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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학교2021', 시청률 1.6%로 조용히 종영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이 1%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학교 2021'은 지난 13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1.3%(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방송 기간 내내 1%대에 머물렀던 이 드라마는 조용히 막을 내리게 됐다. 최종회에서는 사랑과 꿈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엄마를 따라 공항으로 향하던 김요한(공기준)은 목공을 하며 즐거웠던 한때를 회상하는가 하면 ‘내가 항상 네 편 할게. 네가 어디에서나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는 조이현(진지원)의 진심이 담긴 하트 나무판을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김요한은 다시 조이현의 집으로 돌아갔고, 재회의 입맞춤을 나눴다. 각자의 꿈을 찾아 나선 2학년 1반 학생들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함께 바로공장 학습근로자로 나간 김요한과 추영우(정영주), 건축 현장으로 실습을 나간 조이현 외에도 아이돌로 데뷔해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서희선(고은비), 좋은 아빠이자 서희선의 매니저가 되기로 한 김강민(지호성), 도제 나가는 회사에서 정직원이 되는 이하은(정민서) 등 다양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이 최종회에 담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4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