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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김남일 “손흥민, 군대 간다면 2년 간 유럽 생활 접어야 할 것” (옥문아)

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손흥민을 언급했다.2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김남일, 김보민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남일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축구 대표팀에 군면제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고백했다. 군면제가 촉매제가 돼 선수들이 이탈리아전에서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김남일은 “16강에서 죽기 살기로 뛰었다. 군대를 가고 안 가고의 차이가 크다. 만약 손흥민이 군대를 간다면 2년 동안 유럽 선수 생활을 접어야 한다”고 예를 들었다. 손흥민은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을 면제받은 바 있다.김남일은 당시 군면제를 위해 가장 열심히 뛴 선수가 누구냐는 정형돈의 질문에 “안정환”이라고 답하며 “그 형이 헤딩을 그렇게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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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보민 “♥김남일, 내 이상형은 아냐…안정환이 최고 미남” (옥문아)

전 축구선수 김남일의 아내인 아나운서 김보민이 안정환을 이상형으로 뽑았다.2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김남일, 김보민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보민은 축구 선수들 중 미남 스타로 남편 김남일이 아닌 안정환을 뽑았다. 김보민은 “사실 김남일은 제 이상형이 아니다. 원래 제 이상형은 왕자님 스타일”이라며 “어릴 때 정환 오빠를 봤는데 거의 리즈에 가까운 시절이었다. TV에서 볼 때보다 훨씬 잘생겼었다. 머리를 털면서 오지 않나”라며 팬심을 드러냈다.옆에서 듣고 있던 김남일은 따가운 눈총을 보내며 “너 뭐하냐, 지금”이라고 눈치를 줬지만, 김보민은 “우리 예능에서 안 싸우기로 하지 않았냐”며 김남일을 달랬다. 김남일은 “안정환은 남자가 봐도 (잘생겼다)”며 마지못해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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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엄마 절반씩 닮아”…김남일‧김보민 부부 子 최초 공개 (‘손둥동굴’)

전 축구선수 김남일과 아나운서인 김보민의 아들 김서우 군이 최초 공개됐다.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 동굴’)에 박항서, 안정환, 김남일, 추성훈, 김동준이 깜짝 영상 편지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남일의 깜짝 영상편지는 김보민과 김서우 군이 보내 눈길을 끌었다. 김보민은 “좀 떨어져 있으니까 많이 보고 싶다. 항상 고맙다”며 “어디에서든 항상 빛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은 “항상 집에 올 때 맛있는 거 사오니까 고맙다. 내게 최고의 아빠”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김남일은 “굉장히 하루가 고단했고 피로가 쌓여 있는데 울컥했다”며 “보고 싶은 얼굴을 보니까 피로가 풀렸다”고 했다.김남일의 아들을 영상을 통해 함께 본 멤버들은 “엄마, 아빠 반반 똑같이 닮았다”고 놀라워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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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류수영 "박하선, 얼굴보고 나랑 결혼" 뿌듯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이 자신의 외모에 반한 박하선 이야기를 전했다. 9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어남선생 류수영의 김남일-김보민 집 출장 방문 날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 시대의 워킹맘, 워킹대디를 위한 어남선생 류수영의 요리 꿀팁과 초간단 레시피, 주부들끼리의 공감 백배 수다가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김남일-김보민 부부 하우스의 보물 같은 비밀 공간이 공개된다. 이곳에 들어서자마자 류수영은 눈을 번쩍 뜨며 “축구 덕후들이 오면 몇 시간이고 있을 수 있는 곳이다”라고 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바로 아내 김보민의 정성으로 꾸며진 ‘김남일 박물관’이다. 김보민은 “남편은 물건을 주변에 많이 나눠주는 사람이라 대신 내가 조금씩 모아서 꾸몄다”고 해 남편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표했다. 방에는 한국 축구의 전설 김남일의 축구 역사 그 자체라 할 만한 물건들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2002년 태극전사들의 단체사진, 붉은 악마들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국가대표 유니폼, 수많은 트로피, 소녀팬들이 그려준 소중한 초상화, 김남일에게 바치는 유명 스타들의 사인 등.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후 받은 ‘체육훈장 맹호장’이었다. 김보민은 “가보로 물려줄 것”이라며 뿌듯해했다고 한다. 자신의 배우자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김보민은 김남일을 떠올리기만 해도 행복하다는 듯 미소를 띄며 “(우리 남편) 잘생겼다”고 하며 ‘김남일 부심’을 드러내더니 “얼굴 뜯어먹고 사는 거 아니라고 하지만 난 얼굴 뜯어먹고 사는 거 같다”며 ‘김남일 덕후’이자 아내로서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웃음을 줬다. 류수영-박하선 부부도 뒤질 리가 없었다. “박하선 씨는 류수영 씨의 어떤 점을 보고 결혼했다고 하느냐?”는 김보민의 물음에 류수영은 조금 주저하듯 쑥스러워하며 “잘 생겨서 데리고 산다더라. 특히 맛있는 거 해줄 때 그런 말 해준다”며 “아내 말로는 ‘얼빠라 나랑 결혼했다’고 한다”고 답해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는 탄성이 쏟아졌다는 전언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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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60대 아버지도 따라하는 류수영 요리

류수영은 60대 아버지도, 워킹맘 김보민도 요리하게 만든다. 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슈퍼 푸드 콩을 주제로 한 24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됐다. 그중 자타공인 ‘편스토랑’ 최고의 살림꾼이자 요리 고수 류수영은 깜짝 요리 클래스를 오픈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애아빠들에 이어 60대 아버지, 워킹맘 김보민까지 요리하게 만드는 어남선생의 효과가 돋보였다. 이날 류수영은 담당 작가의 친구로부터 한 통의 손편지를 받았다. 손편지 속에는 ‘편스토랑’ 찐 팬인 62세 아버지가 ‘편스토랑’ 속 류수영의 각종 레시피들을 보며 직접 따라 해 보는 등 새롭게 요리에 취미를 붙이셨다는 것. 60대에 지금껏 해보지 않은 요리에 도전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을 터. 류수영은 뿌듯함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류수영은 이번 대결 주제 콩을 재료로 한 건강음식 ‘후무스’의 초간단 레시피를 공개했다. 저지방 고단백 재료 병아리콩으로 만든 ‘후무스’는 다이어트에 좋아 많은 여성 스타들의 사랑을 받는 메뉴. 류수영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후무스’를 완성했다. 이어 직접 쓴 메모와 함께 손편지의 주인공에게 선물했다. 이후 류수영은 육수를 내는데 필요한 재료를 꼼꼼히 챙겨 집을 나섰다. 그가 향한 곳은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김남일-김보민 부부의 집. 이웃사촌인 류수영과 김보민은 앞서 슈퍼마켓에서 만나 함께 장을 보기도 했다. 당시 김보민은 류수영이 알려준 레시피로 직접 요리해 후기를 남겼다. 이날 류수영은 어남선생이자 살림꾼답게 김보민의 주방을 구석구석 살폈다. 이어 류수영은 코팅이 벗겨져 알루미늄이 드러난 프라이팬에 가차 없이 사망 선고를 내렸다. 프라이팬 장의사가 따로 없었다. 뜻밖의 프라이팬 줄초상이 이어졌다. 또 김보민의 부탁으로 냉장고, 식재료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까지 제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워킹맘 김보민을 위해 간단하지만 맛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조식 레시피도 방출했다.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은 만들기 쉽고 맛있는 것은 물론 가성비까지 잡은 다양한 레시피들을 선보여왔다. 덤으로 각종 살림 꿀팁도 대방출했다. ‘편스토랑’ 류수영을 보고 많은 남편, 아빠들이 직접 가족을 위해 요리에 도전했다는 후기가 쏟아졌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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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김남일♥김보민 집 방문→'어남선생' 실력 발휘 (편스토랑)

'편스토랑' 배우 류수영이 김보민의 집을 방문한다. 내일(2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콩'을 주제로 한 24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이번 대결에는 이영자, 이유리, 류수영, 김재원 등 '편스토랑' 에이스 편세프 4인이 쟁쟁한 대결을 펼친다. 류수영(본명 어남선)은 자타공인 '편스토랑' 최고의 요리 고수이자 살림꾼이다. 장바구니 물가를 줄줄 꿰고 있는 것은 물론 센스 있는 팁으로 기대 이상의 맛을 내는 레시피들을 공개, 이를 따라 직접 요리를 해본 많은 시청자의 반응 또한 뜨겁다. '믿고 먹는 어남선생 레시피'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것. '편스토랑'에 출연한 김보민, 이지혜 등 워킹맘들도 '어남선생 요리 클래스'를 열어달라며 강력하게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류수영이 요리 고민이 많은 워킹맘 김보민의 요청을 받고 김남일-김보민 부부의 집을 찾는다. 워킹맘 김보민은 "혼자 살림, 아이 키우기, 직장 업무, 방송, 남편 김남일 감독 챙기기 등을 병행하다 보니 살림과 요리에 대해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고 류수영을 초대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앞서 김보민과 류수영은 동네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며, 류수영이 장보기 꿀팁을 전수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촌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인 이웃집 김남일-김보민 부부의 집에 도착한 류수영은 "우와"하며 입을 쩍 벌리고 놀랐다고.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김남일-김보민의 집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야생의 분위기와 열정적인 레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특히 호피 무늬로 뒤덮인 식탁 공간, 태극전사를 상징하는 빨간색으로 꾸며진 주방 등이 그야말로 시선을 강탈했다고. 그러나 감탄도 잠시 '어남선생' 류수영은 바로 매의 눈으로 주방 구석구석 살피기에 들어갔다. 프라이팬, 식기, 냉장고, 식재료 보관 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보던 '어남선생' 류수영은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안해 김보민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한 요리도구들, 식재료들이 폐기처분 됐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류수영은 워킹맘 김보민의 요리 고민을 듣고 이를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는 레시피와 팁을 전수한다. 내일(2일) 오후 9시 40분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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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②] '생일' 전도연 "세월호 불편함 이해…자극없이 위로"

전도연(47)이라 고맙고, 전도연이라 다행인 작품이 또 한 편 탄생했다. 긴가 민가 믿음직스럽지 않은 작품을 만났을 때, 깊이 있는 배우의 힘은 굉장히 중요한 힘을 발휘한다. 충무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전도연이 선택한 작품에 신뢰가 더하는 이유다. 우려와 걱정 속에제작된 영화 '생일(이종언 감독)'은 이제 "왜 함부로 만들었어"라는 작품에 대한 비난이 아닌, 영화를 관람하지 않으면 오히려 미안함을 느끼게 만들, 스스로에게 후회가 남을 작품으로 '감사하게' 탄생했다.여전히 언급조차 조심스러운 '세월호' 이야기다. 전 국민적 트라우마를 남긴 희대의 사고는 풀리지 않은 숙제로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부채감을 느끼게 한다. 이 때문에 세월호를 영화적 소재로 차용한다고 했을 때, 매서운 시선부터 보내게 되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 무조건적 비난부터 받는 작품을 선택해야 했던 배우의 고민은 말로는 쉽게 풀어낼 수 없을 정도로 더했다. 한 번의 고사 끝에 출연을 확정 지은 전도연은 부담감을 뛰어넘은 무서움을 온몸으로 받아 내야 했다. 그럼에도 후회는 없다. 오히려 "하지 않았으면 후회했을 것이다"라는 심경 변화를 토로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지금'을 담아낸 '생일'의 또 다른 이름은 바로 '진심'이다."이왕 만들어질 영화라면 잘 만들어지길 바란다"는 일부 대중의 소망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인터뷰 내내 울컥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며 결국 펑펑 눈물을 쏟아 내기도 한 전도연은 "이 작품에 참여했다고 해서 그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말할 순 없고, 감히 거창한 사명감이나 책임감을 갖지도 못한다. 솔직히 너무 두려웠고 무서웠다. 하지만 유가족분들이 '감사하다. 고맙다'는 인사를 해 주셨을 때 '그래, 그거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했다. 잊고 있지만 잊히지 않게, 이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작은 위로를 함께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강조했다.>>인터뷰①에 이어- 직접 참여한 배우로 몰랐던 것을 알게 되거나, 사건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생겼다면."음… 음….(웃음) (한참을 오열하며 말을 잠시 멈췄던 전도연은) 사실 유가족분들이었던 것 같다. 그분들은 지금도 살고 계시고, 살아가야 하는 분들인데 그분들을 직접 뵙는 게 무서웠다. 용기가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분들에게 어떤 말 한마디가 위로의 말이 될지도 잘 모르겠더라. 그래서 '안 뵙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촬영할 땐 뵙지 않았다. 촬영을 마치고 가편집본으로 유가족 시사회를 진행했는데, 그때도 차마 극장 안에 못 들어가겠더라. 다 울고 계시는데…. 겨우 들어가 인사하고 유가족분들을 만났는데 몇몇 어머님들이 손수 만들어 수놓은 지갑을 손에 꼭 쥐어 주시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해 주시더라. 무섭다 느끼고, 부담스럽다고 느꼈는데 '누군가가 먼저 다가가 줘야 했던 것은 아닌가' 싶었다."- 유가족들과 오해 아닌 오해도 풀린 것 같다."시사회 당일 예은이 아버님도 오셨다. 처음 '생일'이라는 영화를 만들겠다고 했을 때, 예은이 아버님이 우려 섞인 글을 남기셨다고 하더라. 난 몰랐다. 근데 그건 너무나 당연하다. 참여하는 우리도 걱정이 많고 고민되는데 유가족분들의 마음은 어땠겠나. 근데 예은이 아버님이 영화를 보시고는 '우리가 생일 모임을 계속하는 이유는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하나라도 더 찾기 위함이다'는 말을 해 주셨다. 그리고 그 마음이 잘 담긴 것 같다고 하셨다. 그때까지만 해도 난 위로·위안 같은 단어를 더 크게 생각했는데 그 말씀을 듣고 '아, 그렇구나. 그렇겠다' 하며 깨닫게 됐다. 기억에 남는다."- 생일 모임 촬영은 30분 롱 테이크로 진행됐다."다시 없을 경험을 했다. 배우로는 한 번도 겪어 본 적 없는 힘들고 어려운 촬영이었지만, 50여 명의 배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데 나 역시 많이 놀랐다. 촬영장 분위기는 영화와 비슷했다. 그 순간만큼은 모두가 부모였고, 또 친구였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땐 그저 슬프기만 하고 '내가 이 슬픔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촬영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이런 모임을 통해 힘이 되겠구나. 힘이 나겠구나'라고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 설경구와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후 약 18년 만에 재회했다."경구 오빠랑은 너무 편해서~.(웃음) 오빠는 왜 그렇게 익숙한지 모르겠다. 너무 어릴 때 작업해서 그런지 꼭 친오빠 같다. 사실 이 작품이 어렵다. 부부 사이가 원만하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설경구씨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 때문에 편하게 내 감정을 놓고 연기할 수 있었다. '설경구라 다행이다'는 생각도 했다. 많이 의지했다."- 설경구는 많이 달라졌던가."아이돌이시잖아요!(웃음) 남자로 훨씬 더 매력 있어진 것 같다. 예전에는 잘 몰랐다. 멋있게 나이 들기가게 쉽지 않은데 '멋있게 나이 들고 있구나' 싶더라."- 김보민은 또 한 명의 아역 천재 탄생을 알렸다."정말 프로페셔널하다. '전체 관람가'에서도 내 딸로 나왔는데 매번 깜짝 놀라게 만드는 친구다. '이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하면 처음부터 자기가 알아서 한 것처럼 모든 움직임을 동의되게 해낸다. 기본적인 욕심이 있다. 예솔이의 반응이 새롭게 다가오기도 했고, 순남의 감정을 예솔이를 통해 영감받기도 했다."- 순남과 예솔의 관계도 너무 현실적이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엄마에게 강요 아닌 강요를 당해 그 나이에 느낄 수 있는 것들을 다 거세당한다. 엄마 눈치를 보면서 오빠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것도 하지 못한다. 연기지만 '참 못할 짓 하는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인터뷰③에서 계속조연경 기자사진=매니지먼트 숲 [인터뷰 ①] "무서웠어요"…'생일' 전도연, 이유있는 눈물[인터뷰 ②] '생일' 전도연 "세월호 불편함 이해…자극없이 위로"[인터뷰 ③] 전도연 "아이 잃은 엄마役, 그만하고 싶어요" 2019.03.29 10:00
연예

[단독]류현진-배지현 결혼, 스포츠스타-방송인 부부 누가 있나

LA 다저스 류현진(30)과 배지현(30) MBC SPORTS+ 아나운서가 내년 1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는 지난 2년 간 깊은 사랑과 믿음을 키워왔다. 류현진이 다저스 소속으로 뛰던 2015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고, 올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뒤 결혼하기로 뜻을 모았다.류현진-배지현 커플 외에도 그동안 야구계에는 스타 선수와 스포츠 아나운서가 만나 핑크빛 결실을 맺은 사례가 적지 않았다. 치열한 야구 현장에서 각자 서로의 일을 하다 자연스레 호감을 가져 결혼으로 이어진 커플도 많다. 대표적인 부부가 한화 김태균과 김석류 전 KBS N스포츠 아나운서다. 김태균은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에서 활약하던 시절 일본어에 능통한 김 아나운서와 만나 2010년 12월 결혼했다. 국가대표 중심 타자와 당대 최고 인기 야구 아나운서의 만남으로 큰 화제와 관심을 모았다.미네소타 박병호 역시 넥센 소속이던 2011년 말 이지윤 전 KBS N스포츠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LG 시절부터 이 전 아나운서에게 호감을 느낀 박병호가 적극적으로 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호는 결혼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자리매김한 뒤 해외 진출까지 이뤘다. 꼭 스포츠 아나운서가 아니라 해도 방송인 출신과 결혼한 선수들도 많다. 롯데 강민호는 2012년 8월 사직 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던 기상캐스터 신소연씨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2015년 12월 웨딩 마치를 울렸다. 올 시즌 2년 연속 홈런왕이 유력한 SK 최정 역시 기상캐스터 출신인 나윤희씨와 2014시즌을 마치고 백년가약을 맺었다.KIA 서동욱은 스포츠 리포터로 활약 중이던 주민희씨와 9년 열애 끝에 2012년 겨울 결혼했다. 서동욱의 오랜 무명 생활을 함께 보낸 둘은 2008년 SBS SPORTS 리포터로 일하던 주씨가 데뷔 후 처음으로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된 서동욱을 인터뷰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 박지성은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2014년 7월 결혼에 골인했다. 김 아나운서와 축구 관련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던 배성재 SBS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나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앞서 지난 2007년에는 김남일 현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가 김보민 KBS 아나운서와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려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와 아나운서 부부로 이름을 날렸다. 이형석 기자 [단독] 류현진-배지현 아나운서, 내년 1월 결혼[단독]류현진-배지현 결혼, 스포츠스타-방송인 부부 누가 있나[단독]'류현진 예비신부' 배지현 아나, 실력+미모 겸비 '1등 신부감'[단독]류현진-배지현 아나, 내년 1월 결혼…'세기의 커플' 온다 2017.09.13 13:16
야구

[단독③] 기성용·한혜진부터 손흥민·유소영까지 "스포츠★은 미녀 좋아해"

연예인(방송인)과 스포츠 스타 커플은 꾸준하게 늘고 있다. 활동 영역은 다르지만, 대중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유명인'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공감대를 형성하기 쉽다. 만나는 계기도 생각보다 다양하게 많다. 시구나 시타로 만나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광고나 예능 프로그램 촬영으로 인연을 만들기도 한다.가장 최근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축구 선수 손흥민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유소영이 연애 중인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트의 강민호와 기상 캐스터인 신소연의 결혼 소식도 전해졌다.원조 연예인-스포츠 스타 커플은 허정무-최미나 부부다. 이후 축구 선수 안정환은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을 신부로 맞았다. 이후엔 축구 스타와 연예인의 만남이 줄을 이었다. 김남일-김보민, 정조국-김성은, 이호-양은지 부부가 대표적이다. 가장 화제를 모았던 커플은 역시 박지성-김민지와 기성용-한혜진 부부다. 워낙 대스타들의 결혼 소식이라 방송계와 스포츠계 모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강정호-효민 커플처럼 야구 선수들도 미녀 연예인을 좋아했다. '국민 타자' 이승엽은 미스코리아 출신 이송정을 아내로 맞았다. 이 밖에도 이용규-유하나 커플, 박병호-이지윤 아니운서 커플이 있다.관계자들은 "스포츠 스타들이 연예인을 특별히 좋아한다기 보다는 서로의 일에 대한 이해가 빠르기에 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고 보는 편이 맞다"면서 "생활이 불규칙하고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 또한 극심하다. 그런 공통점들이 많은 커플을 양산하는 것 같다"고 소개했다. 엄동진 기자▶▶ 관련기사 ◀◀[단독①] 티아라 효민♥강정호, 태평양 사이 두고 3개월째 '열애'[단독②] 티아라 효민♥강정호, 지난 9월 '출고' 못한 이야기[단독③] 기성용·한혜진부터 손흥민·유소영까지 "스포츠★은 미녀 좋아해" 2016.03.14 10:41
축구

조우종 아나, ‘김보민-김남일 조연’ 브라질 현지 셀카

조우종 아나운서가 브라질에서의 모습을 공개했다.조우종 아나운서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또 다시 끊임없는 이동. 쿠이아바 투 리우 체력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보민 KBS 아나운서와 축구선수 김남일 부부의 모습도 담겨 있다.트레이드마크인 안경을 쓰지 않은 조우종 아나운서는 편안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오히려 뒤에 모습이 잡힌 김보민-김남일 부부의 포즈가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커플로 맞춘 듯한 선글라스가 모델 자태를 느끼게 한다.한편 조우종 아나운서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캐스터로, 김남일은 해설위원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J엔터팀사진=조우종 트위터 캡처 2014.06.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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