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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0.1%라도 안 떨어졌으면”… 간절함이 만든 ‘홍김동전’, 이제부터 시작[종합]

이야기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서로 놀리다가도 감싸주고 진지하다가도 웃음이 빵 터진다. ‘홍김동전’이 폐지설이란 위기를 딛고 1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이유다.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 박인석 PD가 참석했다. 현장에는 이날 행사를 위해 ‘홍김동전’ 팬들이 보내준 커피차가 눈에 띄었다. 김숙은 “저희가 (시청자들 중) 마니아층이 단단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시청률이 높은 편이 아니다 보니 팬분들이 저희를 안쓰럽게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왜 사람이 좀 안 돼 보이면 챙겨주고 싶은 심리가 있지 않느냐”며 팬들이 보내준 커피차를 소개했다. 김숙의 말대로 ‘홍김동전’은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은 아니다. 평균시청률은 1%대 후반, 가장 잘 나온 시청률은 3%다. 이러한 지표는 ‘홍김동전’만의 위기라 보기는 어렵다. 수년 전부터 KBS는 꾸준히 예능의 위기가 거론됐고, OTT가 강세로 떠오르면서 지상파의 위기까지 한꺼번에 덮쳤기 때문이다. ‘홍김동전’도 한 때 폐지설에 휘말렸지만 팬들의 폐지 반대 청원이 잇따르면서 오히려 이 프로그램의 저력이 입증됐다. 박인석 PD는 “요새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홍김동전’이 1주년까지 왔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면서도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홍김동전’이 길게 유지될 수 있는 이유는 멤버들의 ‘케미스트리’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박 PD의 말처럼 ‘홍김동전’ 멤버들의 좋은 케미스트리는 화제성으로 이어졌다. OTT 플랫폼 웨이브 KBS 비드라마 14주째 1위(7월 11일 기준)를 하는 것은 물론 ‘홍김동전’ 공식 유튜브는 올렸다 하면 조회수 100만 회를 거뜬히 넘긴다. 김숙은 ‘홍김동전’을 ‘놀이터’라고 표현하면서 “처음 섭외가 들어온 순간부터 멤버들 이름 듣고 ‘와 이거 재미있겠다’ 생각이 먼저 들었다”면서 “1년이란 시간 동안 후회한 적이 없다. 가장 고마운 건 우리 멤버들이 아무 생각 없이 뛰어놀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준 PD, 작가 그리고 스태프들이다”라고 전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 티키타카까지 좋으니 재미는 따라온다. ‘홍김동전’ 멤버들은 지난해 예능 시상식에서 최고의 프로그램 후보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올해 연예대상 최고의 프로그램 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시즌제 가능성에 대해 박인석 PD는 방송에서 멤버들이 ‘물어보고 키스하기 vs 안 묻고 키스하기’를 주제로 토론한 것을 언급하면서 “그때 홍진경이 그랬다. ‘저한테는 시간이 없다. 소개팅에서 만나서 물어보고 그냥 바로 키스하는 거다’라고. 저희도 마찬가지다. ‘홍김동전’이 모두에게 고된 프로그램인 건 맞지만, 우리에게는 시간이 없다”며 “쉬어가는 2~3주 동안 관심을 가져주셨던 소중한 분들이 없어질 수 있지 않느냐”고 선을 그었다. ‘홍김동전’ 멤버들 모두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 PD는 “사실 저의 지금 목표는 다음 주에 0.1%라도 안 떨어졌으면 하는 것”이라면서도 “젊은 세대에게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1년 동안 주신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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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고 볼일' 박해련, 가족 화보 미션 우승...'익스트림 액션 화보' 미션 돌입!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 MC 한혜진-정준호-황광희와 시니어 모델 도전자 ‘TOP 10'이 ’익스트림 화보 미션‘을 성공적으로 소화해 역대급 찬사를 유발했다. 13일 방송한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9회에서는 지난 ‘가족 촬영 미션’의 탈락자 공개에 이어, 각종 영화를 모티프로 한 ‘익스트림 액션 화보’ 미션이 새롭게 시작돼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함을 자아냈다. 먼저 본선 3차 미션인 가족 촬영의 심사가 시작됐다. 특별 심사위원 차태현과 모델 에이전시 대표 김소연, 촬영을 전담한 포토그래퍼 오중석이 함께한 가운데 한혜진과 엄마 윤지영 씨, 차태현과 홍현희의 커플 사진이 깜짝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심사대에 가장 먼저 오른 리송은 평소와는 달리 온화하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반전을 봤다”는 칭찬을 받았고, 두 아들과 함께한 박해련은 “명품 광고 느낌이 난다”는 감탄을 자아냈다. 강아지 자루의 압도적 존재감이 느껴진 박윤섭의 화보와 ‘모델 선배’ 며느리 이현정의 ‘포스’가 시선을 사로잡은 윤영주의 사진 또한 호평을 받았다. ‘배우 의형제’ 장세진X조상구의 화보는 “영화 포스터처럼 찍혔다”는 평을 들었다. 정형도 부부의 달콤한 케미와 김용훈 부녀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칭찬일색이었다. 반면 이동준 부자의 사진은 “아들에게 자리를 많이 양보한 것 같아 다소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촬영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많았던 정호경 부부와, 조카와의 조화가 잘 드러나지 못한 김숙자 또한 냉철한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가족 없이 홀로 사진을 촬영한 정유경에게는 “‘특별한 오늘’이라는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는 격려가 쏟아졌다. 최종 논의 끝에 박해련이 1등, 정호경이 탈락자로 선정돼 ‘TOP 10’ 라인업이 완성됐다. 이어서 본선 4차 미션인 ‘익스트림 화보 미션’이 시작됐다. ‘놈놈놈’, ‘보헤미안 랩소디’, ‘매트릭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도둑들’ 등 유명 영화를 모티프로 한 1:1 대진이 결정됐고, ‘TOP 10’은 포즈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액션 연습에 돌입했다. 연습 과정에서 정준호와 황광희는 10m 높이의 다이빙대에서 떨어지는 ‘와이어 액션’에 직접 도전, 공포를 극복하고 도전에 충실히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혜진 또한 ‘와이어 공중 액션’과 ‘트램펄린 점프 화보’를 손수 선보이며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와이어 차림으로 ‘TOP 10’과 공중 인사를 나눈 한혜진은 “팔다리를 계속 흔들어 옷을 살리고, 코어를 활용해 몸을 콘트롤 해야 한다”며 “와이어가 흉부를 압박하기 때문에, 절대 무리하지 말고 밑으로 내려갔다 올라오기를 반복하라”는 ‘현실 조언’을 전했다. 나아가 트램펄린 촬영 팀에게는 “와이어보다 훨씬 어렵다”고 말한 뒤, 사진이 잘 나오는 점프 시범을 선보이는 등 ‘모델 선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제일 먼저 ‘놈놈놈’을 주제로 한 박윤섭과 장세진의 대결이 성사됐다. 첫 번째 주자를 자청한 ‘막강 우승 후보’ 박윤섭은 와이어에 매달린 뒤 포즈에 감을 잡지 못한 채 헤맸고, 박윤섭의 촬영을 지켜본 장세진은 노하우를 습득해 표정 연기에 집중했다. ‘매트릭스’의 주인공으로 변신한 이동준과 김용훈의 대결에서는 트램펄린을 처음 타본 이동준이 본 촬영에서 아크로바틱한 포즈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고, 자극받은 김용훈이 몸을 내던지며 집중해 ‘상남자’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돋보였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로 파격 변신한 윤영주X정형도는 “의상이 잘 어울려서 쉽게 갈 것 같다”는 한혜진의 예측과 달리 난관에 빠졌다. 최연장자 윤영주가 와이어에 적응하지 못해 어쩔 줄 몰라 한 것. 반면 형사 출신 정형도는 능숙한 액션 포즈를 선보이며 촬영을 마쳤다. 예상 밖의 고전에 불안감을 드러낸 윤영주의 소감에 이어, 리송X정유경, 김숙자X박해련의 치열한 대결이 다음 주로 예고되며 한 회가 마무리됐다. 고난도의 촬영에도 나이를 잊은 열정을 발산한 도전자들의 모습과, 이들을 적극적으로 서포트한 4MC의 케미가 훈훈함을 자아낸 한 회였다. 시청자들은 “정말 불꽃 튀는 한 회였어요!”, “후반전으로 갈수록 피 튀기는 경쟁이 시작되네요, 완전 꿀잼!”, “도전자들을 위해 손수 촬영 시범을 보인 한혜진과 정준호, 황광희의 거침없는 도전이 감동이었습니다”, “홍현희를 위한 제이쓴의 커피차 서포트까지! ‘오살볼’에 완전 진심인 4MC!”, “다음 주로 이어지는 미션과 결과물이 너무 기대되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 10회는 20일(일) 오후 6시 방송한다. 최주원 기자, 사진 캡처=MBN ‘오래 살고 볼일’ 2020.12.1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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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환한 미소로 김숙 커피차 인증 "숙언니 사랑해요♥"

배우 이세영이 코미디언 김숙의 커피차 선물을 인증했다. 이세영은 30일 자신의 SNS에 "숙언니 고마워요♥ 사랑해요 언니"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세영은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앞에 선 모습. 음료를 들어 보이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tvN 예능 '주말 사용 설명서'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은 지난해 KBS2 '배틀트립' 3주년 여행도 함께하는 등 친분을 이어왔다. 한편, 이세영은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청년 총경이자 프로파일러인 한선미 역으로 출연 중이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50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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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현아, 예뻐할 수밖에 없는 사랑둥이[종합]

'언니네' 현아가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현아는 4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현아는 신곡 '베베'로 컴백한 것과 관련해 "26살의 현아의 있는 모습을 그대로 담아보고 싶었다. 화보집에는 무보정·무메이크업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평소 다크서클이 없는데 일부러 그려 넣었다"고 말했다.이어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이상하게 네 앞에 서면 내가 어려지는 것 같다'는 내용의 곡이다. 외부에서 보실 때 제가 무섭고, 세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 이런 소재를 가지고 활동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며 "무대에서 웃을 일이 없는데, 이제서야 6년 만에 무대에서 웃는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데뷔 10주년 소감도 전했다. 현아는 "지난 2월에 데뷔 10주년 팬미팅을 했다. 오래된 팬분들이 다 함께 그 자리를 지켜줬다"면서 "저는 그 자리에 있을 수밖에 없지만, 팬분들이 계속 그 자리에 계신다는 게 울컥했다. 이번 활동하면서 팬들에게 나이를 물어보니 저와 같이 10년이 지났더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팬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그저 자주 얼굴 보여드리고, 만날 때면 이야기를 많이 나누려고 한다. 열심히 하는 것 말고는 잘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다"고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옥상달빛과의 깜짝 친분을 과시하기도. 현아는 "언니들을 진짜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언니들과 커 언니들이랑 얘기하는 게 더 편한 것 같다"며 "컴백 첫 주에 언니들이 (권)정열 오빠와 함께 커피차를 보내주셨다. 이 자리에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음악 얘기도 하고, 사적인 얘기들도 많이 한다. 제 얘기도 많이 들어주시고, 예뻐해 주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롤모델은 같은 꿈을 키우고 있는 모든 동료들이라고 밝혔다. 현아는 "언니들을 좋아하는 이유도 어렸을 때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고 꿈을 키웠기 때문이다. 모든 선배님들은 물론이고, 같이 활동하는 동료 및 선후배님들 전부가 롤모델인 것 같다"고 말했다.'가수를 안 했다면?'이라는 물음에 현아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어 없다"고 단호히 답했다. 현아는 "아버지께서 꿈이 배우셨다. 그 못다 한 꿈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7살 때부터 있었던 것 같다. 아빠를 정말 사랑하는 딸이어서 아빠가 좋아하는 일을 다 해드리고 싶었다. 아빠가 대학로에 데려가 춤추는 분들을 보여주시곤 했다. 숫기가 없었는데, 춤 수업을 받으며 자신감을 키웠다"고 말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9.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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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현아 "옥상달빛&권정열, 커피차 선물 고마워"

'언니네' 현아가 옥상달빛과의 친분을 과시했다.현아는 4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언니들을 진짜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언니들과 커 언니들이랑 얘기하는 게 더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한 청취자가 '옥상달빛과 지금도 잘 지내냐'는 문자를 보내왔다. 현아는 "컴백 첫 주에 언니들이 사장님과 (권)정렬오빠와 함께 커피차를 보내주셨다. 이 자리에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음악 얘기도 하고, 사적인 얘기들도 많이 한다. 제 얘기도 많이 들어주시고, 예뻐해주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9.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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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지, 팬들이 준비한 커피차 인증…"생각지도 못한 선물"

가수 공민지가 팬들이 준비한 커피차를 인증했다. '언니쓰' 멤버들과 함께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공민지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 출연하며 공식적으로 첫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이에 팬들은 활동 축하와 '언니쓰'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공개 된 사진 속 공민지는 금발 포니테일 헤어로 막내라인 다운 발랄함을 뽐내고 있으며 커피차 앞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언니쓰' 멤버 김숙, 홍진경, 한채영, 전소미와 커피로 몸을 녹이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민지는 "생각지도 못한 선물 보내주신 팬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언니쓰 멤버들과 맛있게 잘 먹었어요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할께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으로 공개 된 촬영장 모습은 3일 오후 11시 10분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이미현 기자 2017.03.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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