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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백종원 ‘레미제라블’ 선택 이유…“장발장 인생 바꾼 건 믿음과 기회”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백종원에게도 도전이다.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첫 방송된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20인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극복하는 대서사와 진정성이 담긴 성장 예능이다. 강렬한 캐릭터, 인생역전 서사, 가슴 따뜻한 휴먼 다큐의 묘미를 동시에 담아낸 특별한 리얼리티를 예고한다.이런 가운데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3차 티저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백종원 대표가 왜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는지, 시청자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지 임팩트 있게 담겨 있어 눈을 뗄 수 없다.‘백종원의 레미제라블’ 3차 티저는 백종원 대표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백종원 대표는 “장발장의 인생을 바꾼 것은 미리엘 주교의 은촛대. 믿음과 기회였습니다. 세상에 단 한 사람만 믿고 기회를 줘도 인생은 바뀔 수 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참 좋아합니다”라고 말한다.이때 카메라는 20인 도전자들이 서바이벌을 펼칠 폐공장을 비추고, 다시 “저도 실패 많이 했습니다. 처음부터 멋있게 사는 인생도 있지만 실패와 실수를 반복하며 멋있어지는 인생도 있는 거라 하더군요”라는 백종원 대표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와 함께 박스에 버려진 나, 무능력 애 셋 아빠, 손대면 마이너스 인생, 망한 아이돌, 이글스 방출 투수, 자립준비 청년 등 도전자들의 사연이 짤막짤막하게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부모 없는 애, 가정교육도 제대로 못 받았을 거야”, “애들을 위해서라도 정신 차려라”, “쟤는 선수생활 끝났는데?”, “내가 남들과는 조금 다르구나” 등 20인 도전자들이 스스로 털어놓은 세상의 편견과 그로 인해 받은 상처들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야말로 나락까지 떨어져 본 이들의 처절한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이 도전자들이 잡아야 할, 처음이자 어쩌면 인생 마지막일지 모르는 기회인 것이다. 백종원 대표는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건 제대로 된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기회조차 없었던 그들에게 절실하게 부딪혀 볼 수 있는, 그런 판을 만들어 주는 거죠. 이건 저에게도 그들에게도 도전입니다”라고 말한다. 백종원 대표가 결코 쉬운 마음으로 선택한 방송이 아님을 보여준다.‘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백종원 대표에게도, 인생역전 기회를 잡고 싶은 20인 도전자에게도 큰 도전이다. 이 도전을 함께하기 위해 일식반 김민성 셰프, 고기반 데이비드 리 셰프, 중식반 임태훈 셰프, 양식반 윤남노 셰프가 담임 셰프로 합류했다. 백종원 대표, 담임 셰프 4인, 20인 도전자들의 진심이 모여 탄생할 100일간의 인생 역전 프로젝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ENA 신규 토요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현재 방송 중인 ‘내 아이의 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8 08:22
예능

백종원, 이번엔 ‘레미제라블’…”주저앉은 청년에 희망 주고파”

ENA 신규 토요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하 ‘레미제라블’)이 오는 11월 30일 토요일 첫 방송된다고 23일 제작진이 밝혔다.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사회의 루저’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과 백종원이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진정성이 담긴 성장 예능이다. 강렬한 캐릭터, 인생역전 서사, 가슴 따뜻한 휴먼 다큐의 묘미를 동시에 담아낸 특별한 리얼리티의 탄생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편성 확정 소식과 함께 백종원의 ‘진심’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백종원은 “살면서 실패를 안 겪어본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거예요. 그럴 때마다 ‘누가 나 좀 안 도와주나’ 이런 생각 다 하잖아요. 제가 사실 그 누군가가 한번 되어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한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실패를 겪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백종원의 진심에서 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이어 백종원은 “지금 주저앉아 있는 청년들이 너무 많잖아요. 그분들에게 희망을 한 번 드리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며 “파이팅!”을 외친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을 통해 참가자들은 물론 TV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전할 백종원의 희망과 응원이 고스란히 담긴 인터뷰였다. 백종원이 이토록 진심을 다해 임한다는 것만으로도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꼭 봐야 할 방송임에 틀림없다.‘레미제라블’은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현재 방송 중인 ‘내 아이의 사생활’ 후속으로 전파를 탄다. 백종원과 ‘여의도 용왕’ 김민성(일식반)-‘고기깡패’ 데이비드 리(고기반)-‘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중식반)-‘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양식반) 담임셰프 4인방과 실패의 쓴 맛을 본 ‘사회의 루저’들이 만나 어떤 드라마틱한 서바이벌을 보여줄지 기대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3 13:26
연예일반

김서하, MBC ‘금수저’ 재벌 2세 성원 역 캐스팅

배우 김서하가 ‘금수저’에 캐스팅됐다. 19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김서하가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인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 드라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 ‘금수저’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김서하는 극 중 원작 웹툰에 없는 새로운 인물인 성원 역을 맡는다. 성원은 극 중 명성 호텔의 상무인 재벌 2세로 서준태(장률 분)의 친구이자 금수저들의 비밀 사교 클럽 ‘아미쿠스’의 일원이다. 외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은 물론이고 발 빠른 정보력을 뽐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서하는 여러 장르의 작품에서 단역부터 조연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특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김민성 역으로 능글맞은 캐릭터를, ‘연모’에서 창운군 역으로 악역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었다. ‘금수저’는 오는 23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19 10:18
연예

'선배, 그 립스틱' 김서하 "부족하지만 얻어갈 것 많아 행복했다"

배우 김서하가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서하는 9일 소속사를 통해 "이번 작품을 촬영하는 동안 동료 배우, 스태프들과 정말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돌아보니 좋은 기억만 남은 것 같아 떠나 보내기엔 서운한 마음이 많지만 한 작품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촬영 후 집에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를 다시 한 번 보면서 장면 장면을 되짚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더 많이 남았다. 방송을 보면서 부족한 게 아직 많음을 느꼈지만 그보다 더 얻어갈 것도 많았던 현장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서하는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극 중 로운(채현승)의 입사 동기이자 프라벨리 마케팅팀 사원 김민성을 연기했다. 능글맞고 유들유들한 성격을 갖고 있으면서도 결코 밉지 않은 김민성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표현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든 김서하의 생활연기가 돋보였다는 반응이다.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서하가 앞으로 또 어떤 작품에서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9 09:41
연예

'선배, 그 립스틱' 로운 입사동기 김서하, 신스틸러 활약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김서하의 신 스틸러 활약이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과 19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는 직장 선배 원진아(윤송아)와 후배 로운(채현승)의 직진 로맨스가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한 가운데 김서하(김민성)를 중심으로 한 동기 케미스트리가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극 중 김서하가 연기하는 김민성 캐릭터는 프라벨리 마케팅팀 사원. 로운의 입사 동기다. 사람 좋아하고 능글맞고 유들유들한 성격의 소유자이면서 가늘고 길게 회사를 다니는 것이 목표다. 1회에 첫 등장한 김서하(민성)는 동기인 로운, 박한솔(세림)과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마케터 1년 차인 김서하는 동기들에게 사수의 뒷담을 하면서도 솔직한 속내를 내비쳐 공감대를 형성함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 첫 등장부터 가벼운 듯 하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는 캐릭터가 돋보인 가운데, 2회에는 짝사랑에 힘들어하는 로운의 곁을 지켰다. 특히 로운과 대비되는 흥 넘치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서하는 단역을 제외하면 첫 드라마인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를 통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짧은 등장에도 돋보이는 감초 연기가 장기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0 10:07
연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로운, 둘러싼 폭풍전야 관계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꽉 찬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그릴 JTBC 새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후배는 남자로 보지 않는다는 선배 원진아(윤송아)와 그런 그녀만 바라보는 완벽한 후배 로운(채현승)의 밀당기다. 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공개된 인물 관계도에는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가득해 더욱 흥미를 자극한다. 먼저 마케터 3년차 원진아와 팀장 이현욱(이재신)은 '연인'으로 이어져 있지만 이현욱과 옆에 끌라르 회장 손녀 이주빈(이효주)이 약혼한 사이다. 세 남녀 사이에 치명적인 비밀이 존재하는 것. 아슬아슬한 폭풍전야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원진아를 짝사랑하는 마케터 1년 차 로운과 그를 '아끼는 후배'로만 여기는 원진아 둘 사이에 불어올 거센 변화의 바람을 직감케 한다. 특히 그 누구보다 사랑에 진지한 로운이 그녀를 지키기 위해 어떤 결단을 내릴지 상상만으로도 심장을 제멋대로 뛰게 만든다. 이현욱의 친구이자 이주빈의 오빠인 이규한(이재운)은 이현욱의 첫째 누나 왕빛나(채지승)에게 하트를 보내고 있어 새로운 운명의 장난이 시작된다. 이현욱의 둘째 누나 하윤경(채연승)도 남편 이동하(강우현), 귀여운 딸 박소이(강하은) 그리고 한식당 셰프 최정원(류한서)과 엮이며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는다. 원진아의 주변 인물들 역시 또 다른 이야기의 가지를 뻗친다. 엄마 이지현(오월순)이 남편과 사별 후 그녀에게 집착하면서 조금씩 어긋난 모녀 사이와 이 사정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강혜진(김가영)과의 절친 케미스트리는 원진아의 또 어떤 면모들을 맞닥뜨리게 만들지 기다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끌라르 팀원들은 빼놓을 수 없는 신 스틸러들이다. 차장 안세하(권성연), 과장 양조아(유재경), 대리 김한나(안유선)와 김혜인(강수미)까지 실제 회사에 존재할 법한 다채로운 성격의 소유자들이 등장, 극의 적재적소에 유쾌한 웃음을 터뜨리고 때로는 고개 끄덕이는 공감 선사를 기대케 한다. 로운의 입사 동기 김서하(김민성), 박한솔(이세림)과 이지현이 운영하는 카페의 아르바이트생 권한솔(도예진), 로운의 단골 아지트 술집의 사장 김광규(김종혁), 끌라르 회장 전국환(이명석) 등 곳곳에서 튀어나올 개성만점 인물들로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1.08 14:20
야구

'즉시전력' 얻은 염경엽 "서로 잘 된 트레이드, 만족"

염경엽(48) 넥센 감독이 2016년 KBO 첫 트레이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양 팀 모두 잘된 트레이드라고 생각한다. 평가는 1~2년 뒤 나오겠으나 만족한다"고 말했다.넥센은 22일 고척돔에서 열린 롯데와 시범경기에 앞서 불펜 투수 김대우(28)를 삼성에 내주고 내야수 채태인(34)을 받는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넥센은 차기 '필승조'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투수를 잃게 됐으나, 타선의 중심을 맡게 될 즉시전력감을 얻게 됐다.넥센은 지난 21일까지 치른 10번의 경기 중 2승7패1무를 기록했다. 0.222의 낮은 승률보다 걱정은 0.229에 그치고 있는 팀 타율. '공격의 팀'이었던 넥센은 2014년 강정호(29·피츠버그)에 이어 2015년 '홈런왕' 박병호(30·미네소타)와 수위타자인 유한준(36·kt)을 떠나보냈다. 올 시즌부터 홈으로 사용하는 고척돔은 목동과 비교에 외야가 넓고 펜스도 높다. 홈런타자가 빠져나간 상황서 타점을 생산하기 더 어려워졌다. 실제로 '히어로즈'는 시범경기 내내 근소한 점수차로 패하거나, 결정타가 부족해 졌다. 채태인은 큰 힘이 될 전망. 2007년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지난 9년 동안 748경기에서 통산타율 0.301, 81홈런, 416타점을 기록했다. 잔부상으로 '풀타임을 소화하기 힘들다'는 평가가 뒤따르긴 하지만 잘만 관리하면 2015년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염 감독의 판단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3할 타자다. 출루율도 나쁜 선수가 아니다. 타자로서 여러모로 매력적인 선수다"며 "체력과 부상 관리만 잘해준다면 출장도 늘어나고 지난해 보다 높은 성적을 낼 수도 있다. 안타와 타점수도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다만, 타순과 포지션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넥센은 지난 스프링캠프에서 타순과 포지션을 결정했다. 그간 1루와 3루, 유격수 백업으로 뛰었던 윤석민이 1루수로 고정됐다. 이택근-대니돈-김민성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도 완성했다. 그러나 채태인의 영입으로 변경이 따를 수 있다. 염 감독은 "타순은 아직 조금 더 고민을 해야 한다. 뛰는 모습을 보고 결정하겠다"며 "채태인과 윤석민 중 1루수와 지명타자가 결정될 것 같다.무난한 캐릭터도 마음에 드는 눈치. 채태인은 넥센에서 이택근(36) 등과 더불어 고참급에 속한다. 주장 서건창(26)보다도 열 살 더 많다. 염 감독은 "평소 활달하긴 하지만, 개성이 뚜렷하거나 튀는 스타일이 아니다. 잘 적응하리라 본다"며 "채태인도 우리 팀에 온 걸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서로 잘 된 트레이드다"고 덧붙였다. 고척=서지영 기자 2016.03.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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