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69건
금융·보험·재테크

업비트, 판교 현대백화점서 23일까지 팝업스토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첫 팝업스토어를 연다.17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오는 6월 23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열린광장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어렵다고 느껴지는 가상자산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가상자산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업비트의 노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팝업스토어는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방문객은 투자 성향 테스트 및 가상자산 키워드 타자 게임(업비트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관련 정보 타자 게임), 업비트 관련 숫자 퀴즈, 소셜미디어(SNS) 공유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는 이벤트에 참여해 모은 ‘비트코인(BTC) 모형’을 현장에서 실물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기념품은 순금 1돈으로 만든 ‘비트코인 기념주화’,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업비트 익스클루시브’, ‘업비트 비트코인 교환권’, ‘업비트 브랜드 굿즈’, ‘현대백화점 카페에이치(H) 음료 교환권’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업비트 이용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신규 가입하는 방문객도 참여 가능하다.업비트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온라인에서만 만날 수 있던 업비트를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가상자산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업비트의 노력을 담았다”라며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굿즈(제품)를 통해 업비트를 한 층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두나무는 팝업스토어 개최를 기념하며 업비트에 가입하지 않은 현대백화점 이용자 10만명을 대상으로 ‘업비트 비트코인 교환권’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에이치 포인트(H.Point)’ 앱에서 23일까지 진행된다.이벤트에 참여하고 받은 비트코인 교환권을 업비트 앱에서 사용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이벤트도 열린다.업비트는 현대백화점 온라인 앱 이벤트를 통해 받은 비트코인 교환권을 사용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총 6명에게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업비트 익스클루시브(3명), 순금 1돈 비트코인 기념주화(3명) 등을 선물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17 09:52
산업

더 플라자, 외국인 관광객 대상 '웰컴 서울' 패키지 출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웰컴 서울’ 패키지를 9일 선보인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약 171만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6.7%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 대비 4%p 늘어난 수치다. 더 플라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통문화, K컬처, K뷰티 체험 패키지에 이어 네 번째 맞춤형 패키지를 준비했다.웰컴 서울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티머니 교통카드 2개(카드당 5000원 충전), 자개 손거울 2개로 구성했다. 교통카드는 국왕 인장인 옥새 모양 또는 더 플라자 전경이 담긴 한정판 카드 중 하나를 제공한다. 지하철과 버스를 활용해 인사동, 북촌 한옥마을 등 서울의 대표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옥새형 교통카드는 선착순 20팀에게 한정 배포되며 이후에는 더 플라자 전경 카드를 지급한다. 투숙 기간은 12월 31일까지며 패키지 구매 고객은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 이용이 무료다. 가격은 32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며 웹 회원은 2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올해 4월 더 플라자 외국인 투숙 비율이 81%를 기록하며 2019년을 넘어섰다”며 “외국인 투숙객 선호도 조사에서 문의가 많았던 전통공예 기념품과 교통카드를 신규 패키지에 담았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9 14:23
산업

블랙야크, '블랙야크 클라이밍 크루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블랙야크는 클라이밍짐 피커스(PEAKERS)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구로구 피커스 클라이밍 구로점에서 볼더링 대회 '블랙야크 클라이밍 크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약 4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참가 신청은 행사 첫날인 21일까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참가비는 3만5000원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블랙야크의 볼더링 라인 bcc 반팔 티셔츠와 신발주머니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인공 암벽 등반 대회를 중심으로 미니 게임, 디제잉 파티,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인공 암벽 등반은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남녀 각 부문별 우승자를 시상한다. 철봉 게임과 미니 루트 세팅 같은 체험형 활동부터 제주 야크마을 숙박권 등이 걸린 럭키드로우까지 초보자부터 숙련된 클라이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블랙야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디제잉 파티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스포츠와 아웃도어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09 11:28
예능

“역대급 플렉스”…박세리, 이름 건 스포츠 문화센터 개관 (전참시)

‘리치 언니’ 골프 선수 박세리가 역대급 플렉스를 보여줬다.지난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49회에서는 박세리가 오랫동안 꿈꿔온 복합 스포츠 문화 공간 ‘SERI PAK with 용인’ 개관식 현장이 담겼다.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김혜린, 노주애, 김선우 매니저와 함께 최근 용인으로 이전한 사무실을 최초 공개했다. 시원한 골프장 뷰와 박세리 개인룸,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고려한 사무실 인테리어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전시했었던 박세리의 물품 언박싱 현장도 펼쳐졌다. 전시품들을 정리하던 박세리는 2002년에 받은 누적 상금 500만 달러 달성 트로피 등을 비롯해 영광의 순간들이 담긴 사진과 기념품들을 보며 추억 여행을 떠났다. 그런가 하면 ‘큰 손’ 박세리는 매니저들과 오리 고기 먹방을 마친 뒤 텅 빈 탕비실을 채우기 위해 창고형 마트로 향했다. 그녀는 전자레인지, 팬트리, 간식 등 대용량 제품부터 명품 버터, 견과류, 탄산수 등 고가의 브랜드 제품을 거침없이 구매하며 ‘리치 언니’다운 플렉스를 펼쳤고, 쇼핑 이후 꽉 채워진 탕비실은 모두에게 심리적 만족감을 줬다.한편 박세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SERI PAK with 용인’ 시설을 공개했다. 국내 운동선수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복합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 최고급 장비를 갖춘 카페, 가상 스포츠 체험 공간, 박세리의 발자취가 담긴 골프 전시관 등 넘사벽 스케일로 시청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박세리는 유망주 발굴 및 은퇴 선수들에게 제2의 삶을 살 수 있는 기회 제공,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이어 개관식이 열렸고, 용인시장을 비롯해 박찬호, 박태환, 우상혁 등 스포츠 스타들과 ‘전참시’ 대표 이영자, 김소현, 손준호 부부 등 각계각층 스타들이 박세리를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08:48
산업

5000명 함께 걸으며 기부… 한국맥도날드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 성료

한국맥도날드가 고객 참여형 기부 걷기 행사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를 500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5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행사를 성료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맥도날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패밀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함께 걷고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고객 참여형 기부 걷기 행사다. 특히 올해는 참가 규모가 지난해 30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된 가운데, 지난달 참가 티켓이 오픈 3분 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행사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이날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맥도날드의 참여형 기부 행사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에 뜻을 모아 주신 참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해피워크 앰배서더로서 행사에 참석한 배우 유승호도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유승호는 지난 4월 양산에 위치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환아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1000만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 바 있다.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약 5000명의 참가자와 협력사들의 후원으로 조성된 약 2억1625만 원이 RMHC 코리아에 전해졌다. RMHC 코리아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제2의 집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는 글로벌 비영리법인이다. 주요 행사인 4km 걷기가 시작된 이후, 평화광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사전 기념품으로 제공된 티셔츠와 모자, 양말을 착용한 채 가족과 친구, 지인들과 함께 걸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한국맥도날드 및 협력사 임직원들과 앰배서더 유승호 역시 걷기 코스에 직접 참여해 의미 있는 발걸음을 더하기에 나섰다.걷기를 마친 참가자들이 돌아온 행사장은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며 현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매일유업, 오뚜기, 코카-콜라, 에쓰푸드, 델몬트, 선진 FS, 가농바이오, 타이슨푸드코리아, 마틴브라워코리아, 빔보 QSR 코리아, 신세계푸드, 풀무원, CJ 제일제당 등 한국맥도날드의 파트너사들은 공식 후원사로서 행사장 내 부스에서 다양한 즐길거리와 풍성한 경품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메인 무대에서는 가족 장기자랑 등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이 진행돼, 즐거운 웃음을 전달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꾸준한 개최를 통해 맥도날드의 가정의 달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행사에 지난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통해 연을 맺은 5개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원 어린이 100여 명을 초대해 소중한 추억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우리 주변의 영웅들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계층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맥도날드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특히 맥도날드는 최근 신규 매장 오픈 때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행복의 버거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26 09:25
생활문화

[정다정 다정다감] 삶에는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서울은 무엇이든 빠르고 정확해야 하는 도시다. 광화문에 회의가 있어서 갔다가 친한 언니네 회사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메뉴도 정해져 있고, 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도시락도 준비되어 있었다. 신속하게 닭고기 덮밥 도시락을 선택하고, 20분 만에 밥을 해치우듯 먹었다. 밥을 효율적으로 먹고 나니 점심시간이 많이 남았다. 커피를 마시러 어디로 가지 고민하다가 덕수궁에 가기로 했다. 덕수궁은 서울 한가운데 고층 건물로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고즈넉해 딴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왕조로 돌아간 것 같기도 했다. 햇볕이 골고루 따스하게 내리쬐는 걸 보면 왕들이 살만한 참 좋은 터라는 생각이 들었다. 뉴요커들은 센트럴 파크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한다는데 나는 덕수궁이 꼭 그렇다. 고궁을 사랑하는 언니는 본인은 세도정치를 이끈 ‘안동 김씨’라 궁에 오면 편안하다는 농담을 했다. 입장료는 1000원이지만 10회권을 끊으면 3000원 밖에 안 한다는 팁도 알려줬다. 구석구석 걸어 다니면서 중화전의 돌에 남아 있는 총탄 자국도 보여주고, 아름드리 살구나무도 알려줬다. 궁을 애정하는 사람이랑 다니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궁이 새롭게 보였다. 작은 연못이 바라다보이는 카페에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면서 덕수궁 담벼락 앞 나무 의자에 앉았다. 가만히 앉아있으니 아침나절에 살짝 뿌린 비도 나뭇잎 위에서 한 방울 떨어지고, 갑자기 어디선가 날아온 새도 보였다. 긴 다리로 호수를 걷듯이 지나가는 새를 보며, 이 호수가 꽤 얕은가 보다 생각했다. 친구가 새똥을 맞은 이야기며, 학교에서 스쿠터를 타다 새와 부딪혀 기절한 선배의 이야기며. 어처구니없지만, 이상하게 위로가 되는 그런 이야기들을 나눴다. 인생은 가끔 그렇게 웃기고 이상한 일투성이니까.덕수궁과 나의 인연은 생각보다 오래됐다. 대전에서 중학교에 다니던 어느 날, 아빠 친구 아들이 외국어고등학교를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서울의 외국어고등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 그때 아빠는 광주에서 직장 생활을 하셨기에, 서울 유학 생활은 이모네 집에서 지냈다. 유치원 시절에도 부모님이 오지에 근무하셔서 혼자 서울 이모네 집에 같이 산 적도 있었기에 사촌들이 낯설지는 않았다. 이모도 엄마 이상으로 잘 해주셨다. 다만 새로운 학교와 생활에 적응하느라 나의 마음에도 그늘이 살짝 있었다. 가끔은 엄마가 보고 싶기도 했다. 그때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 것은 덕수궁이었다. 어떤 계기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시험이 끝나면 항상 지하철을 타고 덕수궁에 갔다. 꾸벅꾸벅 졸다가 서울역을 지나쳐 대전으로 못 내려간 날도 집에 그냥 가지 않고 덕수궁을 찾았다. 멋들어지게 큰 대한문을 지나서 벚나무들이 길게 늘어선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석조전 앞 분수대가 바로 보인다. 나는 늘 중화전 왼편으로 돌아가 돌 위에 앉았다.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그 자리에 몇 시간이고 앉아 있었다. 어느 날은 분수가 시원하게 켜지기도 했다. 교복 치마를 입고 혼자 덕수궁 중화전의 돌 위에 앉아 있던 그 시간이, 내 인생의 여유와 봄날이었다. 언제 가도 그 자리에 굳건히 있는 내 자리.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났다.나는 여전히 빠르게 움직이는 서울에 살고 있다. 이날도 나는 오전 회의에서 받은 기념품 우산과 음료수를 한 손에 들고 무거운 노트북을 뒤로 메고 “아이고 무겁네” 하면서 덕수궁을 걸어 다녔다. 비가 올까 봐 가방에 우산도 하나 더 있었다. 가지고 있는 것이, 붙어 있는 것이 너무 많다. 몸이 무거우니 마음도 무거울 수밖에.삶에는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멈춰 서서 나무를 보고, 연못을 보고, 오래된 돌 위에 앉아 햇살을 받는 시간. 그건 시간을 낭비하는 게 아니라, 마음에 여유를 주는 일이다. 그 시간이 나를 버티게 했고,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이다. 혹시 당신도 너무 바쁘다면, 가끔 덕수궁에 가보는 게 어떨까. 늘 그 자리에 있는 돌 하나가, 당신에게도 몰래 ‘괜찮다’고 말해줄지도 모르니까.정다정 글로벌 IT기업 홍보 총괄 2025.05.22 07:00
프로축구

K리그-EA SPORTS FC FUTURES 축구 페스티벌 성료

프로축구연맹이 “‘K리그-EA SPORTS FC FUTURES 축구 페스티벌’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라고 이날 전했다. 축구 페스티벌은 연맹과 일렉트로닉 아츠 코리아(EA 코리아)가 주최한 행사다.‘FC FUTURES’는 연맹과 EA 코리아가 지속 가능한 유소년 축구를 목표로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교육, 문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 11월 출범한 사업이다. ▶온라인 축구 교본 프로그램 ‘퓨처스 아카데미’ 개발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축구 페스티벌 등이 대표적인 활동으로 꼽힌다. 이번 축구 페스티벌 역시 ‘FC FUTURES’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번 축구 페스티벌에는 초등학교 저학년부, 중학년부, 고학년부 총 42개 팀, 선수 500여 명이 참가해 총 164경기를 치렀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없이 조별리그 방식으로 한 팀당 3~5경기씩 소화했다.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을 포함해 EA 코리아가 준비한 유니폼, 축구화 가방, FC 모바일 리워드 쿠폰 등 다양한 기념품 또한 제공됐다.오전 경기 후에는 약 1시간 동안 K리그 은퇴선수 김현훈, 이준희, 박준희, 인준연이 강사로 나서 모든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클리닉은 ‘퓨처스 아카데미’를 기반으로 한 기본기 훈련으로 구성됐다.이 밖에도 축구 페스티벌에서는 슈팅, 드리블, 볼 컨트롤 등 각종 챌린지, 이벤트 존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 선수들이 즐겁게 축구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류선영 EA SPORTS 아시아 축구 파트너십 실장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축구를 즐기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EA SPORTS FC는 앞으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 문화를 지향하며, K리그와 함께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송수현 연맹 전략사업팀 프로는 “EA SPORTS와 함께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의미있는 행사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유소년들이 축구를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앞으로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5.19 16:24
메이저리그

'오타니 데이' 오타니가 '2홈런' 빛냈다...행복한 로버츠 감독 "4~5번도 부족해, 더 해야겠어!"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2년 연속 자신의 날을 빛냈다. 오타니다운 스타성이 또 한 번 발휘됐다.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슬레틱스와 홈경기를 19-2로 크게 이겼다. 전날에 이어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승차를 1경기로 벌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이날 다저스 타선은 애슬레틱스 마운드를 말 그대로 '초전박살'로 무너뜨렸다. 1회 초 선취점을 내주고 출발했던 다저스는 1회 말 곧바로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곧이어 맥스 먼시가 투런포를 터뜨려 달아났다. 애슬레틱스도 맥스 슈먼의 홈런으로 3-2로 추격했지만, 다저스엔 오타니가 있었다. 오타니는 2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희생 플라이를 때려 한 점을 달아났다. 이어 7-2로 달아난 3회 말엔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10-2를 만들었고, 4회 말 또 다시 연타석 투런포로 15-2로 대승을 자축했다. 이날만 총 6타점을 몰아친 그는 시즌 홈런 수를 15개로 늘려 애런 저지, 카일 슈와버와 함께 MLB 전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다저스로서는 기분 좋은 징크스가 이어지게 됐다. 이날은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팬들에게 오타니의 지난 시즌 50홈런 50도루 기념 버블헤드를 나눠주는 이벤트가 열렸다. 자신을 그린 기념품을 팬들에게 나눠주는 날 멀티 홈런으로 팬들에게 최고의 추억을 안긴 셈이다. 오타니는 지난해에도 버블헤드 데이 때 맹활약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8월 자신의 반려견 데코이를 안고 있는 모습의 버블헤드 데이를 포함해 3차례 버블헤드 데이를 보냈는데, 첫 버블헤드 데이 때 볼티모어 오리올스 에이스 코빈 번스(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리드오프 홈런을 때려냈다. 올해 4월 4일, 시즌 첫 버블헤드 데이 때는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 수상 기념 버블헤드를 나눠줬다. 이날 그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리며 개막 8연승을 이끌었다.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버블헤드 데이를 더 열 필요가 있다. 4~5차례로는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 행사를 할 때마다 오타니가 정말로 활약해주는 것 같다"고 기분 좋게 웃었다.팀 동료들의 반응에도 유쾌함과 설렘이 묻어 있었다. 먼시는 "꼭 그를 기념하는 날을 둘 필요는 없다. 그저 매일 밤이 그런 날이기 때문"이라며 "그는 정말 대단하다. 그와 같이 뛰고 있다는 게 정말로 즐겁다. 매일 뭔가 굉장한 모습을 기대하게 하는데, 그는 그걸 정말로 해낸다"고 치켜세웠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루키 달튼 러싱은 "오타니는 내가 본 선수 중 최고다. 누구라도 그렇게 말할 거다. 그와 같은 팀에서 매일 밤 야구하면서 볼 수 있는 풍경들은 특별하다"고 감탄했다. 시즌 초 잠시 가라앉았던 오타니를 향한 평가도 '정상화'됐다. MLB닷컴은 타자 파워랭킹에서 종전 4위였던 오타니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1위인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소속. 내셔널리그 선수 중엔 그에게 최고 평가를 내렸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뜨거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연속 MVP 수상을 노리는 것처럼 활약 중"이라며 "MLB 최다 득점인 44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 시즌 두 자릿수 홈런과 도루를 기록한 단 세 명의 선수 중 한 명"고 평가했다.2년 연속 50홈런 50도루의 진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올 시즌 오타니의 홈런-도루 페이스로 162경기를 소화할 경우 55홈런 36도루를 기록하게 된다. 도루 수를 조금 늘린다면 충분히 대기록을 재현할 수 있다. MLB닷컴은 "그는 지난해 첫 44경기 동안 12홈런 10도루를 기록했다"며 현재 15홈런 10도루를 기록한 올해 페이스가 오히려 지난해보다 좋다고 전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16 21:31
e스포츠(게임)

펄어비스 검은사막 ‘530 페스티벌’ 시작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직접 서비스 6주년을 기념하는 ‘530 페스티벌’을 14일 시작했다.‘검은사막’은 지난 2019년 5월 30일부터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기념해 매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열어왔다. 올해도 6주년을 맞아 대규모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모험가들에게 풍성한 보상을 지급한다.‘530 페스티벌’은 실제 오프라인 축제처럼 ▲이벤트 아이템을 모아 보상으로 교환하는 메인 스테이지 ▲상시적으로 모험가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시 운영존 ▲직접 모이고 참여할 수 있는 만남의 광장 이벤트 존 등 3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14일부터 시작해 1주차, 2주차, 3주차에 나눠 이벤트가 진행된다. 1주차에 모험가들은 6월 11일까지 열리는 ‘530 기념 흑정령의 모험판’에서 ‘ 페스티벌 주사위’를 이용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흑정령의 모험‘ 주사위와 달리 주사위의 숫자가 정해져 있어 원하는 보상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이벤트 참여 시 모험판을 통해 최대 크론석 7,000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발크스의 조언(+200), 감사한 마음의 프리미엄 의상 상자 등 풍성한 보상을 준비했다. ‘페스티벌 주사위’는 사냥, 채집, 낚시, 의뢰 완료를 비롯해 530 이벤트 참여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내달 4일까지 핫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험가는 전투 경험치를 530%부터 최대 1,000%까지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인기 이벤트로 불리던 ‘검사데이’도 부활했다. ‘아그리스 초원’에 정해진 시간마다 등장하는 ‘선물 상자’를 처치하면 ▲ 안전의 조언 ▲ 불사의 조언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선물 상자 처치 후 해당 지역에 등장하는 ‘케이크’에 주간 의뢰를 수령한 뒤, 채팅창에 ‘검은사막 530 축하해’를 입력하면 매주 선물을 받는다.‘530 기념품 스토어’는 6월 4일까지 운영한다. 모험가는 상점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더해줄 다양한 장식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으며, 페스티벌 주사위 상자도 매주 1회 구매 가능하다.2주차에는 ‘530 페스티벌 축제의 인장, 리워드 부스’를 오픈한다.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검은사막 월드에서 얻은 ‘ 페스티벌 축제의 인장’을 모아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번 교환 아이템들은 밸류 패키지, 궁극의 프리미엄 강화 상자 등 펄아이템들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3주차에는 530 기념 스페셜 접속 보상 이벤트를 시작한다. 오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이벤트 기간 동안 7일 접속 시 크론석을 최대 2120개까지 얻을 수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스페셜 접속 보상 이벤트 둘째주 보상은 직접 서비스 당일인 30일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4 15:29
경제일반

하이트진로, ‘2025 소방 가족 힐링 캠핑페스티벌’ 후원

하이트진로는 ‘2025 하이트진로 소방 가족 힐링 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 23년 처음 진행한 힐링 캠핑페스티벌은 현직 소방관들이 가족 간 소통을 위한 여유 있는 시간을 갖고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첫 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는 규모를 더욱 확대, 운영하게 됐다하이트진로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국립춘천숲체원과 함께 소방관들이 가족과 함께 심신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5, 6월에 2박 3일씩 총 4차수에 걸쳐 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초청된 56가족(약 220명)이 참여 트레킹, 암벽체험, 킹카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자연 체험프로그램을 즐기게 된다. 또한 참가 가족들에게는 하이트진로 굿즈가 포함된 가족 기념품이 제공된다.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소방가족분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직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조금이나마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14 14: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