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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윤종훈 “‘7인의 부활’ 기대한 만큼 아쉬워…‘펜트하우스’는 기대 안 해” [IS인터뷰]

“배우 인생에서 처음으로 성공하지 않을까 기대했던 작품이에요. 그래서 더 아쉬움이 큰 것 같아요”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종영 인터뷰에서 윤종훈은 이 같이 밝혔다.윤종훈은 ‘7인의 부활’에서 극한의 악한 연기를 펼친 악역 양진모 역할을 맡았으나 극 후반부에 고명지(조윤희)와 가족을 이루며 해피 엔딩을 맞는다. ‘7인의 부활’은 ‘아내의 유혹’, ‘내 딸, 금사월’,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 일명 ‘막장’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순옥 작가의 작품이지만 시청률은 저조했다. ‘7인의 부활’은 지난 18일 시청률 4%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간신히 넘으며 종영했다. 윤종훈은 “시청률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 시청자들의 눈이 정확하다고 생각해서 결과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19개월이라는 긴 시간 촬영한 작품인만큼 노력한 것에 비해 결과가 좋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더 잘 보완해서 좋은 모습으로, 좋은 연기를 하는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7인의 부활’은 지난해 방영된 시즌 1격인 ‘7인의 탈출’ 후속작이다. ‘7인의 탈출’이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카레스크 복수극이었다면, ‘7인의 부활’은 다시 태어난 7인의 공조와 새로운 복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윤종훈은 “지금까지 작품을 시작할 때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특히 김순옥 작가님과 함께 한 첫 작품인 ‘펜트하우스’의 경우 하윤철 역에 이미 다른 배우 분들이 후보로 있었다.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을 촬영하고 있는 중 캐스팅이 됐고 그 연락을 받고 이틀 만에 촬영을 시작했다. 유일하게 대본 리딩을 하지 못하고 시작한 작품이기도 하다”고 밝혔다.윤종훈은 기대하지 않았던 ‘펜트하우스’가 큰 성공을 얻으면서 김순옥 작가의 다음 작품인 ‘7인의 탈출’은 기대하고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7인의 탈출’에 대해 “‘펜트하우스’ 제작진이 모여서 제작한 작품이다. 서로 잘 아는 사이니까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7인의 탈출’ 촬영 후 방송이 되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렸다. 한국 드라마에서 나오지 않은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시청자들의 반응이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준비했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간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윤종훈은 ‘7인의 탈출’과 ‘7인의 부활’에서 양진모 역할을 맡았지만 다르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7인의 탈출’ 때는 캐릭터 자체에 대해서만 고민했다. 너무 캐릭터에만 함몰되면 본질을 잃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7인의 부활’에서는 감정선에 집중해서 시청자들이 와닿을 수 있도록 연기했다“고 전했다.오랜 시간 악역에 빠져있었던 데 대한 소감을 묻자 윤종훈은 “다른 배우들은 악역 연기를 하면서 희열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나는 큰 감흥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힘들다”며 “인간 윤종훈으로서 지내는 방식과 차이가 크다. 연기를 할 때 순간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초반에는 악역이라는 프레임에 너무 갇혀서 자유롭지 못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에라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 악역을 연기했다”고 덧붙였다.1984년생으로 ‘7인의 부활’을 촬영하며 40살을 맞이했다는 윤종훈은 “마흔이 되니 처음 느끼는 감정이 많다.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모든 것을 돌아보고 있다. 지금까지 했던 연기 작품을 다시 돌려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7인’ 시리즈를 촬영할 때는 다른 것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작품 특성상 연기에 에너지를 다 쏟고 들어오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며 “다음 작품에 들어가기 전까지 서예를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 서당에 다니면서 오랫동안 했던 취미다. 운동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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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X김영대 ‘별똥별’, 업계 출신 작가가 쓴 연예계 별별 이야기

배우 이성경, 김영대 주연의 ‘별똥별’이 리얼한 연예계가 궁금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은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MBC ‘그 남자의 기억법’, tvN ‘낮과 밤’ 등을 연출한 이수현 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연수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여기에 이성경(오한별 역), 김영대(공태성 역), 윤종훈(강유성 역), 김윤혜(박호영 역), 박소진(조기쁨 역), 이정신(도수혁 역) 등 청춘스타들이 의기투합해 안방극장에 산뜻한 봄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별똥별’은 ‘별(SAT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슬로건답게 스타를 향해 쏟아지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져 있는 각양각색의 연예계 종사자들에게 포커스를 맞춘다는 점에서 흥미를 높인다. 스타의 최측근인 매니저와 홍보팀부터 연예부 기자와 엔터 고문변호사에 이르기까지 연예계 최전선에서 생활하는 이들의 현장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려냄에 따라 연예계를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실제 매니지먼트사에서 오랜 근무 이력을 가지고 있는 최연수 작가가 업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별똥별’ 속 연예계 최전선의 모습을 구현해낸 만큼 디테일이 살아있는 현장 스토리를 기대하게 한다. 일례로 ‘별똥별’은 소속 배우의 연기력에 ‘피의 실드’를 치는 홍보팀 직원의 애환, 스타 작가의 차기작에 소속 배우를 출연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매니저 등 밥벌이 현장으로서의 연예계를 조명한다. 이에 대중 앞에 완벽하게 세팅된 스타의 아우라를 지켜내기 위한 이들의 대환장 파티가 시청자들에게 전에 없던 볼거리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별똥별’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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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이정신, 엔터 고문 변호사 변신…수트핏 눈길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 이정신이 연예인보다 연예인 같은 ‘엔터 고문 변호사’로 변신한다. 오는 22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매니저, 홍보팀, 기자 등 연예계 최전선에 위치한 이들의 치열한 밥벌이 라이프와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재기발랄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이에 더해 이성경(오한별), 김영대(공태성), 윤종훈(강유성), 김윤혜(박호영), 박소진(조기쁨), 이정신(도수혁) 등 청춘스타들이 의기투합해 4월 안방극장에 산뜻한 봄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중 이정신은 ‘영앤리치 톨앤핸섬’ 스타포스엔터 고문 변호사 ‘도수혁’ 역을 맡았다. 수혁은 훤칠한 외모와 세련된 스타일, 빠르고 정확한 일 처리 능력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또한 그는 ‘나쁘지 않다’, ‘괜찮은 것 같다’ 등 애매한 표현이 기본값인 연예계에서 남 눈치 안 보는 소신 발언은 기본이고, 24시간이 모자란 연예계에서 ‘9 to 6’를 고수하는 칼 같은 남자. 이에 일과 사생활의 구분없이 열일 하는 사람들로 가득 찬 연예계 최전선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할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수혁은 호감을 품은 상대인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 오한별(이성경)에게만큼은 스윗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 이에 일과 사생활의 철저한 온도차로 여심을 뒤흔들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 가운데 ‘별똥별’ 측이 7일, 이정신의 현장 스틸을 첫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정신은 깔끔한 포마드 헤어와 깔끔하고 젠틀한 스타일링으로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이정신은 “정형화 된 캐릭터보다 도수혁이라는 인물이 자연스럽게 돋보이도록 연기하고 싶었다. 대본에 충실하면서 시선 처리, 말투 등에도 신경을 쓰고 있고 각각 다른 인물들과 대화할 때 저마다 다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외적인 부분에서는 ‘변호사=수트’라는 보이지않는 편견보다, 수트와 캐주얼을 적절히 섞어가며 의상을 준비했다”고 밝혀 이정신이 연기할 ‘도수혁 캐릭터’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오랜만에 ‘별똥별’이라는 드라마로 인사 드리게 되었다. 촬영 할 때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는데 이 분위기가 모니터 안에도 스며들어 있길 바란다. 코로나로 여러모로 지쳐 있으실 여러분께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 ‘별똥별’ 많이 사랑해주시고 수혁이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별똥별’은 ‘그 남자의 기억법’, ‘낮과 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을 연출한 이수현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실제 매니지먼트사 근무 이력을 가지고 있는 최연수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로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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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이성경의 연예계 밥벌이..티저 공개

‘별똥별’의 3차 티저 영상이 25일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4월 22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금토극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그 남자의 기억법’, ‘낮과 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을 연출한 이수현 PD가 메가폰을 잡고, 실제 매니지먼트사에서 오랜 근무 이력을 가진 최연수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로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별똥별’ 측이 연예계 최전선에서 소위 밥벌이를 하는 6인방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 이성경(오한별), 스타포스엔터 소속 톱배우 김영대(공태성), 스타포스엔터 매니지먼트 1팀장 윤종훈(강유성), 스타포스엔터 매니지먼트 2팀장 김윤혜(박호영), 온스타일보 연예부 기자 박소진(조기쁨), 스타포스엔터 고문 변호사 이정신(도수혁)의 모습을 담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바람 잘날 없는 연예계의 현장으로 포문을 연다. 연예계 지라시, 기자회견, 열애, 고소 등 ‘포털사이트 연예면 메인’에서나 볼법한 키워드들이 쉴새 없이 튀어나오며 보는 이의 호기심을 강하게 끌어올리는 것. 하지만 그도 잠시 사건 사고의 한복판에서 뛰고, 화내고, 실수하고, 기뻐하는 별별 사람들의 모습이 이어지며 마치 딴 세상 같던 연예계가 평범한 K-직장인들의 일상으로 다가온다. 나아가 스타와 그를 뒤에서 빛내는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한 팀을 이뤄 성과를 만들어가는 모습은 훈훈하기까지 하다. 그런가 하면 영상 말미에는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의 대표로 이성경의 속마음 인터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성경은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일이 연예인 걱정’이라는 말에 “이 쓸데없는 일을 일로 하는 거,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라면서 웃으며 반박하고 있어 ‘별똥별’이 그려낼 별나지만 공감가는 K-직장인들의 일과 사랑이야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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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윤종훈, 키이스트와 전속계약…김동욱과 한솥밥

배우 윤종훈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키이스트는 2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윤종훈이 키이스트와 함께하게 됐다. 선한 캐릭터부터 빌런 캐릭터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소유한 배우답게 최고의 역량과 배우가 가진 진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종훈은 2013년 드라마 '몬스터'로 데뷔,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청춘시대', '왕은 사랑한다', '리턴' 등 다양하고 폭넓은 작품에 출연하며 섬세한 연기와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으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는 등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2020년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온화한 성품을 가진 정신과 전문의 유태은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와 서글서글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후 SBS '펜트하우스'에서 김소연(천서진)의 남편 하윤철 역으로 분해 시즌 1부터 '펜트하우스3'까지 연달아 출연, 빌런으로 활약하며 '병약 섹시' 이미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tvN '해치지 않아'를 통해 첫 관찰 예능에 입문한 윤종훈은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막내로 궂은 일을 도맡아 해결하는가 하면, 형들과 게스트들의 식사까지 책임지는 황금 막내이자 국민 일꾼으로 활약하는 등 '인간 윤종훈'으로의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윤종훈은 tvN 새 드라마 '별똥별' 출연을 확정, 배우로 착각할 만한 훈훈한 외모와 젠틀한 매너, 스마트함까지 겸비한 매니지먼트 팀장 강유성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콘텐츠 제작사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키이스트에는 강한나, 고아성, 김동욱, 김서형, 김의성, 문가영, 박하선, 유해진, 이동휘, 정은채, 조보아, 채정안, 황인엽 등 실력파 배우들도 소속돼 국내외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배우 매니지먼트 명가로서의 명성을 재차 입증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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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견 윤종훈 '펜트하우스' 최고 수혜자

'펜트하우스'를 통해 제대로 재발견 된 윤종훈이다. 데뷔 8년 차 배우 윤종훈은 시청률 20%를 넘나 들며 고공행진 중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통해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성큼 올라섰다. 극중 의사 하윤철 역을 맡은 윤종훈은 큰 폭의 감정의 변화와 깊은 감성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200% 살렸다는 호평을 얻었다. '하박사 앓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윤종훈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그 일등공신은 다름아닌 연기력이다. 극 초반 욕망을 향해 질주하는 ‘펜트하우스’ 속 다른 주요 인물들과 같은 결의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중반으로 다가갈수록 감정의 변화가 큰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그려내며 공감을 자아냈다. 또 첫사랑 오윤희(유진)와의 애절한 감정 연기를 통해서는 로맨스 배우로서의 포텐을 터뜨렸으며, 아내 천서진(김소연)과의 신에서는 매번 폭발하는 감정 연기를 안정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감을 절정에 치닫게 했다. 갈등 밖에 남지 않은 부부관계로 인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김소연과의 케미스트리를 잘 살려내며 이들 부부의 결합을 응원하는 팬층이 생기는 현상이 유발되기도 했다. 특히 딸 하은별(최예빈)을 대하는 아빠로서의 눈빛은 동안 마스크 조차 잊혀 지게 만들 정도의 깊은 부성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을 얻었다. 29일 방송된 19회에서 역시 아빠로서의 진정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히 딸 전화에 모든 것을 제치고 달려 나가는 깊은 부성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야망과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고, 단 한 번의 어긋난 선택으로 빗겨간 삶을 후회하는 하윤철의 고뇌 역시 깊은 감성으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력을 높였다. 2013년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한 윤종훈은 '미생', 응답하라1994' 등에서 캐릭터를 인상적으로 살려내며 주목받았다. 이어 '응급남녀', '사랑만 할래', '왕은 사랑한다' 등을 거쳐 2018년 '리턴'의 서준희 역으로 마약에 찌든 의사 연기를 실감나게 연기해 호평을 얻었으며, 이후 '이리와 안아줘',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는 깊은 감성 연기로 인정받았다. 또 특별 출연한 '황후의 품격' 속 그의 연기 역시 지금까지 회자될 정도로 인상 깊은 순간이었다. 이처럼 데뷔 후부터 줄곧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양한 장르 속에서 성장해 온 윤종훈은 화제의 작품 '펜트하우스'를 발판삼아 그의 진가를 확실히 인정받게 됐다. 깊은 연기력에 더해 상대 배우와의 케미스트리까지 살려낸 그의 전천후 활약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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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윤종훈, 김동욱 커피차 응원 인증···'그남기' 인연 ing

배우 윤종훈이 김동욱의 커피차 선물을 인증했다. 12일 윤종훈 공식 SNS에는 "김동욱 배우님이 윤종훈 배우의 '펜트하우스'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윤종훈은 SBS '펜트하우스'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앞에 선 모습. 반쪽 하트 포즈로 훈훈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김동욱이 선물한 커피차 플래카드에는 "종훈이와 SBS 펜트하우스 출연진 및 스탭분들을 응원합니다" "즐거운 촬영 하시길 응원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윤종훈과 김동욱은 E채널 드라마 '라디어스 : 내일을 잡아라'와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윤종훈이 출연하는 SBS 새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 100층 펜트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욕망극을 그린 작품이다. 윤종훈은 극 중 엘리트 의사이자 천서진(김소연 분)의 남편 하윤철 역을 맡는다. 오는 26일 첫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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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컴백 윤종훈 추석인사 "코로나19 잘 이겨낼 수 있길"

배우 윤종훈이 추석 인사를 전했다. 윤종훈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현재 '펜트하우스'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윤종훈은 29일 소속사 YK미디어플러스를 통해 추석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윤종훈은 "올 추석 잘 보내시길 바란다. 코로나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모두 같이 힘을 합쳐서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10월 말에 '펜트하우스'라는 작품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상 속 윤종훈은 숄 라펠이 멋스러운 블랙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어 드라마 속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윤종훈은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펜트하우스'에서 남자라면 돈과 권력을 쥐고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야망을 가진 하윤철 역을 맡아 복잡다단한 인간 내면의 욕망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작 '그 남자의 기억법'에 이어 또 한 번 의사 역을 맡게 됐지만, 다정다감한 의사 유태은과는 전혀 다른 질감의 연기를 펼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를 배경으로 범접불가 퀸, 욕망의 프리마돈나, 그리고 그들만의 상류사회에 다가가기 위해 질주하는 여자의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부동산과 교육이라는 한국 사회의 예민한 이슈들을 실감나게 담아낸 드라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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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주지훈 이어 '덕분에 챌린지' 동참 "의료진 노고 잊지 않겠습니다"

배우 김동욱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동욱은 지난 22일 소속사 키이스트 공식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배우 김동욱입니다. 주지훈 배우의 지목 덕분에 뜻깊은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고 계신 의료진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모든 분들의 안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의료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배우 고건한, 김선혁, 윤종훈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시작한 국민 참여형 응원 릴레이로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이나 영상을 게시하는 캠페인이다. 한편, 김동욱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 출연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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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 김동욱 잊지 못했다 "2년 전과 같아"

'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이 김동욱을 잊지 못했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에는 2년 후 김동욱(이정훈)이 '뉴스라이브' 앵커로 복귀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동욱의 복귀 첫 인터뷰 상대는 절친이었던 윤종훈(유태은)이었다. 의료봉사를 떠났던 그가 그림치료를 하면서 그렸던 그림을 전시, 분쟁국가의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기 위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었다. 윤종훈은 진심으로 봉사를 하며 행복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2년 만에 재회했지만 절친 사이는 변함이 없었다. 윤종훈은 김동욱과 문가영(여하진)이 재회했는지 물었지만, 김동욱은 "길에서 우연히 만났다. 운명이면 다시 만나지 않겠나"라고 했다. 문가영은 김동욱의 '뉴스라이브' 복귀 방송을 보며 홀로 미소를 지었다. 김슬기(여하경)에게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난 2년 전과 똑같은 것 같다"고 고백, 김동욱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내비쳤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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