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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작은 도움 됐으면” 포항 캡틴 전민광, 산불 피해 지원 위해 1000만원 기부

포항 스틸러스 전민광이 산불 피해 지원에 동참했다.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경북 지역으로 퍼져 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 주장 전민광이 경북 지역의 아픔에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민광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1000만원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전민광은 “클럽하우스에 출근할 때 연기가 자욱해 사태의 심각성을 직접 느꼈다. 고통을 겪고 계실 경북 지역 주민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얼른 상황이 마무리돼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지난 27일 이태석이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다. 선수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과 구단 또한 기부를 비롯해 피해 지역을 도울 방법을 논의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5.03.28 16:59
프로야구

NC 천재환 2년째 일일 카페 운영, 수익금 913만원 기부

NC 다이노스 천재환 등 선수 6명이 사회공헌을 위한 일일 카페를 운영했다. NC 천재환과 안중열, 박주찬, 김태현, 최보성, 신용석, 목지훈은 지난 5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원NC파크 인근 카페 소담아에서 사회공헌을 위한 일일 카페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천재환이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카페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였다. 총 426명의 팬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선수들이 직접 팬들에게 음료와 빵을 서빙하고, 애장품을 판매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선수단은 실착 유니폼, 애장품, 음료 등을 판매해 913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했다.기부금은 행사에 참여한 팬들의 이름으로 희귀 난치 근육병을 앓고 있는 전사랑(4세) 어린이와 항공기 사고 관련 기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NC 천재환은 "많은 팬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팬분들에게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이지만 우리 선수들이 다시 한번 더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팬분들과 함께 기부를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의 기부로 인해 추운 겨울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졌으면 한다. 내년에도 팬분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5.01.08 08:44
프로야구

롯데 선수단, 고신대병원에 소아암 환아 돕기 성금 전달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연말을 맞아 소아암 환아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롯데 선수단 상조회는 지난 26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선수단 상조회는 1992년부터 2019년까지 고신대병원에서 소아암 환아 돕기 팬사인회 행사를 진행해 수익금을 기부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성금 기부로 대신하고 있다. 선수단 상조회 박세웅은 "선배님들이 30년째 해오고 있는 뜻깊은 행사를 계속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소아암 환아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형석 기자 2022.12.29 19:28
프로축구

KFA 정몽규 회장, 대표팀 추가 포상금으로 20억 기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축구 대표팀을 위해 거액의 포상금을 기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한 축구 국가대표팀을 위해 20억 원의 추가 포상금을 별도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정 회장이 기부한 포상금 20억 원을 26명 선수에게 균등하게 배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FIFA의 카타르 월드컵 참가국 배당금 기준에 따라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약 170억 원(1,300만 달러)의 배당금을 받게 됨에 따라 당초 선수단 포상금을 총배당금의 50% 이상 지급을 계획하였다. 하지만 월드컵 아시아 예선(46억)과 본선(33억)에 필요한 대표팀 운영 비용으로 79억원 , 코로나 발생으로 지원받은 FIFA 차입금 상환으로 16억 원,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통과에 따른 선수단 포상금으로 33억 원을 이미 집행하였다. 따라서, 당초 포상금 지급 계획이 차질이 빚어지게 되어 난감할 수 있었으나 금번 정몽규 회장의 기부로 인해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선수단 포상금은 월드컵 본선 진출과 윌드컵 본선을 합쳐 총 115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 규모는 16강 진출 국가들과 비교하여 최대 지급 규모이다. 이로써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5월 협회 이사회가 정한 카타르 월드컵 성적에 따른 포상금과 아시아 최종 예선 통과 이후 기여도에 따라 받은 포상금까지 포함하여 받게 되었던 개인당 최소 2억 1천만 원에서 최대 2억 7천만 원 외에 추가로 약 7천여만 원씩을 더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금번 선수들의 포상금은 개인당 최소 2억 8천만 원에서 최대 총 3억 4천만 원에 이르게 된다. 정몽규 회장은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 내용과 결과로 한국 축구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축구 팬들은 물론 우리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며 “축구협회가 기존에 책정한 포상금 외에 협회장으로서 선수단의 노고에 특별한 감사를 표하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2018년에도 대표팀의 외국인 코칭 스태프 연봉 지급 등 축구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4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12 11:39
야구

이강철 감독과 선수단 3000만원 기부...상생 실현

KT 위즈 선수단이 선행을 실천했다.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이강철 감독, 선수단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강철 감독과 선수단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부를 제안했으며, 감독·선수단구단이 각각 1000만원씩을 모았다. 기부금은 지역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1기 위즈패밀리 가맹점에 전달된다. 이강철 감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조금이나마 돕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제안했다. 구단과 함께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주장 박경수는 "어려운 시기에 선수들이 뜻을 모았다. 코로나19로 누구보다 소상공인들이 힘들 것이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시구를 맡은 수원도시재단 김승일 상권활성화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부금을 마련해준 구단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단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수 기자 2022.04.03 17:52
스포츠일반

윤경선 패럴림픽 선수단장, 통 큰 기부로 선수단 사기 진작

윤경선(63)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이 선수단을 위해 기부를 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5일 “윤경선 선수단장이 선수단 사기진작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했다. 기부금은 훈련 중 종목별 격려금과 대회출전을 앞둔 선수단에게 개인별 격려금으로 지급되었다”고 전했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인 윤 단장은 이번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선수단장으로 임명되었다. 윤 단장은 대회 준비기간 중 종목별 선수단을 직접 만나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것 자체로도 국민들에게 큰 힘을 주는 것”이라며 격려를 했다. 이어 윤 단장은 “어렵게 준비한 대회인 만큼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 아쉽지 않은 경기를 펼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이를 잘 이겨내고 모두가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선수단을 응원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팬데믹으로 기업의 후원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윤경선 선수단장의 기부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선수단이 끝까지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대한장애인체육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베이징, 옌칭, 장자커우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6개 종목 82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제대회 및 전지훈련 연기, 취소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32명의 국가대표가 출전권을 확보했다. 25일 오전 11시 선수단 본진 69명(선발대·후발대·코로나19 확진자 9명 제외)이 인천공항을 통해 베이징 현지로 출국했다.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2.25 11:09
축구

'리그 최다 득점 1위' 포항, 득점 연계 쌀 기부

올 시즌 K리그1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포항 스틸러스가 13라운드부터 25라운드까지 득점 기록과 연계해 총 156포의 쌀을 포항시내 복지시설 3곳에 기부했다. 포항은 27일 경상북도 여성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사랑의 동산, 행복한 재가요양센터 등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위한 시설 3곳을 방문해 취약계층의 식사지원을 위한 10kg 쌀 156포를 전달했다. 사랑의 동산에는 장영복 포항스틸러스 단장과 최기영 이마트 포항점 부점장, 김종인 포항이동점 부점장이 직접 참석해 간소한 전달식을 가졌다. 복지요양시설 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전달은 체온 및 증상 체크 후 시설 외부에서 진행됐다. 포항 선수단은 매 시즌 K리그 1득점당 포항시내 이마트 2개점과 함께 6포의 쌀을 적립하여 상, 하반기에 걸쳐 기부하는 '희망나눔 쌀 전달'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1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25골을 기록해 총 150포의 쌀을 지역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을 위한 거주요양시설 세 곳에 전달했고, 하반기에는 13라운드부터 25라운드까지 26골을 득점하면서 156포를 추가로 기부하게 됐다. 김기동 감독은 FA컵 4강전 이후 남은 시즌의 목표를 '리그 득점 1위'로 공언하며 다득점 위주의 공격적인 경기를 펼쳐왔다. 포항은 연이은 득점행진을 이웃을 위한 기부로 이어가며, 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기쁨을 전하고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10.27 16:23
스포츠일반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부천상록학교 방문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이하 KEB하나농구단)이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부천상록학교에서 지적, 지체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지난 25일, KEB하나농구단은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부천상록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부천상록학교는 2003년 개교 아래 공립지적장애(지체장애)특수교육기관으로서 부천의 명문 특수교육기관으로 꼽힌다. 현재 267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이 날 레슨은 중등부 학생들이 참여했다. 평소 농구를 접해보지 못했다는 학생들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적, 지체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함께하는 농구’의 즐거움을 알려주고자 일일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됐다.KEB하나농구단의 치어리더인 드림팀도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신나는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레슨 시작 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체조시간도 함께했다.‘꿈을 지니고 밝은 마음을 갖자’라는 부천상록학교의 교훈과 맞게 학생들은 모두 밝은 모습을 가지고 체조를 따라했고, 농구단이 학생들 앞에 나와 인사를 하자 박수를 치며 선수단을 맞이했다.이에 이환우 감독은 “선수단과 함께 재능기부로서 부천상록학교에 방문해서 좋다.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하는 농구’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다. 모두 다치지 말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 후 선수들과 학생들은 조를 이뤄 농구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특성상 장시간의 레슨이 어려워 선수들은 패스, 드리블, 슈팅을 간단하고 쉽게 놀이처럼 알려주었다. 당일 처음 농구공을 만져본 학생들도 있었는데 선수들이 알려준 동작을 선보이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또한 슈팅 이벤트도 진행해 슛을 성공시킨 학생들에게는 구단 기념품인 모자를 증정했다. 학생들은 열정적인 모습으로 모두 도전했으며 기념품 모자를 받은 학생들은 즐거워하며 체육관을 뛰어다녔다.레슨이 진행되는 동안 농구단 선수들의 재능기부 뿐만 아니라 구단 프론트가 직접 준비한 아쿠아리움 입장권도 전달됐다. 구단 프론트는 “따뜻한 봄날, 학생들이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학생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레슨 종료 후 선수들과 학생들은 단체사진을 찍은 후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후 학생들은 모두 행복한 미소를 띠며 체육관을 나섰다.부천상록학교의 이나리 선생님은 “평소 KEB하나농구단을 응원하러 부천체육관에 자주 간다. 그런데 코트에서 보던 선수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와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멋있고 행복했다. 특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KEB하나농구단 팬으로서 괜히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KEB하나은행여자농구단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매년 비시즌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서 연고지역의 농구 저변확대를 위해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할 예정이다.최용재 기자 2018.04.27 15:57
축구

'이근호 자선축구대회' 성황리 종료… 강원FC도 함께 사랑나눔

강원FC가 함께 한 이근호 자선축구대회가 성황리 종료됐다.강원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강남축구공원에서 펼쳐진 ‘이근호 자선축구대회’를 함께했다. ‘이근호 자선축구대회는’ 올해 두 번째를 맞는 현역 선수 최초 유소년 자선축구대회다. 승패를 통한 경쟁보다 참가팀들의 참가비 기부로 기부문화 확산과 유소년 선수들에게 나눔의 의미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다.‘이근호 자선축구대회’는 지난해 남양주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소속팀 강원의 클럽하우스가 위치한 강남축구공원 일대에서 진행돼 강원과 이근호 모두에게 의미를 더했다. 강원도 소속 선수 이근호의 깊은 뜻과 강원도 지역 유소년 축구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힘을 보탰다.이근호와 강원의 의기투합에 전국의 유소년 클럽은 큰 호응을 보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소속된 전국의 총 35개 유소년 팀들이 이틀간 축구 축제를 펼쳤다. 승리가 아닌 즐기는 축구를 목적으로 하는 대회 특성상 모든 팀이 중도 탈락 없이 대회 기간 내내 축구를 즐겼다.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진행돼 축구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강원 선수단과 박지성, 기성용 등 유명 선수들이 애장품을 기증해 펼쳐진 바자회와 자선경매는 어린 선수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경기장 한쪽에는 워터 슬라이드와 간이 수영장이 설치돼 어린 선수들의 더위를 쫓았다.강원은 포토존 설치와 사인회를 함께 진행해 유소년 선수들을 만났다. 이범영, 김오규, 한국영이 사인회를 통해 미래의 국가대표와 학부모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사인회와 함께 설치된 포토존은 강원과 함께 한 추억을 남겼다. 포토존과 사인회 외에 강원 마스코트 강웅이도 나서 어린 선수들과 추억도 쌓고 경기장을 돌며 소속된 팀과 관계없이 모든 선수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강원 외에도 많은 단체와 유명인사들이 대회와 함께했다. 푸르메재단, 미즈노, 포카리스웨트, 마이크로킥보드, 낫소, 리얼후라이, 컬리수, 킹핏 등이 대회 운영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래퍼 케이준과 인기 축구게임 스트리머 감스트가 다양한 행사 진행을 통해 많은 유소년 선수들을 만났다. 감스트와 케이준은 각각 첫날, 둘째 날 바자회, 자선경매 행사 진행과 경기장을 돌며 유소년 축구 선수들에게 응원을 해 흥을 돋웠다. 경기 중 급성 심정지로 의식을 잃어 꾸준한 재활을 진행 중인 신영록도 행사장을 찾아 유소년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이근호 자선축구대회’는 이번 대회에서 얻은 수익을 모두 강릉시 복지기획팀과 이근호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바자회 및 자선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올겨울 연탄 구매를 통해 도움의 필요한 이웃에게 힘을 보태줄 계획이다.강원과 이근호는 올 시즌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강원도민과 축구팬들에게 축구를 통한 따뜻함을 선사해왔다. 강원은 산불 지역 구호품 전달, 혹서기 강원도 지역 장애인 대상 생수 기부, 방학 맞이 어린이 과자 기부 등 지역 밀착 활동을 펼쳤다. 이근호는 K3리그 선수 스포츠 테이프 후원, 시각 장애인 축구선수 축구용품 지원 등으로 선행을 이어갔다. ‘이근호 자선축구대회’는 강원의 지역밀착 활동과 이근호의 선행이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냈다. 강원 관계자는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경기장을 찾은 지역 축구팬에게는 이틀간의 유소년 축구 축제로 새로운 볼거리 선사와 함께 축구를 통한 나눔의 의미를 전달했다"고 설명해싿.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7.08.28 08:32
축구

'방학특집' 강원FC, 어린이 위해 과자 1306봉 기증

강원FC가 강원도 내 어린이를 위해 과자 1306봉을 전달했다. 강원FC는 2일 강릉시 용강동에 위치한 강릉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를 방문해 어린이를 위한 과자를 제공했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강원도 내 어린이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선사했다. 강릉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권리 옹호 단체로 모든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사회와 희망 있는 세상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강원FC는 이번 과자 기증을 통해 연고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게 힘을 보탰다. 강원FC의 기부에 강릉시 자원봉사센터도 함께 했다. 트럭을 무상 지원해 강릉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까지 물품 운반을 도왔다. 강원FC, 강릉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강릉시 자원봉사센터 세 단체가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하나가 됐다. 강릉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이은경 협회장은 “기증받은 과자는 강릉 시내 모든 아동센터에 전달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활동을 더 열심히 하겠다”며 “강원FC 대표이사님 및 임직원, 선수단에 감사함을 표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원FC의 연고 지역 어린이 사랑은 이번 한 번만이 아니었다. 지난 7월 23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동해 아동복지센터 35명의 어린이를 사랑존에 초청해 프로스포츠의 재미를 선사했다. 사랑존은 팬들의 기부로 만들어진 좌석으로 강원도 지역 어린이, 청소년, 소외계층을 초청해 강원FC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강원FC 고정배 단장은 “현재 강원도에 약 13만 명의 어린이가 있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도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싶었다. 재미있는 경기와 맛있는 과자를 작은 선물로 준비했다. 부디 즐거운 여름방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FC는 이번 과자 전달과 더불어 올 시즌 매 홈경기 마다 사랑존을 운영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강원도 내 어린이 및 소외계층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최용재 기자 2017.08.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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