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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액티브웨어 ‘뷰오리’ 스타필드 하남에 국내 최대 규모 매장 오픈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미국 액티브웨어 브랜드 뷰오리(vuori)는 이달 스타필드 하남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 이은 국내 세 번째 매장으로 스타필드 하남점 1층에 281㎡(약 85평) 규모로 자리 잡았다. 기존 매장보다 약 5배 넓은 규모다.뷰오리는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퍼포먼스 브랜드로 특정 스포츠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활동에 적합한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23년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공식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뷰오리는 최근 러닝, 헬스, 요가, 테니스 등 국내에 다양한 운동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대형 매장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성장세를 한층 더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뷰오리 스타필드 하남점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매장 내에서는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 클래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러닝 모임 등 지역 커뮤니티 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충성 고객을 확보한다는 목표다.이 같은 전략은 인테리어에도 반영됐다. 매장 중앙에는 나무 기둥 조형물과 휴식 공간을 배치해 고객이 머물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 전체는 우드톤을 활용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하남점에서는 라운지, 피트니스, 아웃도어, 트래블&커뮤트 등 뷰오리의 모든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대표적으로 브랜드 고유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드림니트™(DreamKnit™) 소재 제품이 있다. 드림니트™는 신축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로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부드러운 촉감이 강점이다. 일상생활부터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뷰오리는 브랜드 베스트셀러인 ‘헤일로 에센셜 와이드레그’를 비롯해 드림니트 소재를 적용한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뷰오리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하남점에서 드림니트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뷰오리 에코백을 증정하며, 30만 원 이상 구매 시 텀블러나 크로스백을 선착순 제공한다.신세계인터내셔날 뷰오리 담당자는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트렌드에 힘입어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스포츠웨어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하남점을 거점으로 커뮤니티 기반의 체험 마케팅을 강화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9 15:46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동대문서 팝업스토어 운영…야구 관람·체험 프로그램 결합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카페&펍 연무장 던던 동대문점에서 체험형 응원 팝업스토어 ‘새로운 응원의 이름,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응원 한 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총 7일간(29일, 월요일 제외)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야구 경기 관람과 스포츠토토 무료 체험을 접목한 현장 중심의 체험형 이벤트로, MZ세대 및 외국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고객들이 스포츠토토를 더욱 친숙하고 건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야구 관람과 함께하는 스포츠토토 무료 체험…구단 유니폼 및 굿즈 등 다양한 경품 제공‘새로운 응원의 이름,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응원 한 판!’은 KBO리그 정규시즌 주요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며, 행사 기간 동안 열리는 대상경기를 중심으로 고객들이 ‘프로토 승부식’과 ‘야구 전반 상품’ 등 스포츠토토 상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기 시작 전에는 포토존, 순발력 테스트, 룰렛 이벤트 등 체험형 콘텐츠가 진행될 예정이며,경기 중간과 종료 후에는 전문 MC가 진행하는 적중자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구단 유니폼, 굿즈 외에도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비 없이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별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1인 1경기 신청이 가능하고, 동반 3인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식음료가 제공된다.운영 시간은 23일~26일이며, 27일은 오후 4시~8시 30분, 28일은 오후 1시~5시 30분, 30일는 오후 5시~10시다. 단, 미성년자는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장 참여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포츠 관람과 함께 건전하게 스포츠토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행사”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스포츠토토의 긍정적인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9.18 12:46
연예일반

아이유, 오늘(18일) 데뷔 기념일 맞아 2억 기부 [공식]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가 9월 18일 데뷔 기념일을 맞아 또 한 번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8일 “아이유가 데뷔 기념일을 맞아 ‘아이유애나’(아이유+유애나) 이름으로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난치병 아동, 장애인, 자립 준비 청년, 독거 노인 등 다양한 취약 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기부금은 ‘한국장애인재단’,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하트-하트재단’,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에 각각 5천만 원씩 전달됐다. ‘한국장애인재단’ 기부금은 장애인 지원,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기부금은 난치병 아동의 소원 성취 지원, ‘하트-하트재단’ 기부금은 자립 준비 청년 지원,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 기부금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추석을 맞은 취약 노인들에게 필요 물품을 제공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아이유는 데뷔 기념일, 자신의 생일, 연말연시 등 매해 뜻깊은 날마다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꾸준히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왔다. 올해 3월에는 경상권 일대의 대형 산불 피해 지원과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고, 어린이날에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1억 5000만 원 기부, 생일에는 취약 계층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한편, 아이유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팬밋업‘(‘2025 IU FAN MEET-UP ’)을 열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앙코르 무대에서 휠체어석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노래를 부르고 손을 잡아주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아이유다운 팬사랑’을 다시금 보여줬다.아이유는 차기작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한창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8 12:13
산업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논현 영동시장’ 팝업 스토어 오픈

롯데칠성음료가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서울 논현 영동시장에서 ‘처음처럼 논현 영동시장’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처음처럼으로 환승하세요’란 지하철역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팝업 스토어는 논현 영동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호기심을 갖고 자연스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하철 출입구 형태의 입구와 ‘처음처럼’의 주 원료인 암반수 체험 공간, 기념 촬영을 위한 처음처럼 대형 구조물 등으로 이뤄졌다.또한,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에게 간단한 질문을 통해 ‘부드러움 라인’, ‘100% 암반수 라인’, ‘정통 소주 라인’, ‘처음처럼 라인’과 같이 4가지 콘셉트로 묶여진 논현 영동시장 상권의 주요 맛집을 추천하는 콘텐츠도 운영할 예정이며, 지하철 역무원으로 분장한 행사 인원들이 ‘더 부드러워진 처음처럼으로 환승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본격적인 소주 성수기로 접어드는 가을을 맞아 알코올 도수 16도로 리뉴얼한 ‘처음처럼’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팝업 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처음처럼’은 다양한 상권에서 100% 암반수, 부드러운 목넘김 등 더 부드러워진 ‘처음처럼’의 차별적인 핵심 가치를 강조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8 09:46
산업

노랑통닭, 부산국제영화제 3년 연속 공식 후원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노랑통닭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을 맞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최대의 영화 축제로, 매년 국내외 영화인들과 약 2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문화 행사다. 노랑통닭은 3년 연속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관객들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노랑통닭 부스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운영되며, 영화제 전용 사이즈로 준비된 후라이드 치킨을 1만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치킨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노랑통닭의 대표 소스인 ‘알싸한 마늘 치킨’ 소스와 ‘갈릭 인 더 딥’ 소스도 별도로 판매한다.현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종이봉투 내 QR코드를 통해 메뉴 피드백 및 신메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노랑통닭 모바일 교환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이와 함께 영화제 30주년과 브랜드 3년 연속 후원을 기념해 ‘3.00초를 맞춰라’ 게임도 진행된다. 스톱워치로 정확히 3.00초를 맞추면 2만원 모바일 교환권이 증정되며, 근접 기록에 따라 치킨 한 박스 교환권(부산국제영화제 부스 전용)과 노랑통닭 멤버십 앱 할인권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다.노랑통닭 관계자는 “올해는 부산국제영화제가 30주년을 맞이한 해이자, 노랑통닭이 세 번째로 함께하는 뜻깊은 해”라며, “현장을 찾은 관객분들께 재미와 맛을 모두 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8 09:20
영화

[30th BIFF] “서른, 잔치는 이제 시작”…부국제, 영화인들 축하 속 화려한 개막 [종합]

부산국제영화제가 국내외 영화인들의 뜨거운 축하 속 막을 올렸다.올해 제30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배우 이병헌의 단독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게스트들의 레드카펫과 포토월 행사, 개막 선포 순으로 이어졌다.이 자리에는 이병헌을 비롯해 박광수 이사장, 정한석 집행위원장 등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와 부산시청 관계자를 비롯해 배우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유지태, 하정우, 한효주, 정우, 김동욱, 심은경, 김유정,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한소희, 전종서, 고경표, 홍경, 김민하, 방민아, 이수혁, 로운, 신예은, 박소이, 유아, 블랙핑크 리사와 박찬욱 감독, 정지영 감독, 윤제균 감독, 추창민 감독, 임순례 감독, 변성현 감독, 나홍진 감독, 라희찬 감독, 이환 감독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또 배우 밀라 요보비치, 양가휘, 사카구치 켄타로와 자파르 파나히 감독,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 미야케 쇼 감독, 매기 강 감독 등 국내외 배우와 감독 등 해외 유명 감독과 배우들이 참석해 영화제 개최를 축하했다.이병헌의 인사로 문을 연 개막식은 까멜리아상 시상으로 연결됐다. 까멜리아상은 영화산업에서 여성의 문화·예술적 기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수상자로는 실비아 창이 호명됐다. 실비아 창은 지난 1973년 ‘용호금강’으로 데뷔한 후, 1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고 15편의 장편영화를 연출한 대만의 배우이자 감독, 그리고 제작자다.실비아 창은 “고마운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 큰 영광”이라며 “1972년 배우로 첫 작품을 했는데 그때부터 영화에 완전히 빠져버렸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해왔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런 어려움들이 오히려 더 큰 힘이 됐다. 그런 의미에서 이 상은 사랑과 헌신의 상징 같다.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광수 이사장이 무대에 올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선언했다. 박 시장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30주년을 맞이했는데 우리는 아직 배고프다. ‘서른, 잔치는 끝났다’고 하는데 ‘서른, 잔치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힘차게 출발을 알렸다.개막 선언 후에는 한국영화 공로상과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이 차례로 이어졌다. 한국영화 공로상은 정지영 감독이 받았다. 지난 1976년 김수용 감독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한 정 감독은 그간 ‘부러진 화살’, ‘남영동1985’ 등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작품으로 풀어내며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정지영 감독은 “영화를 시작한 지 50년이다. 영화판에 있는 반세기 동안 나는 카메라 곁에 서 있었고, 그 카메라 뒤에는 나와 함께 수많은 밤을 지새워준 배우, 스태프들이 있었다. 그리고 이를 고맙게 지켜봐 준 관객들이 지금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줬다”며 “모든 동료, 선후배를 대신해 받는 것으로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아시아영화인상은 검열과 억압 속, 개인의 자유와 존재를 조명해 온 이란의 거장 자파르 파나히 감독에게 돌아갔다. ‘써클’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택시’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그저 사고였을 뿐’으로 올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까지 품으며, 아시아 감독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를 모두 석권했다.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내게 이 상을 준 부산국제영화제에 대단히 감사하다. 첫 번째 영화제에 함께했고 이번에 30주년을 기념하는 영화제에 함께하게 돼 뜻깊고 영광”이라며 “우리의 표현의 자유를 위해서 계속 도전하고 나아가야 한다. 이 상은 그 싸움의 전선에 있는 모든 독립 영화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모든 수상이 끝난 뒤에는 이병헌이 올해 신설된 경쟁부문 ‘부산 어워드’ 심사위원을 소개했다. 심사위원은 총 7명으로, 나홍진 감독(심사위원장)을 필두로 배우 양가휘, 난디타 다스, 한효주와 마르지예 메쉬키니, 코고나다 감독,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 프로듀서가 위촉됐다. 이들은 14편의 경쟁부문 초청작 중 5개 부문 수상작(자)을 선정하며, 결과는 26일 열리는 폐막식에서 공개된다.이어 모습을 드러낸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30주년이란 역사적인 해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개선하고자 노력했고 더욱 더 노력할 것이다. 언제나 활기차고 품격 있고 풍요로운 영화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개막작을 소개했다.올해 개막작은 한국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이 해고된 후,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은 “30주년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손예진 역시 “오늘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한국에서 첫 상영인데 너무 떨리고 설렌다. 재미있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감독님 배우들이 퇴장하고 영화가 상영되면서 개막식은 마무리됐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영화제에는 총 64개국 241편의 작품이 초청됐으며, 이 중 90편이 월드 프리미어로, 9편이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상영된다.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7 20:57
산업

'3년 유치 노력' 한국관광공사, 글로벌 금융그룹 임직원 3100명 한국 방문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그룹 ‘WSB(World System Builder)’의 임직원 3100여 명이 기업 포상관광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가 3년여에 걸쳐 공을 들인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3년 전 포상관광 목적지 후보국 3개 국가 중 3순위던 한국을 공사 하노이지사는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섰고, 이에 WSB는 한국을 유력한 후보로 재검토, 사전 답사국으로 결정했다. 공사는 한국만의 기업 맞춤형 지원 전략을 바탕으로 이번 포상관광의 기획사인 JBA(베트남 소재)와 임원진 등을 초청해 사전답사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지난해 3월, 사전답사 이후 최우선 후보지로 부상해 같은 해 12월 최종적으로 한국행이 확정됐다. 이번 포상관광을 통해 약 124.3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WSB는 17일에 한강공원에서 이번 포상관광을 기념하는 자체 이벤트 ‘케이 데이 인 한강(K-day in Hangang)’을 열었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둥글게 둥글게’ K-팝 댄스 배우기, 박 터트리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K-컬처 등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공사는 한국관광홍보관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양도성, N서울타워 등 360도 포토존을 배경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인기를 통해 더욱 관심을 받는 ‘도포’와 ‘갓’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송은경 공사 MICE마케팅장은 “WSB와 같이 원거리 국가에서 3,000명이 넘는 인원이 방한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라며, “포상관광은 기업과 참가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콘텐츠 제공과 지원 정책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촘촘한 전략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7 16:03
산업

홍콩관광청, 미식 축제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 2025’ 10월 개최

홍콩관광청은 아시아 대표 미식 축제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홍콩 센트럴 하버프론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은 전 세계의 와인과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홍콩의 대표 가을 미식 축제로, 포브스 트래블러에 의해 세계 10대 미식 축제 중 하나로 꼽힌바 있다. 행사는 매해 그 규모를 키워가며 매년 수많은 미식 애호가들이 참여해 국제적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올해 축제에서는 ‘그랜드 와인 파빌리온’과 ‘테이스팅 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존이 운영된다.‘그랜드 와인 파빌리온’에서는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을 비롯한 세계적 와인 평론가들이 엄선한 와인을 소개하며, 보르도 1855년 그랑 크뤼 분류 와인부터 차세대 와인 메이커의 와인, 소장 가치 높은 빈티지 와인까지 폭넓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1855년에 처음 시행된 보르도 공식 포도주 분류법이 만들어진지 170주년을 기념해, 프리미엄 샤토 와인을 주제로 한 마스터클래스와 한정 시음회도 마련된다.‘테이스팅 룸’도 주목된다. 축제 기간에만 운영되는 특별 레스토랑으로, 세계적 셰프들이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코스가 제공된다. 각 셰프가 한 코스씩 맡아 완성한 이 특별한 다이닝은 올해 페스티벌에서만 맛볼 수 있다.올해 ‘홍콩 와인 앤 다인페스티벌’에는 스타 셰프들도 대거 만나볼 수 있다. ‘테이스팅 룸’에서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주목받은 한국의 ‘정지선’ 셰프, 런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A. Wong(에이 웡)’의 ’앤드류 웡(Andrew Wong)’, 베이징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차오 샹 차오(Chao Shang Chao)’의 ’청 얏 퐁(Cheung Yat Fung)’이 협업 메뉴를 선보인다.뿐만 아니라, 홍콩에서는 ‘차이나 탕’의 ‘메넥스 청’과 JW 메리어트 호텔 홍콩 ‘만호’의 미슐랭 1스타 셰프 ‘제이슨 탕’이 참여해 정통 광둥 요리를 선보인다.‘고메 애비뉴(Gourmet Avenue)’ 존에는 미슐랭 가이드와 블랙펄 레스토랑 가이드에 오른 세계적 레스토랑과 바가 모인다. 올해 축제에서는 ‘페어링 익스플로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와인과 음식의 새로운 조합을 시도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시라 등 다양한 품종을 즐기며, 각 품종의 풍미에 어울리는 음식을 직접 매칭한다. 이를 통해 와인과 음식의 다양한 페어링을 직접 확인하며, 새로운 미식 조합도 발견할 수 있다.이어 ‘뉴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에서는 더욱 폭넓은 와인 세계가 소개된다. 기존의 프랑스 보르도,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일본 등 전통 산지 외에도 체코, 벨기에,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 다양한 국가의 와인이 새롭게 선보인다. 최근 전 세계 미식가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중국 와인도 함께 소개되어 아시아 와인의 가능성을 보여준다.홍콩관광청 관계자는 “이번 ‘홍콩 와인 앤 다인페스티벌’은 세계 미식 애호가들이 주목할 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오는 10월 홍콩에서 잊지 못할 미식의 향연을 직접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7 14:10
예능

김연경 ‘필승 원더독스’ 트라이아웃 체험존 ‘원더코트’ 오픈

MBC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이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B홀 로비에서 열리는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의 ‘NEXT K-MEDIA FESTIVAL’ 행사 내 MBC ‘신인감독 김연경’ 트라이아웃 체험존 ‘원더코트(Wonder Court)’가 운영된다. 본 행사는 17일부터 18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9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원더코트(Wonder Court)’는 ‘신인감독 김연경’ 속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 트라이아웃을 콘셉트로 구성됐다. “언더에서 원더로”라는 프로그램의 슬로건 아래,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었던 이들이 원더로 나아가는 분위기를 담아냈다. 관람객은 락커룸 포토존에서 선수처럼 인증샷을 남기고, 서브와 블로킹(점프) 같은 간단한 도전을 통해 “끝장내거나 끝장나거나”라는 ‘필승 원더독스’만의 배구가 주는 짜릿함과 재미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 SNS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MBC <신인감독 김연경> 싸인 유니폼 혹은 배구공이 증정되며, ‘원더코트(Wonder Court)’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필승 원더독스’ 양말과 스티커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한편 ‘신인감독 김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오는 오는 28일 일요일 오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7 14:01
산업

더 시에나 서울CC 새 출발...’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 열어

더 시에나 그룹은 더 시에나 서울CC (구 중부CC)에서 ‘제3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를 열고 서울CC의 새 출발을 알렸다.더 시에나 서울CC는 강남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수도권 대표 골프장이다. 더 시에나 그룹은 인수 직후 조경과 경관, 클럽하우스 전면 리노베이션을 시작하며 단순한 회원제 골프장이 아니라 국내외 VIP가 모이는 프리미엄 골프문화의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제3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는 이러한 비전을 대외적으로 선보이는 첫 무대였다.2024년부터 더 시에나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박인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선 골프대회를 빛냈다.행사에는 골프 레전드 박인비를 비롯해 유소연, 최나연, 유현주 (두산건설), 김지영2 (반얀로지스틱스)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프로와 함께 라운드를 즐기고, ‘프로를 이겨라’ 챌린지, 원포인트 레슨, 토크콘서트, 기념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박인비 프로가 VIP를 위해 준비한 원포인트 레슨으로 문을 열었다.총 2억 원 규모의 상금과 경품도 준비됐다. 홀인원 우승자에게는 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 풀빌라 숙박권, 스웨덴 프리미엄 브랜드 덕시아나 침대, 고급 세단 등 엄청난 경품을 내걸었다. 대회 당일 아쉽게 홀인원은 나오지 않았다. 박인비는 “더 시에나의 앰버서더로 올해도 자선 골프대회에 함께할 수 있어 뜻 깊다”며 “명품 구장의 품격을 더한 더 시에나 서울CC의 전략적인 코스 설계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참가자 모두가 골프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또한, 더 시에나 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적 책임도 함께 실천한다. 후원금 및 1인 100만원의 참가비 전액은 모두 전 세계 난민과 고아를 위해 기부된다. 특히 올해는 미얀마 난민과 고아를 위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대회를 주최한 더 시에나 그룹은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문화·복지·교육 분야 전반에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동휴 더 시에나 그룹 회장은 “매년 시행되는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는 전 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를 위한 기부를 목적으로, 주변의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과 화합을 실천하기 위해 준비한 대회"라며 "이런 소중한 후원이 전쟁과 가난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골프대회의 취지를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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