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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故 송해의 자랑’ 이찬원, 초대가수로 ‘전국노래자랑’ 등장 “뭉클해”

‘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스타 이찬원이 김신영과 뜻깊은 만남을 갖는다.오는 3월 19일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 제2014회는 ‘강원도 철원군 편’으로 총 15팀의 시민들이 참여한다.특히 이번 무대에는 고(故) 송해의 자랑이자 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최고의 스타 이찬원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2008년 ‘대구 중구 편’으로 처음 출전했던 이찬원은 2013년 18세 때 ‘대구 서구 편’에서 ‘진또배기’로 인기상을 수상, 2019년 24세 때 ‘경북 상주시 편’에서 ‘미운 사내’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10대와 20대를 보낸 남다른 인연을 지니고 있다.특히 이번 무대에 앞서 이찬원은 그동안의 출연으로 인연이 깊은 심사위원들과 제작진에게 직접 만든 한과를 선물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이에 이찬원과 고 송해를 이은 MC 김신영과의 뜻깊은 자리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초대 가수로 처음 ‘전국노래자랑’을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벅찬 모습으로 “제가 그동안 ’전국노래자랑’에 일반 출연자로 나왔었는데 오늘은 초대 가수로 나왔다. 굉장히 뭉클하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한다. 이찬원의 뜻깊은 무대 외에도 이혜리, 박혜신, 설하윤, 배일호의 특별 무대가 펼쳐지며 ‘전국노래자랑’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강원도 철원군 편’은 구수한 철원의 매력이 가득 담긴 무대들로 채워진다. 16세 여중생의 ‘새타령’, 70세 전통시장 상인회장님이 구성지게 부르는 ‘녹슬은 기찻길’, 60세 농부의 ‘둥지’까지 재야의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박빙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이번 주 ‘강원도 철원군 편’은 이찬원이 초대 가수로 나와 각별한 의리를 과시한다. 뜻깊은 만남을 기대해 달라”며 “15팀의 강원도 철원 시민들의 구성진 노래와 이야기가 봄이 오는 일요일 낮의 즐거움을 배가시켜드릴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7 09:05
연예일반

'#낭만도시' 안우연X김국헌, 태국 기찻길서 찾은 아날로그 감성

배우 안우연, 가수 김국헌이 태국 후아힌의 기찻길에서 또 하나의 낭만을 찾는다. 오는 8일 방송되는 ‘#낭만도시’ 7회에서는 태국의 가장 오래된 기차역인 후아힌 기차역을 찾은 안우연과 김국헌의 이야기가 담긴다. 먼저 기차역을 찾은 안우연은 김국헌을 기다리며 낭만적인 재회를 꿈꾸지만 김국헌의 장난으로 분위기 조성에 실패해 웃음을 유발한다. 태국의 100여 년의 역사와 화려한 전통 양식, 옛 감성이 가득한 후아힌 기차역에서 안우연과 김국헌은 서로의 일일 찍사가 되어 열정을 다해 찍은 인생 사진을 선물한 뒤, 현재도 운행하는 기차의 모습을 보며 감탄한다. 사진 촬영을 마친 후 기찻길을 천천히 걸으며 두 사람은 “우리가 사는 서울이나 대도시는 세련되고 편리하기는 하지만 낭만이 살짝 식은 느낌이다, 가끔 이런 낭만을 찾고 싶을 때가 있다”며 기차역에서 찾은 새로운 낭만에 흠뻑 젖는다. 개별 시간을 가진 #낭만도시 멤버들은 저녁 시간 함께 시카다 야시장을 찾는다. 신나는 버스킹 무대와 수많은 예술품으로 가득한 상가 등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멤버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각양각색의 로컬 푸드가 펼쳐진 가운데 멤버들은 각자의 스타일대로 쇼핑을 즐긴다. 이 중 버스킹 공연을 즐기던 김상균은 갑자기 무대 아래로 내려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낭만도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왓챠, Rakuten Viki, HK myTV Super, ODC를 비롯한 10여 개의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1.07 18:08
뮤직

‘국지성 호우’로 돌아온 바다 “나만의 디바로 나이들고 싶어요”[일문일답]

가수 바다가 삶에 지친 이들, 슬픔에 빠진 이들을 위로한다. 바다가 신곡 ‘국지성 호우’로 컴백했다. 3년 만의 신곡 ‘국지성 호우’는 이별의 아픔을 얘기하듯 쓸쓸함을 노래한 발라드 장르다. 바다 특유의 고음은 내지르지 않지만, 잔잔하게 가슴을 노크한다. 노래를 듣노라면 마치 하지도 않은 이별을 한 듯한 느낌이다. 바다는 특히 오랜만의 신곡을 내놓는 터라 자신이 원하는 이들과 작업으로 최상의 완성도로 선보였다. 작곡 케이.이매진(K.imazine), 작사 못말(시인 김요비), 편곡 강화성 등 최정상 히트메이커들의 손을 빌려 신곡을 탄생시켰다.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 바다는 기쁨과 함께 아이돌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진심을 곁들이며 수다를 이어갔다. -신곡 제목이 ‘국지성 호우’다. 왜 이런 제목을 정했나. “곡을 작업할 때 작곡가가 제목을 예상하지 않고 썼다. 슬픔을 표현할 때 눈물이라는 키워드가 있지 않나. 김요비 시인이 작사를 맡았는데 작곡가의 의뢰를 받고 가사를 되게 심플하지만 서정적 이미지로 썼다.” -‘국지성 호우’를 발표할 즈음 실제로 비가 많이 왔는데. “음악을 만들 때 비가 많이 올 줄 몰랐다. 의도한 것은 아닌데 우연히 제목이 됐다. 피해가 클 텐데 음악으로 위로했으면 좋겠다.” -작업은 어떻게 했나. “늘 해보고 싶었던 작곡가, 작사가, 편곡가 모두 최고인 분들이 함께했다. 작곡가는 슬픔을 심플하게 표현했다. 작사가는 여자가수가 표현하기에 좋은 이미지를 잘 끌고 갔다. 은유적으로 들리지만 직역하는 문장으로 썼다. 편곡도 음악적 로망이 있던 강화성님께 부탁했다. 다들 궁합이 잘 맞았다.” -원테이크 뮤직비디오도 무척 인상적인데. “현재 뮤직비디오계에서 톱 오브 더 톱을 찍고 있는 김우재 감독이 맡았다. S.E.S. 20주년 때 작업을 함께 한 적이 있다. 당시 뮤직비디오 스타일이나 작업물이 마음에 들었다. 워낙 바빠서 내가 부탁해도 스케줄이 안 나올 것 같았다. 다행히 엄청 바쁜데도 시간을 내줬다. 감독님이 팬이라고 하더라. 핸드메이드 작업을 하는 것처럼 생각이 들 정도였다.” -원테이크 촬영은 힘들지 않았나. “용산의 기찻길에서 6번 촬영을 했다. 3분가량을 여섯 차례 찍었다. 정해진 시간에 모두의 역할이 발휘돼야 했다. 당초 열차가 지나간 뒤 느낌을 담아 촬영했는데 감독님이 다 떠난 거리에서 찍어보자 해서 여섯 번째 촬영했다. 이게 더 쓸쓸하다고 했다. 기차가 등장해도 멋지지만 열차가 지나간 후 노래가 더 잘 들리고 집중이 됐다. 황망함이 느껴지고 이별 안에서 나와 분리된 느낌을 받았다.” -로케이션 장소도 멋지던데. “용산인데 샌프란시스코, 홍콩 같은 느낌이었다. 왜 여기서 찍자 했는지 알겠더라. 마치 세트를 만들어 놓은 느낌이었다. 멋진 장소, 현장에서 영감이 더욱 커졌다. 감독님이 검은색 옷을 준비해 그냥 걸으라고만 주문했다. 페이턴트 소재 레인코트는 사실 평소 입을 옷이 아니다. 매우 특별한 이별 후 극심한 아픔을 보여주는 듯했다. 페이턴트 블랙이 주는 강렬함이 대단했다. 혹독한 고통에 대한 사랑에서 나온 고귀함, 빛나는 듯한 소재였다.” -뮤직비디오를 본 소감은. “도시의 불빛만 남은 화려함 속에 쓸쓸함이 잘 보였다. 열차가 다 끊겨버린, 사랑이 전할 수 있는 시간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느낌이 들었다. 찍고 나서 더 그렇게 느껴졌다. 감독님이 애정으로 잘 찍어줬다.” -대중의 선입견을 깬 노래인 것 같은데. “의도하지 않았다. 내가 생각할 때 신이 준 타이밍이 아닐까 싶다. 작곡가가 때에 맞는 음악을 줬다. 데뷔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주위 스태프들이 새로운 관점으로 날 봐준다. ‘바다는 이제 시작이야’라면서 응원해 줘서 그런 듯하다.” -오랜 시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비결은. “예전부터 아이돌로 시작해서 디바로 나이 들어가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 마돈나, 비욘세처럼 거창한 디바가 아니고 나다운 가수로 말이다. ‘매드’와 같은 댄스곡이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았는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뒤 보컬 바다의 자리를 메워야겠다 싶었다.” -후배 아이돌에게 모범이 되고 있는데. “만나는 여자 후배 가수들이 마음 한켠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더라. 예전에 나를 보는 것 같았다. 내 나이 스물두 살쯤 그 고민을 했는데 그맘때 같은 고민을 하나 보다. 불안해 하지 말라는 응원보다 계속 옆에 있어 주고 싶다.” -후배들에게 조언을 하자면. “20대는 일에 대한 생각만 하니 압박이 심할 것이다. 여행을 가도 좋고 주변에 음악을 하는 친구들과 교류를 많이 해보면 어떨까. 혹은 그림이나 축구 등 어떤 것이라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를 가져봐도 좋을 것 같다. 내가 선구자라는 우월적 생각은 없다. 동시대를 같이 활동하는 동기로 함께 파이팅했으면 한다. 같이 가자! 힘들 땐 나에게 인스타 DM을 달라.” -발라드 외 어떤 노래를 하고 싶나. “시티팝도 (도전)해보고 싶다. 인생의 달콤씁쓸함, 달기만 하지 않고 맵지 않은 칵테일 같은 느낌을 노래하고 싶다. 또 카일리 미노그 스타일의 유로팝도 해보고 싶다. 항상 신인의 자세로 활동하려고 한다.” -미모 얘기도 하지 않을 수 없다, 관리는 어떻게 하나. “관리를 받으러 다녀봤는데 잘 안 가게 되더라. 약간의 노력을 하고 있다. 비싼 화장품을 사용한다. 축구 예능을 하면서 체중은 출산 전으로 돌아왔고 신곡을 준비하면 집 앞을 걷고 뛰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장소=비스트로 에버 제공 2022.08.22 08:30
연예

"아련한 눈빛…" 몬스타엑스, 새 앨범 컨셉트 공개 완료

몬스타엑스(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컨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하며 신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몬스타엑스는 23일 오후 공식 SNS에 열한번째 미니앨범 '셰이프 오브 러브(SHAPE of LOVE)' 에브리씽(Everything) 버전 컨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각자 개성 있는 캐주얼로 스타일링하고 편안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 감성적인 기찻길을 배경으로 추억을 불러오는 한편 여행을 앞둔 설렘을 표정으로 드러내며 보는 이들을 함께 미소 짓게 했다. 단체 포토에서 뭉클함이 더욱 배가됐다. 따뜻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에는 팬들을 향한 사랑이 묻어나고 어깨동무를 한 뒷모습에는 단단한 팀워크와 함께 몬스타엑스 자체에 대한 사랑이 느껴진다. 특히 출발지와 도착지의 의미를 담은 기차역이란 배경을 통해 몬베베(팬덤명)와 함께 해 온 시간들과 앞으로도 함께 할 시간들을 표현해내 감동을 선사했다. '셰이프 오브 러브'는 나 자신과 몬스타엑스의 음악, 팬들에 대한 사랑 등 다양한 모습의 사랑을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러브(LOVE)'는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지 못한 채 나의 모든 걸 다 주고 싶다는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팬들을 향한 몬스타엑스의 사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24 16:37
생활/문화

코시국에도 외국인 붐빈 서울 핫플레이스…이태원 말고 어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장기화에도 용산구 백빈건널목 등 서울의 인기 장소에 방문하는 외국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LG유플러스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남대문 갈치조림골목·덕수궁 등 13개 지역이 외국인 방문객 상위권에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태원 일대는 20대(55%)·남성(60%)이 많이 찾았다. 지난해 방문객 수가 높게 나타난 지역은 밀알미술관·C156언더그라운드·백빈건널목·석촌호수 등 16곳이었다. 이 가운데 다산동 성곽길·해방촌·경의선 기찻길 고기골목 등 장기 체류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 있는 반면 염리동 소금길·한국광고박물관·연분홍공방 등은 단기 체류 외국인의 발길이 이어졌다. 2021년 말 기준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약 160만명이었는데, 이 중 절반가량이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5G·LTE 등 이동통신 서비스의 측위 정보로 유동인구 데이터를 파악해 외국인 방문객 수의 증감 추이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후 기간 외국인 방문객이 늘어난 지역을 구분했다. LG유플러스의 '외국인 문화 여가 방문지 분석 보고서'에는 서울시 전체 지역과 주요 방문지별 외국인 카드 소비 데이터를 비롯해 외국인 생활인구 데이터와 외국인 홈페이지 이용정보 데이터 등도 수록됐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3.04 14:24
연예

비투비, 10주년 완전체 콘서트…기찻길 따라 "and forever"

그룹 비투비rk 10주년 콘서트를 연다. 15일 정오 비투비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비투비 멤버들의 단체 모습이 담긴 콘서트 티저 포스터를 오픈했다. 포스터는 기찻길을 따라 걷고 있는 비투비 멤버들의 뒷모습이 담겨있어 기대감과 궁금증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BTOB 10TH ANNIVERSARY CONCERT 2022 BTOB TIME '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콘서트는 첫 번째 날인 3월 18일은 오후 6시 30분에 개최, 19일과 20일은 오후 5시 총 3회에 걸쳐 온/오프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비투비는 신곡 '노래 (The Song)'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25 16:14
연예

'만두공주' 한지민, "만두 20개 도전!" 놀라운 먹성

배우 한지민이 놀라운 먹성을 인증했다.한지민과 절친한 배우 주민경은 최근 자신의 SNS에 “위드 만두공주. 오늘의 스코어 떡볶이2. 못난이2. 야끼15. 좀 더 분발합시다”라며 한지민과 함께 한 인증샷을 공개했다.해당 사진에서 주민경은 맞은편에 앉아 있는 한지민이 귀엽게 분식을 먹는 모습을 촬영해줬다. 특히 기찻길 옆에 위치한 한 분식집에서 떡볶이, 만두, 오뎅 국물 등을 먹으면서 털모자와 목도리로 중무장한 한지민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사진을 접한 한지민은 “다음엔 20개 도전!”이라는 댓글을 달아, '만두공주'의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한편 두 여배우는 드라마 ‘봄밤’에서 자매로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다져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16 09:42
연예

천우희, EBS 다큐 '사라진 학교' 내레이션 참여

배우 천우희가 다큐멘터리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3일 첫 방송되는 신년특집 EBS 다큐프라임 ‘사라진 학교’ 1, 3부 내레이션을 천우희가 맡아 뜻있는 이야기를 함께 한다. 진실된 마음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 천우희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시청자에게 따스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라진 학교’는 사상 초유의 재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과 함께 코로나19를 지나가고 있는 지금의 이야기와 코로나19 이후, 결코 코로나19 상황 이전과는 같을 수 없는 앞으로의 학교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내레이터로 참여한 천우희는 “이전과는 달리 팬데믹 상황에서 영화 촬영을 할 때 여러 제약을 겪게 됐다”면서 “그로 인해 아주 답답하고 무기력해지는 순간들도 있었다. 그때 ‘사라진 학교’의 내용을 보고 ‘저 같은 어른도 힘든데, 아이들은 이 상황이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이 들어 내레이션 제안에 흔쾌히 수락하게 됐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어 “내레이션을 하면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는데, 아이들의 인터뷰를 보고는 눈물이 났다. 제 조카 생각도 나고, 어른으로서 해준 게 없어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들의 '지금 괜찮니?' 한 마디가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1부 '코로나 키즈' 편에서는 저도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지만, 저보다 큰 생각을 가진 아이들의 이야기가 인상적으로 다가왔고, 3부 '기찻길 옆 작은 학교' 편에서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게 30여 년간 변함없는 마음으로 함께한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며 다큐멘터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3일 방송되는 1부 '코로나 키즈'에서는 팬데믹 상황에서 2년여를 보내고 있는 초・중・고 학생들을 만나 아이들이 느끼고, 겪은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더욱더 선명해진 우리 교육의 아픈 부분을 짚어보고 새로운 교육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2부 '선생님, 안녕하세요'에서는 팬데믹 이후, 학교 폐쇄로 열악한 환경 때문에 교육의 기회마저 상실된 남미 지역의 학생들을 만나본다. 이러한 단절의 시간을 뚫고 배움이 계속되고, 아이들이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세계 곳곳 교사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해법을 찾아본다. 마지막으로 5일 방송되는 3부 '기찻길 옆 작은 학교'에서는 30여 년 만에 언론에 최초 공개되는 특별한 공부방을 소개한다. 팬데믹 상황에서 더욱 심해진 교육 불평등 현실 속에서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준 ‘기찻길 옆 작은 학교’만의 특별함을 살펴본다. 제작진은 수개월에 걸쳐 공부방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시간을 기록했다. 아이들이 놀면서 성장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에서 진정한 배움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라진 학교’는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연속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3 14:35
연예

천우희, EBS 다큐프라임 신년특집 '사라진 학교' 내레이션

배우 천우희가 다큐멘터리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천우희는 오늘(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신년특집 EBS 다큐프라임 '사라진 학교' 1, 3부 내레이션을 맡아 뜻있는 이야기를 함께 한다. 진실된 마음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 천우희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시청자에게 따스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라진 학교'는 사상 초유의 재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과 함께 코로나19를 지나가고 있는 지금의 이야기와 코로나19 이후, 결코 코로나19 상황 이전과는 같을 수 없는 앞으로의 학교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내레이터로 참여한 천우희는 "이전과는 달리 팬데믹 상황에서 영화 촬영을 할 때 여러 제약을 겪게 됐다. 그로 인해 아주 답답하고 무기력해지는 순간들도 있었다. 그때 '사라진 학교'의 내용을 보고 '저 같은 어른도 힘든데, 아이들은 이 상황이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이 들어 내레이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게 됐다"라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어 "내레이션을 하면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는데, 아이들의 인터뷰를 보고는 눈물이 났다. 제 조카 생각도 나고, 어른으로서 해준 게 없어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들의 '지금 괜찮니?' 한 마디가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무엇보다 1부 '코로나 키즈' 편에서는 저도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지만, 저보다 큰 생각을 가진 아이들의 이야기가 인상적으로 다가왔고, 3부 '기찻길 옆 작은 학교' 편에서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게 30여 년간 변함없는 마음으로 함께한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라며 다큐멘터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부 '코로나 키즈'에서는 팬데믹 상황에서 2년여를 보내고 있는 초·중·고 학생들을 만나 아이들이 느끼고, 겪은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선명해진 우리 교육의 아픈 부분을 짚어보고 새로운 교육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2부 '선생님, 안녕하세요'에서는 팬데믹 이후, 학교 폐쇄로 열악한 환경 때문에 교육의 기회마저 상실된 남미 지역의 학생들을 만나본다. 이러한 단절의 시간을 뚫고 배움이 계속되고, 아이들이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세계 곳곳 교사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해법을 찾아본다. 마지막으로 5일 방송되는 3부 '기찻길 옆 작은 학교'에서는 30여 년 만에 언론에 공개되는 특별한 공부방을 소개한다. 팬데믹 상황에서 더욱 심해진 교육 불평등 현실 속에서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준 기찻길 옆 작은 학교만의 특별함을 살펴본다. 제작진은 수개월에 걸쳐 공부방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시간을 기록했다. 아이들이 놀면서 성장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에서 진정한 배움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3 11:59
무비위크

개봉 D-1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올해 마지막 韓 독립영화

작은 영화이지만 큰 목소리로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아름다운 여행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박소현·송영윤 감독)'가 30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스페셜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는 퍼포먼스 그룹 레츠피스 와 다양한 10대 청소년들이 함께 떠난 1년간의 평화 여행을 담아낸 작품으로, 영화에는 목포에서 서울, 블라디보스토크를 넘어 베를린으로 향했던 이들의 여정이 생생히 담겼다. "지금, 여기에서 평화를 하자"라는 슬로건으로 뭉친 그들은 언젠가 남북을 잇는 철도가 연결되어, 기차로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서울역을 국제역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차역 앞 광장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퍼커션을 연주하는 이들이 전하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는 연말 극장가에 무한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 3종은 영화에서 레츠피스와 주말로드스꼴라 멤버들이 여행 중 방문했던, 주요 장소들의 풍경 사진을 활용해 제작되었다. 먼 옛날 우리 땅이었던 러시아 우수리스크의 발해성터, 오늘날 많은 이들의 버킷리스트로 자리잡은 시베리아 횡단열차,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인 바이칼 호수에서 각각 촬영한 이 사진들은 영화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를 대표하는 이미지들이기도 하다. 지금 당장이라도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과 기찻길, 호수의 수평선들이 눈부신 아름다움으로 밝게 빛난다. 한편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는 지난 2019년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10회 광주여성영화제에서 모두 개막작으로 선정되었고 EBS국제다큐영화제, 광주여성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에 초청되며 호평받은 바 있다. '야근 대신 뜨개질'(2015), '구르는 돌처럼'(2018)의 박소현 감독과 VR 영화 'Rain fruits'(2020)의 송영윤 감독이 공동 연출했으며, 사실상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독립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아름답고 눈부신 풍경들로 가득한, 올해의 마지막 독립영화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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