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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준호 ‘태풍상사’, 시청률 9% 찍고 종방연… “날짜·장소 공개 어려워” [공식]

tvN 주말드라마 ‘태풍상사’가 종방연을 진행한다.20일 '태풍상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종방연을 진행할 예정이나, 안전상의 이유로 날짜 및 장소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태풍상사’는 1997년 IMF 당시,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회 시청률 5.9%(닐슨코리아 기준)로 출발해 지난 19일 방송된 4회에서 9.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호평 속에 막바지 촬영을 마무리한 배우들과 제작진은 종방연을 통해 그간의 노고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한편, '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0 21:26
산업

K셰프 꿈나무들이 만든 맛있는 한우요리… 2025년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 성료

미래의 셰프들이 만든 맛있는 한우요리.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한우자조금)가 주최하고 (사)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한 ‘2025년 제8회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가 지난 1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한우의 세계화, 글로벌 퓨전 요리’를 주제로, 전국의 조리 전공 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한우를 세계 각국의 조리법과 접목한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이며 미래 조리 인재로서의 역량과 한우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올해 대회에는 고등부 20팀과 대학부 20팀, 총 40개 팀(8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등급 한우 암소의 등심과 우둔 부위를 활용해 각 부위별 특성을 살린 요리를 완성했다. 세계적 요리 트렌드와 한우의 풍미를 조화시킨 다채로운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는 위생, 조리 전문성, 창의성, 맛, 예술성, 조리 과학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총 6인의 조리 전문가가 공정하게 평가했다. 그 결과,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한우 우둔살 타르타르와 한우 등심 웰링턴’을 출품한 경남정보대학교 이재원, 노동진 학생(대학부)과 ‘한우 등심 꼬치구이와 우둔살 미트볼’을 선보인 덕암정보고등학교 임수민, 최하늘 학생(고등부)이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4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임수민 학생은 “조리 과정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한우 고유의 맛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첫 대회에서 노력의 결실을 맺게 돼 기쁘고, 앞으로 다양한 한우 요리를 선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대학부 대상 수상자인 이재원 학생은 “한우는 조리 방식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식재료라는 점을 다시 느꼈다”며, “세계 각국의 요리와 어우러지는 한우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한우의 세계화를 이끄는 셰프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조은주 셰프(63스퀘어 터치더스카이 총괄셰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특강 강사로 참여해 특별한 요리를 선보였다. 조 셰프는 세계 3대 요리대회에서 여성 최초 2관왕으로, 이날 ‘코리안비프크림 타르틀레트 메뉴 시연 및 시식’을 진행하며 한우의 풍미를 극대화하는 조리법을 소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또한 현장에서는 한우 홍보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들이 한우의 품질과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한우 부위별 특성과 영양 정보를 소개하는 등 한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마련됐다.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제8회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는 미래의 외식업계 인재들이 한우를 직접 다루며 재료의 본질을 이해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한우자조금은 차세대 조리 인재들이 한우의 품질과 가치를 탐구하고, 우리 한우가 세계 식문화 속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0 16:38
산업

한국관광공사, 외국인 불고기에서 편의점으로..."K푸드 확장"

한국관광공사가 2018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외국인 신용카드 소비 건수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전통 한식을 넘어 카페, 편의점까지 K푸드가 확장된 모습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 잠재 방한 여행객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이 한국 방문 시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은 ‘맛집 투어(15.7%)’다. 외국인에게 음식은 단순한 끼니를 넘어 문화와 일상을 경험하는 특별한 여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외국인에게 한국 음식은 김치, 불고기, 비빔밥과 같은 전통메뉴가 대표적이었다면 최근에는 라면, 김밥, 길거리 간식 등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면서 ‘한국인의 일상 음식’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카드 결제 데이터의 연평균 성장률(CAGR)이 가장 높은 메뉴는 아이스크림(35.0%), 편의점 음식(34.0%), 와플ㆍ크로플(25.5%)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에게 햄버거, 빵, 커피 등은 친숙한 메뉴인데, 소비 데이터를 통해서도 증명됐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카페(890만 건) ▲베이커리(300만 건) ▲햄버거(230만 건) 순으로 결제 건수가 많아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성장률 역시 각 29.5%, 36.2%, 38.2%로 상위권에 올랐다. 아울러 한국에서는 한정판, 협업 제품, 지역 특산물 토핑 등 ‘한국식 변주’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햄버거 결제가 이루어진 상위 10개 브랜드 중 6개가 국내 프랜차이즈였으며 글로벌 브랜드도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용 메뉴와 특색있는 매장을 선보이며 외국인을 끌어들였다.편의점 또한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접근성 높은 쇼핑 장소가 아니라 라면부터 간식까지 고를 수 있는 ‘여행 메뉴판’으로 인식된다. 소셜 분석(2023.1월~2025. 7월) 결과, 편의점 관련 게시물의 40.1%가 음식과 연결되어 있었으며, 주요 키워드는 라면(14.1%), 커피(10.5%), 과자(7.0%)다. 실제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편의점 카드 결제 건수는 약 1300만 건으로 K푸드 업종 중 가장 많은 숫자이다. 나아가 국수·만두(55.2%), 감자탕(44.0%)은 올해 7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메뉴로 나타났다. 전통 간식도 소셜미디어 확산과 함께 재조명되면서 떡·한과에 대한 소비가 76.9% 성장했다. 특히, 해외 SNS에서 유행한 ‘꿀떡 시리얼’은 30만건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국내 기업의 신제품 출시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미숙 관광데이터전략팀장은 “최신 트렌드가 전 세계적으로 실시간 공유되면서 한국인의 일상이 외국인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확산되고, 다시 한국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상호작용이 관광업계에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공사는 이러한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관광정책 및 인바운드 마케팅 수립 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0 16:30
뮤직

엔믹스 ‘블루 밸런타인’ 멜론 톱100 2위 커리어 하이

그룹 엔믹스가 신곡 ‘블루 밸런타인’으로 음원 차트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엔믹스는 지난 13일 정규 1집 ‘블루 밸런타인’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했다. 신곡은 발매 후 국내 주요 실시간, 일간 음원 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20일 오전 0시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의 톱 100 차트 2위를 차지하고 커리어 하이를 이뤘다. 2023년 ‘러브 미 라이크 디스’로 멜론 톱 100 4위에 올랐던 이들은 신곡으로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성적을 갈아치우며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입증했다.이외에도 신곡은 18일 자 멜론 일간 차트 31위를 기록하며 해당 차트 진입 5일 만에 순위를 50계단 이상 끌어올렸고, 멜론 핫 100(30일)에서는 17일 오후부터 20일 오후까지 계속해서 차트 정상을 지키며 음악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이번 앨범을 통해 ‘도대체 어디까지 성장할 것인가?’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던 이들은 정규 1집을 통해 탄탄한 음악 역량을 바탕으로 리스너들을 끌어당기며 무한 성장을 증명했다. 지난 17일 오후에는 신곡 ‘블루 밸런타인’을 여러 버전으로 즐길 수 있는 믹스 버전을 발매했다. 이 중 아카펠라 버전은 그룹의 특장점인 탄탄한 가창력과 개성이 뚜렷한 보컬 사운드를 강조한 음원. 정규 1집 정식 발매 전 공식 SNS에 공개한 앨범 아카펠라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이 커다란 호평을 받은 바 신곡 완곡을 멤버들의 보컬 화음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음원에 관심이 쏟아진다.오는 11월 29일과 30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의 서막을 알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0 16:21
자동차

제네시스, ‘2026 GV70’ 출시

제네시스 브랜드가 럭셔리 중형 SUV GV70의 연식변경 모델 ‘2026 GV70’를 20일 출시했다.2026 GV70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기본 NVH 성능을 강화하고 패키지 구성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제네시스는 2026 GV70에 ‘언더 커버 흡음재’를 더하고 2.5 터보 모델에는 엔진 진동 전달을 줄여주는 ‘엔진 서포트 댐퍼’를 추가해 NVH 성능을 끌어 올렸다.또한 제네시스는 2026 GV70에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패키지 구성을 변경했다.제네시스는 기존 GV70 가솔린 2.5 터보 19인치 휠 모델 ‘스포츠 패키지’에 포함했던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e-LSD)를 선택 사양으로 변경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또 스포츠 패키지의 몰딩부 소재와 색상을 제네시스 블랙 라인업과 동일하게 변경하고 ‘스탠다드 디자인’의 시트에 천연 가죽 적용범위를 확대했으며,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 II’의 ‘옵시디언 블랙/바닐라 베이지 투톤’ 조합에 그레이 스티치를 더한 신규 실내 색상을 추가하는 등 디자인 고급감을 높였다.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파퓰러 패키지 I’을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로 ‘파퓰러 패키지 II’를 파퓰러 패키지 I,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I’, ‘2열 컴포트 패키지’, ‘빌트인 캠 패키지’로 구성을 변경했다.아울러 기존 ‘컨비니언스 패키지’에 ‘앞좌석 콘솔 암레스트 수납함 자외선 살균’ 기능을 삭제하고 기존 ‘2열 컴포트 패키지’에 러기지 매트, 러기지 스크린, 러기지 네트, 뒷좌석 220V 파워아웃렛을 추가해 패키지 구성을 최적화했다.제네시스는 2026 GV70에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신규 외장 색상 ‘베링 블루’를 추가했다.이외에도 2026 GV70 후면부에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을 단독으로 적용해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측면부에는 주행 시 엠블럼을 수평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플로팅 휠 캡’을 ‘제네시스 액세서리’로 새롭게 운영한다.2026 GV70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5318만 원, 가솔린 3.5 터보 5,860만 원이다.(2WD, 개별소비세 3.5% 기준)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취향의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GV70의 상품성을 다듬었다”며 “기본 상품성을 끌어 올리고 고객이 원하는 사양으로 차량을 조합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재구성해 고객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0 15:20
배구

'최대어' 이우진은 누구의 품에,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27일 개최

한국배구연맹은 오는 27일 2025~26 남자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이번 드래프트에는 대학교 졸업 예정자 27명을 비롯해 대학교 1~3학년 13명,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6명 등 총 49명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이탈리아 1부리그 베로발리 몬차에 몸담았던 이우진이 프로 입단의 문을 두드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고교 배구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 진출에 성공한 이우진은 1m95㎝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그는 공격력은 물론 서브와 리시브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우진은 5월 말 몬차와 퇴단에 합의한 뒤 유럽 리그 재도전과 국내 V리그 입성을 놓고 고민하다가 V리그 구단 입단으로 선회했다. 인하대 윤경이 드래프트 불참을 결정함에 따라 방강호(제천산업고·아웃사이드 히터)가 이우진과 함께 1순위 지명을 다툴 후보로 급부상했다. 방강호는 이준호(제천산업고·아포짓 스파이커)와 함께 7월 중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U-19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U-19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8강 진출을 견인했다. 대학부에서는 신장 1m99㎝의 미들 블로커 임동균(한양대)과 손유민(인하대·아포짓 스파이커 켬 미들 블로커) 등의 상위 순번 지명이 점쳐진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기준을 역순으로 OK저축은행 35%, 한국전력 30%, 삼성화재 20%, 우리카드 8%, KB손해보험 4%, 대한항공 2%, 현대캐피탈 1%의 확률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이형석 기자 2025.10.20 14:21
영화

강하늘 ‘퍼스트 라이드’, 日애니 꺾고 예매율 1위…흥행 포텐 터진다

강하늘 주연 코미디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20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5분 기준 ‘퍼스트 라이드’는 사전 예매량 3만 9175장(예매율 21.4%)을 달성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개봉을 열흘 앞둔 전날,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는 물론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을 제친 뒤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 영화 ‘30일’의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이 재회해 유쾌하면서도 기분 좋은 코미디 영화를 예고한다.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 등 스크린에 등장한 신선하면서도 매력적인 캐스팅 또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잘생겨서 더 웃긴 ‘퍼스트 라이드’의 캐스팅 조합이 참여하는 무대인사 역시 이미 매진 세례를 이루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 중이다. 다가오는 오는 22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영화 첫 공개를 앞두고 있어 입소문 탄력을 받아 향후 예매량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퍼스트 라이드’는 문화의 날인 오는 29일 개봉하며 흥행 포텐을 터뜨릴 전망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0 12:52
스타

‘폭군의 셰프’, 21일부터 3박 4일 베트남 포상휴가 떠난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팀이 포상 휴가를 떠난다.20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폭군의 셰프’의 배우 임윤아, 이채민 등 출연자들과 제작진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3박 4일 베트남 포상휴가를 떠난다.‘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조선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 이헌(이채민)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폭군의 셰프’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17.1%를 기록하며, 1회 시청률 4.9%로 출발한 드라마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인기리에 종영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0 11:03
스타

‘폭군의 셰프’ 신종철 셰프 “윤아, 요리 센스 뛰어나…칼질과 손동작 놀랐다” [IS인터뷰]

“‘폭군의 셰프’가 한식의 세계화에 큰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실감합니다.”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음식 자문을 맡은 신종철 셰프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실제로 해외에서 ‘드라마 속 그 음식을 맛보고 싶다’는 댓글들을 보곤 했다”며 “특히 젊은 세대들도 한식을 단순한 전통 음식이 아니라, 세련된 다이닝 경험으로 인식하게 된 점이 고무적”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조선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 이헌(이채민)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17.1%를 기록하며, 1회 시청률 4.9%로 출발한 드라마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인기리에 종영했다. 동시에 드라마는 높은 화제성과 함께 글로벌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폭군의 셰프’의 높은 인기에는 제3의 주인공으로 불리는 요리와 음식 전반을 총괄한 신 셰프의 역할도 컸다. 신 셰프는 메뉴 기획, 역사 고증, 레시피 개발, 촬영용 음식 설계, 배우·스태프 교육, 현장 모니터링 등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그는 현재 서울의 역사를 간직한 5성급 호텔의 총괄 셰프로 재직 중이며,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도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신 셰프는 “한국 요리와 한식의 미학을 드라마라는 콘텐츠 안에서 새롭게 풀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제작진의 요청에 따라 요리를 단순히 먹는 대상이 아니라, 인물의 감정과 스토리를 전달하는 매개체로 풀어냈습니다. 전문 셰프로서 보았을 때, 현실의 주방과는 차이가 있지만 그 안에서 음식이 가진 서사적 힘을 최대한 살리려는 시도가 인상 깊었습니다. 실제로 주방에서 일하는 저조차도 새로운 시각을 얻는 경험이었습니다.”‘폭군의 셰프’에서는 퓨전 한식이 주로 등장해 신선함을 자아냈다. 전통 한식과 현대적 해석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법에 대해 신 셰프는 “핵심은 ‘본질을 지키되 현대적으로 하자'였다"고 답했다.“한식요리 맛의 뿌리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시각적으로는 글로벌 시청자도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전통적인 담음새와 제철 재료를 존중하되, 카메라와 조명 아래에서도 빛을 낼 수 있는 세련된 플레이팅을 접목했습니다.” 그는 이어 자문 과정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과 카메라 앵글 고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실제 레스토랑에서는 맛과 온도가 최우선이지만, 드라마 현장에서는 음식이 카메라에 어떻게 잡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조리법은 실제성을 유지하면서도, 화면 속에서 가장 맛있어 보이는 온도감, 윤기, 컬러를 살리는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플레이팅은 정면뿐 아니라 다양한 각도에서 조화롭게 보이도록 고려했습니다.”신 셰프는 대령숙수 연지영 역을 맡아 극을 이끈 배우 임윤아의 섬세한 표현력에도 감탄했다. 그는 임윤아에게 직접 요리를 가르친 스승이기도 하다. “임윤아에게 요리를 가르치면서 ‘리얼리티’를 가장 강조했습니다. 칼을 잡는 법, 몸의 균형, 불 앞에서의 집중력 같은 기본기를 반복적으로 지도했습니다. 실제로 임윤아는 굉장히 성실하고 요리에 대한 센스가 있고 학습능력이 뛰어나고 흡수력이 좋은, 아이디어가 많은 제자였습니다. 단순히 외워서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요리의 철학과 프로세스 맥락까지 이해하려는 태도가 인상 깊었습니다.”그는 “임윤아의 짧게나마 실제로 조리 과정을 배우고 익히신 덕분에 예상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표현된 장면들이 있었다”며 “특히 칼질이나 불 앞에서의 긴장된 손동작 같은 부분이 실제 주방과 크게 다르지 않아 셰프로서도 놀랐다. 그만큼 임윤아의 노력이 컸다"고 덧붙였다. 신 셰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음식과 스토리의 조화를 새롭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품은 단순한 협업이 아니라 ‘스토리와 음식이 동등한 주인공’처럼 다뤄졌다는 점에서 특별했다"며 “저 또한 ‘음식이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고, 셰프로서 새로운 도전을 한 셈”이라고 했다.“한식은 본래 색감과 질감에서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 요리입니다. 이를 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이 새롭게 발견하고 매료되었다는 점이 가장 뿌듯했습니다. 주방 안에서만 존재하던 요리 작업들이 드라마를 통해 전 세계에 울림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큰 보람이자 자부심이었습니다.”마지막으로, ‘폭군의 셰프’에 등장한 요리 중 해외에 소개하고 싶은 한식이 있냐는 질문에 신 셰프는 누룽지돔 오골계탕을 언급했다.“드라마 중에서는 한식의 깊은 맛을 살린 누룽지돔 오골계탕과 같은 메뉴를 해외에도 소개하고 싶습니다. 건강과 스토리를 동시에 담은 요리이기에 세계인에게 충분히 매력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앞으로는 전통 장류를 활용한 모던 한식, 그리고 제철 해산물을 이용한 물회 같은 요리를 콘텐츠 속에서 더욱 알리고 싶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0 10:47
뮤직

보이넥스트도어 오늘(20일) ‘디 액션’ 컴백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당찬 매력을 녹인 새 앨범 ‘디 액션’으로 돌아온다. 보이넥스트도어는 20일 오후 6시 미니 5집 ‘디 액션’ 음원과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여섯 멤버는 신보에 성장을 향한 마음과 ‘더 나은 나’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전곡 작업에 참여해 팀의 개성을 녹인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정조준한다.■ 직접 쓴 생생한 가사와 한층 강화된 제작 역량으로 팀 개성 녹여보이넥스트도어가 직접 쓴 생생한 가사는 이번에도 빛을 발한다. 기꺼이 도전하고 행동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창작의 고통을 겪으면서(‘Live In Paris’) 친구들과 음악적으로 교감을 주고받고(‘JAM!’) 연인과의 관계에서 겪는 혼란을 토로하다(‘Bathroom’) 이별로 치닫는 순간(‘있잖아’)을 각기 다른 분위기의 노래로 풀었다. 타이틀곡 ‘Hollywood Action’에서는 도전적인 태도와 거침없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한층 강화된 팀의 작업 역량도 확인할 수 있다. 꾸준히 곡 작업을 이어온 명재현, 태산, 운학에 더해 이한이 타이틀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멈추지 않고 진일보하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진면목이 느껴진다. 이는 도전과 성장을 노래하는 앨범 메시지와도 맞닿아 진정성을 더한다.■ 할리우드 스타 같은 자신감! 경쾌한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은 할리우드 스타 같은 자신감이 느껴지는 노래다. 팀의 전매특허인 생생하고 직관적인 가사는 이번에도 빛을 발한다. 멤버들의 적극적이고 당당한 태도가 녹아 듣는 맛을 더한다. 또한 스윙 리듬과 경쾌한 브라스 연주, 여섯 멤버의 부드러운 음색과 랩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곡 분위기에 걸맞은 멋진 볼거리를 준비했다. 일부 공개된 하이라이트 퍼포먼스에는 박력 있는 동작이 가득해 완곡 무대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안무가 바다가 ‘할리우드 액션’의 안무 제작에 참여해 색다른 멋을 더했다. ■ 매 앨범 ‘커리어 하이’ 기록…흥행 가도 타고 날아오르다보이넥스트도어는 매 앨범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니 3집 ‘19.99’와 미니 4집 ‘노 장르’로 2연속 밀리언셀링을 달성했으며, ‘노 장르’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16만 6419장으로 전작의 첫 주 판매량(75만 9156장) 대비 약 54%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음원 역시 타이틀곡과 수록곡 모두 차트에 고루 포진해 ‘음원 강자’로 발돋움했다.글로벌 확장세 역시 돋보인다. 보이넥스트도어가 현재까지 발매한 미니 앨범 4장 모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여기에 올여름 13개 도시에서 23회 공연한 첫 단독 투어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두터워진 존재감을 과시했다. 흥행 가도를 타고 날아오른 여섯 멤버의 신보에도 기대가 증폭된다.보이넥스트도어는 앨범 발매 당일인 20일 오후 8시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 24일 KBS2 ‘뮤직뱅크’, 25일 MBC ‘쇼! 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할리우드액션 ’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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