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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김가네' 직원 성폭행 혐의 오너가 김용만 해임

분식 프랜차이즈 '김가네' 오너 2세인 김정현 대표이사가 직원 성폭행 혐의를 받는 부친 김용만 전 대표이사를 해임했다. 김정현 대표이사는 15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부친) 김 전 대표 개인의 부정행위이다. 당사 경영진은 김 전 대표가 더 이상 당사와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해임 조치했다"고 김가네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띄웠다.이어 "우리 브랜드를 믿고 함께해 주시는 고객과 가맹점주, 임직원께 고개 숙여 사죄 말씀드린다"며 "김 전 대표의 부정한 행위로 피해 직원에게 큰 상처를 줬고, 가맹점주와 임직원마저 피해를 보고 있어 매우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피해 직원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가맹점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김가네는 어떤 구성원의 부정행위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김가네의 김용만 전 대표는 술에 취한 직원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와 회삿돈을 빼돌리려 한 혐의로 서울 성북경찰서에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15 14:36
사회

5월 가정의달 외식물가 어쩌나, 냉면 한 그릇 1만1500원

김밥과 치킨, 햄버거, 냉면 등 외식 품목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5월 외식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냉면, 김밥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최대 7%대 올랐다. 가격 인상 폭이 가장 큰 외식 품목은 냉면으로 7.2% 올라 한 그릇에 평균 1만1462원이다. 김밥은 한 줄에 3323원으로 6.4% 상승했고, 비빔밥은 한 그릇에 1만769원으로 5.7% 비싸졌다.또 김치찌개 백반과 자장면은 각각 8000원, 7069원으로 4.0% 올랐고 칼국수 한 그릇은 9천38원으로 3.5%, 삼계탕은 한 그릇에 1만6천846원으로 3.1% 각각 상승했다. 삼겹살도 1인분(200g)에 1만9천514원으로 1년 전보다 1.4% 비싸졌다.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본격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섰다.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은 지난 9일 메뉴 가격을 100∼500원 인상해 대표 메뉴인 바른김밥 가격이 43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랐다. 앞서 김가네는 지난해 하반기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지난 15일 9개 메뉴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 가격은 1만9900원으로 2만원에 육박했다.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더벤티는 지난 22일부터 카페라떼 등 음료 7종 가격을 200∼500원 올렸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아메리카노 가격은 동결했고, 바닐라크림 콜드브루 등 음료 3종 가격은 100∼300원 인하했다.배달 메뉴를 시키면 가격이 더 비싼 곳도 있다. 파파이스는 지난 15일 치킨, 샌드위치, 디저트,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 올렸고, 배달 메뉴에는 매장 판매가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했다.KFC도 지난달 19일 이중가격제를 도입했고, 배달 메뉴를 100∼800원 더 비싸게 판매하고 있다.가정의달인 5월에도 햄버거와 피자 등의 가격이 인상된다. 맥도날드는 다음 달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리기로 했다. 버거 단품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100원씩 올리고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각각 인상한다.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 가격은 동결되지만 탄산음료와 사이드 메뉴 가격이 올라 세트 가격은 6900원에서 7200원으로 300원 오른다.피자헛도 같은 날부터 갈릭버터쉬림프, 치즈킹 등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올린다. 인상 폭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앞서 고피자도 지난달 피자 단품 가격을 1천원씩 올려 페퍼로니 피자를 8900원(매장 기준)에 판매하고 있다.외식업체뿐 아니라 식품 기업의 가격 인상 움직임도 주목된다. 롯데웰푸드는 코코아 가격 상승에 따라 다음 달 빼빼로, 가나 초콜릿 등 제품 가격 인상을 예고했으나 가정의 달인 점을 고려해 오는 6월부터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28 09:30
경제

식약처, 버거킹·맘스터치 등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96곳 적발

고속도로 휴게소나 유원지 등에서 판매 중인 맘스터치·한솥도시락·김밥천국 업소들이 위생 기준을 위반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다가 적발됐다.10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봄철 이용객이 증가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유원지 등 다중 이용 식품취급업소 762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6곳을 적발했다.이번 점검은 6개 지방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달 18~22일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철도역·터미널·공항·유원지 인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을 보면,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13곳)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17곳) 시설 기준 위반(2곳) 건강진단 미실시(58곳) 등이다.적발된 업체 중에는 고봉민김밥·김가네·불닭발땡초 동대문엽기떡볶이·써브웨이·버거킹 등 유명 프랜차이즈점과 세븐일레븐 및 GS25 등 편의점도 포함됐다.이들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 처분 등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아울러 봄나들이 철에 많이 찾는 햄버거·샌드위치 등 조리 식품 904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맘스터치와 한솥도시락 제품 3건에서 대장균·식중독균이 기준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 폐기·영업 정지 등 조치를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에 따라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 식품취급 시설에 대해 사전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 식약처 위생 점검 결과-------------------------------------------------------------------------------------------------------------시설 분류 점검 업소 수 위반 업소 수 위반 내용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 위반 시설 기준 위반 유통기한 미준수 기타-------------------------------------------------------------------------------------------------------------휴게소 1123 1 - - - 1 -공항 96 1 1 - - - -국립공원 582 - - - - - -유원지 998 10 7 - - 2 1기차역 407 8 4 1 1 1 1터미널 784 16 9 5 - 2 -놀이공원 280 2 - - - 1 1기타 3351 58 37 11 1 6 3-------------------------------------------------------------------------------------------------------------계 7621 96 58 17 2 13 6-------------------------------------------------------------------------------------------------------------자료=식약처 2019.04.11 07:00
경제

[제일창업박람회 in 대구경북] 프랜차이즈 코인 매니저

200만원 무점포 홈비즈니스로 수익은 물론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에 기여프랜차이즈 코인 매니저(소호센터)는 해당 지역에서 프랜차이즈 코인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을 홍보하는 사업이다. 코인거래소에 상장 등록된 FCC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 및 소상공인 가정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재테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평균 창업비용 200만원에 무점포 홈비즈니스 사업으로 할 수 있어 1인창업이나 주부창업, 부부창업에도 안성맞춤이다.프랜차이즈 코인(FCC)은 신개념 디지털 암호화폐의 일종으로 전국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방문해 현금처럼 결제가능한 지불수단이다. 한국 최초의 통용 화폐로 거래소에 상장 등록되어 있는 프랜차이즈 코인은 한국사업연구소 나대석 소장이 1년여 연구를 통해 개발한 코인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프랜차이즈코인 어플을 설치해 사용하면 된다.또한, 써니세븐거래소에서 다른 코인과 교환하거나 프랜차이즈 코인플랫폼에서 현금으로 구입·사용할 수도 있다. 현재 비비큐·교촌치킨·김가네·원할머니보쌈·놀부부대찌개·본죽·본도시락·맥도날드 등 40개 외식업체, 알파문구·올리브영·다이소·정관장·파리바케트·CU ·세븐일레븐 등 약 30개 유통기업, 짐보리·크린토피아 ·커브스 등 약 30개 서비스업체에서 사용가능하다. 창업취재팀 2018.12.03 18:50
경제

[제일창업박람회 in 대구경북] 대구 창업박람회에 가면 내년 트렌드를 알 수 있다

업체들, 예비창업자들과 상담 후 실제 창업때 특별한 혜택 제공 예정 제일좋은전람이 주관하는 ‘제17회 제일창업박람회 in 대구·경북’은 2018년 마지막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인 만큼 참가하는 예비창업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시식,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업체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한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상담 후 실제 창업시 특별한 혜택들을 제공할 예정이라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이번 박람회의 참가업체를 살펴보면 ▲주점 ▲치킨 ▲피자 ▲한식 ▲ 분식 ▲베트남요리전문점 ▲이탈리아요리전문점 ▲족발보쌈 ▲반찬 ▲도시락 ▲찌개전문점 ▲프리미엄돈까스 ▲슈퍼푸드전문점 ▲구이전문점 ▲맥주전문점 ▲라멘전문점 ▲차돌박이전문점 ▲낙지볶음전문점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는 물론 ▲PC방 ▲욕실주방코팅 ▲보석십자수 ▲코인노래방 ▲여성패션 ▲암호화화폐 ▲무인스터디카페 등의 유통 및 서비스 브랜드도 다양하다.또, ▲무인주문 키오스크 ▲결재 단말기 포스 ▲포토제작시스템 ▲금융 ▲임대 ▲부동산 ▲투자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업종이 창업박람회에 나서 창업자들에게 특장점을 소개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브랜드 중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홈팝참치기존 고가 참치집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부위만 선택해 100g 단위로 즐길 수 있게 함으로써 실속있는 소비가 가능한 신개념 참치 프랜차이즈.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시스템, 매장 고객과 포장 및 배달 고객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이 특징이다. 도야족발보쌈맛으로 인정받은 족발전문점 ‘도야족발보쌈’은 족발 체인점에서는 유일하게 전수창업이 가능한 브랜드다. 유통구조를 최소화시켜 마진을 높이고 폐점률을 크게 낮춘 것이 차별화된 장점이며, 로열티나 보증금을 없애 저렴한 투자비로 창업이 가능한 것도 창업자에게는 매력적인 부분이다. 신참떡볶이신참, 달참, 순참 3가지 맛의 즉석 국물 떡볶이로 인기 높은 ‘신참떡볶이’는 원팩 시스템을 통해 적은 인원으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한 편리한 운영 시스템을 갖췄으며, 현실적인 창업비용에 신규 창업은 물론 양도 양수가 가능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포인트스터디카페인건비 걱정 없는 24시 무인 스터디 카페 ‘포인트스터디카페’는 저비용, 고효율로 수익성 높은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체개발한 강력한 무인시스템과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본사위탁운영시스템도 포인트스터디카페만의 핵심 경쟁력이다. 조선국수보쌈감동을 담은 한상차림 조선국수보쌈은 대중성 높은 보쌈과 각종 국수 메뉴를 결합시킨 브랜드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한식 맛의 표준화를 이뤄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픈 및 물류 비용을 낮추고 가맹점의 비용관리를 직영점처럼 꼼꼼하게 하는 시스템도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풍닭칼국수천연 발효면으로 건강한 맛을 담은 대한민국 넘버원 칼국수 브랜드 ‘현풍칼국수’는 식당 운영 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 창업자도 한달 순수익 1천만원 이상을 달성하게 하는 대중성 높은 메뉴, 그리고 매출 확대를 위한 본사의 지속적인 맞춤 마케팅으로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김가네맛으로 승부하는 즉석 김밥의 평가 ‘김가네’는 김밥&분식 프랜차이즈 선두주자답게 소자본, 소점포, 초보 창업자에게 적합한 체계적이고 편리한 시스템이 장점이다. 또한 본사 차원에서 가맹점을 위한 마케팅 및 브랜드 홍보 교육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에 속한다. 쉐프아이가빈티지한 느낌의 비스트로 레스토랑 ‘쉐프아이가’는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 아이템이다. 본사의 체계적인 관리교육과 창의적인 신메뉴 개발 역량이 쉐프아이가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반딧불이세계 최초의 실내환경 전문 브랜드 ‘반딧불이’는 무점포 1인창업 아이템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로 인한 안정적인 매출과 매출 이익률 90%의 고수익 사업이라는 점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터디카페 공간개인의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학습공간 ‘스터디카페 공간’은 학습자의 인체 특성을 고려한 내부시설과 지속적인 매장 케어가 장점이다. 또, 카페형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무인시스템으로 고정비가 적고 수익이 높은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창업취재팀 2018.12.03 16:07
연예

김가네, 가맹점주 대상 ‘2018년 노무 및 서비스 교육’ 진행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김가네가 ‘2018년 노무 및 서비스 가맹점주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김가네는 지난 6일 김가네 본사 대강당에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개정된 노동법 관련 필수 노무 교육을 개최했다.공인 노무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변화된 노동법과 근로계약서 작성 및 필수 노무관리 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다뤄 가맹점주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일자리안정지원금 등 제도 활용방법을 안내하여 가맹점주가 더욱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왔다.김가네는 고객서비스 향상을 통해 매출 증대로 연결된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고객응대 요령 및 고객만족 포인트 요소 등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고객 클레임별 적절한 대응 등 실무 교육에도 나섰다.올해로 창립 24주년의 김가네는 매년 가맹점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일일 배송시스템을 통해 루트 매니저가 매일 가맹점을 체크하고, 슈퍼바이저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김가네 김용만 회장은 “최근 각종 정책 변동과 업계 이슈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실 가맹점에 대해 본사는 실로 막대한 책임감과 사명을 절감한다”며 “가맹점에 오늘과 같은 종합 교육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돕고, 고객과의 신뢰 확보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본사 지원과 상생방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8.02.07 09:49
연예

김가네, 신임 박정환 사장 취임

외식기업 김가네가 지난 7일 본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환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취임식에서 신임 박정환 사장은 “프랜차이즈 모델이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시점을 김가네 직원들과 함께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시장 환경이 어렵지만 김가네의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직원들이 진정한 일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고객가치를 실현하여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앞으로 김가네가 나아갈 길”이라고 밝혔다. 목표를 계승해 전폭적인 인재양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경영으로 직원과 함께 해결책을 토론하며 불황을 극복해 나가겠다고도 설명했다.신임 박정환 사장은 롯데그룹 롯데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외식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경영자이자 전문가로서 성공적인 경력을 보유해왔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7.08 10:38
연예

김가네, 가맹점주 초청 서비스·신메뉴 교육 실시

프랜차이즈 기업 김가네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 이틀간 가맹점주들을 본사로 초청해 성공 가맹점을 위한 서비스 교육과 하반기 출시 신메뉴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성공가맹점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가맹점의 실제사례를 발표하고 전점이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전수 받았으며 본사가 과학적으로 분석한 고객소비 트렌드와 이를 반영한 소비자마인드 교육을 통해 고객 최전선인 현장에서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본사와 점주 간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도 열렸다. 본 교육 행사에서는 2013 하반기 김밥류 수거 전수조사 시행 자료분석 및 진단결과 발표, 위기관리 전략, 신메뉴 출시에 대한 소개 및 시식테스트, 조리 시뮬레이션 교육도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2개월간 본사 직원들로 구성된 미스터리쇼핑단이 실시한 가맹점의 메뉴 진단 및 서비스 상태 체크 결과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 모두 품질개선을 위한 방법을 적극 모색했다. 박은희 김가네 사장은 “이번 교육행사는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의 방법을 찾고, 보다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뜻에서 마련하였다”며 이번 정기교육 행사에 대해 “가맹점 점주들의 서비스마인드와 메뉴 경쟁력 향상으로 고객들에게 새롭게 다가가는 분기점이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10.10 17:59
연예

김가네, 국가대표 유도 대표팀 초청 만찬

김가네 임직원과 유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만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김가네는 2011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8월12일부터 중국)와 세계유도선수권대회(8월23일부터 프랑스)에 참가하는 남녀 유도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6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초청 만찬을 가졌다. 김가네 제공 2011.08.10 11:01
연예

김용만 김가네 회장의 가맹점 성공비법 3가지는?

요즘은 어느 분식점을 가나 손님 앞에서 바로 김밥을 싸준다. 전국 방방곡곡에 자리잡은 즉석김밥은 17년 전 대학로 10평 남짓의 '김가네 김밥'이라는 분식점에서 시작됐다. 김용만(55) 김가네 회장이 아내와 함께 쇼윈도에서 주문과 동시에 즉석으로 김밥을 만들어주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김 회장은 전국에 400여개가 넘는 가맹점에 주꾸미 전문점 '쭈가네'와 보쌈·족발·쌈밥 전문점 '보족애'를 둔 국내 대표적인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인이 됐다. 김 회장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세운 원칙을 철저히 지켰기 때문. 가맹점에 정직하고, 맛·품질에서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 좋은 식자재와 정성 담긴 서비스를 한다는 것. 김 회장은 "이 철칙을 지켜왔기에 다른 어떤 곳보다 폐점율이 낮다"고 자신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명가로 명성을 쌓은 김 회장이 최근 레스토랑 컨셉트의 치킨 전문점 '루시'를 시작했다. 그를 17일 서울 광진구 김가네 본사에서 만났다.-루시로 치킨 프랜차이즈에 뛰어들었는데."국내 치킨시장 규모는 약 5조원에 달하고 매년 성장세다.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 역시 치킨이다. 하지만 치킨 전문점의 수가 약 3만5000여개에 이르는 포화시장이다. 차별화된 아이템 없이는 신규 브랜드가 성공하기 녹록치 않다. 루시는 3년 넘는 연구·개발 끝에 탄생, 치킨 시장을 이끌 브랜드다."-루시의 차별화는. "치킨 전문 요리가 있는 작은 레스토랑을 지향하고 있다. 국내산 냉장육을 주 원료로 건강을 지켜주는 슈퍼푸드를 활용, 치킨 메뉴를 조리한다.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고객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주 메뉴는."바삭한 맛의 '골드써니'와 고추를 곁들인 매콤한 맛의 '핫올드팝', 마늘과 간장소스로 맛을 낸 '갈릭소이스캔들', 담백하고 촉촉한 '퓨어하모니' 등이다. 치킨무 대신 오이·당근·양파·고추·레몬·통후추·월계수 잎 등의 각종 채소와 과일로 만든 '슈퍼피클'과 함께 먹으면 맛이 더욱 좋다."-루시를 성장시킬 전략은."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본사의 지원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철저한 품질검사와 위생관리가 가능한 식자재 공급 시스템과 물류 지원 시스템으로 품질이 보장된 식재료를 공급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대학로에서 처음 김가네 김밥을 열었을 때 성공할 줄 알았나."처음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 분식업으로 업종을 정한 후 수개월간 전국 각지의 이름난 분식점을 돌아다니며 시장조사를 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종합분식보다는 전문분식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고 전문화와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사업 초기 브랜드 컨셉트를 잘 설계해 성공할 수 있었다."-김밥의 속재료가 여러 가지라서 가맹점마다 맛을 일치시키는 게 어려울텐데."프랜차이즈 초기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재료의 표준화였다. 김밥에 다양한 재료를 넣다보니 규격화되지 않으면 표준화된 맛을 내기 힘들었다. 그래서 밥 짓는 방법부터 김, 속재료들을 규격화했다. 우엉·시금치·당근 등을 본사에서 직접 생산해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덕분에 전국 어느 가맹점을 가더라도 동일한 맛을 낼 수 있게 됐다."-프랜차이즈업을 하면서 위기가 있었나."'위기는 곧 기회'라고 생각하며 어려운 상황을 피하기 보다 정면 승부로 돌파했다. 1997년말 IMF구제금융으로 기업부도, 구조조정, 고실업률 등으로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오히려 가맹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가맹점수가 증가했고 매출 규모도 크게 늘었다."-프랜차이즈협회 회장이기도 하다. 초보 가맹점주에게 성공노하우 3가지를 알려준다면."첫번째는 근면·성실·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본사의 지침을 꼭 따르라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고객이 원하는 건 모두 'OK'라고 하라는 것. 음식을 반이나 먹은 뒤 불만을 나타내도 새로 바꿔 주면 평생 단골이 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1.06.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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