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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이별의 한가지 장점' 오늘(7일) 발매…현실적 공감↑

현실 공감대를 높인다. ‘감성 발라더’ 김용진 신곡 ‘이별의 한 가지 장점’이 7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는 ‘이별의 한 가지 장점’은 이별 후 소중함을 알게 된 후회를 담아낸 곡으로, 중반부 풍부함을 더하는 오케스트라와 호소력 짙은 김용진의 목소리가 만나 웅장함을 배가시켰다. 이번 신곡은 김용진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평소 김용진이 남성미 강한 허스키한 매력의 보컬을 보여줬다면 ‘이별의 한 가지 장점’에서는 한층 절제된 감성 표현으로 리스너들의 현실적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또 앞서 남경읍, 지현우, 정대현, 류지은 등 김용진이 최근 새 둥지를 튼 소속사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옴니버스 구성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되면서 음원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본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용진의 새 디지털 싱글 ‘이별의 한 가지 장점’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STX라이언하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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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내일그대와' 다툼·오해·이별…가혹한 해피엔딩 지름길

같은 상황이 여러번 반복되면 누구라도 지칠 수 밖에 없다. 모든 인생이 늘 해피할 수는 없지만 해피엔딩을 위해 달려가는 지름길이 가혹해도 너무 가혹하다.1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는 이제훈(유소준)이 미래여행 중 실종되고, 신민아(송마린)는 그런 이제훈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제훈과 신민아는 남영역 지하철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로, 이제훈은 시간여행자가 됐고, 신민아는 그런 이제훈과 얽혀 결혼까지 하는 인연을 맺었다.드라마는 '만나면 안 될 운명이 만났다'는 모토 아래 신혼부부가 된 두 사람의 사랑과 이별, 상처, 진실 등을 그리고 있는데 신민아가 강조한대로 사랑은 '순간'일 뿐 오해에서 비롯된 다툼, 그리고 해피엔딩을 위한 이별이 반복되고 있다.이 날 방송에서도 이제훈과 신민아는 서로를 위해 헤어짐을 결심했다. 이제훈은 신민아를 살리기 위해 미래여행을 계속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신민아는 자신보다 이제훈을 걱정하며 함께 시간여행을 하기 위해 시도하는 모습까지 보였다.두 사람의 관계에는 미래에서 사고사로 사망한 오광록(신성규)과 사고사에 연관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 백현진(김용진)이 얽혀 있으며, 그리고 이제훈에게 시간여행 방법을 가르쳐주고 신민아의 아빠임이 밝혀진 조한철(두식)도 의미심장하다.특히 이제훈은 미래에서 실종신고 된 것으로 전해져 시청자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신민아는 사라진 이제훈을 기다리고 있었고, 이제훈은 오광록의 사고사 뿐만 아니라 자신이 왜 실종신고가 된 것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봐야 할 지경에 놓였다.문제는 누구 하나 미래 상황에 대해 속시원하게 말해주지 않는다는 것. 이는 시청자들이 답답하게 느끼는 부분 중 하나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도 좋지만 사이다 없는 고구마는 그저 퍽퍽할 수 밖에 없다.모든 것이 이제훈과 신민아의 사랑이 밑바탕이 된 상황이라 해도 사건 사고만 자꾸 벌어지니 시청자가 먼저 포기하게 되고, 더 이상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이제훈 신민아에게도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사건을 해결한 후 해피엔딩으로 서로의 사랑을 지킬 수 있게 된다 해도, 이렇게까지 험난하고 가혹한 운명이라면 정말 차라리 헤어지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마저 들게 만든다.신민아를 지키기 위해 시작된 일이, 빨리 해피엔딩을 만들기 위해 선택한 지름길이 자꾸 막다른 골목으로 이끌고 되돌아 올 수 없는 험난함으로 빠져 들게 만드는 형국이다. 꼬이고 꼬여 수습 불가능한 상황에 놓인 스토리는 곧 드라마의 현실이기도 하다.단짠단짠의 비중은 현재 '짠내'에 조금 더 치중돼 있다. 과연 10회까지 몰아치고 또 몰아친 '내일 그대와'가 11회부터 통쾌한 운명 개척법에 달달한 이야기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조연경 기자사진= tvN 방송 캡처 2017.03.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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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내일그대와' 이제훈♥신민아 결국 사랑해서 헤어졌다

결국 사랑해서 헤어진 것이나 다름없다.1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는 이제훈(유소준)과 신민아(송마린)가 서로를 위해 헤어지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모든 행동과 상황이 유소준에 의해 벌어진 것이라 여겨졌지만, 알고보니 두 사람의 이별에는 이제훈의 살리기 위한 신민아의 뜻도 있었던 것.현재 '내일 그대와'에서 가장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 사건은 바로 오광록(신성규)의 사고사. 이제훈은 오광록의 죽음에 의구심을 품었고, 신민아와 친구 강기둥(강기둥)의 만류에도 또 미래로 떠났다.미래에서 조한철(두식)을 만난 이제훈은 오광록 죽음의 진실을 알려달라 말했다. 하지만 조한철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사고사 맞다. 너도 알겠지만 네 미래는 좋지 않다. 네가 알고있는 것 보다 더 안 좋을 수도 있다. 벌어진 일 수습하려다가 큰일난다"고 다독였다.물론 조한철에게는 여전히 비밀이 많다. 그는 무엇하나 쉽게 이제훈에게 털어놓지 않았다. "왜 아저씨는 왔다갔다 하냐"는 질문에도 "때 되면 안다"는 말로 얼버무렸다. 때문에 이제훈이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것도 당연지사. 이제훈은 "신민아를 살려야 한다"며 펑펑 울었다.하지만 문제는 이제훈이 미래로 가면서 동시에 그의 존재가 사라졌다는 것. 이제훈은 미래에서 자신이 과거 실종신고 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외국으로 떠난 것도, 죽은 것도 아니라 실종 됐다는 것에 이제훈은 당황했고 또 한 번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강기둥을 찾았다.그의 실종신고에는 강기둥과 신민아가 함께 얽혀 있었다. 그리고 백현진(김용진)도 있었다.신민아는 이제훈과 함께 살던 집에서 이제훈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동시에 그와 헤어지기를 원했다. 강기둥은 이제훈을 만난 후 신민아와 통화화며 "소준이가 본인이 실종된 것을 다 알고 왔더라. 김용진에 대해 말해야 할 것 같다"고 하자 신민아는 "애초에 나랑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 우리가 그 때라도 헤어졌으면 소준이에게 그런 나쁜 일 안 벌어졌을 것이다"고 토로했다.이제훈은 미래에서 사진전을 개최한 신민아도 마주쳤다. 신민아는 "살았는지 죽었는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잊어"라며 그리움이 가득 담긴 혼잣말로 이제훈을 안타깝게 했다.현재로 돌아온 이제훈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신민아를 보며 "내가 언제 올 줄 알고 아직도 기다리고 있냐"고 화를 냈고, 신민아는 "손까지 잡고 있었는데 내 눈 앞에서 사라지면 내가 얼마나 놀랄 줄 아느냐"며 눈시울을 붉혔다.이에 이제훈은 결국 "너와 결혼한게 내 실수처럼 느껴진다"고 차갑게 말하며 이별을 선언했다.이제훈과 신민아는 '만나지 말았어야 할 운명'이라는 말을 반복해서 말하고 있고 또 듣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미 서로를 사랑하게 됐고, 알 수 없는 운명을 개척해 나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알면 알 수록 꼬이고 꼬이는 미래에 이제훈과 신민아는 서로를 위해 이별을 택했다.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설명이 제격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노력을 이별이라는 결론으로 내리기에는 아쉽고 안타깝다. 이제훈 신민아가 위기를 이겨내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조연경 기자사진= tvN 방송 캡처 2017.03.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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