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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IS 피플] 키움팬에 미안한 이적생, 이호준 코치도 인정한 타격 메커니즘...'이적생 성공사' 예고

이주형(22)이 무주공산인 키움 히어로즈 좌익수 주전 후보로 급부상했다. LG 트윈스 소속이었던 이주형은 지난달 29일 키움으로 이적했다. LG는 이주형과 신인 우완 투수 김동규 그리고 2024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1라운드)를 내주고, 선발 투수 최원태를 영입했다. 이주형은 이적 당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치르는 키움의 선발 라인업(7번 타자·좌익수)에 이름을 올렸다. 3회 말 첫 타석에 나선 그는 “홈팬 향해 인사해야지”라는 상대 팀 포수 강민호의 귀띔을 듣고서야 헬멧을 벗어 고개를 숙일 정도로 긴장했다. 하지만 이어진 상대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과의 승부에서 깔끔한 중전 안타를 쳤다. 이주형은 이튿날(7월 30일) 삼성전에서는 6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상대 선발 투수 백정현을 상대로 홈런성 타구를 쳤다. 삼성 중견수 김현준의 호수비에 잡혔지만, 호쾌한 정타를 생산했다. 2사 2루에서 나선 6회 타석에선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적시타 3루타를 쳤다. 키움 외야진은 로니 도슨(중견수)과 이형종(우익수)만 고정이다. 박찬혁, 임병욱 등 젊은 선수들이 주전 좌익수 경쟁 중이다. 키움은 이주형에게 당분간 선발 출전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그게 팀의 선택에 명분을 부여하는 길이기도 하다. 일단 이주형은 첫 두 경기에서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홍원기 키움 감독도 “장점만 보인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주형은 2020년 2차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3순위)에서 LG 지명을 받은 유망주였다. 2019년 9월 부산 기장군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에서 한국의 동메달을 이끈 주역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이주형을 지도한 이호준 LG 타격코치도 그의 깔끔한 타격 메커니즘에 높은 평가를 하며 “절대 타격 자세를 바꾸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이주형은 그동안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LG 1군 외야진 선수층이 너무 두꺼웠기 때문이다. 키움 이적은 이주형에겐 기회다. LG 주장 오지환은 이적 확정 뒤 짐을 정리하는 이주형에게 “위로가 아닌 축하를 해줘야 할 것 같다. 더 좋은 기회가 열려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주형은 “에이스급 투수(최원태) 대신 나와 (김)동규 같은 신인급 선수가 와서 키움팬에게 죄송하다”라는 속내를 전하면서도 “키움팬에게는 ‘열심히 하는 선수’가 아닌 ‘잘 하는 선수’라는 인상을 주고 싶다. 경기 체력을 더 보완해야 한다. LG에서 뛸 때보다 두 배 더 잘 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7.3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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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온앤오프', 엄정화→김동규 라인업 공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가 출연진 라인업을 6일 공개했다.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 속 사회적 나(ON)와 개인적 나(OFF)를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내는 ‘사적 다큐’ 예능이다. 새단장을 끝낸 '온앤오프'는 엄정화와 성시경이 진행을 맡고 초아, 윤박, 넉살이 출연을 확정했다. 첫 방송에 앞서 출연진 케미스트리와 라인업이 공개됐다. 인사와 함께 등장한 엄정화는 터프한 'OFF' 그리고 성시경과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눈길을 끌었다. 3년만에 예능에 복귀한 초아 또한 꾸밈 없는 모습, 여느 또래처럼 주식에 일희일비하는 'OFF'를 선보이며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게스트 라인업도 공개됐다. 오는 16일 첫 방송에는 차청화가, 23일 2회에는 박태환, 청하, 김동규가 등장할 예정이다. 차청화는 tvN 토일극 '철인왕후'에서 최상궁 역을 맡아 코믹함과 감동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한때 전국을 웃고 울게 했던 마린보이 박태환은 정 많은 'ON'과 자연스러운 'OFF'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하는 편안함 그 자체인 'OFF'로 훈훈한 웃음을 전한다. 절친 다이아 정채연, 구구단 미나가 청하의 자연스러운 'OFF'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설 전망이다. '펜트하우스' 조비서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김동규는 예능 첫 출연에 나선다. 그는 닮은꼴 유병재와의 라이브 방송 등 드라마 바깥 'ON'과 'OFF'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온앤오프'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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