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33건
영화

‘지옥2’ 김성철 “처형식 앞둔 기분, 내 선택 믿었다” [IS인터뷰]

“여전히 걱정은 돼요. 두려움, 부담감도 있고요.”배우 김성철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이하 ‘지옥2’) 합류 소감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시리즈 공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어떻게 봐주실까, 괜찮게 봐주실까’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지난달 25일 공개된 ‘지옥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지옥’의 속편으로,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극중 김성철이 맡은 역할은 시리즈의 핵심 인물인 새진리회 초대 의장 정진수.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유아인이 전편에서 맡았던 캐릭터다.“정진수를 연기하는 게 부담되지 않았다면 사람이 아니죠. 늘 심판대에 서는 직업이지만, 이번에는 처형식 같은 기분이에요.(웃음) 하지만 원래 ‘지옥’과 연상호 감독님의 팬이었고 캐릭터도 매력적이라 욕심났어요. 큰 도전이었지만, 담대하게 한 번 뛰어들어보자 싶었죠.”정진수를 빚어내면서는 원작 웹툰을 많이 참고했다. 그 속에 그려진 정진수의 표정, 행동을 최대한 따왔다는 게 김성철의 설명이다. 이는 곧 전편의 유아인 연기를 흉내 내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김성철은 “유아인 형 연기를 너무 좋아하고 1편 보면서도 미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따라 하는 건 저의 색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정진수가 새진리회 교주가 된 이유를 가장 먼저 생각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정진수가 자신이 느낀 공포와 고통을 다른 사람에게도 주고 싶어서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계속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면서 결말까지 캐릭터를 빌드업해 나갔죠. 제 선택을 믿었어요.”김성철은 정진수를 만들기 위해 체중 감량도 감행했다. 5개월 동안 무려 10kg을 뺐다. 촬영이 없는 날에는 아침마다 집 앞 산을 올랐고, 촬영이 있는 날은 파주 세트장에서 집까지 40~50km를 자전거로 퇴근했다. “마른 느낌이 나아할 거 같았어요. 최대한 피폐해 보이고 싶었죠. 처음 부활했을 때 비주얼 자체도 고통이 아닌 고생한 얼굴이었으면 했어요. 그래서 웨이트는 최소화하고 유산소를 계속했죠. 계란, 바나나만 먹으면서 식단, 수분 조절도 했고요.” 힘들었겠다는 반응에 김성철은 “그래도 정진수가 겪은 고통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의연하게 말했다. 이어 그렇게까지 한 이유에 대해 “이번 뿐만 아니라 언제나 후회 없는 선택을 하고 싶다. 제 수명이 깎일지언정 갈 때까지 가보자라는 마음”이라고 털어놨다.그러면서도 김성철은 극한의 감정 표현에 재미를 느끼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김성철의 필모그래피에는 유난히 힘든 역할이 많다. 일부러 힘든 역할만 골라 하느냐는 질문도 익숙하다고 했다.“일상에서 느껴보지 못한 감정, 보지 못한 그림을 대중에게 사실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공연이든 작품이든 그렇게 감정을 다 쏟아내고 무(無)의 상태가 됐을 때 희열이 있죠. 온 힘을 다해서 눈빛을 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뭔가 해소되는 기분이에요.”물론 로맨스 같은 말랑말랑한 작품, 통통 튀는 역할을 해볼 의향도 있다. 김성철은 “얼굴이 더 망가지기 전에 꼭 한 번 해볼 생각”이라며 웃었다. 다만 당장에 내놓을 작품은 이런 수식어와 거리가 멀다. 그의 차기작은 오는 29일 개막하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김성철은 지킬 앤 하이드 역을 맡았다.“학교 다닐 때 단편영화를 몇 개 찍었는데 저한텐 주인공을 안 주는 거예요. 시끄럽게 떠들거나 재치 있는 역할만 주어졌고 심지어 데뷔작도 그랬죠. 이 현실과 타협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근데 막상 내려놓으니까 더 다양한, 책임져야 할 역할이 주어졌어요.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과분하다 싶기도 해요. 하지만 앞으로 더 기회가 많아질 거라 생각해요.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06:05
영화

‘지옥2’ 김성철 “유아인 연기 충격적…심판대 선 기분” [인터뷰①]

배우 김성철이 ‘지옥’ 시즌2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에 출연한 김성철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김성철은 유아인(정진수 역) 빈자리를 채우는 게 부담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부담이 없었다면 사람이 아니다. 지금도 어떻게 볼까 걱정된다. 다만 배우는 언제나 심판대에 서는 평가 받는 직업이다. 특히 이번에는 유독 수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처형식을 하는 기분이었다”고 답했다.그러면서도 김성철은 “어쩔 수 없는 거고 제가 선택한 결과다. 제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담대히 뛰어들었다. 뮤지컬 더블 캐스팅으로 비교를 자주 당했고 익숙한 일이지만, 그게 괜찮은 건 아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편인 ‘지옥’을 재밌게 봤고 정진수란 캐릭터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봤다. (연상호) 감독님과 작업도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큰 도전이었지만 불길 속으로 한번 뛰어들어보자 싶었다”고 합류 당시를 회상했다.김성철은 또 ‘지옥’ 속 유아인 연기에 대해 “다들 비슷하게 느꼈을 거다. ‘미친 거 아니야’ 싶었다. 잘한다는 표현을 넘어섰다. 정말 충격적이었다”며 “애초에 유아인 형 캐릭터를 너무 좋아했다. ‘한국에서 저렇게 연기하는 사람이 있구나,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그러면서도 “(유아인을) 따라 하는 건 저의 색깔이 아니니까 해보고 싶은 건 해보고 싶은 거고 제 나름대로 정진수를 그렸다. 최대한 캐릭터 구축을 잘해보려고 했다. 원작 웹툰도 많이 들여다봤다. 거기서 정진수의 표정이나 행동들을 따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지옥’ 시즌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지옥’의 속편으로,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김신록)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김현주)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0 17:14
영화

‘지옥2’ 연상호 감독 “김성철, 시즌1 아닌 원작 정진수에 집중” [인터뷰①]

연상호 감독이 정진수 의장을 새로 연기한 배우 김성철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이하 ‘지옥2’)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연 감독은 “시즌1의 배우(유아인)가 워낙 인상적인 인기를 펼쳤기에 (연출이) 상당히 어려웠다. 만화책 속의 정진수가 있으면서도 대부분 인식하기로는 시리즈 속 인물이다”라며 “시즌1의 배우분은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발휘하고 연기했는데, 그걸 새로운 배우에게 흉내 내라고 하긴 어렵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이야기를 나누며 김성철 배우가 원작에서 출발하겠다고 말했고, 저는 그걸 관객들에게 어떻게 자연스럽게 할지를 생각했다”라며 “너무나 많이 바뀐 것은 알지만, 샷을 잡을 때도 얼굴을 처음부터 잡기보다는 실루엣으로 시작해서 점점 클로즈업으로 들어가는 방식을 썼다. 그렇게 시간을 두고 접근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김성철에게 정진수 의장 역이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 것 같아 우려도 있었다고. 연 감독은 “배우에게 걱정도 많이 이야기했는데, 자신의 배우로서의 성공보다는 원작의 정진수를 어떻게 표현할지 몰입을 한 것 같다”라며 “김성철 배우는 뮤지컬 작업을 하면서 ‘데스노트’ 엘과 같은 인상적인 역할도 김준수 배우와 더블캐스팅 됐던 경험도 있었다. 그래서 제가 느끼는 두려움이 있는 것 같진 않았다”라고 돌아봤다. 한편 지난 25일 공개된 ‘지옥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김성철)과 박정자(김신록)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김현주)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9 12:07
영화

‘지옥2’ 연상호 감독 “유아인→김성철, 두려움보다 에너지 먼저 느껴져”

연상호 감독 배우 유아인 대신 김성철을 투입한 이유를 밝혔다.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이하 ‘지옥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를 비롯해 배우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연상호 감독은 이날 전작에서 유아인이 연기했던 정진수 역할로 김성철을 선택한 것을 놓고 “김성철은 (유아인과) 같은 나이대에 연기 잘하는 배우로 후보에 언급이 많이 됐다. 제가 제일 좋았던 건 원작 만화의 정진수와 느낌이 굉장히 비슷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철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에너지가 느껴졌다. 양날의 검일 수 있는 역할인데 두려움보다는 역할을 잘할 수 있다는 느낌을 더 강하게 줬다”며 “이후 김성철 뮤지컬을 보러 갔다. 그때 본 에너지가 어마어마했다”고 회상했다.연 감독은 또 “뮤지컬이라는 게 보통 더블 캐스팅이지 않으냐. 그러다 보니까 김성철에게는 이게(배우 교체)가 특별한 상황이 아닐 수 있겠구나 싶었다”며 “김성철의 자신감이 여기에 기인할 걸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김성철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그는 “헤어스타일 같은 거는 원작에 가깝게 스타일링 했다”며 “예전에는 원작이 있으면 두려움이 있었는데 계속하다 보니 소설이든 웹툰이든 모델링이 있으면 그걸 더 극대화해서 구현하고 싶은 배우의 개인적 욕심이 있다”고 짚었다.그러면서 “원작 만화에서 정진수를 보면서 ‘내가 정진수라면 이렇게 할 거야’라고 생각한 말투와 표정으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지옥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5일 공개.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1 12:05
영화

[29th BIFF] “세상에 이런 괴작 하나 있어도 될 것”…‘부활’한 김성철X김신록 ‘지옥2’ [종합]

연상호 감독의 시리즈 ‘지옥’이 시즌2로 화려하게 ‘부활’한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시리즈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 원작자 최규석 작가, 배우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가 참석했다.‘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김성철)과 박정자(김신록)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김현주)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이날 연상호 감독은 전작과 차이에 대해 “일종의 재난물이지만 물리적이지는 않다. 지진이나 천재지변과 달리 사상적 재난이다. 정신적인 재난을 맞이한다”라면서 “비범한 사상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다. 어떤 사상을 갖고 이런 재난을 대처해 나가는지를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김성철은 전작에서 유아인이 연기한 정진수 의장을 맡는다. 이날 그는 “시즌1에 정진수의 서사가 쌓였기에 시즌2의 첫장면을 긴 나레이션으로 처리하는 게 당연하다 생각했다. 시연을 당할 때 정진수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내용을 토로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들어가길 바랐다”며 “촬영도 길게 걸리고, 여러 시도도 했다. 연 감독님도 의구심과 더 채우려는 부분도 있었고, 저도 마찬가지였다. 시너지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연 감독은 “김성철 배우가 뮤지컬 ‘데스노트’를 하고 있어서 보러갔는데, 정말 대단하다. 좌중을 사로잡는다. 그 뮤지컬을 보며 김성철의 정진수 느낌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를 어떻게 관객에 전달할지를 연출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 카메라 앵글 등으로 어떤 점을 부각시킬지를 신경썼다”고 밝혔다.전편 말미에서 부활을 예고한 박정자 역 김신록은 “부활 부분을 읽으며 얼마나 다행이라 생각했는지 기억난다. 천운으로 부활해 ‘럭키비키잖아’라고 생각했다. 너무 기쁘다”며 “각자가 생각하는 자신만의 지옥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시즌2의 ‘지옥’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김현주는 신념을 관철하는 민혜진 변호사 역으로 전작에 이어 카체이싱 등 화려한 액션도 소화한다. 김현주는 “시즌1에서는 무에서 출발해서 시키는 것만 열심히 했다. 그러나 2에서는 더 보여드려야겠다는 개인적 욕심이 생겼다”며 “재미도 있었고 주변에서도 많이 도와주셔서 어렵진 않았다”고 돌아봤다.이숙경 역으로 합류한 문소리는 “이 인물을 통해 정부의 시스템을 표현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권력가라기보단, 이 시스템 안에서 새진리회도 소도도, 화살촉도 제 손바닥 안인 그런 사람인거다”며 “시청자들에게 이 세계관을 이 캐릭터의 입을 통해서 설명할 수 있는 역할도 하는 인물이다. 산을 좋아해 등산복을 입고 텀블러를 들고다니는 디테일을 연 감독님이 주셨는데, 그런 디테일이 이상적인 사람인것처럼 보이게하더라”라고 연상호 감독을 극찬했다. 배우 문근영도 ‘햇살반 선생님’ 역으로 출연한다. 연 감독은 “햇살반 선생님을 떠올릴때 기분이 좋았다. 누가할지 고민을 하는데, 단막극 ‘기억의 해각’에 출연한 문 배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햇살반 선생님은 문근영 배우가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제안을 드렸는데 ‘해보겠다’는 답을 주셔 기뻤다”고 말했다. 끝으로 연 감독은 “시즌1을 즐기셨다면 재밌을 것이다. 시각적인 재미도 있지만 여러 인물들의 사상적 대결이기도 하다”며 “비주얼적 긴장감도 볼거리지만, 비범한 각자 다른 캐릭터가 내미는 사상적 대결을 지켜보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큰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그러면서 “지옥은 만화로 기획했기에, 영화나 시리즈, 이런 대규모 자본이 들어가는 것으로 기획한 것은 아니다. 그런 것을 염두에 뒀다면 나오지 못했을 이야기”라며 “만화로 그냥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이었기에, 저희 마음대로 진행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됐다. 그런 예측 안되는 진행을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기대를 높였다.최 작가는 “‘세상에 이런 괴작 하나 있어도 되지 않나’고 생각해서 내놨는데, 연 감독님과 배우들의 능력이 좋아 저의 만화보다 드라마가 인기가 많아져 제 역량에 대해 반성을 하고 연 감독을 존경하게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지옥’ 시즌2는 오는 25일 공개된다.부산=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4 13:09
영화

[29th BIFF] ‘지옥2’ 김성철 “시즌1 이어받아 스무스하게”…연상호도 인정 ‘김성철표 정진수’

배우 김성철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의 첫 장면 비하인드를 밝혔다.김성철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지옥’ 시즌2 오픈토크에서 “시즌1에 이미 정진수 의장의 서사가 쌓였기에 시즌2의 첫 장면을 긴 나레이션으로 처리하는 게 당연하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김성철은 앞선 시즌에서 배우 유아인이 연기했던 정진수 의장 역을 맡게 됐다. 이날 김성철은 “시연을 당할 때 정진수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내용을 토로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스무스하게 들어가길 바랐다”며 “촬영도 길게 걸리고, 여러 시도도 했다. 연 감독님도 의구심과 더 채우려는 부분도 있었고, 저도 마찬가지였다. 시너지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철 캐스팅에 대해 연상호 감독은 “김성철 배우와 만나서 이야기도 나눴지만, 당시 김성철 배우가 뮤지컬 ‘데스노트’에 출연해 보러 갔는데 정말 좌중을 사로잡아 인상에 남았다”며 “그를 보며 김성철만의 정진수 느낌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를 어떻게 관객에 전달할 지를 연출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 그 느낌을 카메라 앵글 등으로 어떤 점을 부각할지 신경썼다”고 설명했다.한편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김성철)과 박정자(김신록)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김현주)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5일 공개된다.부산=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4 12:50
연예일반

'그해 우리는' 김성철, 스토리제이와 재계약…“전폭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바람이 분다’ 등에서 주연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 김성철이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스토리제이컴퍼니는 1일 이 같이 밝히며 “서로 간의 두터운 믿음과 신뢰 관계를 유지하며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김성철의 행보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성철은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다. 김성철은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그 해 우리는’, 영화 ‘올빼미’, ‘댓글부대’, 넷플릭스 ‘스위트홈’, 뮤지컬 ‘데스노트’, ‘몬테크리스토’,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을 통해 때로는 아련한 사랑을 그리는 캐릭터로, 때로는 조미료 역할을 하는 치트키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그런가 하면 김성철은 지난해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각 매체를 모두 섭렵하며 열일 행보를 펼친 데 이어 올해도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대세’ 김성철과 스토리제이컴퍼니의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스토리제이컴퍼니에는 김성철 외에 배우 강미나, 권수현, 김다솜, 김정현, 김태희, 박성현, 배유람, 서인국, 오연서, 왕지혜, 유가영, 이시언, 이완, 주민경, 최두호, 태원석, 한가을, 한다미, 허준호, 홍완표가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5.01 10:46
연예일반

[IS인터뷰] ‘댓글부대’ 김성철 “총선 전 관심? 감사하지만 영향 줄 거라는 생각 NO”

배우 김성철은 지난해 내내 연기에 몰두했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뮤지컬 ‘데스노트’를 올리고, 넷플릭스 ‘지옥 2’, 영화 ‘댓글부대’를 촬영했다. 모든 종류의 연기를 다 소화하고 싶었다는 꿈을 지난해 이룬 것이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게 해준 작품 중 하나인 ‘댓글부대’가 곧 관객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5년 출간된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김성철은 “지난해 제작이 들어가는 영화가 거의 없었다. 시나리오 자체도 적었다. 그러던 중 이 시나리오를 받아보게 됐다”며 “처음에는 꽤 자극적이었다. 내가 연기한 찡뻤킹도 훨씬 날 것의 느낌이 있어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았다. 캐스팅도 거의 다 돼 있어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출연 결정 과정을 전했다. 김성철이 연기한 찡뻤킹은 여론조작을 주도하는 댓글부대, 일명 ‘팀알렙’의 리더다. 극 중 찡뻤킹은 외부에서 일을 가져와 팀알렙을 여론조작 판으로 이끄는 시발점이다. 김병지의 ‘꽁지머리’를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이 특징이다.김성철은 “다른 작품을 하고 있을 때라 염색은 못 했다. 이런저런 머리도 해보고 가발도 써봤는데, 빨간색 머리를 붙이자 ‘이거다’ 했다”며 “찡뻤킹은 표현하는 데 미숙하다 보니 분출하고 싶은 욕심을 빨간색 머리로 표현한 게 아닐까 싶었다. 의상을 입고 분장을 마치니 말투, 걸음걸이가 찡뻤킹처럼 되더라”라고 웃었다.그간 확실한 단어로 설명되는 연기를 추구했다는 김성철. 그는 “‘올빼미’에서는 인자한 사람, ‘그 해 우리는’에서는 이성적인 사람. 이렇게 하나의 단어로 표현되는 인물을 추구해왔는데 찡뻤킹은 애매모호한 인물이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찡뻤킹은 여론조작을 그저 아르바이트로만 생각한다. 주도할 수 없는 입장이라 표현하는 게 어려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내가 찡뻤킹처럼 영특하지는 않지만, 순발력이 좋고 눈치가 빠르다. 그런 점을 찡뻤킹에 접목해 표현해봤다”며 “매번 연기하면서 인물의 일부분이 내 속에 들어오는 느낌을 받는다. 사람들이 팀알렙을 보고 귀여워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찡뻤킹과 달리 실제 김성철은 커뮤니티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했다. 김성철은 “인터넷 문화, 밈 같은 건 잘 모른다. MZ인데 왜 모를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는 피부에 맞닿아 느끼는 것에 진실성을 느낀다. 그러나 요즘은 유튜브, SNS 등에서 많은 정보가 나오지 않나. 한 사건을 두고 주관적인 입장이 들어오다 보니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가짜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며 “그런 일을 몇 번 겪으니 ‘이걸 너무 믿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다. 요즘도 거의 안 믿는다. 그냥 보기만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김성철은 “가끔 콘텐츠를 촬영할 때 댓글을 보게 된다. 창의적으로 드립을 날려주는, 주접 댓글을 보면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여론조작을 다룬 ‘댓글부대’는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현재, 대중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성철은 “관심이 높아진 건 감사하지만, 총선에 어떠한 영향을 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영화는 영화”라며 “영화에 관심만 줬으면 한다. ‘영화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는 안 했으면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2 05:45
연예일반

[단독] ‘연인’ 안은진 “내가 게으르면 길채가 얼마나 화가 날까 생각했죠” [IS인터뷰]

“해내기에 바빴는데 어느새 제 업이 됐네요.”안은진은 올해를 가장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배우 중 한명일 테다. 그가 여자 주인공 길채 역을 맡은 MBC 드라마 ‘연인’은 방영 내내 화제를 모았다. 안은진에 대한 관심도 드라마틱했다. 초반에는 미스캐스팅 논란이 일다가 점점 안티팬마저 사로잡아 마침내 안은진의 길채를 모두 사랑하게 만들었다. 안은진이 걸어온 길은, 어쩌면 처음부터 그랬다. 버티고 버티다 끝내 해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배우를 꿈꿨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고민을 했다. 기말고사 끝나고 뮤지컬을 봤다. 너무 재밌었다. 저 무대에 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마음먹었다. 부모는 처음에는 반대했다. 고2 때 한예종 예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 때 배우가 내 업이 되길” 바랐다. 부모를 설득하고 한예종에 입학했다. 김고은 이상이 박소담 김성철 등 ‘한예종 전설의 10학번’에 합류했다. 동기들보다 두각을 드러내는 건 늦었다.“그냥 매번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했어요. 이번에 잘해야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했죠.”2015년 극단 차이무의 20주년 공연 ‘꼬리솜 이야기’에 합류하게 됐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민복기 이성민 전혜진 김소진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함께 했다. “학교에서도 프로젝트 할 때 낙하산이란 소리를 들었는데, 차이무 20주년 공연에 정말 운 좋게 참여하게 됐어요. 아무 것도 잘 모르던 25살이었어요. 너무 힘들었고 제가 부족한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안은진은 “그 때 제 못난 마음들이 많이 꺾였다. 그 뒤로 오디션을 보고 그 결과들에 큰 타격이 없었던 게 다 그 경험 때문”이라고 말했다. 먼저 앞서가는 한예종 동기들에 대한 질투가 없었던 것도 그럼 마음들이 쌓였기 때문이다. 안은진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거고 그게 얼마나 힘들고 대단한 일인지 아니까 질투 같은 건 전혀 없었다. 그럴 틈도 없었고”라며 “그저 제 눈 앞에 있는 일들을 하기에 바빴다”고 했다. 한 단편영화에서의 노력이 또 다른 작업물로 이어지고, 그 작업물이 또 다른 프로젝트로 이어진다는 걸 알기에 그저 매 순간 눈앞의 일에 충실했다. “다들 얼마나 힘들까” 싶었지만 “내가 전혀 모르는 세상이라 갈피도 안 잡혔다”고 했다. 그랬던 갈피를, 고충을, 안은진은 드라마를 찍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잡고 알게 됐다. 단역과 조연을 거쳐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만나고 ‘나쁜엄마’를 거쳤다. 오디션으로 영화 ‘올빼미’와 ‘시민덕희’도 참여했다. “어느 현장에 혼자 떨어뜨려 놔도 잘 할 자신이 있었는데,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를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부족한 점이 뭔지도 너무 잘 알게 됐고. 다행히 좋은 분들을 계속 만나서 행운이 이어졌다고 생각해요.”그리고 ‘연인’을 만났다. 안은진은 “긴 세월에 모든 서사가 담겨 있는 사극인데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면서 “대본에 있는 그대로를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황진영 작가님이 길채는 강인한 사람이라고 했어요. 백성의 생명력을 대표하는 캐릭터라고요. 쓰러져도 일어나는 풀 같은, 꺾이지 않는 인물이라고 하셨죠. 그 인물을 잘 표현해서 전달하고 싶었어요.”방영 초반에 쏟아진 비난과 지적에 아프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었을 터다. 안은진은 “보고 타격을 받았다”며 “전쟁을 모르던 철없던 길채가 변화하는 순간들이 계속 오기 때문에 초반에는 그렇게 표현하려 했다. 그래서 초반 캐릭터를 잡기가 어려웠다. 많이 속상했는데, 감독님과 많이 상의하면서 캐릭터를 더 다잡았다”고 밝혔다.“좀 더 편했으면 어땠을까, 나랑 좀 더 밀착돼 있었으면 좋았을까, 그런 생각들을 했어요. 처음에는 연기로 끝까지 닿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많았어요.”안은진에게 주연 배우에게 외모와 연기, 둘 중 어떤 게 더 중요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그는 단 번에 “둘 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연기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연인’을 하면서 시청자들께서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고민도 같이 하게 됐다. 그 모든 것들에 대한 고민이 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이라고 했다.안은진은 ‘연인’ 파트1 8부 엔딩 시퀀스를 가장 마음에 품었다. 장현(남궁민)의 옷을 들고 산에서 그의 이름을 부르며 초혼하는 장면이다. 그는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었어다. 내 마음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장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이 캐릭터가 살아 있다면 내가 게으르게 연기하는 게 얼마나 화가 날까 생각해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심경을 내가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그걸 연기하려면 게으르지 않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마음을 담으려 처음부터 노력했던 장면이었죠.”심양에서 노예 상인을 거쳐 장현과 다시 만난 장면도 그랬다. 자정이 넘어서 비로소 촬영에 들어갔다. “얼마에 날 사셨나요”라고 묻는 대사는, 몸이 힘드니 마음도 소리도 다 내려앉았는데, 현장에서 모두 같이 한 호흡으로 집중해서 만들었던 장면이다. 그렇게 동료들과 힘들고 힘들어도 하나가 되는 순간. 안은진은 그 순간들이 자신을 조금은 더 좋은 배우로 만들어줬다고 믿는다. 그 믿음에 보답하는 게 자신의 몫이라 믿는다.안은진이 남궁민을 존경하는 이유기도 하다. “남궁민 선배는 정말 완벽주의자예요. 하나하나 다 체크를 하는데, 방송을 보면 그게 다 맞아떨어지는거예요. 한 장면을 연기할 때부터 이렇게 표현하고 저렇게 표현하면서 감독님에게 어떤 걸 쓰겠느냐며 저는 이게 이런저런 이유로 더 좋은 것 같긴 하다고 해요. 배우로서 준비하고 집중하고 노력하는 그 태도를 정말 많이 배웠어요.” 근 1년을 촬영했으니 안은진도 제작진처럼 ‘연인’ 파트2 결말이 원래대로 더 풍성한 이야기가 들어가길 바랐다. 대본상으로는 원래 10년 후의 이야기였던 터다. 그간 홀로 잘 살아온 길채의 여정을 통해 모든 주요 등장인물들의 엔딩이 그려지고, 비로소 길채가 장현과 해후하는 것으로 막을 내리는 것이었다. 은애(이다인)는 죄책감에 목을 매려 했던 연준(이학주)과 이혼을 했으나 다시 만나게 되고, 광인이 됐던 량음(김윤우)은 길채 덕에 지하에서 나온다. 동행을 권했지만 량음은 노래를 부르고 홀로 떠난다. 각화(이청아)는 다른 사람과 아이 낳고 잘 살고. 그 여정에서 길채는 조금씩 장현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를 찾아가고, 장현 역시 길채를 찾아오면서 만나게 되는 것이었다. “그 모든 걸 다 담고 있는 대본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좋은 공연의 에필로그를 보는 것 같았죠. 그래도 살아가는 이야기, 그럼에도 살아가는 이야기였어요. 저도 그런데 제작진은 얼마나 마지막을 더 잘 그리고 싶었겠어요. 그래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많은 분들이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안은진은 2024년에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촬영한 순서로는 첫 상업영화인 ‘시민덕희’로 관객과 만나고,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에 들어간다. “당장 눈앞에 있는 걸 잘하자고 버텨 왔는데 어느새 배우가 제 업이 됐어요. 열심히 오래 하고 싶어요. ‘서울의 봄’을 보면서 남자배우들이 너무 부럽더라구요. 나이가 들어도 저렇게 좋은 작품들을 할 수 있다는 게. 많은 선배님들이 길을 만들고 걸어가시는 것처럼 저 역시 열심히 노력해서 오래 좋은 배우로 일하고 싶어요.”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2.29 05:30
연예일반

김성철, 이선균 하차한 ‘노 웨이 아웃’ 출연 검토 중 [공식]

배우 김성철이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31일 김성철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김성철이 ‘노 웨이 아웃’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한 뒤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이 드라마는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이선균이 하차한 작품이다. 애초 이선균이 맡을 예정이던 경찰 백중식 역은 조진웅이 새롭게 제안받아 검토하고 있다. 김성철은 성준우 역을 제안받은 상태다. 김성철이 ‘노 웨이 아웃’에 새롭게 합류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김성철은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스위트홈’, ‘빈센조’, 영화 ‘올빼미’ 등에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31 16:3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