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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아무도 믿을 수 없다! 본격 후반전 시작

‘그린마더스클럽’이 더 치열해진 심리전을 예고했다. JTBC ‘그린마더스클럽’이 본격적인 후반전을 앞두고 남은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풀리지 않은 비밀들이 얽힌 후반부는 더 치밀하게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계속된 추문에 휩쓸린 이은표(이요원 분)은 자신은 물론 아이까지 타격을 입었다. 이에 변춘희(추자현 분)에게 전면전을 선포한 상황. 변춘희는 이은표를 서진하(김규리 분) 죽음의 원인으로 몰고 싶어 했다. 서진하가 죽던 날 마지막으로 만난 변춘희가 이은표를 배신할 만큼 숨기고 싶어 하는 진실에 초점이 쏠린다. 김영미(장혜진 분)은 남편 오건우(임수형 분)을 향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서진하가 죽은 모습을 촬영한 것도 모자라 아이들을 학대하는 것 같은 정황마저 포착됐다. 김영미는 자신의 가정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주목해야 한다. 이처럼 상위동을 발칵 뒤집은 서진하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관한 진실 공방은 아직도 뜨겁다. 모든 엄마들이 조금씩 얽혀 있는 가운데 이은표의 남편이자 형사 정재웅(최재림 분)이 사건의 미심쩍은 점을 짚어나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상위동의 육아기는 한층 더 파란만장해질 전망이다. 상위동에 입성 당시만 해도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던 이은표의 아들 동석(정시율 분)은 영재로 두각을 드러내는가 하면 변춘희의 아들은 성적이 하락하고 딸은 거짓말로 이은표의 아들을 모함했다. 아이의 위치가 곧 엄마의 위치인 상위동에서 다섯 엄마들의 살아남기 위한 심리전이 이어진다. 전반부부터 차곡차곡 쌓아 올린 서사로 더욱 치밀하고 탄탄한 심리전을 예고하는 ‘그린마더스클럽’ 후반부의 시작은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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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김규리 사망 불러온 나비효과 '위기'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이 전 남자 친구와 현 남편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는다. 오늘(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7회에는 이요원(이은표)과 그녀의 전 남자 친구이자 죽은 김규리(서진하)의 남편인 최광록(루이)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부부 사이 예상치 못한 난관이 닥친다. 앞서 아웃사이더맘 김규리가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조용했던 상위동에도 거센 후폭풍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둘도 없는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던 이요원과 추자현(변춘희) 역시 사건의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고 이들 모두 김규리의 죽음과 조금씩 연루된 듯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그들을 둘러싼 의심의 눈초리는 더욱 거세졌다. 결국 추자현은 자신의 비밀을 숨기기 위해 이요원의 남편 최재림(정재웅)에게 김규리가 자살한 이유가 대학 동창인 이요원과 최광록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기 때문이라는 거짓을 고했다. 아내가 김규리의 대학 동창이라는 사실도 몰랐던 최재림이 이요원과 최광록의 과거 관계를 알 리 만무할 터. 최재림은 과감하게 아내 이요원에게 최광록과의 관계를 물으며 정면돌파를 시도할 조짐이다. 오랜 라이벌이었던 김규리와의 친분조차 남편에게 언급하지 않았던 이요원이 최재림에게 과거 연인이었던 최광록과의 관계를 털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김규리 부부와의 악연을 숨기기 위해 했던 거짓말이 이요원의 발목을 잡으면서 훈훈했던 부부간에도 균열이 발생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요원의 눈빛에서도 이 상황에 대한 심란함이 느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이도 저도 아닌 상황에 놓여버린 이요원이 과거와 현재 두 남자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SLL 2022.04.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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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김규리 충격적인 죽음…의심을 피할 자는 아무도 없다

김규리의 죽음으로 ‘상위동’ 모든 이들이 의심의 대상에 올랐다.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서진하(김규리 분)의 사망 사건에 ‘상위동’ 일대가 발칵 뒤집어졌다. 모두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진하의 죽음에 일조하거나 방조한 이들을 향한 의심도 커지고 있다. 먼저 이은표(이요원 분)는 ‘상위동’에서 서진하와 만난 이후 가장 큰 갈등을 빚었던 인물이다. 과거 학창시절부터 프랑스 유학길에서까지 차곡차곡 쌓아온 앙금은 재회 후 결국 터져버렸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우정은 소강과 분란을 반복하던 중 서진하가 이은표에게 자신의 전시회 서문을 부탁하며 사이가 다소 회복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전시회 당일 사람들 앞에서 무해한 얼굴로 수치를 주는 서진하에 이은표는 더 이상 믿을 수 없어진 친구를 향한 진심을 토로했다. 이어 서진하는 자신의 남편 로이(최광록 분)과 그의 전 여자 친구인 이은표가 부적절한 관계라고 오해하며 은표에게 전화로 폭언을 쏟아내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악화했다. 이후 이은표는 아파트 바닥에서 싸늘한 주검이 된 서진하를 발견한 첫 목격자가 된다. 서진하의 사망 이후 ‘타이거 맘’ 변춘희(추자현 분)의 행동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춘희는 초등 커뮤니티 내에서 서진하와 가까워지고 싶어 했으나 틈을 주지 않는 진하에 좀처럼 다가가지 못했다. 그런 춘희가 늦은 밤 의문의 가방을 들고 찾은 장소에서 서진하와 대면했다는 점은 정황을 의심스럽게 한다. 이어 서진하의 사망 소식을 접하자마자 그는 집에서 무언가를 다급히 숨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진하와 죽기 전 만났다는 것을 숨기고 혼란스러운 진술로 이은표를 의심하려는 변춘희가 감추려는 진실은 아직 예측할 수 없다. 그런가 하면 서진하의 남편 로이 역시 의심의 눈길에서 벗어날 수 없다. 서진하와 심하게 부부 싸움을 한 뒤 그런 참극이 벌어졌기 때문. 게다가 다툼 중 서진하가 내뱉은 “그래서 나만 두고 도망가려고?”란 말도 이들의 틀어진 관계를 암시한다. 이 밖에도 서진하의 사고 현장을 찍던 이웃이자 감독 오건우(임수형 분), 그런 남편을 묵인해주며 겉으론 입바른 소릴 하는 김영미(장혜진 분), 맘 카페에 악플을 남기던 박윤주(주민경 분) 등 모두에게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 과연 서진하가 죽던 그 날의 진실은 무엇일지, 충격적인 사망에 뒤집힌 ‘상위동’의 앞날은 27일 오후 10시 30분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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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김규리 사망에 이요원-추자현 갈등 4% 자체 최고

아웃사이더맘 김규리의 사망으로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에 거대한 파란이 몰아쳤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6회 시청률은 수도권 4%, 전국 3.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규리(서진하) 사망 사건이 돈독했던 이요원(이은표)과 추자현(변춘희) 사이까지 갈라놓으면서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에 분열이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밤 살벌한 싸움 끝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김규리의 모습에 충격에 빠진 이요원은 죽음의 원흉이 자신인 것 같은 죄책감에 몸부림쳤다. 그런 이요원을 달래주던 추자현도 김규리와 은밀하게 접촉했던 만큼 의심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 하지만 김규리 부부와의 과거를 모두 고백한 이요원과 달리 추자현은 그녀를 만났다는 사실을 감추며 물음표를 남겼다. 아웃사이더맘 사망 사건은 두 엄마 뿐만 아니라 상위동마저 뒤흔들었다. 그녀를 향한 악플을 달던 주민경(박윤주), 추자현과 김규리의 만남을 본 윤경호(이만수)는 서로 다른 이유로 초조함에 시달렸다. 그녀의 죽음이 공동체의 이기심 때문이라고 주장하던 장혜진(김영미)은 죽은 김규리를 몰래 촬영하는 남편 임수형(오건우)을 모른 체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상위동의 모든 인물이 수상한 상황 속 이요원의 남편 최재림(정재웅)은 수사를 계속하던 중 아내가 김규리와 대학 동창이었다는 예상치 못한 사실을 접했다. 남편의 다정한 위로에도 죄의식을 떨칠 수 없었던 이요원은 김규리가 어느 누구에게도 마음 둘 곳 없는 외로운 처지라는 사실을 알고 친구에 대한 미안함에 줄곧 눈물을 쏟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규리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마주친 사람이 추자현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녀를 향한 의구심이 고조됐다. 이 사실을 들은 이요원은 자신의 집으로 잘못 배달온 추자현의 우편 속 '죽어서도 너의 악행을 잊지 않을 것이다'라는 살벌한 편지를 떠올렸다. 이요원의 추궁에 추자현은 되레 김규리가 죽기 전 남편 로이(루이)와 이요원의 불륜을 의심, 그로 인해 죽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쏘아붙이며 그녀를 두렵게 했다. 아웃사이더맘 사망으로 온 동네가 시끄러운 가운데 상위동 엄마들의 목표인 거성대 영재원 시험 결과도 발표됐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이요원에게 주민경은 자신의 딸 수인과 이요원의 아들 동석은 붙고 추자현의 딸 유빈은 떨어졌다는 뜻밖의 결과를 전했다. 사망 사건은 잊고 합격의 기쁨에 젖은 두 가족과 달리 추자현의 집에는 짙은 침울함이 서렸다. 집안의 경사를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를 사들고 올라가던 최재림은 여러모로 심란한 추자현과 마주쳤다. 결국 추자현은 자신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김규리의 자살 원인을 남편과 대학 동창의 불륜 때문인 것 같다고 증언했다. 최재림이 추자현이 언급하는 대학 동창이 자신의 아내 이요원임을 알아챈 순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세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서로를 향한 혼란으로 가득한 이요원, 추자현, 최재림의 시선 교차를 끝으로 6회가 막을 내렸다. 과연 불륜 누명을 쓰게 된 이요원은 남편 최재림에게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절친했던 친구를 저버리면서까지 추자현이 지켜야 할 비밀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린마더스클럽' 7회는 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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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첫방 시청률 3%‥안방 입성 쾌조의 스타트

대한민국 엄마들이 모인 초등 커뮤니티 '그린마더스클럽'이 활짝 그 문을 열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1회 시청률은 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그린 라이트를 켰다. 이날 방송에는 이사 첫날부터 제대로 꼬여버린 신입맘 이요원(이은표)의 수난 가득한 상위동 입성기를 통해 엄마들이 모인 살벌한 초등 커뮤니티의 첫 출발을 알렸다. 이요원의 의미심장한 악몽으로 초반부터 의문을 남긴 '그린마더스클럽'은 바쁘게 돌아가는 상위동 엄마들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빽빽한 영어 단어를 외우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경악한 이요원과 조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 컨설턴트 현장에 모인 엄마들의 분위기가 대조를 이뤄 상위동 생활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초등 커뮤니티의 실세이자 옆집 이웃 타이거맘 추자현(변춘희)과 첫 만남을 제대로 망치면서 이요원의 상위동 생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를 들은 육촌 동생 주민경(박윤주)은 "첫인상 제대로 박았네"라고 박장대소하며 아이들이 같은 반이라는 사실과 상위동 엄마들만의 특별한 규칙까지 이야기해 그녀의 심란함에 불을 붙였다. 여기에 이요원은 아이 교육 방식을 묻는 추자현을 향해 "저는 그런 쪽 엄마는 아니라서요"라며 엄마들과 선을 긋는 답으로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고 결국 외딴 섬처럼 커뮤니티에서 소외되기 시작했다. 심지어 장난꾸러기 아들 동석이 추자현의 딸 유빈의 바이올린을 망가뜨리면서 두 이웃의 사이는 점점 멀어져만 갔다. 이요원의 상위동 신고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악몽의 주인공 김규리(서진하)와 예상치 못한 재회를 한 것. 딱딱하게 굳어버린 이요원과 달리 김규리는 "어떻게 이렇게 널 만나니?"라며 열띤 포옹으로 그녀를 반겼다. 하지만 남편과의 사진을 구경하던 이요원을 향한 김규리의 싸늘한 표정은 두 친구 사이에 대한 수상한 물음표를 남겼다. 화려하고 우아한 김규리의 모습과 자신의 초라한 행색을 비교하며 자괴감에 빠진 이요원은 다시금 강의에 나가보려 고군분투했지만 이마저도 무용지물이 됐다. 이사 첫날부터 계속된 스트레스가 열병으로 번졌지만 열에 들끓는 와중에도 아이들을 학교에 등교시키기 위해 움직이는 이요원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안겼다. 흐려지는 시야 속에서 김규리의 남편 로이(루이)를 마주친 이요원은 순간적으로 그와의 뜨거웠던 과거를 떠올렸다. 갑작스레 끼어든 기억은 앞서 냉장고에 붙은 김규리와 로이 부부의 사진을 보는 그녀의 눈빛이 흔들린 이유를 짐작케 했다. 같은 시각 김규리도 이요원과 자신이 담긴 사진을 찢어버리며 서늘한 눈빛을 보내 이들의 관계에 의문을 더했다. 과연 얽히고설킨 세 남녀 사이에 숨겨진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린마더스클럽'은 떠오르는 교육 특구 상위동에 입성한 이요원과 엄마들의 일상을 그리며 진한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엄마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조용하지만 치열한 기싸움을 그려내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과 현실감 가득한 설정, 이를 표현하는 섬세한 연출이 조화를 이뤘다. 2회는 오늘(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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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추자현-김규리-장혜진-주민경, 위험한 관계망

떠오르는 교육특구 상위동 동네 이웃들의 위험한 관계망이 공개됐다. 4월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에서 다섯 가족의 관계가 담긴 인물관계도로 흥미진진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는 것. 먼저 상위동에 입성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맘 이요원(이은표)는 남편 최재림(정재웅)과 동석, 동주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바깥일로 바빠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 무심하지만 다정한 남편 최재림 덕에 이요원은 처음 접해보는 초등 커뮤니티의 살벌한 신경전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는 중이다. 신입맘 이요원이 무사히 상위동에 적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녀의 옆집에 사는 타이거맘 추자현(변춘희)은 의사 남편 최덕문(김주석)과 함께 똑똑한 아들 영빈과 영재 딸 유빈까지 완벽한 가족으로 동네 학부형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이렇게 남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추자현 가족에게도 고충은 있을 터. 초등 커뮤니티의 1인자 자리를 유지하기 위한 살벌한 고군분투를 예감케 한다. 그런가 하면 김규리(서진하)는 프랑스인 남편 로이(루이 브뉘엘) 사이에서 언어 영재 아들 앙리를 두고 있다. 상위동 내 모든 엄마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맘 커뮤니티에 나타나지 않는 아웃사이더맘으로 그녀를 둘러싼 모든 것은 베일에 가려져 있어 미스터리한 김규리 패밀리의 일상이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스칸디맘 장혜진(김영미)은 영화감독인 남편 임수형(오건우)과 함께 새봄, 줄핀 두 아이를 자연친화적으로 키우는 중이다. 남다른 학구열을 자랑하는 상위동에서 지나친 사교육과 선행학습을 반대하며 다른 길을 걷는 장혜진 가족의 행보가 동네에 불러올 후폭풍을 짐작케 한다. 여기에 상위동의 유일한 빌라족인 알파맘 주민경(박윤주)은 제약회사 영업사원인 윤경호(이만수)와 똑똑한 딸 수인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며 교육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딸을 위해서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주민경과 달리 정경호는 막대한 학원비가 버거운 상황. 서로 다른 교육관을 가진 박윤주 부부가 의견 차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섯 가족에게 숨겨진 저마다의 사연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동네 이웃 사촌 간의 엉킨 화살표가 의문을 더한다. 이요원과 과거 연인이었던 로이가 김규리의 남편으로 나타난 것. 복잡하게 얽힌 세 남녀의 과거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을지 수상한 물음표를 남긴다. 이와 함께 이요원과 옆집 엄마로 연결된 추자현이 장혜진과는 동네 앙숙으로 이어져 있어 물고 물린 이들의 관계성도 이목이 쏠린다. 별로 마주칠 일 없어 보이는 개성 강한 다섯 가족이 상위동으로 모여 어떻게 얽히고설키게 될지 이들의 만남이 성사될 '그린마더스클럽'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2.03.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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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윤경호-최재림-임수형-로이, '그린마더스클럽' 5色 남편

JTBC 새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측이 매력만점 남편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년 방송될 예정인 '그린마더스클럽'은 '녹색어머니회'로 대표되는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아이 엄마'라고만 생각했던 옆집 엄마들의 허를 찌르는 비밀이 드러나며 어른들의 진짜 우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요원(은표 역), 추자현(춘희 역), 김규리(진하 역), 장혜진(영미 역), 주민경(윤주 역)이라는 막강한 멀티 캐스팅을 완성한 가운데 이규한(주석 역), 윤경호(만수 역), 최재림(재웅 역), 임수형(건우 역), 로이(루이 역)가 이들의 남편 군단으로 변신한다. 먼저 배우 이규한은 추자현의 남편이자 극 중 마취과 의사 주석 역을 맡는다. 모든 사람을 자신의 발 아래로 보는 오만한 남자인 그는 사실 과외를 몇 십 개나 받으며 의사로 만들어진 마마보이다. 장르불문 차진 캐릭터 소화력을 가진 이규한 표 미워할 수 없는 열연이 기다려진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임팩트를 남기고 있는 배우 윤경호는 주민경의 남편 만수 역으로 분한다. 소심하고 수동적인 회사원인 만수는 퇴근 후 맥주와 함께 TV를 보는 게 유일한 낙인 인물. 아이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아내의 교육열을 버거워한다. 사상 첫 드라마 도전에 나선 뮤지컬 배우 최재림은 이요원의 남편이자 경찰대 출신 강력반 형사 재웅 역을 소화한다. 눈치는 없지만 감정 표현에 솔직한 귀여운 구석이 있다. 하지만 일을 할 때만큼은 몰두해 날카로운 눈을 빛내는 표범 같은 남자다. 작품마다 신스틸러로 활약한 배우 임수형은 장혜진의 남편 건우 역으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낸다. 건우는 한 때 천재 영화 감독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지금은 시나리오를 쓴답시고 방구석에만 박혀 있는 신세. 오랫동안 풀리지 않는 일에 까칠함까지 업그레이드 됐다. 핫한 모델 출신의 신인 배우 로이는 김규리(진하)의 남자로 눈도장을 찍는다. 김규리의 남편이자 제약회사 GM인 루이 역을 맡는 것. 특히 이국적인 분위기는 극 중 배우 뺨치는 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 한국계 프랑스인 로이와 똑 닮은 싱크로율을 예고한다. 이요원과 최재림, 추자현과 이규한, 김규리와 로이, 장혜진과 임수형, 주민경과 윤경호는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다섯 쌍의 부부로 호흡한다. 엄마들 간의 색다른 워맨스를 통해 또 한 번의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직감케 하는 가운데 남편들 역시 어떻게 얽히고설킬지 이들의 흥미로운 관계성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JTBC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그린마더스클럽'은 총 16부작 미니시리즈로 2022년에 편성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구, 더뮤지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2021.07.0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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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마담' 이철하 감독X이선빈 오늘(18일) '퐁당퐁당' 나들이

'오케이 마담' 이철하 감독과 이선빈이 라디오에 동반 출연한다.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개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이철하 감독과 이선빈은 18일 오전 9시 방송되는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을 통해 뜻밖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 드릴 수 있는 말은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라’는 말뿐이다”라고 전할 정도의 특별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이선빈은 이철하 감독과 함께 개봉 전에는 말할 수 없었던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촬영 에피소드 등을 속 시원하게 밝힐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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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전도연 웃긴 유재석부터 후배들 챙긴 김혜수까지

'56회 백상예술대상'에는 반가운 만남이 많았다. 내로라하는 최고의 스타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안부를 주고 받고, 축하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풍경을 자아냈다. 배우 전도연과 개그맨 유재석이 각각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특별취재반 / 2020.06.05/ 유재석 "도연씨, 우리 말 놨었어요"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MBC '놀면 뭐하니'로 남자 예능상을 받은 유재석이 대학 동기인 전도연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그는 "나도 뵙기 힘든 스타들이 많아서 인사드릴까 멈칫했다"면서 "반가운 얼굴들이 많다. 희애 누나, 혜수 누나 존경하는 누나들 만날 수 있어 좋다"고 인사했다. 이어 "전도연씨는 나와 대학교 91학번 동기다. 자주 뵐 수가 없어서 정말 오랜만에 '도연아 너무 오랜만이다' 했더니 '저두요'라고 해서 제가 좀 (민망했다). '도연씨, 우리 말 놨었어요'라는 그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고 반가웠다는 이야기 전하고 싶다"고 말해 전도연을 비롯한 장내를 웃겼다. 손예진 찾아간 정해인1부가 끝나고 짧은 쉬는 시간 동은 정해인은 손예진의 자리로 이동했다. 정해인의 인사에 반갑게 맞이한 손예진. 5분 이상 꽤 긴 대화를 주고 받으며 훈훈한 선후배 사이를 드러냈다. 이들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후 오랜만의 투샷을 보여줬다. 극중에서 친구 누나에서 연인으로 호흡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던 두 사람이기에 백상예술대상 특별취재진 카메라도 이들을 바로 포착했다. 서이숙 "지선생, 축하해요"서이숙이 연극부문 백상 연극상 시상사로 무대를 밟았다.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미소를 지으며 마이크 앞에선 그는 "안녕하세요 서이숙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주변에 "안녕"이라고 인사했다. JTBC '부부의 세계'로 호흡한 김희애에게는 "지선생, 축하해요"라며 극중 말투로 TV부분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희애에 응원을 전했다. 김희애는 배우석에 앉아 양손을 열렬하게 흔들며 서이숙의 축하에 화답했다. 후배들 챙긴 김혜수김혜수의 존재감으로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장이 환해졌다. 후배들은 김혜수 앞에서 팬심을 드러냈고 김혜수는 따뜻한 미소로 한 명씩 눈을 맞췄다. 1부 쉬는 시간에도 김혜수의 부드러운 면모가 이어졌다. 예상하지 못한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는 이광수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축하한다는 말을 건넸다. 이광수는 고개를 연신 숙이며 김혜수에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쉬는 시간 동안 백스테이지까지 함께 이동했다. 백스테이지로 이동하기 앞서 김혜수가 먼저 들른 곳이 있었다. 바로 1부 특별무대를 꾸민 아역들이 모인 공간.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으로 사랑받은 김강훈,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아들 우주 역의 김준, '이태원 클라쓰' 오혜원 역의 최유리, '호텔 델루나' 어린 장만월 역의 김규리, 영화 '기생충' 다송이 역의 정현준은 이적의 '당연한 것들' 무대를 멋지게 소화했다. 아역들의 무대에 뭉클한 미소를 보였던 김혜수는 씩씩하게 노래하고 내려와 엄마 품에 안긴 김준에 "몇 살이에요?"라고 물어보며 "너무 잘했고 멋졌다"며 함께 기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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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끝!" ★들 각양각색 인증샷 '4.15 총선=봄날의 축제'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투표향이 느껴진거야"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사전투표가 지난 10일과 11일 전국 3508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 가운데, 발빠르게 투표에 임한 스타들의 인증샷이 주말내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017년 5월 대선에 이어 올해 4월 총선까지 '봄날의 파란 하늘'과 함께, 이제는 축제이자 이벤트가 된 '선거'다. 10일과 11일 스타들은 개성 넘치는 저마다의 스타일로 투표 완료를 인증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와 비닐장갑으로 꽁꽁 싸맨 완전무장 패션(?)이 유독 눈에 띄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행되고 있는 시기, 이번 투표는 '합법적으로' 잠깐의 콧바람을 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지금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대한민국의 투표소. 선거는 축제다. 파란을 일으키자'라고 위풍당당하게 외친 김의성은 스머프도 울고 갈 새파란 패션으로 가장 먼저 주목 받았다. 뒤를 이어 파란 의상은 물론, 비닐장갑 사이에서도 빛나는 파란 네일아트로 네티즌들을 빵 터지게 만든 조권 역시 스타 중의 스타가 됐다. 의미있는 멘트를 남긴 스타들도 있다. 김규리는 '나의 한 표가 나의 삶을 바꾸고 우리들의 미래를 바꿉니다. 대한민국 시민으로서 주어지는 의무이자 권리'라고 강조했고, 김지훈은 투표 방법을 상세하게 적시해 눈길을 끌었다. 20년만 모교에서 투표를 마친 이기우는 "만개한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의 국민 의식. 참정권을 더욱 빛나게 해준 질서와 배려. 질서 왕국. 양보 왕국. 코로나19 아웃"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최불암·정우성·박서준·신민아·여진구·아이유(이지은)·김강우·이다희·김정난·오나라·정유미·이시언·유선·이초희·강예슬·김예원·임기홍 등 배우들과, 진태현·박시은, 김소현·손준호, 김가연·임요환 등 스타 부부, 이적·이창민 등 가수들도 투표를 함께 했다. 아이돌도 나섰다. EXID 하니를 비롯해 B.A.P 출신 문종업, 하성운, 그룹 CLC, 원어스, 시그니처, 엘리스, 펜타곤(펜타곤 여원·우석·진호·키노·홍석), (여자)아이들(미연·소연·수진)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생애 첫 투표에 참여한 스타들도 있다. 2001년 생 트와이스 류진·채령은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고, CIX(BX·승훈·배진영·용희·현석) 멤버들은 “첫 투표! 우리 같이 투표해요"라며 신기해 했다. 또 '미스터트롯' 출신 남승민은 "드디어 선거권을 가졌다"며 이찬원·황윤성과 인증샷을 공개, 2002년생 유선호도 의미있는 첫 투표에 임했다. 영향력 있는 스타들의 인증샷은 그 자체만으로도 투표 독려가 된다. 관계자는 "SNS 투표 인증샷이 젊은층에는 하나의 이벤트이로 자리매김하면서 투표율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이 바람이 15일 공식 선거일까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준 투표 인증샷은 투표 도장은 물론 엄지손가락, 브이(V)자, 오케이 등 손가락 포즈도 가능하다. 지난 20대 총선까지는 인증샷 손가락 사용이 불법이었지만,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부터는 선거 당일에도 인터넷, 메시지 등 선거운동이 가능해지면서 허용이 풀렸다. 다만 기표소 안에서 인증샷을 찍는 행위는 금지다. 올해는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하는 예외가 발생한 만큼 웬만하면 끝까지 벗지 않은 것도 추천한다.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치인 26.69%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6시에 시작해 11일 오후 6시에 마감된 사전투표에 총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1174만2677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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