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0건
예능

안방극장 꽉 잡은 스포츠 스타&예능… 비인기 종목엔 여전한 그늘

스포츠 스타들이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지상파 채널을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케이블까지 스포츠 선수들이 등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 예능은 선수 출신들을 앞세워 메인 종목과 콘셉트를 정하고, 실제 대회 도전 혹은 리그를 통한 장기 프로젝트, 시즌제 도입으로 규모를 키우고 체계화되고 있다. 특히 스포츠 레전드들의 경쟁과 스포츠 스타들의 관찰 예능, 이들의 2세를 내세운 예능까지 형식도 각양각색이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 중 축구가 일찌감치 안방극장에 골을 넣었다. 대표 축구 예능 JTBC ‘뭉쳐야 찬다2’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 종목의 레전드들이 조기 축구에 도전한다. 윤동식(유도), 이형택(테니스), 김동현(이종격투기), 강칠구(스키), 김태술(농구), 김요한(배구), 모태범(스피드스케이팅) 등 각 종목의 1인자들이 ‘어쩌다벤져스’ 팀의 멤버로 매회 새로운 상대 팀과 축구 대결을 펼친다. 축구 선수 출신 안정환은 팀의 수장으로, 이동국은 코치로 출연한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뭉쳐야 찬다’ 시즌1은 스포츠 레전드들이 조기축구에 도전하는 초보 신생팀의 성장기라는 일례 없는 기획과 서사로 최고 시청률 10.8%까지 기록했다. SBS는 지난해 6월부터 여성 스타들의 축구 대결인 ‘골때리는 그녀들’을 방송하고 있다. 김병지, 이천수, 최진철, 이영표 등 축구 스타들이 각 팀의 감독으로 출연한다. 또 tvN의 ‘군대스리가’는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예능이다. 최진철, 송종국 이천수, 이운재, 이을용 등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이들이 아마추어 축구 리그 ‘군대스리가’에서 20대 군대 대표 팀들과 매회 축구 대결을 하며 진검승부를 보여준다. 야구 스타들의 출연도 부지기수다. JTBC에서 매주 월요일 전파를 타는 ‘최강야구’는 은퇴한 야구 레전드 이승엽, 박용택, 정근우, 송승준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전국의 야구 강팀과 양보 없는 대결을 한다. KBS1의 ‘청춘야구단: 아직은 낫아웃’은 구단에서 방출됐거나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됐지만,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프로로 성장할 25인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병현, 정근우, 한기주, 정수성 등 야구 선배들이 25명 선수의 훈련을 진두지휘한다. 그런가 하면 골프 예능도 출신이 다양한 선수들이 나오고 있다. MBC every1 ‘전설끼리 홀인원’은 축구와 농구 전설들의 골프 맞대결로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의 축구부와 허재, 문경은, 현주엽의 농구부 간 골프 대결을 보여준다. 관찰 예능도 스포츠 스타들의 좋은 놀이터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은 관찰 예능이지만, 스포츠 스타들이 고정 출연해 프로그램의 서사에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안정환, 김요한, 손희찬, 황대헌, 차준환이 섬에서 함께 생활했다. 박태환과 모태범은 ‘신랑수업’에 출연하고 있고, 허재와 아들 허웅-허훈 부자는 JTBC ‘허섬세월 – 허삼부자 섬집일기’의 주인공이다. 스포츠 스타 2세를 내세운 프로그램도 잇달아 등장했다. 지난 4일 종영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2세의 서포터를 자청한 스포츠 스타들과 부모를 넘어 스포츠 스타가 되기 위해 혹독하고 치열하게 훈련하는 2세들의 모습을 담았다. 지난 3일 끝난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대를 이어 스포츠에 뛰어든 1, 2세대 가족의 삶을 조명하며 스포츠 레전드와 가족의 비하인드를 방송했다. 이처럼 스포츠 선수들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매너리즘이 우려된다. 같은 종목, 유사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범람하는데다 동일한 출연진이 연달아 출연해 보는 이로 하여금 피로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스포츠 예능의 다양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축구, 야구, 농구, 골프 등 인기 종목 예능이 넘치는 반면, 비인기 종목을 다룬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보기 드물다. 스포츠 종목에 골고루 햇살을 줄 필요가 있다는 비판도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7 12:16
연예

'뭉쳐야 쏜다' 박태환-김요한, 허재도 인정한 농구 실력 공개

어쩌다FC 에이스 원투, 박태환과 김요한의 수준급 농구 실력이 공개된다. 상암불낙스와 어쩌다FC라는 집안 싸움이 펼쳐진다. 오늘(9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어쩌다FC 에이스들이 놀라운 농구 실력으로 상암불낙스 1승에 빨간불을 켜게 한다. 이날 안정환은 상암불낙스의 1승 꽃길을 막고 어쩌다FC로 팀을 통째 바꾸기 위한 원대한 계획을 세운다. 상암불낙스와 어쩌다FC의 농구 대결이 성사된다. 창단 3개월 차 상암불낙스가 농구로 호흡을 맞춰 본 적도 없는 어쩌다FC를 상대로 승리의 쾌감을 누릴 수 있을지 기대되는 가운데 어쩌다FC 에이스였던 박태환과 김요한 그리고 최병철이 축구 때보다 더 가벼운 몸짓과 멋진 슛 폼으로 상암불낙스의 시선을 단박에 붙잡는다. 김요한은 신장 2m라는 완벽한 피지컬로 덩크슛까지 뽐낸다. 이어 같은 배구계 10년 선배인 방신봉을 불러내 덩크슛 대결까지 신청한다. 무엇보다 방신봉은 김세진, 윤경신 등 용병들의 활약으로 매주 센터 포지션에 위기가 드리워진 상황. 때문에 후배의 도발에 제대로 한 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방신봉은 "내가 지면 상암불낙스를 나가겠다"라는 선언으로 응수, 난생처음 덩크슛을 도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09 13:50
연예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 VS '뭉쳐야 찬다' 어쩌다FC

'뭉쳐야 쏜다'와 '뭉쳐야 찬다'가 일자리를 내걸고 전쟁을 치른다. 9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상암불낙스와 돌아온 안정환 사단 어쩌다FC가 농구 대결을 펼친다. 형제나 다름없던 ‘어쩌다FC’가 적으로 등장하는 집안 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상암불낙스의 첫 승을 향한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안정환은 1승을 위한 제물이 될 팀을 직접 섭외했다며 수상한 기색을 드러낸다. 소문으로만 듣던 여의도불낙스를 직접 꾸린 것은 아닌지 전설들의 다양한 추측이 피어오른다. 이런 가운데 상암불낙스 앞에 낯익은 얼굴들이 대거 등장한다. 정형돈을 비롯해 박태환, 모태범, 김요한, 이용대, 하태권, 최병철 등 어쩌다FC 멤버들이 나타난 것. 그제서야 안정환도 상암불낙스 유니폼을 벗고 숨겨둔 어쩌다FC 유니폼으로 교체, '뭉쳐야 쏜다'를 통째로 접수하려는 야심찬 빅피처를 드러낸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신흥 세력 상암불낙스와 전국 대회 준우승으로 한 편의 드라마를 썼던 어쩌다FC의 대치라는 어색한 분위기 속 돌아온 안정환 감독은 "이제 날은 풀렸다. 축구 안 할꺼냐"라며 겨울 스포츠 농구의 종식을 선언하는 도발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어쩌다FC 전설들은 "상암불낙스에 입단하라는 연락이 없어 서운했다"라며 허재 감독을 향해 저마다 실직의 서러움을 토로한다. 심지어 안정환은 "오늘 어쩌다FC가 농구 대결에서 이기면 팀을 통째로 교체하는 것으로 구단주와 이야기를 마쳤다"라고 해 상황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허재 감독은 불쑥 찾아온 동생들의 악에 받친 도전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1승이 간절한 상암불낙스와 취직이 간절한 어쩌다FC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07 09:50
연예

[리뷰IS] 정형돈까지 복귀 완료…'뭉쳐야 찬다' 1년 7개월 피날레

'뭉쳐야 찬다'가 1년 7개월의 여정을 마침표 찍었다. 피날레는 장식한 건 전설들이 총출동한 시상식이었다. 선수복이 아닌 정장 차림으로 시상식에 참석한 전설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불안장애 치료를 위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를 선언했던 정형돈이 '뭉쳐야 찬다' 피날레에 참석했다. 자신을 "프로 복귀러"라고 소개한 정형돈은 복귀의 첫자리로 '뭉쳐야 찬다' 시상식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 초창기 멤버로서 진한 우정이 묻어난 순간이었다. 시상식이 진행됐다. '화상' 허재의 수상을 시작으로 '속상' 이형택, '부캐상' 여홍철, '진기명기상' 이용대, 김요한, 진종오, 최병철, '베스트 퍼포먼스상' 박태환, '전설은 살아있다상' 이만기, 양준혁, 김재엽, 베스트 커플상 김동현, 이대훈, 박태환, 모태범, 안정환, 하태권, '어쩌다 푸스카스상' 이봉주, '도움왕' 김병현, '최다득점상' 이대훈, '최우수 선수상' 어쩌다FC 전원, '최우수 감독상' 안정환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어쩌다FC의 수장으로서 첫 감독직을 완수한 안정환은 "'뭉쳐야 찬다'를 하면서 가장 기뻤던 말은 '다시 선수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는 말이었다. 은퇴하고 나서 영광스러운 시절들을 다시 느끼지 않았나. 그 마음을 느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하면 지도자상을 받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을 가끔 하는데, 그 어떤 상을 받아도 지금 이 상에 버금가지 못할 것"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어쩌다FC는 단체 사진으로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했다. 어쩌다 만난 이들이 어엿한 한 팀으로 성장하기까지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전설들의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였다. 전국대회 준우승, 구대회 4강 진출이란 성적을 거두며 시즌을 종료했다. 7일부터는 '뭉쳐야 찬다'에 이어 농구로 뭉친 '뭉쳐야 쏜다'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1 07:42
연예

'뭉쳐야 찬다' 이봉주·정형돈 그리운 친구들 참석한 종영 DAY

‘뭉쳐야 찬다’에 그리운 친구들 이봉주, 진종오, 김요한, 박태환이 찾아온다. 31일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 시상식 2020’을 기념하기 위하여 보고픈 멤버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어쩌다FC’는 이날 1년 7개월간의 노고에 서로 감사를 표하고 회포를 풀기 위한 그들만의 축제를 연다. 이에 레드카펫은 물론 포토월과 각종 시상들 그리고 축하무대까지 준비해 마지막 밤을 제대로 불태운다고. 이런 가운데 ‘봉주르’ 이봉주를 비롯해 ‘라스트 보이’ 진종오, ‘원톱 스트라이커’ 김요한, ‘마린 보이’ 박태환 그리고 ‘프로 복귀러’가 된 정형돈까지 참석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함께 하지 않았으면 무척 아쉬웠을 멤버들의 대거 등장에 현장은 축제다운 열기로 가득찬다. 특히 식장을 힘차게 걸어들어오는 이봉주를 보자 전설들은 반색하며 반갑게 맞이하였고 진종오는 오랜만에 등장한 만큼 권총 퍼포먼스로 레드카펫의 열기를 올린다. 또 박태환과 김요한이 등장하자 허재는 “영화배우가 등장한 줄 알았어”라며 눈부신 비주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뭉쳐야 찬다’는 지난주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를 준우승으로 마치고 31일 지난 1년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31 13:11
연예

'비스' 이형택 "후배 정현, 어릴 때부터 남달라…체계적 준비"

이형택이 후배 정현이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줄줄이 특집 '뭉치면 차고 흩어지면 남이다' 편으로 꾸며졌다. 허재, 하승진, 이형택, 진종오,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형택은 우리나라 테니스계 '최초' 수식어를 달고 다닌 사나이. 그의 은퇴 후 암흑기였던 테니스계에 이형택을 이을 후배로 정현이 등장했다. 정현과 관련, 이형택은 "정현의 성장에는 내가 한몫했다. 숟가락하고 젓가락까지는 얹었다. 내가 정현이 데리고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 감독으로 나간 적도 있다. 근데 어릴 때부터 다른 선수들과 달랐다. 컨디션 관리부터 철저하게 했다. 체계적으로 준비를 할 줄 알았던 선수"라고 회상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5 21:36
연예

'비스' 하승진 "NBA 활동 당시 문화 차이로 게이 오해받아"

하승진이 NBA에서 활동하던 당시 게이로 오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줄줄이 특집 '뭉치면 차고 흩어지면 남이다' 편으로 꾸며졌다. 허재, 하승진, 이형택, 진종오,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승진은 한국인 최초 NBA 출신 선수다. 지난 2008년 국내 무대로 돌아와 국보급 센터로 한층 성장했다. 한국 농구와 미국 농구의 차이를 묻자 "한국은 단체 문화를 중시한다. 팀 플레이가 우선이고 개인플레이는 지양한다. 미국은 개인플레이를 먼저 한 후 팀 플레이로 파생되는 방식"이라고 답했다. NBA에서 활동하던 시절 '게이'로 오해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하승진은 "사우나를 많이 가지 않나. 한국식 사우나 문화에 익숙했다. 시원하게 벗고 스파에 입장했는데 선수들이 날 보고 소리 지르며 도망가더라. 나중에 하의의 필요성을 알게 됐다. 그땐 문화 차이를 몰랐다"고 설명했다. 하승진은 자신의 우상 서장훈을 언급했다. "나의 우상이었다. 어릴 때부터 존경하는 사람과 한 팀이 되어 같은 포지션을 두고 경쟁했다. 질 수 없다고 생각해 승부욕을 폭발했다. 그때 갓 프로에 입단해 23살이었다. 내가 뜨는 해라고 한다면, 장훈 형님은 정점에 올라가 있는 해였다. 그래서 더 포지션 경쟁이 치열했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5 21:18
연예

'비스' 하승진-진종오 "'버럭' 허재, 과거 항상 무표정 무서웠다"

하승진, 진종오가 '버럭' 허재의 과거 모습을 떠올리며 정말 무서웠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줄줄이 특집 '뭉치면 차고 흩어지면 남이다' 편으로 꾸며졌다. 허재, 하승진, 이형택, 진종오,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실게임이 이어졌다. 뇌파를 통해 속내를 확인하는 동시 익명의 진실 폭로가 이어진 것. 첫 번째 질문은 '허재가 만만하다'였다. 긍정 답변은 1명이었다. 허재의 뇌파가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하승진은 "좋게 표현하면 옛날에는 호랑이 선배님, 감독님이었다. 드래프트 당시 KCC에 가는 걸 기피했다. 허재 감독님의 레이저가 무서웠다. 웃으면 더 무서웠다. 맨날 레이저 쏘다가 웃으면 진짜 화난 거였다"고 전했다. 진종오는 "웃음기가 지금은 많지만 선수촌에서는 웃음기가 전혀 없었다. 항상 무표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허재는 "그때 좀 예민할 때였다. 승패가 달렸고 잘못하면 감독직을 내려놔야 하니까 책임감에 예민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5 21:05
연예

'비스' 하승진 "6살 때 이미 박나래 키…14살 때 2m 넘어"

하승진이 남달랐던 어린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줄줄이 특집 '뭉치면 차고 흩어지면 남이다' 편으로 꾸며졌다. 허재, 하승진, 이형택, 진종오,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승진의 생후 한 달 사진이 공개됐다. 남다른 발육상태를 자랑했다. 5.6kg으로 태어났다는 그는 10살 때 키가 170cm였고 14살 때 이미 2m를 넘었다. 박나래의 키는 6세 때 이미 돌파했다고. 큰 키 때문에 자주 일어났던 고충을 토로했다. 하승진은 "버스를 타면 초등학생인데 중고등생 또는 대학생으로 오해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허재는 "KCC 시절 승진이가 들어오고 나서 기숙사를 다시 지었다. 용병 선수 키도 2m 정도인데 승진이(2m 21cm)는 그보다도 더 커서 층고를 높게 하기 위해 기숙사를 재건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승진의 발 사이즈는 350mm였다. 박나래의 상체 사이즈와 비슷한 길이로 MC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5 20:58
연예

'비스' 이형택, 첫 토크쇼 도전 "앉아서 하니 쑥스러워"

이형택이 '비디오스타'를 통해 토크쇼에 처음으로 출격했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줄줄이 특집 '뭉치면 차고 흩어지면 남이다' 편으로 꾸며졌다. 허재, 하승진, 이형택, 진종오,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재는 '비디오스타'에 출연하기 전 부담을 토로했었다. 그 이유에 대해 묻자 "개인적으로 방송국에서 많이 봤는데 대부분 남자하고 여자 하고 섞여서 MC를 하는데 여긴 다 여자분들만 있으니 어색하지 않을까 싶었다. 근데 실제로 나오니 굉장히 가족적이다"라고 답하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진종오는 "계급장 떼면 나도 할 말이 많다. 같이 방송을 하다 보니 대부분 선배라 말하기가 불편했다. 근데 진짜 할 말이 많다"면서 "메달은 내가 제일 많을 것 같다. 동네 아저씨처럼 총만 쏘다 보니 묻혀 있었는데 그 모습을 확실하게 깨고 가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이형택은 "큰 기대는 안 하고 왔다. 토크쇼는 처음이다. 앉아서 하니 쑥스럽다"고 수줍은 미소를 머금었다. 옆에서 이 모습을 본 허재는 "깐죽이다"라고 폭로했고, 이형택은 "허재 형님은 오자마자 자기랑 옷 색깔이 같다고 갈아입으라고 하더라"고 맞서 웃음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5 20:4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