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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1' 김수진 "조용미로 따뜻한 겨울, 행복한 시간이었다"

배우 김수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종영된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에서 조이현(지원)의 현실 엄마 조용미로 분한 김수진이 종영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김수진은 "2021년 '학교 2021'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지원이의 엄마 조용미는 딸의 꿈을 뒷받침하기보다는 학원 원장으로 딸이 특성화고에 다니는 걸 숨기려고 했던 엄마다. 결국은 지원이의 속 깊은 마음을 이해하고 같이 성장해나가는 엄마였던 것 같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고민과 열정이 묻어나는 말로 깊은 소회를 밝혔다. 이어 "조용미로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과 함께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코로나 시기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었지만, 마음만은 뜨겁게 서로를 응원하고 염려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고, 작품이 만들어지는 동안 현장 안팎에서 노력을 기울였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수진은 "매력 넘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은 방송이 끝나도 다시 볼 수 있으니 지속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사랑 기울여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함께 촬영했던 후배 배우들에 대한 뭉클한 사랑을 전하는가 하면, "여러분 건강하세요!"라는 말로 그동안 함께해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김수진은 등장마다 리얼한 모녀 케미스트리와 폭 넓은 캐릭터의 감정선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안하게 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존재감 가득했던 그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브라운관을 찾아오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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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1' 김요한-조이현, 한집살이로 일상 공유 설렘 폭발♥

하우스 메이트가 된 김요한과 조이현이 설렘 가득한 한집 살이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 6회에는 김요한(공기준 역)과 조이현(진지원 역)의 설레는 애정전선과 청춘들의 꿈을 둘러싼 갈등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단짠단짠의 묘미를 선사했다. 앞서 김요한은 할아버지 박인환(공영수)의 병원비 때문에 집을 새로 구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김요한의 사정을 알게 된 조이현(진지원)이 이를 언급하며 섭섭해하자, 그는 "적당히 해. 내 문제야"라며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조이현은 "우리 집으로 올래?"라고 동거를 제안하며 파격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한집에 살게 된 김요한과 조이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조이현의 제안을 거절했던 김요한은 할아버지 박인환과 조이현의 엄마 김수진(조용미)의 과거 인연으로 그녀의 하우스 메이트가 됐다. 한집에서 부딪히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목공 대회 전날 밤 평상에 앉아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조이현은 밤하늘을 바라보는 김요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해 풋풋한 설렘을 안겼다. 추영우(정영주)는 조이현의 벤치를 옮겨주기 위해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작별인사를 하고 돌아선 추영우는 다시 조이현에게 되돌아 갔고, 김요한이 그녀의 집에서 나오는 장면을 보게 됐다. 놀라 얼어붙은 김요한과 조이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추영우의 모습이 담긴 엔딩은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이밖에도 전석호(이강훈)는 추영우의 형 서재우(정철주)와 특별한 인연을 자랑, 휠체어를 타고 나타난 그의 모습에 말을 잇지 못했다. 서재우는 사고에 대한 증언을 부탁했지만 전석호는 "내 증언이 그렇게 도움은 안 될 거야"라고 씁쓸하게 답하며 복잡한 내면과 애환을 고스란히 전해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우여곡절 많았던 목공기능경진대회가 개최됐고, 수평이 맞지 않는 의자를 만든 윤이레(이재희)와 이상준(이재혁)이 금상을 받는 이변이 생겼다. 황보름별(강서영)은 노력으로도 넘지 못한 재단의 벽 앞에 분노를 삼키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형에 관한 이야기로 전석호에게 마음을 열고 있던 추영우는 이지하(구미희)와 대화하는 그를 목격한 후 "당신이나 이사장이나 똑같은 인간들이야"라며 경멸의 눈빛을 보내 어긋나버린 사제지간이 어떻게 흘러갈지 긴장감을 높였다. '학교 2021'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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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 "'학교 2021' 캐릭터와 실제 비슷한 점 많아"

배우 조이현이 '학교 2021'에서 꿈과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진취적인 여고생으로 변신한다. 11월 19일 첫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극 '학교 2021'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다. 조이현은 극 중 목수라는 명확한 꿈을 가진 진지원을 맡는다. 진학 문제를 두고 엄마 김수진(조용미)와 갈등을 빚는가 하면, 첫사랑이었던 김요한(공기준)과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조이현은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과 사랑스러움으로 자신만의 진지원을 연기할 예정이다. 조이현은 "극 중 진지원과 나는 비슷한 점이 많다. 내 원래 꿈은 배우가 아니었는데 뮤지컬을 보고 생각이 바뀌어 부모님을 설득했다. 그때부터 배우라는 직업을 위해 지원이처럼 열심히 달렸다"며 "진지원 그 자체로 보이기 위해 어떤 상황이 주어질 때 항상 진지원의 입장에서 생각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기 위한 노력을 드러냈다. 조이현은 함께 '학교 2021'을 그려나갈 김요한·추영우·황보름별에 대해 "연기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하고 의견을 주고받는다는 점에서 또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서 정말 좋다. 또래 배우들과 함께하는 만큼 촬영장에 가는 길이 등교를 하는 것 같다. 매번 촬영장 가는 길이 설레고 즐겁다"고 말했다. 특히 조이현은 '학교 2021'을 '성장'이라고 표현하며 "전통 있는 '학교' 시리즈의 모습과 더불어 자신의 꿈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캐릭터들의 성장기가 섬세하게 그려진다. 나 역시도 '학교 2021'을 통해 성장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방송은 11월 17일 오후 9시 30분.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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