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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NEW 콘텐츠판다, ‘위대한 소원’ 한·베 합작 리메이크 확정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글로벌판권유통 계열사 콘텐츠판다(대표 김재민)가 런업 베트남과 영화 ‘위대한 소원’의 리메이크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제작 및 투자 부문에 참여한다.NEW의 해외 판권을 담당하는 콘텐츠판다는 영화 ‘위대한 소원’의 베트남 리메이크를 성사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베 합작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영화의 새로운 제목은 ‘마지막 소원’으로 2025년 베트남 개봉을 목표로 11월 크랭크인 했다.류덕환, 김동영, 안재홍 주연의 ‘위대한 소원’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친구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절친구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혈기 왕성한 코미디로 지난 2016년 국내에서 개봉했다. 2019년에는 중국에서 왕대륙 주연의 ‘작은 소망’이란 제목으로 리메이크되며 흥행 IP의 잠재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마지막 소원’의 주연은 베트남에서 가장 주목받는 20대 배우 에이빈루, 황하, 리 하오 마인 뀐이 맡았으며 베트남 국민배우 띠엔루엇, 띤 이 늉이 캐스팅됐다. 특히 황하는 아시아 프린스로 불리는 이광수와 지난 8월 촬영한 영화 ‘드림즈 오브 유’(가제)로 로맨스 호흡을 맞춘 베트남 톱배우다.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이는 ‘마지막 소원’은 K콘텐츠 흥행 노하우를 담아내는 동시에 베트남의 문화적 정서를 고려한 현지화 전략으로도 주목받는다. 원작의 연출자이자 영화 ‘30일’로 남다른 코미디 리듬을 보여준 남대중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여기에 다수의 흥행작을 선보인 작가 쩐 칸 황이 각본을, 베트남 영화계가 주목하는 신예 감독 또안 씨 응우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은 베트남 신생 스튜디오 런업 베트남이 하며 원작의 판권사인 콘텐츠판다가 투자 및 공동제작사로 참여한다. 배급은 현지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 CGV베트남이 맡는다.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베트남 영화 시장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4.86%의 성장률로 매출 규모 1억 3341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류 열풍이 지속된 베트남 엔터 산업 내 한국영화의 영향력이 커졌고, 흥행작 수입을 넘어 현지화를 거친 리메이크작을 향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이정하 콘텐츠판다 이사는 “콘텐츠 수출을 넘어 경쟁력 있는 IP를 육성해 현지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형태로 한국영화 및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콘텐츠판다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7번방의 선물’의 속편 리메이크 및 애니메이션 제작 계약도 체결, 한국영화 IP를 활용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잇따라 착수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5 09:59
영화

‘무빙’, ‘더 글로리’ 제치고 최우수작품상 “韓히어로물, 어려움 많았다… 진심으로 감사”[28th BIFF]

디즈니+ 시리즈 ‘무빙’이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가 진행됐다. 사회는 배우 김강우와 모모랜드 낸시가 맡았다.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은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작품에게 수여된다. ‘더 글로리’, ‘무빙’, ‘작은 아씨들’,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만장적계절’이 경쟁을 펼친 가운데, ‘무빙’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무빙’ 연출을 맡은 박인제 감독은 “11개월 촬영간 수고해주신 스태프들 감사드린다. 처음으로 대본 건네주신 스튜디오앤뉴 장경익 대표, 훌륭한 글 써주신 강풀 작가, 훌륭한 연기 보여주신 배우들께 이 영광을 드린다”며 “엔딩 크레딧에 나온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뒤를 이어 김우택 NEW 회장이 무대에 올랐다. 김 회장은 “4년 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제작비로 한국형 히어로물을 만든다 했을 때 고민도, 어려움도 많았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멋진 작품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감사할 분이 많다. 먼저 이 드라마를 전 세계에 멋지게 유통시켜준 디즈니+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드라마를 멋지게 써주신 강풀 작가, 박인제 감독, 박윤서 감독, 류승룡 배우를 비롯한 조인성, 한효주, 류승범, 이정하, 고윤정 등 너무 감사한 배우들과 고생한 스태프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끝으로 김 회장은 “앞으로도 NEW는 끊임없이 도전해서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K콘텐츠를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지막으로 우리 ‘무빙’ 사랑해주신 전세계 시청자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는 한국과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기존 아시아 전역에서 글로벌 콘텐츠로 범주를 확대해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 시상식으로 관객들을 만난다.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8 21:09
연예

뮤직앤뉴, 갤럭시아메타버스 NFT 사업 파트너십

뮤직앤뉴가 신사업에 뛰어든다.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대표 김승민)가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대표 고광림)와 음원 NFT 유통 등 새로운 음원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음원 개발 단위의 NFT 발행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체결된 음원의 새로운 유통 채널 개발 및 뮤직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협약이다. 우선 양사는 미발매 음원과 영상을 연계한 음원 기반의 비주얼 오디오 콘텐츠를 NFT로만 발행할 계획이다. 뮤직앤뉴는 K팝 부터 영화, 드라마 OST를 비롯해 13만곡 이상의 라이브러리와 글로벌 음악 플랫폼과의 유통 프로모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뮤직앤뉴는 국내최대 인디 음악 레이블 미러볼뮤직을 보유하고 국내 최장수 음반사 오아시스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만큼 신곡부터 미발표곡까지 소장가치 높은 음악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핀테크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자회사인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스포츠를 시작으로 미술, 디지털아트, 실물연계 NFT 발행 등으로 여타 NFT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음원 IP까지 확보하게 되었다. 스트리밍 플랫폼을 넘어 NFT 플랫폼까지 유통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뮤직앤뉴 김승민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갤럭시아메타버스와의 파트너십이 음원 IP의 가치 및 콘텐츠 라이브러리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며 유통 플랫폼 확장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23 09:15
무비위크

NEW 스튜디오앤뉴, 디즈니와 장기 파트너십..5년간 매년 한편 이상[공식]

미디어 그룹 NEW(회장 김우택)의 콘텐츠제작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대표 장경익)가 디즈니와 장기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 향후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디즈니+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스튜디오앤뉴는 디즈니와의 장기 콘텐츠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5년간 오리지널 시리즈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향후 양사는 디즈니+를 통해 매년 한 편 이상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은 개별 작품 단위의 계약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스튜디오앤뉴는 향후 5년간 새로운 장르적 시도와 대규모 텐트폴 콘텐츠 제작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이처럼 스튜디오앤뉴와 디즈니의 장기 파트너십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대한민국 콘텐츠의 영향력과 위상이 더욱 높아지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튜디오앤뉴의 장경익 대표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디즈니의 디즈니+를 통해 선보일 스튜디오앤뉴 작품들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과 반응이 기대된다. 다양한 소재와 스토리 라인으로 무장한 K-콘텐츠를 전 세계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플랫폼과 유기적인 협업을 이어가는 글로벌 스튜디오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의 의미를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9 16:10
연예

뮤직앤뉴, 미연X휘영 '리플레이' 시작으로 미디어 사업 확장

NEW 계열사 뮤직앤뉴가 음악 유통사에서 콘텐츠 미디어로 사업을 확장한다. 5일 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대표 김승민)는 웹드라마 ‘리플레이: 다시 시작되는 순간’(이하 ‘리플레이’)의 유튜브&OTT 공급을 시작으로 콘텐츠 미디어 사업자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음악 사업뿐만 아니라 웹드라마 기획, 배급까지 외연을 넓힌 뮤직앤뉴는 콘텐츠 채널 ‘라잌댓(LIKE THAT)’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웹드라마를 포함해 웹 예능과 방송, K-POP 콘서트 실황 등 약 5편 이상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뮤직앤뉴가 기획하고 배급힌 ‘리플레이’는 모든 것이 서툴고 불안했지만 가장 순수했던,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담은 공감 로맨스물로 국내 OTT와 일본, 중화권 TV 등 전 세계 플랫폼을 통해 순항하고 있다. (여자)아이들 미연과 SF9 휘영의 연기 호흡과 뛰어난 영상미, OST 조합으로 ‘완성형 웹드’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리플레이는 지난달 26일 뮤직앤뉴 유튜브 채널 ‘라잌댓(LIKE THAT)’에 첫 공개 후 10여 일 만에 누적 조회수 200만 뷰를 돌파하며, 국내 유튜브 인기 동영상과 각종 포털 사이트 내 인기 웹드라마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화제몰이 중이다. 관계자는 "유튜브 공개에 앞서 웨이브(wavve), 시즌(Seezn), U+모바일TV, TVING 등 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120분 풀 버전을 유통하는 전략을 택한 것은 NEW의 글로벌판권유통사업 계열사 콘텐츠판다와 시너지를 일으킨 사례다. 뮤직앤뉴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리플레이’의 온라인 생중계 쇼케이스 ‘Talk&Play’는 동시 접속자 5천 명을 넘어서며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며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상반기에는 지상파와의 협업을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뮤직앤뉴 김승민 대표는 “음원 및 음반 유통, OST 사업 전문성을 발판으로 역량 있는 제작사와 함께 VOD(Video On Demand) 및 MOD(Music On Demand) 콘텐츠를 제작하며 IP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라잌댓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IPTV, OTT, 방송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들과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05 08:39
스포츠일반

차준환,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 쾌거

'피겨왕자' 차준환(18·휘문고)이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한다.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는 1~6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년도 성적을 토대로 최대 2개 대회에 초청받아 출전이 가능하다.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한 선수들은 6개 대회 순위에 따라 우승자는 15점, 준우승자 13점, 3위를 기록한 선수는 11점 순으로 랭킹 포인트를 얻는다. 시리즈 종료 이후 랭킹포인트를 종합하여 상위 6명의 선수가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하는데, 2018 그랑프리 파이널에는 3차, 5차 대회 우승자 하뉴 유즈루(일본·30점) 2차, 4차 대회 우승자 우노 쇼마(일본·30점) 1차, 6차 대회 우승자인 네이선 첸(미국·30점)을 비롯해 미칼 브레지나(체코·26점) 세르게이 보로노프(러시아·24점) 그리고 2개 대회 동메달로 22점을 획득한 차준환이 출전하게 됐다.이에 따라 차준환은 오는 12월 6-9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나선다. 차준환은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 최연소 출전자로, 평균연령 24.2세인 참가 선수들에 비해 7살이 어리다. 2016~2017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3위로 잠재력을 증명한 차준환은 2017~2018시즌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경험을 쌓은 차준환은 2018~2019시즌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그랑프리 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그랑프리 파이널까지 진출하며 피겨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을 확정지은 차준환은 매니지먼트사인 브라보앤뉴(대표이사 김우택)를 통해 "그랑프리 파이널이라는 큰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매 시즌 발전된 모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연기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준환은 다음 달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7일(한국시간) 쇼트프로그램, 8일(한국시간)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선보인 뒤 국내에서 열리는 '2018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출전을 위해 12월 중순 입국 예정이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8.11.25 15:49
스포츠일반

'팀 킴' 한국 여자컬링대표팀,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

2018 평창겨울올림픽 최고스타로 꼽히는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이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브라보앤뉴는 24일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 선수와 김민정 감독을 포함한 ‘컬벤져스’ 전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브라보앤뉴가 광고, 협찬, 라이센싱, 방송출연, 인터넷 콘텐츠 등 모든 사업 영역에 걸쳐 독점적인 에이전트 권리를 행사한다”라고 밝혔다.또한 “계약기간과 계약조건에 대해서는 양측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은 이번 평창겨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 ‘영미’, ‘안경선배’ ‘팀킴’ 등 국민적 유행어와 숱한 화제를 뿌리며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이끈 모두가 인정하는 평창 올림픽 최고의 스타이자 ‘컬링 신드롬’의 주인공이다. 브라보앤뉴의 장상진 마케팅 부문대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여자컬링대표팀에 대한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관리와 지원은 물론 ‘국제 초청컵 컬링대회’의 국내 유치 등 굵직한 이벤트를 추진해 올림픽으로 시작된 ‘컬링 붐’을 지속시키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정 감독은 “대회참가 및 훈련지원, 경기력 향상 등의 업무는 지금처럼 소속팀인 경북체육회가 전담한다. 그 외에 광고와 후원유치, 홍보와 대외활동 등 마케팅 관련 업무는 브라보앤뉴가 담당한다”고 설명하며 “이번 계약으로 베이징 올림픽을 위한 훈련에 집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성원해 주신 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브라보앤뉴는 콘텐츠미디어그룹 NEW(회장 김우택)의 스포츠사업 부문으로,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인비, 유소연, 허미정 그리고 KLPGA의 이승현, 백규정, 오지현, KPGA 김태우는 물론 2018 평창겨울올림픽에서 맹활약한 동계종목의 이승훈, 정재원, 차민규, 황대헌, 김예진, 차준환 등이 소속돼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8.04.24 11:49
스포츠일반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차민규,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

브라보앤뉴(대표이사 김우택)가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 유망주 차민규(동두천시청)와 7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차민규는 지난 10월 18일~20일에 치러진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에서 35초 44의 기록으로 500m 종목 파견대표에 최종 선발됐다.브라보앤뉴의 장상진 마케팅 부문대표는 “차민규는 올해 1월에 열린 동계전국체전에서 34초 95로 대회 최고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순간 스피드와 코너링에 장점을 갖고 있어 2018 평창올림픽 500m 종목에서 잠재력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평창겨울올림픽 뿐만 아니라 2022년 북경겨울올림픽까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을 이끌어갈 재원"이라고 계약 취지를 설명했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7.11.07 08:46
무비위크

[무비IS] "하루차 크랭크인" 조승우 '명당' VS 조인성 '안시성'

100억원대 멀티 캐스팅 사극 두 편이 하루 차이로 촬영을 시작했다. 조승우(37) '명당(박희곤 감독)'과 조인성(36)이 이끄는 '안시성(김광식 감독)'이다.'명당'은 '관상' '궁합'을 잇는 역학 3부작의 완결편이다. 두 명의 왕을 배출할 천하 길지 대명당을 둘러싼 욕망과 암투를 통해 왕이 되고 싶은 자들의 묏자리 쟁탈전을 그린다. '안시성'은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했다고 평가받는 당태종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고구려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의 88일간 치열했던 안시성전투를 담아낸 전쟁 블록버스터다.'명당'과 '안시성'은 각각 22일과 23일 크랭크인, 첫 촬영에 돌입했다. 2018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스케일과 제작비, 촬영 기간 등 모든 면에서 비교되기 딱 좋다. 연기파 vs 스타단순하게 표현하면 '명당'은 연기파, '안시성'은 비주얼 스타들로 주연 진영을 꾸렸다. '명당'은 조승우·지성·김성균을 필두로 문채원·백윤식·유재명·이원근·김민재·강태오 등이 합류했다. 충무로에 잔뼈가 굵은 선배 배우들을 중심 기둥으로 신진 세력까지 아우르는 모양새를 갖췄다. '안시성'은 정반대다. 조인성·남주혁·박성웅·설현이 전면에 나선다. 여기에 배성우·엄태구 ·박병은·오대환 그리고 유오성까지 조연진이 주연을 뒷받침한다. 관객 성향에 따라 선호도는 달라지겠지만 '믿고 보는'이라는 수식어는 일단 '명당'이 선점했다. 또 캐스팅 과정에서 공식적으로 물망에 오른 배우들이 모두 출연을 확정 지은 '명당'과 달리 '안시성'은 이병헌·박보검에게 시나리오가 전달됐다는 것이 먼저 알려진 뒤 조인성·남주혁 캐스팅이 최종 결정됐다. 최고가 아닌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것을 가늠케 한다. 물론 배우 역량에 따라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는 기대치와 가능성은 남아 있다. 홍일점 문채원 vs 설현 두 작품 모두 남배우가 중심이 되는 영화지만 각각 돋보일 만한 여배우들이 한 명씩 등장한다. '명당' 문채원과 '안시성' 설현이다. 문채원은 극 중 한양 최고 기방 월영각의 대방 초선 역을, 설현은 양만춘의 여동생이자 여군 부대의 수장 백하 역을 연기한다. 배우와 아이돌이라는 차이만큼 무게감도 다르다.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해 주연배우로 입지를 다진 문채원은 6년 만의 사극 컴백작으로 '명당'을 택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동시에 높였다. 설현은 아직 대중적 신뢰도는 미비하지만 충무로 내에서는 기대주로 급부상한 케이스다. 캐스팅 당시 '창궐'과 '안시성'의 출연 제의를 동시에 받은 뒤 '안시성'팀의 손을 잡았다. 역학 스토리 vs 전쟁 비주얼이 같은 캐스팅은 영화가 보여 주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점과도 일맥상통한다. 기획부터 시나리오 완성까지 총 7년 이상의 시간을 공들인 '명당'은 '관상' 이후 최고의 시나리오라는 극찬을 받으며 충무로를 들썩인 작품이다. 그만큼 참신한 스토리가 강점이다. '안시성'은 시놉시스부터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라는 설명이 덧붙는다. 대규모 전쟁신 등 비주얼이 관건이라는 의미다. 제작비도 150억원이 투자된다. 팩션이 가미되는 '명당'과 달리 '안시성'은 역사적 사실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도 다르다. 이에 따라 '안시성' 측은 배우들이 처음으로 만나는 상견례 자리를 출정식 컨셉트로 꾸려 약 1400여 년 전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손에 꼽히는 규모와 전략, 전술의 향연으로 유명한 안시성전투를 CG 비주얼로 구현한 프리 프로덕션 영상과 자료들을 함께 공유했다. 주가 상승 메가박스 vs 1000만 경험 NEW'명당' 배급은 3대 멀티플렉스 중 하나인 메가박스를 소유, 주가 상승 중인 메가박스(주)플러스엠이 진행하며 제작사는 사극 명가 주피터필름이다. '안시성' 투자배급은 4대 배급사로 손꼽히는 NEW, 제작은 NEW의 자회사로 '안시성'을 통해 첫 출범하는 스튜디오앤뉴 그리고 영화사 수작이 공동으로 맡는다. 지난 10년간 CJ, 롯데, 쇼박스까지 3대 배급사를 위협할 만큼 급성장한 NEW는 지난해 유일한 1000만 명 돌파작 '부산행'까지 선보이며 거물급으로 거듭났다. NEW 김우택 총괄대표는 "'안시성'은 2018년 NEW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전 직원이 만장일치로 선택한 작품이다"고 자신했다. 스튜디오앤뉴 장경익 대표는 "'안시성'이 영화사에 새로운 레퍼런스가 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작은 영화부터 대작까지 최근 몇 년 새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메가박스도 무시할 수 없다. '명당'이 메가박스의 입지를 높이는 기준점이 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특히 사극에 일가견이 있는 주피터필름이 제작해 신뢰도를 더한다. 주피터필름 주필호 대표는 "'명당'은 오랜 시간 꼼꼼한 기획·개발 단계를 거쳐 만족할 만한 시나리오와 캐스팅을 완성시켰다. 그저 그런 사극이 아닌, 관객들이 원했던 영화적 재미와 신선함이 승부수가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조연경 기자 2017.08.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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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X안시성X설현 '안시성' 상견례 마쳤다, 23일 첫촬영[공식]

'안시성'이 출격한다.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 측은 조인성·남주혁·박성웅·배성우·엄태구·김설현·박병은·오대환·성동일·정은채 그리고 유오성까지 주요 캐스팅을 확정짓고 지난 18일 서을 삼성동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아트센터에서 출정식을 콘셉트로 한 첫 상견례를 진행, 5개월 간의 촬영 대장정에 돌입한다. '안시성'은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했다고 평가 받는 당태종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고구려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의 88일간 치열했던 안시성 전투를 담아낸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다. 이번 출정식은 기존의 고사 및 상견례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프리 비주얼 영상 감상과 함께 각자의 소감을 밝히고 포부를 다지는 새로운 행보를 보여준 센세이션한 현장이었다는 후문이다. 출정식에서는 역사에 모두 기록되진 못했지만 약 1,400여 년 전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손에 꼽히는 규모와 전략, 전술의 향연으로 유명한 안시성 전투를 CG 비주얼로 구현한 프리 프로덕션 영상과 자료들을 함께 공유하며 각 파트별 제작진과 주조연 배우들이 의지를 견고히 다졌다. '안시성' 메가폰을 잡은 김광식 감독은 "약 1,400 년 전 안시성 전투가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둔 것처럼 영화 촬영 역시 기나긴 험난한 여정이 되겠지만 그 눈부신 승리의 기분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체 배우를 대표해 양만춘 역의 조인성은 " 에 좋은 배우와 스텝들이 함께해서 너무 뜻 깊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건강하고 걱정 없이 무사하게 촬영에 임하겠다"라는 크랭크인 소감을 전했다. 뒤를 이어 '안시성' 프로젝트를 대표해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장경익 대표는 "'안시성'에 참여한 인원 모두에게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을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 뿐만 아니라 '안시성'이 영화사에 새로운 레퍼런스가 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화사 수작 박재수 대표는 "7년 전부터 준비했던 작품이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어 감개무량하다. 새로운 스타일을 선사할 완전체의 영화가 되면 좋겠다. 5개월간의 촬영 대장정 동안 같이 열심히 만들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안시성' 투자배급을 맡은 NEW 김우택 총괄대표는 "'안시성'은 전 직원이 만장일치로 선택한 작품이다. 특별히 2018년 NEW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이렇게 의미 있고 멋진 작품을 시작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시성'은 고구려의 반역자로 몰리면서도 안시성을 지키는 성주(城主) 양만춘 역의 조인성을 필두로, 연개소문으로부터 비밀 지령을 받고 안시성에 침투하는 학도 병사 사물 역에 남주혁이, 중국 대륙을 제패한 권력자이자 고구려를 침공한 당태종 이세민 역에 박성웅이 열연을 펼친다. 유려한 창술과 뛰어난 처세술을 가진 안시성의 오랜 부관 추수지 역에 배성우, 용맹함으로 무장한 안시성의 기마대장 파소 역에 엄태구, 양만춘의 여동생이자 여군 부대의 수장 백하 역에 김설현, 날렵하고 출중한 칼솜씨의 검도수장 풍 역에 박병은, 도끼를 제 몸처럼 다루는 부월수장 활보 역에 오대환, 안시성 일꾼들을 대표하는 우대 역에 성동일, 미래를 예지하며 신의 말을 전하는 신녀 시미 역에 정은채, 그리고 고구려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역사적 인물로 평가 받는 연개소문 역에는 유오성이 합류했다. '안시성'은 8월 23일 크랭크 인을 시작으로 약 5개월의 촬영기간을 거쳐 2018년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08.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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