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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인피니트 김성규, 악성 게시물에 법적 대응…“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전문]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가 악성 게시물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지난 11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김성규와 관련된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한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과 관련해 향후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알린다”고 밝혔다.이어 “팬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팬들을 우선시 생각하는 김성규의 마음을 헤아려 그간 법적 대응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무분별한 악플을 게시하는 특정 인물들의 행위로 인해 김성규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아껴주는 팬들에게 걱정을 끼치는 사태가 발생,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소속사는 “향후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악의적 비방,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이 발견될 시 자체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확보한 자료로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인피니트 컴백이라는 좋은 일을 앞두고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당사는 항상 소속 아티스트 김성규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성규는 지난달 28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2023 에스에스 컬렉션’(2023 S/S Collection)을 발매했다. 김성규가 속한 인피니트는 오는 31일 새 앨범 ‘비긴’(13egin)으로 5년 만에 컴백한다.이하 더블에이치티엔이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세요.더블에이치티엔이입니다.항상 소속 아티스트 김성규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김성규 군과 관련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한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과 관련하여 향후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알려드립니다.팬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팬들을 우선시 생각하는 김성규 군의 마음을 헤아려 그간 법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하였지만 무분별한 악플을 게시하는 특정 인물들의 행위로 인해 김성규 군을 진심으로 걱정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사태가 발생하여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판단하여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향후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악의적 비방,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이 발견될 시 자체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확보한 자료로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며, 아티스트 보호 목적을 위해 이와 관련된 증거 자료 수집을 진행하고자 합니다.추가 제보는 이메일로 제보 부탁드립니다.인피니트 컴백이라는 좋은 일을 앞두고 많은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악성 글들에 대한 제보 메일에 대해 개별 답변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더블에이치티엔이는 항상 소속 아티스트 김성규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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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백신 접종했으나 코로나19 양성..활동 중단" [공식]

김성규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7일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입장문을 내고 '당사 소속 아티스트 김성규가 코로나 19 양상 반응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성규는 뮤지컬 '광화문연가' 출연을 앞두고 정기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 왔다. 소속사는 '김성규는 지난 10일 얀센 백신 접종했으나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김성규는 무증상으로 컨디션에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관련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김성규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소속사는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해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성규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김성규가 27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습니다. 김성규는 뮤지컬 '광화문연가' 준비를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지난 10일 얀센 백신을 접종했으나 이날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성규는 무증상으로 컨디션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관련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마쳤습니다. 김성규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입니다. 관련 스태프 및 밀접 접촉한 직원 등은 결과와는 별도로 자가 격리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해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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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김성규, 소속사 이적 후 밝은 인사 "맘껏 일할게요"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가 소속사 이적 후 인사를 전했다. 성규는 14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성규입니다. 회사 이적해서 뜻 맞는 분들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맘껏 열심히 일할 테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밝은 모습의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성규는 최근 11년간 몸담았던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생 연예기획사 더블에이치티엔이(Double H tne)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김용준, 신인 배우 이상준 또한 더블에이치티엔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성규는 오는 7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월하 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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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장동우-이성열도 울림 떠난다 "재계약하지 않기로" [전문]

인피니트 장동우와 이성열이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먼저 인피니트를 아껴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지난 11년간 함께해 온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 이성열이 이달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장동우, 이성열은 2010년부터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펼쳐 왔다. 두 사람은 최근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오랜 대화와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 소속사는 "11년이라는 긴 시간 당사와 함께 동행해 준 두 사람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동안 이성열, 장동우의 음악과 활동에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에게 감사하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서 전속계약이 만료된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에 대해선 "지난 29일 싱글 ‘Won't Forget You’ 발매를 끝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마쳤다. 울림과의 11년의 시간을 소중하게 마무리해 준 김성규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인사했다. 다음은 울림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그룹 인피니트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1년간 함께해 온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 이성열님이 이번 달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두 사람과 오랜 대화와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습니다. 장동우, 이성열님은 2010년부터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펼쳐 왔습니다.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 동행해 준 두 사람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그동안 이성열, 장동우님의 음악과 활동에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또한 앞서 전속계약이 만료된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님과는 지난 29일 싱글 앨범 'Won't Forget You' 발매를 끝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마쳤습니다. 울림과의 11년의 시간을 소중하게 마무리해 준 김성규님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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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성규, 울림엔터 떠난다 "전속계약 종료"[공식]

인피니트 성규가 소속사와 결별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 측은 7일 성규와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울림 측은 "지난 11년간 함께 해온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가 2021년 3월 6일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최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김성규와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 준 김성규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김성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인사헀다. 다음은 울림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그룹 인피니트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1년간 함께 해온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가 2021년 3월 6일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아티스트 김성규와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하였습니다. 김성규는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 리더로 다양한 분야에서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활동해왔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 준 김성규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그동안 김성규의 음악과 활동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김성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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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안녕(Fade)' 라이브 클립 공개···귀호강 명품 보컬

김성규가 두 번째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오후 6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김성규의 미니 3집 수록곡 '안녕(Fade)'의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두운 공간, 핀 조명 아래 홀로 서서 노래하는 김성규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어떠한 악기도, 화려한 조명도 없이 오롯이 김성규의 목소리만으로 가득 채워진 이번 영상은 듣는 이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수록곡 '안녕(Fade)'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그루브 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행복했던 시간들은 모두 지났지만 그 추억이 남아있기에 천천히 이별하고 싶은 마음을 담담하고 애절하게 표현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김성규의 미니 3집 'INSIDE ME'는 발매와 동시에 캐나다, 프랑스, 홍콩,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2개 지역 아이튠즈 K-POP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급상승 차트에 전곡이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김성규는 신곡 'I’m Cold'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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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무관학교' 군버스 접촉사고…"배우들 병원 이송" [전문]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교통사고로 공연을 급히 취소했다.26일 오후 ‘신흥무관학교’ 제작사 쇼노트에 따르면 출연 배우들이 군버스를 타고 공연장으로 이동하던 중 접촉사고가 났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서 다른 차량과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로 부상을 당한 배우와 스태프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관계자는 "이로 인한 배우들의 검진여건보장 및 건강상태 확인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금일 공연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안내했다.이날 ‘신흥무관학교’ 무대에는 강하늘, 김성규, 고은성이 오를 예정이었다. 김성규 소속사 측은 "육군 측과 제작사 측에서 상황에 대해 전달 받았으며 성규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한편 육군본부가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만주에 설립돼 독립군 무관을 양성한 신흥무관학교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청산리전투부터 일본의 패망까지를 담았다. 지난달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 중이다.다음은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측 입장뮤지컬 공연취소안내 안녕하세요. 뮤지컬 제작사 쇼노트입니다. 오늘 오후 신흥무관학교 출연 배우들의 공연장 이동중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로인한 배우들의 검진여건보장 및 건강상태 확인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금일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였습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3.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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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원픽 복덩이"…'킹덤' 김성규 이유있는 스포트라이트(feat.감사인사)

"어디서 이런 '복덩이'가 굴러 들어왔어" '잘하면, 예쁨받는' 당연한 구조를 지켜내기란 늘 쉽지 않다. 그래서 진짜 잘하면, 잘해내면 여지없이 칭찬과 호평이 쏟아지기 마련이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찾아 오지만, 누구나 누릴 수 없는 것이기에 더 기쁘고 뿌듯한 결과. 배우 김성규가 그 어려운 것을 또 해냈다. 칭찬받아 마땅하고, 그래서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길 응원한다.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에 이어 '킹덤(Kingdom)'까지 완벽하게 잡아먹으며 작품은 물론 캐릭터와 배우의 존재감을 '몽땅' 주목받게 만드는데 성공한 김성규다. '범죄도시'도, '킹덤'도 김성규에게 빠질 수 없는 키워드는 '배고픔'이었다. '범죄도시' 양태는 먹는 것을 목적으로 배고픔에 집착했고, '킹덤'의 영신은 배고픔에 진저리치며 죄책감을 담아냈다. 여기에 연기에 목마른 김성규 본체의 갈증까지 더해지며 관객들의 심장을 저격한 '보호본능' 분위기가 완성됐다. 김성규는 지난 달 25일 넷플릭스 첫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킹덤'이 공개된 후 작품을 살려낸 '복덩이'로 거듭났다. '류승룡·허준호·김성규만 연기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 '내가 김은희 작가, 김성훈 감독이었으면 촬영내내 "예뻐 죽겠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지 않았을까' 싶었을 정도로 '킹덤' 속 김성규의 활약은 남달랐다. 그리고 사람 보는 눈 다 똑같다고 실제로 김성규에게 그러한 감정을 느꼈던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작가와 감독으로서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웬만하면 캐스팅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김은희 작가는 캐릭터의 옷을 입은 배우들 중 김성규가 분한 영신을 콕 집으며 "난 영신이가 너무 좋았다. 감독님과 캐스팅에 관해 상의할 땐 배우가 아니라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 한다. '어떤 배우가 좋겠다'가 보다 '이 캐릭터는 이런 캐릭터이고, 이런 분위기이다'는 것을 작가 시점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감독님을 믿는다. 영신 역시 마찬가지였다. 성규 씨는 정말 영신에 딱 걸맞는 캐스팅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훈 감독은 김성규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조금 더 상세하게 풀어놨다. 내심 후회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사실 김성규 배우가 '터널'에도 출연했다. 근데 통편집 됐다. 건설사 부실공사 뉴스에 등장해 달걀을 던지는 시위자 중 한 명이었는데, 뉴스 장면이 날아가면서 성규 씨도 날아갔다"고 고백한 김성훈 감독은 "그러다 '범죄도시' 가편집본을 보게 됐는데 성규 씨가 눈에 띄더라. 바로 성규 씨를 소개시켜 달라고 했고 다른 영화를 준비 중이라길래 '빨리 오디션 보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김성훈 감독은 "원래는 다른 역할을 염두하고 있었다. '범죄도시'에서 잘 했지만 배우의 확장성이 어느 정도인지는 한 작품만 보고는 알 수 없지 않나. A 연기만 잘 할 수도 있으니까. 근데 미팅을 하자마자 너무 놀랐고, 그날 그 자리에서 '우리 것 하자'고 매달렸다"며 "첫 촬영을 (배)두나 씨와 함께 했는데 두나 씨도 와서는 '저 사람 누구예요?'라고 묻더라. '저 배우 눈을 보고 있으면 진솔해 질 수 밖에 없다. 최선을 다 담아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거짓말이 아니라 두나 씨가 직접 말한 이야기다. 본인 연기 뿐만 아니라 상대 연기까지 끌어내는 힘이 있다. 그리고 몸도 굉장히 잘 쓴다. 엄청 빠르지 않나. 정말 너무 너무 잘해줬다"고 흡족해 했다.김성규는 '킹덤'에서 뛰어난 전투 실력을 가진 미스터리한 인물 영신 역을 맡아 190여 개국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착호군 출신으로 예상되는 의문의 남자로 설명되는 영신은 지옥으로 변한 땅에 남겨진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백발백중 총포 솜씨로 괴물들을 처단한다. 누구보다 꼼꼼하고 디테일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국내 시청자들의 '원픽'으로 지목 받으며 등장인물 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1인이 됐다.'저 날쌘돌이는 누구입니까' '장총들 때 기절할 뻔. 꼬질꼬질한데 왜 멋있냐' '비주얼에 연기에 액션까지 완벽하다' '몸이 새털처럼 가벼워 보이더라. 심지어 좀비보다 빨라' '나 이 얼굴 교과서에서 봤어. 조선시대에서 캐스팅 했다고 해도 믿을 판' '좀비스프 안 끓여 줬으면 우리도 좀비 못 봤지. 그냥 욕할 이유가 1도 없음' '내가 시즌2를 기다리는 이유. 우리 영신이 짠내만 피해주라' 등 시청자 의견은 공감 100%다. 김성규는 '범죄도시' 성공 직후, '킹덤' 촬영 직전 진행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차기작으로 '킹덤'을 언급하며 "너무 큰 작품의 큰 롤을 맡았다. 주인공 5명 중 한 명이다. '꿈인가' 싶고 '이게 무슨 일인가' 싶기도 하다"고 전한 바 있다. '킹덤'은 제작 단계부터 대형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았기 때문에 그 일원이 됐다는건 감격스러울 수 밖에 없는 일이었다. 김성규는 "준비할 것이 많다. 요즘엔 승마 연습을 한창 하고 있다. 잘 믿기지는 않지만 빨리 정신 차리고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열심히 하겠다. 나 역시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설레어 했다.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몇 배로 지켜낸 김성규다. 시청자들의 반응처럼 김성규는 역병 환자로 설명되는 '킹덤'의 좀비 탄생(?) 시발점에 있는 인물임에도 욕받이를 피했다. 악인이라도 캐릭터에 설득력이 있으면 보는 이들은 열광한다. 그리고 이는 캐릭터 설정이 아닌, 캐릭터를 직접 연기한 배우의 몫에 달렸다. 매체에서는 신인 배우로 주목받고 있지만 20대를 온전히 연극 무대에서 보낸 김성규의 내공은 그냥 쌓인 것이 아니다. 김성규 본인이 직접 보여주고 증명한 가치다. 김성규는 2월부터 '킹덤' 시즌2 촬영에 돌입한다. 시즌1에서 영신에 대한 베일이 완전히 벗겨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즌2에 대한 궁금증도 상당하다. 시즌1에서 드라마의 스토리를 이끄는 역동적인 인물이자 뛰어난 총포술로 조선을 지키는 키 플레이어로 활약했다면 시즌2에서는 또 다른 영신의 진실과 매력이 담길 터.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은 이구동성으로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규는 '킹덤'의 반응을 접한 후 내심 안도하고 있다는 후문. 연타석 홈런에 어깨가 들썩들썩 할 법도 하지만 겸손함은 여전하다.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궁금증을 동반하게 만드는 배우, 죽을 때까지 쉼 없이 연기 해줬으면 하는 배우, 열일 꽃길을 응원하게 만드는 배우 김성규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전한 감사 인사를 고스란히 전한다. "안녕하세요. '킹덤'의 영신 김성규입니다. 저 역시 '킹덤'이 나오길 기다렸고, 기대했던 사람으로 '킹덤' 시즌1을 봤는데, 시나리오를 읽을 때 느꼈던 긴장감과 모든 인물들의 간절함이 잘 담긴 것 같았습니다. 제 연기에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여 '시즌2에서는 더 보완해서 잘해야 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범죄도시'에 이어 좋은 선배님들, 동료분들, 그리고 훌륭한 스태프 분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걸 느꼈고, 그래서 감사함에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시즌2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실 것 같은데, 더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촬영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넷플릭스 2019.02.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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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인피니트 호야 제외 6인 재계약, 완전체 결렬" [공식]

인피니트가 6인조가 됐다.30일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6인조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야의 재계약 불발에 대해선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호야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인피니트 멤버 탈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되었다"고 전했다.인피니트는 지난 6월 9일자로 계약이 만료됐다. 당시 별도 행사 없이 트위터로 "2017.06.09 오늘은 #인피니트 멤버들의 일곱번째 생일입니다. 함께 걸어온 시간이 행복한 만큼 #인스피릿 분들께 행복한 오늘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간단한 인사만을 남겼다.멤버들은 이후 소속사와 순차적으로 재계약에 합의했다.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이 계약서에 사인했고 남은 멤버는 호야다.소속사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인피니트 멤버와 당사측이 충분한 시간을두고 많은 생각과 논의 끝에 결정을 내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어 그간 전속계약 관련 소식전달이 늦어진 점 양해를 부탁린다"고 말했다.인피니트는 지난 2010년 Mnet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로 공식 데뷔했다. '칼군무'로 대표되는 아이돌 그룹으로 '내꺼하자', '파라다이스' 등 많은 히트곡을 낳으며 가요계 호평을 받았다.다음은 울림 공식입장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우선 그룹 인피니트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그룹 인피니트의 재계약 관련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지난 7년간 함께 해온 인피니트의 호야(본명: 이호원)는 2017년 6월 9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었던 6월 초, 멤버 호야(본명: 이호원)는 당사와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길을 걷고자 했으며, 당사와 멤버들은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호야(본명: 이호원)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인피니트 멤버 탈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되었습니다. 인피니트 멤버 중 호야(본명: 이호원)를 제외, 멤버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본명: 김명수), 이성종은 재계약을 완료하여 당사는 현재 6인 체제로 그룹 재정비를 진행 중이며, 그룹 활동 및 개별 활동 또한 지금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항상 인피니트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위해 인피니트 멤버들은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 뵙겠습니다.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신중한 선택을 내리기 위해 소식 전달이 늦어진 점, 그로 인해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마지막으로 팬 분들께서도 인피니트 멤버 6인과 호야(본명: 이호원)의 앞날을 모두 변함없이 응원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8.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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