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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은 자들' 시청률 치솟은 6번의 명장면

시청률 그래프가 치솟은 명장면은 무엇이었을까.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언론과 대중의 뜨거운 호평 속 지난달 29일 파트1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 이야기라는 특별한 소재, 치밀한 대본, 과감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최고의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몰입도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백미로 꼽힌다. 이에 파트2를 기다리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회별 최고 시청률 장면을 모아봤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25일 금요일 오후 10시 파트2 방송을 시작한다. 1회, 김남길 가능성 알아본 진선규,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경찰 송하영(김남길)은 결백을 주장하는 용의자를 보며 그가 범인일 가능성과 범인이 아닐 가능성을 동일선상에 두고 수사를 이어갔다. 누구보다 먼저 범죄행동분석 필요성을 느낀 국영수(진선규)는 그 적임자로서 송하영의 가능성을 알아봤다. 진선규가 송하영을 범죄행동분석관으로 섭외하는 장면은 1회 최고 시청률 8.3%를 기록했다. 2회. 억울한 누명 풀어준 김남길, 그만의 위로 송하영은 고교 동창 방기훈(오경주)의 살인 누명을 풀어줬다. 강압 수사로 거짓 자백을 한 방기훈이 감옥에 수감된 상황에서 동일한 패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고, 송하영이 또 다른 범죄자와 대화를 통해 얻은 단서로 진범을 검거한 것. 이후 송하영은 감옥에서 풀려난 방기훈의 포장마차를 찾았다. 송하영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방기훈을 위로하는 장면은 2회 최고 시청률 10.8%를 찍었다. 3회, 범죄행동분석팀X기동수사대 공조수사, 열띤 토론 창의동 사건(5세 여아 토막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범죄행동분석팀은 프로파일링 기법을 활용해 용의자 특정에 나섰다. 그러나 범죄행동분석팀의 수사 참여를 다른 경찰들은 반기지 않았다. 하지만 범인을 검거하고 싶은 경찰의 마음은 다 같은 법. 비공식적으로 공조수사를 하게 된 범죄행동분석팀과 기동수사대가 열띤 토론을 벌인 장면은 10.4%로 3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4회, 김남길, 악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송하영과 국영수는 창의동 사건 진범 조현길(우정국)과 면담했다. 범죄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를 데이터화하기 위해서다. 악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가기로 한 것. 이는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다. 송하영이 극악무도한 조현길과 마주해야만 했던 장면은 4회 최고 시청률 10.7%를 기록했다. 5회, 김남길·진선규·김소진, 연쇄살인사건 직감 각기 다른 장소에서 3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만 벌써 10명. 일련의 살인사건에서 공통점이 발견됐다. 장소가 고급주택인 점, 금품은 가져가지 않았지만 강도로 위장한 점, 동일한 둔기를 사용한 점. 윤태구는 현장에서 발견된 등산화 족적을 통해 동일범의 소행임을 예측했다. 송하영과 국영수가 연쇄살인사건의 발생을 직감한 장면은 10.6%로 5회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6회, 범죄행동분석팀을 향한 싸늘한 시선, 연쇄살인마 2명 등장 송하영은 다음 살인을 막기 위해 뒷모습 공개수배를 제안했다. 이에 연쇄살인범 구영춘(한준우)의 흔적은 연기처럼 사라졌다. 하지만 범죄행동분석팀을 향한 경찰 내부의 시선은 더욱 싸늘해졌다. 급기야 범죄행동분석팀에게 현장 수사를 멈추라는 지시까지 나왔다. 허길표(김원해), 송하영, 국영수가 수사 관련 논쟁을 벌인 장면은 10.8%로 6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엔딩에서는 2명의 연쇄살인범이 등장하면서 파트2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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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 2 향해 달린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가 더욱 치밀하고 더욱 치열해진다. SBS 금토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 티저가 11일 공개됐다. 티저는 구영춘과 남기태 두 살인마의 섬뜩한 모습이 교차되며 시작된다. 이어 범죄행동분석팀 3인 김남길(송하영), 진선규(국영수), 려운(정우주)은 악의 마음을 읽기 위해 고뇌를 거듭한다. 그 결과 김남길은 “우리나라에 두 명의 연쇄살인범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두 연쇄살인범의 공존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 이후 김남길은 더욱 집요하게 사건을 파고든다. 연쇄살인범이 남긴 흔적들을 좇으며 그들과 치열하게 심리 싸움을 하고,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몸 사리지 않고 달려든다. 진선규도 빗속에서 처절하게 부딪힌다. 기동수사대 김소진(윤태구) 역시 “우리가 찾고 있는 놈이랑 비슷해”라며 연쇄살인범 추적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붙잡는다. 티저 말미 김남길은 “할 수 있으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연쇄살인범을 잡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이때 화면에 등장한 ‘프로파일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자막은 이 같은 송하영의 의지를 묵직하게 강조한다. 결국 김남길은 “우리가 찾던 그놈이다”라고 말하며 파트2에서 펼쳐질 연쇄살인범 2명 추적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 티저는 약 40초 동안 구영춘, 남기태 연쇄살인범 2명의 공존과 이들을 쫓는 경찰(범죄행동분석팀, 기동수사대)의 치열함을 압축해 담아냈다.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 김남길의 처절한 분투와 고뇌를 임팩트 있게 보여줬다. 이를 통해 김남길과 함께 더욱 강력해질 극 중 프로파일링, 연쇄살인범들과의 대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는 2월 25일 오후 10시 시작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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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마음을읽는자들' 김남길·김소진 베일싸인 과거인연 공개

김남길과 김소진의 과거 인연이 공개된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 2049 시청률은 5%를 돌파하며 금, 토요 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역대급 몰입도의 괴물 드라마라는 반응이 뜨겁다. 4회까지 방송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타인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경찰 송하영(김남길)과 누구보다 먼저 범죄행동분석의 필요성을 느낀 경찰 국영수(진선규)가 대한민국 최초로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들고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을 활용해 살인 사건 용의자를 특정하는 이야기를 보여줬다. 기동수사대 윤태구(김소진)는 범죄행동분석팀 분석을 근거로 살인 사건 진범을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송하영과 윤태구의 과거 인연이 살짝 암시됐다. 창의동 사건(5세 여아 토막살인 사건) 발생했을 때 송하영과 국영수는 담당 수사관 윤태구에게 수사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하지만 윤태구는 거절했다. 당시 송하영, 윤태구 사이에 날카로운 신경전이 오갔다. 앞서 송하영이 윤태구와 잠시 함께 일했다고 언급한 만큼, 과거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28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은 5회 본방송을 앞두고 송하영과 윤태구의 과거 인연을 짐작할 수 있는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윤태구는 경찰 제복 차림으로 꽃다발을 든 채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함께 사진을 찍기도. 윤태구의 짧은 헤어스타일을 통해 사진 속 모습이 과거 어느 순간을 포착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송하영은 수많은 사람들 무리 속에서 윤태구를 바라보며 박수를 쳐주고 있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송하영이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송하영과 윤태구가 함께 근무했을 당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송하영이 윤태구에게 축하의 박수까지 쳤는데 다시 만났을 때 두 사람 사이에 냉랭한 기운이 감돈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스튜디오S 2022.01.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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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마음을읽는자들' 김남길X진선규, 수트입고 살인범 재회

점점 더 존재 가치를 증명하게 될 범죄행동분석팀이다. 28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5회에서는 또 다른 살인사건과 마주하게 된 범죄행동분석팀 이야기가 그려진다. 극의 배경이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으로 점프할 것이 예고된 가운데, 범죄행동분석팀이 어떤 악과 마주하고 악의 마음을 읽기 위해 어떻게 치열하게 부딪힐지 기대된다. 앞서 범죄행동분석관 송하영(김남길)과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진선규)는 창의동 사건(5세 여아 토막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처음으로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을 활용했다. 범죄행동분석팀의 분석을 단서로 기동수사대 윤태구(김소진)는 창의동 사건 진범 조현길(우정국)을 검거할 수 있었다. 프로파일링의 필요성을 명확히 보여준 사건이었다. 이런 가운데 28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이 5회 본방송을 앞두고 창의동 사건의 진범 조현길과 다시 만난 송하영, 국영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조현길과 면담 중 송하영과 국영수가 끓어오르는 분노를 느꼈던 만큼 다시 만난 이들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어떤 심리전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송하영, 국영수, 조현길의 각기 다른 표정과 눈빛이다. 범죄자, 그것도 살인범과 대화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큰 고통일 수 있다. 극악무도하고 뻔뻔한 살인범들의 심리를 파고들어야 하는 송하영과 국영수는 더욱 큰 분노에 휩싸일 것이다. 애써 감정을 억누르는 듯 무표정해 보이지만 날카롭게 빛나는 두 사람의 눈빛에서 치열함이 느껴진다. 송하영과 국영수가 감정을 억누른 것과 달리 조현길은 억울한 듯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다. 조현길이 저지른 창의동 사건을 생각하면, 그의 이 같은 태도가 더욱 분노를 유발한다. 악은 어디까지 뻔뻔한 것이고, 송하영과 국영수는 조현길에게서 어떤 이야기를 들었을지, 또한 이 이야기는 이후 범죄행동분석팀의 사건 해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괴물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5회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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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위크] 웨이브, 심리 수사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독점 공개

웨이브가 새해 두 번째 오리지널 콘텐트를 선보인다. 웨이브는 오리지널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OTT 독점 공개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SBS 본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무동기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연쇄살인범들을 치열하게 추적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고나무 작가가 실화를 바탕으로 2018년 집필한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2019년 드라마 ‘열혈사제’로 SBS 연기대상을 받은 김남길이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해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김남길은 범죄자들의 마음을 치밀하게 들여다보는 1세대 프로파일러 송하영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 밖에도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 역은 진선규, 기동수사대 팀장 윤태구 역은 김소진이 맡아 섬세한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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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순간 최고 시청률 10.7%..상승세 탔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4회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2049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갔다. 22일 방송된 SBS 금토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4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8.2%(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기준 시청률 8.6%로 4회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7%까지 치솟으며 두 자릿수를 가뿐하게 돌파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 2049 시청률은 5%를 돌파, 토요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4회에서는 창의동 사건(5세 여아 토막살인사건) 진범 정체가 공개됐다. 범죄행동분석팀 김남길(송하영)과 진선규(국영수)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용의자를 특정했다. 이를 단서로 기동수사대 김소진(윤태구)은 창의동 사건 진범 우정국(조현길)을 검거했다.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이대연(백준식), 김원해(허길표) 등 여러 인물들을 통해 ‘악’을 쫓는 사람들이 얼마나 처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부딪히는지, 그들이 어떤 끔찍한 상황들을 감내하고 어떤 고통을 감내하는지 깊이 있게 보여줬다. 그들의 이런 치열한 삶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의 삶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만든 60분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또 다른 범죄 사건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였다. 정체불명의 남자가 진선규의 경찰 공무원증을 습득, 자신의 사진으로 위조한 것. 그는 늦은 밤 홀로 걷는 여성의 뒤를 쫓았다. 여성이 불안해하자 위조한 경찰 공무원증을 보여주며 안심을 시키기도. 프로파일링 기법을 활용한 첫 사건을 마무리한 범죄행동분석팀이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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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진선규-김소진, 수사 공조 8.6% 돌파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금토극 2049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금토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3회에는 김남길(송하영)과 진선규(국영수)가 범죄행동분석팀으로 뭉친 후, 처음으로 프로파일링 기법을 활용해 수사에 몰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범죄 행동 분석의 필요성이 충분히 인지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하지만 범인을 잡겠다는 의지가 뚜렷했기에, 거부감을 보였던 기동수사대 팀장 김소진(윤태구)도 이들과 공조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8.6%로 또 한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0.4%까지 치솟으며 두 자릿수를 가뿐하게 넘었다. 무엇보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 2049 시청률은 4.2%로 금요극 중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김남길과 진선규는 첫 면담 상대 이종윤(장득호)을 찾아갔다. 이종윤은 토막 살인을 저질러 수감된 범죄자로, 도저히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잔혹하고 끔찍했다. 그렇게 아슬아슬한 면담을 마치고 돌아온 두 사람은 범죄행동분석팀에 새롭게 들어온 막내 려운(정우주)과 마주했다. 범죄 행동 분석팀 3인 완전체가 모인 가운데 5세 여아의 시신 일부가 토막 난 채로 발견됐다. 범죄 행동 분석팀 3인은 창의동 사건(5세 여아 토막살인 사건)에 집중했다. 이들은 용의자 특정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했다. 김남길은 한 번 더 이종윤을 찾아가 시신을 토막 낸 범죄자 심리를 파악했다. 하지만 창의동 사건 담당 수사관 김소진은 범죄 행동 분석팀의 정보 공유 요청을 거부했다. 범죄행동분석팀에 대한 신뢰가 없었고 이 사건이 기동수사대 영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진심은 통하는 법이다. 진선규는 훼손된 채 냉동된 사체에서 냉장고 자국을 찾아냈다. 결정적 단서의 발견인 것. 기동수사대 역시 인력 충원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기동수사대 이대연(백준식)과 김원해(허길표)는 김소진에게 조심스럽게 범죄 행동 분석팀과 함께 수사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던 중 한 여관에서 훼손된 사체의 다른 일부가 발견됐다. 범죄 행동 분석팀은 자신들이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특정한 창의동 사건 용의자의 특징을 보고서로 만들어 보고했다. 프로파일링에 대한 신뢰가 없는 상황인 만큼 범죄 행동 분석팀의 보고서를 토대로 공식적인 수사 지시를 내릴 수 없다는 것이 선배들의 판단이었다. 이는 거꾸로 비공식으로는 수사해도 된다는 뜻. 본격적인 공조가 시작됐다. 두 팀이 공조하자 수사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그 결과 김남길은 창의동 사건 진범의 근거지로 유추되는 컨테이너를 찾아냈다. 사건 발생 및 사체 발견 장소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라는 점, 주변이 깔끔하게 정리된 점 등을 통해 김남길은 이곳이 진범의 근거지라고 확신했다. 그 순간 어둡던 컨테이너 안의 불이 켜졌다. 이대로라면 진범과 마주할 수도 있는 상황. 김남길의 강렬한 눈빛과 함께 긴장감이 치솟았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리는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악을 쫓기 위해 악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간 사람들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프로파일링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을 확립하기 위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4회는 오늘(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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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드라마 불패 계속될까

배우 김남길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드라마 불패 신화에 도전한다. 11일 오후 SBS 새 금토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쓴 논픽션 르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SBS 박영수 EP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기획 의도에 대해 "범죄를 다루는 드라마에서는 고민되는 지점이 있다. 시간이 지나도 범죄의 아픔과 상처가 지워지지 않는 분들이 있다. 이 드라마를 하며 그분들의 상처에 진지하게 접근하고자 했다"면서 "원작에서 보여지는 심리 분석을 통한 수사 기법, 치열한 과정을 프로파일러가 어떻게 마주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지 그려내고 싶었다. 그런 취지가, 진정성이 전달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런 고민과 취지, 진정성을 담아내기 위해 김남길과 진선규, 김소진이 나선다. 박 EP가 "캐스팅 소식을 듣고 감동했다"고 말할 정도로, 세 사람이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남길은 범죄행동분석팀 송하영 역을 맡았다. 원작 속 권일용 교수를 연상케 하는 인물이다. "원작에 대한 매력이 있었다. 프로파일러라는, 당연시하게 생각한 직업에 대한 계기가 됐다"는 김남길은 "매번 저와 가까운 캐릭터를 연기했다. 밝고, 코믹하고, 액션 위주로 연기하다 보니 조금은 섬세한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한 도전이었다. 많은 근육을 쓰지 않고 눈빛 안에서 감정을 읽어내고 표현하는 부분에 대한 도전 의식이 있었다"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권일용 교수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신하기도 했다. "(권일용 교수가) 현장에도 자주 오셨다. 이런 범죄가 왜 일어났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다. 그때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인데, 과감하게 이야기를 직접 해주셨다. 연기를 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런 기분이겠지'라고 추측하는 것보다 디테일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면서 "젊었을 때 이야기를 들어보면 100%다. 어둡고 무겁고 유머가 없을 것 같은데 굉장히 밝고 유머러스하다. 이런 직업을 하다 보면 사람이 싫어질 법도 한데, 전혀 그런 일을 했던 분이 아닌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그런 이유로 저와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상파 첫 주연을 맡은 진선규는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를 연기한다. 진선규는 "드라마 포스터에 제 얼굴이 나오는 건 처음이다. 뿌듯하다. 방송국 1층에서 포스터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었다. 그 정도로 기분이 좋다"며 환히 웃어 보였다. 이어 "받았던 대본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다. 여태껏 많은 드라마가 있었지만, 이 정도로 전문성을 띠고 프로파일러 직업군이 생기는 과정이 자세히 나온 건 처음이었다. 너무 출연하고 싶었다. 김남길과 김소진 두 사람과 같이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처음 감독님과 작가님을 만났을 때, 왠지 모르게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들었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 부담에 관한 질문에는 "책임감은 김남길에게 넘기기로 했다. 남는 것은 김소진에게도 넘길 거다"라며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일 거다. 숫자상으로 표현되는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잘 만들어진 드라마이니 잘 봐주실 것 같다"고 답했다. 스크린에서 브라운관으로 영역을 확장한 김소진은 기동수사대 1계2팀 팀장 윤태구 역할을 맡았다. 박 EP가 "김소진은 많은 영화에서 독보적이고 적절한 캐릭터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꼭 한번 SBS에 모시고 싶었다"며 기대감을 표시한 배우다. 김소진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마음, 그 사람들이 궁금해지는 작품이었다. 원작을 보면서도 범인을 잡기 위해서 범죄를 막기 위해서 치열하게 자기 자신과 싸워가면서 힘든 시간을 버텨내는 이들의 진심 어린 고민에 관심과 애정이 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도전에 관해 "두려움을 넘어서 보지 못한 무언가가 있지 않겠냔 생각이 들었다. 작업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결과보다는 함께 하는 과정이 가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작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김남길이 '열혈사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SBS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열혈사제'로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대박을 터뜨렸던 그가 같은 시간대에 새로운 드라마로 'SBS 김남길 드라마 불패 신화'에 도전한다. 박 EP는 "김남길은 SBS와 인연이 깊다. '열혈사제' 이후 3년 만에 SBS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대한민국 최초 범죄 행동분석관 역할이다. 가장 섬세한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김남길이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김남길은 "드라마는 숫자적 성공도 중요하겠지만, 웰메이드 작품을 만들어서 한 번쯤은해야 하는 이야기를 담는 것도 의미가 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오는 14일 처음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SBS 2022.01.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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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권일용 교수, 나와 싱크로율 100%"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배우 김남길이 원작자 권일용 교수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신했다. 김남길은 11일 오후 진행된 SBS 새 금토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발표회에서 "(권일용 교수가) 현장에도 자주 오셨다. 배우들이 '이런 범죄가 왜 일어났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인데, 과감하게 이야기를 직접 해주셨다. 연기를 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런 기분이겠지'라고 추측하는 것보다 디테일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면서 "젊었을 때 이야기를 들어보면 100%다. 어둡고 무겁고 유머가 없을 것 같은데 굉장히 밝고 유머러스하다. 이런 직업을 하다보면 사람이 싫어질 법도 한데, 전혀 그런 일을 했던 분이 아닌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그런 이유로 저와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쓴 논픽션 르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범죄행동분석팀 송하영 역을 맡은 김남길을 필두로,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 역의 진선규, 기동수사대 1계2팀 팀장 윤태구 역의 김소진 등이 출연한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SBS 2022.01.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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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진선규 "지상파 첫 주연 부담, 김남길에게 넘기기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배우 진선규가 지상파 첫 주연을 맡은 부담에 관해 이야기했다. 진선규는 11일 오후 진행된 SBS 새 금토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발표회에서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의) 책임감은 김남길에게 넘기기로 했다. 남는 것은 김소진에게도 넘길 거다"라며 웃었다. 이어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일 거다"라고 털어놓으면서, "숫자적으로 표현되는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잘 만들어진 드라마이니 잘 봐주실 것 같다"고 밝혔다. 배우 김소진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에서 브라운관으로 영역을 확장, 도전에 나선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마음, 그 사람들이 궁금해지는 작품이었다. 원작을 보면서도 범인을 잡기 위해서 범죄를 막기 위해서 치열하게 자기 자신과 싸워가면서 힘든 시간을 버텨내는 이들의 진심 어린 고민들에 관심과 애정이 갔다"는 김소진은 "두려움을 넘어서 보지 못한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작업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결과보다는 함께 하는 과정이 가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쓴 논픽션 르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범죄행동분석팀 송하영 역을 맡은 김남길을 필두로,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 역의 진선규, 기동수사대 1계2팀 팀장 윤태구 역의 김소진 등이 출연한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SBS 2022.01.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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