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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촌2’ 태양·동현배 母 “빅뱅 시절 방송 출연 안하기로 약속”

그룹 빅뱅의 태양, 배우 동현배의 어머니가 ‘효자촌2’에 입성했다.동현배와 그의 어머니는 지난 24일 첫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효자촌2’에 출연했다. 이날 동현배는 “설레면서 떨린다. 긴장도 된다”라며 어머니의 팔짱을 낀 채 등장했다. 동현배는 빅뱅 태양의 친형이다.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동현배는 “혼자 산 이후부터 아침, 점심, 저녁으로 어머니와 통화한다. 걱정이 되더라. 잘 주무셨을까? 심심하진 않으실까? 과한 건지 모르겠다. 저는 모르겠다. 어머니도 좋아하신다”라며 효자 면모를 뽐냈다. 어머니는 “60살 넘어서 처음이다. 옛날에 영배(태양) 아기 때 한 번 카메라 앞에 서보고 지금 처음이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빅뱅이 한창 활동한 시기에는 멤버들의 부모님이 방송에 출연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동현배 어머니는 출연 이유에 대해 “아들한테 효도도 받아보고, (방송을) 언제 해보겠나. 아들이 엄청 잘한다. 딸 같은 아들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제작진이 “첫째는 달, 둘째는 태양이고"라고 하자 어머니는 "달 아니다. 은하수다”라며 아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냈다.‘효자촌2’는 진정성 있는 효를 담아낸 24시간 밀착형 효(孝) 버라이어티다. MC로는 데프콘, 테이, 홍현희가 배치됐고 출연진으로 이재원, 동현배, 강남, 제이쓴, 윤지성, 김동현이 자신들의 어머니와 동행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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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설민석·최태성·정승제… 예능에 스타강사로 지식 더하기

보는 재미에 지식까지 더하는 예능 강연 프로그램들이 부쩍 늘었다. 깊이있는 지식을 전달하는 젊은 세대들을 겨냥한 예능 강연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방송가에 강연자가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가 인기를 끌면서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앞다퉈 나오고 있다. 한국사 강사 설민석, 한국사 큰 별 최태성, 수학의 신 정승제 등 익숙한 스타 강사들을 앞세워 젊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시도다. 먼저 1일 첫 방송된 MBN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의 사생활’(‘그로신’)은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복귀로 화제를 모았다. 이 프로그램은 고전 필독서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숨겨진 유머, 교양을 전하는 프로그램. 스타 강사 설민석과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가 배우 한가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젬마와 함께 신화 속 에피소드를 낱낱이 파헤친다. 신들의 권력 투쟁부터 인간들의 탄생과 사랑 이야기까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기 쉽게 풀어내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설민석 강사는 “처음 역사를 접했을 때의 마음가짐으로 연구에 매진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교수가 강사로 출연해 세계사 에피소드를 강의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스핀오프도 등장했다. 지난 4월 첫 방송된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는 한국사 1타 강사 최태성이 이끄는 역사 스토리텔링쇼로, 한국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태조 이성계 편을 시작으로 연산군, 어우동, 궁예 등 다양한 주제의 한국사를 보다 쉽게 스토리텔링하며 폭넓은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인 김동현과 조나단, 장예원이 패널로 출연해 역사를 잘 모르는 시청자 입장에서 질문을 던진다. 국어, 영어, 수학을 기초부터 배우는 예능도 있다. KBS Joy의 ‘내일은 천재’는 방송인 전현무가 ‘브레인 가이드’로 출연해 배우 김광규, 야구선수 출신 김태균,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공부 천재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유명 수학 강사 정승제는 사칙연산, 지수의 법칙 등을 출연진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국어 강사 김민정은 맞춤법부터 실전 활용까지 출연진에게 미션을 제시하며 가르쳐 나간다. 특히 출연진들은 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점차 발전해나가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의 응원을 받고 있다. 11월 9일 첫 방송하는 MBC ‘일타강사’는 스포츠, 문화, 연예 등 분야별 최고의 인기 강사들이 방송인 이용진, 홍현희, 배우 김호영과 함께 풀어가는 신개념 강의 프로그램이다. 1회에는 축구 해설위원 박문성이 출연해 한국 월드컵 전쟁사를 다룬다. 스타 강사들이 풀어내는 상식과 역사뿐만 아니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흥미를 끄는 이야기들로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젊은 시청자들은 온라인 수업으로 만나던 유명 강사를 TV에서 만나게 돼 반갑다는 반응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요즘 같은 콘텐츠 과잉 시대에 강연 예능은 단시간에 알짜배기 내용을 전한다. 특히 10~20대는 온라인 학습에 익숙해진 세대여서 강연 프로그램이 친숙하다”며 “강의만 듣는 형식이라면 지루할 텐데 시청자 입장을 대변하는 패널들이 나오는 점도 재미를 높이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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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국대' 이원희, 복귀전 앞두고 돌발 상황? 페이스메이커 긴급 소집

“큰일 났는데, 어떡하지” vs “무슨 일이야? 당황스럽네” ‘국대는 국대다’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가 유도 레전드 이원희의 복귀전 일주일 전, 제작진의 호출로 ‘긴급 소집’된다. 11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14회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유도 그랜드슬래머이자 대한민국 최다 연승 기록 보유자, 아테네올림픽 유도 –73kg급 금메달리스트인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의 복귀전이 펼쳐진다. 특히 그는 자신의 ‘직속 제자’이자 현역 국가대표 선수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는 것은 물론,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현역 복귀’ 계획까지 발표해 크나큰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는 상황. 그런데 제작진은 본 경기 일주일을 앞두고, 돌연 페이스메이커 5인방을 호출해 그 전말에 관심이 쏠린다. 전현무 등 모두가 “무슨 일이야?”라며 어리둥절해하는 가운데, 제작진이 긴급 발표한 소식을 접한 김민아는 “교수님 어디 계시지? 걱정이다”라며 다급하게 이원희의 훈련장을 찾는다. 지도에 열중하고 있는 이원희를 만난 김민아는 “소식을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이라며 어렵게 말을 꺼내고, 이를 들은 이원희는 “당황스럽네”라며 탄식한다. 영상으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페이스메이커들 또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안절부절 못한다. 14년 만의 복귀전을 준비하던 이원희에게 닥친 돌발 변수가 무엇일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이슈에 모두가 발 빠르게 움직이며 상황을 정리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현역 국가대표로의 복귀를 선언한 이원희가 누구보다 진지한 자세로 경기를 준비했는데 돌발 변수에 심란해하기도 했다. 과연 이원희가 초유의 상황을 극복해 복귀전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이원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경기가 펼쳐지는 ‘국대는 국대다’ 14회는 11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이지수 2022.06.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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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국대' 44세 이원희, 집에서도 아내와 홈트...진짜 국대 복귀하나?

‘한판승의 사나이’ 유도 레전드 이원희가 MBN ‘국대는 국대다’를 통해 ‘현역’ 복귀를 전격 선포하며 손에 땀을 쥐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4일 방송한 MBN ‘국대는 국대다’ 13회에서는 대한민국 유도 최초의 그랜드슬래머이자 아테네올림픽 유도 –73kg급 금메달리스트인 이원희와 ‘대한민국 유도의 미래’ 현역 선수와의 ‘맞대결’이 선포된 데 이어, 현역을 압도하는 이원희의 기량 테스트 현장과 오로지 ‘운동’에만 몰두하는 하드 트레이닝 과정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구 최강의 유도 선수, 은퇴 14년 만에 돌아온 레전드 중 레전드”라는 소개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원희는 여전히 다부진 몸과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 “살아 있다”는 반응을 자아냈다. 2003년 한 해 동안 48연승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최다 연승을 달성, 그중 44번을 ‘한판승’으로 마무리한 ‘대기록’의 소유자이기도 한 그는 “연습을 할 때도 머릿속에 늘 한판으로 넘겨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경기마다 기술을 다르게 써서 이기려고 노력했다”며 ‘어나더 레벨’의 투지와 끈기를 드러냈다. 이어 이원희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영상을 시청한 후, “오랜만에 애국가를 들으니 찡하다”며 잠시 추억에 젖었다. 또 다른 도전인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2006 도하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지켜본 후에는 “상대인 일본 선수와 평소 친하게 지냈는데, 경기 전에는 모른 척하며 견제하더라. 어깨를 툭 쳤더니 긴장해서 얼어 있는 게 느껴졌다”는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해당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인대가 끊어지고 발목뼈가 부러져 썩어 있다는 사실을 아시안게임 이후 알게 됐다”고 덤덤히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자리에서 이원희는 ‘국국대’ 경기를 통해 ‘현역 국가대표’로 복귀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이전부터 국대 복귀를 향한 마음속의 숙제가 남아있었다”며 “긴장감 있게 경기를 준비해 몸 상태를 끌어올려, 마흔넷의 나이에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도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이 안 나온 게 10년”이라며, 다시 한번 금메달을 목표로 한 이원희의 자신감에 전현무, 배성재, 홍현희, 김동현, 김민아 등 다섯 페이스메이커들은 “역대 레전드 중 제일 세다”며 찐 감탄했다. 이어진 기량 테스트에서 이원희는 상체 힘을 키우는 10m 밧줄타기 훈련에서 잔뜩 성난 복근과 등근육을 드러내며, ‘초스피드’로 정상에 등반해 모두를 실성하게 만들었다. 또 다른 기술 훈련인 도복 턱걸이 또한 손쉽게 스무 개를 달성했다. 주특기인 빗당겨치기를 비롯해 배대뒤치기, 누르기 등 각종 유도 기술 또한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현역 때와 똑같은 ‘클래스’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원희는 ‘국가대표 복귀전’의 대결 상대를 향해, “나에게는 새로운 도전인데, 멋있는 경기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며칠 뒤, 이원희는 자신의 ‘복귀전’ 티켓을 들고 애틀란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기영,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미정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대체 왜 복귀를 하려는 것이냐,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그러나 이내 “외국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술로 승산이 있는 만큼 초반에 승부를 보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이원희는 “너무 빨리 끝나서 분량이 안 나올까 걱정”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후 전기영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전기영은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실전용 기술들을 이원희에게 아낌없이 전수해줬다. 복귀전 55일을 남기고는 모교인 용인대에서 현역, 국대 선수들과 똑같이 합동 훈련을 받았다. 여기서 그는 현역 중 가장 뛰어난 선수와 함께 밧줄타기 대결을 벌였는데, 놀라운 스피드와 힘으로 현역을 제압했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1:1 대결에서도 연신 ‘한판’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이원희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이자 –60kg급 국내 1위인 이하림과 1:1 시합을 진행, 접전 끝에 한판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이하림은 “너무 강력하다, 나는 못 이긴다”며 혀를 내둘렀다. 집에 돌아와서도 이원희는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탁구 국가대표 출신인 아내 윤지혜와 집에서도 하드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그러다 며칠 뒤, 체육관에서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후배 조준호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조준호는 이원희의 훈련 파트너를 자처, 2:1 훈련을 진행한 뒤 “다시 유도 국가대표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어그로’를 끄는 줄 알았다”고 솔직히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많은 유도인이 두 사람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오늘 훈련을 해보니 시합을 해볼 만 하다”는 조준호의 응원에 힘입어, 이원희가 ‘자신만의 유도’로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한판승의 사나이’의 카리스마는 여전하군요! 포스 넘치는 등장과 과거의 영광에 취해 있지 않은 모습에 또 한 번 치었네요”, “레전드의 마지막 경기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경기라니, 벌써부터 심장이 쿵쾅거립니다”, “현정화 레전드에 이어 복귀전에서 승리할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이원희의 현역 복귀 전초전까지 성사시키다니, ‘국대는 국대다’의 섭외와 기획력, 대단합니다” 등 뜨거운 피드백을 쏟아냈다. ‘유도 레전드’ 이원희와 ‘대한민국 유도의 미래’ 현역 선수와의 맞대결은 오는 11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국대는 국대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이지수 2022.06.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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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모태범, 미모의 발레리나 임사랑과 핑크빛? 소개팅 성공~

‘신랑수업’ 모태범이 발레리나 출신 임사랑과 전격 소개팅에 나서며, 실제상황 100% ‘현실 중계’로 극강의 몰입감을 안겼다. 25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회는 2.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신랑수업’ 최초의 소개팅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은 인생 선후배 영탁과 김응수의 ‘우당탕탕’ 낚시터 회동, 박태환과 10년 지기 여사친 안세현의 알 듯 모를 듯한 ‘썸’ 데이트, 모태범과 임사랑의 설렘 가득한 소개팅 현장이 연달아 펼쳐지며 화제성을 싹쓸이했다. 영탁은 김응수가 전날부터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낚시터로 향했다. 낚시가 처음인 영탁은 지루한 시간을 보내던 중 김응수에게 “낚시로 배울 수 있는 게 뭐죠?”라고 물었다. 김응수는 “인내심 없이는 결혼을 못 하지”라고 즉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곧 김응수는 “아내 외에는 여자를 만나본 적이 없다”며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방송 작가였던 아내가 연극배우인 나를 취재하러 왔다 사랑이 싹텄다”라며, “벌이가 많지 않아 결혼을 포기한 상태였는데,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가 서울로 올라와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극적 스토리를 들려줬다. 장소를 옮긴 뒤 영탁은 직접 캔 쑥을 넣은 된장찌개에 맛있게 구운 삼겹살을 차려 김응수에게 대접했다. “맛있어서 자꾸 들어간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운 김응수는 “내가 바로 가정 생활의 교과서”라며 본격 신랑수업에 나섰다. 김응수는 “연극배우 시절 연봉이 30만 원이라 처갓집에 얹혀살았다. 이후 큰딸이 태어나,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3년을 거절했던 드라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응수는 ‘생존’을 위한 필살 애교를 시전하며, “사극에서는 좌의정 밑으로 해본 적 없는데, 집에서의 배역은 오로지 ‘하인’”이라는 명언을 남기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박태환은 설레는 마음으로 누군가를 픽업하러 나섰다. 박태환의 차에 탄 사람은 10년 지기 ‘찐친’인 접영 여신 안세현이었다. 여섯 살 나이 차인 두 사람의 모습에 전 출연진들은 “완전 딱이다!”, “애써 웃음을 감추지 말라”라며 ‘망붕’을 가동했다. 이어 두 사람은 미묘한 분위기 속 옷가게로 향해 쇼핑을 했다. 여기서 박태환은 안세현의 옷을 직접 골라주며, 무릎까지 꿇은 채 허리 핏을 잡아줘 ‘썸’ 논란을 재점화했다. 쇼핑을 마친 이후로도 두 사람은 포토 부스에서 커플 사진을 찍고, 오락실에서 저녁식사 내기를 건 농구 대결에 돌입하며 달달함을 뽐냈다. ‘버저비터’로 아쉽게 패배한 박태환은 안세현이 좋아하는 초밥집으로 향해 함께 식사를 즐겼다. 식사 도중 두 사람은 화제의 ‘깻잎 논쟁’ 변형인 ‘애인 차에 직장 동료가 블루투스를 연결해도 된다’, ‘애인, 친구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내가 먼저 빠질 경우 친구와 애인 단둘이 술을 마셔도 된다’ 등에 대해 격한 토론을 나누며 서로의 연애관에 대해 파악했다. 마지막으로 박태환은 안세현에게 자신의 신랑 점수를 물었고, 안세현은 “원래 95점이었는데, 오락실에서의 승부욕 때문에 90점~”이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에 박태환은 “깎인 5점을 다시 채워야겠다”며, 안세현이 옷가게에서 망설이다 구매하지 않은 옷을 깜짝 선물했다. 상상도 못한 이벤트에 모두가 “다시 볼수록 ‘심쿵’!”이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한편, 모태범은 ‘신랑멤버’ 첫 주자로 소개팅을 하게 돼, 다른 멤버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만남 일주일 전부터 그는 다이어트를 하고, 생애 첫 염색을 하며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했고, 완벽한 비주얼로 소개팅 장소에 나갔다. 상대방을 초조하게 기다리던 모태범은 김동현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주선자에게 이름과 만나는 장소만 전달받고 나왔다”며 소개팅을 앞둔 긴장감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초반 5분 안에 승부를 내고, 칭찬을 많이 하라”고 소개팅 다경험자(?)다운 현실 조언을 건넸다. 잠시 후, 소개팅 상대인 임사랑 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늘씬한 키에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한 임사랑 씨는 모두의 ‘동공대확장’을 불러일으켰다. 모태범도 귀까지 빨개질 정도였다. “카페인이 필요하다”는 모태범은 바로 커피를 주문했고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대화를 나눴다. 여기서 임사랑 씨는 네 살 때부터 발레를 해온 발레리나임을 털어놨고, 둘 다 ‘운동’을 했다는 공통 관심사로 빠르게 친해졌다. 탄력 받은 두 사람은 테니스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며 ‘하이파이브’까지 했다. 하지만 모태범의 말실수로 분위기가 갑자기 싸해졌다. “이제 안 해본 것도 해보며 많이 경험하고 있다”는 임사랑 씨의 근황 이야기에, “그래서 지금 막 살아요?”라고 추임새를 넣어 임사랑 씨를 당황케 한 것. 이 현장을 지켜본 김원희와 홍현희는 “첫 소개팅 멘트로는 에러!”라고 지적했고, 모태범은 “그런 뜻이 아니었다”며 손사래를 쳤다. 잠시 후 그는 “같이 식사하실래요?”라고 용기 있게 ‘애프터 신청’을 했다. 이에 대한 임사랑 씨의 답변에 출연진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이들의 소개팅 결과는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묘하게 잘 어울리는 영탁X김응수 씨의 만남! 결혼생활 장인 김응수 씨의 찐 조언에 배꼽 잡았네요”, “어느덧 요리 실력이 일취월장한 영탁, 칭찬해!”, “유죄보이 박태환, 여사친 세현 씨에게 이렇게 다정하기 있기 없기?”, “‘썸’과 ‘찐친’ 사이의 어디쯤에 있는 태환 씨와 세현 씨의 데이트! 은근히 설렜습니다”, “사랑 씨를 만난 후 태범 씨의 눈에서 ‘하트’가 나오는 건 저만 목격한 건가요?”, “현실감 폭발하는 소개팅 현장이라 완전 몰입했습니다, 다음 주에 나올 애프터 결과, 완전 궁금해요!” 등 폭발적인 피드백을 보냈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2022.05.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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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문대성, "19년만에 내 한계 시험해 보고파" 복귀전 각오

“19년 만에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한국에 왔습니다.” MBN ‘국대는 국대다’가 세계 최초 태권도 그랜드슬래머 문대성의 19년 만의 ‘컴백’을 알리며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를 선사했다. 21일 방송한 MBN ‘국대는 국대다’에서는 2000년대 초반 세계를 휩쓸었던 태권도 선수 문대성과 4년 연속 국가대표 선발전 1위에 빛나는 ‘최강 현역’ 박우혁의 첫 만남을 담아낸 데 이어, 이들의 엄청난 괴력을 확인한 기량 테스트 현장과 하드트레이닝 과정이 연달아 공개돼 시선을 강탈했다. “올림픽 태권도 사상 유일무이 KO승”이라는 소개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한 문대성은 “19년 만에 복귀전을 치르기 위해 미국 버지니아에서 한국까지 14시간 비행기를 타고 날아왔다”며 여전한 ‘꽃미모’와 꿀성대 목소리로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를 사로잡았다. 이어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뒤후려차기 KO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영상을 지켜본 후, “당시 부상을 입어서 상대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왔는데, 그러다 빈틈이 보여서 기술을 썼다. KO를 직감했다”는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특히 그는 홈경기에서 KO패를 당한 상대에게 미안해서 위로의 말을 건네며 안아줬는데, 이 모습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아 아테네올림픽에서 페어플레이상을 받기도 했었다. 이에 대해 배성재는 “안아주면서 뭐라고 했냐?”라고 물었고 문대성은 “난 운이 좋았을 뿐이었다고 말했다”고 해, 인성까지 ‘금메달’인 문대성의 위엄을 보여줬다. 아테네올림픽 이후 어마어마한 인기를 구가했던 시절에 대해서도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그는 “당시 팬카페 회원이 2만 명이었다”면서, 앙드레김 자선 패션쇼에서 선보였던 ‘엔딩 포즈’를 즉석에서 재현해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연예계 진출 제의를 비롯해 중국 액션 영화 출연 제의, 일본 격투기단체 K1에서 2년에 계약금 20억을 제안했던 일화도 털어놨다. “당시엔 태권도 외에 다른 길을 생각하지도 않았고, 격투기로 무대를 옮기게 되면 그간 태권도를 해온 의미가 퇴색될까봐 거절했다”는 소신을 밝힌 문대성은 “지금은 다른 분야에서 제의가 오면 도전할 생각이 있다”고 말해 페이스메이커들에게 ‘배우 전업’을 적극 권유받기도 했다. 이어 문대성은 “올림픽을 마친 뒤 후련한 마음으로 운동을 그만뒀는데, 인생에서 ‘태권도’를 빼니 아무것도 남는 게 없었다. 어느 순간 경기가 그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때마침 섭외 전화를 받고 굉장히 설렜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19년 만에 내 한계를 다시 시험해보고 싶고, 이 나이에도 할 수 있다는 것을 태권도 후배들에게 보여줘서 동기 부여를 일으키고 싶다”며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문대성의 멘트가 끝나자마자, 복귀전 상대로 지목된 선수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문대성의 맞대결 상대는 4년 연속 국가대표 선발전 1위, 2022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태권 천재’ 박우혁 선수였다. 올해 23세로 문대성보다 무려 스물네살이나 어린 박우혁은 주특기가 문대성과 동일한 ‘뒤후려차기’여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문대성과 마주한 박우혁은 “태권도의 ‘조상님’과 경기를 하게 되서 일말의 고민 없이 제안에 응했다. 오늘 (문대성을) 만나 보니 점점 작게 느껴진다”며 ‘MZ세대’다운 패기를 발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기량 테스트에서 문대성은 가벼운 발차기만으로도 연습 상대인 전현무-배성재-김동현을 나란히 쓰러트리며 여전한 괴력을 발휘했다. 주특기인 뒤후려차기 또한 어깨와 머리 높이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환호성을 자아냈다. “나도 이 정도는 할 수 있다”며 호기롭게 나선 박우혁도 발차기를 깔끔하게 성공시켰고 두 사람의 연습 상대로 나선 전현무는 “내 느낌으로는 박우혁이 조금 더 셌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막간 ‘장딴지 대결’에서는 ‘하트 장딴지’ 문대성이 ‘아기 장딴지’ 박우혁을 압도했다. 마지막으로 문대성과 박우혁은 “최선을 다해서 아쉬움 없는 경기를 하자”고 서로를 격려하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이어진 중간 점검에서 문대성은 한국으로 날아오기 20여 일 전부터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던 영상을 공개하며 불타는 의지를 보였다. 한국에 도착한 문대성은 며칠 뒤 배성재와 함께 태릉선수촌에서의 ‘추억의 식당’을 찾았고, 여기서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동기’인 탁구 유승민, 레슬링 정지현과 조우했다. 유승민과 올림픽 당시 룸메이트였다는 문대성은 “유승민의 경기 전날 내가 라켓을 잡고 기운을 불어넣어줘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본인 지분을 주장했다. 유승민은 “메달 획득 후 관객에게 던진 탁구공을 정지현 측 관계자가 받아 ‘금빛 기운’이 전달됐다”며 ‘금메달 품앗이’ 일화를 전했다. 능이백숙과 미꾸라지 튀김으로 보양식을 즐기며 ‘라떼 토크’를 나눈 후, 문대성은 앞선 ‘국국대’ 레슬링 경기에서 레전드 심권호를 꺾은 정지현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에 정지현은 “스파링으로 실전 감각을 키워야 하고, 현재가 2004년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체력 보강 후 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대성은 “귀신 같다, 이틀 동안 격한 운동을 한 후 5일을 앓아누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유승민과 정지현은 “여러모로 승산이 있고, 상대는 엄청난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과연 ‘금메달즈’의 기운을 받은 문대성이 현역 최강 박우혁을 상대로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TV에서 만난 문대성 선수, 예전과 똑같은 훈남 외모와 여전한 피지컬에 깜짝 놀랐습니다”,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획득 영상은 다시 봐도 소름이 돋네요. 진정한 ‘태권 신사’입니다”, “여전히 건재한 문대성과, 패기 넘치는 박우혁 선수의 맞대결, 너무나 궁금합니다”, “그야말로 ‘강 대 강’의 대결! 물러설 수 없는 경기의 승자는 누구일ᄁᆞ요? 다음주가 기다려집니다” 등 폭풍 피드백을 쏟아냈다. 한국 태권도 역사에 남을 문대성과 박우혁의 경기는 오는 28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국대는 국대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2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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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문대성, "일본 격투기 단체서 20억 러브콜 왔지만.."

“일본 종합격투기 단체에서 러브콜이 왔는데, 2년 계약금만 20억…” ‘국대는 국대다’ 태권도 레전드 문대성이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이후 자신에게 쏟아진 어마어마한 ‘러브콜’을 회상한다. 21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11회에서는 태권도 최초의 그랜드슬래머이자 올림픽 태권도 사상 유일무이 ‘KO승’을 기록한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의 복귀전 선언 현장이 공개된다. 은퇴 19년 만에 경기에 나서게 된 문대성의 맞대결 상대로는 2021년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80kg 1위인 ‘태권 천재’ 박우혁이 낙점되며 중량급 선수 간의 물러설 수 없는 ‘난타전’을 예고한다. ‘국국대’ 복귀전을 위해 미국 버지니아에서 한국을 찾은 문대성은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태권도 역사를 돌아보던 중, “아테네올림픽에서의 금메달 획득 후 중국 액션에 출연해달라는 구체적인 제안이 왔었다”고 밝힌다. 또한 “일본의 종합격투기 단체에서도 제안이 와 몇 번 미팅을 가지기도 했다”며, “2년 계약금 20억에 파이트머니를 별도로 받는 조건이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상상초월 액수에 김동현은 “나는 2년에 1억이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당시엔 태권도라는 길 외에 다른 직업을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각종 제의를 거절한 이유를 밝힌 문대성은 “지금은 다른 분야에서 제안이 오면 생각이 있다.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한다. 이에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는 “배우를 해도 손색없는 외모”라고 입을 모으며, “‘태권 실장님’으로 재데뷔를 하는 것은 어떠냐”고 ‘전직’을 추천한다. 제작진은 “스튜디오에 출연하기 전부터 미국에서 20여 일 간 개인 훈련을 진행하며 몸을 만들어 온 문대성이 상대 선수 박우혁과 깜짝 만난다. 이어 발차기-뒤후려차기 등 기본기 테스트를 진행하며 서로의 실력을 가늠하는데, 두 선수 모두 점점 불붙는 승부욕으로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해 출연진과 스태프 전원을 놀라게 한다. 거의 비슷한 체격에 똑같은 주특기를 가진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경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2004년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과 2022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박우혁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담아내는 ‘국대는 국대다’ 11회는 21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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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문대성, 19년만에 복귀전 치른다..미국 생활 첫 공개!

“진짜 잘생겼다, 배우 아니에요?”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영웅인 문대성이 ‘국대는 국대다’의 여섯 번째 주인공으로 출격, 은퇴 19년 만에 복귀전을 전격 선언한다. 21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11회에서는 태권도 최초의 그랜드슬래머이자 올림픽 태권도 사상 유일무이 ‘KO승’을 기록한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의 현역 복귀 현장이 펼쳐진다. 문대성은 ‘국대는 국대다’의 경기를 위해 현 거주지인 미국 버지니아에서 무려 14시간을 날아와 한국에 도착, 설렘 가득한 ‘컴백’을 알린다. 오랜만에 TV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문대성은 아테네올림픽 당시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꽃미모’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포스 넘치는 등장에 다섯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는 “너무 잘생겼다, 혹시 배우 아니에요?”라며 감탄을 연발한다. 190cm의 신장에 훤칠한 체격, ‘꿀성대’까지 겸비한 완전체 비주얼에 배성재는 “문대성 선수가 MC 같고, 전현무가 험한 종목의 선수 같다”고 농담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이후 문대성은 자신의 ‘리즈 시절’인 아테네올림픽 영상을 시청한 뒤, “당시 팬카페 회원이 2만 명이었다”라며 어마어마했던 인기를 회상한다. “연예계 진출 제의가 많이 들어오지 않았냐”는 질문에 문대성은 “유명 대형 기획사에서 구체적인 계약금을 제시하기도 했다”면서, 당시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밝힌다. 나아가 그 시절 인기의 척도였던 앙드레김 패션쇼의 피날레를 장식했던 ‘썰’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런웨이 현장을 완벽 재현해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낸다. 제작진은 “은퇴 후 19년 만의 복귀전을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날아온 문대성이 ‘국대는 국대다’ 섭외 제안 후, 미국에서 무려 20여일간 개인 훈련에 임한 것은 물론 50여일간 치열한 트레이닝을 거쳐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미국에서의 훈련 모습뿐 아니라, 초등학교 5학년 때 태권도에 입문해 대학 시절 경기까지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전설 같은 이야기, 아시안게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주며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현정화-이만기-남현희-박종팔-심권호에 이어 태권도 레전드 문대성이 출격하는 ‘국대는 국대다’ 11회는 21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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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심권호, "이런 경기 보여주고 싶었다" 전 국민 울린 명승부

“이런 경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레슬링이란 이런 것이라고…” 세계 유일 두 체급 그랜드슬래머인 ‘레슬링 레전드’ 심권호가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후배인 ‘어나더 레전드’ 정지현과의 역대급 ‘명경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소름과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14일 방송한 ‘국대는 국대다’ 10회는 3.0%(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레슬링 역사에 길이 남을 두 레전드들의 마지막 경기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계체량’을 맞추기로 약속한 심권호-정지현의 혹독했던 50일간의 훈련 과정을 비롯해,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쥐어짜낸 이들의 집념 가득한 복귀전이 몰아쳐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했다. 먼저 심권호의 훈련 과정이 공개됐다. 야구 레전드 양준혁과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에게 복귀전 티켓을 건넨 심권호는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수비의 이점을 살린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는 응원을 듣고 힘을 냈다. 이어 3kg 증량을 위해 보양식을 먹는 자리에서 그는 ‘육상 레전드’ 임춘애와 만나 든든한 조언을 들었다. 또한 임춘애는 운동의 기본인 러닝 1:1 코치를 자처하며 지원사격을 해줬다. 마지막으로 심권호는 ‘은사’ 박동우를 코치로 영입, 실전 훈련에서 100kg가 넘는 후배 레슬링 선수들을 손쉽게 넘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을 지켜본 페이스메이커 겸 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심권호가 이길 것 같다”며 날카로운 촉을 세웠다. 한편 정지현은 46kg의 건강한 아들 우현 군을 업은 채 산을 오르는 ‘극한 훈련’을 가동했다. “이대로면 아빠가 못 이길 것 같다”는 아들의 솔직한 예측에 자존심을 구긴 정지현은 바로 아들을 업고 턱걸이와 팔굽혀펴기를 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경기 전까지 체중을 7.5kg를 감량해야 하는 ‘미션’ 때문에 정지현은 닭가슴살 샐러드로 겨우 식사를 해결했다. 이를 지켜본 홍현희는 “식단도 힘든데 운동을 병행해야 해서 더 스트레스일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드디어 찾아온 경기 당일, 심권호는 은퇴 22년 만에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장을 찾으며 “후회 없이 깔끔하게 시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90년대 댄스 음악을 들으며 마인드 컨트롤에 집중한 심권호와는 달리, 정지현은 물 한 모금 못 마신 채 기운 없는 모습으로 경기장에 입성했다. 본 경기 두 시간 전 진행된 계체량에서 이들은 사전에 약속했던 63.5kg와 54.3kg 체중을 정확히 맞춰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본 경기에 앞서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 뒤, 임오경-방수현의 영상 편지와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시합에 돌입했다. 본 경기는 상반신만 공격 가능한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으로, 두 선수가 합의한 시드니 올림픽 룰에 따라 2분씩 총 3라운드로 진행됐다. 캐스터 배성재와 현역 시절 심권호의 경기를 중계했던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이 해설위원으로 합을 맞춘 가운데, 1라운드 휘슬이 울렸다. 탐색전을 벌이던 중 정지현이 심권호의 등을 잡고 제압하며 선취점 2점을 획득했다. 이어진 격렬한 신경전 끝에 1라운드가 0:2로 마무리됐다. 심권호는 “1라운드에서 0:0으로 마무리한 뒤 2라운드에서 기회를 엿보려고 했는데, 생각대로 안 풀려 당황했다”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2라운드에서는 정지현이 무서운 기세로 엉치걸이-옆굴리기-들어 던지기 공격에 연이어 성공하며 순식간에 점수를 0:12로 벌려 놨다. 설상가상으로 심권호는 머리에 부상을 입으며 고통을 호소했다. 우여곡절 끝에 경기가 재개된 후, 연이은 공격에도 점수 획득에 어려움을 겪은 심권호는 2라운드 후반 정지현에게 파테르를 얻어내며 기회를 맞았다. 이 상황에서 심권호는 주특기인 앞목 감아 돌리기를 2회 연속 성공하며 4점을 획득했다. 올림픽 당시를 연상케 하는 기술에 “이게 심권호!”라는 배성재의 환호가 울려 퍼지며, 2라운드가 4:12로 종료됐다. 두 레전드의 인생 마지막 라운드인 3라운드에서 심권호는 업어 넘기기로 4점을 추가하며, 8:12로 정지현을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정지현 또한 심권호를 메어 넘기며 또 다시 점수를 벌렸다. 심권호는 승리에 대한 집념으로 정지현을 장외로 넘기며 1점을 추가했다. 30초를 남겨놓고 체력이 소진된 심권호는 마지막 힘을 쥐어 짜내며 끊임없는 공격을 시도했지만, 양 선수 모두 추가 득점 없이 9:16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후회 없는 경기를 마친 두 선수에게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경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심권호는 “마음이 안 좋다”며 울먹이는 ‘승자’ 정지현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괜찮아~”라고 격려해, 레전드다운 품격과 따뜻함을 느끼게 했다. 심권호는 “(정)지현이가 아니었으면 이런 게임이 안 나왔다, 그걸로 만족한다”며 정지현에게 두 번째 금메달을 걸어줬다. 마지막으로 심권호는 50일간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인터뷰에서 “이런 경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레슬링이란 이런 것이라고. 레슬링 인생에서 오늘이 가장 즐거웠다”고 웃어, 가슴 찡한 여운을 남겼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평생 기억에 남을 감동적인 경기, 감사했습니다”, “은퇴한 지 22년이 됐지만 여전한 기량을 드러낸 ‘레슬링 천재’ 심권호와, 7kg가 넘는 감량에 이어 현역 시절과 똑같은 폼을 보여준 정지현! 두 사람의 존재 자체가 자랑스럽고 감동입니다!”, “각본 없는 드라마이자, 인생 다큐를 만난 듯한 90분이었네요. 역사에 길이 남을 승부였습니다”, “전현무의 눈물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경기에 진심인 페이스메이커들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포츠계 ‘레전드’와 ‘최강 현역’의 빅매치를 성사시켜 역대급 명승부를 벌이는 MBN ‘국대는 국대다’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되며, 다음 레전드로는 ‘한국 태권도의 전설’ 문대성이 복귀전을 선언해 21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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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양준혁, "심권호 결혼 가능성 3% 미만..이번 경기로 장가 가길"

“진짜로, 레슬링이 너무 하고 싶었어요.” MBN ‘국대는 국대다’가 세계 유일무이한 레슬링 2체급 그랜드슬래머 심권호와, 아테네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의 역사적인 맞대결을 선포하며 강렬한 전율을 선사했다. 7일 방송한 MBN ‘국대는 국대다’는 10년간 세계 랭킹 1위, 애틀란타-시드니 올림픽 2연속 금메달리스트인 전설 심권호와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어나더 레전드’ 정지현이 서로의 대결 상대로 깜짝 만난 데 이어, 현역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 50일 동안 사력을 다한 이들의 물러설 수 없는 명승부를 예고해 화제성을 폭발시켰다. ‘국국대’의 다섯 번째 레전드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심권호는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와 함께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영상을 지켜보며, “당시 나의 금메달 이후 한국 선수팀에 금메달 물꼬가 트였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동현은 “심권호 선수의 모습에 유도를 시작해 이 자리까지 왔다”며, “심 선수의 경기를 볼 땐 ‘잡으면 넘어간다’는 승리의 믿음이 있었다”고 존경을 드러냈다. 특히 심권호는 자신의 ‘독무대’였던 48kg 체급이 갑자기 폐지됐음에도 54kg로 체급을 올려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는데, 이에 대해 그는 “6kg 증량을 위해 스쿼트 170kg-데드리프트 210kg-벤치프레스 120kg를 들었다”며 초인적인 훈련 과정을 언급했다. 또한, 54kg 체급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시드니 올림픽 경기를 다 같이 관전하더니, “목 감아 돌리기, 가슴 잡고 옆 돌리기 등의 기술을 직접 만들었다. 전 세계 선수들이 줄을 서서 나에게 레슨 요청을 했었다. 내 기술은 비디오 분석이 안 된다”고 ‘레전드 부심’을 드러냈다. 반면 그는 “2체급 그랜드슬램을 달성 후에, 여자친구가 생길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여자친구가 없다”며, ‘51세 모태솔로’라는 사실을 고백해 탄식을 유발하기도 했다. 실제로 심권호와 절친한 양준혁은 깜짝 영상 인터뷰를 통해, “(심권호의) 결혼 가능성을 3% 밑으로 본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장가를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심권호의 상대 선수로는 ‘제2의 심권호’이자 아시아선수권에서 세 체급을 석권한 정지현이 지목됐다. 이어 ‘국대는 국대다’ 최초로 상대 선수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정지현은 “내가 이길 확률이 80%는 될 것”이라며, “이번 경기를 통해 ‘레슬링’ 하면 심권호가 아닌 나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전포고 했다. 이에 심권호는 “나랑 운동할 땐 다리도 못 잡았다”며 발끈했고, 정지현은 “지금은 반대가 됐다”고 되받아쳤다. 팽팽한 기싸움 가운데, 막간 ‘기량 테스트’가 펼쳐졌다. 여기서 정지현은 몸풀기 운동으로 전현무-배성재-김동현을 차례로 번쩍 들어 ‘새우들기’를 시도해 모두의 ‘입틀막’을 유발했다. 이에 맞서 심권호는 파테르 상황에서 겨드랑이를 딱 붙인 전매특허 수비 자세를 선보였으나, 전현무-정지현의 합동 편법 작전으로 몸이 완전히 넘어가는 ‘굴욕’을 맛봤다. 반면 정지현은 전현무-배성재의 합동 공격에도 ‘돌덩이’ 같은 면모를 보여 “아직 현역이다”라는 찐 반응이 쏟아졌다. 마지막으로 20kg나 차이 나는 서로의 체급을 확인한 두 사람은 정지현이 7kg 감량, 심권호가 3kg를 증량하기로 협의한 후, “시드니와 아테네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복귀전 준비에 돌입했다. 이어지는 중간 점검 현장에서 심권호는 김동현과 함께 새벽 운동에 돌입했으나, 급격한 체력 저하로 훈련을 따라가지 못했다. 이에 심권호는 “너무나도, 정말로 레슬링이 하고 싶다”며 눈물을 쏟았고, 특단의 조치를 가동했다. “술도 안 마시고, 체력을 끌어올릴 장소가 필요하다”면서, 레전드 최초로 자진 합숙소 생활을 택한 것. 그는 합숙소에 들어간 뒤, 시간표를 촘촘히 짜서 전투적으로 훈련에 돌입했다. 그런가 하면 정지현은 어린 시절 레슬링을 시작했던 자신의 고등학교에서 특훈을 했다. 체중 감량을 위해 고등학교 후배들과 러닝, 거꾸로 계단 오르기를 진행한 후, 이어진 로프 타기 훈련에서는 현역을 가볍게 제압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파링 연습에서는 심권호와 동일한 ‘목 잡고 돌리기’ 기술을 쓴 후배에게 기습을 당하기도 했으나, 1:5의 대치 상황에서도 엄청난 파워를 보여줬다. 훈련을 도운 정지현의 옛 스승이자 심권호와 7년 동안 훈련을 함께 했던 김수영 코치는 “심권호가 나이가 있어서 객관적으로 열세이긴 하겠지만, 준비한 결과에 따라 승패가 달려있지 않을까”라고 분석했다. 과연 심권호가 “(체급 상향 후) 모두가 질 거라 했을 때 나만 이긴다고 믿었다”라는 과거의 신념처럼, 또 한번 기적 같은 승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술 vs 힘’의 대결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심권호 선수의 레슬링 역사를 다시 돌이켜보니, 역시나 소름이네요”, “합숙소까지 자진 입소하는 심권호의 진심과 열정, 그것만으로도 감동 받았습니다”, “사상 최초의 ‘레전드 대 레전드’ 대결! 예고편 경기 장면만 봐도 전율이 오네요”, “현역 못지 않은 힘의 소유자 정지현 선수를 상대로 ‘기술의 신’ 심권호가 승리할 수 있을지, 결과가 너무 궁금합니다!”, “이번 복귀전 마치고 꼭 여친 생기길 기원합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한국 레슬링의 역사를 다시 쓸 심권호와 정지현의 대결은 오는 14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국대는 국대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0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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