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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나는 신이다’ PD, JMS 신도 나체 노출 혐의로 검찰 송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조성현 PD가 신도들의 나체 영상을 동의 없이 실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조모 PD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나는 신이다’는 대한민국 현대사 속 메시아들과 이들 뒤에 숨은 사건과 사람을 추적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지난해 3월 공개 후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다큐멘터리에는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여성 신도들의 나체 영상이 모자이크 없이 등장한다. 조성현 PD는 신도들의 얼굴을 가리는 등 누군지 특정할 수 없도록 했으며 공익 목적으로 해당 영상을 넣었다는 입장이지만,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성폭력특별법 14조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폭력처벌법 14조 2항은 성적 욕망·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를 촬영한 촬영물이나 복제물을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반포하는 등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이어 3항은 영리를 목적으로 촬영 대상자의 의사에 반한 채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촬영물을 반포하는 경우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한다.또 같은 법에는 이 같은 촬영물과 복제물을 소지·구입·저장하거나 시청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 조항이 있다. 다만 경찰은 시청자들은 ‘고의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6 18:47
연예일반

‘나는 신이다’ 시즌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공개일 미정” [공식]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시즌2를 제작중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6일 일간스포츠에 “현재 ‘나는 신이다’ 시즌2를 제작 중이다. 공개일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나는 신이다’는 대한민국 현대사 속 메시아들과 이들 뒤에 숨은 사건과 사람을 추적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지난해 3월 공개 이후 대한민국을 뒤흔든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을 비롯해 오대양 박순자, 아가동산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등을 둘러싼 피해자들의 비극을 냉철하고 면밀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6 13:09
예능

[왓IS] ‘나 혼자 산다’, JMS 호텔 PPL 의혹에 “사실무근”...호텔도 전면 부인

‘나 혼자 산다’가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와 관련한 호텔에서 PPL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내놨다. 호텔 역시 JMS와 관련되지 않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17일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시청자 분들이 보내주시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 더 많이 신경쓰고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한 유튜버가 지난 15일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중 JMS 신도가 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유튜버는 “키가 출연한 ‘나 혼자 산다’ 가을 여행 편에서 A호텔을 거의 유료 PPL 수준으로 홍보해줬다”며 이 호텔이 JMS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의혹 제기에 16일 해당 호텔 측은 촬영 협조 요청만 받았을 뿐 JMS와 연관이 없으며 PPL도 아니라고 반박했다. 호텔 관계자는 “우리는 JMS와 무관하다. 우리도 시달리고 있다”며 “PPL도 아니다. ‘나 혼자 산다’ 측도 일반 고객들과 똑같이 예약했다”고 부인했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호텔 측이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그 부분도 사실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17 10:24
연예일반

[왓IS] ‘나혼산’ 때아닌 JMS 호텔 PPL 논란..MBC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이하 ‘나혼산’)가 JMS(기독교복음선교회) 호텔 PPL 논란에 휩싸였다.최근 유튜브 채널 ‘구제역’에는 “얼마 전 ‘나혼산’에 그룹 샤이니 키가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A 호텔이 나왔는데 유로 PPL 수준으로 홍보를 했다”면서 “결론부터 말하겠다. ‘나혼산’에서 홍보해 준 A 호텔은 JMS 기업이다”라고 주장했다.지난 3일 방송한 ‘나혼산’에서는 키가 가을 여행으로 A호텔에 머물었다. 현재 방소에 등장한 A호텔이 유튜브 ‘구제역’에 따르면 JMS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이라는 것. 구제역은 “여기는 JMS에서 하는 운동회, 축제 등을 대부분 A 호텔에서 한다”면서 “지금은 공채도 뽑는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제역은 “(‘나혼산’ 방송이) 무료 PPL인지, 유료 PPL인지는 잘 모르겠다. 근데 무료이면 (제작진에) 진짜 JMS 신도가 있는 거 아닌가 의심 할 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MBC 관계자는 JMS 호텔 PPL 여부에 대해 “제작진에 사실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JMS와 함께 언급되는 게 싫어서 입장을 내고 있지 않고 있는 것 일뿐, 기사가 올라오는 추이를 보고 공식 입장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6 16:37
연예일반

‘JMS 논란’ DKZ 경윤, 결국 팀 탈퇴…”책임 통감, 군 입대할 것” [공식]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 논란이 불거진 그룹 DKZ 멤버 경윤이 팀을 탈퇴한다.7일 DKZ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멤버(경윤) 현재 상황 및 추후 행보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소속사는 “경윤은 지난 4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한 치료에 집중해 왔다. 이후 경윤은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어 당사와 함께 오랜 시간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며 “그 결과 경윤은 DKZ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내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소속사는 “경윤은 이유를 불문하고 멤버들은 물론 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향후 경윤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윤 역시 자필 손편지로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경윤은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하는 것 같아서 먼저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운을 떼며 “저로 인한 일들로 놀라고 실망하셨을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고 또한 걱정해 주신 팬들에게 정말 너무나도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경윤은 “5개월 동안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제가 아끼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제일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고심 끝에 DKZ 경윤을 보내줘야겠다고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DKZ 탈퇴를 공식화했다.경윤은 “팬분들도 저의 선택을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남은 멤버들을 생각해서라도 내 선택에 있어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서 “저는 여전히 멤버들을 응원하고 있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이 마음들을 가슴 속에 간직하겠다. DKZ의 경윤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을 담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앞서 경윤과 그의 부모는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통해 파장이 커진 JMS 신도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당시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경윤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해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이후 경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JMS에 다녔다며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JMS 가수단 생활을 했다고 인정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22:27
연예일반

서세원 사망→이승기♥이다인 결혼.. 방송계 변화와 논란까지 [상반기 결산] ①

2023년 절반을 달려온 지금, 방송계는 스타들의 갑작스러운 죽음부터 결혼 그리고 음주운전, 끊이지 않는 학폭 논란까지 다사다난했다. 여기에 미디어 방송 환경이 급변하면서 지상파 3사에 이어 tvN도 수목극 드라마 편성을 잠정 중단했다. 팬데믹 이후 시청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콘텐츠를 볼 수 있는 OTT를 찾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유튜브 웹 예능과 넷플릭스 작품 등이 각광받고 있다. 스타들에게도 방송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2023년 상반기를 돌아봤다. ◇ 서세원, 캄보디아서 갑작스런 사망 코미디언 겸 사업가 서세원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4월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항년 67세. 유족들이 캄보디아를 찾아 장례 절차, 부검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한 끝에 시신은 현지에서 화장됐다.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던 서세원이 링거를 맞던 중 사망한 건 의료과실로 의심된다며 그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의혹들이 제기됐다. 여기에 서세원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했다는 캄보디아 간호사A씨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그렇지만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은 현지 경찰이 이미 사건 수사를 종결하고 시신이 화장됐기에 그대로 마무리됐다. ◇ 이승기♥이다인, 세븐♥이다해 결혼.. 엄현경♥차서원 결혼 약속까지 2023년 상반기에는 연예계 공식커플이 결혼을 하거나, 새로운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다. 팔방미인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은 지난 2021년 열애를 인정한 후 약 2년여 만인 지난 4월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축복을 받아야 할 결혼이지만 이다인의 어머니인 견미리와 그의 남편을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들을 비롯해 결혼식 과정에서 PPL협찬이 있었다는 억측까지 제기된 것. 이와 관련해 이승기는 SNS에 “나는 언제나 대중이 옳다고 믿는다. 대중이 싫어하면 이유가 있더라. 그런데 가끔 억울할 때도 있다”라고 토로하며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한 매체들을 지목하며 정정 보도를 요구하기도 했다.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도 공개연애 8년 만인 지난 5월 6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두 사람은 이후 SBS ‘동상이몽2’를 통해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세븐과 이다해 모두 데뷔 20년을 넘긴 스타인만큼 결혼식은 가수 태양부터 거미, 바다 그리고 방송인 조세호와 김준호, 배우 소유진 등이 참석하며 시상식 라인업을 방불케 했다. 갑작스럽게 결혼소식을 알린 예비부부도 탄생했다.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6월 5일 결혼 소식을 전한 것.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을 인연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가 관계가 발전했고 이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와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의 결혼식은 현재 육군으로 군 복무 중인 차세원이 제대한 후 올려질 예정이다.◇ tvN 수목극 폐지와 KBS수신료 분리징수 논란으로 ‘위기론’ 대두 2023년 상반기에는 방송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tvN이 지난 4월 지상파 3사(MBC·KBS·SBS)에 이어 수목극 드라마 편성을 잠정 중단한 것. tvN 측은 “지상파 3사의 수목극 편성 중단 등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드라마·예능·교양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유동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경기 악화에 따른 광고시장 축소와 OTT와 유튜브 등의 플랫폼들이 커지면서 방송계에 변화가 찾아온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최근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의 경우 드라마를 다 찍어도 편성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사전 약속과 달리 상황이 여의치 않아 원치 않은 시간대에 편성될 때가 많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배우 김동욱이 주연을 맡은 KBS2 새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tvN 새 월화극 ‘이로운 사기’ 편성이 겹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21일 KBS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공영방송 수신료 분리 징수 시행령 개정을 막아달라며 헌법재판소에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지상파의 위기론이 또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앞서 KBS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관련해 김희철 KBS사장이 자신의 진퇴를 걸고 철회해달라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또 다른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지상파의 위기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럴 때 일 수록 연예인들과 시청자 모두가 원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유튜브 예능 전성시대, 시사다큐도 이젠 OTT로 2023년 상반기는 그 야말로 OTT플랫폼의 전성기가 펼쳐졌다. 유튜브 웹예능을 통해 많은 스타들이 발굴되기도 하고, 기존 스타들이 웹예능으로 넘어가 활약하기도 했다. ‘다나카’로 익숙한 개그맨 김경욱은 유튜브 채널 ‘나몰라 패밀리 핫쇼’에서 일본인 콘셉트로 ‘오이시쿠 나레’ ‘모에모에 큥’과 같은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를 계기로 김경욱은 SBS ‘라디오스타’, MBC ‘복면가왕’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개그맨 이용진 또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튀르퀴예즈 온 더 블록’ ‘바퀴 달린 입’ ‘용진건강원’ 등 웹예능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지상파로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에스파, 블랙핑크, BTS 등 글로벌 스타들이 컴백과 동시에 래퍼 이영지가 MC로 있는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눈도장을 찍는 것만 봐도 웹예능이 얼마나 대세인지 알 수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웹예능의 경우 가성비가 좋고,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출 효과가 더욱 커지고 있다. 동시에 의외의 인물을 발굴하는 새로운 통로가 되기도 한다”면서 “기존 지상파와는 다른 효과가 많기 때문에 당분간 웹예능을 통한 제작사들의 시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비단 이러한 움직임은 예능뿐만이 아니다. 이젠 시사다큐도 OTT로 보는 시대가 왔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와 오대양 사건의 박순자, 아가동산의 김기순, 만민중앙교회의 이재록 등 4개 사이비 종교의 실체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는 공개 당시 3월 2주 차 굿데이터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조사 결과 1위에 올랐다. 부산 최대 규모의 부전 시장에서 소매치기범을 쫓는 부산진경찰서 강력 6팀을 그린 웨이브 오리지널 ‘국가수사본부’도 지난 3월 공개된 후 회차가 거듭될수록 입소문을 타며 매주 신규유료가입, 시청시간 부분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자 층이 넓은 예능과 달리 시사다큐 마저 OTT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같은 제작비라도 지상파와 OTT에서 제작할 수 있는 스케일이 다르다”면서 “또 지상파는 외부 압력이 많아 제작사 입장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100%로 콘텐츠를 만들 수 없지만 OTT는 그런 점에서 자유롭다. 수위도 높게 할 수 있고 날 것 그대로를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OTT 시사다큐가 지상파에 비교해 더 진실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새론·진예솔 음주운전 → 황영웅·안길호PD 학폭논란까지 2023년 상반기에는 ‘학폭’과 ‘음주운전’으로 시끄러웠다.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냈던 김새론은 지난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새론은 선고를 앞두고 생활고 논란 등으로 누리꾼의 질타를 받았다.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후반부 분량이 줄면서 사라졌다. 지난해 9월 제주도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된 곽도원은 지난 19일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그가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빌런즈’와 영화 ‘소방관’은 사건 이후 공개 일정을 잡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배우 진예솔도 지난 12일 음주운전을 한 상태에서 하남 방향을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으로 출연작들이 계속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사회적인 경각심이 더욱 높아졌다. 올 상반기 제작사들을 힘들게 할 뿐 아니라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하는 건, 비단 음주운전 뿐이 아니었다. 트롯 가수 황영웅은 상해죄 전과부터 학폭 등으로 구설에 올라 MBN‘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을 앞두고 하차했으며,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출연자들의 학폭 의혹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하차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여기에 학교폭력 피해를 다룬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까지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으면서 그가 출연한 영화와 넷플릭스 시리즈 등이 개봉이 표류되거나 배우를 교차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7 06:00
연예일반

JMS 통역사 “성추행 목격, 조력자였던 것 맞다" 고백 (‘그알’)

‘그알’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와 정조은 목사의 범행 과정을 낱낱이 공개한 가운데 2049 토요일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는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4.3%로 토요일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가구시청률 8.7%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분당 시청률은 10.7%까지 치솟았다.SBS는 1999년 3월부터 2007년까지 총 5차례 방송을 통해 JMS 정명석이 자신이 메시아라고 주장하며 성추문 한 사실을 밝혀왔었고, 이를 통해 정명석이 실제 구속되기도 했다. 하지만 JMS의 힘이 약해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10년 뒤 정명석 출소 후에도 오히려 더욱 JMS 교세는 공고해져 있었다. JMS에는 정명석을 대신한 정조은이 있었다. 2008년부터 정명석이 갇혀 있던 10년동안 정조은이 더욱 조직적으로 JMS를 이끌었다.이날 방송에서 정조은이 비밀스럽게 조직한 ‘봉황새’의 실체도 드러났다. 정조은은 정명석을 위해 “성폭행에도 고소하지 않을” 미스코리아, 슈퍼모델 등 미인대회 출신 여성을 뽑았다. 봉황새에는 정조은 포함 총 11명이 있었다.JMS의 비밀스러운 조직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른바 ‘정명석의 여자’를 관리하는 본부, 보고자라는 용어가 언론을 통해 드러난 뒤 월성, 상록수로 바뀌었다. 이름만 바꿨을 뿐 행해지는 내용은 같았다. 정명석에게 보낼 여성을 월성, 차기 월성이 될 여성을 상록수로 불렀다.‘JMS 2인자’로 불리는 정조은의 세력은 정명석이 수감 이후 급격히 성장했다. JMS 전 신도는 "정조은은 여성 신의 상징체, 아이돌급이다. JMS 황금기는 정조은이 이끌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여성은 “정조은을 여신처럼 모셨다. 배경화면도 정조은으로 했다”며 "정조은에 대한 애정 때문에 정명석을 절대적으로 믿게 됐다"고 말했다.정조은에 전도가 돼 입교했던 한 신도는 정명석 출소 후 실물을 처음 본 뒤 “상상했던 외모가 아니었다. 부어 있는 할아버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반 JMS단체 ‘엑소더스’의 김도형 교수는 “정명석 출소 후 소리 빽빽 지르는 모습에 실망해 출교한 신도들이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정조은의 공범 행적은 큰 피해를 양산했다. 홍콩에서 피해를 당한 쌍둥이 자매는 “정명석에게 성폭행당하고 옆방에 도움을 청하러 갔으나 다들 자는 척을 했다”며 “다 한 패구나”고 분노했다. 이 방에는 정조은도 있었다. 정명석이 중국 도피 당시 별장에서 성폭력을 당했던 피해 여성은 “정조은이 여권을 다 가지고 있었다. 그녀가 다 관리했다고 보면 된다”고 폭로했다.김도형 교수가 한 방송에 출연해 공개했던 통역사가 직접 등장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 여성은 “정명석의 성추행을 직접 목격했다. 제 앞에서 일어났지만, 당시에는 문제로 인식하지 못했다”며 “저는 조력자였던 것이 맞다”고 고백했다.1980년대 정명석의 JMS 초창기 시절 함께 이끈 ‘신촌 5형제’ 중 한 명인 1번 신도는 “정명석이 이 섭리의 진짜 사명자도 아니고, 하늘로부터 직접 받은 것도 아니고 조립한 것이라고 했다”고 육성을 남겼다.‘그알’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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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JMS 탈교’ DKZ 경윤, 활동 잠정중단 “불안장애+사회공포증 증상”

사이비 종교 JMS에서 탈퇴한 그룹 DKZ 멤버 경윤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19일 DKZ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 측은 DKZ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경윤의 향후 활동 관련 공식입장을 게재했다.소속사 측은 “경윤은 본인과 관련된 일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상담과 진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치의로부터 불안장애 및 그로 인한 사회공포증 증상 소견을 전달받아 당분간 치료와 안정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DKZ 멤버 경윤은 지난 3월 사이비 종교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로 밝혀져 팬들과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 JMS가 방영된 후 인터넷 커뮤니티에 JMS교회 주소가 나돌았는데, 여기에 경윤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가 포함돼 있던 것이다. 이에 경윤은 지난달 14일 DKZ 공식 팬카페에 JMS에서 탈교했음을 밝히면서 “많이 놀라고 실망했을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과거에 큰 고민 없이 언급했던 말들이 더 큰 오해를 불러왔고 그 모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로 반성과 자책을 하고 있다”라고 자필사과문을 올렸다. 당시 소속사 측도 “(경윤)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했다”며 “이와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해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알렸다.이후에도 경윤을 둘러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가 끊이지 않자 지난 6일 소속사측은 “소속 아티스트에 관한 근거 없는 루머 유포 및 악성 비방 게시글 작성자에 대하여 법무법인에 의뢰하여 형사고소 조치 진행 중에 있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경윤의 이번 활동 중단 선언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던 악플과 비난이 근절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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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나체로 전신 석고상까지..’PD수첩’, 정명석 ‘엽기 성착취’ 추가 폭로

‘PD수첩’이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이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한 엽기적 행각을 방송했다. 앞서 사회적인 파문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JMS의 2인자라 불리는 정조은과 정명석 총재의 엽기적인 행각을 추가 폭로한 것. 지난 18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JMS, 교주와 공범자들’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이날 방송은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 PD가 맡아 다시 한 번 JMS에 대해 실체를 파헤쳤다. 정명석은 2009년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2018년 출소 이후 또 다시 여신도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자행한 혐의로 작년 10월 구속기소 됐다. 방송에서 한 증언자는 정조은 목사는 “정명석이 감옥에 가서 10년간 교주 자리가 비자 정조은이 ‘성령 상징체’로 JMS를 이끌었다. 메시아를 증명해 주는 제2의 메시아였다”고 주장했다. 정조은 목사는 정명석의 성폭행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또 이 증언자는 “정조은은 여자들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했고 정명석이 만족했다”며 “불려간 여신도 중엔 미성년자도 있었다”고 말했다. 증언자들에 따르면 정조은은 키 170cm 이상의 젊은 미모의 여신도들을 관리해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히고 수감 중인 정명석에게 정기적으로 사진을 촬영해 보내도록 강요했다. 이에 정명석이 사진들을 보고 이른바 ‘스타’를 지명했으며 ‘스타’는 1000여 명에 달했다. JMS를 탈퇴한 ‘스타’ 출신의 한 여성 신도는 “어느날 내게 ‘목사에게 가봐’ 라는 편지가 왔다"며 “그 여성 목사님이 만나자마자 ‘옷을 벗어봐’라고 이야기하더라. 옷을 벗으니까 너무 좋아하더라. 그러더니 ‘조각을 떠도 되겠다’고 말해서 전신 조각을 떴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실리콘을 몸에 바르고 전신 석고상을 뜨다가 숨이 안 쉬어져 기절했다”며 구체적으로 “성기 부분이 잘 보이도록 포즈를 취하고 석고를 뜨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정명석에게 보고하기 위해 사진도 찍었다”며 “교도관들이 사진을 검수하기 때문에 사진을 꽃과 함께 합성해 보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PD수첩’에선 ‘나는 신이다’에서 얼굴을 공개한 정명석 성폭력 피해자 메이플의 근황이 전해졌다. 메이플은 “그 방송에서 나온 건 10분의1 정도다. 엄마가 못 보겠다고 울더라. 아빠도 내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메이플은 ‘나는 신이다’ 출연 후 고충도 털어놨다. “직장을 찾기 좀 어려워 졌다. 나를 고용하겠다고 했던 사람들이 뉴스나 넷플릭스를 보고 ‘지금은 이런 상황 때문에 고용을 못하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얼굴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그쪽에서 또 거짓말을 한다고 할까봐 그랬다”며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까 싶어서 내가 한 말이 얼마나 진실한지 알리고 싶었다.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해야 하는 일은 그 사람(정명석)을 고소하고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PD수첩’은 전국 기준 4.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2.3%에 비교해 2.5%포인트 급상승한 수치이자, 4%대 돌파는 지난해 10월11일(4.2%) 이후 6개월여 만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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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JMS 추가 폭로한다..성 상납 주도한 ‘J언니’는 누구?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의 실태가 더 공개된다.18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은 ‘JMS, 교주와 공범자들’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된다. JMS 교주 정명석은 2009년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2018년 출소 이후 여신도 두 명을 상습 강간한 혐의로 작년 10월 또다시 구속기소 됐다. 지난 4월 3일에는 증인 신문 재판이 열렸다.‘PD수첩’은 재판 참석을 위해 입국한 주요 고소인, 메이플을 동행 취재했다.▶‘나는 신이다’ 그 후, 성 상납을 주도한 J 언니는 누구인가?JMS와 정명석의 실체가 세상에 알려진 이후, 제작진에게 피해자들의 제보가 잇따랐다. 그중에서는 교주에게 모녀가 동시에 성추행당한 사례, 나체를 석고로 본떴던 피해자 등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 이들의 증언에서 똑같이 언급되는 한 인물이 있었다.“정조은. 그러니까 그 뒤에서 모든 걸 다 컨트롤하고 시스템 만들고 (정명석 옆에) 사람을 심고 키우는 거잖아요.”(메이플 인터뷰)“정조은이 특별히 심어놓은 사람들은 20대, 178cm 이상이었고요. 그리고 얼굴도 너무 예쁘고 날씬하고 입도 무겁고...” (전 JMS 간부 인터뷰)언론에서 일명 ‘J 언니’로 칭해졌던 정조은 목사. 사람들은 그녀를 10년간 공석이었던 정명석의 빈자리를 메운, 사실상 JMS의 2인자라고 지목했다. 지난달 12일, 정조은은 자신이 담임목사로 있는 교회에서 교주의 성범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자신은 오히려 그를 막으려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만난 제보자의 증언은 달랐다. 그녀가 정명석 해외 도피 때부터 감옥생활, 출소 이후까지 꾸준히 여신도를 관리하고 상납하는 역할을 했다는 것. 특히 정명석이 감옥에 있을 때 신임을 얻은 정조은은 급속도로 2인자 자리에 올랐다고 한다.제보에 의하면 옥살이 중 정명석의 엽기적인 지시는 점점 강도가 세졌고 심지어 여성 신도들에게 나체는 물론 성기까지 석고상을 뜨고 사진을 찍어 보내게 했다. 이러한 성 상납 의혹에 대한 정조은의 입장은 무엇일까? ‘PD수첩’이 정조은을 만나 물어보았다.▶회유, 거짓 진술 종용? JMS 교주를 지키는 법적 공범자JMS 교단 측은 현재 재판에서 성범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한 제보자는 현 교단 대표가 정명석의 성범죄를 무마하기 위해 피해자들에게 거짓 진술을 종용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PD수첩’은 대표가 피해자를 회유한 정황이 담긴 서류와 녹취 파일을 입수했다. JMS의 법적인 조력자가 되기 위해 뒤늦게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JMS 교단 대표. 그는 메이플 기자회견 후, 피해자들을 비난하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교주의 성추문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는데. 제보자들의 목소리를 따라 그의 행적을 좇았다.충격적인 성스캔들 이후에도 끊이지 않는 추가 폭로, 18일 방송되는 ‘PD수첩’의 ‘JMS, 교주와 공범자들’에서 집중 조명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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