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큐♥' 김나영, "애들 없어 새벽에 귀가..술 마시고 토해" 신당동 투어 중 돌발 고백
방송인 김나영이 신당동에서 자유를 즐기는 모습으로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그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냥걸었어 신당동 힙당동 가서 실컷 먹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보였다.해당 영상에서 김나영은 요즘 핫플로 떠오르는 신당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이어 "신당동이 완전 힙하다고 하더라. 힙당동이다. 이 시장에서는 나를 되게 몰라본다. 방탄소년단이 와도 못 알아볼 거다"라며 즐거워했다.잠시 후 시장을 걷던 김나영은 붕어빵을 먹으면서, "난 입부터 먹는다. 입부터 먹으면 도발적인 사람이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갑오징어구이를 파는 신당동 맛집으로 향했다. 오픈하자마자 들어간 김나영은 생맥주를 시키며 낮술을 시작했다. 김나영은 "세상에 이렇게 두툼한 오징어가 있냐. 마른오징어 맛인데 부드럽고 촉촉하다. 너무 신기하다"라며 안주를 먹으며 감탄을 연발했다.그러다 "아들 이준이가 태권도를 너무 배우고 싶어 한다. 어제 처음으로 태권도장에 갔다. 너무 귀엽다. 도복이 아직 없다. 자기 형한테 가르쳐준다"라며 영상을 보여줘 '아들바보' 면모를 드러냈다.식사를 마친 김나영은 봄나물 쇼핑을 했다. 냉이, 방풍나물, 달래를 구매했으며, "힙당동에서 물건을 제일 많이 들고 다니는 사람 같다"며 민망해했다.잠시 카페에 들른 김나영은 "500원 추가해서 아몬드 우유로 마신다. 그 정도 여유는 있다. 커피 주문할 때 '아몬드 밀크로요'라고 말하면 내가 있어 보이는 것 같다. 500원 정도의 여유가 있는 사람 느낌이다"라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겼다.
이어 "힙당동이 마음에 든다. 도시인 같지 않냐. 이런 걸 항상 즐기는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다. 여행 온 느낌이다"라면서 "밤에도 오고 싶다. 새벽까지 집에 안 들어가고 취해서 아침에 들어가고 싶다. 마지막으로 그런 게 언제냐. 지난 달이다. 신우, 이준이가 이모할머니 집에 갔을 때 새벽에 집에 들어갔다. 술 마시고 토했다"고 솔직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나영은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1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