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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미국 출장 간 정의선 회장,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깜짝 방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KIA 타이거즈의 미국 스프링캠프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인근에 위치한 ‘더 클럽하우스 베이스볼’을 찾아가 훈련 중인 KIA 타이거즈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를 격려했다.정 회장은 설립 20주년을 맞은 모하비 주행시험장 방문 및 미 프로골프협회(PGA) 투어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참관 등을 해 지난주 미국 출장에 나섰다. 정 회장은 선수들과 만나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현대차그룹 구성원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고 2024 한국시리즈 우승을 다시 한번 축하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축승연에 폭설 때문에 참석을 못했는데 이렇게 전지훈련장에서 직접 만나게 돼 기쁘다”며 “승부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건강도 중요하니 선수단과 스태프 모두 컨디션과 몸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또 정 회장은 “모기업이 자동차 회사인만큼 차량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직접 보는 것도 좋겠다”며 KIA 타이거즈 구성원들을 17일 어바인 내에 위치한 기아 미국 판매법인(KUS)과 미국 디자인센터 등 사업장에 초대했으며 선수단을 위한 식사 메뉴까지 꼼꼼히 챙겼다.이에 주장인 나성범 선수는 팀을 대표해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대형 사인볼을 정의선 회장에게 선물했다. KIA 타이거즈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바쁜 일정 중 전지훈련장을 찾아주셔서 깜짝 놀랐고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시즌도 힘을 내 즐겁게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1월 25일부터 2025 시즌 대비 스프링캠프를 개최하며 전력 강화를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22명, 선수 38명(투수 18명, 포수 3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7명) 등 6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기아 타이거즈는 오는 20일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3월 4일까지 본격적인 실전 체제에 돌입한다.안민구 기자 2025.02.17 15:56
프로야구

정의선 회장, KIA 타이거즈 어바인 스프링캠프 현장 '깜짝' 방문

정의선(545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출장 중에 현지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현장을 격려 방문했다.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소재 '더 클럽하우스 베이스볼'을 찾아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훈련 중인 KIA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격려했다. 정의선 회장은 그룹 주요 경영진과 함께 설립 20주년을 맞은 모하비 주행시험장 방문 및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참관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정 회장은 선수들과 만나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현대차그룹 구성원에게 큰 기쁨이 됐다"며 "지난해 11월 축승연에 폭설 때문에 참석을 못 했는데 이렇게 전지훈련장에서 직접 만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승부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건강도 중요하니 선수단과 스태프 모두 컨디션과 몸 관리에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정의선 회장은 또 "모기업이 자동차 회사인 만큼 차량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직접 보는 것도 좋겠다"며 KIA 구성원들을 17일 어바인의 기아 미국 판매법인(KUS)과 미국 디자인센터 등 사업장에 초대했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선수단을 위한 식사 자리를 마련하고, 메뉴 선정까지 직접 챙겼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KIA 선수들과 스태프는 "바쁜 일정 중 전지훈련장을 찾아주셔서 깜짝 놀랐고,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며 "당부의 말씀을 잊지 않고 이번 시즌도 힘을 내 즐겁게 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KIA 주장 나성범은 팀을 대표해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대형 사인볼을 정 회장에게 선물했다.KIA는 지난달 25일부터 올해 시즌 대비 스프링캠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코칭스태프 22명, 선수 38명 등 6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안희수 기자 2025.02.17 14:12
자동차

현대차그룹 3총사 '레드 닷 어워드' 본상 7개 수상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7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돼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분야로 나눠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현대차는 ‘N 비전 74’로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수송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N 브랜드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Rolling Lab)인 ‘N 비전 74’는 현대차가 1974년 선보인 국내 최초 스포츠카인 ‘포니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과 헤리티지를 투영했다.과거를 통해 미래의 비전을 찾겠다는 헤리티지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미래적인 디자인과 과거의 유산을 성공적으로 융합해 클래식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평가받았다.또한 현대차의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전용 서체인 ‘현대 산스’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UI·UX 디자인 부문과 타이포그래피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신형 그랜저에 최초로 적용된 ccNC는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자연에 존재하는 수평선을 모티브로 그래픽 컴포넌트와 차량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일관된 디자인 콘셉트로 심플하게 표현해 현대만의 차별화된 그래픽 디자인을 완성했다.‘현대 산스’는 현대차를 상징하는 고유 서체로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시각화해 보다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하기 위해 개발됐다.이번에 수상한 ‘현대 산스’ 서체는 코나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최초로 적용됐다. 부드러운 곡선과 세련된 직선의 조화를 바탕으로 가독성과 디자인 측면에서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모빌리티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아는 자사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선보이는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전시 디자인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기아에 따르면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전파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다. 기아는 2021년 브랜드 재정립 이래 광주 비엔날레에서의 전시를 시작으로 부산 모터쇼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전시와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이는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객의 삶을 향상시키겠다는 기아 디자인의 약속을 보여주기 위한 차원이다.기아는 다음 달에 개최될 미디어 아트 전시회인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에 참여해 국내외 아티스트 초청 공연을 선보이는 등 앞으로도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또 기아는 EV9에 최초로 적용한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UI·UX 디자인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는 역동적 느낌의 대각선을 활용한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세련미와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제네시스의 통합 앱 ‘마이 제네시스’와 서울 모빌리티쇼 ‘제네시스관’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앱 부문과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제네시스가 지난 5월 선보인 ‘마이 제네시스’는 고객에게 편리함과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존 5개의 앱에 분산돼 있던 서비스를 통합해 하나의 앱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만든 새로운 플랫폼이다.이 앱은 차량 상태 확인과 제어가 한 화면에서 가능하도록 직관적으로 UIᆞUX를 개선하는 등 통합된 여러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제공해 고객의 일상과 커넥티드 서비스 환경을 연결하는 디자인 경험을 제시했다.서울 모빌리티쇼 2023에서 선보인 ‘제네시스관’은 한국의 전통 건축인 한옥의 창호와 기와를 활용해 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한국적 미로 재해석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이 디자인에 대한 철학과 역사를 바탕으로 다각도에서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와 관심에 더 나은 디자인으로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8.15 15:52
자동차

[IS 인터뷰] “자동차 디자이너 꿈 더 커졌다” KG모빌리티 공모전 대상 수상팀 제스퍼

"공모전 마감을 앞두고 팀원 모두 밤 새가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대상을 받아 정말 기뻐요."26일 KG모빌리티와 일간스포츠가 주최한 '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대상의 영예를 안은 '제스퍼'(JASPER) 팀의 이창현(24·계명대)·이정원(24·계명대) 씨는 하나같이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와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이번 공모전에는 국내 대학·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총 67개의 팀이 참가했다. 대학생 4명으로 구성된 제스퍼 팀은 당당히 대상을 차지해 상금 1000만원을 거머쥐었다. 다만 이날 시상식은 이창현·이정원 씨만 참여했다. 이창준(26·영남대)·손예담(24·대구대) 씨는 학교 시험 일정과 겹쳐 함께 하지 못했다.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은 KG모빌리티가 쌍용자동차에서 사명을 바꾸고 처음으로 개최한 디자인 대회다. 상금만 총 3000만원에 달한다. 올해 국내에서 개최된 유일한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이기도 하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전통을 계승하고 이를 토대로 모빌리티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열었다"고 말했다.대회 참가자들은 차량의 내·외관은 물론 편리한 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UX) 등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아이디어 바탕으로 피지컬 모델, 3D VR 이미지, 영상물 중 1개 이상 작품을 만들어냈다. 제스퍼 팀은 단단한 껍질로 몸을 감싸고 창과 같은 큰 턱으로 무장한 '갑충류의 제왕', 장수풍뎅이를 모티브로 한 '윌콕스'(WILCOX)라는 작품을 선보여 대상을 받았다. 팀장인 이창현 씨는 "단단한 껍질로 몸을 감싼 장수풍뎅이를 연상케하는 윌콕스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대자연을 탐험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강력한 오프로더를 표방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술과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디자인 또한 함께 진화한다는 점을 이용해 KG모빌리티의 미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공모전 심사를 맡은 이강 KG모빌리티 디자인센터장(상무)은 "(윌콕스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KG모빌리티의 방향성인 '오프로더' 다운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라며 "특히 별도의 보조 배터리를 장착한 점 등은 향후 KG모빌리티 디자이너들이 신차를 디자인하는 데 있어 영감을 줄 것"이라고 평했다.각자의 대학에서 산업디자인과 2~3학년에 재학 중인 이들 4명은 이창현 씨 주도로 모이게 됐다. 이창현 씨는 "평소에 디자인적인 영향을 주는 다양한 지인들 중 자기만의 색이 뚜렸하고 감각적인 이들을 중심으로 직접 선발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재학 중인 학교는 달랐지만, 서로 역할을 분담해 수업이 끝난 오후 늦은 시간부터 밤늦게까지 작업에 열중했다. 이정원 씨는 "어떻게 하면 디자인이 잘 나올지 진짜 많은 고민을 했다"며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거리에서 본 사소한 디자인들까지 열심히 참고했다"고 말했다.물론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다. 이창현 씨는 "각자 학교생활이 있어 모두 모이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며 "채팅으로 소통하며 작업을 분담해야 했다. 그래도 디자인적으로 생각이 같은 부분이 많아 다행이었다"고 회상했다. 작품 제출을 앞두고 힘든 순간도 있었다. 이정원 씨는 "아무래도 다같이 모여 작업하지 못하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마음이 급해졌었다"며 "마감을 앞둔 일주일 동안은 작업 컴퓨터가 꺼질 새가 없었다. 서로 돌아가며 쪽잠을 자고, 깨워가며 작업을 이어갔다"고 했다. 특히 주말에는 동이 틀 무렵까지 제작 작업에 몰두했을 정도로 모두가 열심히 했다고 한다.이처럼 네 사람은 작업을 서로 잘 배분했고, 고생한 보람은 대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자동차 디자이너가 꿈인 이창현 씨는 "평소 바퀴 달린 모든 제품을 디자인하고 싶어 해 학교에서 별명이 '휠맨'일 정도"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동차 디자이너의 꿈이 더 커졌다. 상금을 작업용 컴퓨터 업그레이드하는 데 쓸 계획"이라고 했다.이정원 씨 역시 "가전, 가구 등 제품 디자이너가 꿈이었는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자동차 디자인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디자인 공부와 더불어 해외 유학도 다녀올 생각"이라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이들은 "KG모빌리티가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을 열어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최근 사명을 바꾸는 등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만큼 다양한 디자인의 차량을 선보여 현대차·기아에 버금가는 국산 토종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6.28 07:00
자동차

기아, 첫 대형 전기 SUV 'EV9' 실차 공개…2분기 출시 목표

기아가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실차를 공개했다.EV9는 지난 2021년 출시한 준중형 전기 SUV EV6에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서 탄생한 두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기아는 지난달 언론을 대상으로 EV9의 디자인을 미리 공개하고, 전날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에 공개한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상세 제원을 소개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EV9의 내·외장 디자인 콘셉트와 핵심 신기술, 마케팅 전략 등을 밝혔다. 카림 하비드 글로벌 디자인센터 부사장은 "EV9은 혁신적 기술과 공간성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 전기 대형 SUV 모델로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꿀 새로운 운전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라고 말했다EV9 외관은 직선으로 구형한 다각형과 부드러운 볼륨감이 느껴지는 차체 면과의 대비를 통해 단단하고 고급스러움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스타맵 LED 주간주행등' 등이 탑재됐다. 후면부는 스타맵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실내 공간은 E-GMP를 적용해 극대화했다. 2열과 3열을 편평하게 접을 수 있어 차박 등 레저 활동 시 V2L(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할 수 있는 기능)에 유용하다. 2열은 글로벌 전기차 모델 중 최초로 벤치 시트와 기본형, 릴랙션형, 스위블형 2인승 독립시트 등 4가지 시트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12.3 인치 클러스터와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이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도 탑재됐다.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레버와 히든 타입의 터치 버튼 등으로 시동, 주행, 주차 등 운전자의 간결한 조작을 돕는다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이외에도 첨단 주행보조 기능인 고속도로 자율주행(HDP),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아 커넥트 스토어 등도 대거 적용됐다. 기아 커넥트 스토어의 상품은 원격 주차·출차 및 주차 보조를 지원하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차량에서 영상·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 등이다.EV9 국내 출시 시점은 올해 2분기다.기아 관계자는 "주요 정부 부처의 인증이 완료돼야 실제 공인 수치들을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판매할 수 있다"며 "현재 주요 부처 인증 완료 목표 시점은 올해 2분기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전 계약도 2분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30 16:56
자동차

기아, 첫 대형 전기 SUV EV9 디자인 공개

기아가 15일 전기차 'EV9'의 실물을 공개했다. EV9은 EV6에 이어 기아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제작한 두 번째 전기차다. 2021년 LA 오토쇼에서 컨셉트 모델이 처음 공개됐다.이날 공개된 EV9은 컨셉트 모델과 큰 차이가 없는 직각형 디자인을 하고 있다. 카림 하비브 기아 부사장(기아디자인센터장)은 “EV6가 다이내믹, 남성적, 스포티함이 강조됐다면 EV9은 '웅장함' '고급스러움' '미래지향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느낌에 집중했다”면서 “이를 위해 고유의 직각형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EV9은 긴 휠베이스(자동차의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를 갖추고 있다. 전면부는 내연기관 그릴이 있던 자리를 막아 깔끔한 면으로 디자인했고, 주변에 여러 개의 조명을 배치했다. 후면은 차량 가장자리를 따라 위치한 리어램프가 차폭을 한층 더 강조하며 당당한 인상을 부여한다. 후미등은 ‘스타맵 주간 주행등’으로 세로로 길다. 김택균 기아외장디자인실장 상무는 “디자인 첫 단계에서 플래그십 SUV 차종으로서의 성격을 어떻게 담아낼지가 중요했다”면서 “단단한 SUV의 느낌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실내는 다른 기아 승용차들과 같이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을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이민영 기아 기아 넥스트디자인내장팀 팀장은 “사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콘솔에 있던 기존 기능들을 최대한 덜어내고, 이 과정에서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면서 “운전 중에 필수로 사용해야 하는 버튼들만 물리적 버튼으로 남겼다”고 설명했다.EV9은 사용자 취향에 따라 2열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선택할 수 있다. 1열과 2열을 휴식 자세로 변형하는 릴랙션 시트 또는 3열을 향해 180도, 측면 도어를 향해서는 90도 회전할 수 있는 스위블 시트 등 다양한 옵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기아는 이달 말 온라인으로 EV9의 세부 상품 정보를 공개하고, 이어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실차를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15 08:48
자동차

정의선 회장, 美 모터트렌드 선정 '2023 올해의 인물'…50인 중 1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미국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는 12일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 50인을 공개하고, 정의선 회장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의 파워리스트를 공개하고, 그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을 '올해의 인물'로 명명한다.1949년 미국에서 창간된 모터트렌드는 자동차 분야 최고 유력매체로, 매월 100만 부 이상 발행되는 잡지와 온라인판을 통해 업계에서 신뢰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모터트렌드는 정 회장에 대해 "세계와 산업이 어디로 향하는지에 대한 통찰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리더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을 새로운 시대로 이끌고 있으며 자동차 업체 최고경영자(CEO) 이상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정 회장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를 지향하며 주도하고 있는 전동화 전략과 현대차그룹 제품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모터트렌드는 "테슬라가 전기차 대중화를 시작했다면 현대차는 다양한 모델과 스타일, 가격대를 갖춘 멋진 전기차를 선보이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을 활성화했다"는 견해를 밝혔다.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은 2025년 E-GMP의 성공을 이어갈 새로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시설을 설립해 더욱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한편 주행거리 확대,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전고체 배터리와 같은 차세대 배터리 개발 협력에도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현대차·제네시스·기아가 "계속해서 장외홈런을 날리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차량은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 품질, 합리적 가격 등으로 경쟁자들이 맞서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올해 파워리스트에는 정 회장 외에 현대차그룹 최고창조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 사장(3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 사장(10위),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28위), 기아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44위) 등 현대차그룹의 다른 임원들도 여럿 이름을 올렸다.다른 글로벌 업체 경영진 가운데서는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2위),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회장(4위) 등이 포함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42위에 올랐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12 08:20
산업

정의선 현대차, 3세 승계 마무리·다음 세대 준비 과제 산적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2020년 총수에 오르며 본격적인 ‘3세 경영의 시대’를 알렸다. 하지만 지배구조 개편과 경영 승계 마무리 작업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미래 먹거리를 위해 국내외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은 오히려 다음 세대를 위해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첫발 못 뗀 다음 세대, 3세 승계 마무리에 중점 9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의 장녀 희진 씨가 오는 27일 서울 강북의 한 교회에서 결혼한다. 현대가와 대우가의 결합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예비 신랑은 바로 김덕중 전 교육부장관의 손자다. 김 전 장관은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개인적인 일이라 구체적 일정에 대한 확인은 어렵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아직 나이가 어린 자녀들은 누구도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4세 승계는 첫발도 떼지 못한 상황이다. 1996년생인 진희 씨는 현대차그룹에서 전혀 일해본 적이 없고, 유학 중에 만난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남 창철 씨는 대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4세들은 현대차그룹 지분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정의선 회장의 3세 승계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할아버지인 정몽구 명예회장이 건재하고 투명하게 승계 작업을 한다는 방침이라 4세 승계는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이 총수로 경영을 주도하고 있지만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의 지분 비중이 여전히 높다. 현대차 주식의 경우 정몽구 명예회장이 지분율이 5.33%다. 정 회장은 코로나19로 현대차그룹 주가가 폭락하자 주가를 적극적으로 매입하는 행보를 보였지만 지분율이 2.62%에 그치고 있다. 현대차의 최대 주주는 지분율 21.43%를 가진 현대모비스다. 현대차그룹은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순환출자를 통해 오너가가 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다. 현대모비스 역시 정몽구 명예회장이 7.17%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정 회장의 지분율은 0.32%에 불과하다. 재계 관계자는 “2018년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합병을 통해 지배구조 개편에 나섰지만 불발됐다. 당분간 순환출자 구조를 개선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며 “정몽구 명예회장의 지분 상속 및 증여가 이뤄져야만 3세 승계가 마무리될 것이다. 아마 정몽구 명예회장이 살아있을 때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때 정의선 회장이 지분을 11.7%나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 상장이 지배구조 개편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하지만 10조원 가치로 평가되던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이 불발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을 실탄으로 현대모비스의 지분을 매입할 것이라는 예측도 빗나갔다. 정의선 회장은 경영 승계 과제 외에도 내실을 다지기 위해 신경을 써야 할 부분들이 가득하다. 특히 현대차 노조와의 관계 설정이 중요하다. 현대차 생산 노조와 사무직 노조 모두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생산 노조는 미국 공장의 대규모 투자 소식이 알려지자 ‘공유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즉각 반기를 드는 등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또 대법원에서 ‘임금피크제’ 무효 판결이 나오자 현대차 경영진에게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사무직 노조는 인센티브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는 적극적인 행동을 예고하고 있다. 전기차·미래 먹거리 겨냥 국내외 투자 가속 현대차는 산업 전환기를 맞아 대대적인 투자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기차 시대’ 전환의 중대한 시점에서 국내외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까지 국내 63조원, 해외 13조2000억원 등 76조원의 통 큰 투자를 약속했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3사는 전동화·친환경, 신기술·신사업,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4년 동안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한다. 현대차그룹 3사는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활발한 고객 수요가 유지되는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병행한다. 또 이번 투자는 국내 자동차 생산 및 수출 확대,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성장 및 활성화, 국내 신성장 산업 동력 확보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미래 성장의 핵심축인 전동화 및 친환경 사업 고도화를 위해 총 16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순수 전기차를 비롯해 수소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및 친환경 전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순수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서는 PBV(목적기반차량)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혼류 생산 시스템 점진적 구축,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 라인 증설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핵심 부품 및 선행기술, 고성능 전동화 제품을 개발하고 연구시설 구축 등에 집중 투자한다.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는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연간 최대 15만대 규모의 국내 최초 신개념 PBV 전기차 전용공장이 들어선다.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 개발 및 신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8조9000억원을 투자한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 로봇, 모바일 로봇 기술 및 모델 등을 개발한다. 또한 로보틱스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에서 사업화하기 위한 본격 실증 사업에 나선다. 선행연구, 차량성능 등 내연기관 차량의 상품성과 고객 서비스 향상 등에도 38조원이 투입된다. 2025년 현대차·기아 전체 판매량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내연기관 차량 고객들의 상품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기아는 내연기관 제품 라인업도 최적화한다. 모비스는 내연기관 차량에 적용되는 부품 품질 향상에 지속해서 집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신사업·신기술과 전동화 투자는 물론 기존 사업에 대한 지속 국내 투자로 차별화된 제품과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대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이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남에서 총 105억 달러(약 13조2000억원)의 투자를 약속했다. 먼저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생산 거점 투자에 55억 달러를 투자한다. 이어 2025년까지 로보틱스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5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대해 "우리의 첫 전기차 전용 생산 시설이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의 새로운 공장에서 미국 소비자를 위한 고품질의 전기차를 생산하면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선두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로보틱스와 UAM,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AI 등의 분야에 50억 달러의 투자가 투입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고객에게 더 좋은 편의성과 안전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6.10 07:00
경제

기아, 국내 완성차 최초 NFT 발행

기아가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NFT(대체 불가 토큰)'을 발행한다. 기아는 기아 전기차 라인업을 활용해 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기아 EV NFT' 6개 작품을 오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NFT 유통 플랫폼 '클립 드롭스'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아 디자인센터 디자이너들은 '기아 EV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 'EV6', 2023년기아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플래그십 모델 EV9의 콘셉트카 '콘셉트EV9', 올해 상반기 출시될 기아 대표 친환경 SUV '니로EV' 등을 디지털 아트로 제작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EV6를 활용한 3종과 콘셉트 EV9를 활용한 2종, 니로EV를 활용한 1종 등 총 6종이다. 기아 EV NFT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에서 운영하는 NFT 유통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350클레이(KLAY) 확정가로 작품별 10개씩 총 60개가 판매될 예정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클레이를 매수한 후 클립 드롭스로 클레이를 전송해 원하는 작품을 구매하면 된다. 또 NFT 구매자에게는 기아 전기차 중 1개 차종을 오는 5월부터 12월 중 원하는 날짜에 6박 7일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전기차의 오늘과 내일을 기록한 NFT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향후에도 고객분들과 함께지속가능한 움직임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24 15:46
경제

[이주의 차] 기아 EV6·벤츠 AMG GT 4도어 쿠페

기아, 'EV6'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기아의 전기차 'EV6'가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3일 기아에 따르면 '레드 닷 어워드'는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EV6는 '혁신적 제품' 분야에서도 본상을 받았다, 고객의 전기차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한 고객 체험 공간인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도 '실내 건축 및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에 올랐다. EV6는 국내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2022 유럽 올해의 차'를 비롯해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분 1위',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등을 잇따라 수상했다. 벤츠, ‘AMG GT 4도어 쿠페’ 부분변경 모델 출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지난 21일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매틱+’을 출시했다. 신차는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48볼트 전기 시스템을 갖춘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67마력과 최대 토크 51.0㎏.m의 힘을 낸다. 벤츠코리아는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 벤츠 스토어를 통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매틱+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인다. 에디션은 독특한 루벨라이트레드의 외장 컬러와 V8 외장 스타일링 패키지, AMG 크롬 패키지가 적용됐다. 가격은 1억4310만~1억6960만 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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