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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르세라핌 측 “‘사이비’ 악플러에 유죄 판결…딥페이크 범죄도 강력 처벌” [전문]

그룹 르세라핌이 악플러들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29일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당사는 르세라핌의 권익 보호를 위해 자체 모니터링을 통한 채증 자료와 팬 여러분의 제보를 바탕으로 아티스트에 관한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에 ‘사이비, 이단’ 등 표현을 사용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법원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을 선고해 확정됐다”며 “향후 유사 표현으로 권익을 침해하는 게시물에 대해서도 합당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경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아울러 “상반기 고소 건 중 일부는 절차가 신속히 진행돼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다”며 “아직 수사 진행 중인 건들 역시 행위자들이 법적인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또 “딥페이크 범죄와 관련해서도 수사기관과 지속해서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그 성과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허위영상물을 제작 및 편집해 이를 텔레그램 채널 등에 반포한 이들에게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고 있다”고 상황을 공유했다.이어 “최근 한 건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으며, 피고인 구속 상태로 재판이 진행 중인 건도 있다. 텔레그램 등 익명성이 보장되는 해외 플랫폼을 사용해도 경찰과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해 엄중한 법적 조치가 내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쏘쓰뮤직은 “국내외 주요 커뮤니티 및 포털, 음원사이트, SNS 채널 등에 게재된 허위사실 유포, 모욕, 성희롱 등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물과 댓글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악성 게시물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게시물이 삭제된 후에도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추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끝으로 “변함없이 르세라핌을 아껴주시는 피어나(팬덤명) 여러분의 응원과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쏘스뮤직은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쏘스뮤직 입장 전문안녕하세요.쏘스뮤직입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르세라핌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자체 모니터링을 통한 채증 자료와 팬 여러분의 제보를 바탕으로 아티스트에 관한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특히, 지난 11월 공지 이후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가 눈에 띄게 증가하였으며, 당사는 팬 여러분의 제보를 적극 활용하여 허위사실 적시, 모욕, 성적 비방 등 혐의가 인정되는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협조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한편, 아티스트에 대하여 “사이비, 이단” 등의 표현을 사용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하여 법원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을 선고해 확정되었습니다. 당사는 향후 유사한 표현으로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게시물에 대하여도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경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난 상반기 고소 건 중 일부 건의 경우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어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아직 수사 진행 중인 건들 역시 행위자들이 법적인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당사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딥페이크 범죄의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안내드립니다. 상반기 공지를 통해 말씀드렸던 대로 당사는 딥페이크 범죄와 관련하여 수사기관과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습니다. 그 성과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허위영상물을 제작 및 편집하여 이를 텔레그램 채널 등에 반포한 이들에게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건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되었으며, 피고인 구속 상태로 재판이 진행 중인 건도 있습니다. 텔레그램과 같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해외 플랫폼을 사용한 경우라고 하더라도, 경찰과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하여 엄중한 법적 조치가 내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당사는 국내외 주요 커뮤니티 및 포털(디시인사이드, 네이트판, 네이버, 일간베스트, 엠엘비파크, 에펨코리아, 여성시대, 쭉빵카페, 인스/티즈, 더쿠 등), 음원사이트(멜론, 벅스뮤직 등), SNS 채널(X,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등에 게재된 허위사실 유포, 모욕, 성희롱 등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물과 댓글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악성 게시물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게시물이 삭제된 후에도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추적이 가능한 점을 알려드립니다.아티스트와 관련한 악성 게시물을 발견하실 경우, ‘HYBE 아티스트 권익 침해 통합 신고 사이트’를 통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게시물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임을 약속드립니다.변함없이 르세라핌을 아껴주시는 피어나 여러분의 응원과 신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쏘스뮤직은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하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9 20:51
뮤직

엔하이픈 스토킹·숙소 무단침입 사생팬 기소유예·벌금형 “선처 없다”

그룹 엔하이픈 소속사가 숙소 무단 침입 등 스토킹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맞서고 있다.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은 29일 팬 플랫폼 위버스 공지사항을 통해 그간 아티스트 보호 조치를 위한 법적 대응의 결과를 발표했다. 빌리프랩에 따르면 ▲운전자를 고용해 스토킹행위를 반복한 자는 스토킹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유예 처분 됐고 ▲숙소 무단 침입 후 도주한 자들은 추적을 통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벌금형 선고 등을 받았다. 소속사는 이외에도 비공개 일정에 나타나 피해를 주는 사생활 침해 건과 대한 팬 이벤트 참가자들의 폭언과 위협 등에 대해서도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팬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며 “행위자가 미성년자, 학생, 또는 외국인이라고 하더라도 면책되지 않으며 합의 내지 선처하는 일은 없다는 점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지난해 고소가 진행된 일부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구약식 처분이 내려졌다. 소속사는 올해 4분기 온라인 상에서 엔하이픈을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장 제출도 마친 상태다.한편 엔하이픈은 내년 1월 16일 미니 7집 ‘더 신 : 베니쉬’을 발매하고 죄악을 모티브로 한 새 시리즈의 서막을 열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9 16:58
예능

학대 피해 ‘정인이’ 얼굴 공개한 ‘그알’ PD “5년 만의 무죄, 후련…헌재 판단 감사”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이동원 PD가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아동 ‘정인이’의 얼굴을 방송에서 공개한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보도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취소했다. 이동원 PD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5년 만에 무죄를 받았다”며 장문의 소회를 밝혔다.그는 “아침부터 네이버 메인에 제 이름이 실린 기사가 떠서 축하 카톡을 받고서야 보도된 걸 알았다”며 “지난주 일이지만, 몇 줄 남긴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헌재는 서울서부지검이 이동원 SBS PD에게 내린 기소유예 처분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지난 18일 취소했다. 이동원 PD는 지난 2021년 1월 정인이 사건을 다룬 ‘정인이는 왜 죽었나, 271일간의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와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 편을 방영하면서 정인이의 얼굴이 노출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면서 시민단체로부터 아동학대처벌법(보도금지의무) 위반 혐의로 고발 당했다. 검찰은 2023년 6월 이 PD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고, 이 PD는 해당 처분이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2년 여의 심리 끝에 헌재는 “해당 방송은 아동학대 범죄의 잔혹성을 고발하고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며 예방 방안을 공론화하려는 공익적 목적으로 제작됐다”며 “사건의 진상이 규명돼 가해자가 책임에 부합하는 처벌을 받는 것이 사망한 피해 아동의 입장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이에 대해 이 PD는 “다음주가 되면 ‘정인이 사건’을 방송한 지 만 5년이 된다. 그동안 경찰-검찰-헌법재판소로 이어지는 사법적 절차를 거치며 수천 번, 수만 번 혼자 고민했다”며 “하지만 ‘그것이 알고싶다’는 내 개인 방송이 아니다. 함께 일하는 수많은 피디, 작가들과 매우 치열한 고민 끝에 제작한 방송이다. 그 책임만 메인PD인 제가 지면 되는 것”이라고 소송 과정을 떠올렸다.특히 이 PD는 “언론사 보도와 관련된 사건이 헌법재판소까지 가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검찰의 기소유예처분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취소되는 일은 더욱 드문 경우”라며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약자 편에 서는 일을 주저하지 않는 많은 동료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5년 만에 저는 무죄이다. 후련하다. 감사하다”고 털어놨다.한편 ‘정인이’ 편 방송 이후 양모 A씨는 살인 혐의 등이 인정돼 징역 35년형이 확정됐다. 해당 방송은 아동학대 예방과 처벌에 관한 관련 법령이 정비되는 등 제도적 보완까지 이끌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4 11:40
연예일반

‘BTS 정국 주거침입 미수 혐의’ 50대 일본인 여성, 경찰 입건 [왓IS]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자택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 일본인 중년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2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고소가 접수돼 조사해 온 50대 일본인 A 씨를 지난 16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정국 측 대리인을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고, 고소인 요청으로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도 함께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다만 A 씨가 국내에 체류하지 않아 피의자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A 씨는 지난달 12~14일 정국이 거주하는 용산구 단독주택의 잠금장치를 수차례 열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 8월에도 한국 국적 40대 여성이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해 주거침입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10월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주거 침입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30대 중국인 여성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13:33
스타

정동원, 무면허운전 ‘기소유예’… 법정 서는 일 피했다

가수 정동원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으면서 법정에 서는 일은 피하게 됐다.8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를 받는 트롯 가수 정동원에게 지난 6일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기소유예는 피의사실은 인정되지만, 범행 경위와 이후 반성 등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결정이다.정동원은 지난 2023년 고향인 경남 하동에서 아버지 소유의 트럭을 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도로교통법상 만 18세(원동기장치자전거의 경우에는 16세)부터 면허를 취득이 가능하다. 2007년생인 정동원은 당시 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나이였다.정동원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공갈범 일당이 5억 원을 주지 않으면 운전 장면이 촬영된 영상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했고, 정동원 측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소속사는 “정동원은 면허 없이 운전 연습을 한 잘못에 대해 크게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 아티스트가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정동원은 2023년에도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07:37
스타

BTS 정국 자택 주차장 무단 침입 여성, 검찰 송치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무단 침입한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거침입·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한국 국적 여성 A씨를 지난 14일 송치했다.A씨는 지난 8월 30일 오후 11시 20분께 정국이 거주하는 용산구 단독주택 주차장에 침입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A씨 외에 지난 6월 정국의 자택에 침입을 시도한 중국인 여성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서울서부지검은 주거침입 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인 여성 B씨에 대해 지난달 10일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B씨는 정국이 제대한 6월 11일 오후 11시 20분께 용산구에 있는 정국의 자택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번 누르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 역시 검찰에 넘겨졌으나 검찰은 B씨의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본국으로 출국해 재범 위험성이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2 18:44
연예일반

“잘못은 잘못”...정동원 팬덤, 무면허 운전 사과와 책임 촉구 [전문]

가수 정동원을 지지하는 팬덤이 최근 불거진 무면허 운전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팬덤은 11일 성명을 내고 “이번 일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잘못”이라며 “정동원은 미성년 시기에 경솔한 판단을 했고, 그 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에 대한 사랑과 지지가 법적 책임을 면제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재발 방지와 성숙한 태도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다만 팬덤은 무분별한 추측과 혐오 표현에 대해서는 자제를 요청했다. “왜곡과 비방은 2차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특히 피의사실 보도 과정에서 비공식 정보 제공이 있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정동원이 전문가의 교통안전 교육을 이수하고 관련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구체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으며, 팬들 또한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다짐하며 사회적 실천으로 확장되는 메시지를 전했다.팬덤은 “정동원이 충분한 성찰의 시간을 가진 뒤 음악으로 다시 신뢰에 응답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원칙을 지키며 응원하되, 잘못 앞에서는 더 엄격한 기준으로 함께하겠다”고 입장을 마무리했다.앞서 같은 날 서울서부지검이 정동원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됐다. 그는 지난 2023년 지방의 한 도시에서 면허 없이 약 10분간 차량을 운전한 사실이 드러났다.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며 “면허 없이 운전 연습을 한 잘못을 크게 후회하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정동원은 지난 2023년에도 서울 동부간선도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불법 주행한 혐의로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하 정동원 팬덤 성명문 전문.우리 팬덤은 최근 보도된 사안과 관련하여 깊은 유감을 표하며, 수사 결과를 차분히 기다릴 것입니다. 이번 일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잘못이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을 다시 확인합니다.정동원은 미성년 시기에 경솔한 판단을 했고, 그 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우리는 누구보다 그의 음악을 사랑하지만, 맹목적인 지지가 법적 책임을 면제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팬덤은 아티스트에게 재발 방지와 성숙한 태도를 강력히 요구합니다.이와 별개로, 무분별한 추측과 비난, 혐오 표현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누군가를 향한 왜곡과 비방은 2차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특히 검찰개혁이 사회적 의제로 논의되는 가운데, 수사 단계에서의 피의사실 보도 경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만약 비공식 정보 제공이 있었다면 관련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며, 더 이상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팬덤은 이번 일을 계기로 보다 안전한 사회를 위해 작은 실천을 제안합니다. 정동원이 전문가의 교통안전 교육 이수 및 관련 캠페인 동참 등 구체적 책임을 이행하길 촉구하며, 팬들 또한 일상에서의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다짐합니다.우리는 정동원이 성찰과 실천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길 바랍니다. 충분한 성찰의 시간을 존중하며, 음악으로 다시 신뢰에 응답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팬덤은 앞으로도 원칙을 지키며 응원하되, 잘못 앞에서는 더 엄격한 기준으로 함께하겠습니다.2025년 9월 11일정동원을 지지하는 팬덤 일동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1 18:42
스타

검찰, 정동원 미성년 시절 무면허 운전 혐의 조사

가수 정동원이 미성년 시절인 2년 전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11일 서울서부지검은 정동원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정동원은 지난 2023년 경상남도 하동의 한 도로에서 면허가 없는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만 16세로 운전면허를 획득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같은 혐의는 아이러니하게도 정동원의 협박범 고소 후 진행된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정동원은 올해 초 자신의 휴대전화를 입수한 한 일당으로부터 사생활 관련 자료를 퍼뜨리겠다는 협박을 받자 이들을 고소했는데, 조사 과정에서 정동원의 휴대전화에 있던 운전 영상을 경찰이 확보해 검찰로 송치했다. 정동원은 같은 해 서울의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어 이번 무면허 운전 혐의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1 17:03
스타

산이, 소속 여가수 주거침입 등 무혐의…증거 불충분

래퍼 산이가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소속 아티스트에게 피소된 이후 무혐의를 받았다.8일 산이는 자신의 SNS 계정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받은 메시지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메시지에는 수사 결과 통지가 담겼다. 이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산이에 대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 공동재물손괴 등) 사건과 관련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통지했다.산이는 지난 3월 자신이 대표로 재직하고 있는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중국 아티스트 레타로부터 피소당했다. 당시 레타는 산이와 소속사 관계자 A씨 등을 공동주거침입 및 공동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산이는 레타가 중국에 체류 중인 기간 A씨에게 레타 거주지에 출입, 당사자 동의 없이 가구 등을 임의로 이동 혹은 폐기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았다.한편, 산이는 지난해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에서 행인 B씨를 휴대전화 등으로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8 13:19
드라마

박보검, ♥김소현과 입맞춤 후 쓰러져… 강렬한 엔딩 (‘굿보이’)

JTBC ‘굿보이’ 박보검과 김소현의 키스 엔딩이 설렘과 충격을 동시에 안겼다.지난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극본 이대일, 연출 심나연,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5회에서는 강력특수팀이 ‘배드보이’ 민주영(오정세)과 청일해운의 수상한 연결고리를 포착했지만, 러시아 마피아 레오(고준)와 국제 마약 조직의 실체 마귀(이호정)가 등판, 더욱 강력해진 악의 카르텔이 긴장감을 드높였다. 여기에 감정 변화가 감지된 지한나(김소현)와의 입맞춤 직후, 윤동주(박보검)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장면이 레전드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죽음과 겹쳐지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전국 5.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윤동주가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아 온몸으로 해외 도주를 막아낸 민주영은 인성경찰청 조사실로 이송됐지만 ‘모르쇠’로 일관했다. 관세청 공무원 이진수 뺑소니 사망, 자살로 위장된 이경일(이정하)의 죽음, 국내 탑 밀수 조직 ‘몽키’파 보스 김덕출 피살, 그리고 차량, 불법 무기, 마약 등의 밀수 서류 위조 정황까지 들이밀며 추궁했지만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 게다가 국과수에서 조사 중인 뺑소니차에서 어떤 증거가 나올지 기다려보자는 여유까지 부렸다. 그 사이, 윗선의 지시를 받은 김종현(이상이)의 형, 김석현(김서경) 검사는 사건이 검찰로 일임됐다며, 민주영은 물론이고 관련 자료까지 모두 털어갔다. 민주영의 뒤를 봐주는 권력자의 존재를 암시하는 대목이었다. 결국 민주영은 밀수방조죄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윤동주는 분노가 치밀었지만, 앞뒤 가리지 않고 맞서지 않았다. 대신 한밤의 추적 조회가 안 되는 고급 외제차가 광란의 질주를 벌여 시민에게 중상을 입혔다는 뉴스를 보며 민주영이 벌인 짓이라고 직감한 그는 민주영에게 강력한 한방을 날렸다. 무하마드 알리의 명언 “불가능은 아무것도 아니다(Impossible is Nothing)”을 인용하며, 자신의 링 위에서 절대 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집념을 드러낸 것. 경찰이었던 아버지의 유품에 있던 금장시계가 민주영과 그 일당의 그것과 동일하다는 사실에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지한나 역시 더욱 대범해졌다. 민주영이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미끼가 되겠다고 결심한 것. 민주영이 이진수를 죽이면서까지 찾아온 청일해운 관련 서류를 봤다는 사실을 직접 암시하며, “흐트러지지 않고 한 곳을 응시하면 내가 겨누고 있는 목표물이 떠오른다. 재주껏 도망쳐보라”고 선제공격을 가했다. 2009년 부도 처리돼 흡수 합병된 청일해운은 민주영이 오랫동안 담당했던 업체였다.이에 민주영은 러시아와 필리핀에서 ‘손님’을 데려와 판을 더 키웠다. 먼저 ‘캔디’라 불리는 신종 마약을 제조하는 ‘마귀’는 입국과 동시에 가짜 캔디를 만드는 조직을 직접 처리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일이 꼬여 강력특수팀이 현장에 출동했고, 마귀는 돌연 피해자로 위장했다. 그녀를 마귀를 본 유일한 목격자로 오해한 특수팀은 신변 보호까지 감행했다. 얼굴을 보면 죽인다는 마귀가 키 190cm 거구의 남성이라는 소문만 돌아, 누구도 그녀를 의심하지 못했다. 러시아 마피아 레오(고준)도 인성시에 발을 디뎠다. 들어오자마자 배신한 조직원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그의 강렬한 존재감은 또 다른 악의 그림자를 예고했다.그 사이, 윤동주를 향한 지한나의 감정에 변화가 생겼다. 선수촌 시절부터 지한나에게 한눈에 반해 쫓아다녔던 윤동주는 그녀에겐 귀찮은 존재였다. 하지만 그는 주변의 시기로 왕따를 당했던 지한나를 위로했고, 돌진하는 민주영의 차량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몸을 던져 그녀를 구했다. 그 한결같은 순애보에 지한나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땡볕이 내리 쬐는 운동장에서 거행된 인성경찰청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더위에 지친 지한나의 머리 위로 손을 올려 햇빛을 가려주고, 행사가 끝나자마자 각종 음료수를 들고 달려온 윤동주를 보자 결정적으로 무너졌다. “더위에 취한 건지, 더 지독한 것에 취한 건지, 아니면 내가 미친 건지”라던 지한나는 결국 윤동주에게 입을 맞췄다.그런데 그 순간, 윤동주의 몸에 이상 반응이 찾아왔다. 시선이 흐려지고 손끝이 미세하게 떨리며 쓰러진 것이다. 그리고 무서울 게 없었던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2016년 어느 날 파킨슨병을 앓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윤동주의 내레이션이 흘렀다. 이날 방송의 부제는 ‘펀치 드렁크 러브’. 지한나의 ‘러브’ 변화와 복싱 후유증의 일종인 ‘펀치 드렁크’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증을 폭발시키는 엔딩이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6회는 오늘(15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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