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어머니가 돌연 주부 파업을 선언한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삼부자가 주부 파업을 선언한 어머니를 대신해 살림에 도전한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살림을 우습게 보는 아버지의 태도에 “그렇게 쉬우면 알아서 한 번 해봐”라고 화를 낸다. 급기야 모든 살림에서 손을 떼겠다는 주부 파업 폭탄선언을 날린다.
하지만 자신이 손을 놓으면 마비될 줄로만 알았던 예상과는 달리 김승현 삼부자가 집안일을 척척 해내자 어머니는 오히려 그동안 자신이 해온 살림을 쉽다고 생각해서 당황한다.
이와 관련 식사 준비부터 빨래, 다림질까지 반전의 살림 내공을 펼치는 김승현 삼부자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러닝셔츠 차림의 ’상남자 살림꾼’ 아버지 지휘하에 ‘옥탑방 자취생’ 김승현과 ‘만년 개업 준비생’ 김승환이 합심해서 만든 요리가 어떤 맛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머니는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미용실을 찾았다가 아버지에 대한 ‘의외의’ 소문을 듣고 심경의 변화를 겪는다. 과연 어머니가 들은 소문의 정체는 무엇일지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