84 패션 대전 다시 하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8인 8색 몽골 전통 의상을 입은 무지개 8인은 “맛있게 양고기를 요리해서 먹고 싶다”는 이장우의 위시리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이장우는 요리를 잘하는 키와 의견을 나누며 필요한 재료를 척척 구입했다.이어 무지개 8인을 태운 푸르공은 게르형 포장마차 앞에 멈췄다. 이때 멤버들은 눈앞에 펼쳐진 몽골의 대자연을 즐겼다. 김광규와 박나래는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췄다. 몽골식 만두 호쇼르는 무지개 8인의 입맛을 취향 저격했다. 키는 “우리나라 사람이 안 좋아할 수 없는 음식”이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1등”이라고 감탄해 시선을 모았다.무지개 8인은 오프로드 질주를 시작하면서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박나래, 이장우가 탑승한 젊은이 차는 놀이기구 타듯 즐겼지만, 전현무와 김광규가 탑승한 어르신 차는 곡소리를 내며 절규한 것. 김광규는 “이게 무슨 10주년이냐. 10주년 동안 뭘 잘못했는지 생각해 보자”고 절규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결혼 못 한 거”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이어 아무것도 없는 초원에 몽골식 천막 게르가 옹기종기 모인 숙소에 도착해 몽골 유목민과 처음 만났다. 전현무는 “내가 몽골에 안 왔으면 이런 광경은 평생 못 봤겠구나. 태어나서 이렇게 시야가 트여 봤던 적이 없다”며 감탄했다. 이장우는 “자연 앞에서 내가 미미한 존재라는 느낌이 들게 만드는 장소”라고 말했다.무지개 8인은 몽골 예법에 맞춰 나이순으로 게르에 입장해 전통 인사법을 배웠다. 또 따스한 몽골식 정이 느껴지는 대접 음식 밀가루 빵 버르척, 수테 차를 먹었다. 이후 어둠이 깔리자 별이 빛을 내기 시작하는 몽골의 밤하늘을 함께 감탄하며 바라보는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다음 여정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3 11:37
연예일반

김호중, 첫 해외 역조공 길 올라 “너무 무섭다” 긴박 SOS 보낸 사연?

송가인과 김호중의 특급 역조공 프로젝트 ‘복덩이들고’(GO)가 첫 해외 역조공 길에 오른 김호중의 ‘진땀’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30일 방송될 TV조선 ‘복덩이들고’에서는 송가인의 공연 스케줄 때문에 하루 먼저 방콕행 비행기에 오른 김호중의 파란만장 비행 스토리가 펼쳐진다. SUV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호중은 먼저 공항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깔끔한 트위드재킷과 검정 슬랙스, 안경으로 멋을 낸 댄디한 차림으로 ‘복덩이들고’의 첫 해외 진출을 기념한다. 태국 교민들을 만날 생각에 설렘과 기대를 품고 비행기에 탑승한 김호중의 여정은 순탄치만은 않다고. 기내를 꽉 채운 다른 승객들을 배려해 속삭이며 멘트를 하던 김호중은 급기야 “소란스럽게 하면 죄송할 것 같다”며 화장실로 자리를 옮겨 진행을 이어가는 ‘유교남’ 면모를 드러낸다. 사실 고소공포증이 있어 비행기도 무서워한다고 호소한 김호중은 “타자마자 제발 잠들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눈을 질끈 감는다. 김호중은 비행기가 이륙을 위해 출발하자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후다닥 벨트를 재점검하는가 하면, 폰 메모장에 “너무 무섭다”, “진짜 장난 아니다” 등 긴박한 SOS 메시지를 적는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고소공포증으로 시름시름 앓던 김호중의 눈을 번쩍 뜨게 한 특효약이 공개되기도 한다. 기적 같은 명약으로 ‘꿀잠’을 잔 김호중은 방콕 공항에 무사히 도착하자 “살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는 후문이다. 반전 매력 가득한 김호중의 태국행 여정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TV조선 ‘복덩이들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29 13:07
연예

류승룡, 기후 위기 메시지 화보… "행동으로 옮기자"

배우 류승룡이 기후 위기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특별한 화보에 참여했다. 패션지 '더블유 코리아(W KOREA)' 9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류승룡은 깔끔한 셔츠와 블랙 팬츠를 매치해 댄디한 매력을 선보였다. 류승룡을 둘러싸고 있는 문구들과 그림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이라는 해결책을 표현,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과 같은 느낌을 준다. 류승룡은 화보와 함께 "심각한 기후 위기 사태를 막기 위해 모두의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하다. 2050년까지 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탄소중립 상태에 닿을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이다"는 메시지을 전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재고하게 했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올해 9월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후 위기 해결 등 전 지구적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와 같은 화보집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화보에는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던 10명의 스타가 참여해 대기오염·물 부족·해수면 상승·해양 플라스틱·지구온난화라는 5가지 환경 문제와 희망과 연대·재생 가능 에너지·탄소제로 등 5가지 해결방안을 컨셉트로 각자 맡은 기후변화 이슈의 심각성을 표현했다. 류승룡은 평소에도 환경 보호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환경을 위한 행동을 몸소 실천하고 꾸준히 전파하는 배우 중 하나다. 지난해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을 맞아 본인의 SNS에 비닐봉지 미사용을 독려하는데 이어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그린피스 캠페인 활동을 직접 소개했다. 또 최근에는 그린피스의 '#용기내 캠페인'에 동참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4 08:53
연예

[화보IS] "'외계인' 신비로운 영화" 확 달라진 류준열 새 분위기

확 달라진 류준열이다. 류준열은 최근 데이즈드 9월호 커버스토리를 통해 유서 깊은 패션 하우스 폴로 랄프 로렌과의 만남을 기록했다. 류준열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현재 촬영에 한창인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가제)'에 대해 많은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를 기다리는 이들의 기대를 부풀리기엔 충분한 예고로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은 "영화 자체는 다소 희한하고,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작품이에요. 관객분들이 분명 즐거워하실 거라고 믿어요. 익숙함 가운데서도 신비로운 요소가 살아 있는. 재미있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가 될 겁니다"라며 "요즘에는 장르 구분이 딱히 없지요. 액션, 코믹, 스릴러, 멜로··· 다 섞여 있으니까요. 하나의 장르로 한정 지을 수 없는 흥미로운 영화예요"라고 소개했다. 류준열을 이야기할 때 사진과 여행은 떼놓을 수 없다. 지금은 멀리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시점이 아니지만, 떠남과 기록, 아름다움, 성장과 같은 키워드에 대한 배우 류준열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류준열은 “여행은 나 자신한테 ‘아름다움’이 뭔지 묻는 시간이에요. 근데 이 ‘아름답다’라는 건 참 다층적이에요. 삶에서 내가 가지는 시각, 내가 만나는 사람들, 그리하여 내가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들··· 이 모든 것을 숙고하고, 되새기고, 나란 사람에 대한 이야기에 가까운 것 같아요. 아름다움이란 건요. 여행은 그렇게 저라는 사람의 이야기에 조금 손쉽게 완성도를 더할 수 있는 ‘치팅cheating’ 같은 거랄까요. 여행을 통해 마주하는 사람과 순간들은 ‘아름다움’을 위한 풍성한 원천이 되거든요"라고 전했다. 긍정적 영향력도 여전하다. 그린피스를 후원하는 류준열이 참여한 ‘#용기내’ 챌린지는 최근 롯데라는 거대 조직을 움직이기도 했다. 대형 마트 브랜드 가운데 롯데마트가 아시아 최초로 불필요한 포장재를 없애나가는 플라스틱 감축 운동에 동참한 것이다. 류준열은 “캠페인 이후에 그렇게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반가웠어요. 저희 쪽에서도 기뻐서 난리가 났죠. 대기업 같은 영향력 있는 조직이 천명하면 소비자가 분명히 동참해요. 다른 대형 마트도 함께해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참여하는 캠페인이 ‘환경 운동’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뭐랄까, 그저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관성에 젖어서 해오던 것들에 대해 조금만 고민해보자, 그러면 큰 도움이 될 거다, 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진심을 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0 10:31
무비위크

승무원 유니폼→우아한 원피스..'오케이 마담' 엄정화 다채로운 패션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이 극중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하는 미영 역을 맡은 엄정화의 패션 스틸을 공개했다. '오케이 마담'이 극중 미영으로 변신한 엄정화의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패션 스틸을 17일 공개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공개된 패션 스틸은 골목 시장을 접수한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의 사랑스러움부터 카리스마있는 모습까지 담아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하와이하면 떠오르는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밝게 미소 짓고 있는 미영의 스틸은 생애 첫 해외여행을 앞둔 설렘이 묻어나며 보는 이들까지 미소짓게 한다. 다음으로 공개된 승무원 유니폼 스틸에서는 가족들에게 들키지 않고 숨겨진 내공으로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해야 하는 미영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액션 실력을 발휘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음으로 블랙 트레이닝복을 입고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미영의 모습은 비행기에서 펼쳐질 본격적인 기내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딸 나리와 함께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웃고 있는 ‘미영’은 앞선 스타일과는 또 다른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케이 마담'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7 09:11
경제

라카, 항공사 에어로케이와 컬래버레이션 캠페인

국내 최초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LAKA)’가 신생 항공사(LCC) 브랜드 ‘에어로케이’와 컬래버레이션 캠페인을 진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치마와 바지로 구분되던 유니폼의 관습을 과감히 깬 브랜드로 각종 매체를 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힐 대신 운동화, 블라우스 대신 티셔츠, 타이트한 치마 대신 통이 넓은 바지를 여성 승무원의 유니폼으로 채택했다. 여성과 남성을 구분 짓는 요소도 최소한으로 줄여 성 평등 유니폼이 탄생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최근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흐름에서 ‘젠더 뉴트럴’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두 브랜드의 콜라보는 MZ세대에 큰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성 차별을 지양하고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을 중시하는 MZ세대는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라면 기꺼이 지갑을 여는 것이다. ‘젠더 뉴트럴’은 단순히 성별 구분을 짓지 않는 ‘젠더리스’나 모든 성별에 어울리는 ‘유니섹스’와는 다르다. 특정 성별을 따지지 않고 ‘나 자체로의 삶’,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이해하는데 중점을 둔 점이 MZ세대가 열광하는 이유다. 라카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에어로케이와 합작한 캠페인 화보를 공개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젠더 이분법적인 프레임에서 벗어나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하는 두 브랜드의 철학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화보 속 모델들은 에어로케이의 실용적인 유니폼을 입고, 라카만의 뉴트럴 컬러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여성 모델이 활동성 높은 바지 유니폼을 입고 운동화 끈을 묶는가 하면, 남성 모델이 기내에서 립스틱을 바르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한다. 모델들은 ‘여성스러움’, ‘남성스러움’ 같은 특정 성별에 대한 외형적 특징에서 완전히 탈피해 자유로운 모습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 두 브랜드는 화보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하우투 영상’ 등 캠페인 관련 다채로운 콘텐츠 공개를 예고했다. 라카의 이민미 브랜드 디렉터는 “이번 캠페인은 오랜 시간 라카의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를 함께해온 신새벽 포토그래퍼와 아티스트진이 참여하여 ‘기내’라는 공간을 더욱 새롭게 해석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한국에 젠더 뉴트럴 철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브랜드가 생겨 매우 기쁘다. 앞으로 패션, 뷰티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산업계에서 성 중립 기조를 실현하는 브랜드가 등장하길 기대한다. 라카 역시 앞으로 컬래버레이션 등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방법으로 소비자와 교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어로케이의 김상보 마케팅 본부장은 “우리의 유니폼은 스타트업 항공사로서 과감하게 시장의 편견을 깨고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의 첫 걸음이다. 항공 유니폼에 대한 고착화된 인식에서 탈피하여 결국 승객의 안전이라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본질을 중점으로 한 것"이라며, "에어로케이는 젊고 역동적이며 평등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기존 항공 업계 문화에 작지만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29 11:51
경제

설 연휴 맞이 해외여행, 기내 패션 아이템 추천

여행기업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국내 주요 트렌드인 ‘애슬레저’를 반영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운동을 주목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전체의 30%나 육박한다고 밝혔다. 이는, 설 연휴 기간을 활용해 ‘운동’을 즐기러 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이 편안한 패션 아이템으로 비행의 피곤함을 최소화하며 각자의 개성을 나타내는 기내 패션 아이템을 찾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액티브한 활동성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패션 브랜드들의 ‘기내 패션 잇 템(IT-ITEM)’을 소개한다. ● 안다르 ‘에어웜 기모 샤론 팬츠’ 기내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바지’다. 특히 장거리 비행이라면 혈액순환을 위해서라도 편안한 바지는 필수.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에서 최근 선보인 ‘에어웜 기모 샤론 팬츠’는 국민 기모 레깅스로 대란을 일으킨 ‘에어웜 기모 레깅스’의 스트레이트 핏 버전 팬츠다. ‘에어웜 기모 샤론 팬츠’는 편안한 활동성을 기반으로 일상 속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이다. 사이드 봉제선을 제거하여 일반 레깅스 팬츠보다 깔끔하고 슬림한 핏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며, 허리 밴드 부분의 폭을 더 키워 무리하게 압박하지 않는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해 장거리 비행에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기존의 스트레이트 팬츠 보다 약 8cm 길게 제작되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느낄 수 있다. 안다르 관계자는 “’에어웜 기모 샤론 팬츠’는 보송한 기모 안감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인 제품”이라며, “설 연휴를 맞아 장거리 비행을 앞둔 분들에게 최적의 편안함과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해줄 수 있는 최상의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 뉴발란스 ‘Women 롱 스트링 맨투맨’ 레깅스나 슬림 팬츠를 입었다면 힙을 덮는 롱기장의 맨투맨이 제격이다. 뉴발란스 ‘Women 롱 스트링 맨투맨’은 힙을 덮는 기장은 물론 사이드 스트링으로 다양한 핏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맨투맨에 사이드 스트링이 들어가 유니크한 핏 연출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사이드에 있는 트임으로 다양한 활동성을 커버한다. 컴팩트하고 부드러운 터치감의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소프트한 분위기의 컬러 구성으로 다양한 아이템과도 매치하기 좋다. ● MLB ‘모노그램 캡’ 씻는 게 제한적인 비행에 있어 특히, 장거리 비행을 앞둔 여행객이라면 모자는 꼭 챙겨야 할 ‘머스트 헤브 아이템’이다. 최근 레트로와 뉴트로 열풍으로 화려한 로고 플레이의 유행을 반영한 MLB의 ‘모노그램 캡’이 인기다. 내추럴한 패션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은 ‘모노그램 캡’은 ‘MLB’ 브랜드를 상징하는 뉴욕 양키스 로고를 모노그램 패턴으로 재해석해 프리미엄 스트리트 무드를 강조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26 10:18
연예

수지, 파리행 비행기서 청순미 발산···러블리는 덤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기내에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수지는 23일 자신의 SNS에 "Off to paris"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해외 일정 참석차 프랑스 파리행 비행기에 오른 모습.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수지는 이날(23일) 오전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한편, 수지는 현재 SBS 드라마 '배가본드'에 출연 중이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23 15:50
연예

여행 즐기는 남자가 선택한 바캉스 패션이 궁금해?

독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1일 무더위 식히는 물오른 바캉스 무드의 스타일링을 선보인 ‘조각 미남’ 배우 성훈의 공항패션을 공개했다. 배우 성훈은 매거진 화보 촬영차 싱가포르로 출국하기 위해 1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공항에 등장한 성훈은 카리스마 있는 비주얼로 수많은 공항 인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성훈은 화이트 톤의 상의와 크림색 하의로 자연을 닮은 뉴트럴 톤이 특징인 ‘얼씨(Earthy)’ 컬러 트렌드를 반영, 꾸안꾸(꾸민듯 안 꾸민듯) 캐주얼룩을 연출하며 진정 여행을 즐기는 남자의 바캉스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스포티하고 쿨한 블루 컬러 위켄더 백을 착용하며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청량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성훈이 선택한 제품은 MCM의 ‘디이터 뮤닉 라이온 카모 나일론 위켄더’다. 이 제품은 독일 뮌헨의 바바리아 깃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된 것으로, 타로 다이아몬드 패턴을 입힌 사자 문장이 포인트다. 카모플라쥬 프린트로 제작돼 시크하면서도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넉넉한 수납공간이 특징으로 무게를 줄이고 내구성을 강화해 근거리 여행이나 바캉스, 기내용 가방으로 활용하기 좋다. 배우 성훈이 착용한 ‘MCM 디이터 뮤닉 라이온 카모 나일론 위켄더’는 전국 MCM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7.07 17:5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