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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박세리 "내 태몽 가물치 승천하는 꿈"

김은혜와 조해리, 김자인이 '노는 엄마들'로 변신, 힐링 데이를 음악과 이야기꽃으로 물들인다. 내일(2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국가대표에서 엄마가 된 김은혜와 조해리, 김자인이 육아에서 벗어나 언니들과 함께 힐링 데이를 보내는 가운데 네버엔딩 토크타임으로 흥을 한껏 끌어올린다. 먼저 '세계 최고 클라이머' 김자인이 등산용 밧줄의 독일어인 자일과 암벽 등산의 메카 인수봉에서 글자를 따 자신의 이름을 지었다고 밝힌다. 심지어 친오빠인 김자하와 김자비의 이름도 클라이밍과 관련됐다고 덧붙여 이름부터 클라이머 운명을 타고난 삼 남매의 사연이 흥미를 돋운다. 작명에 이어 언니들의 예사롭지 않은 태몽 이야기도 귀를 기울이게 한다. 박세리는 아버지가 태몽을 꾸셨다고 언급, 커다란 가물치가 연못에서 승천하는 꿈이 자신의 태몽이었다며 남다른 클래스를 뽐낸다. 이를 듣던 '쇼트트랙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조해리도 자신의 태몽을 통해 금메달을 예상했다며 힘든 훈련을 버티게 한 비상한 태몽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가 하면 이번 방송에는 언니들이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LP바에 도착, 각자의 신청곡을 들으며 추억에 빠진다. 임신이 되고 출산하기까지 약 1년 동안 이어폰을 꽂고 홀로 태교 음악을 들어오던 '노는 엄마들' 김은혜, 조해리, 김자인은 물론, 운동만 하던 언니들도 이런 곳은 처음이라며 들뜬 마음으로 이야기꽃을 피운다. 뿐만 아니라 조해리는 파일럿 남편 덕분에 무료로 비행기를 이용한다고 고백해 전 세계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이들 부부의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노는 언니'는 넷플릭스에서도 방영,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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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김은혜-조해리-김자인, 1호 육아동기 결성 수다 포텐

엄마가 된 국가대표 김은혜, 조해리, 김자인이 '노는 언니'와 함께 육아 해방 여행을 떠나며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도쿄 올림픽 여자 농구해설위원 김은혜와 대한민국 쇼트트랙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조해리, ISFC 클라이밍 월드컵 최다 우승자인 김자인이 '노는 언니 1호 육아동기즈'를 결성, 국가대표 선수 시절부터 엄마가 되면서 겪은 육아 이야기까지 아낌없이 털어놨다. 먼저 언니들과 만난 김은혜, 조해리, 김자인은 올봄 아이를 출산한 후 첫 외박이라며 부푼 마음을 드러냈다. 그동안 육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친구가 마땅히 없었던 이들은 국가대표라는 공통점과 초보 엄마로서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금세 육아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특히 태교 방법으로 조해리는 좀비 영화를 봤고 김자인은 만삭 8개월까지 클라이밍을 탔다고 해 언니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김자인은 "(임신하고) 죄책감 없이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임신했을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선수 시절 1일 1식을 하며 극한 체중 관리를 유지, 배고플 때는 블루베리나 토마토 몇 알로 굶주림을 해결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김자인은 생리를 1년에 한 번 할까 말까 할 정도로 저체중이었기에 임신한 사실이 기적 같았다고 덧붙였다. 언니들은 차원이 다른 육아일기를 들려준 '노는 엄마'들을 위해 바닷가 여행을 준비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해수욕장에서 신경 쓸 사람 없이 물놀이를 즐기고 가만히 선베드에 누워 '물멍(물을 보면서 멍 때리기)'에 잠긴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했다. 더불어 치열했던 승부의 시간들을 뒤로 하고 아이처럼 머드팩을 바르고 놀아 훈훈함을 느끼게 했다. 조해리는 바쁘게 훈련에 몰두했던 선수촌 시절을 회상, 당시 부상 때문에 수도 없이 119에 실려 갔던 일화를 꺼냈다. 한 번은 두 다리 모두 정강이뼈가 부러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훈련에 매진하며 금메달리스트가 됐음을 들려줘 뭉클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조해리는 나란히 금메달리스트로 성장한 이상화를 언급, 선수촌에서 이상화를 비롯해 피겨퀸 김연아와 친분을 쌓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상화와 서로의 결혼식이 하루 차이라 둘 다 가지 않기로 합의하는 '찐친(진짜 친한 친구)' 모먼트를 자랑했다. 김자인이 클라이밍 명가에 속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화 '엑시트'의 클라이밍 코치를 맡은 김자비 선수와 중국대표팀 코치로 재직 중인 김자하 선수와 친남매 사이였던 것. 김자인 남매는 산악회 출신 부모님 덕분에 어릴 적부터 산을 오르며 자연스레 클라이밍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해 시선을 모았다. 촬영 도중 박세리는 대출업자로부터 전화가 와 당황하는 일이 발생했다. 대출이 필요 없을 것 같은 '리치언니' 박세리는 상대방에게 "얼마까지 해줄 수 있어요?"라고 묻고 싶었다고 농담을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넷플릭스에서도 방영,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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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육아 STOP' 조해리-김자인-김은혜, '노는 언니' 출격

'노는 언니'가 국가대표 엄마들과 함께 힐링에 나선다. 내일(1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이자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조해리와 세계 최고 클라이머 김자인, 도쿄 올림픽 여자 농구 해설위원 김은혜가 출연한다. 언니들과 함께 육아 해방 여행을 떠난다. 출산 이후 처음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는 세 사람은 이번 여행을 통해 육아 동기를 결성한다. 조해리와 김자인, 김은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산후조리원 동기가 없어 공유하지 못한 서로의 육아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각양각색의 태교 방식을 자랑,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김은혜와 김자인은 농구와 클라이밍 등 운동선수 엄마다운 태교 비법을 전수한 반면 조해리는 좀비 영화를 비롯한 공포 영화 감상이라는 자신만의 특별한 태교 방법을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대한민국 쇼트트랙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조해리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녀는 2001년 선수촌에 처음 입성한 이후로 불운과 부상에 의해 올림픽 출전 기회가 좌절되었던 당시의 심정을 드러낸다. 선수 생활이 짧은 쇼트트랙 종목 특성에도 불구하고 만 28세의 나이에 금메달을 획득했던 조해리의 피, 땀, 눈물이 담긴 뒷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빙속 여제 이상화와 피겨 여왕 김연아는 조해리의 결혼식을 챙겨줄 정도로 남다른 인연임을 고백, 더불어 '노는 언니'의 '척척이' 곽민정과 친척 사이라고 밝힌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에서 엄마가 된 조해리는 선수 시절 얻은 습관성 어깨 탈구로 아이를 안을 때조차 부상 걱정을 해야 한다며 육아 고충을 털어놓는다. 어깨가 빠졌을 때의 고통이 출산의 고통과 비슷하다는 그녀의 말에 어깨 부상을 앓고 있는 박세리 역시 크게 동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국대 엄마들의 육아 해방 여행에도 관심이 쏠린다. 엄마들이 가장 가고 싶은 장소로 뽑은 해수욕장에서 언니들과 함께 물멍(물을 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부터 머드팩까지 알찬 휴가를 즐긴다. 어린 아이처럼 머드팩을 칠하는 언니들과 귓속까지 빈틈없이 머드팩을 발라 '자유의 머드상'으로 변신한 박세리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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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김은혜, 농구선수→해설가→엄마 달콤살벌 육아일기

임신부터 출산 소식까지 전한 3점 슛의 '얼짱 슈터' 김은혜가 이번에는 달콤살벌한 육아일기를 공개한다. 내일(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전(前) 농구선수에서 육아 초보가 된 김은혜와 삼 남매를 돌보며 육아 만렙이 된 전태풍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김은혜는 '노는 언니'를 함께 해온 언니들에게서 받았던 장난감 체육관을 꺼내 생후 80일인 아들 로건이와 즐거운 놀이시간을 갖는다. 특히 농구선수 출신 엄마답게 로건이의 팔 운동부터 발차기까지 선보여 벌써부터 농구 조기교육에 돌입한 것은 아닌지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김은혜는 같은 농구인이자 은퇴 후 '풍주부'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전태풍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막내아들 태양이와 함께 김은혜 집에 방문한 전태풍은 육아 선배로서 실제로 사용하던 힙시트와 육아필수템인 물티슈를 선물해 센스를 발휘하는가 하면 혼자서도 뚝딱 아이를 목욕시키는 비법 등을 전수하며 김은혜의 육아를 돕는다. 무엇보다 김은혜는 전태풍에게 출산 후 산후우울증이 왔었고 당시 모유가 말라 수유를 할 수 없었다며 힘들었던 속내까지 밝힌다. 이날은 대기업에 다니는 김은혜의 훈남 남편도 공개된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물론 김은혜의 남편은 전태풍 부자(父子)를 위해 요리 솜씨를 선보이는가 하면 '풍주부'도 인정하는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로건이가 탄생한 후 어느 때가 가장 힘들었느냐"는 전태풍의 물음에 김은혜의 남편은 "로건이가 태어나던 날이 인생에서 가장 무서웠다"라고 말해 전태풍을 놀라게 한다. 과연 무엇 때문에 아이의 탄생 순간이 가장 무서웠었는지 그 사연이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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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김은혜, 출산 6일 앞두고 저녁 만찬…2세 공개는 덤

언니들이 엄마가 된 김은혜를 위해 단 하나뿐인 선물을 준비한다. 오늘(2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출산 6일을 앞둔 '기린즈' 멤버 김은혜가 등장, 언니들과의 즐거운 저녁 만찬을 가진다. 언니들은 만삭이 된 몸을 이끌고 등장한 김은혜를 반갑게 맞으며 출산이 6일 남았다는 사실에 반색한다. 그녀는 출산을 일주일 남짓 앞두고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해맑은 미소를 자랑한다. 심지어 출산 3일전까지 농구 중계 스케줄도 소화한다. 언니들이 준비한 선물을 보자 김은혜는 환한 웃음으로 화답한다. 손수 디자인한 그림으로 세상 가장 힙한 배냇저고리를 선물한 것. 어떤 디자인이 담겨있을지 궁금해진다. 촬영 당시 출산 준비가 한창이라는 김은혜의 근황에 언니들은 태교, 태몽 등 저마다 알고 있는 임신 지식과 궁금증을 쏟아내며 수다 불판을 달군다. 절친 한유미는 몇 달 전 김은혜의 태몽을 대신 꾼 것 같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지만 이어지는 엉뚱 발언에 현장에는 웃음이 터진다. 뿐만 아니라 갓 태어난 김은혜의 2세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날은 눈썰매 대결에서 획득한 박세리의 소원 성취데이가 펼쳐진다. 바로 '노는 언니'의 팀복 만들기가 진행되는 것. 언니들을 디자인의 세계로 인도할 인기 디자이너 부부 스티브J와 요니P가 등장한다. 요니P는 박세리의 디자인 감각을 칭찬하며 "영입하고 싶다"라는 러브콜을 보낸다. '노는 언니'는 E채널과 함께 넷플릭스에서도 방영된다.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E채널을 통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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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다른 우아美" 가희X엄지원, 미모의 투샷

배우 엄지원과 가수 가희의 고급스러운 미모가 돋보인다.가희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미씽' 영화를 보는 내내 소름이 가시질 않았네요.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모두 손에 땀을 쥐고 눈물을 훔치며 볼 영화. 정말 오랜만에 보는 흥미진진한 한국영화. 운 좋게 엄지원 배우님과 사진 한장"이라는 글과 함께 VIP시사회 인증샷을 올렸다.사진 속에서 엄지원은 어깨라인이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여배우의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지난 10월 아들 출산 후 엄마가 된 가희는 부드러운 미소와 다정한 눈빛으로 포즈를 취했다. 여전히 아름다운 두 사람의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엄지원은 오는 30일 개봉 예정인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로 분해 열연했다. 공효진은 미스터리 한 보모 역을 맡았다. 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1.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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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만든 옥탑방" 장윤주, 생일 자축 기념샷

모델 겸 방송인 장윤주가 소중한 공간을 소개했다.장윤주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은 사라진. 옥탑방을 부수기 전 마지막 사진. 결혼 전 나의 20대를 보낸 좁고 낮은 그 공간. 옥탑방을 남편에게 보여 줄 수 있어서 감사했다. 내 본래의 정체성이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곳이기에"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또 장윤주는 "오늘 아침. 생일을 맞아. 창조된 원래의 내 모습을 생각해 본다. #내 모습 이대로 #해피 벌스 데이 투 미"라며 생일을 자축했다.사진 속에서 장윤주는 수수한 차림에 화장기 없는 얼굴이다. 편안한 모습으로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한편, 장윤주는 지난해 5월 4세 연하의 산업디자이너와 결혼했고, 내년 초 첫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1.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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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홍영주X박명수, 역대급 듀엣 댄스 기대해요(종합)

안무가 홍영주가 빵 터지는 입담을 발휘, 90년대 비화와 춤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안무가 홍영주가 출연했다.이날 박명수가 90년대 전설의 댄서 홍영주를 반겼다. 근황을 묻자, 홍영주가 "국제대학교에서 실용댄스를 가르치고 있다. 이제는 입으로 가르친다. 세 시간 동안 아이들이 땀을 뻘뻘 흘리게 하는 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결혼, 출산과 동시에 일선에서 물러나 육아와 후학양성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박명수가 "아이돌 댄스 가능하냐?"며 도발하자, 홍영주가 "아직 된다. 씨스타의 '터치마이바디'도 된다. 보이는 라디오가 아니라 아쉽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녀가 "트렌드를 읽고 있지만 몸이 잘 따라주지 않는다"며 솔직한 대답도 했다.'당시 인기'를 묻자, 홍영주가 "백지영 씨와 작업할 때 하루에 스케줄이 12개가 넘었다. 웬만한 신인가수보다 제가 유명했다. 당시 제가 안무를 짜고 백업댄스를 했다"며 "박진영의 '헐렁헐렁춤', 백지영의 '털기춤', 스페이스A의 '섹시춤', 왁스의 '머니', 김현정 '그녀와의 이별' 등을 작업했다. 당시 제가 맡은 가수는 거의 춤으로 떴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홍영주가 "안무가 거의 2~3일에 나오는데 한 달 고민한 안무가 있다. 백지영의 '새드 살사'였다. 살사와 댄스 스포츠를 보여주고 싶어서 백지영 씨와 같이 공부하고 연습했다. 하루 만에 나온 안무는 김현정 씨의 그녀와의 이별"이라고 덧붙였다.'이국주의 안무가 꿈'에 대해 홍영주가 "가능성이 있다. 포토 샵 댄스를 즉흥으로 한 적이 있는데, 안무가의 자질이 있더라. 리듬감 있게 바로바로 하더라. 즉흥적인 표현이 중요한데 그런 면을 갖춘 인물"이라며 칭찬했다. 또 그녀가 박명수의 춤 소질도 칭찬하며 "나중에 듀엣 댄스 한번 추자"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홍영주가 "진정으로 춤을 하고 싶은 사람이 노력하고 공부한다. 저는 무슨 춤이든 잘 따라 해서 제가 타고난 줄 알았는데, 교육을 하다 보니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어릴 적부터 나름 몸으로 익히는 것을 섭렵해 춤을 따라 하는 눈썰미가 생긴 것"이라고 덧붙였다.'7년전 카라의 니콜을 댄싱퀀으로 꼽은 일'에 대해 묻자, 홍영주가 "제가 매번 트렌드 분석을 했다. 지금은 걸그룹 멤버들이 오랜 기간 연습생 생활을 해서 노래, 춤 등 빠지는 사람이 없다"며 "미쓰에이 민, 소녀시대 효연, 공민지 등은 전설이라 할 정도로 뛰어나다. 그런데 2016년에는 걸그룹 중 아이오아이의 김청하 씨가 정말 잘 추더라. 앞으로 더 잘할 것 같다"며 칭찬했다.'댄서의 꿈'에 대해 홍영주는 사회초년생 당시 무역회사에 다녔고, 회식 때 춤을 췄다가 칭찬을 받아 자신의 소질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 홍영주는 "KBS 공식 무용가를 뽑을 때 나무심기 춤을 춰서 뽑혔다"며 댄서가 된 비화도 덧붙였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사진=홍영주 인스타그램 2016.10.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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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쇼' 박명수, 유민상♥김민경 추진 "사랑하는 사이"(종합)

방송인 박명수가 개그맨 유민상, 김민경의 커플 탄생을 응원했다.17일 생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개그맨 김민경, 유민상이 출연했다.이날 김민경, 유민상의 출연에 앞서 박명수는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중인 문세윤과 전화 연결을 해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을 언급했다. 문세윤은 "유민상과 김민경이 결혼하면 슈퍼 우량아 출산이 가능할 것. 언제까지 중국에 이 타이틀을 뺏길 거냐?"며 결혼을 적극 추진했다.이어 박명수가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묻자, 김민경이 "말도 안 된다.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고, 유민상은 "가벼운 장난이 남에게는 심각한 문제다. 말 한마디에 신중을 기해달라. 상처 받는다"며 단호했다.박명수가 "개그콘서트에서 간혹 남녀의 스킨십이다 뽀뽀신이 있지 않느냐?"고 묻자, 김민경이 "손 잡는 것도 연기할 때만 하지 리허설이나 연습때도 안 한다"고 했고, 유민상이 "간혹 작가가 키스신 의견을 내지만 안 한다고 한다. 그렇게까지 해서 먹고 살고 싶지 않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경이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쌍방으로 그렇다"고 쐐기를 박았고, 박명수가 "두 분이 사이가 안좋네, 우리가 준비한 것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당황했다.하지만 박명수는 굴하지 않고 열애를 몰아갔다. 박명수는 "혹시 몰래 연애중일지도 모른다. 두 사람이 식사 같이 안 하냐?"고 묻자, 유민상이 "뚱뚱한 두 사람이 함께 식사하면 어떻겠냐? 이상한 사이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이상한 그림으로 본다. 두 마리 보라는 느낌"이라고 했고, 김민경이 "생각보다 입이 짧다. 짧게 자주 먹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가 "두 사람이 별 사이가 아닌 것 같다, 특별 코너가 망한 것 같다"며 웃었다.이어 이구동성 퀴즈를 했고, 두 사람이 같은 답을 낼 때마다 박명수는 "사랑하는 사이다"라고 우겼다. 급기야 박명수는 "두 분이 사랑하는 관계로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됐다"며 "사람들이 거짓이든 관심이 있겠냐. 이 시간만 재미 있으면 된다"며 황급히 마무리 해 웃음을 안겼다.유민상의 집에 김민경이 침대를 사줬다고 하자, 박명수가 "둘이 무슨 사이냐. 침대를 사주면 혼수 한 것 아니냐? 내가 옆에 눕겠다는 것 아니냐.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사랑이다" 볼멘소리를 했고, 김민경이 "아니다. 옆에 눕기엔 좁다. 전에 파자마도 보러갔는데 작더라"고 하자, 박명수가 "파자마, 침대 사주는 사이"라며 "미래 일은 모르지만 우정 이어 나가길. 오늘 특집이 마지막에 흥했다"며 만족했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0.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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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문세윤 "유민상♥김민경 결혼시, 슈퍼 우량아 출산 가능"

개그맨 문세윤이 유민상, 김민경의 커플 탄생을 응원했다.17일 생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와 문세윤이 전화 연결을 했다.이날 박명수는 문세윤과 음식 프로그램에서 함께 출연하고 있는 유민상, 김민경에 대해 언급했다.이에 문세윤은 "유민상과 김민경이 결혼하면 슈퍼 우량아 출산이 가능할 것. 언제까지 중국에 이 타이틀을 뺏길 거냐?"며 의견을 내 웃음을 안겼다.박명수가 "건강하고 씩씩한 슈퍼우량아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으면"이라고 덧붙였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0.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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