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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씨야 출신 김연지, 오늘(25일) 8개월 만 신곡 ‘안부’ 발매…열일 행보

가수 김연지의 신곡이 베일을 벗는다. 김연지는 25일 새 싱글 ‘안부’를 발매한다. ‘안부’는 싱글 ‘비가 오면 마음껏 울어도 되니까’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헤어진 전 연인에게 전하지 못한 안부와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이별 발라드곡이다. 김연지는 잘 지내냐는 작은 안부조차 물을 수 없게 된 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냈으며,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곡을 풍성히 채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지난 2006년 보컬 그룹 씨야로 데뷔한 김연지는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솔로 아티스트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귀호감 프로젝트’, ‘방구석 캐스팅’, ‘복학가왕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의 1순위 보컬리스트로 섭외되며 대체 불가한 가창력을 증명했고 최근에는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OST에 참여하며 명품 보컬을 선보였다. 김연지는 ‘안부’ 발매를 시작으로 올해도 다양한 음악 및 공연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연지의 새 싱글 ‘안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5 11:32
스타

임영웅-이찬원, 트롯 가수 브랜드평판 장기집권…장윤정 3위 도약

임영웅과 이찬원이 트롯 가수 브랜드평판 부동의 1, 2위를 확인시켰다.임영웅과 이찬원은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트롯 가수 브랜드평판에서 최정상 두 자리를 나눠가졌다. 임영웅 1위, 이찬원 2위다. 장윤정이 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 착안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지표다. 트롯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트롯 가수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브랜드평판 랭킹 추천지수가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에 가중치로 포함됐다.2023년 2월 트롯 가수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임영웅, 이찬원, 장윤정, 김호중, 박서진, 정동원, 영탁, 정미애, 송가인, 남진, 진해성, 박군, 안성훈, 태진아, 진성, 나훈아, 장민호, 홍진영, 설운도, 김희재, 나태주, 양지은, 홍자, 김연자, 홍지윤, 신유, 주현미, 김소연, 김다현, 은가은 순으로 분석됐다. 이번 트롯 가수 브랜드평판은 1월26일부터 1개월간 브랜드 빅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했다. 임영웅은 벌써 26개월째 1위를 유지 중이다. 이찬원도 2위를 장기집권하고 있다. 두 사람은 활동여부와 관계 없이 꾸준히 최정상급 인지도를 유지하며 팬들의 호감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입증하고 있다.장윤정은 지난해 12월25일 4위, 지난달 22일 5위에서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2023년 2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은 임영웅, 이찬원, 장윤정, 김호중, 박서진, 정동원, 영탁, 정미애, 송가인, 남진, 진해성, 박군, 안성훈, 태진아, 진성, 나훈아, 장민호, 홍진영, 설운도, 김희재, 나태주, 양지은, 홍자, 김연자, 홍지윤, 신유, 주현미, 김소연, 김다현, 은가은, 조정민, 김나희, 강진, 박현빈, 김용임, 김중연, 김태연, 금잔디, 재하, 전유진, 요요미, 이승연, 조항조, 나상도, 강혜연, 최백호, 남승민, 정다경, 김수찬, 오유진, 김연지, 양지원, 김수희, 진미령, 신승태, 하동근, 강예슬, 오승근, 안성준, 김용빈을 분석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2.26 17:02
연예일반

씨야 김연지, 25일 신곡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 누가 그랬어’ 발매

그룹 씨야 출신 김연지가 신곡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 누가 그랬어’로 돌아온다. 김연지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웹 무비 ‘뷰티풀 모먼트’의 OST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 누가 그랬어’를 공개한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 누가 그랬어’는 다음 달 개봉되는 웹 무비 ‘뷰티풀 모먼트’의 OST다. 사랑하는 사람을 단념하고 잊고 싶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 답답함과 누군가에게라도 원망하고 싶은 마음이 담긴 곡으로 애절하고 폭발적인 김연지의 보이스가 후반부에서 고조되는 다이내믹한 발라드 편곡과 만나 슬픔을 리스너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할 전망이다. ‘뷰티풀 모먼트’는 벚꽃 필 무렵 단 7일간 허락된 두 남녀의 사랑의 순간을 그린 시공간 초월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신인 배우 손우현과 송지연이 주연을 맡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2 15:18
뮤직

에스파 윈터X닝닝, '우리들의 블루스' OST…데뷔 처음

그룹 에스파(aespa) 윈터와 닝닝의 목소리를 드라마에서 만난다. 22일 '우리들의 블루스' OST 제작사 냠냠엔터테인먼트 측은 "윈터와 닝닝이 참여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Part.10 'ONCE AGAIN(원스 어게인)'이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ONCE AGAIN'은 소울풀한 느낌의 팝 장르로, 유기적인 피아노 사운드와 강력하게 휘몰아치는 드럼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고요한 바다의 반짝이는 햇빛을 연상케 하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노래다. 윈터와 닝닝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드라마 OST에 도전하며 발매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우리들의 블루스' OST는 '호텔 델루나',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등의 인기 드라마 OST를 총괄 프로듀싱한 송동운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김연지를 시작으로 헤이즈(Heize), 방탄소년단 지민과 하성운, 십센치(10CM), 다비치, 태연, 멜로망스, 스테이씨(STAYC), 펀치(Punch) 등이 참여한 OST를 통해 드라마의 여운을 더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22 13:33
연예

'우리들의 블루스' 확신의 힐링

‘우리들의 블루스’ 눈도 마음도 귀도 즐겁고, 힐링되는 드라마다.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9일 첫 방송됐다. 많은 이들의 인생작을 탄생시킨 ‘명콤비’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은 제주를 배경으로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펼쳐냈다. 여기에 제주 푸릉마을에 녹아든 배우들의 정겨운 연기와, 감성을 더하는 음악은 드라마 곳곳을 채웠다. 시청률 역시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2회 만에 수도권 기준 시청률 최고 11.2%(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한 것. 이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우리들의 블루스’의 다양한 매력 요소들을 짚어봤다. # 내가 아는 제주, 모르는 제주의 풍경 드넓게 펼쳐진 제주의 바다와 푸르른 풍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눈을 즐겁게 했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우리가 아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말고도,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새벽을 여는 오일장 상인들, 섬 곳곳을 돌아다니는 트럭만물상, 바다에 몸을 던지는 해녀들 등. 제주를 삶의 터전으로 삼는 이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내며 풍성한 영상미를 완성했다. # 현실적인 캐릭터들이 전하는 공감 ‘우리들의 블루스’는 제주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푸릉마을 주민들과 다시 제주로 돌아온 사람들의 사연을 그려냈다. 평범하면서도 저마다 사정을 가진 주인공들의 모습은 공감을 자극했다. 고된 삶에 쫓겨 자신을 잃어버린 가장 최한수(차승원 분)와 잊고 있던 청춘을 떠올리며 웃음 짓는 정은희(이정은 분)의 모습에서 함께 울고 위로를 받았다. 오일장을 배경으로 현실에 발 딛고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우리네 이웃의 모습과도 같았다.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각이 돋보인 작품들을 써온 노희경 작가는 옴니버스 구성 속 더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 매 장면을 빛내는 다채로운 배우들의 연기 1, 2회는 차승원과 이정은이 주인공인 ‘한수와 은희’ 에피소드로 극이 전개됐지만, 이병헌, 신민아,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박지환, 최영준 등은 짧은 등장에도 각자 매력을 살린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아가 차승원과 이정은의 아역 김재원과 심달기도 각각 주목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들은 “배우들 연기 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그냥 지나간다”라는 반응을 쏟아내기도. 매 에피소드 어떤 배우가 어떤 연기로 활약을 펼칠지, 기다리는 재미가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 따스한 감성 더하는 명품 음악 적재적소 극에 따스한 감성을 불어넣는 음악 역시 ‘우리들의 블루스’의 힐링 요소다. 저마다 상처를 가진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지지만, 이를 마냥 무겁지 않게 만드는 경쾌하고도 감성적인 음악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다. 씨야 출신 김연지는 최성수의 ‘Whisky On The Rock’를 재해석한 OST로 청춘의 추억을 소환시켰다. 16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임영웅과 컬래버레이션 한 ‘우리들의 블루스’ OST가 드라마에 흘러나오며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작가, 감독, 배우, 여기에 음악까지 시너지를 내며 호평을 이끌어낸 ‘우리들의 블루스’의 향후 행보가 더 기대를 모은다. 14명 배우들이 만드는 다채롭고도 풍성한 이야기는 이제 시작됐을 뿐이다. 16일 오후 9시 1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6 19:41
부동산

[랜드IS] 아파트 규제 풍선효과…치솟는 오피스텔·생활형숙박시설 인기

인천시 서구 '북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외벽에 분양 완료 홍보물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아파트 규제가 강화되자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서비스드 레지던스) 인기가 치솟고 있다. 정부의 각종 세금 규제가 느슨한 반면, 짭짤한 월세 수익을 챙길 수 있다는 소문이 퍼져서다. 정부는 뒤늦게 업무용을 가장한 주거용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 규제를 시작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법의 사각지대를 틈탄 편법 운영이 계속되고 있다. 잘 나가는 오피스텔 . 경기도에 거주하는 김연지(50·가명) 씨는 몇 해 전 인천 지역에 오피스텔 한 채를 장만했다. 1억원 수준에 산 오피스텔 한 호실에서 나오는 월세는 50만원 정도다. 그는 "요즘 은행에 1억원 넣으면 (이자를) 50만원씩 주는 곳이 어디 있나. 남들은 오피스텔이 감가상각이 크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잘한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미 자가를 보유 중이다. 현행법상 아파트 한 채에 오피스텔까지 보유하면 다주택자로 인정돼 중과세 대상이다. 그러나 김 씨는 그럴 염려가 없다고 했다. 세대수에 포함되지 않는 업무용 오피스텔을 취득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실사용 용도에 따라 세법상 주택 여부가 달라진다. 주거용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대상이지만, 업무용은 예외로 인정된다. 하지만 업무용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지는 일일이 조사하지 않는 한 알기 어렵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 보유자 중에는 세입자에게 전입신고를 하지 못하게 해 업무용처럼 꾸며 편법으로 종부세 대상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있다. 또 실제로 주거용도인데도 기숙사로 등록이 돼 업무용이 되는 등의 빈틈이 많다"고 했다. 오피스텔이 법의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가 총액도 통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중 전국 오피스텔 매매에 대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오피스텔 매매 실거래가 총액은 13조6476억원으로 전년(2020년 10조6028억원) 대비 28.7% 증가하며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 직방 측은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인식되고, 지속해서 규제가 늘고 있는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다는 장점으로 거래 수요가 늘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생활형숙박시설도 '날개' 서울 마곡지구 '롯데캐슬 르웨스트' 조감도. 롯데건설 생활형숙박시설도 오피스텔 못지않게 인기다. 흔히 레지던스로 불리는 생활숙박시설은 취사와 세탁이 가능한 중장기 또는 단기 숙박시설이다. 겉보기에는 아파트나 주거용 오피스텔과 다를 바 없다. 일부 생활형숙박시설이 주거용 오피스텔처럼 장기 임대 계약을 맺거나, 숙박시설로 사용해 월세를 받는 식으로 운영되는 배경이다. 생활숙박시설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아파트처럼 개별 등기가 가능해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주택법은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거의 모든 주택의 분양권 전매를 제한한다. 그러나 생활숙박시설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도 않고, 분양권 전매가 제한 되지 않는다. 주택으로 간주가 안 되니 세금 부담도 덜하다. 인기가 치솟는다. 생활형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지난해 8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청약 결과 총 876실 모집에 57만5950건이 접수돼 평균 6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넉 달 앞선 3월 부산 동구에 분양된 생활형숙박시설 '롯데캐슬 드메르'는 평균 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보다 생활형숙박시설로 돈이 몰린다. 오피스텔 규제의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생활형숙박시설을 주택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월 '건축법 시행령·시행규칙·방화구조 규칙·건축위원회 심의 기준' 등 개정안을 입법 및 행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분양 예정인 생활형숙박시설은 분양공고 시 '주택 사용 불가·숙박업 신고필요' 문구를 명시해야 한다. 이미 분양된 생활형숙박시설의 경우 '주택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건축법상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이라는 안내문을 제작해 주민센터에 배포하는 등 행정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 역시 틈새는 있다. 해당 호실이 주거용인지, 편법 운영되고 있는지 구분하기 쉽지 않다. 실제 생활형숙박시설 거주자에 대한 단속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란 현장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묻지마' 투자는 금물 이날 서울 시내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 붙은 임대문의 안내문. 연합뉴스. 전문가들은 성급한 오피스텔 및 생활형숙박시설 투자는 위험하다면서 선을 긋는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환금성이 떨어진다. 급하게 팔려고 할 때 아파트처럼 쉽게 팔리지 않을 수 있다"며 "부동산 가격이 내려갈 때는 오피스텔이 아파트보다 훨씬 많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새로 입주한 오피스텔이 60만실 이상으로 공급 초과 상태인 점도 고려해야 한다. 생활형숙박시설도 위험성이 크다. 전입 신고가 불가능해 세입자의 전세 대출이 제한된다. 또 숙박객이 예상보다 적을 경우 투자금이 묶이는 상황에 몰릴 수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생활형숙박시설을 분양받고 프리미엄을 붙여 되팔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이것도 입지가 탁월한 곳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2.28 07:00
연예

M.O.M·정상동기 음원 1·2위..차트 또 집어삼킨 '놀면뭐하니?'

'놀면 뭐하니?'에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 또 한 번 음원 차트를 집어삼켰다. M.O.M의 '바라본다', 정상동기의 '나를 아는 사람'이 27일 음원 사이트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M.O.M(지석진, 박재정, 원슈타인, KCM)과 정상동기(김정민, 이상이, 이동휘, 정기석)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 프로젝트로 탄생한 4인조다. M.O.M은 히트곡 메이커 박근태 작곡가에게 정상동기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과 영준에게 받은 곡으로 각각 26일 음원을 발표했다. 멤버 구성부터 음원을 받아서 녹음작업하는 과정을 '놀면 뭐하니?'에서 보여주며 방송과 함께 화제성을 이어온 그룹이 낸 음원이라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놀면 뭐하니?'가 프로젝트성으로 기획한 가수와 노래로 차트 지붕킥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혼성그룹 프로젝트로 모인 유재석·비·이효리는 싹쓰리라는 팀명으로 신곡을 내고 차트 줄세우기를 했다. 싹쓰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놀면 뭐하니?' 시청자들의 관심과 'MSG워너비' 프로젝트의 화제성이 버무려지며 또 한 번 차트 롱런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팀의 노래 관련 영상도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에서 첫 공개한 풀버전 노래 영상은 반응이 뜨겁다. M.O,M이 '나를 아는 사람'을, 정상동기가 '바라만 본다' 완곡을 들으며 리액션하는 영상 클립은 유튜브 채널에 올린지 9시간만에 각각 18만회와 13만회를 기록했다. 26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분당 최고 시청률도 두 그룹이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다. '바라만 본다', '나를 아는 사람' 1절 라이브 무대 장면(19:37)으로 수도권 기준 10.2%(닐슨코리아 기준)로 이날 분당 최고를 찍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6.28 10:36
연예

"정산無, 의식주도 대출" 김수찬, 소속사와 입장차 분쟁

가수 김수찬과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가 정산, 군 복무 이유 등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며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5월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김수찬은 24일 SNS에 약 3년간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했다며 소속사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앞서 가수 홍진영과도 정산 문제로 입장차를 보이며 갈등을 벌인 적 있는 소속사다. 또 한 번 소속 가수와 정산 이슈로 논란의 중심에 서 더욱 이목이 쏠린다. 김수찬은 SNS에 올린 글에서 '귀하고 값진 고정 프로그램들까지 과감하게 포기하고 군 복무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동안 근 3년 간의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가수 활동으로 제가 얻은 것이 정산 0원에 뮤직K에 갚아야 할 2억원이 넘는 빚 때문이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김수찬과 정산 문제로 자료가 오간 사실에 대해서는 맞다고 하면서도 그동안 투명하게 정산 처리를 했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5월 17일 김수찬은 뮤직K로 내용증명을 보내 자신의 활동 정산내역에 대한 증빙자료를 요청해왔다. 이에 뮤직K 요청한 기한(5월 31일)내 정산 관련한 증빙자료를 모두 제공하고 성실히 답변을 했으며, 따라서 김수찬 씨로부터 추가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라고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정산과 빚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며, 뮤직K 김수찬과의 투명한 정산 처리를 위하여 매월 본인과 확인 절차를 밟고 서명을 받는 정산 과정을 거쳤다. 앞으로도 뮤직K는 김수찬의 추가 의문사항이나 오해가 해소되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도 충분히 소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군 복무 이유에 대해서도 소속사 측은 '(김수찬은) 금전적인 문제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당사는 김수찬이 지난 4월 사회복무요원 군사교육 소집통지서를 받은 상황에서, 회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제한적인 활동을 지속하는 것보다 국가의 의무를 빨리 이행하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판단해 입대를 먼저 제안했고 본인도 동의하여 진행된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입대한 사실을 마치 소속사와의 정산 문제 탓으로 돌린 주장에 대하여 큰 아쉬움이 남는다'며 김수찬과 전혀 다른 입장을 내놓았다. 김수찬은 소속사 주장을 반박하는 추가 입장을 25일 팬카페에 남겼다. 김수찬은 '군대를 연기시키려고 회사에서는 올 초 대학교도 등록시켜가며 강행군을 했다. 저 또한 그렇게 활동하다 보면 정산 금액이 생길 수도 있겠단 생각에 동의했다'며 '(소속사에서) 매달 정산표를 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정산 금액은 없었고 오히려 마이너스였으며 의식주 명분으로 받은 돈(월세 등 기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돈)은 모두 대출 처리돼 빚이 늘어가는 정산서였다. 더 이상은 의식주 비용을 받는 것은 빚만 늘어가는 것이라 저는 3월 말까지만 받고 더 이상 받지 않겠다고 요청했다. 변호사님을 통해 확인한 정산서에는 계약 당시 계약금으로 준 돈도 갚아야 할 돈에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서 김수찬에게 의식주 명분으로 준 돈이 정산 과정에 반영된 것인지, 계약금이 갚아야할 돈에 포함된 이유가 무엇인지 양 측이 따져볼 부분이다. 김수찬의 추가 입장에 소속사 측은 25일 '김수찬과 계속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대화를 거부하고 말도 안 되는 허위 주장을 퍼트리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로서도 더 이상 관용을 하지 않기로 했고,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는데 집중하기로 했다'며 '계속해서 허위 주장을 펼친다면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6.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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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토니안, 소속 연예인 박은혜 돈으로 회식 계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토니안이 박은혜 돈으로 회식을 했다. 27일 방송된 KBC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토니안이 출연해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연예인들과 회식했다. 소속 연예인 박은혜의 정산날 회식을 한 토니안은 "소속 배우 입금날에는 얻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좋은 곳으로 가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소속 배우 엄현경과 권혁현을 불렀다. 박은혜는 난감해했지만 토니안은 "맛있는 음식을 후배들도 맛봐야하지 않겠나. 내가 아니라 후배들을 위해 주문했다"고 둘러댔다. 전현무는 이에 "계산은 결국 박은혜가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토니안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바 있는 신소율은 "탈덕은 아직 아니지만"이라며 다소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6.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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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위아이, 보고 듣는 재미 충만한 무대 맛집

그룹 위아이(WEi)가 'BYE BYE BYE' 마지막 음악방송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2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IDENTITY : Action(아이덴티티 : 액션)’ 타이틀곡 ‘BYE BYE BYE (바이 바이 바이)’ 무대를 펼쳤다. 이날 위아이는 휴양지에서의 여유와 화려함이 느껴지는 비주얼과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여름 계절감을 살린 위아이표 마린룩과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의 비트가 어우러지면서 보는 이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겼다. 위아이는 막방의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모든 열정을 무대에 쏟았다. 자유분방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동작을 보이다가도 탄탄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고난도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보였다. 특히 다양한 제스처로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위아이의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BYE BYE BYE’는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의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훅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수많은 걱정과 구속을 벗어나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떠나고픈 마음을 담았으며 장대현, 유용하, 김요한이 랩 메이킹에 참여하면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위아이는 이날 ‘인기가요’를 끝으로 ‘IDENTITY : Action’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9일, 4개월 만에 컴백한 위아이는 한층 다채로워진 위아이표 음악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타이틀곡 ‘BYE BYE BYE’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으며, 각종 예능과 콘텐츠에서 활약하며 ‘4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존재감을 남겼다. 한편, ‘IDENTITY : Action’으로 ‘IDENTITY’ 3부작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위아이는 각종 방송 활동과 콘텐츠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6.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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