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가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와 관련한 호텔에서 PPL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내놨다. 호텔 역시 JMS와 관련되지 않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17일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시청자 분들이 보내주시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 더 많이 신경쓰고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한 유튜버가 지난 15일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중 JMS 신도가 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유튜버는 “키가 출연한 ‘나 혼자 산다’ 가을 여행 편에서 A호텔을 거의 유료 PPL 수준으로 홍보해줬다”며 이 호텔이 JMS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의혹 제기에 16일 해당 호텔 측은 촬영 협조 요청만 받았을 뿐 JMS와 연관이 없으며 PPL도 아니라고 반박했다. 호텔 관계자는 “우리는 JMS와 무관하다. 우리도 시달리고 있다”며 “PPL도 아니다. ‘나 혼자 산다’ 측도 일반 고객들과 똑같이 예약했다”고 부인했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호텔 측이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그 부분도 사실과 무관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