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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2’ 김가온 하차 "진정한 살림꾼은 강성연"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하차했다. 김가온 강성연 부부가 지난 14일을 마지막으로 ‘살림남2’ 하차 소식을 전했다. 김가온은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를 통해 “제가 살아가는 모습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깊은 이야기를 하다가 카메라 앞이란 것도 잊고 말다툼한 경험은 평생 추억이 될 것 같구요”라며 ‘살림남2’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가온은 “제목은 ‘살림남’이었지만 사실 진정한 살림꾼은 강성연이었다는 것도 회차를 거듭하며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살림남’ 덕분에 놀랍게도 착한 남편이 돼 버렸네요. 투안이의 성장해 가는 모습도 즐거운 기억이구요. 앞으로 더 훌륭한 피아니스트, 아빠, 남편의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온은 가족들과 함께 자신의 후배가 운영하는 농가를 찾아 농촌체험을 즐겼다. 김가온은 용감하게 소에게 먹이를 주는 아들들과는 달리 유난히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브로콜리 수확 체험에 나선 김가온과 가족들은 직접 수확한 브로콜리 곁순으로 김장을 담그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김가온은 특별한 공연 준비에 나섰다. 김가온이 준비한 공연은 아파트 단지 한 가운데에서 주민들이 베란다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관중 언택트 콘서트였다. 김가온의 연주가 시작되자 아들들은 박자에 맞춰 춤을 추며 아빠에게 응원을 전했다. 가을밤 베란다에서 공연을 즐기던 관객들은 김가온의 환상적인 피아노 선율을 듣고 박수 대신 가정의 불빛을 깜빡거리면서 점멸하는 등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여기에 강성연이 김가온의 연주에 맞춰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며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공연 내내 시선을 맞추며 찰떡 호흡을 과시해 훈훈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마지막 ‘살림남2’ 촬영을 마친 김가온은 “너무 슬프다. 마지막이라고 하니까”라며 “제가 여태까지 한 살림은 정말 미약했다. 살림은 돕는 게 아니라 같이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성연은 “훌륭한 걸 깨달았네. 돈으로 살 수 없는 살림 아카데미를 졸업하는 기분이에요”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강성연은 “항상 조용할 날 없겠지만 그래도 서로 사랑하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가온은 서울대 작곡과 졸업 후 버클리 음대와 NYU에서 재즈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 2008년 귀국해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김가온과 강성연 부부가 출연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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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연♥김가온, '살림남2' 하차 "본업 전념 위해..감사했습니다"

강성연-김가온 부부가 피날레 공연을 마지막으로 '살림남2'에서 하차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강성연, 김가온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가온은 가족들과 함께 후배가 운영하는 충남 홍성의 농가를 찾았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알콩달콩한 농촌 체험도 잠시, 김가온은 후배와 함께 서둘러 농가를 떠났다. 그 이유는 바로 코로나19로 인한 '無관중·언택트 콘서트' 때문이다. 가을밤, 베란다에서 공연을 즐기던 관객들은 김가온의 환상적인 피아노 선율을 듣고 가정의 불빛을 점멸하는 등 열렬한 리액션을 보였다. 여기에 김가온의 연주에 맞춰 등장한 '깜짝 게스트'로 인해 관객들의 환호성이 더욱 뜨거워졌다고 알려져 과연 이날의 게스트가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동갑내기 부부이자 워킹맘·워킹파파의 일상을 오가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해 온 강성연, 김가온 부부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살림남2'에서 하차한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강성연은 "두 아이의 엄마로, 또 배우로서 육아와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하차를 결심하게 됐다. 그동안 '살림남2'에 출연하면서 저 역시 많은 분으로부터 위로와 응원을 받을 수 있었다"며 진솔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가온은 "방송인이 아닌 저에게도 시청자분들이 과분한 관심을 주시고 때론 따끔한 말로 꾸짖어 주신 모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공연으로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어 기쁘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말로 하차 소감을 대신했다. 김가온-강성연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는 14일(토) 오후 9시 15분 KBS2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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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 변경 '살림남2' 토요일도 통했다

수요 예능 강자가 토요 예능 강자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2부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9.3%, 전국 기준 9%(닐슨코리아)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수요일 오후에서 토요일로 시간대를 옮긴 첫 회부터 토요 예능 강자들인 SBS ‘정글의 법칙’과 JTBC ‘아는 형님’을 제치고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과 육아 사이에서 고민하는 강성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근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은 강성연은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한참 돌봄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마음에 걸려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온라인 강의 준비를 하는 김가온을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가 녹초가 돼 돌아온 강성연은 나가기 전 그대로 어질러져 있는 거실을 보고는 허탈해하며 “그러면서 나한테 어떻게 드라마를 하라고 그래”라고 했다. 김가온은 강성연의 연기활동에 대해 지지했지만 정작 육아나 살림에 있어서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김가온과 함께 테이블에서 이와 관련 대화를 나누던 강성연은 자신의 고민을 토로하며 쉽게 결정할 수 없는 것이 김가온 때문이라 했다. 강성연은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말과 달리 늘 자신의 일이 우선인 김가온의 행동에 상처를 받았던 것. 하지만, 김가온 역시 자신도 최대한 노력했는데 이걸 강성연이 몰라주는 것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해 이들 부부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듯했다. 결국 감정이 복받친 강성연은 눈물을 흘리며 안방으로 들어갔고 김가온은 강성연을 따라가 달랬다. 이후 김가온은 아이들을 부탁드리기 위해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었고 부모님이 찾아왔다. 아들 부부를 친근하게 대하는 부모님이 온 후 집안 분위기는 한층 밝아졌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화가 이어졌다. 기회를 엿보던 김가온은 강성연의 작품 얘기를 꺼냈고 강성연이 작품활동을 하는 동안 도와줄 것을 부탁드렸다. 이에 부모님이 흔쾌히 승낙하며 한결 편안해진 김가온, 강성연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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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강성연♥김가온 부부, 첫 등장→티격태격 현실 육아

'살림남2' 배우 강성연,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새 가족으로 합류,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2부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14.2%, 전국 기준 13%(닐슨코리아)로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9주 연속 수요 예능 및 32주 연속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결혼 8년 차 강성연, 김가온 부부와 장난꾸러기 두 아들의 '강-온 하우스'가 공개됐다. 이날 강성연은 아침부터 아이들을 씻기고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등 5, 6세 연년생 아이들의 등원 준비로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돌아온 후에는 청소와 빨래 등 집안일을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아이들의 하원 이후에도 강성연의 일은 끝이 없었다. 천방지축 두 아이와의 전쟁 같은 귀가로 진땀을 뺀 강성연은 집에 도착하자 숨돌릴 틈도 없이 배고프다고 칭얼대는 아이들을 위해 서둘러 식사 준비를 했다. 한바탕 폭풍우가 몰아친 후 귀가한 김가온에게 아이들을 맡긴 강성연은 또다시 집안일을 시작했다. 그러나 잠시 아이들과 놀아주는 듯했던 김가온은 슬며시 자신의 서재로 들어갔고, 강성연은 집안일을 채 끝내지 못한 채 아이들을 재우기 위해 방으로 들어가야 했다. 강성연은 마무리는 남편에게 부탁했지만, 늦은 밤 모두가 잠든 뒤 거실로 나온 그녀는 여전히 어질러져 있는 거실을 보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등원 길 잠옷 위에 외투만 걸치고 나서고 끝이 없는 집안일과 육아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는 강성연의 모습은 드라마 속 화려한 모습과 달리 여느 집 엄마들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김가온, 강성연 부부가 아이들 육아 방식에 대해 의견 차이를 보이는 모습도 관심을 집중시켰다. 첫째가 냉장고에 한 낙서에 대해 강성연은 아이들에게 규칙을 정해줘야 한다고 얘기한 반면,김가온은 창의성을 가로막는다며 그대로 두자고 했다. 이처럼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사사건건 부딪치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지곤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강성연이 "진실을 밝히고 싶었어요"라며 출연 이유를 밝혀 앞으로 '강-온 하우스'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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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이봉원, 박미선 위해 아침상 차려줄까

'따로 또 같이' 남편이 아내를 위한 아침상을 준비한다.9일 오후 4시 30분 방송되는 tvN '따로 또 같이' 10회에서는 예술이 깃들어있는 도시 통영에서의 마지막 날이 그려진다. 네 부부의 특별한 데이트 현장이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남편들은 아내를 위한 아침상을 준비한다. 김가온은 강성연을 위해 집에서부터 바리바리 싸 온 요리 재료를 활용해 아내만을 위한 아침상을 준비해 다른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산다. 남편 최원영의 정성스런 아침상을 받은 심이영은 "나를 위한 밥상이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행복해하면서도 헛웃음을 짓는다.공식 '따로' 부부 이봉원은 박미선에게 아침을 먹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과연 박미선은 이봉원이 마련한 아침밥을 먹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김한길이 아내 최명길을 위해 어떤 아침을 준비했을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김한길이 준비한 메뉴가 공개되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진다. 과연 김한길이 아내를 위해 준비한 아침상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통영 여행은 ‘신혼’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부부들에게 특별한 데이트 시간이 주어진다. 네 부부는 각자의 취향에 맞춰 코스를 선택한다. 최명길·김한길과 박미선·이봉원 부부는 2:2 더블 데이트를 즐기며 통영의 명물 케이블카에 탑승, 아름다운 통영의 자연경관을 느낀다.이어 프러포즈 당시 아내에게 건넨 반지가 깨져 계속 마음이 쓰였던 최원영은 반지 공방을 선택한다. 최원영은 미대 출신답게 폭풍 망치질 솜씨를 뽐내며 심이영을 위한 반지를 직접 제작하는 열정을 보인다. 강성연·김가온은 통영의 아기자기한 골목길을 걸으며 신혼 시절로 돌아간 듯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긴다. 김가온은 강성연의 순간순간 모습을 카메라로 담으며 모든 순간을 기록한다.네 부부는 일출을 보기 위해 각자의 취향별로 산과 바다, 두 개의 일출 명소를 두고 행선지를 선택한다. 심이영·최원영 부부는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이구동성으로 바다라고 말해 다른 부부들의 질투심을 유발한다. 이어 김가온은 "산에 가서 일출을 보고 싶다"고 했지만 "난 바다가 좋다"는 강성연의 한마디에 "그럼 바다로 가자!"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같은 장소로 함께 일출을 보러 갈지 혹은 취향별로 따로 갈지 일출 명소를 선택하기 위한 네 부부들의 귀여운 눈치 게임이 재미를 더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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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이봉원·김가온, 스트레스 날린 패러글라이딩 [종합]

'따로 또 같이' 네 쌍의 부부가 따로 여행을 즐겁게 마쳤다.18일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서는 여수 여행 마지막 날이 공개됐다.아내들은 여수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겼다. 최명길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즐거워했다. 강성연은 "일상으로 돌아가도 사진을 계속 보게 된다"고 말했다. 예쁘고 특이한 커피가 나오자 눈길을 끄는 비주얼에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이를 보는 남자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김국진은 "그냥 커피 나온 건데"라며 놀라워했다.박미선은 "즉흥적인 여행이었는데 다 좋았다"며 여행에 대해 얘기했다. 최명길은 "여행을 갈 수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순탄했다"고 말했다. 강성연은 "언니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노래를 많이 불렀다"고 전했다. 아내들은 각자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에 대해 얘기했다. 박미선은 "혼자 영화를 세 편 본다. 그리고 바쁜 게 좋다. 어차피 쉬는 건 죽으면 쉰다"고 답했다. 강성연은 "정말 다채로운 활동을 하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전공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박미선은 "연극영화과에서 분장을 전공했는데 코미디언이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심이영은 "우리 신랑(최원영)이 개그맨 시험을 봤었다"고 기습 공개해 웃음을 줬다. 박미선은 떨어졌었다는 말에 "소질은 없어 보인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최원영은 "시험에 응시했는데 같이 하기로 한 친구가 시험장에 오지 않았다. 둘이 하기로 한 건데 혼자는 할 자신이 없어 조용히 돌아왔다"고 말했다.남편들은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그 전에 동의서를 써야 했다. 최원영은 "동의서를 쓰라고 하니까 겁이 났다. 내가 죽어도 내 책임이라는 뜻 같아서"라고 말했다. 김한길은 건강 때문에 패러글라이딩에 함께하지 못했다. 최원영은 함께 산에 올라갔지만 패러글라이딩을 하지 않겠다고 극구 사양했다. 이봉원은 열심히 설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김가온과 이봉원은 여수 하늘을 날며 자유를 만끽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1.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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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따로 또 같이' 뻔하고 식상한 장르 만남, 부부 매력이 살릴까 [종합]

'따로 또 같이'는 여행지로 떠난 부부가 취향에 따라 따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 여행 리얼리티다. 최근 유행 중인 부부 예능에 여행을 결합했다. 어느 방송사에서나 볼 수 있는 예능 장르의 만남이 의외의 재미를 줄 수 있을지 관건이다.같은 여행지에서 다른 여행을 즐기는 부부를 통해 결혼 후에도 각자 독립적인 취향과 생활 습관을 가진 '독립 부부' 트렌드를 보여준다. 강수지와 신혼을 즐기고 있는 김국진이 MC를 맡고, 진짜 결혼 생활이 궁금한 윤정수가 패널로 출연해 네 부부의 '따로 또 같이' 여행을 관찰한다.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tvN '따로 또 같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미선·이봉원·심이영·최원영·강성연·김가온·최명길·김한길·김국진·김유곤 CP가 참석했다.김유곤 CP는 "'따로 또 같이'는 다양한 결혼 연차의 부부가 함께 여행을 떠나서 남편들, 아내들끼리 따로 여행을 한다. 결혼은 서로 다른 취향의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이다. 남편과 아내가 따로하는 여행을 통해 결혼이란 무엇이고 어떤 게 행복한 결혼생활인지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국진은 "많이 배울 생각이다"고 MC로서의 각오를 전했다. 배우 최원영은 "프로그램의 취지를 듣고 여행에 참여해보니 개인적으로 부부간에 몰랐던 취향과 다른 점을 이해하고 알면 앞으로 살아가면서 서로 존중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서 재밌게 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은 "아빠, 남편이라는 타이틀이 무겁다. 여행을 가면 짐꾼, 가이드 역할을 항상 한다. 하지만 이 여행은 가벼운 손과 마음으로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서 결정했다"고 밝혔다.배우 강성연은 "연년생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드라마에서만 엄마 역할을 해봤기 때문에 실제 육아는 정말 달랐다. 나를 보살피고 여유를 느끼기는 힘든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고 여행도 아이들을 위한 여행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쉼 없는 지친 일상에 육아를 하다 보니 따로 여행할 수 있다는 데 끌렸다"고 말했다. 전 문화부장관 김한길은 여행을 다녀와서 느낀 점으로 "오랜만에 하루의 2/3를 아내 없이 지내다 보니 정말 새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부에게도 사적인 공간이 필요하고 그래야 부부 관계가 오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최원영은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남편, 아버지라는 무게를 벗고 남자들과 여행하면서 공통분모가 있는 사람들끼리 여행을 하니 특별한 게 없어도 재미있고 소년 시절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다. 마음이 정화되고 좋은 시간이었다. 아내도 그런 시간을 가졌을 거라고 생각하니 좋은 에너지가 될 것 같은 긍정적인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김국진과 김유곤 CP는 아내들과 남편들의 서로 다른 모습도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김국진은 "남편은 독립했는데 아내분들은 부부 여행이다"고 말했고 김유곤 CP는 "아내들은 가족, 남편 얘기를 하는데 남편들은 가족 이야기는 하지 않고 소년이 된다. 그런 차이가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양한 연차의 부부를 통해 어떤 결혼생활이 행복할지 생각해보면서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7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8.10.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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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이봉원 "남자들끼리만 여행한다고 해서 출연"

이봉원이 '따로 또 같이'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tvN '따로 또 같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미선·이봉원·심이영·최원영·강성연·김가온·최명길·김한길·김국진·김유곤 CP가 참석했다.이봉원은 "결혼한 지 26년이나 됐고 방송에서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섭외를 많이 거절했다. 그런데 제작진이 여행을 가서 남자끼리만 여행한다고 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박미선은 "부부 예능 섭외가 여러 번 있었지만 안했다. 근데 '따로 또 같이'를 하겠다고 해서 조금 분했다"고 입담을 발휘했다.'따로 또 같이'는 여행지로 떠난 부부가 취향에 따라 따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 여행 리얼리티다. 같은 여행지에서 다른 여행을 즐기는 부부를 통해 결혼 후에도 각자 독립적인 취향과 생활 습관을 가진 '독립 부부' 트렌드를 보여준다. 7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8.10.0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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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김국진 "강수지에게 더 다정하게 해야겠다고 생각"

김국진이 '따로 또 같이'를 통해 생각에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tvN '따로 또 같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미선·이봉원·심이영·최원영·강성연·김가온·최명길·김한길·김국진·김유곤 CP가 참석했다.김국진은 "(강수지와) 같이 지낸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따로 하기엔 아직 시간이 안 됐다. 이들의 일상을 보고 첫 녹화를 해보니 저와 비슷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 제 몸에 이봉원이 50%, 김가온이 40%, 최원영이 10% 있다"고 말했다.'따로 또 같이'에 출연하며 변한 생각 중 하나로 "저는 무뚝뚝함과 다정함 두 가지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강수지에게) 더 다정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따로 또 같이'는 여행지로 떠난 부부가 취향에 따라 따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 여행 리얼리티다. 같은 여행지에서 다른 여행을 즐기는 부부를 통해 결혼 후에도 각자 독립적인 취향과 생활 습관을 가진 '독립 부부' 트렌드를 보여준다. 7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8.10.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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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강성연 김가온 부부, 연년생 육아탈출 여행

tvN 새 예능 '따로 또 같이'의 제작발표회가 1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사옥에서 진행됐다.강성연 김가온 부부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따로 또 같이’는 부부가 ‘같이’ 여행지로 떠나지만 취향에 따라 남편, 아내가 ‘따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는 7일 첫 방송된다. 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8.10.01/ 2018.10.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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