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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프로젝트]"콘텐츠 덕후들 모여라~"… CGV가 찾은 극장 부활의 열쇠는 '팬덤'

극장이 ‘덕후 놀이터’로 진화하면서 활기를 찾고 있다. ‘회전문’ 관객은 기본, 아이돌 팬부터 드라마, 게임 팬까지 극장에 모이고 있다.멀티플렉스가 영화관람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업을 확장한 성과다.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았던 매출의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2023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극장 전체 매출은 1조26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8.7% 늘어났다. 팬데믹 직전인 2019년 기록한 1조9140억 원의 70%까지는 회복했다.지난 4년간 적자 일색이던 멀티플렉스 3사 중 CGV가 가장 먼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자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CGV 단독 콘텐츠 및 특별관 확대 등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로 매출 및 영업이익 1조5458억 원을 기록했다. ‘N차 관람’을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부터 영화 대체 ‘얼터너티브 콘텐츠’까지 취미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팬심을 톡톡히 공략한 덕으로 평가된다.◇극장이 떠먹여 주는 ‘과몰입’영진위의 ‘2022년 영화소비자 행태조사’에 따르면 ‘굿즈 받기 위해 극장 관람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23.9%로 나타났다. 굿즈가 기념품에 머물지 않고 영화를 보는 목적이 된 것이 과거와의 차이점이다.최근 영화팬들의 눈길을 끄는 CGV의 증정 굿즈는 지난해 9월 발매된 ‘TTT(That's The Ticket)’다. 티켓형 시그니처 굿즈로 “바로 그거야!”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시작으로 총 19개의 작품이 공개됐다. ‘TTT’의 특별한 점은 일부 수량에 미공개 디자인 ‘보너스 카드’가 포함돼 있어 ‘희귀템’인 듯 수집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기존 증정 굿즈인 ‘필름마크’와 영화 한 장면을 QR로 소장 관람할 수 있는 ‘시나리오 카드’, 특수상영관(IMAX, 4DX, ScreenX 등) 한정 포스터까지 다채로운 ‘굿즈’로 팬들의 회전문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보다 더 영화에 몰입해서 관람할 수 있는 상영회도 진행 중이다. CGV는 작품 속 키워드와 특징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기획을 통해 관객을 작품 팬으로 몰입시키고 있다. 최근 영화 ‘파묘’로 진행된 ‘과몰입 상영회’와 ‘굿어롱 상영회’는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었다. 상영회에 실제 참여한 관객은 “몰입이 잘 돼 더 무서웠고, 굿즈도 디테일하게 만들어져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화 이상의 ‘콘텐츠 덕후 놀이터’CGV는 2020년 ‘ICECON’(아이스콘) 사업부를 신설해 얼터너티브 콘텐츠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음악과 게임 등 다른 콘텐츠의 팬덤을 극장에 모아 특수상영관 사업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광활한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현장감을 재현하는 ‘공연실황’ 영화가 공연장에 가지 못하는 팬에게 대체 선택지로 떠올랐다. CGV에서는 특수상영관(IMAX, ScreenX, 4DX 등)에서 주로 개봉해 실감을 극대화했고 응원 상영회, 싱어롱 상영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수 팬심을 사로잡았다.국내 공연실황 영화 배급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도 남겼다. 지난해 CGV에서 배급한 임영웅의 ‘아임히어로 더 파이널’은 25만 여명의 관객을 모아 ‘2023년 한국영화 흥행’ 32위에 등극했다. 내한하지 않은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투어’를 단독 배급한 것도 CGV였다. 눈도장을 찍은 CGV는 올해 에픽하이 20주년 콘서트와 BTS 슈가의 첫 단독 콘서트 실황 영화 등을 공개했다.‘극장의 라이벌’로 여겨지는 OTT와의 공생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OTT 플랫폼 ‘웨이브’의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영 여행기’와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이 스페셜 개봉했다. 올해 상반기 ‘웨이브’ 공개 예정인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도 지난 2월 22일 1~2화 합본 영상이 CGV에서 특별 개봉했다. OTT 작품을 누구보다 먼저, 대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는 색다른 경험이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업계 한 관계자는 “관객을 사로잡는 힘은 작품뿐 아닌, 극장에서도 나올 수 있다. 지난해 영화관 매출 회복세는 오랜만에 부활한 천만영화의 덕도 있으나, 극장만이 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고민한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면서 “관건은 ‘누구의 구미를 당길 경험인가’다. CGV는 팬덤에서 답을 찾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CGV1조=곽혜량, 김신영, 송나영, 우정인, 윤지영, 이다빈, 이주인, 이준섭 2024.04.21 08:45
연예일반

KBS, ‘전국노래자랑’ 하차 논란에 “시청률 하락세 반영…김신영과 논의” [종합]

KBS가 ‘전국노래자랑’ 방송인 김신영의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KBS는 7일 ‘진행자 그대로 유지해 달라’,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김신영 파이팅’ 등 김신영 하차에 반대하는 제목의 시청자 청원글에 각각 답변을 남겼다.앞서 지난 4일 김신영의 하차 소식이 전해진 후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이에 반발하는 청원 수십 개가 올라왔으며, 이들 중 두 건이 1000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 동의가 1000명 이상일 경우, KBS는 이에 답변해야 한다. 먼저 KBS는 ‘진행자 그대로 유지해 달라’는 청원에 대해 “김신영은 고(故) 송해의 후임자로 2022년 10월부터 1년 5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위해 헌신하며 최선을 다했다. 재치 있고 열정적인 진행으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이는 화제성 증가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운을 뗐다.하지만 “프로그램의 화제성 증가와는 달리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고,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되었다”며 “2022년 10월 16일부터 2024년 3월3일까지 KBS 시청자 상담실로 접수(전화, 이메일)된 김신영 관련 시청자 의견 중 불만이 616건, 칭찬이 38건으로 집계되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송해 님이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던 1년간의 평균 시청률(2019년 3월 10일 ~ 2020년 2월 23일 방송분)은 9.4%(수도권 기준)였고, 김신영 님이 진행을 맡았던 1년 5개월간의 평균 시청률은 4.9%(수도권 기준)”라며 “세대별 시청률로 살펴보면 10대, 20-49 세대는 김신영 진행 전후로 변화가 없으나 50대 이후 세대에서 남녀 모두 하락하였다”고 짚었다. KBS는 “그 어떤 MC도 송해 님의 빈자리를 당장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고, 시청률 하락이 MC 한 명으로 인한 것임은 결코 아닐 것이나, 위기 앞에 타개책의 일환으로 MC 교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KBS는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김신영 파이팅’이라는 제목의 청원에 대해서는 “MC 김신영 님은 일요일 막내딸로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었고 시청자들의 호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면서도 “동시에 MC 교체를 원하는 상당수의 시청자 의견도 있었다. 김신영 님은 탁월한 진행 실력과 열정을 갖춘 MC이지만, MC의 자질과 별개로 프로그램마다 그 특성과 주 시청자층을 고려한 MC 선정이 필요하다”고 MC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MC 교체 과정에서 제작진은 김신영 님과 많은 대화를 했다. 김신영 님 역시 이러한 상황들을 이해하며, 오랜 전통을 이어온 ‘전국노래자랑’이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했다.끝으로 “후임 MC도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여주었고, 시청자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진 분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김신영은 오는 9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 다만 급성후두염으로 자신이 진행하는 ‘정오의 희망곡’ 라디오 방송에 이틀 연속 불참하면서 마지막 녹화도 불투명한 상황이다.한편 ‘전국노래자랑’의 후임은 방송인 남희석으로, 오는 31일 방송에 첫 출연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7 18:50
연예일반

故 송해, 오늘(8일) 사망 1주기…그리운 목소리 “전국~노래자랑!”

故 송해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지난 2022년 6월 8일, 송해는 서울 강남 도곡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끝내 사망했다. 향년 95세.지난해 1월부터 건강 문제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던 송해는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휴식기를 가졌다. 이어 5월에 또 다시 건강 이상으로 입원했고, 이 과정에서 KBS1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밝혔다.건강 회복을 위해 힘썼지만 고인은 끝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유해는 부인 석옥이 여사가 안치된 대구 달성군의 송해공원으로 옮겨졌다.오랜 시간 연예계를 굳건히 지킨 국민MC였던 만큼,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유재석, 강호동, 설운도 등 연예계 후배들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송해는 희극인이면서 가수이기도 하다. 1955년 유랑극단 창공악극단에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MBC ‘웃으면 복이와요’에서 이순주와 콤비로 활약했다.특히 송해는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34년 동안 방송을 진행했다. 기네스 ‘최고령 TV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부문에도 오르며 오랜 기간 프로그램을 도맡아 진행했지만, 일요일마다 들리던 친숙한 목소리 “전국~ 노래자랑!”은 이제 다시 들을 수 없게 됐다.故 송해의 후임은 방송인 개그우먼 김신영으로, 현재까지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8 08:31
스타

김신영, 가짜뉴스에 분노·경고 “상처 후벼파지 말고 진실만 알리길”

“있는 이야기만 해주세요. 제가 요즘 가짜뉴스에 화가 많이 나 있습니다.”개그우먼 김신영이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불쾌감을 드러냈다.김신영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코로나19 완치 후 DJ 자리에 복귀, 청취자들과 만났다.앞서 김신영은 장염, 노로바이러스 등 건강 문제로 DJ 자리를 비웠다가 복귀했으나 3일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자가격리를 끝내고 돌아온 김신영은 “사자성어를 공부했을 때 가장 좋아했던 말이 고진감래(苦盡甘來)였다. 쓴 거 다음엔 단 거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어느새 소한이 지났고 대한이 코앞이다. 조만간 따뜻하고 화사한 봄날이 시작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아픈 것도 참 죄송하더라. 장염, 노로, 코로나가 3연타로 오고 몸이 안 좋아지는 바람에 길게 청취자를 못 봤다”고 밝혔다. 앞서 2012~2013년 공황장애로 DJ 자리를 비웠을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김신영은 “그때도 연말연초였다. 공황장애 때문이었다. 당시 3개월 동안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지금은 잔기침이 살짝 있는 정도다. 앞으로 건강하게 잘해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김신영은 “이번에 쉬면서 생각 정리도 하고 이런저런 책도 읽었다”며 “많은 사람이 걱정도 해주고 내 자리를 꽉 채워준 스페셜 게스트도 있었다. 다른 건 몰라도 이 사람들이 부르면 언제든지 가겠다. 그간 나와준 초대 손님들도 감사하다. 시끌벅적한데도 끝까지 고목나무처럼 들어준 청취자들도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본격 청취자들의 사연 소개를 진행하던 중 김신영은 가짜뉴스에 대한 분노도 표출했다.그는 “있는 이야기, 팩트만 얘기해달라. 내가 가짜 뉴스 때문에 화가 많이 나 있다. ‘카더라’(근거가 부족한 소문이나 추측을 사실처럼 전달하거나, 그런 소문을 의도적으로 퍼트리는 사람 또는 기관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는 안 된다. 카더라는 잡을 거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가만히 있다고 가마니가 되는 게 아니다. 그냥 아파서 있는 거다. 상처에 연고를 발라야 하는데 후벼 파지 마라”면서 “카더라 말고 가짜 뉴스 말고, 모든 일에 대한 진실을 알려달라. 요즘 액땜 4관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신영은 지난해 12월 송은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와의 전속 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연이어 그가 지인으로부터 협박 피해를 당했다는 소식도 알려지며 구설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송은이와 김신영을 둘러싼 불화설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김신영은 ‘2022 KBS 연예대상’에서 이를 간접 반박했다. 쇼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된 그는 “송은이 선배님 감사하다. 은혜 잊지 않겠다. 셀럽 파이브는 영원하다”는 말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2023.01.09 14:35
연예일반

김신영, 코로나19 확진 “건강히 돌아올 것”… ‘정오의 희망곡’ 불참

방송인 김신영이 코로나 19에 확진됐다. 김신영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 19 확진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어 그는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팬들에 인사했다. 코로나 19 확진으로 이날 김신영은 라디오 DJ 자리도 비웠다. 이날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생방송에 불참했고, 정모가 스페셜 DJ로 출연해 자리를 대신했다. 정모는 방송에서 “건강이 최고니까 우리 신디(DJ 김신영), 몸 관리 잘해서 별 탈 없이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김신영의 건강 회복을 바랐다. 김신영이 MC로 있는 KBS1 ‘전국노래자랑’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3일 ‘전국노래자랑’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내년 1월 방송분까지 모든 녹화를 마쳤기 때문에 향후 방송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날 김신영은 건강상 문제로 ‘정오의 희망곡’에 불참했다. 지난 22일에 김신영은 절친 송은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와 2년만 결별 소식을 전했다. 또한 지인으로부터 금전 협박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9 17:44
연예일반

[더보기] 국내에서 해외로… 돌아온 여행 예능 시청자 눈·귀 즐겁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자취를 감췄던 여행 예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다수의 규제들이 풀리고 입출국이 어느 정도 용이해지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방송가도 본격적으로 무대를 넓히기 시작했다. 현재 예능 프로그램의 트렌드는 연애 리얼리티와 여행 리얼리티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연애 리얼리티와 달리 여행 리얼리티는 팬데믹 이전 가장 인기를 끌던 콘텐츠 중 하나였다. 팬데믹 시대가 저물어가는 지금, 다시 부활한 해외 여행 프로그램부터 대리 만족을 선사했던 랜선 여행 프로그램까지 ‘당장이라도 여행 떠나고 싶은 프로그램’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팬데믹 시국 속 국내에 한정하던 여행 예능이 해외로 발을 뻗고 있다. KBS2는 15일부터 여행 예능 ‘배틀트립’의 두 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두 팀으로 나뉜 출연자들이 인기 여행지를 탐방하는 과정을 담는 ‘배틀트립’은 대한민국의 여행 예능을 대표 프로그램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2020년 4월 방송을 중단했다. 성시경, 허경환, 이용진, 이미주로 꾸린 MC 군단이 2020년 4월 이후 새롭게 업데이트된 여행지의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며 여행에 목말랐던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힐링을 선사한다. SBS는 27일부터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을 방송한다. 연예계에 숨은 ‘찐친’ 배우 이규형,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 엑소 수호, 차서원이 출연한다. ‘찐친’ 6인방은 호주 퀸즐랜드를 찾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압도적인 풍광과 낭만적인 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tvN STORY에서 방송 중인 ‘이젠 날 따라와’는 ‘아빠! 어디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육아 예능에 출연했던 김민수, 이종혁, 추성훈, 이동국 가족이 하와이에서 보내는 유람기다. 과거 어리기만 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아빠들을 이끌며 여행을 주도한다. 또 배우 하정우, 주지훈, 여진구, 샤이니 민호도 뉴질랜드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들이 출연하는 여행 예능이 OTT 편성을 목표로 제작 중에 있다. 이처럼 해외여행 예능이 활발하게 제작되기는 2년여 만이다.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플라이 투 더 댄스’가 팬데믹 속 해외 로케이션을 떠났는데 여행에 주력한 모습보다 각각 한국 전통 아이템 판매, 댄스 알리기 등을 주제로 제작됐다. 팬데믹 상황 속 여행 갈증을 해소해 준 랜선 예능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주 월요일 저녁을 기다리게 하는 JTBC ‘톡파원25시’와 채널S ‘다시갈지도’가 그 것이다. ‘톡파원25시’는 해외 거주 중인 교민, 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이른바 ‘톡파원’들이 직접 찍어 보내온 영상을 화상 앱으로 보며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 시청률 2.5%로 출발 후 현재 평균 3%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톡파원 25시’의 묘미는 바로 집에서도 ‘랜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 해외여행을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다시 갈 지도’는 꽉 막힌 하늘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론칭하는 해외여행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방송은 ‘톡파원25시’와 유사하게 세계 곳곳에 있는 여행 유튜버와 현지인들이 해외여행지의 최신 근황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를 스튜디오에 초대해 여행지와 관련된 지식을 전달한다. 첫 방송 당시 ‘여행 덕후’로 소문난 배우 김지석과 방송인 김신영이 MC를 맡았고, ‘배틀트립’ 제작진의 신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수현 PD는 “여행에 대한 갈증이 최고조에 다다랐을 사람들에게 여행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과 우울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힌 바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5 10:52
연예일반

‘다시갈지도’ 현영, 7월말 발리 간다 ”‘다시갈지도’ 따라 여행할 것”

‘송도 사모님’ 현영이 가족들의 여름 휴가지로 픽한 발리를 랜선 답사한다.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는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으로 잊고 있던 해외여행의 참맛을 되살렸다는 평가와 함께 애프터 코로나 시대의 해외여행 바이블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17회에서는 휴양과 모험의 천국이자 신들의 낙원으로 불리는 ‘발리’ 여행기를 선보인다. 특히 발리 편은 앞서 ‘다시갈지도’에서 랜선 여행지로 소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는 여행지로, 이번 방송에서는 한 번도 소개된 적 없는 새로운 스폿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랜선 여행에는 MC 김지석, 김신영과 역사작가 최태성, 그리고 방송인 현영과 박은지가 함께 한다. 최근 진행된 발리 편 녹화장에서 현영은 “가족들과의 여름휴가로 7월말 발리에 간다”고 밝혔다. 김지석과 김신영은 “마침 잘 오셨다”고 환영했고 현영은 “‘떠나요 가족’이 우리 가족 별명이다. 여행을 자주 간다. 미혼시절 발리를 자주 갔는데, 이번에는 가족들과 가게 됐다”면서 “‘다시갈지도’가 소개하는 여행 코스만 따라다니겠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랜선 여행에서는 ‘찐 발리 여행자만 아는 화산지대 럭셔리 힐링 투어’, ‘가오리와 함께하는 발리 3대 스노클링 포인트’, ‘초록빛 지상낙원 바다 없이 발리 즐기는 방법’을 주제로 휴양지로만 알려진 발리의 새로운 여행 스폿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발리의 한라산’으로 불리는 킨타마니 화산지대에서 펼쳐지는 이색 체험은 물론 아직 알려지지 않은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렘봉안섬까지. 여기에 가성비에 가심비까지 챙긴 럭셔리 숙소 등 새로운 여행 스폿과 정보가 넘쳐났고, 이에 현영은 “발리를 많이 와 봤는데, 소개된 곳 중에 가본 곳이 하나도 없었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발리 여름휴가를 앞둔 현영을 매료시킨 ‘다시갈지도’ 발리 편에 기대가 치솟는다. ‘다시갈지도’의 발리 편은 오는 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06 11:32
예능

김신영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출연 집안의 영광"

개그우먼 김신영이 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한 소감을 전한다.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는 코로나 시대에 꽉 막힌 하늘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 오늘(30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16회에는 동남아시아의 허브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여행기를 선보이는 가운데, 이날 랜선 여행에는 MC 김지석-김신영과 역사작가 최태성, 그리고 방송인 신아영과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이 함께한다. 이날 김지석은 "김신영이 칸에 진출했다. 나도 못 가봤는데 경사 났다"라며 김신영을 한껏 치켜세운다. 김신영은 박찬욱 감독이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윤지성까지 "칸의 여왕"이라고 거들자 김신영은 붉게 달아오른 얼굴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면서도 "박찬욱 감독 영화 출연은 감개무량이고, 집안의 영광이다. 연락 주세요. 명함 한 번 뿌릴게요"라고 차기작 영업까지 나서 배꼽을 잡는다. 그런 가운데 이번 랜선 여행에는 김신영을 칸에 이어 싱가포르 진출까지 소망케 한 야경쇼가 공개된다. 싱가포르 센토사섬 속 세계 최대 규모의 가든스 바이더 베이 인공 정원에서 펼쳐지는 슈퍼트리 야경쇼는 매 시즌마다 선곡이 바뀌는 것이 특징. 이를 들은 김신영은 "여기에 '주라주라'가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의 히트곡이 야경쇼의 배경 음악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야심을 내비친다. 이후 펼쳐진 야경쇼에 김신영은 "너무 예쁘다. 말도 안 된다"라고 감탄한다. 김신영의 싱가포르 진출 의지를 불끈 솟게 한 대규모 슈퍼트리 야경쇼는 '다시갈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B B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 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스카이라이프 150번, HCN 210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2022.06.30 10:03
연예

“왕비로 신분 상승 꿈꿨다” 솔직하게 고백한 인기 연예인 정체는?

윌리엄 왕자 팬클럽 출신인 스타가 있다. 방송인 김신영은 최근 진행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다시갈지도’ 녹화에서 덕질로 신분상승을 노렸다고 털어놨다. ‘다시갈지도’는 하늘길이 꽉 막힌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6회는 영국 편으로 꾸며진다. 녹화 현장에서 출연자들은 본격적인 랜선 여행을 앞두고 저마다 영국과의 특별한 인연들을 밝혀 여행의 설렘을 더했다. 이중 가수 이수영은 “영국 필하모닉과 협연을 위해 영국에 방문한 적이 있다”고 밝혔고, MC 김지석은 “어린 시절 영국에서 유학을 했다. 제2의 고향”이라며 남다른 친근감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영국에 가 본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끈끈한 인연을 주장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그는 “윌리엄 왕자 팬클럽 출신이다. 한때 왕비를 꿈꿨다. 시어머니 될 분의 정보도 꽤나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출연자 모두의 추억과 애정이 빼곡히 담겨있는 영국 여행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모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런던 랜드마크의 숨겨진 비밀이 대 방출되는 등 지금까지 대중이 알고 있던 영국에 대한 이미지를 깨는 신선한 영국 여행기가 펼쳐진다. ‘다시갈지도’ 영국 편은 21일 오후 8시에 전파를 탄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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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갈지도' 스페인 왕족 휴양지 지중해 하와이 마요르카行

스페인 왕족들이 사랑하는 휴양지이자 지중해의 하와이로 불리는 마요르카의 매력을 파헤쳤다.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는 코로나 시대에 꽉 막힌 하늘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14일 방송된 5회에는 MC 김지석-김신영과 역사작가 최태성, 모델 송경아, 셰프 이원일이 한국인의 유럽 여행 1번지 스페인으로 랜선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는 유럽 최고의 휴양섬으로 꼽히는 스페인 마요르카 여행기를 선보였다. 마요르카 대리 여행자는 독일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여행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희재. 그는 지중해의 안식처로 불리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팔마와 마치 한 폭의 동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작은 마을 소예르를 여행하며 랜선 너머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마요르카 여행에는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손길이 닿아있는 웅장한 건축물이자 유럽 최대 규모 성당으로 유명한 마요르카 대성당을 소개해 시청자들에게 눈호강을 선물했다. 특히 가우디 건축 스타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빛의 예술이 탄성을 불러일으켰다. 지름 20m의 거대한 스테인드글라스 창에 지중해의 태양빛이 오롯이 투과, 성당 내부가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드는 경이로운 광경이 펼쳐졌다. 환상적인 마요르카 대성당의 모습에 대리 여행자 희재는 "감탄사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광경"이라는 소감을 남겼고, 스튜디오에서 랜선 여행을 함께 즐기던 김신영은 "건물 안에 오로라가 펼쳐진 것 같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당신의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 '다시갈지도'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채널S는 SK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 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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