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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국가고객만족도(NCSI) 10년 연속 1위 쾌거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국가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1위 기업 인증식’에서 10년 연속 아웃도어의류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국가고객만족도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로서, 소비자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및 충성도 등 각 항목별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평가하는 지수다. 이번 평가에서 영원아웃도어(노스페이스)는 각 항목별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아웃도어 의류 부문이 신설된 2014년부터 10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1위 자리를 수성하는 쾌거를 이뤘다.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0년 연속 1위를 수상한 비결은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제품 개발부터 고객 체험 과정에 이르기까지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고객중심 경영을 꾸준히 실천한 데 있다.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 및 발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 코리아(Team Korea)’의 역대 최장기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면서 국가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최근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제공할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05년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을 통해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스타 서채현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아시아 여성 최초로 무보급 남극점에 도달한 김영미 대장을 비롯한 탐험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16년에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인 ‘노스페이스 100 강원’과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등 다양한 아웃도어·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채택할 만큼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정받은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0년 연속 아웃도어의류 부문 1위를 수상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고객께서 만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한편, 고객께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9.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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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코어' 열풍 주도한 MZ세대, '트레일러닝'에 푹 빠졌다

아웃도어를 일상복처럼 입는 '고프코어룩' 인기를 이끌고 있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최근 고강도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으로 꼽히는 '트레일러닝'에 푹 빠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과 21일 국내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인 '2023 노스페이스 100 강원'을 개최했고, 노스페이스와 함께 힙한 아웃도어 3대장으로 불리는 '아크테릭스'와 '살로몬'까지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트레일러닝이란 '산길'을 뜻하는 ‘트레일(Trail)’과 '뛰다'라는 뜻의 ‘러닝(Running)’의 합성어다. 포장되지 않은 길이나 들판 등을 거침없이 달리는 아웃도어 스포츠인데, 미국과 유럽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트레일러닝에 빠진 MZ세대를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브랜드로 꼽힌다. 지난 2016년부터 매해 온·오프라인에서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해왔다. 이미 '노스페이스 100'은 브랜드만의 '멈추지 않는 탐험'을 상징하는 이벤트로 세계 전역에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업계 공통된 평가다. 지난주 치러진 2023 노스페이스 100 강원은 내용과 기량 면에서 압도적이었다고 평가된다. 세계적인 수준의 트레일러너들을 포함한 2000여 명의 선수들이 10km·50km·100km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김지섭은 2018년 자신이 기록한 11시간 27분 9초를 1시간 이상 앞당긴 10시간 24분 19초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100km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대한민국 대표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은 직접 코스 디렉터로 참여했다. 대회 내내 강원도 고유의 하늘길과 바닷길의 아름다운 풍광을 경험한 참가자들은 트레일러닝의 매력에 다시 한번 반했다는 후문이다. 트레일러닝을 향한 젊은이들의 관심이 뜨겁자 새로운 관련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국제 트레일러닝 여러 차례 대회를 개최해 온 노스페이스는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반영된 '트레일러닝 컬렉션' 신제품을 선보였다. 트레일러닝화 '벡티브 시리즈'는 글로벌 노스페이스 소속 엘리트 선수들이 2년에 걸쳐 6000마일 이상의 거리를 직접 달리며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탄생했다. 이번 시즌 대표 제품인 '벡티브 엔듀리스3'은 우수한 쿠셔닝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트레일에서 추진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노스페이스는 고프코어룩으로 연출 가능한 '트레일웨어' 제품군도 새롭게 선보였다. '트레일웨어 윈드 휘슬 재킷'은 방풍, 발수 및 통기 기능 외에도 컬러 배색 및 레터링 디자인으로 패셔니스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크테릭스는 지난달 백화점에 트레일러닝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를 열고, 노반 재킷과 슈즈 등을 선보였다. 살로몬은 가벼운 무게와 그립감이 우수한 초경량 트레일러닝화 '울트라 글라이드'를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스포츠 문화가 더욱 전문화되면서 아웃도어 업계가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기능성의 제품 개발에 몰두 중"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2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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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2023 노스페이스 100 강원' 참가자 모집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오는 5월 20일, 21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 및 평창 일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 ‘2023 노스페이스 100 강원 위드 벡티브’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노스페이스 100’은 브랜드 고유의 ‘멈추지 않는 탐험’을 상징하는 이벤트이자,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개최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이다. 국내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스포츠의류부문 공식후원사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새로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6년에 시작하여 단일 브랜드에서 실시하는 트레일러닝 대회 중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해왔다.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개최하고, 강원도, 동부지방산림청, 강릉시 및 강원도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2023 노스페이스 100 강원’은 엔데믹을 맞아 4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 대회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0km 부문 1,400명, 50km 부문 400명, 100km 부문 200명 등으로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50km와 100km 부문 참가자의 경우, 경기 전날 진행되는 선수 등록 및 장비 검사를 거쳐야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참가 희망자는 ‘2023 노스페이스 100 강원’ 접수 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하면 되고, 참가 부문에 따라 노스페이스의 공식 레이스 티셔츠, 리유저블 쇼핑백, 모자, 키 홀더, 완주 기념 메달 등이 증정된다. 또한 50km 및 100km 부문 완주자에게는 완주기념 노스페이스 재킷이 추가로 증정되며, 50km및 100km 부문 상위 입상자 각각 5명에게는 울마크컴퍼니의 고기능성 메리노 울 소재가 적용된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재킷이 부상으로 제공된다.이번 ‘2023 노스페이스 100 강원’은 강원도 출신의 대한민국 대표 여성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이 직접 코스디렉터로 참여해 강원도 천혜의 바닷길과 하늘길을 포함한 아름다운 풍광을 경험할 수 있는 코스로 설계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제작물 재활용, 플로깅 이벤트 진행 등 그간 친환경 대회를 실천해 온 대회 특성에 발맞춰,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공식 레이스 티셔츠에 100% 리사이클링 폴리에스터를 적용하고, 흔적 남기지 않기 캠페인을 병행하는 등 ‘자연과의 더 나은 공존’을 실천할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4.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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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토리, '월드스타 산악인' 김영미 남극점 도달 다큐 제작

한국의 키 작은 여성이 2.1m 길이의 썰매를 끌고 혼자서 남극점에 간다. 45일을 오롯이 두 다리로 걸어 남극점에 이르는 대장정은 리얼타임으로 SNS에 공개된다. 이후 휴먼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철의 여인' 김영미(41,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가 남극점 단독 원정에 오른다. 그는 '세계 7대륙 최고봉 한국 최연소 완등'으로 유명한 산악인이다.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 국적 여성 중 처음으로 허큘리스 인렛에서 남극점까지 1130㎞를 단독 도달한다. 스키로 걷고 또 걸으며 한 발 한 발 남극점을 향한다. 일일평균 25.1㎞를 답파한다. 하루 연료 0.25ℓ, 식량 1㎏씩 총 100kg을 끌고 간다. 지구상에서 가장 혹독한 남극을 김영미 대장이 11월 16일부터 12월 30일까지 홀로 탐험하는 노정은 휴먼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whiteout)'에 담긴다. 국내에는 '화이트아웃', 글로벌에서는 'WHITEOUT: Kim Young-mi’s Solo Expedition to the South Pole'이라는 제명으로 OTT 플랫폼을 통해 방송된다. 화이트 아웃은 백시(白視) 또는 시야상실을 뜻한다. 눈 표면을 가스가 덮어 원근감을 잃는 현상이다. 전지훈련 기간을 포함, 김 대장은 60일 간 '화이트아웃'에 전념한다. 지난해부터 국내외를 오가며 강훈련을 소화해냈다. 노르웨이에서 크레바스 탈출법, 응급 자가구조법,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극지권에서의 실전 훈련을 마쳤다. 러시아 아무르강에서는 체온조절과 혹한적응 훈련을 했다. 서서히 체중을 늘렸고, 타이어 등산과 강 위에서 썰매 끌기로 지구력도 강화했다. 소양강 내린천에서 기초체력을 다졌다. 한뎃잠 비바크(Biwak), 걸으며 먹는 건조식품과 행동식 적응도 마친 상태다. 6월부터는 네팔에서 고도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이들 단계를 거치며 차곡차곡 쌓은 김 대장의 체력은 남극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100%에 이르도록 프로그래밍되고 있다. '화이트아웃'은 녹화 방송이면서 생방송이다. 김 대장의 남극점 탐험기는 50분물 2부작으로 2023년 각국에 선보인다. 이와 별도로 김 대장은 남극 현지에서 라이브 방송을 한다. '66㎒ 오늘의 남극통신'(Daily Antarctica)이다. 매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음성, 사진, 영상으로 10분 안팎씩 소통한다. 김 대장이 쏘아 올린 라이브 영상을 전용 인공위성으로 받는 한국의 제작진이 세계로 송출하는 형식이다. 지구 곳곳에서 댓글창으로 김 대장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김영미 대장은 "야생의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남극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이해할 테다. 그곳을 걸어보는 상상만으로도 심장이 널뛴다. 자연은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영감을 늘 선물해 준다.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한계를 밀어내는 일! 우리는 모두 스스로 다시 일어날 힘을 가지고 있다"라고 투지를 불태웠다. SBS 스페셜 '인생횡단', '그것이 알고싶다-정상의 증거는 신만이 아는가'를 연출한 교양 감독에서 드라마 '모범택시'로 스펙트럼을 넓힌 박준우 감독이 연출한다. 박 감독은 "눈부신 대자연과 환경 위기에 처한 남극을 8K UHD로 담아내고 김 대장의 20년 산악 인생을 되돌아보고, 침체된 탐험과 도전의 부재, 그리고 본인 스스로에 대하여 새로운 희망을 찾는 힐링 탐험기"라고 소개했다. 박 감독을 필두로 한 국내 스태프들은 김 대장의 남극 내 일거수일투족을 첨단기술로 관찰한다. GPS 항법시스템, 위성전화기, 위치추적 시스템이 1만 4200㎞ 거리를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돌발 사태에 대비, 구조용 경비행기까지 대기한다. 한국을 해외에 자연스럽게 알린다는 복안도 있다. 박 감독은 "남극과 한국은 뜻밖에도 공통점이 있다. 사람이 아무도 살지 않는 곳(No Man’s Land)인 무인지역과 비무장지대의 존재다. 국토 최남단 이어도부터 북녘 가장 끝 백두산까지는 1130㎞인데, 허큘리스 인렛~남극점 거리와 비슷하다. 백두산(2744m)과 남극점(2835m)의 높이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인지대(No Man’s Land)인 남극점까지 걸어갈 수는 있어도, 한국의 DMZ를 지나 백두산 정상까지 걸어가기란 불가능한 이 땅의 현실도 다큐에 녹여 넣는다"라며 새로운 한류 K다큐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 모든 과정을 한국 휴먼 다큐멘터리의 거장 안재민 감독이 프리 프로덕션 촬영 중이다. 영화 '오래된 인력거', 영화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 영화 '아치의 노래' 등으로 주목받은 촬영감독이다. 김영미 대장의 의미 있는 원정을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고 감동 있는 울림으로 전할 톱스타 내레이터도 곧 공개된다. '화이트아웃'은 에이스토리가 제작한다. 드라마 '지리산' '킹덤' '시그널'과 예능 'SNL 코리아' 등 시대를 앞서 나가는 혁신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다.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는 "타이틀이나 기록경신을 내세우지 않는다. 내면의 섬세한 고민과 갈등, 전 지구적 이슈인 환경오염 등 차별화된 관점으로 극한의 탐험을 보편적 감성 다큐로 작품화한다. 장기간의 코로나 시대,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남극에서 온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선사한다"라고 밝혔다. 남극은 지구에서 가장 추운 대륙이다. 남극의 보스토크 기지에서 영하 89.2도를 기록(1983)으로 남겼을 지경. 남극대륙의 98%는 평균 1.6㎞의 얼음판으로 이루어져 있고, 세계 얼음의 약 90%가 남극에 있다. 펭귄, 물개, 코끼리 물범의 고향, 미스터리를 간직한 '얼음사막'이 녹아 사라지고 있는 곳도 남극이다. 룩셈부르크 면적의 2배, 무게 약 1조t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괴물빙산’ A-68 이 작년에 완전히 녹아 없어졌다. 대한민국의 4배 크기, 세계에서 가장 큰 빙하인 ‘최후의 날’ 스웨이츠 또한 4년 안에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의 산악인 중에서는 허영호(68) 대장과 박영석(1963~2011) 대장이 1994~2011년 각각 2회씩 4명 이상의 팀으로 남극점에 도달했다. 이번 김영미 대장이 남극점에 도달하면 대한민국 최초 솔로 남극점 도달이 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황문성 작가, 안재민 감독 2022.05.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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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빅마우스'→박재범 작가 '무당', 에이스토리 2022년 라인업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가 2022년 방영 및 제작 예정인 1차 작품 라인업을 6일 공개했다. ‘빅마우스’는 배우 이종석의 3년 반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텐트폴 느와르다.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으로 몰린 한 변호사가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비리를 파헤치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종석이 주인공 박창호를, 임윤아가 박창호의 아내 고미호 역을 맡았으며, 이밖에도 김주헌과 곽동연, 양경원, 옥자연 등 배우들이 참여했다.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와 SKY 채널 방영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연모’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여 2021 KBS 연기대상 3관왕을 수상한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한번 본 것은 결코 잊지 않는 IQ 164의 천재이자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를 연기한다. ‘SNL 코리아’에서 인턴기자 주기자역을 맡아 2021년 최고의 신인 배우로 떠오른 주현영은 엉뚱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우영우의 친구 동그라미 역을 맡는다. 촬영을 마무리하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인 ‘청와대 사람들’은 대통령 가족의 일상을 다룬 한국 최초의 정치 풍자 드라마이자 에이스토리가 처음 시도하는 시트콤 장르의 콘텐츠다. 집권 3년차로 레임덕과 갱년기를 겪고 있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청와대 주변 인물들의 사랑, 결혼, 권력다툼을 코믹하게 담아냈다. 차인표는 레임덕과 갱년기라는 이중고 속에서 다음 총선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통령 고한표 역을 맡았다. 예지원은 대통령의 첫사랑이자 전 육군 중령 출신 영부인 역을 맡았으며 정상훈은 선임비서관을, 정웅인은 유력한 대선 후보이자 대통령의 연적인 현직 서울시장 남자룡을 맡아 열연했다. ‘SNL코리아’도 지난 12월 두번째 시즌의 막을 올렸고, 2022년 시즌2와 3가 방송된다. 주현영이 연기한 인턴기자, 정상훈이 연기한 기가후니 등 첫 시즌에서 발굴한 스타 캐릭터들에 변주를 주면서 개그우먼 이수지가 연기하는 오흔영 등 새로운 캐릭터들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코너 속 코너 ‘주기자가 간다’는 이재명, 심상정, 윤석열 등 대선 후보와 이준석, 나경원 등 유력 정치인을 인터뷰하면서 대선정국에 걸맞은 독특하고 신선한 정치 풍자 코너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도 ‘주기자가 간다’ 코너를 통해 많은 여∙야권 핵심 인사들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유괴의 날’은 정해연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블랙 코미디로 어딘가 어설픈 38살 유괴범 명준과 시니컬한 11살 천재소녀 로희의 스릴 넘치고 감동적인 동행,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을 다룬다. 웹툰 원작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소설 원작 영화 ‘원더풀 라디오’ 등의 대본을 맡아 원작의 재미와 감동을 살린 감독 겸 작가 김제영이 대본을 맡았다.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올해 하반기에 방영되며, 현재 플랫폼들과 편성을 논의 중이다. 교통 범죄 수사극 ‘크래시’ 역시 올해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보험사기, 보복운전, 자해 공갈, 레카, 콜뛰기, 자율주행 등 자동차 범죄만을 추적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의 이야기를 그렸다.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멘사 회원이자 ‘숫자 덕후’ 차연호와 교통조사계 에이스 민소희가 교통범죄수사팀과 함께 기상천외한 교통 범죄 사건을 추적해 이면의 진실을 밝혀낸다. 조만간 확정된 캐스팅과 플랫폼을 발표할 예정이다. 웹툰 원작 코믹 히어로물 ‘반투명인간’도 2022년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반투명인간’은 작가 마인드C와 김명현이 2018년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선보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코믹 히어로물. ‘신드롬’,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의 극본을 쓴 김솔지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불완전한 초능력을 가진 반쪽짜리 초능력자들이 모험을 통해 숨겨져 있던 능력을 찾고 완벽한 초능력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에이스토리는 2022년에는 휴먼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Whiteout)’을 제작한다. 2008년 한국 최연소로 7대륙 최고봉에 올랐고 2013년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암푸 1봉을 등정했으며 체육훈장 거상장 수훈과 한국대학산악연맹 올해의 산악인상에 빛나는 탐험가 김영미 대장. ‘화이트아웃’은 김영미 대장이 동북아시아 여성 탐험가 최초로 무보급 단독 남극점 도달에 도전하는 60일간의 여정을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이며, 팬데믹으로 지친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도전과 극복, 희망을 줄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로 제작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부터는 ‘굿닥터’와 ‘빈센조’의 대본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와 함께 SF 하드코어 액션드라마 ‘무당’을 제작한다. 글로벌 OTT 시리즈물로 제작되며, 근미래 통일 대한민국의 모습을 배경으로 AI와 UAM, 로보틱스 등 미래기술의 키워드들을 사이버펑크적인 스토리를 통해 풀어낸다. 에이스토리는 ‘무당’의 스토리와 등장인물을 드라마뿐만 아니라 게임, 메타버스, NFT 등 다양한 IP 비즈니스로 확대하여 견고한 ‘무당 유니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작가 미치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SF 드라마 ‘340일간의 유예’도 판권 계약을 마무리하고 드라마화를 확정했다. ‘340일간의 유예’는 유일국제도시를 무대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셧, 타인의 마음을 읽는 심프티, 그리고 가공할 만한 힘과 파괴력을 지닌 디스트로이 등 특별한 능력을 지닌 특수종과 보통 사람들이 섞여 사는 사회를 그린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일생동안 단 한 명만을 사랑한다는 셧 화린이 셧과 상극인 디스트로이 도성에게 빠지게 되며, 만나선 안 될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금기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에이스토리는 "추가적으로 기획중인 여러 작품들에 대한 제작∙편성이 확정되는 대로 2차 확대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며, 2022년부터는 미국, 일본 등의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 및 글로벌 콘텐츠 제작도 본격 시작하여, 2021년에 이어 큰 폭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6 09:49
스포츠일반

女 컬링, 라팍 개막전 시구하러 오세요… 삼성 초청

여자 컬링대표팀은 2018 평창겨울올림픽을 통해 최고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전 국민의 응원과 관심을 받은 '컬벤져스(컬링+어벤져스)' 역시 누군가의 팬이다. 바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를 좋아한다. 삼성은 홈 개막전 시구자로 이들을 공식 초청했다. 3월 30일에 열리는 넥센과 홈 개막전이다. 경북체육회 소속의 컬링 여자대표팀 팀원 5명 중에 4명(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은 경북 의성 출신이다. 여기에 경기 의정부 출신의 김초희까지 모두 대구 경북을 연고로 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다. 주로 실내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은 가끔 야구장을 직접 찾아 경기를 관람한다. 지난해 5월에는 단체 관람도 했다. 김영미는 2015년 당시 삼성이 홈으로 사용하던 대구시민야구장을 찾아 유니폼을 입고 응원할 만큼 열성 팬이다. 컬링 외에 '야구를 좋아하는' 공통점을 지난 컬벤져스는 각자 좋아하는 선수들이 있다. '대표팀 주장' 김은정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직접 관전한 뒤에 '삼성 라이온즈의 주장'인 김상수를 좋아하게 됐다. 김영미-김경애 자매는 '국민타자' 이승엽과 '끝판 대장' 오승환(현 토론토), '람보르미니' 박해민 등의 팬이다. 막내 김초희는 '신성' 구자욱을 응원한다.삼성은 평창겨울올림픽 대회 기간 여자 컬링대표팀이 '라이온즈 팬'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시구자로 초청하기 위해 움직였다. 구단 관계자는 "개인전 친분을 동원하고, 주변 관계자 등을 통해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에 컬링 대표팀과 접촉했다. 김영미 선수에게는 직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메시지를 보내 시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영미는 "오랜만에 휴대전화를 켜니 대표팀이 다 함께 응원하는 야구단 '삼성 라이온즈'의 연락도 와 있었다"고 신기해했다. 주말 낮 경기로 보다 많은 관중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개막 다음 날(31일)도 시구일로 고려했지만, 첫출발의 상징적 의미를 고려해 홈 개막일로 정했다. 컬링대표팀으로부터 아직 확답을 받진 못했다. 삼성은 컬림대표팀 선수들이 최근에 인터뷰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는 점을 고려해 차분히 연락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다만 컬링대표팀 선수들이 구단과 소속 선수들을 좋아하는 만큼 시구 요청에 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얼음판에서 표정의 변화가 없었던 김은정은 "시구한게 된다면 스톤을 굴리듯 땅볼로 굴려야 하나"라며 웃었다.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컬링대표팀을 굉장히 응원했다. 요즘 가장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선수들 아닌가"라며 "마침 우리 구단과 우리팀 선수들을 좋아하니 시구자로 초청하게 됐다. 빨리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18.03.02 08:00
스포츠일반

[평창] 韓, 10일째 은메달 1개 추가…종합 9위로 순항

한국 대표팀이 대회 10일째 일정에서도 메달을 획득했다.대표팀은 18일 은메달 1개를 추가하며 금메달 3개·은메달 1개·동메달 2개로 종합순위에서 9위에 랭크됐다. 설 연휴(2월15~17일) 기간 동안 메달 3개(금메달 2개·동메달 1개)를 추가했던 대표팀은 '8484'를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8484'는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4위에 오른다는 목표다.메달 주인공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 이상화였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과 2014년 소치올림픽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노렸던 이상화는 37초33을 기록해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6.94)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00m 랩타임은 더 나았다. 10.20으로 10.26을 찍은 고다이라보다 0.06초가 더 빨랐다. 하지만 레이스 막판 곡선 구간에서 약간 삐끗하면서 시간에서 손해를 봤다. 2013년 11월 세운 이 종목 세계신기록 36.36과 2014년 2월 소치올림픽에서 기록한 올림픽신기록 37.28과 비교했을 때 최종 성적에선 격차가 있었다.여자 컬링은 중국을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초희로 꾸려진 대표팀은 예선 5차전 중국전을 12-5 승리했다. 세계랭킹 1위 캐나다(8-6)를 첫 경기에서 꺾은 대표팀은 2차전 일본(5-7)전을 패했지만, 스위스(7-5)와 영국(7-4) 그리고 중국을 연거푸 격파했다. 조별예선 성적 4승1패를 기록해 4년 전 소치올림픽에서 거둔 3승(6패)을 넘어서며 준결승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여자 컬링은 총 10개 팀이 참여해 예선에서 한 번씩 맞붙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중 상위 4개팀이 준결승전에 오른다. 소치올림픽 준결승 진출 커트라인이 5승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잔여 4경기(스웨덴·미국·OAR·덴마크) 중 1경기만 잡아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승훈·정재원·김민석)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준준결승에서 3분39초29의 기록으로 8팀 중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하 단일팀)은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단일팀은 5~8위 순위결정전 스위스와의 경기를 0-2(0-1, 0-1, 0-0)로 패했다. 지난 10일 열린 조별예선 1차전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0-8로 대패했던 단일팀은 한층 나아진 경기력으로 대등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효과적인 공격을 펼친 스위스의 노련함을 넘어서지 못했다. 오는 20일 스웨덴과 7~8위 결정전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이밖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봅슬레이 2인승의 원윤종-서영우는 1,2차 시기에서 다소 부진했다. 두 선수는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8초89를 기록해 30개 출전팀 중 9위에 랭크됐다. 3~4차 주행에서 기적적인 뒤집기를 기대해야 하는 상황. 남자 컬링 대표팀은 덴마크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8-9로 패해 예선 1승5패를 기록, 최하위로 밀려 4강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졌다.강릉=피주영 기자 2018.02.1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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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TV, ‘세계 최초 암푸1 등정’ 생생한 기록

“아무도 가지 않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보고 싶었어요.” 지난 10월 9일, 세계 최초로 네팔 히말라야 미등봉을 등정한 암푸1 원정대(중앙일보 11월 13일자) 의 공통된 소감이다. 그동안 암푸1은 세계 등반가들 사이에서도 선망의 대상이 돼왔다. 2002년 네팔 정부의 허가로 개방이 됐지만 지금껏 누구도 성공루트를 개척하지 못했다. 심지어 일본에서는 몇 차례의 시도가 있었지만 결국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졌다. 따라서 이번 암푸1 등정은 대한민국의 산악계에도 도전과 희망의 씨앗이 됐을 뿐만 아니라 세계 등반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암푸1(해발 6840m)은 마칼루-바룬 국립공원에 위치해 있으며, 8,000m급 거벽들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원정대원 대원들에게 미답봉을 향한 꿈을 낳게 해주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등반가이드의 도움 없이 목적지 정상까지 알파인 스타일로 오르며 새로운 루트를 개척했다는 것이다. 이는 첫 리더를 맡은 안치영 대장과 오영훈 대원, 김영미 대원으로 이뤄진 30대 젊은 등반가들의 패기와 끈기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안치영 대장은 2012년에 김창호 대장과 함께 황금피켈상 아시아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또한, 오영훈 대원은 에베레스트, 김영미 대원은 7대륙 최고봉을 등정한 바 있다. 그동안 원정대의 세계 고산 등반 경험은 아무도 닿지 않았던 미답봉, 암푸1에 대한민국 산악계의 희망의 깃발을 꽂게 했다. 산악전문채널 마운틴TV에서는 세계 미지의 산만을 독보적으로 담아온 ‘마운틴월드트레킹 시즌2’를 통해 세계 최초로 암푸1 등정 다큐를 방영한다. 이번 암푸1 원정대가 직접 촬영한 영상물을 바탕으로 재제작해 많은 산악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은 오는 12일(목)과 19일(목) 오후 1시에 2부작을 나눠 진행된다. 거친 강풍과 눈보라, 그리고 생과 사를 넘나드는 사투 속에서도 정상에 우뚝 선 그 생생한 기록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CJ헬로비전(ch 622), 현대HCN(ch77), SK Btv(ch 261), LG U+ tv(ch 69), olleh KT(ch 268)등에서 볼 수 있다. 전국 지역케이블 채널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2013.12.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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