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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등 영화인 2518명 “윤석열 대통령 파면‧구속하라” [전문]

영화계가 비상계엄을 한 윤석렬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영화인들은 7일 긴급 성명문을 내며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규탄했다. 해당 성명문에는 77개의 단체와 2518명의 영화인이 동참했다.이어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또 영화인들은 “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고 목소리를 냈다.이하 영화인 긴급 성명 전문.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12월 3일 밤 10시 22분, 현직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2시간 30분 만에 국회가 비상계엄의 해제를 의결한 지도 이틀이 지났다. 위법하고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 군부독재를 떠올리게 하는 비상계엄 포고문, 국회의결 후 3시간이 지나서야 국무회의 의결정족수가 성사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발표된 비상계엄 해제, 도무지 행정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조차 의심스런 일련의 과정에 더해, 12월 4일에는 윤석열의 비상계엄선포 이유가 야당을 향해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는 어처구니없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제정신인가?’, ‘미친 거 아닌가?’비상계엄 선포를 목도한 대다수 국민의 첫 반응은 그랬다.영화인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다.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미 대한민국과 수교한 대다수의 대사관에서는 대한민국에 체류 중이거나 체류할 목적으로 방문한 자국의 국민들에게 ‘위험’을 경고하고 있으며, 비상계엄 해제에도 불구하고 위험 경고를 유지하고 있다. 윤석열이라는 위험 요소가 해소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마치 정권의 치적인 양 홍보하기 바빴던 한류의 위상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장과 표현의 자유가 문화예술분야 성장의 가장 큰 밑거름임을 지적했던 해외의 언론은 대한민국의 이미지 추락과 방문객 감소를 예측하며 연일 보도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대한민국 ‘아티스트’의 안위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으며, 외화환전을 거부당했다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국회라는 헌법기관을 유린하고, 독립된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일련의 언론사에게 계엄군을 급파했으며, ‘미복귀전공의를 처단’하겠다는 계엄사령부의 조치에 더해 영화인들을 분노케 만드는 것은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계엄사령부 포고령의 3항을 비롯한 국민기본권의 제한이었다.대한민국의 헌법은 ‘표현의 자유’라는 명시적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양심의 자유,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 학문과 예술의 자유 등을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라고 통칭한다. 다시 말해 윤석열은 오밤중에 ‘위헌적인 블랙리스트를 전면적으로 실행’해 버린 것이다. 현직 법무부 감찰관이 ‘계엄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즉각 사표를 냈다는 보도만 들릴 뿐, 현직 국무위원 누구도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 이외에, 위법한 계엄에 맞서서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다는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지시와 명령에 의해 영혼 없는 일을 진행했다는 블랙리스트의 작동원리와 그럴싸한 변명이 얼마나 허위였는지 명명백백하게 증명되었다.지난 윤석열의 대통령 집권 기간 동안 우리 영화인은 일방통행식 정부의 영화 예산안의 불편부당함을 지적해왔다. 법률에 명시된 권한인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편성안은 윤석열의 일방통행식 폭거에 의해 좌초되었다. 야당의 국무위원 탄핵시도와 예산안 처리 등이 비상계엄령의 근거라면, 반국가세력은 윤석열 본인이다. 양심이 있는 공직자라면 반문해 보라! 민주주의가 안착한 이래 윤석열만큼 기획재정부와 모든 정부기관위에 군림하며 제 멋대로 예산을 편성한 자가 있었던가?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다.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생방송을 통해 만천하에 내란죄 현행범임이 밝혀진 윤석열과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계엄세력들의 구속 및 단죄는 타협 불가능한 자명한 수순이다.정권재창출을 위한 정치공학에 몰두하고 있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경고한다.상식 밖이며 통제 불가능한, 대한민국 제1의 위험요소이자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지금 당장 멈추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이 살 길이다. 누구에게 정권을 맡길 지는 국민들이 결정한다. 내란의 동조자로 역사에 남을 것인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정치인으로 남을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라.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2024. 12. 5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영화인 1차 긴급 성명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 연명 결과-연명기간: 2024.12.05. 오후 5시 ~ 2024.12.06. 자정 (약 30시간)-단체연명: 총 77개-개인연명: 총 2,518명-연명 참여자 활동분야: 관객(27.9%), 영화감독(21.1%), 영화 전공/비전공 학생(20.5%), 제작분야(19.6%), 평론가/활동가/배급/마케팅/영화제 등 영화인(12.7%), 영화배우(7.9%) 순으로 참여 (*중복 투표)-참고 명단: 강상우 고영재 김동원 김인선 김일란 문소리 민용근 부지영 변영주 봉준호 백재호 양익준 임흥순 장건재 장우진 장준환 정지영 조성희 조현철 오정민 이란희 이미랑 이우정 임대형 임선애 임오정 외단체연명 명단: 총 77개(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사)인천독립영화협회,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5.18영화제, 가장보통의영화 VOM, 강릉씨네마떼끄, 강원독립영화협회, 경기영화영상협의회, 고씨네 주식회사, 광주독립영화관, 광주독립영화협회, 광주여성영화제, 광주영상인연대, 다큐인, 다큐창작소, 대구경북시네마테크, 대구커뮤니티시네마 프롬필름온(FFO), 독립영화협의회, 딴짓의 세상, 또각, 레인보우팩토리, 로트링겐, 마법사단,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 무명씨네 협동조합, 미디액트,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영화평론가협회, 부산평화영화제, 블랙리스트 이후,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서울LGBT아카이브,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소소필름협동조합, 순리필름, 스튜디오 그레인풀, 시민영화제작소 <발언시간>, 씨네소사이어티, 씨네오딧세이, 씨네웨이, 아워스, 아카데미의 친구들, 애즈필름, 엣나인필름, 여성영상집단 움, 여성영화인모임, 여성영화인협회, 영화프로듀서조합(PGK), 영화감독조합(DGK), 영화마케팅사협회(KFMA), 영화문화집단 파도씨네, 영화배우조합, 영화사 낭,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오지필름, 욱희씨네, 이음영화제 조직위원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제주영화제, 콘텐츠윙, 편집실연정, 포레스트필름, 푸른영상, 프로젝트38, 프로파간다, 필름인시즌, 한국독립영화감독협회, A.3355, Team YJ, The prop개인연명 명단: 총 2,518명가영, 감민주, 감정원, 강경태, 강나연, 강다연, 강대수, 강대희, 강도경, 강동원, 강동주, 강두아, 강만수, 강물결, 강미자, 강민경, 강민서, 강민재, 강민주, 강민지A, 강민지B, 강민하, 강병주, 강상우, 강서연, 강선우, 강성훈, 강세진, 강소연, 강솔비, 강숙, 강신규, 강영숙, 강예솔, 강예진, 강우, 강우진, 강원숙, 강윤주, 강윤희, 강은아, 강재이, 강정원, 강주은, 강주현, 강지연, 강지윤, 강지인, 강지현, 강지혜, 강지효, 강진석, 강탄우, 강태원, 강혜빈, 강혜연, 강혜인, 강호진, 강화원, 고다연, 고다해, 고다현, 고도연, 고두현, 고미주, 고승현, 고승희, 고아영, 고영은, 고영재, 고예진, 고요한, 고우, 고은, 고은경, 고은령, 고은비, 고은지A, 고은지B, 고은초, 고은혜, 고이든, 고헌, 곤도 유카코, 공다영, 공선정, 공자영, 곽다영, 곽서영, 곽용수, 곽유진, 곽은미, 곽은성, 곽해인, 구나현, 구도연, 구메이, 구세미, 구소정, 구유진, 권대엽, 권민령, 권민표, 권세현, 권솔, 권수연, 권순부, 권아람, 권여원, 권여은, 권영미, 권오광, 권오연, 권우정, 권우진, 권유찬, 권은선, 권은수, 권지원, 권진경A, 권진경B, 권진협, 권찬미, 권창환, 권하정, 권혜린, 권효, 금현영, 기유정, 기정아, 기진우, 길민재, 길민희, 김 량, 김 현, 김가민, 김가언A, 김가언B, 김가윤, 김가은A, 김가은B, 김가은C, 김가현, 김강, 김건형, 김건희, 김경림, 김경만, 김경묵, 김경수A, 김경수B, 김경애, 김계중, 김고운, 김고은, 김국희, 김귀현, 김규리A, 김규리B, 김규리C, 김규만, 김규빈, 김규원, 김균희, 김그린, 김기령, 김기범, 김기봉, 김기연, 김기영, 김기은, 김기현, 김길남, 김꽃비, 김나령, 김나연, 김나영A, 김나영B, 김나윤, 김나현, 김나형, 김나희, 김남현A, 김남현B, 김남희A, 김남희B, 김내은, 김다민, 김다빈, 김다솔, 김다솜A, 김다솜B, 김다슬, 김다아, 김다영, 김다윤, 김다은, 김다인A, 김다인B, 김다정A, 김다정B, 김다현, 김단아, 김단유, 김달리, 김대원A, 김대원B, 김대현A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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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옥, 이명주, 이명하, 이무언, 이문수, 이문우, 이미경, 이미랑, 이미현, 이미혜, 이민경, 이민아, 이민정, 이민주A, 이민주B, 이민지A, 이민지B, 이민호, 이민휘, 이배정, 이병기, 이병현A, 이병현B, 이병현C, 이보라, 이보현, 이상길A, 이상길B, 이상노, 이상명, 이상민, 이상지, 이상진A, 이상진B, 이상학, 이상현, 이상화, 이상훈A, 이상훈B, 이상훈C, 이새별, 이서빈, 이서아, 이서연, 이서영A, 이서영B, 이서영C, 이서율A, 이서율B, 이서은, 이선경A, 이선경B, 이선미, 이선우, 이선정, 이선주, 이선필, 이설빈, 이설영, 이성원, 이성환, 이세림, 이세영A, 이세영B, 이세진A, 이세진B, 이세형, 이소영, 이소윤, 이소정A, 이소정B, 이소현A, 이소현B, 이소흔, 이솔빈, 이솔아, 이송은, 이수경, 이수린, 이수민, 이수빈A, 이수빈B, 이수연A, 이수연B, 이수영, 이수정A, 이수정B, 이수진A, 이수진B, 이수진C, 이수진D, 이수진E, 이수현A, 이수현B, 이숙경, 이슬비A, 이슬비B. 이승렬, 이승민A, 이승민B, 이승아, 이승연, 이승윤, 이승은A, 이승은B, 이승제, 이승찬, 이승혁, 이승현A, 이승현B, 이승훈, 이승희, 이시연, 이시오, 이신우, 이신희, 이아랑, 이아름, 이아린, 이아림, 이안, 이안나, 이어진A, 이어진B, 이연성, 이연우, 이연재, 이연정, 이연준, 이영, 이영곤, 이영석, 이영은A, 이영은B, 이영재, 이영주, 이예담, 이예린, 이예림A, 이예림B, 이예영, 이예울, 이예은A, 이예은B, 이예은C, 이예지A, 이예지B, 이예지C, 이예지D, 이예진, 이완, 이완민, 이우빈, 이우석, 이우용, 이우정A, 이우정B, 이원우, 이원희, 이유경, 이유민A, 이유민B, 이유빈, 이유송, 이유진A, 이유진B, 이유진C, 이유진D, 이유진E, 이유진F, 이유한, 이윤서, 이윤성, 이윤주, 이윤지, 이윤하, 이윤형, 이은, 이은견, 이은경, 이은선, 이은영, 이은지, 이은진, 이은혜, 이읜, 이이다, 이자은, 이재민, 이재우, 이재원, 이재인, 이재준, 이재허, 이재호, 이재화, 이정민A, 이정민B, 이정서, 이정윤, 이정화, 이제경, 이제이, 이조훈, 이종민, 이종성, 이종은, 이종훈, 이주연A, 이주연B, 이주연C, 이주은, 이주한, 이주현, 이주형, 이준동, 이준하, 이지민, 이지민, 이지상, 이지연A, 이지연B, 이지연C, 이지운A, 이지운B, 이지원A, 이지원B, 이지원C, 이지원D, 이지이, 이지향, 이지현A, 이지현B, 이지혜, 이지호, 이지후, 이지훈, 이진경, 이진실, 이진주, 이찬영, 이창민A, 이창민B, 이창수, 이창훈, 이채린A, 이채린B, 이채미, 이채민, 이채영, 이채운, 이채원A, 이채원B, 이채원C, 이채환, 이충렬, 이태목, 이태인, 이하경, 이하나A, 이하나B, 이하영A, 이하영B, 이하은A, 이하은B, 이학민, 이한비, 이한솔, 이해리, 이해찬, 이향철, 이헌, 이혁상, 이현경, 이현동, 이현빈, 이현서, 이현옥, 이현웅, 이현정A, 이현정B, 이현주A, 이현주B, 이현지, 이현희, 이혜리, 이혜린A, 이혜린B, 이혜림, 이혜민, 이혜빈, 이혜주, 이혜진, 이호욱, 이호진, 이화, 이화태, 이환표, 이효림, 이효원, 이효진, 이희섭, 이희원, 이희정A, 이희정B, 이희진, 이희향, 임가은, 임기웅, 임나연, 임다연, 임다현, 임대형, 임도연, 임미선, 임복란, 임상희, 임선애, 임성빈, 임성찬, 임세라, 임소연, 임송희, 임수빈, 임수연A, 임수연B, 임순혜, 임승미, 임연주, 임영우, 임영주, 임오정, 임유리, 임유청, 임은, 임익호, 임정하, 임정향, 임종우, 임지연, 임지현, 임찬상, 임찬익, 임창재, 임채린, 임채영, 임채윤A, 임채윤B, 임철, 임철빈, 임초현, 임하진, 임혜영, 임호경, 임흥순, 장건재, 장광균, 장다나, 장다연, 장다인, 장동찬, 장마레, 장명우, 장민경A, 장민경B, 장민혁, 장샛별, 장서우, 장서현, 장수현, 장승미, 장승희, 장연우, 장영선, 장예영, 장요훈, 장우진, 장원, 장원석, 장원일, 장유남, 장유빈, 장유진, 장은경, 장은나, 장은서A, 장은서B, 장은솔, 장은정, 장은진, 장주선, 장주연, 장주영, 장주은, 장주희, 장준환, 장지선, 장지은, 장진, 장해나, 장해림, 장현서, 장현정, 장혜진A, 장혜진B, 장효진, 장건휘, 전경주, 전경진, 전계수, 전고운, 전도연, 전민경, 전민교, 전병원, 전보성, 전상진, 전서연, 전서정, 전석향, 전선영, 전성연, 전소담, 전수진, 전수현, 전승일, 전승현, 전예원, 전용원, 전원희, 전유빈, 전유하, 전은욱, 전준혁, 전지현, 전찬영, 전채영, 전철원, 전혜빈, 전혜성, 전혜연, 전혜은, 전혜진, 전희수, 정가영, 정경섭, 정경희, 정고운, 정구태, 정금자, 정나영, 정나한, 정다빈, 정다연, 정다원, 정다인, 정다해, 정대희, 정동원, 정동준, 정란주, 정리노, 정명숙, 정미, 정미현, 정미화, 정민지, 정범, 정빛아름, 정상민, 정상진, 정새별, 정선미, 정선영, 정선우, 정성빈, 정성우, 정성욱, 정세희, 정소희, 정송희, 정수빈, 정수연A, 정수연B, 정수진, 정수현, 정승오, 정승완, 정양희, 정여름, 정여은, 정여진, 정연, 정연주, 정영서, 정영은, 정예린, 정예빈, 정예은A, 정예은B, 정용택, 정우미, 정원석, 정원영, 정유민, 정유진, 정윤서, 정윤석, 정윤재, 정윤희, 정은, 정은경, 정은진, 정은철, 정은택, 정이든, 정이주, 정인혁, 정일건, 정재서, 정재승, 정재연, 정재현, 정재훈, 정재희, 정종헌, 정준정, 지민, 정지수A, 정지수B, 정지영, 정지우A, 정지우B, 정지원A, 정지원B, 정지원C, 정지육, 정지헌, 정지현, 정지혜, 정진아, 정진욱, 정찬양, 정채원, 정태원, 정하린, 정하영, 정한, 정한결, 정한길, 정해연, 정혁기, 정혁진, 정현수, 정형석, 정혜빈, 정혜윤, 정혜인, 정희경, 정희지, 정희태, 제갈송, 제민경, 제정주, 조가은A, 조가은B, 조경아, 조계영, 조근성, 조나래, 조다빈, 조동혁, 조만성, 조명진, 조민경, 조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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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진, 최익환, 최인찬, 최재혁, 최재훈, 최정문, 최정민, 최정선, 최정아, 최정연, 최정원, 최정화, 최종인, 최종호, 최지선, 최지연, 최지원, 최지희, 최진, 최진옅, 최창환, 최혁진, 최현정, 최혜경, 최혜미, 최혜원, 최혜은, 최호, 최홍림, 최화준, 최희라, 최희수A, 최희수B, 최희진, 추말숙, 추유원, 클레어 함, 타코, 태유진, 태은솔, 펠트킴, 피지융, 하기호, 하늘푸름, 하다현, 하문희, 하상철, 하샛별, 하성주, 하성태, 하수정, 하승연, 하윤경, 하지혜, 한결, 한경훈, 한고운, 한고은, 한규필, 한길로, 한나경, 한나영A, 한나영B, 한만욱, 한민재, 한받, 한병수, 한병아, 한산하, 한새별, 한서현, 한성주, 한세하, 한소, 한소은, 한송이, 한수민, 한승원, 한아름, 한영규, 한영희, 한예서, 한원영, 한유민, 한윤아, 한인미, 한재원, 한재희, 한정연, 한준, 한지민, 한지안, 한지윤, 한채연, 한태희, 한하진, 한해운, 한현승, 한현진, 한혜현, 한호정, 함서진, 함수현, 허건, 허나영, 허문희, 허범욱, 허서진, 허서형, 허성, 허세연, 허승, 허승연, 허아랑, 허예빈, 허욱, 허유진, 허은비, 허은희, 허자연, 허자인, 허장휘, 허정욱, 허정임, 허지예, 허지윤, 현다현, 현수정, 현아, 현예빈, 현준도, 현지선, 현지원, 형슬우, 혜원, 홍경아, 홍경연, 홍경화, 홍다예, 홍명주, 홍서연, 홍서영, 홍선혜, 홍성윤, 홍성은, 홍소인, 홍수경, 홍수정, 홍수현, 홍아령, 홍아린, 홍예인, 홍예진, 홍은애, 홍의준, 홍정림, 홍준표, 홍지영A, 홍지영B, 홍지현, 홍지혜, 홍창표, 홍채원, 홍철영, 홍초롱, 홍현정A, 홍현정B, 화자, 황다은, 황미요조, 황민주, 황민진, 황보운, 황봉석, 황선미, 황선영, 황슬기, 황연정, 황예담, 황예은, 황예지, 황예진, 황유선, 황윤, 황윤림, 황재희, 황정연, 황정윤, 황준민, 황준성, 황지혜A, 황지혜B, 황철민, 황혜림, 황혜진, 황호윤, 황회지, 휘린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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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왕위 내려놓고 ♥홍예지와 결혼엔딩…5.1% 종영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왕위를 내려놓고 홍예지와 함께하는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16일 방송된 MBN 토일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20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5.1%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극 중 이건(수호)은 폐서인 명을 들은 도성대군과 격렬한 말다툼을 벌였다. 이건에게 모진 말을 쏟고 자리를 박차고 나간 도성대군은 탈옥한 외조부 윤이겸(차광수)과 전 한성판윤 윤정대(손종범)를 만났고, 두 사람이 최상록(김주헌)과 함께 반정을 꾀하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더해 도성대군은 윤이겸이 자신을 뜻대로 움직이고자 납치한 최명윤(홍예지)을 만난 후 최명윤에게 “난 왕이 되겠소”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사실 이건은 도성대군과 싸우는 도중 자신의 계획을 알렸고, 두 사람이 반정 세력을 잡기 위해 은밀한 공조를 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반정을 앞두고 ‘악벤져스’ 사이에선 또다시 분열이 일었다. 최상록이 윤정대가 사람을 시켜 대비 민수련(명세빈)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달려간 사이, 도성대군은 반정군의 술에 약을 타 토사곽란을 일으켰고, 동시에 이건이 등장해 최명윤을 구해내며 반정의 현장을 잡았다. 이후 이건은 민수련과 최상록을 찾으려 부용지로 갔고, 윤이겸과 윤정대가 보낸 자객들에 쫓기는 민수련을 구하려던 최상록은 결국 치명상을 입고 쓰러졌다. 이건을 본 최상록은 “다 내가 한 짓입니다. 저 여인은 한 사내를 연모한 죄 밖에 없습니다. 전하 부디 자비를…”이라고 절절하게 부탁하며 눈을 감았고, 이건은 “대왕대비마마는 궐을 침입한 역도들에게 오늘 밤 시해당하셨다”라며 오열하는 민수련을 떠나게 했다. 반면 윤이겸과 윤정대는 참형 당해 궐 밖에 목이 걸리게 됐다.그 뒤 이건은 연좌제를 폐지, 도성대군과 중전(유세례)을 복귀시킨 것은 물론, 최명윤을 아버지의 죄에서 자유롭게 했다. 이어 이건은 도성대군을 불러들인 후 “이제부터 네가 이 나라 조선의 왕이다. 아, 참 마패 몇 개도 가져갈 테니 그리 알 거라. 아우야. 조선을 잘 부탁하마”라는 서찰만 남기며 사라졌고, 이에 도성대군은 절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건은 최명윤이 의술을 펼치는 시골 마을로 가 최명윤과 재회한 후 행복한 포옹을 나눴다. 만삭의 몸이 된 민수련은 최명윤을 만나 용서를 빌었고, 최상록의 아이를 출산한 직후 이건에게도 사과를 건네며 사망, 최상록과 함께 묻혔다.시간이 지난 후 이건과 최명윤은 갑석(김설진), 무백(서재우), 오월(김노진)과 궐에서 가져온 마패로 탐관오리들을 혼쭐내고, 이에 대한 상소를 올려 도성대군을 골머리 썩게 했다. 또한 이건과 최명윤은 의원을 차려 자신들의 아이와 민수련-최상록의 아이도 함께 키우는 행복한 결혼 생활에 이어갔다. 이어 손주를 보러온 해종(전진오)-중전, 이건에게 불만을 얘기하러 온 도성대군이 다 함께 모이는 해피엔딩으로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또한 에필로그에서는 수호를 비롯해 출연 배우들이 엑소의 ‘으르렁 춤 챌린지’를 벌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와 관련 완벽한 권선징악으로 평화를 보여준 ‘세자가 사라졌다’가 남긴 것들을 정리해봤다.◆최고 시청률 첫 방송 1.5%→ 종영 5.6% 5배를 훌쩍 뛰어넘는 상승세! 탄탄한 도파민 서사‘세자가 사라졌다’는 세자 이건과 최명윤의 좌충우돌 보쌈 첫 만남으로 문을 열며 흥미를 끌어올렸고, 이건이 대비 민수련과 어의 최상록의 밀회를 안 후부터 세자 이건을 몰아내기 위해 몰려드는 수많은 모략꾼의 음모와 계략이 점철되면서 휘몰아치는 스토리를 이어갔다. 그리고 이건은 연속된 수난과 고난을 겪으면서도 꺾이지 않는 절개와 기강, 혜안으로 보는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이건은 자신을 몰아내려는 악인 세력들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맞섰고, 이를 몰랐던 동생 도성대군과는 세자 자리를 두고 대립했다. 이에 더해 자신의 아버지 해종을 해한 장본인이자 악행의 정점에 서 있는 최상록의 딸 최명윤과는 이루어질 수 없는 애끊는 로맨스로 매회 시청자들을 안타까움에 빠지게 했다. ‘보쌈-운명을 훔치다’에 이어 궁중 암투와 배신, 죽음의 서사를 쫄깃하게 그려낸 박철 작가와 반전에 충격을 더한 획기적 소재를 탁월하게 활용한 김지수 작가가 함께 만들어낸 ‘도파민 서사’가 안방극장을 서서히 매료시킨 것. 이로 인해 1회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했던 시청률 역시 매회 상승곡선을 그렸고, 결국 종영에서 5.6%를 기록, 5배를 훌쩍 뛰어넘는 상승 추이로 새롭고 신선했던 사극의 행보를 입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청춘 배우들의 풋풋함과 베테랑 배우들의 관록이 터트린 시너지 효과‘세자가 사라졌다’는 수호-홍예지-김민규 등 풋풋한 청춘 배우들과 명세빈-김주헌 등 베테랑 배우들의 신선하고 절묘한 케미가 호응을 얻었다. 수호는 세자 이건 역으로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도 의지를 꺾지 않는 ‘확신의 세자상’으로 멋진 액션부터 애절한 로맨스까지 모두를 소화해냈다. 최명윤 역 홍예지는 반전 면모를 보이던 초반부터 매회 심금을 울리는 오열 연기까지 섭렵, ‘차세대 눈물의 여왕’다운 입지를 다졌다. 처절한 사랑을 꿈꾼 비극의 대비 민수련 역 명세빈은 극의 중심을 잡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관록이란 무엇인가를 입증했고, 광기의 사랑꾼 최상록 역 김주헌은 첫 사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위한 매서운 카리스마를 열연으로 그려내며 매회 엔딩을 긴장으로 몰아넣었다. 마지막으로 조선 상남자 도성대군 역 김민규는 액션부터 눈물, 파격 무당 연기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안방극장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몰입감 높이는 연출‘킬미힐미’,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에서 감각적인 영상미로 공감을 이끌어냈던 김진만 감독의 능력은 ‘세자가 사라졌다’에서도 빛을 발했다. 김진만 감독은 애틋한 로맨스와 궁중 암투를 오가는 극과 극 서사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이건과 최명윤의 설렘 폭발 로맨스 장면에서는 화사하고 깨끗한 색감으로 활기를 돋웠고, 이건의 목숨이 위태로운 위기의 장면에선 어두운 톤으로 불안감을 배가시켰다. 또한 김진만 감독은 인물들의 표정을 포커싱하며 캐릭터에 대한 흡입력을 높였고, 이건과 도성대군의 대립 서사, 민수련과 최상록의 과거 회상 등 캐릭터 개인의 서사를 힘주어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폭넓은 이해를 도와 몰입감을 치솟게 했다.제작진 스튜디오 지담은 “20회 대장정을 함께 해준 배우들, 스태프들, 감독님, 작가님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방송을 보며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분들께도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라며 “극 중 이건과 최명윤이 험난한 여정을 마치고 진정한 행복을 찾은 것처럼, ‘세자가 사라졌다’가 여러분의 마음에도 행복의 방점을 찍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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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더 에이트 쇼’ 류준열 “망가졌다고 생각한 적 없어”

배우 류준열이 성공적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신고식을 치렀다. 그의 신작은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에이트 쇼’. 공개 이틀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V 시리즈 5위(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진입한 뒤 5일 째에는 2위 자리까지 꿰찼다.류준열은 22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너무 행복하다. 오늘 이 자리도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며 환하게 웃었다.“일단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이라 너무 행복해요. 이제 해외에 갔을 때 제 작품이 여기 있다고 소개해 줄 수 있잖아요. 실제로 해외 사는 친구들 연락도 많이 왔어요. 제가 친구인 게 자랑스럽다고 했죠.”‘더 에이트 쇼’는 웹툰 ‘머니게임’, ‘파이게임’을 각색한 작품이다.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8명이 펼치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를 담았다. 극 중 류준열이 연기한 캐릭터는 가장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3층 배진수. 이야기 전체를 이끄는 화자다.“화자는 대중과 가장 밀접하게 만나고 크게 공감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부분에 가장 신경을 썼어요. TV나 스크린 안에 있는 배우보다 한 발 앞으로 나가자, 시청자에게 가까이 다가가자는 마음으로 연기했죠.”이번 작품의 성공 이유 중 하나이자 관전 포인트는 류준열의 폭발적인 열연이다. 모처럼 ‘잘생김’과 ‘멋짐’을 시원하게 내려놓은 류준열은 배진수를 통해 지질함의 끝을 보여준다. “서운하다. 난 망가졌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장난스레 받아친 류준열은 “솔직한 리액션을 한 거다. 설정상 제가 얼마나 상황에 솔직한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작품 성패가 갈린다고 생각했다”고 짚었다. 장기자랑 챕터에서 보여준 막춤을 놓고는 “가장 솔직하지 못한 장면”이라고 했다. 농은 아니다. 실제 류준열은 촬영 당시 수준급 춤 실력으로 NG를 내기도 했다.“춤 장면은 철저하게 만들어진 거죠. 어떻게 하면 더 못 추는 것처럼 보일지 안무가 (김설진) 선생님과 많이 고민했어요. 애를 먹었죠. 그래서 고속으로 촬영하거나 조명의 도움을 받기도 했고 밈도 많이 찾아봤어요. 현장에서 배우들에게도 많이 물어봤고요.”함께한 동료들은 춤 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류준열에게 도움이 됐다. 특히 또래인 박정민(7층 역)과 천우희(8층 역)가 좋은 자극제였다. 류준열은 “원래 두 사람을 좋아했다. 근데 이렇게 한 공간에서 연기하게 돼 설렜다”며 “제게 없는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많이 배웠다”고 떠올렸다. 류준열은 ‘더 에이트 쇼’ 공개를 앞두고 불거졌던 환승연애, 그린워싱 논란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배우들, 감독님과 개인사를 이야기하는 분위긴 아니었지만 죄송했다”고 운을 뗀 류준열은 “데뷔할 때 이미지, 나이 먹으면서도 오디션 보러 다니는 모습을 응원해주시다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모습에 배신감을 느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준열은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을 꾸준히 돌아보겠다고 했다. 말과 행동을 할 땐 신중을 기하고, 외면보단 내면을 먼저 챙기겠노라 약속했다. “이번 이슈가 아니더라도 배우란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여전히 과정이지만 보이는 이미지에 집착하지 않고 솔직하게 진심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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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현X임시완 ‘아하아’ 지친 일상 로그아웃해 줄 다큐드라마 [종합]

“그동안 나의 시간과 맞바꾼 월급 238만 원. 이제 나는 그 시간을 오롯이 나를 위해 쓰기로 한다. 이제부터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다. 인생 파업이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대리 ‘일상 로그아웃’을 시켜 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1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 그랜드볼룸에서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아하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윤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설현, 임시완이 자리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부터 ‘트리플’, ‘치즈인더트랩’, ‘모두의 거짓말’까지, 한국 안방극장의 감성을 책임지는 작품으로 굵직한 획을 그었던 이윤정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연출작이다. 이 감독은 “이렇게 많은 이들이 올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며 현장을 찾은 취재진의 열띤 취재 열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출자로 20년 넘게 살아온 이 감독은 “그동안 ‘촬영장에서 죽는 게 소원이다’고 계속 말했다”면서 “그러나 하다 보니 지치는 날이 왔다. ‘이제 쉬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을 때 원작을 읽었다. CCTV를 나에게 달아놨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며 메가폰을 잡은 이유를 밝혔다. 무엇보다 김설현과 임시완의 새로운 만남이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김설현은 극 중 맡은 번아웃에 빠져 낯선 마을로 떠나는 주인공 이여름을 맡아 극의 힐링을 책임진다. 김설현은 “’내 이야기를 쓴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공감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동안은 사건 중심의 할 말 다하는 씩씩한 캐릭터를 많이 맡았지만, 사실 나와는 거리가 멀었다”면서 “이번 작품은 감정 중심으로 흘러간다. 아는 감정이라는 확신이 들어 대본을 보자마자 감독을 찾아갔다”고 이야기했다. 1년의 공백기 동안 느꼈던 점들도 조목조목 짚었다. 김설현은 “(여름이는) 사회생활을 계속하다 보니 어느 순간 자신을 잘 모른다”면서 “실제로 나도 10년 정도 일만 생각하다 1년 정도 쉬면서 나를 많이 알아갈 수 있었고 ’그 시간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여름이도 이 마음을 겪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임시완은 누가 말을 걸면 대답도 잘 못 할 정도로 수줍음이 많은 도서관 사서 안대범 역을 맡아 소년의 새로운 얼굴을 들이민다. 임시완은 “대사가 없어서 많이 끌렸다”고 너스레를 떨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나를 포함해 모든 사람이 팍팍한 삶을 살아가는데 이 부분에서 대리만족할 수 있다는 것이 작품을 선택한 결정적 계기였다”고 털어놨다. 아이돌로 데뷔해 연기자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작품 활동을 쌓아 올리고 있는 임시완. 그만의 작품을 보는 기준 또한 있을 터. 그는 “(작품을 보는 기준) 매번 바뀐다”고 이야기하며 “작품을 받았을 당시 할 수 있는 걸 한다”고 눈빛을 반짝였다. 캐릭터 표현을 위해 노력한 점도 언급했다. 이 감독에 따르면 그는 드라마를 위해 구례에 내려가 숙소를 잡아 놓고 실제 살기도 했다고. 임시완은 “주변에 인물 중 숨 쉬고 있는 것만으로도 나에게 휴식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며 “그 사람들처럼 별말을 하지 않아도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방향성을 잡고 연기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이 감독은 “임시완은 실제로도 굉장히 순수한데 극 중 대범이가 일상에서 소극적으로 살고 있다면, 임시완은 노는 것도 100m 달리기하듯 논다”며 “시간을 꼼꼼히 채워서 지낸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의 주요 배경 안곡마을은 ‘아하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 산과 바다를 품은 평화롭고도 한적한 공간인 안곡마을은 복잡한 도시에서 볼 수 없는 풍경과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의 이야기를 더 증폭하는 장치로 작용한다. 김설현은 “처음 지방 촬영을 갔을 때 대본을 만들어놨을 정도로 장도가 사실적이고 예뻐서 놀랐다”며 “드라마를 찍으면 체력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는데 오히려 힐링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시완은 “원래 촬영 반 휴식 반의 느낌으로 작품에 임해 본분에 최선을 다했다”고 웃음 지었다. 이 감독이 시청자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작품의 모양새는 어땠을까. 이 감독은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다큐멘터리 같은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고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을 드러냈다. 출연 배우들 또한 대부분 노메이크업이었다고. 이 감독은 “설현도BB 하나만 바르고 나온다”면서 “낡은 2~3벌 옷으로 돌라입는다”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말했다. 배우들 또한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전하고픈 힐링 메시지를 담담히 이야기했다. 김설현은 “삶에 치인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로 힐링이 필요한 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했고, 임시완은 “우리는 바쁘지 않으면 도태되는 필연적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며 “그렇기에 사실상 지쳐 있음에도 지쳐가는 걸 자신이 모를 정도로 바쁘다. 바쁨이 기본값이다. 언젠가는 (자신에게도) 휴식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한쪽에 다들 있을 것이다. 이 드라마를 보면 조금이라도 마음의 휴식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의 진짜 의미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 감독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라는 말은 사실 ‘뭘 해야 행복할까’, ‘하고 싶다’는 반대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답이 있지 않다는 걸 알아간다. 나도 찾아가는 과정이다”고 했다. 연출하며 특이한 점을 발견하기도 했다고. 이 감독은 “6회 정도 됐을 때 세트에서 촬영했는데 대사가 긴 신이었다. 대사 NG가 이때 처음 났다”며 “대부분 배우 대사 NG가 없었고 여름이는 그때 말고 NG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아하아’는 오는 21일 지니 TV,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는 같은 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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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아’ 이윤정 감독 “촬영장서 죽고 싶다는 말도 쉬려는 타이밍에 만난 작품”

이윤정 감독이 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 그랜드볼룸에서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아하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윤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설현, 임시완이 자리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 ‘아하아’는 ‘커피프린스 1호점’부터 ‘치즈인더트랩’, ‘아르곤’, ‘모두의 거짓말까지, 한국 안방극장의 굵직한 획을 그었던 이윤정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연출작이다. 먼저 이 감독은 “이렇게 많은 이들이 올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며 현장을 찾은 취재진의 열띤 취재 열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출자로 20년 넘게 살아온 이 감독은 “그동안 ‘촬영장에서 죽는 게 소원이다’고 계속 말했다”면서 “그러나 하다 보니 지치는 날이 왔다. ‘이제 쉬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을 때 원작을 읽었다. CCTV를 나에게 달아놨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며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이유를 밝혔다. ‘아하아’는 오는 21일 지니 TV,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는 같은 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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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 연쇄살인범 류연석 검거할까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가 금성부동산 류연석의 연쇄살인범 정체를 밝혔다. 이광수와 배명진이 류연석에게 살해 위협을 받는 위기를 맞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수목극 '살인자의 쇼핑목록' 7회에는 슈퍼(마켓) 히어로즈 이광수(안대성), 김설현(도아희), 진희경(한명숙)이 이교엽(정육)을 향한 의심을 접고 여러모로 수상한 김미화(공산)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광수와 진희경은 우연히 엿보게 된 김미화의 고객 수첩에 1인 가구, 특히 여자 이름마다 별 표시가 되어 있고 틈만나면 몸이 안 좋다는 핑계로 자리를 비우자 의심을 더욱 키웠다. 하지만 이내 김미화의 반전 실체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혼자 사는 여자 고객들의 뒤에서 이모처럼 알뜰살뜰 챙겨주는 선행을 해왔던 것. 그러던 중 김미화가 이광수에게 "범인 잡고 싶으면 그거부터 찾아봐. 빨리뚜러. 부녀회장 떨어져있는 거 내가 발견했잖아. 근데 그 냄새가 나더라고. 소나무향 나는 락스 냄새"라며 결정적 힌트를 건넸다. 슈퍼(마켓) 히어로즈가 의심했던 사람들의 오해가 풀리면서 수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고 이광수는 MS마트 직원들 외 사건 현장에 있던 물건과 살해 도구를 구입한 사람들을 다시 추려나갔다. 이와 함께 류연석(서천규)은 이광수에게 "경고하는데 앞으로 우리 애한테 접근하지 마요"라며 극도의 적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광수는 그의 협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류연석을 향한 의심과 안세빈(서율)을 향한 관심을 이어갔다. 그 와중에 드러난 류연석의 일그러진 얼굴이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만들었고, 그가 딸 안세빈에게 "넌 네가 어떤 애인줄 알아? 쓸모없고 못된 애"라는 가스라이팅과 학대의 흔적을 드러내 분노를 유발했다. 그런 가운데 극 말미 이광수의 날카로운 추리력이 빛을 발했다. 형사 배명진(최지웅)과 금산부동산을 방문, 지도 뒤에 숨겨진 비밀의 방 존재를 확인했다. 그 곳에는 글루건과 안세빈이 도망칠 때 벗어놓고 갔던 신발이 있었고 이는 곧 학대 당한 증거이기도 했다. 나아가 이광수는 "아저씨가 범인 아닌 건 알아요"라는 안세빈의 말에서 힌트를 얻었고 "초코파이, 비눗방울 사탕, 스타킹, 황도캔 다 우리 마트에서 파는 것들이었잖아요. 율이가 얻거나 사지는 못했지만 사고 싶어했던 물건들이에요"라며 류연석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수사망을 좁혀갔다. 특히 진실과 마주한 이광수가 "만약 형사님이라면 누가 자길 죽이려고 했을 때 제대로 말을 못할 상황에 뭔가 전달하려고 한다면 범행 도구에 대해 말하시겠어요? 저라면 어떻게든 범인이 누군지 말하려고 했을 거 같은데요. 부녀회장님이 하려던 말이 글루건이 아니라 금성이라면요?"라며 분노의 추리를 폭발시킨 순간 섬뜩한 얼굴을 한 류연석이 등장해 긴장감을 폭주시켰다. 연쇄살인에서 가스라이팅, 아동학대까지 이어지는 섬뜩한 실체가 드러난 순간이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배명진이 류연석의 칼에 찔리고 이광수가 비밀의 밤에 감금, 목숨이 위협받는 위기 엔딩이 그려져 다음 회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제 슈퍼(마켓) 히어로즈에게 남은 것은 단 하나, 연쇄살인범 류연석을 검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S마트와 나우동을 오가며 분란을 일으켰던 장원영(오천원)이 피를 흘린 채 누군가에게 끌려가며 시청자들에게 소름을 안겼다. 연쇄살인사건의 추가 피해자가 되는 것인지 이 또한 류연석의 악행일지 궁금증을 높였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오늘(19일) 오후 10시 30분에 최종화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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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김설현-진희경, '살인자의 쇼핑목록' 출연 확정…내년 첫방

배우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이 tvN 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측은 26일 주연 3인방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알렸다. 내년 상반기에 첫 방송될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서울 변두리 아파트 인근에서 의문의 시체가 발견되자 엄마가 운영하는 MS마트 인턴 이광수(대성), 지구대 순경 김설현(도아희), 이광수 모친 진희경(정명숙)이 마트 영수증을 기반으로 시작하는 동네 대면 코믹 추리극. 영화 '탐정: 리턴즈', '미씽: 사라진 여자' 이언희 감독과 드라마 '원티드', '오늘의 탐정' 한지완 작가가 만난다. 이광수는 과거에는 암기 천재였지만 현재는 3년째 9급공무원 시험에 낙방 중인 MS마트 사장 아들 안대성 역을 맡았다. 세상 쓸데없는 디테일한 관찰력, 괜히 뇌용량만 차지하는 거추장스러운 기억력, 불의 앞에 도망조차 못 치는 소심함을 가졌다. 10살 때 MS마트에서 겪은 사건을 시작으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이광수는 영화 '싱크홀', '탐정: 리턴즈', 드라마 '라이브', '마음의 소리' 등을 통해 특유의 유쾌한 매력이 더해진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그가 보여줄 열연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설현은 오동지구대 열혈 순경이자 대성의 여자친구 도아희 역을 연기한다. 어려서부터 일편단심 이광수바라기로 진희경과 함께 그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한다. 그러던 그녀가 아파트 인근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직접 범인을 찾기 위해 나선다. 드라마 '나의 나라', '낮과 밤'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후 배우의 진가를 공고히 하고 있는 김설현이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열정 넘치는 순경으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높아진다. 진희경은 MS마트 사장이자 이광수의 모친 정명숙 역을 맡았다. 무능하지만 잘생긴 남편을 사랑하고 바보같지만 인간적인 아들을 사랑한다. 특히 작은 동네 슈퍼를 번듯한 2층짜리 건물과 있을 건 다 있는 마트로 키워낸 두려울 것 없는 인물이다.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어쩌다 가족' 등에서 생활 밀착형 연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진희경이 MS마트 사장으로 여장부다운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제작진은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이 3인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어느 때보다 든든하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슈퍼(마켓) 히어로즈가 유쾌한 웃음과 살벌한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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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낸 '오스카' 윤여정…대중문화 역사상 '최초의 상' 받는다

대한민국 최초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대중문화 분야에서는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28일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배우 윤여정(74)이 금관문화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대한민국 최초 오스카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공로가 인정됐다. '은관'까지만 있던 대중문화상… 윤여정 위해 '금관' 배정 대중문화예술상은 한 해 동안 대중문화 분야에서 국내외 활동과 사회 공헌도, 인지도 등을 종합해 뛰어난 공적을 보인 예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대중문화 분야 최고 권위 정부포상이다. 대중문화 분야에서는 지금까지 ‘은관문화훈장’이 가장 높은 단계의 수훈이었는데, 올해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이 수여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원래 대중문화예술분야에는 '금관' 훈장이 배정되어있지 않은데, 윤 배우의 올해 해외 수상 등은 특별히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금관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문체부 관계자는 “배우 개인의 영광을 넘어, 한류 콘텐츠의 주목도를 높이고 해외에서 재조명받을 계기를 만들어 국내 대중문화 산업계 전반에 혜택이 돌아갔다”며 “앞으로 후배 연기자들의 해외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건 물론이고, 국가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도 매우 올라갔다”고 윤여정의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태호PD, '빈센조' 박재범 작가… 대중문화 총망라 시상식 올해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을 통틀어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7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9명 총 29명에게 수여된다.은관문화훈장은 1970년대 포크 붐을 일으킨 1세대 싱어송라이터 이장희(74)와 한국 영화계의 부흥기를 이끈 영화제작자 고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받는다. 연기자 박인환, 연기자 고 송재호, 드라마작가 노희경은 보관문화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은 연기자 김영철, 배우 정우성, 가수 김연자, 가수 이적, 김태호 PD, 박재범 작가(‘빈센조’), 최수민 성우(‘달려라 하니’) 등 7명에게 돌아간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이정은·한예리, 가수 웅산, 베이시스트 정원영, 김문정 음악감독, 안경진 성우, 김설진 예술감독이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NCT DREAM, 오마이걸, 배우 이제훈·오정세, 희극인 안영미, 최덕희 성우, 베이시스트 서영도,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모델 최소라에게 주어진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6시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튜브 및 ‘더케이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2021.10.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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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설, 이제는 어였한 꼬마숙녀

아역배우 김설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방송국에서 열린 '아침마당' 출연후 방송국을 나서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 2021.07.19 2021.07.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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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김설현, 사건 향한 열정 vs 진실 향한 절박함

'낮과 밤' 김설현이 하얀밤 마을 사건의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섰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극 '낮과 밤' 8회에는 김설현(공혜원)이 하얀밤 마을 재단 사람들로부터 남궁민(도정우)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작은 사고를 일으켜 자택 대기 명령을 받은 상황. 수사에 있어 가장 열정적이던 김설현에게 청천벽력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자택 대기 명령 중에도 수사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김성효(김순옥)가 입원한 정신 병원을 찾아가 남궁민, 김성효의 관계부터 하얀밤 마을 사건에 대한 실마리까지 알아냈다. 하지만 대기 명령으로 손발이 묶인 상황. 그는 윤경호(이지욱)에게 하얀밤 마을에서 일어난 인체 실험에 대한 정보를 주며 사건 수사를 위해 협조해 주길 진심으로 부탁했다. 무엇보다 남궁민을 구하기 위해 사건을 빨리 수사해야 하는 김설현의 난감한 상황과 불안한 감정이 잘 묻어났다. 또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윤경호를 찾아간 대목에서는 앞서 보여준 거침없는 모습과 달리 절박한 진심을 보다 단단해진 연기력으로 보여줬다. 캐릭터 본연의 성격을 과하지 않은 연기로 녹여내고 있다. 김설현의 대기 명령은 부녀간의 관계에도 영향을 끼쳤다. 남궁민과 김창완(공일도)의 과거사를 알지 못하는 김설현이 엄마 심부름으로 김창완의 연구실에 가게 된 것. 이제껏 김창완의 정확한 연구에 관해 몰랐던 김설현이 자신의 아버지가 수사 중인 사건에 깊숙이 개입됐다는 사실을 언제쯤 알게 될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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