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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박찬호 닮은꼴 심준석, 피츠버그행...김병현 넘어설까

지난해 고교야구 넘버원 파이어볼러로 평가받던 심준석(19)이 메이저리그(MLB)를 향해 첫발을 내디뎠다. 최지만·배지환 등 코리안 빅리거들이 뛰고 있는 '해적 군단'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국제 유망주 랭킹 10위(MLB닷컴 선정) 심준석과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월 15일, 25세 미만 국제 아마추어 선수(미국·캐나다·푸에르토리코 국적 외 16세 이상 선수) 계약금 한도를 갱신한다. 피츠버그는 올해 12월 15일까지 국제 아마추어 선수 영입에 총 582만 5500달러(72억700만원)를 쓸 수 있다. 그 일부를 심준석에게 투자했다. 심준석은 덕수고 1학년이었던 2020년부터 주목받았다. 빼어난 신체(키 1m94㎝·체중 103㎏)에서 시속 150㎞대 후반 강속구를 뿌렸다. 당시 KBO리그 한 구단 스카우트는 "차원이 다른 괴물이 등장했다"며 감탄했다. 심준석이 미국 무대에 도전할 것이라는 소문은 그가 2학년이었던 2021년부터 불거졌다. 지난해 3월에는 MLB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계약하며 해외 진출을 구체화했다. 심준석은 그해(2022년) 고교야구 전국대회와 주말리그에서 5점(5.14)대 평균자책점에 그치며 부진했지만, 그를 향한 MLB 구단 스카우트들의 관심은 시들지 않았다. 그만큼 남다른 자질을 인정받았다. 심준석은 결국 2023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포기하고, 빅리그 도전을 선택했다. MLB닷컴은 심준석에 대해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춘 우완 투수로 최고 100마일(시속 161㎞), 평균 94~96마일(시속 151~154㎞)의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구사한다. 12시에서 6시 방향으로 떨어지는 커브의 컨트롤도 좋은 편이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 구사 능력도 더 좋아질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MLB닷컴은 이어 "10대 초반부터 빠른 공을 던지고, 침착하게 투구하는 등 성장 과정을 보면 박찬호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고 했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는 통산 124승을 거두며 아시아 출신 투수 MLB 최다승을 거뒀다. 박찬호는 한양대 재학 시절 시속 156㎞ 강속구를 뿌려 화제를 모았고, 1993년 열린 버팔로 유니버시아드에서 MLB 스카우트들의 눈에 띄었다. LA 다저스가 계약금 120만 달러를 투자해 그를 영입했다. 당시 박찬호는 제구력을 더 가다듬어야 한다는 평가가 받았다. 다저스는 빠른 공의 구위와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다. 심준석이 피츠버그와 계약한 배경도 비슷하다. 주니어 비즈카이노 피츠버그 국제 스타우트 담당은 "심준석의 직구는 회전수가 많고, 구속이 빠르기 때문에 (타자 시점에서) 가라앉지 않고 떠오르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천부적인 자질을 갖고 있다"며 심준석 영입한 이유를 전했다. 피츠버그는 국제 아마추어 선수 22명과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구단 소셜미디어(SNS)에 심준석의 투구 모습을 메인 사진으로 게재했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파이어리츠 프로스펙트는 심준석의 고교 시절 투구 영상을 기사에 첨부하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이제 계약 규모에 관심이 모인다.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유망주 랭킹 1위 포수 에단 살라스(베네수엘라)는 560만 달러(69억1500만원)에 사인했다.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랭킹 9위 외야수 브랜든 마에야(쿠바)는 440만 달러(54억3000만원)를 받았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미국 구단과 계약하며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은 한국인 선수는 1999년 225만 달러를 받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한 김병현(은퇴)이다. 심준석이 이 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2023.01.16 15:00
연예일반

'피는 못 속여' 유승민 아들들, 이동국X시안이에게 축구 테스트 받는다

유승민의 두 아들이 이동국에게 축구 테스트를 받는다. 13일(월)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23회에서는 ‘탁구 레전드’ 유승민과 달리 발 감각 스포츠인 축구를 택한 아들 성혁X성공이의 진짜 실력과 가능성을 알아보는 테스트가 공개된다. 먼저 이날 유승민은 축구에 진심인 두 아들을 데리고 바다로 향해, 모래밭 특훈 겸 근성 테스트를 실시한다. 유승민표 특훈 1단계는 ‘셔틀런’으로, 성혁X성공이는 졌다 싶어도 끝까지 달리는 근성을 보여, 김병현으로부터 “기질이 좋다”는 극찬을 받는다. 특훈 2단계는 플랭크로, 유승민도 함께 도전하며 “아빠보다 오래 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을 도발한다. 이에 맏아들 성혁이는 “아빠는 늙었잖아”라고 팩폭을 가해 유승민을 ‘KO’시킨다. 다음 특훈은 ‘윗몸일으키기 100개 하기’로, 여기서 유승민은 9세-11세인 두 아들을 악으로, 깡으로 훈련시켜 충격을 안긴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진은 모두 술렁이고, 마찬가지로 ‘스포츠 대디’ 강호동은 “나도 자극받았다. (유승민이) 이럴 줄 몰랐다”며 감탄한다. 아빠의 근성 테스트에서 인정을 받은 성현X성공이는 축구 능력에 대한 객관적 검증을 위해 이동국X시안 부자를 찾는다. 테스트에 앞서 유승민은 시안이의 축구 실력에 대해 묻고, 이동국은 “취미반과 엘리트반 사이”라고 냉철한 답을 내놓는다. 연이어 이동국은 “축구로 성공할 수 있을지 보자”며 성혁X성공이의 테스트에 돌입한다. 그러던 중, 드리블 테스트에서 ‘9세 동갑내기’이자 ‘축구 예능 동기’인 성공이와 시안이의 대결 구도가 성사돼 긴장감이 생긴다. 제작진은 “유승민의 두 아들이 축구 테스트를 받으며 축구선수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제주에서 찾아온 아이들을 진지하게 살펴보고 판단하는 이동국의 테스트 과정과 결과가 신선한 충격과 흥미를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제공 이지수 2022.06.13 09:33
예능

'피는 못 속여' 이동국父, "독일서 눈물 한바가지 쏟아" 이동국도 오열

‘K리그 전설’ 이동국을 키워낸 아버지의 헌신적 사랑과, 야구에 대해 진심인 봉중근 부자(父子)의 하루가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9회에서는 이동국X재아X시안이의 포항 본가 방문기와 봉중근 아들 재민이가 이대형X윤석민에게 포지션 테스트 및 훈련을 받는 모습이 펼쳐져 진한 여운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메이저리거 김병현X봉중근이 처음으로 동반 출연해 칭찬 릴레이와 폭로를 오가는 아찔한 토크를 선보였다. 먼저 김병현은 “(봉)중근이가 후배한테 너무 잘한다”고 칭찬 밑밥을 깔더니, “사석에서 함께 고기를 먹은 적이 있는데 (봉)중근이가 (류)현진이 수족 느낌이었다”라고 선공(?)을 날렸다. 이에 MC 강호동은 봉중근에게 “김병현보다 나은 한 가지가 있다면 무엇이냐?”라고 역공의 기회를 줬고, 봉중근은 “포커페이스”라고 답한 뒤, 과거 김병현의 ‘법규사건’을 소환해 웃음을 안겼다. 시끌벅적한 오프닝 뒤, 이동국은 “저희 가족만 나오면 다큐가 된다”며 재아X시안이와 함께 포항 본가를 방문한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동국이 찾아간 포항 본가는 마치 ‘이동국 박물관’처럼 이동국의 흔적으로 가득했다. 부친 이길남씨는 아들 얼굴이 새겨진 블라인드와 유니폼, 축구화를 전시해둔 장식장 등을 손주들에게 보여줬고, ‘이동국의 30년 축구 역사’ 스크랩북을 자신의 ‘보물 1호’라고 밝혔다. 이를 본 MC 강호동은 “저도 골프 선수인 아들 시후의 골프 물건들을 다 가지고 있다. 버리지 못 하겠다”며 공감을 보냈다. 잠시 후 이길남씨는 손자 시안이가 “리버풀 코치가 칭찬을 아주 많이 했다”고 자랑하자, “동국이는 니(시안) 나이 때 운동 했다 하면 1등이었어~”라며 ‘아들 바보’ 면모를 이어갔다. 또한 이길남씨는 최근 주니어 테니스 선수인 손녀 재아의 스크랩도 시작했다면서, “‘피는 못 속여’를 집중적으로 스크랩하고 있다. 재아가 아빠와 가장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놀라운 사실은 이길남씨도 군 시절 배구 선수로 트로피를 받은 운동 실력자였던 것. 3대째 이어지는 ‘슈퍼 DNA’ 내력에 모두가 감탄을 연발했다. 이후 ‘스포츠 3대’는 이동국의 모교를 방문해 기념 촬영을 했다. 뒤이어 식사 자리로 이동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다. 이동국은 십자인대 파열로 2006년 월드컵 진출이 무산됐을 때를 떠올렸고, 이동국 아버지는 “눈물을 한 바가지 이상 쏟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동국 부친은 독일 브레멘에 진출했으나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아들을 걱정하며 매일 쓴 비밀 일기장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동국도 처음 본 일기장엔 오직 아들에 대한 걱정만 빼곡히 적혀 있어, 이동국은 끝내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후 재아X시안이가 같은 장소, 다른 시대를 표현한 이동국X이길남씨의 투샷 사진을 선물해주며 진한 감동을 안겼다. 이동국과 아버지, 손주까지 3대를 이은 스포츠 가족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마무리 된 후에는 봉부자(봉중근X봉재민)의 야구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봉부자는 이대형X윤석민을 만나 재민이의 포지션 테스트를 진행했다. 먼저 이대형X윤석민이 시범을 보였는데, 이대형이 윤석민의 공을 치지 못해 탄식을 자아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직속 선배 김병현은 “대형이가 잘 치는 타자는 아니다”라며 직접 이대형의 폼까지 흉내내 폭소탄을 터뜨렸다. 잠시 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투수 윤석민이 재민이의 투수 테스트에 나섰다. 재민이는 직구, 너클 커브, 체인지업을 모두 잘 구사했다. 윤석민은 집중해서 지켜본 뒤 원포인트 레슨을 해줘, 재민이는 물론 투수를 꿈꾸는 이들에게 꿀팁을 선사했다. 연이어 즉석에서 봉부자의 투타(투수-타자) 대결이 성사됐다. 이때 봉중근은 아들이 던진 공을 안타-홈런으로 연달아 날려버리는 눈치 없는 면모로 야유를 유발했다. 이에 재민이는 승부욕을 ‘활활’ 불태웠지만, 봉중근은 번트까지 대며 아들의 약을 더욱더 바짝 올렸다. 뒤이어 재민이는 ‘KBO 최초 한 시즌 600타수’ 이대형에게 타자 테스트를 받았다. 이대형은 재민이가 좌타수 장점을 못 살리고 있다면서 직접 교정해줬다. 또 이대형은 ‘4년 연속 도루왕’표 번트-도루 수업까지 진행해, ‘아낌없이 주는 삼촌’으로 등극했다. 마지막으로 재민이가 좋아하는 수비 테스트에 돌입했다. 재민이는 땅볼과 달리 플라이볼은 포기해 실망을 안겼다. 이에 봉중근은 “쫓아가야지!”라며 계속해서 훈련을 이어갔고, 재민이는 결국 플라이볼을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재민이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 아버지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모든 테스트가 마무리 된 뒤, 이대형은 “(재민이가) 운동능력, 기억력, 승부욕이 좋다”고 칭찬했다. 윤석민은 “(투수로서는) 다 잘해서 말이 필요 없다. 어깨가 강견이라 고등학교 가면 구속 150km/h는 보장이다”라고 총평했다. 김병현도 “투수로서 폼이 예쁘다. 키도 크고 동작이 부드럽다. 타자는 아직 어색하다”라고 애정 어린 평을 내놨다. 그 결과, 재민이의 마음 속 순위도 극적으로 반전됐다. 앞서 수비가 가장 좋다고 했던 재민이는 “지금은 1위 타자, 2위 투수, 3위 수비”라고 밝혔다. 아빠가 원하는 투수 포지션이 3위에서 2위로 올라 봉중근은 광대승천 미소를 지었다. 이어진 예고편에는 초등부 테니스 랭킹 4위와 운명적인 대결을 펼친 이형택 딸 미나의 모습과,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박찬민 딸 민하의 경기가 공개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한편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17 07:45
연예일반

'피는 못 속여' 김병현 VS 봉중근, 자존심 건 제구력 대결...승자는?

스포츠 레전드와 이들의 2세들이 뭉친 ‘피는 못 속여’배 미니 올림픽 2탄이 공개된다. 9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8회에서는 이동국-김병현-이형택-조원희-봉중근-전태풍과 이들의 주니어들이 ‘슈퍼 DNA' 자존심을 걸고 미니 올림픽에 나선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슈퍼 DNA’ 가족들은 줄다리기 대결에 이어, ‘철인 DNA 3종 경기’에 돌입한다. 특히 ‘철인 DNA 3종 경기’는 아빠와 주니어가 짝을 지어 2인 3각을 한 후, 축구존-야구존-농구존을 통과하는 코스로, 다양한 운동 능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종목인 터라 더욱더 관심이 쏠린다. 드디어 본 경기가 시작되고, 야구공을 던져 인형을 맞추는 야구존에서 ‘메이저리거’ 김병현과 봉중근이 맞붙게 돼 깜짝 제구력 대결이 성사된다. 김병현은 ‘골프 꿈나무’ 딸 민주와 함께 도전하고, 봉중근은 ‘주니어 야구선수’ 아들 재민이와 경기에 임한다. 야구 집안끼리의 진검 대결에서, 민주와 재민이는 아빠 못지 않은 볼을 던져 ‘빼박’ 야구 DNA를 드러낸다. 특히 야구를 배우지 않은 민주의 남다른 볼에 아빠 김병현마저 감탄하는데, 과거 ‘피는 못 속여’에서 ‘구멍 삼촌’이란 흑역사를 탄생시켰던 김병현이 이번엔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할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스포츠 레전드 아빠들의 ‘온몸 줄다리기’ 경기도 펼쳐진다. 아이들은 두 아빠의 안간힘 대결에 ‘울컥’ 하면서, 목이 터져라 응원한다. 여기서 ‘축구계 허벅지 대장’ 이동국과 ‘테니스로 다져진 하체’ 이형택의 빅매치가 성사되는가 하면, 김병현과 봉중근이 다시 한 번 외나무 다리서 만나 역대급 흥미를 자아낸다. 제작진은 “철인 DNA 3종 경기로 인해, 스포츠 레전드와 2세들의 진짜 DNA를 알아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또한 온몸 줄다리기와 올림픽의 꽃인 계주도 펼쳐지며 ‘찐’ 승부사들의 열정 대격돌이 벌어진다. 이들의 운동에 대한 진심과 멋진 스포츠맨십을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슈퍼 DNA’ 가족들의 미니 올림픽 현장과 이동국X재시X재아 부녀의 야간 테니스 모습, ‘테니스 신동 부녀’와 한판 대결을 펼친 이형택X미나 부녀의 하루를 담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9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5.09 13:50
연예일반

'피는 못 속여' 이형택 딸 미나, 라이벌과 테니스 경기 중 눈물...무슨 일?

이형택X미나 부녀가 ‘테니스 신동 부녀’를 만나 테니스 한판 대결을 펼친다. 9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8회에서는 이형택 딸 미나가 ‘찐’ 라이벌과 함께한 훈련 및 경기에서 열정과 승부욕을 불태우며 한층 성장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이형택은 “미나가 자극을 받으면 좋을 것 같아서 (테니스를) 잘 하는 친구를 불렀다”며 미나와 동갑내기 이예린을 초대한다. 예린이는 5학년 중 랭킹 2위이자 전국 랭킹 7위로 특급 실력을 가진 테니스 주니어 선수다. 특히 앞선 대회에서 미나가 예린이에게 패한 적이 있어, 이날의 만남에 더욱 긴장감이 맴돈다. 예린이는 ‘구 육상선수, 현 테니스 코치’인 아빠 이해원과 함께 이형택X미나 부녀가 연습 중인 실내 테니스장을 찾는다. 첫 만남에서 예린이는 ‘대한민국 테니스 황제’ 이형택의 ‘찐팬’이라고 밝히고, 이형택은 기쁨의 ‘씰룩’ 입술을 감추지 못한다. 또 이형택은 예린이가 10세부터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밝히자 “그 느낌 알지, 나도 고교 때 42연승 했어~”라고 은근히 자기자랑을 한다. 잠시 후 아빠들은 딸 미나X예린이를 위한 특훈을 실시한다. 먼저 이형택은 예린이가 어려워하는 슬라이스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고, 이해원은 굴러가는 짐볼 맞추기 훈련을 시킨다. 미나X예린이는 테니스 대디표 특훈을 쭉쭉 흡수해 두 아빠를 뿌듯하게 만든다. 연이어 ‘이형택-미나 VS 이해원-예린’으로 저녁내기 부녀 대결이 진행된다. 미나와 예린이는 막상막하 실력으로 랠리를 이어가는 등 손에 땀을 쥐는 경기력을 선보인다. 이형택은 파워풀한 서브로 이름값을 하는가 하면, 실수 후 경기장을 나뒹구는 반전 면모도 선보인다. 이때 아빠의 실수를 접한 미나는 단호하게 “일어나”라고 한 마디를 날리고, 이를 본 김민경은 “카리스마 대박!”이라며 감탄한다. 하지만 이후 미나가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포착돼,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제작진은 “미나가 진짜 이기고 싶은 상대인 예린이를 만나 부녀 경기를 치르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이형택이 이날 승부욕과 실력을 끌어낸 미나의 모습에 뿌듯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형택X미나의 ‘단짠’ 복식 케미와 테니스에 대한 진심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택X미나의 테니스 복식 경기 현장과, 이동국-재시-재아의 야간 테니스 재활 훈련 모습, 이동국-김병현-이형택-조원희-봉중근-전태풍과 이들의 주니어들이 함께한 미니 올림픽 2탄을 담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9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5.09 09:15
연예일반

'피는 못 속여' 사강, 근수저 김민경과 팔씨름 대결..."손으로 샅바싸움 해"

‘사강 VS 김민경’, 신구(新舊) 운동퀸들의 팔씨름 빅매치가 성사된다. 5월 2일(월)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7회에는 과거 남다른 ‘운동 DNA’로 예능계를 휩쓸었고, 최근에는 골프에 대한 열정으로 골프 예능까지 출연한 사강이 등장해 ‘골프 꿈나무’인 딸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MC 강호동은 사강의 등장을 반기며, 그의 놀라운 운동 실력을 언급한다. 2000년대 초 인기 예능이었던 ‘출발 드림팀’에서 두 번이나 MVP를 휩쓴 사강의 활약상을 소환한 것. 이에 대해 사강은 “제가 예고, 예대를 나왔는데 솔직히 체대를 가는 게 맞지 않았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떤다. 다들 궁금해 하는 골프 실력에 관련해서는 “홀인원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골프대디’ 강호동은 “나도 아직 못했는데..”라며 혀를 내두른다. 내친 김에 사강은 “예전에 여자 연예인 팔씨름대회에서 금메달도 땄다”라고 라떼 활약상을 공개한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즉흥 ‘팔씨름 대회’가 열린다. 먼저 MC 장예원이 도전장을 던지는데, 사강의 매서운 눈빛을 본 장예원은 “혹시 앰뷸런스 있나요?”라고 덜덜 떨어 웃음을 안긴다. 뒤이어 ‘근수저’ 김민경이 나서, 찐 ‘운동퀸’ 자리를 놓고 빅매치를 펼친다. 두 사람은 서로 손을 잡자마자 “오~!”라며 놀라워 하고, 심판을 보던 이형택은 “손으로 샅바싸움을 하는 것 같다”고 감탄한다. 과연 사강과 맞붙은 팔씨름 대결에서 어떤 결과가 벌어졌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제작진은 “연예계에서 내로라하는 체육인 사강, 민경 장군이 즉석에서 팔씨름 대결을 벌여 쫄깃한 흥미를 선사한다. 모든 출연진을 경악하게 만든 팔씨름 대회에 이어서, 사강의 운동 DNA를 물려받은 12세 골프 꿈나무 소흔이와의 일상이 펼쳐지며 시원한 웃음을 안길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사강X신소흔 모녀의 골프 일상 외에, ‘슈퍼 DNA 패밀리’ 이동국-이형택-김병현-조원희-봉중근-전태풍과 이들의 주니어가 총출동한 미니 올림픽 현장을 담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5월 2일(월)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5.02 09:26
예능

'안다행' 이찬원→야구부 활약, 8주 연속 月 예능 동시간대 1위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거침없는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김병현, 홍성흔, 더스틴 니퍼트, 이대형, 이대은의 야도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5.2%(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 8주 연속 동시간대 월요 예능 프로그램 1위를 달렸다. 이날 홍성흔, 니퍼트, 이대형, 이대은은 섬 생활 내내 '야도 1대 청년회장'을 차지하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이들의 불타는 승부욕과 팽팽한 신경전이 보는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야도 이장' 김병현과 함께한 '제1회 안다행 물수제비 선수권 대회'에서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야구선수들이 출전한 만큼 카메라도 따라잡지 못할 속도를 과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빽토커' 이찬원이 물수제비 캐스터로 변신, 실제 중계를 보는 듯한 맛깔난 해설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이찬원은 지난 방송보다 업그레이드된 입담으로 시청률 상승과 화제성을 견인했다. 전날 던져준 통발을 수거하기 위해 배에 오른 야구부는 노를 저으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그 결과, 역대급 크기의 장어와 우럭을 수확해 놀라움을 안겼다. 환상의 팀워크를 뽐낸 야구부는 갯벌 지옥 속에서도 바지락을 한가득 수확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이장 김병현이 말한 바지락 스폿에 "여기 맞아?"라며 의문을 제기하는 니퍼트의 모습은 시청률을 6.3%(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치솟게 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니퍼트는 다른 스폿을 찾아내 바지락을 수확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은 물론, 출중한 요리 실력을 자랑해 '야도 만능 해결사'로 인정받았다. 외국인 선수의 자국어를 잊게 만든 '야도의 맛' 역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야구부는 장어 양념구이와 우럭회로 새참을 즐기는가 하면, 갯벌에서 수확한 바지락으로 바지락 비빔국수, 바지락 찜, 바지락 전 등을 만들어 감탄케 했다. 대망의 '야도 1대 청년회장' 자리는 홍성흔이 거머쥐었다. '야도 만능 해결사' 활약을 보여준 니퍼트가 청년회장 자리를 거부한 것. 홍성흔은 무력으로 청년회장 자리에 앉아 웃음을 자아냈지만, 끝내 모두의 인정을 받아 야도 '내손내잡'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아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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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이동국 딸 재아, 전미라 만나 부상 딛고 '힘재아' 컴백

‘스포츠 레전드’ 봉중근, 전미라가 출연해 스포츠 꿀팁을 대방출하며 역대급 재미를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6회에는 ‘야구 레전드’ 봉중근과 ‘여자 테니스계 신화’ 전미라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맹활약을 펼쳤다. 봉중근은 ‘야구 꿈나무’로 크고 있는 11세 아들 재민이를 소개했고, 전미라는 이동국 딸이자 ‘테니스 유망주’인 재아에게 1:1 레슨을 해주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여기에 ‘이형택 딸’ 미나는 테니스 대회를 앞두고 아빠와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전미라가 ‘이동국 딸’ 재아를 만난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재활에 집중했던 재아는, 이날 3개월 만에 테니스장을 다시 찾아 출연진들의 격한 응원을 받았다. 재아는 아빠와 필드 적응 훈련에 나섰고, 이때 전미라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재아는 대선배이자 우상인 전미라를 향해 “주니어 때 정상을 밟으셨던 분이라 너무 멋있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전미라는 재아와의 첫 만남부터 부상과 재활을 걱정해주는 ‘스위트’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하는 걸 봤는데 수비와 공격이 모호하다”는 예리한 분석을 내놓은 뒤, 재아의 상태에 맞춘 1:1 레슨을 해준 것. 재아는 초반에는 힘들어 했지만, 이내 강력 스매싱을 연발하며 ‘힘재아’로 돌아왔다. 전미라는 “재아는 볼이 길어서 좋다”라며 훈련의 강도를 높였고, 재아 역시 “한 번 더 해볼게요”라며 치열한 의지를 드러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재아의 레슨이 마무리 된 뒤, ‘테린이’ 이동국도 “저도 한 게임 봐 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미라는 “그러면 저도 테니스 끝나고 축구 좀 알려달라”며 재능 공유 딜을 했다. 잠시 후, 이동국은 전미라와의 경기에서도 ‘통곡의 벽’ 발리를 시도했다. 하지만 스스로 ‘통과의 벽’이 되어 굴욕을 맛봤다. 그럼에도 전미라는 이동국의 힘 있는 볼 컨트롤을 칭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후 전미라는 이동국X재아 부녀와 함께 나란히 앉아, 테니스를 처음 하게 된 계기와 주니어 시절 윔블던 출전 이야기 등을 털어놨다. 재아는 귀를 쫑긋 세우고 눈을 반짝이며 경청했다. 특히 전미라는 “큰 아들 라익이가 테니스선수를 하고 싶어 했지만, 누구의 아들이라는 타이틀이 부담 될 것 같아서 다른 쪽으로 유도했다”라는 속마음을 밝혀 이동국 부녀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동국은 “저는 아들 시안이에게 축구를 시킨다. 아빠가 이렇게 힘들었으니까 너도 힘들어 봐야 한다는 마음”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전미라는 이동국에게 발리슛을 제대로 배워 첫 만남을 보람차게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봉중근 아들 재민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재민이는 ‘우투/좌타’라는 보기 드문 포지션을 가진 ‘만능 야구 DNA’ 소유자였다. 이에 봉중근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타자에서 투수로 변경했던 자신의 이력을 언급하며, 아들에게도 계속 “투수 하자”라고 설득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재민이는 “투수는 별로고, 타자랑 수비하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봉중근과 재민이는 우선 실내 연습실에서 야구 포지션 테스트를 함께 했다. 먼저, 투수 훈련에서 재민이는 아빠의 도발에 불타올라, 스트라이크존으로 볼을 정확히 던져 넣었다. 뿐만 아니라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까지 척척 해냈다. 수비 훈련에서는 프로 선수들도 어려워 한다는 백핸드 숏바운더를 잘 소화해 칭찬을 받았다. 며칠 뒤, 재민이는 두 살 위인 6학년 형들과 연습 경기를 가졌다. 이때 재민이네 팀 감독은 재민이에게 선발투수로 뛸 것을 권했으나,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타자로 먼저 공격에 나선 재민이는 아빠 봉중근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타를 쳐내는가 하면 도루까지 성공했다. 봉중근은 아들의 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재민이는 중간에 투수로 깜짝 등판했고, ‘삼진아웃’ 행렬을 이어갔다. ‘올플레이어’로 맹활약한 재민이의 매력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경기가 끝난 뒤 아빠 봉중근은 다시 투수 포지션을 권해 재민이의 고개를 절레절레 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이형택 딸’ 미나가 테니스 대회 출전을 앞두고 아빠와 특훈에 들어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이형택X미나 부녀는 필라테스장에 먼저 들러 유연성과 코어 운동에 집중했다. 뒤이어 테니스장으로 향한 두 부녀는 그립을 풀고 감는 방법부터 루틴까지 세세하게 연습하며 경기를 준비했다. 특히 타깃을 맞추는 훈련에서 미나는 끝없는 랠리가 계속되자, “아빠, 그냥 맞춰! 봐주지마!”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연습을 마친 뒤 미나의 실제 대회 모습이 공개됐다. 여기서 미나는 아빠와 함께 갈고 닦은 루틴을 적극 활용해 이형택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이동국, 김병현, 이형택, 조원희, 봉중근, 전태풍과 자녀들이 총집합한 체육대회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배우 사강의 딸이자 ‘12세 주니어 골프선수’ 신소흔이 첫 등장해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봉중근X전미라 웃음 맹활약에 내 배꼽 어디로~”, “재아 테니스장 복귀한 것 격하게 축하해”, “이동국 잡는 전미라! 완전 꿀잼이요”, “봉중근 아들 재민이, 진짜 아빠 야구 DNA 그대로 쏙 빼닮은 듯”, “재민이가 투수에 대해 망설이는 진짜 속마음이 뭘까요?”, “미나 위한 이형택의 코칭, 완전 꼼꼼하고 대박인 듯! 딸바보 맞네요”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손정윤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4.2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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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이찬원, 더 강력해진 니퍼트 매력에 푹 "니느님"

'야구인의 섬' 야도의 제1대 청년회장이 베일을 벗는다. 오늘(25일) 오후 9시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김병현, 홍성흔, 더스틴 니퍼트, 이대형, 이대은의 야도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야도 1대 청년회장' 결과가 공개된다. 앞서 외국인 선수 니퍼트가 중간점검에서 '야도 이장' 김병현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의 활약상이 그려진다. 앞서 갯벌을 뛰어다니고, 냉장고 문을 뜯어 바람막이로 만드는 등 '맥가이버'의 면모를 자랑한 니퍼트. 그는 이번에도 멤버들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만능 해결사로 나선다. 특히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순발력 넘치는 위기 대처 능력을 보여줘 멤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스튜디오에서 니퍼트를 지켜본 '납도 이장' 안정환은 "초대하고 싶다"라며 감탄한다. '빽토커' 이찬원 또한 니퍼트의 매력에 푹 빠져 '니느님', '니서방'이라 부르는 등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홍성흔은 니퍼트의 독주를 막기 위해 견제한다. 니퍼트가 활약을 보일 때마다 질투심을 숨기지 않는가 하면, 화려한 입담으로 이장 김병현에 쉴 틈 없이 아부를 떨어 웃음을 선사한다. 자신의 비법이 담긴 '필살기 양념장'으로 경쟁 구도에 불을 지핀다. 여기에 이대형, 이대은까지 가세해 지난 방송보다 더 치열한 '야도 청년회장' 쟁탈전을 벌인다. 현역 시절 억대 연봉을 자랑했던 선수들이 청년회장 자리에 열정을 쏟는다. 과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야도 1대 청년회장'은 누가 차지했을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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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도 이장으로 거듭난 김병현‥'안다행' 7주 연속 1위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월요 예능 원톱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김병현, 홍성흔, 더스틴 니퍼트, 이대형, 이대은의 야도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그려지며 5.9%(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7주 연속 동시간대 월요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꼽히는 2049 시청률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2.2%(닐슨, 수도권)의 시청률을 이끌어낸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동시간대를 포함해 월요 예능 프로그램 2049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장으로 거듭난 김병현의 야도 독립 이야기가 그려졌다.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야구인의 섬' 야도에 먼저 입성한 김병현과 홍성흔은 전망에 감탄했다. '납도 이장' 안정환도 호화스러운 야도 하우스를 보고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니퍼트, 이대형, 이대은이 합류해 비주얼 팀이 완성됐다. 특히 '야도 청년회장' 자리를 두고 벌이는 이들의 신경전도 가장 큰 볼거리였다. 네 사람은 이장 김병현에 아부를 떠는가 하면, 시종일관 서로를 견제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선수 니퍼트가 차기 청년회장으로 선두를 달려 중간점검에서 김병현의 선택을 받았다. 운동선수다운 단합력은 첫 식사를 준비할 때 가장 빛났다. 모두의 걱정과 달리 갯벌에서 낙지, 칠게, 조개를 수확하는 데 성공한 것. 이들은 첫 끼부터 낙지 해물칼국수, 무생채, 칠게와 낙지 튀김으로 풍성한 식사를 완성했다. 이에 더해 영혼까지 치유하는 먹방과 맛 평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중에서도 이장 김병현을 비롯해 이대은까지 낙지 사냥에 성공하고, 끝까지 낙지를 잡지 못해 '똥손'으로 등극한 이대형의 모습은 시청률을 7.5%(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치솟게 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축구, 농구에 이어 야구팀 역시 허당미 가득한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빽토커 이찬원의 활약도 더해졌다. 소문난 야구 열혈팬 이찬원은 재치와 센스를 갖춘 입담, 적재적소의 리액션으로 붐, 안정환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끝나지 않은 야도팀의 '내손내잡' 라이프와 청년회장 쟁탈전은 25일 오후 9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계속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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