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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집에 현찰만 천만 원”..‘김승현♥’ 장정윤, 시母 재력에 깜짝(김승현가족)

방송인 김승현 아내 장정윤이 시어머니의 남다른 재력에 감탄했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좋은 건 내 덕! 나쁜 건 저이 탓! ㅣ 광산김 씨 가문 며느리들의 뒤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시어머니인 백옥자 씨와 단둘이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정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정윤은 “어머님은 돈 많이 모으셨지 않냐”라며 시어머니 백옥자 씨의 재력을 언급했다. 그러자 백옥자 씨는 “많이 안 모았어”라고 쑥스러워했고, 장정윤은 “김포 현금 부자시라고”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런 김승현네 가족도 처음부터 풍족하지는 않았다고. 열악한 환경에서 두 아들을 키웠다는 백옥자 씨는 “나도 고생을 많이 했다. 그 당시에는 내가 옷을 잘 안 사 입었다”며 “돈 생기면 무조건 저금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비교적 유복했던 고모들의 옷을 얻어 입었고, 지금도 자식들이나 며느리가 주는 용돈들은 쓰지 않고 모두 모아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옥자 씨는 “집안에 현찰이 천만 원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고, 장윤정은 자신도 저금하는 걸 좋아한다며 공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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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이천수 집 놀러 온 김승현 父子, 현실 부러움 폭발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언중, 김승현 부자가 이천수 집을 찾아온다. 내일(25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될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53회에는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날 이천수의 집에는 이천수 부부의 오작교 김승현과 그의 아버지가 찾아온다. 평소 투둥이네의 팬이었다는 김언중, 김승현 부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먼저 이천수는 특별한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육퇴(육아 퇴근)를 앞둔 아내를 위한 우렁각시가 되어 푸짐한 한 상을 차린 것. 첫 출연과는 180도 달라진 아빠의 모습에 주은이는 "아빠가 이상해"라는 리액션을 보인다. 이천수가 차린 한 상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이를 맛본 엄마와 주은이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샘솟는다. 친구 이천수가 새 집으로 이사했다는 소식을 들은 김승현이 아버지 김언중과 함께 놀러온다. 이들 부자는 투둥이, 그중에서도 '구세주은' 주은이의 열혈한 팬이다. 김언중, 김승현 부자는 청라 펜트하우스를 야무지게 소개하는 주은이의 입담에 한번, 아이들을 능숙하게 돌보는 육아 실력에 또 한 번 놀라며 '성덕'(성공한 덕후)의 기분을 만끽한다. 김언중은 태강-주율 쌍둥이 돌보기에도 도전한다. 이때 쌍둥이들은 처음 보는 낯선 할아버지에 눈물을 터뜨린다. 갑자기 펼쳐진 눈물바다에 김언중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쌍둥이와 김언중은 친해질 수 있을까. 이것이 관전 포인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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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예능 존재감" 土편성 '살림남' 2주연속 1위

편성 변경에도 살아남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2부 시청률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9.4%를 기록, 수요일에서 토요일로 편성 이동 후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살림남'은 단 2주만에 안정적 시청률과 함께 주말 예능의 존재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현이 트로트를 배우기 위해 선생님들을 찾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승현은 코로나 19 여파로 트로트 뮤지컬 공연이 잠정 연기되자 그동안 부족하다고 느꼈던 노래 실력을 쌓기 위해 데뷔 20년차 트로트 황제인 박상철을 찾아갔다. 김승현에게 과외를 해주던 박상철은 소질이 보인다며 유산슬을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만들어준 트로트 3신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를 찾아가게 했다. 며칠 후 김승현은 가족들과 트로트 3신을 만나러 갔다. 그들은 김승현 가족을 반갑게 맞이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화가 이어졌다. 이어 김승현은 이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고 트로트 3신은 “순수한 목소리야”, “가수 될 자격이 있어”라 호평해 기대감을 안겼지만, 데뷔곡을 달라는 김승현의 요청에는 서로 떠넘기며 거절의 의사를 내비쳤다. 이를 들은 김승현의 부모님은 굳은 표정으로 트로트 3신에게 “승현이가 문제가 있어요?”라고 물었고, 순간 그들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그러나 물러설 수 없었던 아버지는 자신을 통해 김승현의 잠재력을 가늠해 달라며 직접 노래를 불렀다. 아버지의 노래와 무대 매너에 흠뻑 빠져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트로트 3신은 “광산 김씨 저력이 아주 대단해”, “(트로트는) 바로 이거야”라 감탄했고 김승현과의 부자 트로트 듀엣을 제안했다. 이에 김승현 아버지가 “곡을 주시는 거죠?”라 묻자 작곡가 정경천은 "충분히 연습을 하고 오면 곡을 주겠다"고 답해 김승현 가족을 기쁘게 했다. 과연 김승현 부자가 트로트 듀엣으로 데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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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은 SBS 스포츠 드라마·예능으로 접수

SBS가 '스포츠 프라이데이'로 물들인다. SBS는 지난해 12월부터 방송돼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금토극 '스토브리그'에 이어 농구 예능 '핸섬타이거즈'까지 선보인다. '스토브리그'가 야구를 소재로 하지만 '야알못'도 빠져들게 만드는 프로야구단의 흥미로운 스토브리그를 조명한다면 '핸섬타이거즈'는 서장훈이 감독으로 나서 진짜 농구를 보여준다. 단순한 스포츠 예능을 넘어서서 아마추어 농구 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농구공을 다시 잡은 서장훈 감독과 선수들의 진정성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연예계 농구 실력자 서지석은 본인이 키우는 반려견 세 마리를 공개해 강아지 때문에 울고 웃는 개 아빠의 면모를 공개하고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김승현은 예비신부 장정윤 작가가 지원사격에 나선다. 장 작가는 김승현과 대화 중 말을 잇지 못하고 서운함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2018년 결혼한 쇼리 역시 아내와 유쾌한 일상을 공개하고 평소 아들과 농구를 즐기는 스윗한 농구 대디 강경준은 첫째 아들 정안 군과 함께 친구 같은 부자지간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스토브리그'는 오후 10시, '핸섬타이거즈'는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1.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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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부자, 고모 반전 모습에 당황 "원래 저런 분이었나?"

김승현과 아버지가 고모의 반전 모습에 당황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김승현과 아버지가 정희 고모네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는 "좋은 일로 온 건데 너무 기분이 좋지. 서울이라 모든 게 좋은 것 같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낯선 서울 아파트 버선발로 후다닥 나온 집주인의 정체는 정희 고모였다. 정희 고모네를 찾은 김포 부자. 고모는 나긋나긋해진 말투와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김승현 부자를 당혹케 했다. 방문 목적은 청첩장을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고모는 "걱정 덜었다"고 축하했다. "색시 예쁘다"고 칭찬을 건넸다. 어머니가 같이 안 온 이유를 묻자 아버지는 "일이 있어서 못 왔다"고 했다. 앞서 김승현의 아버지는 어머니가 같이 가지 않는다고 갈등을 빚었던 터. 급속도로 분위기가 냉각되자 김승현이 아버지를 먼저 모시고 나갔다. 고모는 먹음직스러운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칼같이 귀가한 남편과 아들을 맞았다. 김승현은 고모의 다소 낯선 닭살스런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서로 존대하며 챙겨주는 모습에 부러워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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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싱글생활 청산 임박 "프러포즈 마쳐"

‘살림남2’에서 김승현의 로맨틱한 프러포즈가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는 캠핑카를 타고 가을 단풍 여행을 떠난 김승현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승현은 단풍 구경을 하고 싶다는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통 크게 캠핑카를 준비한다. 럭셔리한 캠핑카에 한번, 알록달록 화사한 단풍 구경에 또 한 번 마음을 뺏긴 어머니는 한껏 들떴고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이어 김승현 삼부자는 스릴 만점 집라인을 탄다. 김승현은 출발 전 결혼을 앞둔 연인을 향해 큰소리로 고백했다. 김승현은 자신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 조바심을 내는 가족들에게 이미 프러포즈까지 마쳤음을 밝힌다. 오랜 옥탑방 싱글 생활을 청산하고 본격적으로 행복한 결혼을 앞둔 김승현의 러브 스토리에 관심이 쏠린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가을 여행을 만끽하던 어머니가 캠핑카에서 잠이 들자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하는 김승현 부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마침내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이들은 어머니에게 안대까지 씌우고 데리고 나온 뒤 “메인(코스)이야”라며 어머니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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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삼부자, 파업 선언한 어머니 대신 살림 도전

‘살림남2’ 김승현 어머니가 돌연 주부 파업을 선언한다.30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삼부자가 주부 파업을 선언한 어머니를 대신해 살림에 도전한다.김승현의 어머니는 살림을 우습게 보는 아버지의 태도에 “그렇게 쉬우면 알아서 한 번 해봐”라고 화를 낸다. 급기야 모든 살림에서 손을 떼겠다는 주부 파업 폭탄선언을 날린다.하지만 자신이 손을 놓으면 마비될 줄로만 알았던 예상과는 달리 김승현 삼부자가 집안일을 척척 해내자 어머니는 오히려 그동안 자신이 해온 살림을 쉽다고 생각해서 당황한다.이와 관련 식사 준비부터 빨래, 다림질까지 반전의 살림 내공을 펼치는 김승현 삼부자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러닝셔츠 차림의 ’상남자 살림꾼’ 아버지 지휘하에 ‘옥탑방 자취생’ 김승현과 ‘만년 개업 준비생’ 김승환이 합심해서 만든 요리가 어떤 맛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어머니는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미용실을 찾았다가 아버지에 대한 ‘의외의’ 소문을 듣고 심경의 변화를 겪는다. 과연 어머니가 들은 소문의 정체는 무엇일지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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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가왕이쟨가 정체, 반가운 얼굴 레전드 ‘박상민’

가수 박상민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가왕이쟨가(이하 쟨가)로 출연, 오랜만에 반가운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쟨가로 출연한 박상민과 땅부자로 출연한 농구선수 김승현이 미스터 투의 하얀 겨울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고, 박상민이 김승현을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박상민은 이후 26일 방송에서 새로운 경쟁자 강남제비와의 2라운드 대결을 실시, 조장혁의 ‘러브 이즈 오버’를 선보였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박상민은 마지막 곡으로 빅뱅의 ‘IF YOU’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그 정체가 25년차 가수 박상민임을 확인하자 현장 방청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에 박상민은 “딸이 이 노래를 원했다”라며 선곡 이유를 밝혔고, “선배라고 옛날 노래만 부르면 성의 없잖아요”라는 센스 있는 답변으로 여전한 예능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박상민의 복면가왕 출연으로 과거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 당시 박상민의 발언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는데, 당시 박상민은 “복면가왕에서 섭외가 30번 이상 왔는데 나가자마자 금방 알 것 같아서 거절했다”면서 ”하지만 사실 복면가왕 나가려 연습도 했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실제로 복면가왕 방송에서 쟨가의 노래를 들은 출연진들은 그의 음색만으로 쟨가가 가수 박상민임을 추리하기도 했다. 한편,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수 박상민은 최근 강아지 의인화 기법을 활용한 이색적인 뮤직비디오와 함께 어려운 시국 가운데 국민들을 위로하는 가사와 신나는 리듬으로 5년 만에 신곡 ‘눈물빵’을 발표했다.강문주 기자 2017.02.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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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신동X김승현X이찬혁X임예진, 반전매력이 즐거운 순간[종합]

신동, 김승현, 이찬혁, 이 반전 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그간 가창력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신동과 김승현의 무대는 편견을 버리고 반전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이찬혁은 듀엣이 아닌 솔로로 처음 서보는 경험을 만끽하며 감춰뒀던 끼를 발산했고 임예진은 실수도 감춰주고 싶은 단아함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4연승에 도전하는 호빵왕자를 위협하는 도전자 8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첫 1라운드 무대는 오렌지족과 강남제비가 장식했다. 두 사람은 울랄라세션의 '아름다운 밤'을 선곡했다. 아름다운 화음으로 물들었다. 탁성과 미성이 미묘하게 조화를 이뤘다. 강남제비는 미성으로 시선을 압도했고 오렌지족은 탁성과 샤우팅 창법으로 눈길을 끌었다.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귀가 출출했었는데 귀를 든든하게 채워준 무대였다"고 평했다. 오렌지족과 강남제비의 맞대결 결과 강남제비가 승리,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오렌지족의 정체는 슈퍼주니어 신동이었다. 두 번째 1라운드 무대는 쟨가와 땅부자가 맞대결을 벌였다. 미스터 투의 '하얀 겨울'을 선곡했다. 땅부자는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했다. 쟨가는 끝사랑 같은 진한 허스키 보이스를 뽐냈다. 상반되는 매력의 두 사람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 쟨가는 70표가 넘는 고득점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땅부자의 정체는 전 농구선수 김승현이었다. 세 번째 1라운드 무대는 코끼리와 기린이 무대 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나미의 '빙글빙글'을 선곡해 열창했다. 흥겨운 무대에 너도나도 어깨를 흔들었다. 기린은 말하듯 툭 내뱉는 담백한 목소리로 시선을 압도했고 코끼리는 상큼한 하이톤 보이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승자는 코끼리였다. 패한 기린의 정체는 이찬혁이었다. 마지막 1라운드는 줄리엣과 진주소녀가 이문세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로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굉장히 친숙한 음색을 자랑하는 줄리엣이 노래 막판 실수를 한 것. 판정단의 웃음보가 터졌다. 진주소녀는 스며들듯 노래하는 안개 같은 허스키함으로 심쿵하게 만들었다. 고수의 짙은 향기를 내뿜었다. 승자는 진주소녀였다. 패한 줄리엣의 정체는 배우 임예진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2.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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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어색해" 김구라 공격받은 '복면가왕' 땅부자 정체는 '김승현'

땅부자의 정체는 농구선수 김승현이었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4연승에 도전하는 호빵왕자를 위협하는 도전자 8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번째 1라운드 무대는 쟨가와 땅부자가 맞대결을 벌였다. 미스터 투의 '하얀 겨울'을 선곡했다. 땅부자는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했다. 달콤하게 스미는 목소리 때문에 더욱 깊은 여운을 남겼다. 잰가는 끝사랑 같은 진한 허스키 보이스를 뽐냈다. 상반되는 매력의 두 사람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 연예인 판정단 김현철은 "땅부자는 상당히 긴장한 것 같다. 감기에 걸린 듯한 목소리다. 만약에 감기를 걸린 게 아니라면 비음 섞인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 쟨가는 맑은 목소리로 노래한 것 같지만 진짜 목소리를 많이 감추고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쟨가와 땅부자의 맞대결 승자는 쟨가였다. 쟨가는 70표가 넘는 고득점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땅부자의 정체는 김승현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2.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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