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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살림남’ 박서진, 진해성과 각별한 인연…“동거까지 한 사이”

‘살림남’이 박서진과 지상렬의 특별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진해성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와 지상렬, 김상혁의 솔직 담백한 결혼관이 공개됐다.이날 박서진은 트로트 가수 진해성을 인천 집으로 초대했고, “해성이 형과는 14년 된 형제 같은 형이다. 먼저 다가와 줘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함께 동거까지 했던 사이”라고 밝혔다. 이에 진해성은 “서진이와 친분을 따지자면 압도적으로 제가 1위이지 않을까”라고 자신했다.스튜디오에서 박서진은 “저에게 친하다는 판단 기준이 해성이 형보다 친하면 친한 거고 해성이 형보다 덜 친하면 친해져야 하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상렬은 “같은 하늘 아래 두 형이 있을 수 있나. 해성이냐 상렬이냐”며 질투심을 드러냈고, 박서진은 “하늘 아래 해와 달이 있지 않나. 상렬이 형은 해, 해성이 형은 달”이라며 재치 있게 위기를 넘겼다. 이어 박서진은 진해성과 햇살이 평화롭게 내리쬐는 집 거실에 나란히 누웠다. 박서진은 “옛날에 형이랑 잠깐 살았을 때는 집이 14평 정도 됐었다. 그때 둘이 대자로 뻗을 크기가 아니었다. 지금은 둘이 누워도 남으니까 감회가 새롭더라”고 털어놨다. 진해성 또한 “서진이네 거실에 눈을 감고 누웠는데 좋은 냄새와 햇빛이 들어오면서 뭔가 울컥하는 기분이 들었다. 아무래도 서진이와 고생했던 시절이 기억나니까 (그런 생각이 든 것 같다)”고 말했다.또 박서진과 진해성은 2011년 박서진이 17살, 진해성이 22살이던 시절 부산의 한 작곡가 사무실에서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두 사람은 선배들로부터 모진 말을 듣고 상처받았다고 전했고, 박서진은 “그래서 더 서로를 의지하게 됐고, 서로 다독여주다 보니까 더 끈끈한 우정이 쌓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한창 추억에 잠겼던 박서진은 진해성에게 본격적으로 집 구경을 시켜줬다. 박서진은 어린아이처럼 신이 나서 집안 곳곳을 자랑했고, “형한테 ‘나 이만큼 잘 컸어요. 이렇게 열심히 했어요’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말하지 않아도 박서진의 마음을 깊이 헤아린 진해성은 그의 모든 자랑을 받아주며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이후 박서진은 진해성에게 풀코스를 대접하겠다며 동생 효정까지 데리고 강화도로 향했고, 이곳에서 38년 차 중식의 대모 신계숙 셰프를 만났다. 박서진은 “오늘 요리를 배워서 직접 해 먹을 것”이라며 ‘요알못’ 탈출을 다짐했다.이어 세 사람은 신계숙 셰프에게 본격적으로 요리를 배웠다. 특히 신계숙 셰프는 박서진에 대한 팬심으로 특허도 내기 전인 신메뉴 ‘짜밥면’과 ‘꽃탕수육’ 레시피를 ‘살림남’에서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12:00
연예일반

이상민, 재혼 발표→홍석천 “나만 못가네”... 송가인·하하 등 축하 [종합]

방송인 이상민이 재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올리며 재혼 사실을 밝혔다. 그는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냇다. 이에 수많은 누리꾼들이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남겼고, 특히 이상민과 절친한 연예계 선후배들의 축하가 끊이질 않았다.딘딘은 “형님 축하드려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김준호와 곧 결혼을 앞둔 김지민 역시 “어제 함께 있었던 1인으로서 더더더 행복하다”고 전했다. 하하는 “행복합니다! 축하해요. 우리 형~ 축복해요. 레게의 신!”이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고, 홍석천은 “오호. 남들 다 가는 거 나만 못 가네. 하지만 추카해. 상민 짱짱”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송가인은 박수 치는 이모티콘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채리나, 디바 지니, 김상혁, 코요태 신지 등 여러 연예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상미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상민은 2004년 그룹 1730 출신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었다. 재혼은 이혼 20년 만의 경사다. 이상민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와 JTBC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이다. 이상민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재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19:28
스타

서효림, 불륜 루머에 황당함…“나도 모르는 사이 이런 일이”

배우 서효림이 루머에 황당함을 내비쳤다.22일 서효림은 SNS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불륜 루머가 담긴 온라인 커뮤니티 글을 공유했다.이 글은 지난 2018년 서효림이 클릭비 출신 김상혁과 불륜 논란에 휘말렸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이에 대해 서효림은 “친구가 보내줬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2018년도 이런 큰일을 왜 나는 모르는가.. 동명이인일까요?”라며 의문을 나타냈다.서효림은 2019년 배우 고(故) 김수미 아들인 정명호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08:48
예능

23억 사기당해 15평 거주…김상혁에 역술가 “총체적 난국” (’살림남’)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그룹 클릭비(Click-B) 출신 김상혁의 충격적인 운세가 낱낱이 공개된다.19일 ‘살림남’ 제작진에 따르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김상혁은 변치 않은 꽃미남 비주얼과 여전한 예능감으로 활약을 펼친다. 또 스튜디오에는 트로트의 여왕 송가인도 특별 게스트로 함께 해 고품격 오프닝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박서진과 의외의 공통점까지 고백했다고 해 기대감을 자아낸다.앞서 김상혁은 '추억 살림남'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20년 공백 이후 모습을 드러낸 김상혁은 과거 약 23억 사기 피해를 입은 뒤 현재 15평 집에서 72세 미모의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근황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이날 '살림남'에서는 '김상혁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경제 상황, 결혼, 방송 복귀에 대해 심층 분석한다. 지금까지의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김상혁은 앞서 박서진의 집에도 방문한 바 있는 촌철살인의 대가 박성준 역술가를 집으로 초대해 사주, 관상, 풍수지리 상담을 받는다.먼저 박성준 역술가는 김상혁의 사주를 풀이하며 "포장도로를 달려갈 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태어났다"면서도 "그런데 막 달렸다"라고 일축해 상담 시작부터 그를 긴장케 한다. 역술가의 팩폭 진단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김상혁의 관상을 보던 역술가는 "얼핏 보면 멀쩡하게 생겼지만 지구력이 떨어지고 뭔가를 끝까지 못하는 에너지를 가졌다. 전체적으로 얼굴도 길고 코도 긴 말상에 속한다"라고 덧붙여 김상혁을 좌절케 한다. 이에 김상혁은 "선생님도 말상 같다"고 반격하며 역으로 역술가의 관상을 풀이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 가운데 15평 집을 가득 채운 김상혁의 취미이자 재테크용 수집품들이 대공개 돼 모두를 경악케 한다. 박성준 역술가는 "이 집은 모든 게 꽉 막혀있는 느낌이다. 총체적 난국"이라며 지적인 듯 아닌 듯한 조언을 이어간다. 하지만 끝없는 팩폭에도 김상혁은 수집품에 대한 사랑과 재테크에 대한 자부심을 꺾지 않았고, 지켜보던 송가인은 답답함을 참지 못한 채 폭발한다. 송가인은 "저걸 다 한쪽으로 깨끗하게 치웠으면 좋겠다. 변화가 있어야 새 출발을 한다. 안 그러면 똑같은 삶을 사는 거다"라며 일침을 날려 큰 웃음을 선사한다고. 이 밖에도 김상혁과 송가인은 처음 만난 사이라고 믿기지 않는 케미로 웃음을 불러모은다. ‘살림남’은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09:54
예능

클릭비 김상혁 “23억 사기 피해로 집 두 채 팔고, 15평서 母와 생활” (살림남)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근황을 공개한다.5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김상혁이 출연한다.1999년 아이돌 밴드 클릭비로 데뷔한 김상혁은 그룹 내 비주얼 멤버로 꼽히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5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방송 활동이 뜸해졌다.그런 김상혁이 ‘살림남’을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한다. 현재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상혁은 길거리에서 전단을 돌리며 생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간 방송 출연이 불발됐던 사연을 밝히며 자신을 향한 시선 때문에 복귀가 쉽지 않았음을 털어놓는다. 이어 김상혁은 불미스러운 사건 후 연예계를 떠나야 했던 심정을 솔직히 밝힌다. 김상혁은 “그때는 집 밖에 나가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 그 정도로 질타가 많았고, 사랑만 받다가 반대의 온도차를 느끼니까 너무 버거웠다”고 이야기한다.또 김상혁은 11세에 사고로 아버지를 여읜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린다. 30년 넘는 세월이 지났지만 김상혁 어머니는 “남편이 휠체어를 타도 좋으니 옆에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리움을 드러낸다.김상혁은 또 과거 약 23억 사기 피해로 수십억 원의 가치에 달하는 집 두 채를 팔아야 했던 사연을 언급하며, 현재 15평 집에 어머니와 함께 사는 생활을 공개한다.20년의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김상혁의 이야기는 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5 15:48
연예일반

[포토] 김상혁, 미소 발사

가수 김상혁이 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 '그리디어스'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2.06/ 2025.02.06 19:13
연예일반

[포토] 김상혁, 여전히 멋진 비율

가수 김상혁이 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 '그리디어스'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2.06/ 2025.02.06 19:13
연예일반

[포토] 김상혁, 미소 발사

가수 김상혁이 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 '그리디어스'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2.06/ 2025.02.06 19:13
연예일반

[포토] 김상혁, 여전히 멋진 비율

가수 김상혁이 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 '그리디어스'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2.06/ 2025.02.06 19:13
드라마

채수빈부터 허남준…스릴러 ‘지거전’으로 증명한 새 얼굴 ②

배우 채수빈부터 허남준까지. 4일 종영하는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하 ‘지거전’)은 주조연 배우들이 휘몰아치는 로맨스 스릴러를 꽉 채우며 몰입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이들은 이번 작품에서 새 얼굴을 보여주며 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채수빈, 수어 연기까지...스릴 높인 ‘새 얼굴’ 채수빈은 유연석과 ‘지거전’ 서사의 큰 줄기인 ‘쌍방 구원 로맨스’를 만들어가며 드라마 인기를 견인했다. 채수빈은 극중 유연석과 쇼윈도 부부이자 선택적 함묵증을 앓고 있는 희주 역을 맡았다. 그는 눈빛, 손짓 등 비언어적으로만 그려나가야하는 감정 표현을 뛰어난 수어 실력 등을 통해 훌륭히 해냈다. 더불어, 남편 사언(유연석)의 이른바 ‘플러팅’에 당황스러움을 표현할 때는 허당기 있는 반전 매력을 발산, 재미를 불러모았다. 채수빈은 ‘지거전’을 통해 기존 청순한 이미지를 넘어섰다. 채수빈은 지난 2013년 데뷔 후 대부분의 작품에서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쳤는데, ‘지거전’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증명했다. 그는 극 초반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남편에게 협박 전화를 걸면서 180도 변하는 모습을 연기해 반전을 이끌어내는 한편 납치되는 과정에선 남편을 지키려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는 모습 등을 설득력 있게 연기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허남준, 부드러운 매력...장규리는 배우 입지 또 다졌다 배우 허남준은 ‘지거전’에서 긴장감은 물론, 미스터리함을 더했다. 그는 극중 외모부터 다정한 성격까지 다 갖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지상우 역을 맡았다. 허남준은 극 초반 희주를 사이에 두고 사언과 대립하며 묘한 신경전을 벌이더니, 극이 진행될수록 드라마의 주요 서사인 보육원 아동 실종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인물로 변모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허남준은 ‘지거전’에서 무게 있는 표현력으로 드라마의 분위기를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같은 허남준의 연기는 전작인 ‘유어 아너’에서 보여준 강렬함과 사뭇 다르다. 지난 해 여름 방송된 ‘유어 아너’는 시청자들의 채널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ENA에서 방송됐음에도 시청률 6%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허남준은 무자비한 권력자 김강헌(김명민)의 아들 김상혁을 연기하며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난폭함을 실감 나게 그려내 호평받았다. 후속작 ‘지거전’에선 ‘유어 아너’와 다른 면면을 그려내며 신선함을 자아냈다. 장규리는 ‘지거전’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또 한번 다졌다. 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로 데뷔한 후 지난 2019년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장규리는 ‘지거전’에서 사랑스러운 존재감을 통해 긴장감이 팽팽한 드라마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방송국 최고 인기 아나운서인 유리를 프로페셔널하게 그리는 한편, 사언을 향해선 순수한 팬심을 드러내며 따뜻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그려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피마리드 게임’,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쌓은 그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한편 ‘지거전’은 총 12부작으로 3일, 4일 각각 11, 12회가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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