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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비비·제베원·NCT 127·QWER·WayV…‘AAA 2024’ 1차 라인업 공개 [공식]

시상식 ‘Asia Artist Awards(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AA)’를 화려하게 수놓을 ‘AAA 2024’ 1차 라인업을 9일 사무국이 공개됐다.뉴진스(NewJeans), 비비(BIBI),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NCT 127(엔시티 127), QWER(큐더블유이알), WayV(웨이션브이)(공식 표기명 국문 가나다, 영문 ABC 순)이 오는 12월 27일(금) 태국 방콕의 탐마삿 스타디움(Thammasat Stadium)에서 열리는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장 박준철, 이하 ‘AAA 2024’)에 참석을 확정해 전 세계 팬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자신들만의 음악색으로 국내외 차트를 석권하며 글로벌 대세 인기를 증명했다. 이들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만 5곡(‘OMG’, ‘Ditto’, ‘Super Shy’, ‘ETA’, ‘Cool With You’)을 진입시켰으며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 정상을 찍었다. 데뷔 후 같은 해 ‘2022 AAA’에서 대상(올해의 퍼포먼스)과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2023 AAA’에서는 2개의 대상(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포함 6관왕에 오르며 역대 최다관왕 타이틀을 얻은 바 있어 3년 연속으로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된다.독보적인 음색과 뚜렷한 개성을 담은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비는 지난 2월 발매한 ‘밤양갱’을 메가 히트시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세로 떠올랐다.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비비는 영화 ‘화란’으로 제 76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가수 출신이 첫 영화로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건 비비가 처음이다. 비비는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색이 분명한 음악, 영화, 예능,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데뷔 이후 약 1년간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내려 가며 5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최근 미니 4집 ‘CINEMA PARADISE’로 컴백과 동시에 ‘4연속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K팝 새 역사를 썼다. 타이틀곡 'GOOD SO BAD'로는 음악방송 5관왕에 오르며 자체 최다 1위 기록을 경신했다.K팝의 독보적 아이콘 NCT 127은 올해 초 26만 관객을 동원한 일본 돔투어를 시작으로 아시아 스타디움 공연까지 세 번째 글로벌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 발표한 정규 6집 ‘WALK’로는 올드스쿨 열풍을 일으킨 것은 물론,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반 및 음원 차트, 음악방송 1위를 휩쓸었으며, ‘빌보드 200’에 10장 앨범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굳건한 글로벌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이에 미국 롤링스톤과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 그래미 닷컴 등 주요 외신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NCT 127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와 글로벌 위상을 또 한 번 증명했다.성장 서사를 써 내려가는 밴드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데뷔곡 ‘Discord’부터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까지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시키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발표한 ‘내 이름 맑음’은 멜론 차트 ‘TOP100’ 2위(7일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 중이다.WayV는 지난 6월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ve Me That’으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써클차트 2관왕,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9개 지역 1위 및 총 24개 지역 TOP5, 중국 QQ뮤직, 쿠고우뮤직, 왕이윈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최근 일본 첫 미니앨범 ‘The Highest’를 발매하고 현지 데뷔,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활약을 펼치고 있다.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AA 조직위원회, Media Create, ONE TOP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하는 ‘AAA 2024’는 장원영과 성한빈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한 해를 빛냈던 최정상 배우, K-POP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AAA 2024’는 태국 방콕의 탐마삿 스타디움(Thammasat Stadium)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우며 올 연말을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이하 ‘2023 AAA 수상자’ 명단▲ AAA 올해의 배우=이준호 ▲ AAA 올해의 가수=뉴진스 ▲ AAA 올해의 앨범=세븐틴 ▲ AAA 올해의 노래=뉴진스 ▲ AAA 올해의 스테이지=스트레이 키즈 ▲ AAA 올해의 퍼포먼스=세븐틴 부석순 ▲ AAA 올해의 팬덤=임영웅 ▲ AAA 베스트 아티스트=악뮤, ITZY, 아이브, 더보이즈, 르세라핌, SB19 Pablo·Josh·Stell·Ken·Justin(가수), 사카구치 켄타로, 김선호, 김지훈(배우) ▲ AAA 베스트 퍼포먼스=르세라핌 ▲ AAA 탑 오브 케이팝 레코드=김재중 ▲ AAA 베스트 액터=김세정, 안효섭, 이동휘, 멜라이 칸티베로스 프란시스코, 이준혁 ▲ AAA 신스틸러=정성일 ▲ AAA 베스트 뮤지션=사쿠라자카46, KARD, 스테이씨,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 AAA 페뷸러스=뉴진스, 스트레이 키즈, 임영웅, 다니엘 파디야, 캐스린 버나도 ▲ AAA 베스트 액팅 퍼포먼스=김영대, 이준영, 수호, 문가영 ▲ AAA 베스트 초이스=이영지, 보이넥스트도어, 강다니엘, 앤팀, 뉴진스, 엔믹스, BEN&BEN, 드림캐쳐, 임영웅, 딘딘, 김재중 ▲ AAA 신인상=제로베이스원(가수), 문상민, 이은샘(배우) ▲ AAA 아시아셀러브리티=뉴진스, 르세라핌, 장원영(가수), 사카구치 켄타로, 김선호(배우) ▲ AAA 이모티브=원어스, 보이넥스트도어, 앤팀(가수), 수호(배우) ▲ AAA 핫트렌드=뉴진스, SB19 Pablo·Josh·Stell·Ken·Justin, 임영웅(가수), 안효섭, 이준호(배우) ▲ AAA 인기상=임영웅, 사쿠라자카46, 이준호, 김세정 ▲ AAA 아이콘=템페스트, 엔믹스, 케플러(가수), 차주영(배우) ▲ AAA 베스트프로듀서=스타쉽 서현주 프로듀서 ▲ AAA 베스트 크리에이터=스트레이 키즈 쓰리라차 ▲ AAA 뉴웨이브=야오천, 킹덤, 애쉬 아일랜드(가수), 재찬(배우) ▲ AAA 포텐셜=라필루스, ATBO, 폴 블랑코(가수), 유선호(배우) ▲ AAA 포커스=호라이즌, 루네이트(가수), 영훈, 안동구(배우)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9 12:00
영화

‘폭군’ 김선호 “전과 다른 모습 기대 부탁…‘귀공자’보다 몸은 편해”

배우 김선호가 새 시리즈 ‘폭군’에서 전작 ‘귀공자’ 박훈정 감독과 재회한다.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폭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훈정 감독과 배우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조윤수가 참석했다.이날 김선호는 “영화 ‘귀공자’ 배역과 정반대 성격이라 최대한 어떤 상황에서도 차분하려 노력했다”며 “자신의 신념을 위해 일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할지 많이 고민했다. 전과 다른 모습 볼 수 있을 테니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전작에 이어 ‘맑은 눈의 광인’ 느낌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김선호는 “‘귀공자’보다 훨씬 초췌하고 쓸쓸하고 외로운 느낌의 인물이다”라며 “전작에선 극 중 모든 상황을 즐겼다면 ‘폭군’에서는 내적으로 수많은 고민을 하는 인물이다”고 답했다. 이어 “제 액션신이 없다보니 몸은 고생을 안 했다. (액션을 소화한) 차승원 선배님과 윤수 배우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고 덧붙였다.김선호는 잠정 활동 중단에서 복귀 후 지난 2023년 박훈정 감독 영화 ‘귀공자’로 스크린 데뷔했으며 이번 ‘폭군’으로 박 감독과 드라마 복귀까지 이룬다.한편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로, 오는 8월 14일 공개된다. 총 4부작.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5 12:10
연예일반

남궁민·김수현·임시완→안은진·엄정화·이하늬…‘60회 백상예술대상’ 후보 공개

‘60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가 공개됐다.8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TV 부문>TV 부문은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공개한 작품들이 후보에 포진됐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후보에 올랐다. 교양 작품상 후보는 SBS ‘고래와 나’, EBS1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KBS1 ‘일본사람 오자와’, KBS1 ‘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 KBS1 ‘1980, 로숑과 쇼벨’이 선정됐다.지난해부터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웹 콘텐트까지 심사 범위를 확대한 예능 작품상과 남녀 예능상 부문 후보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JTBC ‘최강야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뜬뜬 ‘핑계고’가 예능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다.기안84·나영석·유재석·침착맨·탁재훈이 남자 예능상, 김숙·안유진·이수지·장도연·홍진경이 여자 예능상 후보다.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이다.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랐다.남자 조연상 후보는 류경수(넷플릭스 ‘선산’), 안재홍(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이경(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희준(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지승현(KBS2 ‘고려 거란 전쟁’)이다.여자 조연상 후보에는 강말금(JTBC ‘나쁜엄마’), 신동미(JTBC ‘웰컴투 삼달리’), 염혜란(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정은(티빙 ‘운수 오진 날’), 주민경(JTBC ‘힙하게’)이 이름을 올렸다.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더 영광스러운 신인연기상 후보는 작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주역들로 채워졌다. 김요한(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이시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신기(디즈니+ ‘최악의 악’), 이정하(디즈니+ ‘무빙’), 이종원(MBC ‘밤에 피는 꽃’)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다.또한 고윤정(디즈니+ ‘무빙’), 김형서(디즈니+ ‘최악의 악’), 유나(ENA ‘유괴의 날’), 이이담(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한별(넷플릭스 ‘마스크걸’)이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라 경합한다.연출상 부문은 박인제 감독(디즈니+ ‘무빙’), 이명우 감독(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창희 감독(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정지현 감독(지니TV ‘마당이 있는 집’), 한동욱 감독(디즈니+ ‘최악의 악’)이 노미네이트 됐다.작가상에는 강풀 작가(디즈니+ ‘무빙’), 김은희 작가(SBS ‘악귀’), 배세영 작가(JTBC ‘나쁜엄마’),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작가(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전고운·임대형 감독(티빙 ‘LTNS’)이 후보에 올랐다.예술상 부문에선 김동식·임완호 감독(SBS ‘고래와 나’ 촬영), 양홍삼·박지원 감독(SBS ‘악귀’ 미술), 이석근 감독(KBS2 ‘고려 거란 전쟁’ 의상), 이성규 슈퍼바이저(디즈니+ ‘무빙’ VFX), 하지희 감독(KBS2 ‘혼례대첩’ 미술)이 후보로 경쟁을 펼친다.<영화 부문>영화계는 삼엄했던 팬데믹 시기를 거쳐 3년 만에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1000만 영화부터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까지 빈틈을 찾아볼 수 없는 막강한 후보군을 자랑한다.올해 영화 작품상 부문엔 ‘거미집’, ‘노량: 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 ‘콘크리트 유토피아’, ‘파묘’가 노미네이트 됐다. 김성수 감독(‘서울의 봄’), 김한민 감독(‘노량: 죽음의 바다’), 류승완 감독(‘밀수’), 엄태화 감독(‘콘크리트 유토피아’), 장재현 감독(‘파묘’)은 감독상 후보에 올라 트로피 경쟁에 나선다. 신인 감독상은 김창훈 감독(‘화란’), 박영주 감독(‘시민덕희’), 유재선 감독(‘잠’), 이정홍 감독(‘괴인’), 조현철 감독(‘너와 나’)이 경합한다. 영화 각본상(시나리오상)은 박정예 작가(‘킬링 로맨스’), 유재선 감독(‘잠’), 이지은 감독(‘비밀의 언덕’), 장재현 감독(‘파묘’), 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 감독(‘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랐다. 예술상 후보로는 김병인 감독(‘파묘’ 음향), 이모개 감독(‘서울의 봄’ 촬영), 정이진 감독(‘거미집’ 미술), 진종현 슈퍼바이저(‘더 문’ VFX), 황효균 감독(‘서울의 봄’ 특수분장)이 선택됐다.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베테랑들이 맞붙는다. 김윤석(‘노랑: 죽음의 바다’),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우성(‘서울의 봄’),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후보다. 수상 발표 직전, 강렬한 후보 5분할 컷이 기대된다. 여자 최우수연기상도 쟁쟁하다. 김고은(‘파묘’), 라미란(‘시민덕희’), 염정아(‘밀수’), 이하늬(‘킬링 로맨스’), 정유미(‘잠’)가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 조연상엔 눈부신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종수('밀수'), 박근형(‘소풍’), 박정민(‘밀수’), 송중기(‘화란’), 유해진(‘파묘’)이 남자 조연상 후보다.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 염정아(‘외계+인 2부’), 염혜란(‘시민덕희’), 이상희(‘로기완’), 정수정(‘거미집’) 중에 누가 하나 뿐인 여자 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 갈 신인연기상도 불꽃 튀는 경합이 예상된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김선호(‘귀공자’), 김영성(‘빅슬립’), 이도현(‘파묘’), 주종혁(‘만분의 일초’), 홍사빈(‘화란’)이다.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고민시(‘밀수’), 김형서(‘화란’), 문승아(‘비밀의 언덕’), 오우리(‘지옥만세’), 임선우(‘세기말의 사랑’)다. 지난해 신설된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작년엔 사전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면, 올해부터는 후보작을 냈다. ‘너와 나’, ‘비닐하우스’, ‘비밀의 언덕’, ‘세기말의 사랑’, ‘시민덕희’ 등 총 다섯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연극 부문>부활한 지 6년째를 맞은 연극 부문은 매 해 연극계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백상연극상, 연기상, 젊은연극상 부문에 대한 후보가 선정됐다. 단체·작품·사람 등 경계를 두지 않고 후보군을 선출하는 올해의 백상연극상 부문은 ‘고도를 기다리며’, 연출 김풍년(‘싸움의 기술, <졸>’), 극단 미인(아들에게(부제 : 미옥 앨리스 현)), 극단 산수유 (‘숲’), ‘생활의 비용’이 후보다. 남녀 구분 없이 지난해부터 하나로 통합된 연기상 부문은 강해진(‘아들에게(부제: 미옥 앨리스 현)’), 김용준(‘생활의 비용’), 김은석(‘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 – 맹’), 이미숙(‘싸움의 기술, <졸>’), 이지혜 (‘그녀를 용서할 수 있을까’)가 후보로 지명됐다. 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창작 방식에 있어서 ‘새로움’에 비중을 두는 젊은연극상은 극단 신세계(‘부동산 오브 슈퍼맨’), 연출 신진호(‘달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양손프로젝트(‘파랑새’), 연출 이대웅(‘베로나의 두 신사’), 연출 이철희(‘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 등 2개의 극단과 3명의 연출이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최소 4부작 이상·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후보 선정 전,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최종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은 올해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해를 맞았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13:53
연예일반

김선호, 문세윤과 함께 예능 출격…3년 만에 복귀

배우 김선호가 3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다.28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일간스포츠에 “김선호가 SBS플러스·E채널 ‘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 2는 먹보 형제의 리얼 해외 먹방 여행기를 그리는 예능으로 오는 3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태국 식당에 방문한 김선호와 문세윤의 사진과 목격담이 확산했다. 김선호과 문세윤은 KBS2 ‘1박2일’ 출연을 함께한 바 있다.한편 김선호는 지난 2021년 ‘1박2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전 연인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고 ‘1박2일’과 차기작에서 모두 하차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8 16:00
연예일반

[화보IS] 김선호, 귀공자 그 자체 “가능성 있는 배우로 봐주길”

배우 김선호가 귀공자 비주얼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14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싱가포르 패션 매거진 ‘엘르맨 싱가포르’와 함께 한 김선호의 화보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선호는 영화 ‘귀공자’에 영감받아 진행된 ‘선과 악’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크한 매력과 밝은 미소가 공존하는 표정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진 사진에서 김선호는 깊은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해 눈길을 끈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단정한 쓰리피스 수트 대신 맨발에 재킷, 팬츠만 걸쳐 시선을 사로잡기도.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선호는 ‘귀공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첫 영화 데뷔작이다. 커다란 스크린에서 ‘귀공자’ 캐릭터를 마주했을 때 느꼈던 설렘과 두려움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선호는 “얼마 전에 스스로가 멈춰 있는 것 같아서 많이 반성하고, 다시 열심히 하는 중이다. 앞으로 발전하는 배우, 발전 가능성이 있는 배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을 드러냈다.김선호의 더 많은 화보 사진과 인터뷰 전문은 ‘엘르맨 싱가포르’ 2023년 05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14 20:47
산업

김사랑이 SNS에 올린 마크앤로나…토종 와이드앵글의 위기

토종 골프웨어 브랜드를 대표했던 '와이드앵글'과 '까스텔바작'이 위기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대다수의 골프웨어 브랜드가 성장한 가운데 두 브랜드는 내리막 길을 걸었다. 와이드앵글과 까스텔바작은 대대적인 리브랜딩과 함께 디자인에 변화를 주며 변화 중이다. 그러나 뜨겁던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골프 열기가 사그라들면서 제대로 된 결과를 내지 못하는 분위기다. 패션가는 두 브랜드의 애매한 포지셔닝을 고전 이유로 꼽는다.김사랑 놓은 와이드앵글 배우 김사랑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골프장 나들이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김사랑은 하얀색 바탕에 검은색 포인트가 섞인 골프웨어를 입고 청초한 매력을 자랑했다. 화보집 중 한 장면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이었다. 팬들은 "인형 같다" "필드여신"이라는 댓글을 달며 환호했다.그런데 팬들의 눈길을 잡아 끈 부분은 또 있었다. 골프웨어 곳곳에 선명하게 찍힌 브랜드 로고 '마크앤로나'다. 해골 모양 로고가 상징인 마크앤로나는 일본에서 탄생한 수입 하이엔드 골프웨어 브랜드다. 티셔츠와 스커트 한 벌에 각각 30만~50만원 대에 달하지만 잘 나간다. 골프웨어 업계에서는 훔치고 싶은 이미지를 가진 브랜드로 통한다. CJ ENM은 지난해 프리미엄 골프웨어 '바스키아 브루클린'을 론칭하면서 마크앤로나를 롤 모델로 정하기도 했다. 김사랑은 와이드앵글을 상징하는 장수 모델이었다. 와이드앵글은 브랜드를 론칭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7년이나 김사랑과 함께했다. 와이드앵글은 그 사이 다니엘헤니와 김선호 등 남성 모델은 바꾸면서도, 김사랑의 손은 놓지 않으며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2021년에도 새롭게 시작한 '와글' 캠페인을 김사랑을 포함시키면서 돈독한 파트너십을 자랑했다. 그러나 와이드앵글은 2022년 소녀시대 수영과 단발 계약을 맺으면서 장수 모델과 결별했다. 김사랑 역시 최근 마크앤로나 골프웨어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면서, 와이드앵글과의 계약관계가 끝이 났다는 점을 공식화했다. 업계 일부에서는 김사랑의 SNS 게시물이 와이드앵글의 현 상황을 묘하게 대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 골프웨에 브랜드 중 하나로 평가되지만, 럭셔리 수입 브랜드에 치이면서 포지션과 타깃층을 동시에 잃었다는 것이다. 토종 골프웨어 위기 실적도 예전만 못하다. 지난 2014년 론칭 후 3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와이드앵글은 2018년에도 매출 977억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창궐하던 2019년과 2020년 매출이 900억원 미만으로 떨어졌다. 2020년 영업이익도 41억원 대로 급락한 와이드앵글은 이듬해 78억원으로 회복하는 듯 했지만, 2022년 다시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주저앉았다. 전염병과 함께 야외 스포츠인 골프 인기가 치솟고, 골프웨어 업계도 전례 없는 호황기를 맞이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이었다. 와이드앵글만의 일은 아니다. 토종 골프웨어의 한 축인 까스텔바작 역시 팬데믹 내내 부진했다. 2019년 813억원이던 매출은 이듬해 672억원에 그쳤다. 2021년 772억원으로 소폭 올랐으나, 지난해에 다시 한 번 618억원으로 주저앉았다. 지난해에는 94억원의 영업손실도 기록했다. 패션가는 두 토종 브랜드의 국내 위치가 애매모호하다고 입을 모은다. 골프웨어 브랜드를 전개 중인 패션기업 A 사 관계자는 "요즘 골프웨어는 초럭셔리를 강조하거나 MZ세대를 겨냥한 개성있는 의류, 완전히 실용적인 가격대의 퍼포먼스 웨어로 나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와이드앵글과 까스텔바작은 확실한 이미지가 없다"며 "이미 소비 타깃층이 높게 형성된 상황 속에서 디자인을 MZ세대 취향으로 갑자기 바꾸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몇 년간 이어진 골프붐은 올해 들어 한풀 꺾인 분위기다. 골프 인기 속에서도 부진의 터널을 건너온 양사는 변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와이드앵글은 법인명을 와이드앵글에서 '에프씨지코리아'로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까스텔바작 역시 올해 초 배우 이민정을 새 모델로 맞이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올 1분기에는 매출 112억원, 영업이익 5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나아지고 있다는 자평이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1분기 디지털경영 혁신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며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주요 충성고객층이 재유입될 것으로 보고 지금을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현재 유명인 모델은 기용하지 않고 있다"며 "BI 변화와 함께 보다 영하고 스타일리시한 골프웨어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까스텔바작 측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혁신과 해외 시장 공략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2 07:07
영화

‘귀공자’ 고아라 “귀여운 이미지? 사실 겁 없고 와일드해” [IS인터뷰]

배우 고아라가 긴 공백기를 깨고 관객들을 찾아왔다. 유쾌 발랄한 중학생 ‘반올림’ 옥림이를 시작으로 ‘응답하라 1994’ 개딸 성나정, ‘미스 함무라비’ 열혈 판사 박차오름에 이어 이번 ‘귀공자’ 윤주에서도 계속해서 새 얼굴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신세계’, ‘마녀’, ‘낙원의 밤’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고아라는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귀공자’ 인터뷰에서 “감개무량하다. 좋아하는 감독님 작품에 함께하게 돼서 기쁨이 200배”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고아라는 대본을 받기도 전이었지만, 박훈정 감독에 대한 팬심으로 출연을 결심했다. 어떤 작품, 어떤 역할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첫 미팅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고아라는 겉보기엔 자신이 여리여리해 보이고 귀여운 이미지지만, 실제론 겁이 없고 와일드한 성격이라고 털어놨다. “감독님과 미팅 후에 무술 연습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감독님이 전혀 킬러 같지 않아 보였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사실 전 날렵하게 움직이고 싶고 무술도 배우고 싶었는데 간단히 배우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웃음) 실탄 사격만 여러 번 했는데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영화에서는 다들 가볍게 쏘길래 그렇게 무거울지 몰랐어요.”고아라는 극중 마르코와 우연한 만남이 계속되는 미스터리한 인물 윤주 역을 맡았다. 고아라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세심하게 신경 쓴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또 윤주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킬러가 됐는지 알아야만 장면을 표현하기 수월할 것 같았다고 했다.“표현을 어떻게 해야 영화에 잘 녹아날지 고민이 많았어요. 디테일한 부분은 다 감독님한테 맡기고 저는 감독님 말씀에 귀 기울였죠. 초반에는 여행을 온 관광객이나 대중이 알던 고아라의 모습이면 좋겠다고 하셨어요.”고아라는 선글라스부터 원색의 의상 등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고아라는 “선글라스는 여러 가지 착용해 보고 윤주랑 잘 어울릴 만한 걸 골랐다. 의상은 제작하기도 했다”며 “‘귀공자’는 로케이션 촬영이 많아서 일찍부터 준비해야 했는데, 촬영 마지막까지도 선글라스를 어떤 걸로 할지 고심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또 “영화에는 잘 안 나오지만, 라이터 같은 소품 하나하나도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나눴다”며 “카체이싱도 평소 드라이브를 좋아하는 편이라 즐기면서 촬영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아라는 동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 아쉬움도 털어놨다. 그는 “함께한 신이 많지 않아서 기억이 안 난다.(웃음) 태주랑도 차 안에서 한 신 겹치는데 선호 오빠랑은 눈 안 마주친다. 강우 선배랑도 현장에서도 자주 못 뵀다. 전체적으로 배우들이랑 호흡을 맞춘 부분이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또 “(김강우가 맡은)한이사 역할에 여자 버전이 있으면 해보고 싶다”며 “강우 선배가 연기를 잘하셨지만, 역할도 너무 좋고 탐났다. 악역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고아라는 2016년 개봉한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이후 약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마지막 드라마는 2020년 방영된 KBS2 ‘도도솔솔라라솔’이다.“영화는 너무 오랜만이에요. ‘도도솔솔라라솔’ 이후에 공백이 있었는데, 마침 그때 박훈정 감독님께서 저를 불러주셨어요. 어떤 역할이든 제가 못해본 걸 하는 게 행복하고 좋아요. 저의 새로운 모습을 봐주시고 임하게 해주는 게 감사해요. ‘탐정 홍길동’과는 외적으로 봤을 때 비슷할 수 있어요. 그런데 화려하고 진한 화장인 거 빼고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에요. 윤주랑은 결도 많이 다르고요. 제가 해보지 못한 인물들을 해볼 때 재밌고 즐거워요.” 지난 2003년 ‘반올림’으로 데뷔한 고아라는 벌써 데뷔 20년 차에 접어들었다. 고아라는 앞으로도 보여주고 싶은 모습들이 많다며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올해가 ‘응답하라 1994’ 10주년이에요. 데뷔한 지는 벌써 20년째더라고요. 배우로서 고민이 많았던 시기에 ‘귀공자’를 만나게 됐어요. 데뷔 초반에 흰 도화지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지금도 마음은 똑같아요. 하나를 잘하는 것도 좋지만 다채로운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5 09:00
배구

다시 못할 리빌딩...결실 확인한 현대캐피탈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값진 준우승을 거뒀다. 명문 재건에 돌입했다. 현대캐피탈은 3일 열린 2022~23 도드람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챔피언 결정전(챔프전·5전 3승제)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1·2차전에 이어 3연패를 당하며 우승 트로피를 대한항공에 내줬다. 현대캐피탈은 주포 전광인이 정규리그 막판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해 이탈하며 공격력이 약해졌다. 최태웅 감독은 홍동선·김선호 등 데뷔 4년 차 이하 젊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들을 두루 활용했고, 미들 블로커(센터) 자리에 공격수인 허수봉·문성민을 내세우는 변칙 기용으로 돌파구를 만들었다. 한국전력과의 플레이오프(PO)에서는 이런 전술 변화가 효과를 보며 2승 1패로 시리즈를 잡았지만, 챔프전에선 힘이 부쳤다. 정상 등극은 실패했지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시즌이다. 리빌딩을 선언한 뒤 처음으로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해 챔프전까지 치렀기 때문이다.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5번, 챔프전 4번이나 정상에 오른 명문 팀이다. 하지만 2020~21시즌 6위, 2021~22시즌 7위에 그쳤다. 2020년 11월, 팀 기둥이었던 미들 블로커 신영석을 한국전력으로 보내는 트레이들 단행하며, 본격적으로 리빌딩에 돌입했고 이후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줬다. 최태웅 감독은 그사이 주전 세터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공격진은 허수봉을 중심으로 재편했다. 박경민은 V리그 대표 리베로 여오현이 지키던 주전 자리를 꿰찼다. 리더 전광인이 지난 시즌 중반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뒤 전력과 팀워크가 한층 좋아졌고, 올 시즌 그동안 리빌딩을 위해 노력했던 여러 요인이 조화를 이루며 최종 무대(챔프전)까지 올랐다. 최태웅 감독은 챔프전 3차전 패배 뒤 "나는 PS를 치르는 내내 스트레스가 많았다. 선수들은 중요한 경기에서 오히려 더 즐겁게 플레이를 하는 것 같았고, 더 잘했다. 정말 고맙다"고 했다. 성장한 선수들에 감사를 전하며 울컥하기도 했다. 최 감독은 지난 3시즌을 돌아보며 "'리빌딩은 다시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만큼 힘든 시기였다. 젊은 선수들도 이전 주축 선수들과 비교당하며 마음고생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선전으로 지난 2~3년이 무의미한 시간을 보낸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세대교체를 완료한 현대캐피탈의 시대가 올 거라고 굳게 믿는다"고 자신했다.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 주포 정지석은 "3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레프트) 김선호는 마치 전광인 선배를 보는 것처럼 잘했다"고 했다. 대한항공 리더 한선수도 "현대캐피탈은 내년에 더 무서워질 팀"이라고 했다. 안희수 기자 2023.04.05 07:50
연예일반

김선호, 설맞아 직접 전한 인사 "즐거운 소통시간 만들것"

배우 김선호가 팬들과 올 한 해 즐거운 소통을 많이 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김선호는 19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다. 김선호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김선호입니다"라며 "위버스에서 앞으로 자주 소통하고 좋은 추억 쌓고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도 여러분의 안부가 궁금하니까 자주 찾아가서 즐거운 소통 시간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선호는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한 해 보낼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겠다"라며 "항상 좋은 시간 보내시고 또 찾아뵙겠다"라고 당부했다.한편 김선호는 영화 '폭군'을 촬영 중이다. '폭군'은 1월 2일 크랭크인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20 12:48
연예일반

[단독] 정인영-윤석현 결혼… 계묘년 1호 아나운서-배우 ‘스타 커플’ 탄생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 중인 정인영과 배우 윤석현이 최근 부부의 연을 맺었다.정인영 아나운서와 윤석현은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친지, 지인을 초대해 웨딩마치를 울렸다. 신부 정인영이 코로나19에 재확진돼 예식 일정에 차질을 빚을 뻔한 해프닝이 있었지만 무사히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하객을 최소화한 스몰웨딩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은 지난해 봄 한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1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오다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정인영 아나운서와 윤석현 커플의 결혼에는 배우 서지석이 ‘오작교’가 됐다. 양쪽을 잘 아는 서지석이 모임의 호스트로 나서 자연스럽게 둘을 소개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정인영과 윤석현은 예식을 마쳤으나 신혼여행은 오는 3월 말로 미룬 상태다. 윤석현이 현재 사전제작 드라마를 촬영 중이라 서울과 지방에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정인영 아나운서와 윤석현 부부는 모든 촬영을 마친 후 홀가분하게 허니문으로 떠날 예정이다.정인영 아나운서는 2011년 KBSN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 후 ‘야구 여신’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야구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 2019년 스페인 라리가 셀타비고 박주영 현지 취재,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진행 등 파견 근무까지 나선 전문 스포츠 아나운서다. 현재도 야구, 농구, 배구, 축구, 해외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에서 중계를 맡고 있다. 예능에도 진출해 ‘코미디빅리그’, ‘소사이어티 게임2’ 등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였고, 드라마 ‘운빨로맨스’의 OST ‘찌릿찌릿’, ‘그 누구보다’의 작사에 참여한 팔방미인이다. 정인영 아나운서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봄 한 스포츠 행사에서 만나 서로 대화를 나누다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며 “인생을 대하는 자세가 닮았고 성품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정인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부터 한성대학교 한디원 디지털아트학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2023년 새해 들어 스포츠 심리상담사 서지예씨와 함께 스포츠심리학 유튜브 채널 ‘스취다’를 개설했다. 스포츠판 ‘힐링캠프’를 내걸고 스포츠심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윤석현은 뮤지컬 및 공연계에서 유명한 배우다. 2004년 뮤지컬 ‘소나기’로 데뷔해 ‘김종욱 찾기’, ‘형제는 용감했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몬테 크리스토’, ‘여신님이 보고 계셔’,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팬레터’ 등의 작품에서 공연을 했다. 2021년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두식(김선호 분)의 절친 최금철 역할로, 지난해 ‘빅마우스’의 차승태 역과 ‘소방서 옆 경찰서’의 연쇄살인범 조두칠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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