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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멍뭉미’ 김선호 온다…’먹보형2’ 김준현‧문세윤과 반가운 쓰리샷

‘먹보형2’의 김준현, 문세윤이 첫 게스트로 나서는 김선호와 반가운 쓰리샷을 선보인다. 13일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2’(이하 ‘먹보형2’) 제작진은 김준현, 문세윤, 김선호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먹보형2’는 대한민국 ‘프로 먹방러’ 김준현-문세윤의 리얼 해외 먹방 여행기다. 앞서 지난 2월 26일 인천국제공항에 뜬 ‘태국 삼총사’ 김준현, 문세윤, 김선호는 각자 배낭을 메고, 손에는 ‘셀프캠’을 든 채 여행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편안한 공항 패션을 선보여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특히 김선호는 오랜만에 예능으로 해후한 ‘찐친 형’ 문세윤, ‘푸근한 형’ 김준현과의 만남에 연신 ‘멍뭉 미소’를 띄어 여심을 사로잡았다.김준현, 문세윤 역시 ‘막내둥이’ 김선호 의 태국 여행 합류에 ‘하트 눈’을 작렬하며 행복감을 표했다. 자연스레 공항을 활보하며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세 사람의 모습이 벌써부터 ‘먹보형’에 대한 관심을 치솟게 한다 .제작진은 “‘올 라운더’ 예능인 김준현, 문세윤이 ‘먹보형’을 통해 예능에 컴백하는 김선호와 함께 해외의 먹거리, 볼거리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즐기고, 이를 고스란히 안방극장에 소개할 계획”이라며 “‘먹잘알’ 형들과 ‘순수 뽀짝’ 막내 김선호의 진짜 라이브한 먹부림 태국 여행기를 본방송을 통해 꼭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먹보형’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인도네시아, 홍콩, 마카오로 떠나 먹방 여행 예능의 정수를 보여줬다. 김준현, 문세윤과 ‘먹보형’ 1호 게스트인 김선호의 우당탕탕 태국 여행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3 15:25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 ‘웰컴투 삼달리’, 지친 도시인에게 주는 휴식 같은 드라마

생존의 시대. 이른바 ‘존버’니 ‘각자도생’이니 하는 이야기들이 넘쳐난다. 경제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경쟁은 더더욱 치열해져 도시인들의 삶은 말 그대로 하루하루가 ‘숨 가쁘게’ 돌아간다. 그런데 숨 쉴 틈도 없는 삶을 살다보면, 진짜 숨쉬기 어려워지는 상황을 만나기도 한다. 그제야 우리는 생각한다. 왜 이토록 치열해야 하는지를.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이런 지친 도시인들에게 주는 휴식 같은 드라마다. 제주에서 태어나 자신은 용이 되겠다며 도시로 떠난 조삼달(신혜선)은 셀럽들의 사진을 찍는 스타 사진작가가 되지만, 남자친구와 불륜을 저지른 후배의 갑질 폭로로 하루아침에 추락한다. 모든 프로젝트는 물론이고 오래도록 준비해왔던 개인사진전도 취소된다. 친한 줄 알았던 사람들이 모두 등돌리자 그는 개천이라 부르던 고향 제주 삼달리로 내려온다. 한편 같은 날 태어나 조삼달과 친구로 자랐고 성장해서는 죽고 못사는 연인이 됐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성공을 위해 도시로 떠나버린 조삼달을 오래도록 잊지 못하는 조용필(지창욱)은 저 조삼달이 ‘개천’이라 여기는 삼달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기상청에서 일하지만,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 잔치에서 노래를 부르는 자칭 ‘명물’이고, 어려서 독수리오형제로 불렸던 친구들과 툭탁대면서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 인물은 여러모로 조삼달과는 비교된다. 드라마는 조삼달이 사는 치열한 도시의 경쟁적인 삶과, 조용필이 사는 평화롭고 행복한 제주의 삶을 의도적으로 병치해 보여준다. 시청자들로서는 조삼달의 삶에 공감하면서도 조용필의 삶에 갈증을 느끼게 된다. 이야기의 구도에서 알 수 있듯이, ‘웰컴투 삼달리’는 ‘갯마을 차차차’가 떠오르는 작품이다.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이 사람 냄새 나는 바닷마을 공진에 내려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홍반장(김선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힐링 로맨스. 하지만 그 로맨스는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지역이 가진 사람 냄새나 생명력 같은 것들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도시인들에게 주는 힐링과 위안으로 채워진다. 마찬가지로 ‘웰컴투 삼달리’ 역시 조삼달과 조용필의 로맨스를 그려 나가면서, 조삼달로 대변되는 지친 도시인의 삶을 조용필이라는 고향 같은 존재가 끌어안아 그 삶을 회복해가는 힐링과 위로를 그려 나간다. 비슷한 서사의 구도지만 ‘웰컴투 삼달리’는 좀 더 가족, 친구, 이웃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양한 매력적인 인물들을 통해 포진시켜 놓았다. 조삼달과 함께 제주로 내려온 첫째 조진달(신동미), 막내 조해달(강미나) 그리고 해달의 딸 하율(김도은)은 이 드라마가 그 멜로 서사를 ‘세 자매’의 이야기로 확장시킬 것을 암시하고 그들의 자매애를 전면으로 끌어낼 거라는 기대를 갖게 만든다. 또 제주도에서 어려서부터 함께 자랐던 경태(이재원), 은우(배명진) 그리고 상도(강영석)가 만들어낼 웃음 가득한 코미디들도 빠지지 않는다. 벌써부터 경태네 럭키편의점에서 일하는 외국인 알바생 김만수(스잘김)와 경태의 만담에 가까운 티키타카는 빵빵 터지는 코미디를 만들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조삼달의 엄마인 고미자(김미경)는 해녀 회장이다. 그래서 드라마는 자연스럽게 제주도 해녀들의 삶을 담아내면서 그들이 전하는 삶의 지혜를 메시지로 던진다. “해녀들을 교육할 때 가장 강조하는 말이 있다. 오늘 하루도 욕심내지 말고 딱 너의 숨만큼만 있다 오라고. 평온해 보이지만 위험천만한 바닷속에서 당신의 숨만큼만 버티라고. 그리고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땐 시작했던 물 위로 올라와 숨을 고르라고.” 도시에서 아등바등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의미심장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도시의 삶은 사람으로 얽힌다. 그렇게 얽힌 무수한 사람들이 ‘내 사람’ 같지만 그 실체가 드러나는 건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다. 조삼달이 스타 사진작가가 돼 준비했지만 갑질 논란으로 취소된 사진 전시회의 제목은 ‘人, 내 사람’이다. 내 사람이라 여겼지만 모두가 등 돌려 결국 취소된 그 전시회를 찾아온 조용필은 전시회 직원이 버리려 하는 방명록에 자신의 이름을 남긴다. 모두가 떠나도 끝까지 옆에 남는 사람, 그런 고향 같은 사람의 온기를 이 드라마는 전하려 하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3.12.11 05:35
국가대표

18세 유럽파부터 AG 금메달 멤버까지…황선홍호 올림픽 ‘무한 경쟁’ 예고

파리 올림픽을 향한 축구대표팀의 무한 경쟁이 시작됐다.황선홍 감독이 지난 6일 프랑스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24명의 올림픽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올림픽 체제 전환을 알렸다. 황선홍호는 오는 13일 프랑스로 출국해 현지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20일에는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프랑스 U-21 대표팀과 평가전에 나선다.황선홍 감독은 그동안 24세 이하(U-24) 아시안게임(AG) 대표팀과 U-22 선수들로 꾸려진 올림픽 대표팀을 모두 지휘해 왔다. 항저우 AG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이제는 오롯이 올림픽 대표팀에만 집중할 수 있다. 올림픽 준비 체제의 시작을 알린 이번 명단에 많은 관심이 쏠린 이유였다.프랑스에서 소집되는 만큼 배준호(20·스토크 시티) 양현준(21·셀틱) 등 유럽파들의 대거 소집 가능성도 전망됐지만, 황선홍 감독은 국내파 위주로 명단을 꾸려 경쟁의 서막을 올렸다. 소속팀과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소집하지 못한 게 아니라, 최대한 국내파로 소집하겠다는 황 감독의 의중이 반영된 선수 구성이라는 게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의 설명이다.황선홍 감독 역시 KFA를 통해 "해외파 소집에 고민이 있었다. 내년 4월 아시아 최종예선(AFC) U-23 아시안컵)에 해외파를 소집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부분이 있어 이번 소집명단에 국내 리그 선수 위주로 선발하고, 해외파는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소속팀 1군 무대에서 꾸준하게 출전받지 못하고 있는 일부 해외파는 내년 4월 차출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이번 소집 명단엔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파들이 대부분 빠졌는데도 이미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황선홍 감독은 우선 지난 항저우 AG 여정을 함께 했던 선수 4명을 올림픽 대표팀에도 소집했다. 황재원(21·대구FC)을 비롯해 고영준(22·포항 스틸러스) 안재준(22·부천FC) 김정훈(22·전북 현대)이다. AG 금메달로 받은 병역 특례와 무관하게 ‘최정예 전력’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겠다는 황 감독의 구상이 읽히는 대목이다.2004년생 센터백 김지수(18·브렌트퍼드)와 강성진(20·FC서울), 두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 신화 주역들도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10대로는 처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한 김지수는 1군 데뷔 기록은 아직 없으나, 황 감독은 그의 타고난 피지컬과 재능을 직접 시험해 볼 전망이다. 김지수는 김은중호에서도 막내였지만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바 있다.여기에 황선홍 감독은 백상훈(21·FC서울) 조현택(22·울산) 조성권(22·김포FC) 등 그동안 꾸준하게 올림픽 대표팀에 불렀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두고, 풀백 김선호(22·부천FC) 미드필더 이강희(22·경남FC) 등을 새로 발탁하는 등 선수 풀을 최대한 넓히기 시작한 모습이다. 파리 올림픽을 향한 치열한 내부 경쟁이 시작되는 가운데, 향후 새로운 유럽파들까지 경쟁 대열에 가세하면 황선홍호 경쟁력도 그만큼 오를 수 있다. 김명석 기자 2023.11.0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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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김민경-미주, '1박 2일' 시즌4 첫 게스트…2049 日 예능 1위

'1박 2일'이 시즌 첫 게스트들과 함께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2부는 11.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허벅지 씨름에서 4연승을 달성한 김민경이 막내 라비의 파워를 인정한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15.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5.0%(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일요 예능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날 '슈퍼 히어로' 특집 첫 번째 이야기로 꾸려졌다. 예능인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는 여섯 멤버들과 시즌4의 첫 게스트 백지영, 김민경, 미주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경기도 포천에 모인 멤버들은 예능에 필요한 세 가지 덕목으로 팀을 나눴다. 슈퍼 목청 팀(김종민, 김선호), 슈퍼 파워 팀(문세윤, 라비), 슈퍼 열정 팀(연정훈, 딘딘)으로 나뉜 멤버들은 시즌4 처음으로 게스트가 온다는 소식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민은 소개팅으로 착각해 선글라스를 쓰며 멋을 부렸지만, 슈퍼 목청 히어로로 백지영이 등장하자 "누난 결혼했잖아요!"라고 버럭 화를 내 웃음을 터뜨렸다. 슈퍼 파워 팀에는 김민경, 슈퍼 열정 팀에는 러블리즈 미주가 합류했다. 이동수단 복불복 미션에는 '1박 2일'의 대표 복불복, 까나리카노가 등장했다. 김민경은 "티 안 내고 아메리카노처럼 먹으면 어떻게 돼요?"라며 먹방 의지를 불태운 데 이어 까나리카노를 골랐음에도 커피처럼 마시며 모두를 속였다. 백지영은 복불복 첫 도전에서 단번에 아메리카노를 골라내면서 데뷔 23년 차의 예리한 촉을 자랑했다. 경기도 포천의 대표 메뉴 이동 갈비를 놓고 슈퍼 목청 백지영과 각 팀의 '1박 2일' 멤버들이 스피드 퀴즈 대결을 펼쳤다. 백지영은 연천 재인폭포의 물소리와 다른 팀원들의 온갖 방해 공작 사이에서도 시원한 목청을 자랑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슈퍼 열정 미주와의 대결에서는 머리, 허리, 팔, 다리에 부착한 만보기의 수를 높이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그려졌다. 미주는 독보적인 비글미로 장내를 압도했고, 연속으로 이어진 4경기 모두 저세상 텐션의 열정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슈퍼 파워 김민경과의 허벅지 싸움 대결에는 '1박 2일' 멤버들의 자존심이 산산조각 났다. 김선호는 "내가 너무 잘해서 걱정이야"라며 그동안 허벅지 싸움에서 져본 적 없는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도전에 나섰던 딘딘과 김종민, 연정훈과 더불어 처참하게 완패했다. 라비는 '모태 근수저'의 저력을 뽐낸 김민경에게 허벅지 힘 1등으로 꼽혀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1박 2일' 시즌4는 게스트들과 시너지를 뿜어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슈퍼 파워 팀과 슈퍼 열정 팀이 공동 4점을 획득하며 선두로 달리는 가운데, 경기도 이천의 이동 갈비 한상은 어느 팀에게 돌아갈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7월 4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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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채신 스님 권승우, "모태 신앙이지만 개명해" 반전 과거 공개

‘빈센조’의 권승우가 본명이었던 ‘권요한’에서 ‘권승우’로 개명한 사연을 깜짝 공개하며, 배우 데뷔 풀 스토리를 털어놨다. 현재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 금가프라자를 지키는 ‘난약사’의 채신 스님 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권승우는 디지털 매거진 무비위크(movieweek)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큰 스님 역의 배우 리우진의 바통을 이어받아 인터뷰에 응한 그는 “요즘 인기를 실감하는가?”라는 질문에 “지인들에게 축하 연락이 많이 오긴 하지만, 크게 실감하진 못한다. 촬영이 없을 때 봉은사에 주로 가서 연기 도움을 받고 있는데 스님들께는 사인을 해드린 적은 있다”며 웃었다. 극중 불심 가득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리우진과 함께 권승우도 모태 신앙 크리스천이라고. 이에 대해 그는 “부모님이 지어주신 권요한이란 이름도 기독교식 이름이다. 그런데 교회를 열심히 다니지 않자, 어머니께서 ‘그럴 거면 이름을 바꾸라’고 하셔서 권승우로 개명하게 됐다”며 웃었다. 오디션을 통해 채신 스님 역에 캐스팅 된 그는 “드라마 오디션을 몇 번 보지 않았는데 당일 캐스팅 되어서 너무 얼떨떨했다.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대박날 줄 알았는데, 출연하신 배우 분들이 모두 성격이 좋고 연기를 잘하셔서 현장 분위기가 매우 화기애애하다. 각자 대기실이 따로 있는데도 한 방에 모여서 수다 떨고 연기 호흡도 맞춰본다”라고 말했다. 특히 주연 배우인 송중기에 대해 권승우는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며 ‘송중기 미담’을 추가했다. 권승우는 “작년 촬영 초, 작은 회식 자리에서 처음 뵈었는데 제가 술을 마시면 자는 습관이 있다. 그날도 잤던 것 같은데 눈을 떠 보니 송중기 형님의 차 안이었다. 친하지도 않은 상황이었는데, 집까지 데려다 주셨다. 현장을 낯설어하는 후배들까지 일일이 챙기시는 선배님이시다. 나라면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싶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중,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로 공연장을 드나들며 막내부터 시작해 ‘빈센조’를 통해 연기꽃을 피우게 된 권승우는 30대 초반 연기자로 슬럼프가 왔던 일을 털어놓으면서 ‘롤 모델’로는 배우 한석규를 꼽았다. 권승우는 “영화 ‘초록물고기’부터 ‘천문’까지 모든 작품을 챙겨봤다. 모든 배우들의 ‘워너비’ 선배님이시겠지만 힘들 때 한석규 선배님 사진을 꺼내놓고 볼 정도로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석규를 향한 깜짝 영상편지도 띄웠다. 이외에도, 연극 배우로 활동하며 쌓았던 김선호와의 친분, 배우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건네는 조언과 응원, 배우로서의 꿈과 목표 등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권승우 배우의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무비위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사진 제공=무비위크 유튜브 채널 2021.04.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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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능수능란 김종민→무방비로 당한 김선호 '웃음 저격'

'1박 2일'이 안방극장에 힐링 에너지를 안겼다. 1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2부 12.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졸음 참기 미션에서 김종민과 라비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순간에는 18.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알찬 재미를 전했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5.6%(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겨울의 맛' 특집 두 번째 이야기였다. 겨울에 생각나는 다양한 먹거리들을 찾아가는 여섯 멤버의 하루가 그려졌다. '겨울의 맛'의 매력에 흠뻑 빠져 만족감을 드러낸 멤버들의 활약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먼저 진정한 '겨울의 맛'을 즐기기 위한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푸짐한 대게 한상으로 준비된 저녁 식사는 승부욕을 더욱 자극했고, 다큐 팀(연정훈, 김선호, 라비)과 예능 팀(김종민, 문세윤, 딘딘)으로 나뉜 멤버들은 승부와 웃음을 모두 포기할 수 없다는 일념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인간 컬링' 게임에서 딘딘은 웃겨야 한다는 압박을 견디지 못해 자진 입수까지 감행했고, 김선호 역시 예능 욕심을 드러냈지만 무엇보다도 승리가 더 우선이었던 연정훈이 그를 성공으로 이끌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복불복 라운드에는 생각지 못한 반전이 펼쳐졌다. 3명의 멤버 중 가짜 얼음판 위에 서 있는 사람을 찾아내는 게임. 연기에 돌입한 예능 팀은 불꽃 열연을 펼쳐 모두를 혼란스럽게 했다. 고심하던 다큐 팀은 추운 듯 다리를 덜덜 떠는 딘딘을 보고 그가 서 있는 곳이 진짜 얼음 위라고 확신했으나 뜻밖에도 그가 가짜 얼음의 주인공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렇듯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승부가 계속됐지만, 마지막 라운드인 아이스하키 게임에서 막내 라비가 활약하며 다큐 팀이 승리의 영광을 차지했다. 꿀맛 저녁 식사뿐만 아니라 제작진이 제공한 간식까지 즐기며 겨울의 분위기를 만끽한 멤버들에게 공포의 잠자리 복불복이 찾아왔다. 잠시라도 졸음에 빠진 멤버는 가차 없이 야외 취침에 당첨되는 것. 무방비 상태로 걸려든 첫 타자 김선호는 다른 멤버들이 잠에 빠지기를 기다렸고, 기나긴 잠과의 사투가 시작됐다. 연정훈은 태교 음악을 재생하는가 하면 나지막한 목소리로 자신의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며 동생들을 잠의 유혹에 빠뜨렸고, 김종민과 라비가 수차례 잠들 위기를 겪으며 접전을 벌였다. 김종민은 몇 번이고 잠에 빠졌다가도 몇 초 만에 깨어나는 등 뛰어난 정신력을 보였고, 스스로 따귀까지 때리며 졸음을 참던 라비는 결국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김선호, 문세윤과 함께 야외 취침의 주인공이 됐다. 쏟아지는 졸음에 굴복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물했다. '1박 2일'은 따뜻한 겨울의 맛을 찾아 떠난 특별한 하루, 물오른 예능감을 자랑한 멤버들의 활약으로 일요일 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여섯 멤버들의 다채로운 여행기와 도전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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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1주년 프로젝트 12.7%…웃음+감동 오감만족 여행

열정을 가득 담은 '1박 2일' 멤버들의 꽉 찬 하루가 안방극장을 즐겁게 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2부 12.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주년을 기념해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멤버들이 감사 인사를 전하던 순간에는 17.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알찬 재미를 전했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4.6%(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1주년 프로젝트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대한민국 홍보 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특별편 제작에 나선 여섯 남자의 도전이 그려졌다. 경상북도 경주시와 인천광역시의 아름다움을 각자의 색깔로 담아낸 답사 과정은 물론, 방송 1주년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이 '1박 2일'에 보내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도 공개돼 안방극장에 재미와 감동을 함께 전달했다. 먼저 문화재의 도시 경주로 떠난 연정훈과 문세윤, 라비는 극명한 세대 차이로 웃음을 유발했다. 막내 라비는 90년대생 감성을 마구 발산했고,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형들로 인해 불협화음 케미스트리가 탄생했다. 하지만 휴식 시간까지 반납하고 긴 회의에 돌입한 끝에 감을 잡은 세 사람은 열정적으로 답사와 촬영을 이어나갔고, 지칠 줄 모르는 라비의 고난도 퍼포먼스까지 더해졌다. 라비의 활약은 저녁 복불복에서도 계속됐다. 인천에 있는 상대 팀이 미니 게임을 진행하고, 그 게임 결과를 맞혀야만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상황. 초호화 메뉴 한우 갈비탕이 걸려 있는 상황에서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결과를 예측했고 라비는 직관적으로 접근하며 멤버들의 행동 패턴을 정확히 간파했다. 김종민과 김선호, 딘딘은 지난주에 이어 쉬지 않고 댄스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인천의 숨은 명소를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방출하던 댄스자판기 김종민은 결국 "뭘 새로 해? 똑같이 하자"라며 당당하게 안무 표절을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쏟아지는 폭포 아래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댄스 열정을 발휘하며 안무 팀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 인천 팀만의 색깔이 담긴 영상을 완성해갔다. 방송 말미에는 함께한 지 1주년을 맞이한 '1박 2일' 멤버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이어졌다. 맏형 연정훈은 1주년을 기념해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분식차를 선물, 마음까지 배부르게 만들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이 보내준 정성스러운 선물과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들이 공개됐다. 언어도 문화도 다른 나라에서 함께 '1박 2일'과 호흡하며 웃는 팬들의 응원, '1박 2일'을 통해 삶의 희망을 얻었다는 한 팬의 감동적인 메시지는 멤버들의 눈시울을 촉촉이 적시며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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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딘딘, 라비 촉 적중하며 불신의 아이콘 등극하나

'1박 2일' 멤버들은 서로를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오늘(20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1주년 프로젝트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다. 대한민국 홍보 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특별편 제작에 나선 여섯 남자의 도전이 그려진다. 이날 경주 팀(연정훈, 문세윤, 라비)과 인천 팀(김종민, 김선호, 딘딘)은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프로젝트의 배경 장소로 선정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 준비와 답사를 진행한다. 종일 '열일'한 여섯 남자를 위해 푸짐한 저녁 메뉴가 기다리고 있지만, 상대 팀과의 텔레파시 미션을 성공해야만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해 긴장감을 돋운다. 막내 라비는 인천 팀 멤버들의 행동을 정확히 예측하는 '멤.잘.알' 모멘트를 보이며 감탄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경주 팀 멤버 전원이 딘딘의 미션에 참여하는 반응을 상상하며 강한 불신을 드러낸다. 라비는 "(난 이미) 딘딘 형 목소리가 들려"라고 성대모사까지 하며 그의 불평 가득한 반응을 예측하고, 여기에 연정훈과 문세윤도 강하게 동의하며 '초딘'이 지닌 신뢰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과연 불신의 아이콘으로 전락한 딘딘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1년 동안 동고동락한 여섯 남자가 서로의 행동을 알아맞힐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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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선호, 순식간 행운의 사나이→불운의 사나이로 전락

'1박 2일'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드는 여행기로 일요일 저녁을 장식했다. 김선호가 극과 극을 오가며 웃음을 안겼다. 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2부 11.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문세윤이 김선호와 딘딘에게 '1타 2피' 물벼락을 날린 순간은 16.5%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4.8%(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일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는 예측을 불허하는 멤버들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건강과 체력뿐만 아니라 심리 진단과 지식까지 테스트하며 자아 성찰기를 마무리한 '너 자신을 알라' 특집부터, 여섯 남자의 운을 확인해보는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 특집이 재미를 선사했다. 멤버들의 화려한 과거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추억 여행에 초대했다. 오랜 방송 생활로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의 역사를 함께해온 '13학년' 김종민의 풋풋한 과거는 물론,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막내 라비의 흑역사가 펼쳐졌다. 특히 김선호가 '연극계 아이돌'로 불리던 시절이 눈길을 끌었다. 충청북도 옥천으로 떠난 멤버들은 그림 같은 풍경에 감탄하며 기분 좋은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1박 2일 동안 모든 코스가 복불복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에 자신만만한 태도를 드러내며 그동안 행운이 기적처럼 잇따랐던 기억을 떠올렸다. 점심 식사를 위한 용돈을 획득하는 복불복 게임에서 딘딘, 김선호, 김종민과 문세윤이 연달아 성공하는 파죽지세를 보였지만 맏형 연정훈과 라비가 아깝게 실패했다. 용돈을 얻지 못한 연정훈과 라비는 뻔뻔한 태도로 나머지 네 멤버에게 빌붙는 등 천덕꾸러기 형제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딘딘과 짝꿍이 되어 "편안히 모시겠습니다"라고 운전기사를 자처한 연정훈, 짝꿍 김종민에게 "너한테 500원 이상 못 줘!"라고 냉정하게 거절당해 시무룩해진 라비의 모습은 순탄치 않은 여정을 짐작하게 했다. 짝꿍과 함께 진행하는 복불복 게임에서도 여섯 남자는 예측을 불허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미션 성공과 관계없이 상대방에게 물벼락을 날리려는 승부욕이 점차 오기로 번져갔고 현장은 '팀킬'이 난무하는 혼란의 도가니에 빠졌다. 심지어 김선호는 물병을 던졌다. 목적이 변질된 용돈 획득 복불복으로 인해 세 팀 중 무려 두 팀이 용돈을 탕진하는 결과가 탄생했다. 가장 부유했던 김선호, 문세윤 팀은 순식간에 0원이 됐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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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소설에 빠진 김선호X김종민, 현실 연기 '과몰입'

독서의 계절을 만끽하는 '1박2일'이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너 자신을 알라’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보는 여섯 남자의 자아 성찰 여행기가 그려진다. 다양한 미션을 통해 자신의 건강과 체력, 심리 상태까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멤버들에게 ‘너 자신을 알라’ 특집의 마무리로 뜻밖의 독서 시간이 주어진다. 뿔뿔이 흩어져 사색의 시간을 가지기 시작한 멤버들은 다채로운 독서 유형을 보여준다. 막내라인 딘딘과 라비는 진지하게 독서에 임하고, 이에 반해 맏형 연정훈과 문세윤은 난데없이 한석규 성대모사 배틀에 꽂혀 색다른 독서 시간을 갖는다. 거울 형제 김종민과 김선호는 못 말리는 케미스트리를 뽐낼 전망. 서로에게 번갈아 책을 읽어주던 두 사람은 소설 속 등장인물에 빠져들어 폭풍 연기를 펼쳤다. 급기야 김선호는 김종민에게 직접 연기 지도까지 감행하며 과몰입해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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