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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욕도 감수, 부상 위험도 감수…그래도 야구 태극마크를 꿈꾸는 이유 [IS 서포터즈]

<편집자 주> 본 기사는 일간스포츠 대학생 서포터즈가 기획부터 기사 작성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완성한 텍스트 콘텐츠입니다. 대학생 청년의 시선으로 스포츠 현장을 바라보았으며, 편집 과정을 거쳐 게재됐습니다. 이 외에도 일간스포츠 서포터즈가 기획 및 제작한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는 일간스포츠 공식 SNS(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국가대표가 되어 태극마크를 단다는 거는 야구선수를 비롯한 운동선수에게 있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상징적인 훈장이다. 정점에 선 선수들에게만 허락되는 영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영광만큼이나 가혹한 시험대가 되기도 한다. 온 국민의 이목이 쏠리는 만큼 찰나의 실수도 거센 비판으로 번질 수 있다. 쏟아지는 비난의 화살은 선수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에 이르기도 한다.이 같은 사례는 적지 않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나지완(은퇴·당시 KIA 타이거즈)은 대회 종료 후 팔꿈치 부상 사실을 고백했다. 병역 특례를 위한 무리한 대표팀 합류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또한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세리머니 도중 아웃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강백호(한화 이글스·당시 KT 위즈)는 정신력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국가대표 선수의 행보에 대중은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부상 위험까지 더해진다. WBC처럼 정규리그 개막 직전에 열리는 대회는 선수들에게 신체적 부담을 안긴다.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기에 부상 위험이 증가한다. 각국에서 부상 선수가 속출한 이번 대회가 대표적이다. 대회 중에도 의욕이 앞서다 보면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하기도 한다. KIA 내야수 김도영은 2023 APBC에서 1루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다가 왼손 엄지손가락을 다쳐 4개월 동안 재활한 바 있다.이 사례들은 국가대표라는 위치가 단순한 영예가 아니라, 선수 개인의 이미지와 경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자리임을 보여준다. 소속팀과 자신의 경력 사이에서 갈등이 생길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국제 대회에서 얻은 부상의 여파가 정규리그 성적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 결과는 결국 선수 본인이 감내해야 한다. 부상이 장기화할 경우 팀 운영은 물론 선수 개인의 경력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설령 큰 부상을 피하더라도,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단기전을 치른 뒤에는 체력 저하에 부딪히거나 밸런스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그런데도 선수들은 여전히 야구대표팀에 선발되어, 태극마크를 다는 꿈을 꾼다. 이유는 무엇인가. 나라를 대표한다는 영광과 자부심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세계 무대에서 수준 높은 경쟁자들과 맞붙는 경험은 자신의 기량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자산이 된다. 세계 최강과의 격차를 체감하는 경험은 선수에게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게 만든다. 야구 종목은 아니지만,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은 과거 국내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1-5 패) 이후 유럽 무대 진출에 대한 꿈을 확고히 세운 바 있다.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국제 대회는 경력의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국제 대회는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는 거대한 쇼케이스 자리이기도 하다. 2026 WBC에서도 김도영, 김주원(NC 다이노스)을 비롯한 젊은 선수들이 존재감을 알릴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에게 WBC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될 것이다. 과거 김태균, 이범호(이상 은퇴) 등은 2009 WBC에서의 맹활약을 토대로 일본 프로야구(NPB)에 진출한 바 있다.실질적인 혜택도 뒤따른다. 소집 기간 일당이 지급되고, 성적에 따른 포상금도 별도로 책정된다. 올림픽 동메달 이상,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시 병역 특례도 주어진다.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유망주의 경력과 직결되는 보상이다.KBO는 국가대표에 차출된 기간, 선수들에게 FA(자유계약선수) 자격 취득을 앞당길 수 있는 '국가대표 포상 포인트제도'를 시행한다. 대표팀에 선발되기만 해도 일정 포인트를 받고, 대회 순위에 따라 추가 포인트가 쌓인다. 1포인트는 FA 등록 일수 1일로 환산된다. 부상이나 부진으로 1군 등록 일수를 채우지 못했을 때 이 포상 포인트는 유의미한 역할을 한다. 이는 선수가 차출로 감수해야 하는 부상 등의 위험을 어느 정도 상쇄한다. 야구 태극마크는 영광의 상징이지만, 그 무게를 견딜 준비가 된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자리이기도 하다. 주어지는 혜택이 큰 만큼 책임 또한 무겁다. 무엇보다 한국 프로스포츠 중 처음으로 단일 시즌 1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팬들의 기대가 커졌다. 2026 WBC에서 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부담감을 이겨내는 기량을 선봬 대중의 기대에 응답하기를 기대해 보자.일간스포츠 서포터즈 1기 김진영정리=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3.01 00:01
축구일반

‘결승 2골’ 우승 이끈 장현빈 “완성된 나를 만들고 프로에 진출하고 싶다”

연세대의 우승을 이끈 장현빈이 프로 진출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장현빈은 지난 24일 경남 통영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에서 멀티골을 작성하며 경희대를 3-1로 꺾는 데 앞장섰다.우승을 이끈 장현빈은 “초반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우리끼리 이야기하면서 경기를 더 풀어가려고 했다. 내가 골을 넣으면서 우리 팀이 쉽게 갔던 것 같아서 기쁘다”며 “선수들끼리 자신감을 불어넣고 열심히 뛰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장현빈은 전반 41분 1대1 찬스에서 침착한 오른발 마무리로 팀에 1-0 리드를 안겼고, 1-1로 맞선 후반 33분 정희승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4학년인 장현빈은 “최종 목표는 프로 진출”이라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완성된 나를 만들고 프로에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9월에 정기전이 있기 때문에 그걸 준비하면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우승에도 만족은 없다. 올해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게 장현빈의 목표다. 그는 “4월부터 U리그가 시작되고,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다. 이번 대회처럼 끈끈하게 뛰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계속 승리를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통영=김희웅 기자 2026.02.26 18:37
뮤직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K팝 걸그룹 멤버에 손키스를…블랙스완 가비 ‘민간외교’ 톡톡

그룹 블랙스완 멤버 가비가 대한민국-브라질 민간 홍보 대사 역할을 해냈다.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최한 한-브라질 국빈 만찬에 블랙스완 가비가 참석해 양국 정부 관계자와 경제인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참석 인사들과 인사를 나눈 가운데, 가비의 손등에 키스를 하며 각별한 친근감을 보였다.룰라 대통령은 가비와 만나 인사를 나누는 이 장면을 자신의 SNS에 직접 올렸는데 이 영상은 26일 오전 120만 조회수를 넘어서고 있다. 룰라 대통령이 블랙스완의 노래 ‘캣 앤 마우스’를 배경음악으로 올린 영상은 무려 56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역주행 히트 기대감을 준다. 블랙스완의 소속사 디알뮤직은 “전혀 예기치 않은 자리에 갑자기 초대돼 본인과 소속사 모두 놀랐다”면서도 “향후 한국 브라질간의 문화 교류에 기여할 수 있다면 큰 영광이다. 언제든 불러주시는 자리에 나갈 자세가 돼 있다”고 밝혔다. 가비가 부각된 것은 룰라 대통령의 영부인 호잔렐라 다시우바 여사가 평소 K팝의 열렬한 팬인 점에서 비롯됐다. 룰라 대통령 영부인은 방한을 하기전부터 이미 K팝 가수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고, 블랙스완 멤버 가비가 브라질 출신이라는 사실에 크게 반가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룰라 대통령의 공식 방한 일정에 앞선 지난 22일 서울 강남에서 가비와 미리 식사 자리를 갖고 친분을 나눴다는 전언이다. 브라질 영부인은 자신의 공식 눈 계정에 가비와 나란히 두쫀쿠를 나누는 모습을 담기도 했다.한편 블랙스완은 전원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4인조 K팝 걸그룹이다. 가비는 지난 2022년 소속사 디알뮤직의 글로벌 오디션에서 4천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다. 2002년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태생으로 현재 활동 중인 케이팝 걸그룹 중 유일한 브라질 출신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26 10:06
연예일반

‘이종혁 아들’ 이준수, 중앙대 새내기 됐다... 폭풍 성장의 예

배우 이종혁의 둘째 아들 이준수가 중앙대학교 새내기가 됐다.이준수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 두 장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이날 열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신입생 입학식 현장과 캠퍼스 전경이 담겼다. 이를 통해 중앙대학교에 입학한 사실을 직접 알린 셈이다.이준수는 지난해 11월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 전공을 비롯해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연기전공,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부 연기예술전공 수시 전형 1·2차에 합격한 바 있다.2007년생인 이준수는 과거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얼굴을 알렸다.한편 이준수의 형 이탁수 역시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부에 재학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4 17:22
산업

테무, 데크라(DEKRA)와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Temu)가 글로벌 시험·검사·인증 기관 데크라(DEKRA)와 파트너십을 맺고 테무 마켓플레이스 내 제품 안전과 규정 준수, 품질 보증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테무는 자동차 전자기기, 가전제품 등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주요 전기·전자 제품군을 대상으로 데크라의 독립적인 시험 서비스를 도입한다. 또한 데크라의 서비스를 ‘테무 셀러 센터’와 연계해, 판매자들이 플랫폼 내에서 편리하게 시험 및 인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테무는 장난감, 고전압 전기 제품, 난방기기 등 특정 카테고리에 대해 판매자가 제품을 등록하기 전 국제 공인 시험·검사·인증(TIC) 기관에서 발급한 규정 준수 시험 문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테무는 제품 안전과 규정 준수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데크라와의 협력을 추진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규정 준수, 제품 안전,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강화했으며 올해에는 투자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현재까지 테무는 데크라를 포함해 20개 이상의 시험·검사·인증(TIC) 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한 FITI시험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등 국내 유수의 시험·인증 기관과 협력해 제품 규정 준수 및 소비자 안전을 보장하는 선제적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강화한 바 있다.한편 테무는 소비자와 수백만 개의 제조업체, 브랜드, 그리고 비즈니스 파트너를 연결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전 세계 90개 이상의 시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데크라는 100년 이상 안전 분야에서 신뢰받아 온 글로벌 기관이다. 1925년 차량 검사를 통한 도로 안전 개선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현재 시험·검사·인증 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독립 비상장 전문 기관으로 성장했다. 글로벌 파트너로서 데크라는 창립 슬로건인 ‘미래를 안전하게(Securing the Future)’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안전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데크라는 지난 2024년 43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약 4만 8천 명의 직원이 5개 대륙, 약 60개국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며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 상위 1%에 이름을 올렸다.서지영 기자 2026.02.23 13:35
축구일반

‘권태성 해트트릭’ 아주대, 용인대 4-0 완파…한산대첩기 8강 안착

아주대 ‘10번’ 권태성(21)이 홀로 세 골을 몰아치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하석주 감독이 지휘하는 아주대는 18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 3구장에서 열린 용인대와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16강에서 4-0으로 대승했다.이날 아주대는 전반 11분 한재준의 헤더골로 리드를 쥐었고, 이후 권태성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전반 18분 혼전 상황에서 첫 득점에 성공한 권태성은 23분과 35분 연이어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권태성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도 누렸다.같은 날 경희대, 호남대, 초당대, 단국대, 호원대, 고려대, 연세대가 한산대첩기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통영기에서는 상지대, 전주대, 숭실대, 선문대, 동국대, 신성대, 울산대, 동명대가 8강에 올랐다.▶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16강(18일)수원대 1(3PSO5)1 경희대아주대 4-0 용인대홍익대 2(5PSO6)2 호남대김포대 0-2 초당대광운대 1-2 단국대호원대 1-0 인천대전주기전대 0-2 고려대송호대 0-3 연세대▶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16강(18일)한남대 3(4PSO5)3 상지대안동과학대 2(1PSO2)2 전주대성균관대 0(1PSO4)0 숭실대중원대 0-2 선문대인제대 1(4PSO5)1 동국대신성대 2-1 대구대건국대 0-5 울산대명지대 1(3PSO5)1 동명대김희웅 기자 2026.02.18 22:33
스포츠일반

박준용, UFC 10승 재도전…4월 5일 샤바지안과 격돌

‘아이언 터틀’ 박준용(34)이 다시 한번 UFC 10승 도전에 나선다. UFC 미들급(83.9kg) 파이터 박준용은 오는 4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가스 115’에서 에드먼 샤바지안(28·미국)과 격돌한다. 지난 이크람 알리스케로프전 패배 후 6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아쉬운 패배를 딛고 UFC 10승 고지를 노린다. 박준용(19승 7패)은 지난해 10월 열린 ‘UFC 321: 아스피날 vs 간’에서 알리스케로프의 레슬링에 밀려 판정패했다. 유효타 적중수는 크게 차이 나지 않았지만 테이크다운을 다섯 번 허용한 게 컸다. 이번 상대는 박준용과 마찬가지로 UFC 10승을 노리는 에드먼 샤바지안(16승 5패)이다. 박준용은 UFC에서 9승 4패고, 샤바지안은 9승 5패다. 샤바지안도 박준용과 마찬가지로 2019년 UFC에 데뷔했다. 21살에 UFC 데뷔해 4연승을 달리며 톱10 랭킹에 진입하며 유망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2020년부터 3연패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2022년 라스베이거스 소재 명문팀 익스트림 커투어로 팀을 옮긴 뒤 다시 도약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3연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지난해 10월 박준용에게 판정패를 안겨줬던 안드레 무니즈를 1라운드 만에 펀치에 이은 그라운드 엘보로 피니시하며 기세를 떨쳤다.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고른 기량을 갖춘 완성형 파이터들의 대결이다. 박준용은 복싱으로 격투기를 시작했고, 국내 레슬링 명문 체육관인 코리안탑팀(KTT)에서 훈련하며 그래플링 완성도도 높였다. 샤바지안은 10살 때부터 격투기 훈련을 시작했다. 레슬링 대회에 참가하며 격투기에 빠져들었다. 그러면서 쇼토칸 가라테 블랙벨트를 획득하고, 아마추어 복싱 대회에서 우승하며 타격 기량을 끌어올렸다. 반면 두 선수의 성향은 상반된다. 박준용은 UFC 9승 중 6승이 판정승이다.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후반 라운드에 역전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샤바지안은 UFC 미들급 현역 중 가장 많은 KO 승리(6)를 기록하고 있는 결정력 높은 파이터다. 대부분 1라운드에 상대를 끝냈다. 통산 피니시율이 88%에 이를 정도로 화끈하다. 허나 1라운드를 넘긴 8경기에서 5패를 할 정도로 장기전 승률은 높지 않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쪽이 먼저 UFC 10승 고지를 밟는다. 현재 UFC 미들급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 10승을 넘은 선수는 브래드 타바레스(16), 로버트 휘태커(14), 이스라엘 아데산야(13), 브렌던 앨런(13), 제럴드 머샤트(12) 등 5명밖에 없다. 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가스 115’의 메인 이벤트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김희웅 기자 2026.02.17 08:09
축구일반

‘유정찬·김예찬 멀티골’ 홍익대, 동양대 5-1 완파→16강 진출…토너먼트 대진 완성

홍익대가 유정찬과 김예찬의 멀티골에 힘입어 20강을 통과했다.박금렬 감독이 이끄는 홍익대는 16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린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20강에서 동양대를 5-1로 크게 이겼다.이날 홍익대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김한빈의 득점으로 리드를 쥐었다. 전반 35분에는 김예찬이 골망을 갈랐으나 종료 직전 1골을 내주며 2-1로 후반에 돌입했다.유정찬이 후반 10분 득점하며 홍익대가 한 점 더 달아났다. 후반 14분에는 김예찬이 감각적인 칩샷으로 멀티골을 완성했고, 후반 23분 또 한 번 유정찬이 골네트를 흔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유정찬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같은 날 김포대, 전주기전대, 송호대가 한산대첩기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통영기에서는 건국대, 명지대, 안동과학대, 대구대가 승리하고 16강에 진출했다.▶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통영기 20강(16일)홍익대 5-1 동양대김포대 5-1 김천대전주기전대 2-0 김해대영남대 0-2 송호대건국대 0(5PSO4)0 청주대명지대 4-0 동아대안동과학대 3(5PSO3)3 경일대예원예술대 1(3PSO4)1 대구대김희웅 기자 2026.02.16 23:05
프로야구

곳곳에 '지한파' 가득한 WBC 호주,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캥거루 군단' [IS 포커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의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호주가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팀 곳곳에 KBO리그와 인연을 맺은, 이른바 '지한파'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캥거루 군단'이다.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오른손 투수 워윅 서폴드이다. 그는 2019년부터 두 시즌 동안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로 활약하며 KBO리그에서 기량을 입증한 선발 자원이다. 통산 성적은 22승 24패 평균자책점 4.16.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기 운영 능력도 강점이다. 특히 한국 타자들의 성향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요소다. 여기에 키움 히어로즈 출신이자 LG 트윈스 아시아쿼터로 계약한 왼손 투수 라클란 웰스도 '경기 대상 1호'다. 정교한 제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운 웰스는 단기전에서 더욱 위력적인 카드로 평가받는다. 또한 지난 시즌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LG에서 활약했던 오른손 투수 코엔 윈 역시 호주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KBO리그를 경험한 투수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한국 타자들과의 맞대결에서도 적잖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타자도 마찬가지다. 올해 아시아쿼터로 KIA 타이거즈와 계약한 내야수 제리드 데일, 프로야구 최초의 시민구단으로 퓨처스(2군)리그 합류를 앞둔 울산 웨일즈 유니폼을 입은 포수 알렉스 홀 역시 대표팀에 승선했다. 이들은 한국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타석과 수비에서 모두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다. 국내 구단의 아시아쿼터 입단 테스트를 거친 외야수 애런 화이트필드는 국가대표 터줏대감. 투수와 야수를 가리지 않고 한국 무대를 경험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면서 호주 대표팀은 한층 입체적인 전력을 구축했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로 손꼽히는 내야수 트래비스 바자나의 합류는 전력 상승에 방점을 찍는다. 결국 호주는 단순한 '다크호스'가 아니다. KBO 경험을 통해 한국 야구를 잘 아는 선수들과 빅리그급 재능이 조화를 이루며 조직력과 파괴력을 동시에 갖췄다.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한편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된 WBC 30인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야구대표팀은 2월 중순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소화한 뒤 오사카 연습경기(3월 2일, 3일)를 거쳐 결전지인 도쿄로 향한다. 이어 3월 5일부터 본선 1라운드 C조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4 00:01
축구일반

‘4관왕’ 단국대, 이윤성·조현동 멀티골→조선이공대 6-0 대파…조 1위 16강 진출

지난해 대학 무대 4관왕을 일군 단국대가 올해도 막강한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다.박종관 감독이 지휘하는 단국대는 13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 6구장에서 열린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조별리그 9조 3차전에서 6-0으로 크게 이겼다.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챙긴 단국대는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이날 단국대는 좀체 조선이공대 골망을 가르지 못했지만, 전반 41분 이주환의 득점으로 리드를 쥐었다. 불과 3분 뒤에는 전우현이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기록했다.단국대는 후반 들어 골 잔치를 벌였다. 이윤성과 조현동이 각각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윤성은 후반 12분과 35분, 조현동은 21분과 40분 조선이공대 골문을 열었다.같은 날 초당대, 경기대, 연세대, 경희대, 가톨릭관동대, 고려대, 수원대, 전주기전대, 김천대, 홍익대, 단국대, 용인대, 김해대, 호원대, 광운대, 구미대, 한라대가 승전고를 울렸다. 장안대와 인천대, 영남대와 호남대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조별예선 3일 차(13일)장안대 0-0 인천대초당대 1-0 송호대사이버외대 1-2 경기대김포대 0-5 연세대국제사이버대 0-3 경희대가톨릭관동대 3-1 대경대목포과학대 0-6 고려대동신대 1-7 수원대가야대 0-2 전주기전대김천대 2-1 중앙대동원대 0-3 홍익대조선이공대 0-6 단국대동의대 0-3 용인대위덕대 0-3 김해대여주대 0-3 호원대대신대 1-3 광운대동양대 1-2 구미대한라대 3-1 칼빈대영남대 2-2 호남대김희웅 기자 2026.02.1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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