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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회장님네’ 김수미, 전 부인 윤여정 언급하는 조영남에 “언니 얘기하지마”

가수 조영남이 전 부인이자 배우 윤여정을 언급했다.3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조영남이 출연했다. 이날 조영남은 “‘전원일기’를 보니까 안 나온 연기자들이 없더라. 윤여정만 빼고”라고 말을 꺼냈다.김수미은 “언니 나왔었다”고 말하면서도 “전처 얘기하지 말랬지”라고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김수미가 “오빠는 이혼한 거 빼고 평탄하게 살지 않았나”고 묻자 조영남은 “(윤)여정이한테 쫓겨난 게 나를 하여금 화가의 길로 가게 했다. 여정이는 먹고 살려고 일하다보니 세계적인 배우가 된 거다. 아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하다가 세계적으로 된 것”이라고 말했다.김수미도 “언니도 인터뷰 때 그러더라. 먹고 살기 위해 서울에 와서 연기하게 됐다고”라며 “언니는 나하고 두 살 차이인데 배울 점이 많다. 나는 연기를 교과서처럼 안 하고 애드리브로 하는데 언니는 정확하게 대본을 수천 번 읽는다. 머리가 정말 좋다”고 칭찬했다.조영남은 “(윤여정이) 머리가 무지하게 좋다. 음식 잘하는 건 머리 좋은 사람이라는데 요리도 예술이다. 천재적으로 잘했고 바느질도 잘했다. 내 와이셔츠, 양복도 만들었다. 그걸 가지고 나왔어야 했는데 못 가지고 나와서 한이다”라고 회상했다.김수미는 “방송에서 여정이 언니 얘기 너무 하지 마”라고 다시 한번 말했고 조영남은 “여기까지야. 얘기가 나와서 한 것”이라며 머쓱해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3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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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카' 김수미 "윤여정 오스카? 1도 질투 안한다"

김수미가 윤여정과의 깜짝 비하인드를 전한다. 13일 방송되는 SBS '티키타CAR'(이하 '티키타카')에는 김수미가 탑승, 매운맛 입담의 진수를 보여준다. 최근 녹화에서 김수미는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에 대해 "1도 질투 안 한다"며 "윤여정 언니는 노력형이고 나는 벼락치기형이다"고 두 사람의 극과 극 연기 스타일에 대해 전했다. 특히, 김수미는 과거 윤여정에게 한마디를 건넸다가 서로 오해하게 된 사연을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김수미는 "윤여정 언니가 섭섭했다더라. 나는 전혀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와 함께 김수미는 가왕 조용필과의 의외의 친분도 공개했다. 김수미가 최근 조용필에게 음식을 만들어 줬다며 오랜 인연을 공개한 것. 김수미는 그 누구도 예상 못할 조용필의 무대 뒤 반전 모습에 대해서도 귀띔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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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선배 김혜자-후배 김수미와의 일화 재조명

배우 윤여정과 김혜자, 김수미의 에피소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여정이 무서워하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지난 2월 윤여정이 봉준호 감독과 영상통화를 하는 씨네21 인터뷰 캡처를 담고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은 '출연작 중 가장 많이, 미친 듯 노력했던 작품'이 뭐였는지 물었다. 이에 윤여정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대사를 외워야 하는 TV 드라마. 그중에서도 '사랑이 뭐길래' 찍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촬영할 때 긴 대사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출연 분량도 많아 탈진 직전이었는데, 내가 여우라면 김혜자 선배는 늑대다. (김혜자) 선배가 '너 병원 가면 모두가 기다려야 한대. 초콜릿 먹고 다시 찍어라'라며 내 입에 초콜릿을 물려줬다. 그렇게 잠깐 쉬고 다시 촬영하는데 극 중 수억번 불렀던 딸 지은(하희라 분)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탈진이 됐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봉준호 감독은 "음성 지원이 되는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봉준호 감독과 김혜자는 영화 '마더'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난 2016년 김수미가 출연한 TV조선 '원더풀데이' 방송 장면이 담긴 글 역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젊은 시절, 윤여정이 껄끄럽게 여긴 후배 여배우가 본인이었다고 밝힌 김수미는 "김혜자 언니는 1941년생이고 윤여정 언니가 1947년생, 내가 1949년생으로 막내였다"며 분장실에서 기싸움을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수미는 "분장실에서 내가 다리를 꼬고 앉아있으니 윤여정 언니가 '야! 김수미, 어디 선배들 앞에서 다리를 꼬고 앉아있니?'라고 지적했다. 그래서 내가 윤여정 언니에게 '선배님은 왜 김혜자 언니 앞에서 맞담배질이세요?'라고 응수했다. 그랬더니 (윤여정이) 당황하면서 말을 잇지 못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수미는 "그런데 김혜자 언니가 윤여정 언니에게 '야 윤여정! 담배 꺼 네가 잘못했어'라고 말씀하시더라. 김혜자 언니가 단숨에 상황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김수미는 과거 타 방송에서도 윤여정을 많이 언급해 미안했다며 "여정언니 죄송해요. 언니 존경해요. 나는 무식한데 언니는 지적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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