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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소” 혜은이 장모됐다.. 딸, 5세 연하와 결혼

가수 혜은이가 사위를 맞았다. 혜은이의 딸은 지난 24일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 소식은 가수 김수찬을 통해 알려졌다.이날 김수찬은 자신의 SNS에 “혜은이 누나 따님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다녀온 오늘. 제대하고서 처음 뵙는데 여전히 한결 같으신 미소”라고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화사하게 웃고 있는 혜은이의 모습이 보는 사람마저 훈훈한 미소를 짓게한다. 이어 김수찬은 “진심 별들의 향연. 반가운 선배님들 많이 뵙고 풍요로웠던 하루. 제대 하고선 처음 뵙는데 여전히 한결 같은 살인 미소. 축하드려요”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탤런트 김보연, 가수 민해경, 남궁옥분, 최진희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혜은이는 1984년 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낳았지만, 4년 만인 1988년 이혼했다. 이후 1990년 탤런트 김동현(73)과 재혼해 아들 하나를 뒀다. 김동현의 연이는 사업 실패로 인해 30년 만인 2019년 갈라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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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찬원, 김수찬과 기싸움 “진성 애제자는 나”

가수 이찬원이 진성의 ‘원픽’ 애제자를 주장하며 김수찬과 기싸움을 벌인다.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09회는 ‘아티스트 진성 편’으로 꾸며진다. 정미애, 이찬원, 양지은, 김수찬, 전유진, 황민우, 황민호 형제가 출연한다.이번 편의 아티스트인 진성은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보릿고개', 가지 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트로트 메들리의 신으로 꼽힌다.MC이자, 이날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찬원은 진성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존경심을 보인다. 그는 “저는 진성 선배님의 원픽 애제자다”라면서 자신의 이름을 빗대 “이찬원픽”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김수찬은 “원픽의 뜻을 모르시나 보다. 원픽은 ‘원’인데”라고 받아 치고, 양지은 역시 “아니다. 국악 트로트의 계보를 저 보고 이어 달라고 하셨다”고 맞수를 놓는다.이에 질세라 황민우, 황민호 형제는 “진성 선배님은 저희 아버지시다”라고 말하는 등 진성의 ‘원픽 후배’ 자리를 두고 후배들의 치열한 기싸움이 펼쳐진다.트로피를 향한 열망이 담긴 출연자들의 무대 치트키도 예고된다. 이찬원은 “반드시 오늘 트로피를 따고 싶고, 따야 한다. 관객들과 제대로 소통하기 위해 반칙을 넣었다”고 하고, 양지은 역시 “반칙 좀 썼다”며 ‘불후’ 출연 이래 가장 최다 인원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특히 전역 후 ‘불후’ 첫 무대에 오르는 김수찬은 인터뷰에서 “진성 선배님의 원픽은 김수찬”이라고 자부하며 이번 무대에 대한 애정을 강조한다고.이날 출연진들은 진성의 히트곡을 재탄생 시키며, 자신만의 매력을 뽐낸다. 아티스트 진성 역시 ‘못난 놈’과 ‘태클을 걸지 마’로 명곡판정단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KBS2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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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노래하고 싶다 했는데...” 故 현미, 눈물 속 영결식 [종합]

고(故) 가수 현미가 영면에 들었다.고 현미의 영결식 및 발인이 11일 오전 9시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빈소 현장에는 유가족 및 동료 연예인들과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영결식은 교회식으로 진행돼 예배를 올리는 시간을 따로 가졌다. 30분 정도 예배 시간 종료 후 대기하고 있던 동료 연예인들이 차례로 영결식 장소로 이동했다. 코미디언 이용식의 사회를 시작으로 고인에 대한 묵념, 고인의 약력을 설명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이용식은 “정말 온 국민이 많은 분들이 슬픔 속에 있다. 바로 오늘 현미 누님과 작별하기 위해 누님께서 평소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동료, 후배, 일가 친척 모두 이 자리에 모셔서 슬픔 속에 영결식을 진행한다”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사는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이 맡았다. 대기 전부터 여러 관계자를 살뜰히 챙겼던 이자연 협회장은 감정을 추스리고 추도사를 읊었다. 이자연 협회장은 “사랑하는 현미 선배님. 수십년간 불러온 노래처럼 ‘떠날 때는 말없이’ 어쩌면 그렇게 한 마디 말씀도 없이 떠나가십니까”라며 “선배님의 호탕한 그 웃음을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선배님이 계시는 자리에는 항상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선배님은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세월이 흘러도 현역이라는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셨습니다”라고 회상했다.또 “우리 대한가수협회와 4월 13일 공연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멋진 무대 설 수 있다고 그렇게 기뻐하시더니 며칠을 앞두고 이리 황망하게 가시다니요”라며 “선배님은 늘 100세까지 노래하고 싶다고, 70주년 기념 콘서트도 멋지게 하고 파란만장했던 삶을 영화도 만들고 싶다고 해놓고, 그 멋진 계획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한 마디만 듣고 싶습니다”라고 슬픔을 고스란히 전했다.이와 함께 “하늘나라에서도 선배님 노래처럼 수많은 별들 중에 가장 아름답고 큰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나는 별이 되시고 남은 열정과 못다하신 꿈은 하늘나라에서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선배님 사랑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끝인사를 남겼다. 이자연 회장은 가요계 큰 별인 고인에게 보답하기 위해 고인의 장례를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렀다. 추도사는 가수 박상민과 알리가 맡았다. 알리는 영결식 장소에 들어가기 전 대기하면서 묵묵한 표정으로 자기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먼저 대한가수협회 이사직을 맡고 있는 박상민은 “1주일 전 슬픈 소식을 듣고 도저히 믿기지 않았습니다. 여든이 넘은 연세에도 최근까지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을 뵈었기 때문에 더욱 현실감이 없었습니다”라며 “선배님께서 가요계에 남기신 업적은 실로 대단합니다. 어느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압도적인 성량과 예술성으로 주옥같은 명곡들을 남기셨습니다”라고 추모했다. 박상민은 또 “후배 가수들에게 대스타이자 닮고 싶은 선배님이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배님은 대한민국의 큰 가수이셨습니다”라며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항상 크고 넓은 마음으로 후배들을 보듬어 주셨습니다. 유명 가수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따뜻하고 멋진 분이셨습니다”라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항상 유쾌하고 씩씩하셨지만 이면에는 그 시절 어머님들의 아픔과 고단함, 때론 외로움도 있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부디 이 곳에서의 좋은 기억들만 가져가시고, 편안하게 영면에 드시길 바랍니다”라고 고인을 떠나보냈다.알리는 “선생님. 저는 불후의 명곡 ‘이봉조 선생님’ 편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 노래를 듣고 눈물짓던 선생님의 모습을 기억합니다”라며 “선생님께서는 부군이신 이봉조 선생님과 함께 수많은 불후의 명곡을 남기셨습니다. 비록 세대는 다를지라도 선생님께서 가요계의 전설적인 분이라는 것을 후배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이어 “선생님의 노래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셨습니다. 돌아가시기 전 날에도 공연을 하셨다기에 놀라웠습니다”라며 “저 역시 가수로서 선생님의 열정을 닮고 싶습니다. 부족하지만 후배로서 그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알리는 “사무치는 그리움을 나 어이 달래라고 떠날 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오리다. 선생님 노래의 가사처럼 말없이 가셨습니다. 그리움은 남는 자들의 몫이라고 합니다. 저희 후배들은 이곳에서 선생님을 추억하고 그리워 할테니, 그곳에서도 좋아하는 노래 마음껏, 힘차게 부르시며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작별을 고했다. 조가는 지난 1964년 발매된 현미의 대표곡 '떠날 때는 말 없이'로 윤항기, 서수남, 알리, 이자연, 남일해, 임희숙, 박상민이 가창했다. 유가족의 분향 및 헌화 후 장례위원장인 서수남을 비롯해 협회 이사진의 헌화가 이어졌다. 영결식장에서 나온 동료 연예인들은 눈시울을 붉힌 채 유족을 위로했다. 고인의 운구는 가수 김수찬, 양지원, 정준, 장군, 박상민, 염정훈이 함께 했다. 운구차가 이동하자 동료 연예인들은 눈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특히 조카 한상진과 노사연, 노사연 언니 노사봉은 영결식 내내 눈물을 흘리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흐린 날씨 속 운구 차량이 떠나자 옅게 내리던 비도 점차 그치기 시작했다. 고인의 유해는 영결식 이후 두 아들이 거주하는 미국으로 옮겨져 영면에 들 예정이다.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팬 클럽 회장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세상을 떠났다. 미국에 머물던 고인의 두 아들을 비롯, 조카인 배우 한상진은 급거 귀국했으며 장례식을 지난 7일부터 5일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렀다. 빈소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가수 나훈아, 남진, 이미자, 정수라 등 동료 가수 및 연예계 선후배들이 보낸 근조화환이 가득했다.현미는 1957년 ‘여대생 가수’ 타이틀과 함께 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칼춤 무용수로 무대에 올랐지만 당시 일정을 펑크 낸 어느 여가수의 대타로 마이크를 잡으면서 가수가 됐다. 이후 현미는 1962년 노래 ‘밤안개’가 수록된 1집 앨범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가수 이금희, 위키리, 한명숙 등과 함께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다.또 현미는 색소폰 연주자 겸 작곡가인 남편 이봉조와 콤비를 이뤄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떡국’, ‘떠날 때는 말 없이’ 등의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미의 가장 최근 발매 곡은 지난 2017년 발표한 ‘내 걱정은 하지 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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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故 현미 아들 귀국..5일장으로 11일 발인 확정

원로가수 고(故) 현미의 장례식이 5일장으로 치러진다.고인의 빈소가 7일부터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고인의 장례식은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조문은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11일로 생전 고인을 흠모했던 많은 가요계 인사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향년 85세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런 부고를 접한 아들 영준씨는 미국 LA에서 6일 급거 귀국했고, 큰 아들 영곤씨는 7일 귀국할 예정이다. 고인의 별세 소식에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 가수 태진아, 김흥국, 김수찬 등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김흥국은 “현미 선배님은 유일하게 팝 스타일로 노래 부르는 가수였다. 항상 앞서가는 음악을 하는 분이었다”면서 “주변에 티는 내지 않았지만 평소 거동이 불편하셨다. 그럼에도 끝까지 마이크를 놓지 않았던 분이었다. 또 평소 주위 선후배들을 많이 챙기는 의리가 대단한 분이었다”라고 회고했다. 고인의 조카로 알려진 가수 노사연은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비보를 접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현미는 1957년 ‘여대생 가수’ 타이틀과 함께 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칼춤 무용수로 무대에 올랐지만 당시 일정을 펑크 낸 어느 여가수의 대타로 마이크를 잡으면서 가수가 됐다. 이후 현미는 1962년 노래 ‘밤안개’가 수록된 1집 앨범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가수 이금희, 위키리, 한명숙 등과 함께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다.또 현미는 색소폰 연주자 겸 작곡가인 남편 이봉조와 콤비를 이뤄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떡국’, ‘떠날 때는 말 없이’ 등의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미의 가장 최근 발매 곡은 지난 2017년 발표한 ‘내 걱정은 하지 마’다.현미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이봉조에 대해 “그분 덕분에 내가 스타가 됐다. 나의 은인이자 스승이요, 애인이요, 남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봉조는 지난 1988년 심장마비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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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빠진 연예계..故 현미 추모 물결 “그곳에선 더 행복하세요” [종합]

향년 84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원로가수 현미(본명 김명선)를 향한 추모 물결이 연예계에 확산하고 있다.5일 김완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미의 사진과 함께 “누구에게나 늘 따뜻한 미소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친이모같은 선배님. 부디 평안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김수찬 또한 이날 “항상 ‘우리 예쁜 수찬이 예쁜 수찬이’ 하셨던 현미 쌤. ‘무대 오르내리실 때 잡아주는 거, 밥 챙겨주는 거 수찬이 밖에 없다’며 항상 고맙다시던 현미 쌤. 제대하고 꼭 다시 뵙고 싶었는데 그곳에선 꼭 더 행복하세요 쌤”이라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비보를 접한 김흥국은 전날 일간스포츠에 “주변에 티는 내지 않았지만 평소 거동이 불편하셨다. 그럼에도 끝까지 마이크를 놓지 않았던 분”이라고 기억했다.그러면서 “제가 가수협회장 할 때 장학금을 드렸었다. 그걸 받고는 ‘후배한테 이 장학금을 받을 자격이 있냐. 내가 안 받으면 다른 후배 가수들에게 줄 수도 있는데’라며 눈물을 흘리신 게 기억에 남는다. 주위 선후배들을 많이 챙기는 분이었다”라고 토로했다. 고인의 조카로서 함께 연예계에 몸 담은 가수 노사연과 배우 한상진 역시 비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촬영차 미국에 머물던 한상진은 귀국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현미는 전날 오전 9시 37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로 팬클럽 회장 김모(73)씨에게 발견됐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한편 1937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현미는 1·4후퇴 때 부모, 6남매와 함께 남쪽으로 내려왔다. 1957년 미8군 위문 공연 무대 칼춤 무용수였던 현미는 방송을 취소한 한 여가수 대신 무대에 오르며 우연히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1957년 현시스터즈로 데뷔한 현미는 재즈팝 장르를 부르며 1960년대부터 톱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962년 발매된 ‘밤안개’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에도 ‘보고 싶은 얼굴’(1963), ‘떠날 때는 말없이’(1964), ‘무작정 좋았어요’(1966), ‘몽땅 내사랑’(1967), ‘별’(1971)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남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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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공감 ‘결혼백서’ 이진욱X이연희 “이 결혼 ‘잘’할 수 있을까?”

‘결혼백서’가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빛난 대본 연습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5월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는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것만 같았던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현실 공감 로맨스다. 상견례부터 혼수 준비, 신혼집 구하기까지 예비부부들이 한 번쯤은 고민했을 법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공개된 대본 연습 현장에는 송제영, 서주완 감독을 비롯해 이진욱, 이연희, 송진우, 황승언, 김주연, 김미경, 임하룡, 윤유선, 길용우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모두가 공감하는 결혼 준비 스토리에 배우들의 현실 연기가 덧입혀져, 현장은 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이진욱은 로맨스 장인의 귀환을 알렸다. 사랑만 생각하는 결혼 이상주의자이자 예비 신랑 서준형 역을 맡아 열혈 사랑꾼의 면모를 여실히 발휘한다. 사랑스러운 애교와 이진욱의 스윗한 미소가 대본 리딩 현장을 로맨틱한 에너지로 물들였다. 하지만 마냥 달콤하지만은 않았다. 사랑꾼 이면에는 다소 철없는 만사태평이 존재해 예비 신부의 속을 긁을 예정이기 때문. 이런 예랑이와는 달리 야무진 결혼 현실주의자이자 예신이(예비 신부) 김나은 역의 이연희는 이상주의자 준형을 단단히 붙들었다. 그간 청순한 이미지의 캐릭터들을 선보인 이연희가 이번에는 정도 많고 웃음도 많지만, 일과 결혼에 있어서는 똑 부러지는 ‘엄친딸’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낸다. 특히 준형과 갈등하는 장면에선 대사 톤과 표정까지도 확 바뀌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변화로 몰입도를 높였다. 결혼을 준비하며 이상과 다른 현실을 마주하고 요동치는 감정 가운데, 두 사람의 현실 케미스트리가 빛났다. “한 번 하는 결혼, 웅장하고 멋있는 호텔 결혼식이 좋다”는 이진욱과 “교통 편하고 식사 맛있고, 홀만 적당하면 괜찮다”는 이연희가 예비부부가 겪는 의견 차이를 완벽하게 반영했다. “상상으로만 생각했던 부분이 있는데, 이건 되게 복잡하고 쉬운 문제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는 이진욱과 “대본의 많은 부분에서 나은의 감정이 이해됐다”는 이연희의 연기가 ‘결혼백서’의 피할 수 없는 싸움에서 돋보일 예정이다.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결합인 만큼, 이들의 부모님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나은의 부모 김수찬 역의 임하룡과 이달영 역의 김미경, 그리고 준형의 부모 서종수 역의 길용우와 박미숙 역의 윤유선이 각각 ‘세상에서 최고’인 딸과 아들을 두고 벌이는 은근한 신경전이 공감을 불러올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준형의 친구이자 새로운 사랑에 목마른 장민우 역의 송진우, 연애와 결혼에 해탈한 팩폭장인 돌싱이자 나은의 회사 선배 최희선 역의 황승언, 할 말은 참지 않는 나은의 회사 후배 이수연 역의 김주연이 또 다른 현실 로맨스를 예고하며 깨알 재미를 책임졌다. 대본 연습을 모두 마친 뒤, 모든 배우들은 “결혼은 역시 내가 의도한 대로 절대 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으며 결혼 준비 스토리에 격하게 공감한 후기를 남겼다. 제작진은 “‘결혼백서’의 백미는 무엇보다 결혼을 해봤거나, 준비하고 있거나, 혹은 앞으로 이를 꿈꾸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가득하다는 점이다. 이런 대본에 몰입한 배우들이 각각의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으니 그 리얼리티가 극대화됐다. 마치 결혼을 실제로 해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라면서 “준형과 나은이 이 모든 과정을 거쳐 결혼에 ‘잘’ 골인할 수 있을지, ‘결혼백서’에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비부부들의 현실이 담긴 결혼 실전 가이드북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는 오는 5월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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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나태주-김수찬, 넘치는 흥으로 '전국방방쿡쿡' 접수

트로트 가수 진성, 나태주, 김수찬이 넘치는 끼와 재치 있는 입담, 화려한 무대로 '전국방방쿡쿡'을 접수한다. 오늘(22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될 MBN 예능 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에는 일곱 번째 영업 스페셜 게스트로 진성, 나태주, 김수찬이 출연한다. 배우 팀 차태현, 장혁, 이상엽과 스포츠 선수 팀 현주엽, 안정환, 김태균은 충청북도 제천을 배경으로 특산물 오미자, 황기, 당귀, 사과, 고추 등을 가지고 봄 향기 가득한 집밥을 세 사람에게 대접한다. 이날 흥 가득했던 등장부터 화려한 무대로 멤버들을 사로잡은 진성, 나태주, 김수찬은 거침없는 실명 토크와 폭로전을 예고하는 등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낸다. 특히 김수찬은 "진성 선배님은 내가 키웠다"라고 주장하는 등 마치 오늘이 마지막 방송인 것처럼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낸다. 그 속에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진성은 가수 김성환에게 히트곡을 도둑맞은 사연을, 나태주는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에서 함께 촬영했던 김태균의 미담을 풀어내는 등 스페셜 게스트들의 재치 만점 입담이 이어진다. '전국방방쿡쿡'은 연예계 절친 손님들에게 의뢰를 받은 낭만 식객들이 맞춤형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특산물을 찾아 야외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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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안성준, "인기? 현수막 근처에 있으면 알아보신다" 입담 폭발~

가수 안성준이 화려한 무대와 뛰어난 퀴즈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안성준은 24일 방송된 MBCevery1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센스 만점 입담과 폭소 만발 퀴즈 실력으로 활약했다. 이날 안성준은 DJ DOC 김창열, 한혜진, 김수찬과 함께 '트로트 특집'에 출격했다. MC 김용만이 “5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남자”라고 안성준을 소개하자, 김수찬, 김창열은 “당장 사과하라”면서 “경쟁률이 무려 ‘5000 대 1’이었다”고 정정해주는 등 ‘찐’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선배 가수들의 응원에 힘입어 안성준은 자신이 속한 한국인팀에 강력한 우승 기운을 불어넣었다. 안성준은 “책 많이 읽기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래퍼 출신이었다. 초성 문제는 자신 있다. 이쪽으로는 최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호언장담했다. 뒤이어 몸풀기 퀴즈 '뭔 말인지 알지?', ‘액자 퀴즈’ 등에서 발군의 퀴즈 실력을 뽐냈다. 첫 도전에 곧바로 2층에 올라간 뒤 5단계까지 승승장구했지만 안성준은 아쉽게 크리스 존슨에게 패해, 목에 좋은 ‘도라지 획득’에 만족했다. 안성준은 ‘트로트의 민족’ 뒷이야기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트로트의 민족’ 우승으로 ‘뉴 트로트 가왕’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는 “대구 달성군 출신인데 동네에서 난리가 났다. 아파트에도 현수막이 걸렸다. 현수막 근처에 있으면 알아보시더라.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해드렸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안성준은 "'트로트의 민족'에서 너무 긴장하다 보니 랩 가사를 실수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제가 작사를 해서 불렀는데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셨다. 그 라운드에서 심지어 MVP를 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수찬은 "당시 현장에 있었는데 전혀 몰랐다. 틀려도 자신있게 틀려야 한다"며 안성준의 배짱을 칭찬했다. ‘힙합 전사’를 꿈꾸다 트로트의 길을 선택, '뉴 트로트 가왕'이 됐다는 이야기도 놀라움을 선사했다. 안성준은 “래퍼 출신이었다”며 “우연히 트로트를 불렀는데 관객 분들이 너무 좋아하셨다. 그때 트로트가 내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내친 김에 안성준은 화제의 신곡 ‘마스크’ 무대도 선보였다. MC 김용만을 비롯해 김창열, 한혜진, 김수찬과 외국인 패널들은 흥 넘치는 안성준의 퍼포먼스에 춤을 추면서 신명나게 무대를 즐겼다. 한편 안성준은 MBC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SBS FiL '더 트롯쇼' 등 다양한 예능, 음악 프로그램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5일에는 TBS 라디오 ‘이가희의 러브레터’, 26일에는 MBC 라디오 ‘배기성 허일후의 싱글벙글쇼’에도 출연한다. 홍신익 기자, 사진=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2021.02.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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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발라드 트로트 신곡 준비, 푸근한 이불 같은 노래"

가수 영탁이 컴백을 예고했다. 영탁은 20일 방송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 전화 연결로 깜짝 등장해 "오랜만에 고향에 온 기분이 든다"며 힘든 시절을 함께한 허리케인 라디오에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그는 '허리케인 라디오'의 '힘든싱어' 코너와 '음악반점' 코너에서 활약한 바 있다. DJ 최일구는 "영탁이 없으니까 '허리케인 라디오' 옆구리가 시리다. 언제 돌아올 거냐"고 물었다. 영탁은 "(박)슬기, 일구 선배와 재밌게 코너했던 그때가 그립다. 바쁜 스케줄만 정리되면 바로 달려 가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영탁 후임으로 '음악반점' 코너에 함께 하고 있는 가수 김수찬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영탁은 "수찬이는 친형제 같은 아이다. 방송 잘하는 건 두 말 하면 입 아프다. 노래 잘하고 센스 있고 끼도 넘친다. "수찬, 슬기, 일구 선배님과 함께하면 너무 즐거울 것 같다"며 애정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신곡 이야기도 나왔다. 그는 "저도 허리케인 가족이니까 여기서 최초로 말씀드린다"며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따뜻한 힐링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차분하고 서정적인 발라드 트로트 느낌으로 준비 중이다. 마음이 시릴 때 따뜻하게 들을 수 있는 푸근한 이불 같은 노래다"라고 전하며 기대를 모았다. 영탁은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다. 그냥 95.1에 고정하면 된다. 제가 언제 불쑥 튀어나올지 모른다"며 애정 어린 홍보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청취자들에게는 "올해는 부디 웃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모두 힘내시고 올해도 파이팅 하자"며 힘찬 응원을 보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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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비타민' 전현무, 결혼 임박? "올가을 결혼운 들어와"

'펫 비타민'을 뒤흔든 MC들의 운세는 무엇일까. 전현무의 결혼운에 관심이 집중된다. 내일(2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펫 비타민'에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와 반려견 겨울이의 궁합뿐만 아니라 MC들의 사주 풀이가 공개된다. 이날 '우리는 펫밀리' 코너에는 재미로 본 여에스더-홍혜걸 부부와 반려견 겨울이의 궁합이 언급된다. 그동안 수많은 애정 테스트로 겨울이의 애정을 갈구했던(?) 만큼 두 사람 중 겨울이와 잘 맞는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리는 펫밀리'를 보며 자신의 운세를 궁금해하는 MC들을 위한 시간도 마련된다. 무엇보다 핑크빛 열애 중인 전현무에게 올가을 결혼 운이 들어와 있다고 해 스튜디오에서는 축하의 박수와 탄성이 터져 나온다. 전현무는 수줍음을 감추지 못한다. 결혼 선배인 여에스더는 전현무에게 "결혼하면 자기주장을 너무 하지 마라"라는 특급 조언을 건넨다. '펫 비타민' MC 중 가장 좋은 사주의 주인공 김수찬은 '떠오르는 태양' 사주로 2023년부터 파죽지세로 성공할 수 있으며 나이 들수록 관록과 명예가 점점 좋아지고 재물 복까지 있다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이에 전현무가 "형"이라고 부르겠다고 하자 김수찬은 "그래 현무야"라며 재치 있게 제안을 받아들여 웃음을 선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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