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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파리 올림픽 금메달' 양지인, ISSF 올해의 선수 선정...한국 선수로 역대 네 번째

국제사격연맹(ISSF)은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2024 ISSF 월드컵 파이널을 앞두고 열린 개회식에서 25m 여자 권총 세계1위 양지인(한국체대·22)이 중국 소총 선수 ‘류유군’과 함께 ISSF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15일(한국시간) 발료팼다. 한국 선수로는 역대 네 번째이자 사격 황제 진종오 이후 10년 만에 수상이다. 진종오가 2008년과 2014년에 2회, 김장미가 2012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양지인은 2024 자카르타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단체 2관왕과 세계신기록(41점) 수립을 비롯해 2024 ISSF 바쿠 월드컵 1시리즈 금메달(세계타이기록), 2시리즈 은메달 획득하면서 올해 5번의 월드컵 중 4번 결선에 진출했고 파리올림픽 25m 여자 권총 경사(슛오프) 끝에 극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12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25m 권총에서도 1위에 오른 양지인은 뉴델리로 출국해 ISSF 월드컵 파이널에 출전한다.2024 ISSF 월드컵 파이널은 올해 월드컵시리즈 상위랭킹 6위,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전년도 대회 우승자 등을 초청해 벌이는 한해 ISSF 왕중왕 선발 대회다. 인도 뉴델리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37개국 131명의 선수가 참가해 올림픽 12개 종목 개인전 경기를 치룬다. 한국은 15일 파리올림픽 공기소총 혼성 은메달 금지현(경기도청)과 권은지(울진군청)이 공기소총(여)에, 이원호(KB국민은행)가 공기권총(남)에 출전하고, 16일 25m 권총(여)에 양지인, 25m 속사권총(남)에 송종호(IBK기업은행)가 출전한다.안희수 기자 2024.10.15 11:52
스포츠일반

파리 금메달리스트 양지인, 국제사격연맹 올해의 여자 선수…韓 네 번째 수상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지인(21·한국체대)이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국제사격연맹(ISSF)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지인이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한국 선수의 네 번째 수상이다. 앞서 진종오가 2008년과 2014년에 이 상을 받았고,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권총 금메달리스트 김장미가 2012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양지인은 파리 올림픽 25m 권총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제르바이잔 바쿠 월드컵 1차 시리즈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올해의 남자 선수상의 영예는 중국 류위쿤에게 돌아갔다.김희웅 기자 2024.10.15 10:33
스포츠일반

반효진, 역대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최연소 기록도 경신...종전 1위와 이틀 차이 [2024 파리]

국민에 스포츠가 주는 쾌감을 선사한 반효진(17·대구체고)이 세계 사격사에도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반효진은 지난 29일(한국시간) 프랑스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1.3점 차로 앞선 채 쏜 23·24번째 발이 각각 9.9점과 9.6점에 그치며 중국 황위팅에게 동점을 허용했지만, 한 발 씩 쏴서 더 높은 점수를 얻는 선수가 승리하는 슛오프에서 승리했다. 메달권 진입 뒤 금메달까지 획득하는 과정은 그야말로 각본 없는 드라마였다. 반효진은 앞서 열린 본선에서는 합계 634.5점을 기록, 본선 올림픽 기록을 경신했다. 그것도 종전 기록을 갖고 있던 지넷 헤그 듀스타드(노르웨이)와 같은 사대에서 그걸 해냈다. 1988 서울 올림픽 안병균(공기소총),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진종오(권총 50m)에 이어 올림픽에서 신기록을 경신한 역대 3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반효진은 결선 무대에서도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줬고, 24번째 발까지 251.8점을 쏘며 결선 타이기록까지 경신했다. 연속 9점대를 기록한 마지막 2발 성적은 아쉬웠지만, 열일곱 살 여고생 사수가 놀라운 일을 해냈다. 2007년생 반효진은 역대 한국 사격 선수 중 최연소(만 16세 10개월 18일) 올림픽 메달리스트 신기록을 경신했다. 한국 하계 올림픽 역대 100번째 금메달리스트라는 영예도 안았다. 더불어 세계 사격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크로도 이름을 올렸다. 대한사격연맹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종전 최연소는 1992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남자 권총 50m에서 금메달을 딴 칸스탄친 루카시크(벨라루스)였다. 그도 만 16세에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생일은 반효진보다 이틀 빠르다. 이 부문 종전 2위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여자 더블트랩 1위에 오른 킴벌리 로드(미국)이다. 반효진에 앞서 '여고생 성공사'를 처음으로 쓴 여갑순 현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 감독은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만 17세였다. 최연소 올림피 사격 금메달리스트 부문에서 4위였지만 반효진이 진입하며 5위로 밀렸다.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25m 권총에서 만 19세에 금메달을 딴 김장미는 역대 15위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30 12:01
스포츠일반

한국 사격 역대 최고 성적 보인다…최연소 반효진도 ‘금빛 총성’ [2024 파리]

역대 한국 사격 올림픽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프랑스 파리에서 등장했다. 주인공은 ‘2007년생’ 반효진이다. 한국 사격 대표팀의 매서운 메달 사냥이 이어진다.반효진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반효진은 결승전에서 공기소총 혼성 금메달리스트인 황위팅(중국)과 슛오프까지 이어지는 접전을 벌였다. 무려 25번째 기회에서 10.4점을 쏘아 올리며 10.3점을 기록한 황위팅에 단 0.1점 앞서며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반효진이 결선에서 올린 251.8점은 이 종목 올림픽 결선 신기록이다. 그는 하루 전 열린 예선에선 634.5점을 쏘면서 대회 본선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종정 최고 기록보다 1.6점이나 앞선 기록이었다.반효진이 사격을 시작한 건 지난 2021년이 처음이었다. 불과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그는 만 16세 10개월 18일의 나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전 이 종목에 나선 한국 선수의 최연소 수상 기록은 2000 시드니 대회 당시 강초현(만 17세 11개월 4일)이 보유하고 있었다. 반효진은 선발전 1위는 물론, 올림픽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서며 최연소 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이번 파리 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단 중 최연소 선수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한국 사격의 메달 사냥이 매섭다. 한국 사격 대표팀의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은 2012 런던 올림픽(금 3, 은2)이다. 당장 지난 도쿄 대회에선 은메달 1개에 그쳤다. 그런데 반효진의 금메달을 포함해 벌써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대회 첫날부터 ‘은빛 총성이’ 울렸다. 지난 27일 ‘2000년생 듀오’ 박하준과 금지현이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협회조차 기대하지 않은 부문에서 메달 사냥에 성공한 것이다.두 번째 총성은 공기권총 여자 10m에서 울렸다. 경기에 나선 오예진과 김예지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대회 ‘노골드’의 아쉬움을 곧바로 털어냈다.런던 대회 당시엔 진종오가 10m와 50m 권총, 여자부 25m 권총에서 김장미가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어 50m 권총 최영래, 50m 소총 복사의 김종현이 은메달을 보탠 기억이 있다.파리 대회에선 25m 권총 양지인과 김예지, 여자 50m 소총 3자세에 나서는 이은서도 메달을 정조준한다. 공기권총 혼성, 남자 속사권총에서도 메달 기회가 남았다.김우중 기자 2024.07.29 17:40
스포츠일반

'포스트 진종오 시대' 맞이한 한국 사격, 파리 올림픽 목표는 금1·은2·동1 [IS 진천]

'포스트 진종오' 시대를 맞이한 한국 사격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대한사격연맹은 27일 충북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챔피언하우스 대강당에서 사격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한국은 27일 기준으로 남녀 소총·권총·산탄총 세부 종목 합계 14명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장갑석 사격 대표팀 총감독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집중력 강화, 불안 요인 해소를 위해 심리·생리·역학까지 두루 신경 썼다. 무엇보다 지도자와 선수 사이 소통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대회(파리 올림픽)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1956년 16회 멜버른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사격은 2020 도쿄 올림픽까지 메달 17개(금7·은9·동1)를 획득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2년 출전한 런던 대회였다. '사격 황제' 진종오가 2관왕(남자 권총 50m·공기권총 10m)에 올랐고, 김장미는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진종오는 도쿄 올림픽에서는 금맥을 캐지 못했다. 한국 사격도 이 대회에서 은메달 1개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진종오는 지난 3월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한국 사격도 새 출발에 나선다.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24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은 재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 여자 25m 권총에 출전한 김예지(임실군청)가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메달 6개(금3·은2·동1)를 획득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리허설 무대에서 대표팀 성적이 좋다. 장갑석 감독은 "파리에서 한국 사격 옛 명성을 반드시 되찾겠다"라고 했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김예지도 "바쿠 월드컵을 통해 사격을 하면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더 보완할 점은 없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 메달 획득은 자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국 사격은 파리 올림픽 첫날인 7월 27일(한국시간) 10m 공기소총 혼성을 시작으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 종목은 당일 메달 색깔이 결정된다. 사격에서 한국의 파리 올림픽 첫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진천=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27 15:04
연예일반

‘하시2’ 김장미, 이태원 참사 분노글 사과 “감정적으로 대응해”

‘하트시그널2’ 출연자 김장미가 이태원 참사 후 올린 분노 글에 “어리숙한 행동이었다”며 사과했다. 김장미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됐지만 그동안 댓글과 메시지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나에게는 너무 속상하고 어려운 기간이기도 했다”며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김장미는 “메시지 하나하나 읽으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나의 어리숙한 행동이 많은 사람의 상처와 분노를 끌어내서 너무 죄송하다”며 “너무 감정적으로 반응해서 부끄럽기도 하다. 내 잘못을 해명하는 것보다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기간을 갖겠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앞서 김장미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태원 참사 후 SNS에 일상 사진을 올리는 것에 불편함을 드러내며 영어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당시 김장미는 “사람들이 주말에 발생한 비극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걸 이해한다. 하지만 너무 빨리 자기 일상을 공유하는 걸 보면 짜증 난다”고 적었다. 김장미의 사과문을 본 누리꾼들은 “잘못한 거 없는 것 같다”, “정답이 어디 있냐. 각자 의견이 다른 것이다”, “그 스토리 보고 스스로 되돌아본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김장미는 지난 2018년 방송된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시즌 2’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김다은 기자 dagold@edialy.co.kr 2022.11.09 14:11
연예일반

‘하트시그널2’ 정재호 “10년 지기 동생 이태원 참사로 잃어”

‘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린 방송인 겸 사업가 정재호가 이태원 참사로 지인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1일 정재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년 넘게 친여동생처럼 아끼던 동생이 이번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며 생전 고인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늘 등불처럼 밝은 모습으로 주변을 밝히던 아이였으니, 하늘에서도 가장 밝게 빛나고 있을 것”이라며 “너의 그 밝고 착한 성품 덕분에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힘을 얻었을 거야”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정재호는 채널A에서 방송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6월 SBS 예능 ‘검은양게임’에도 출연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156명이 됐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고, 이에 연예계 또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 부상자를 위로하고자 일제히 모든 활동을 멈췄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1 17:49
연예일반

가수 김장미·배우 반민정 ‘월드미스 베트남 선발대회’ 심사… 대단한 한류 영향력

참 대단한 한류다. 베트남의 미인 선발대회가 무려 한국에서 열렸다. 최근 충청남도 보령에서 ‘2022 월드미스비지니스 베트남 선발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선발대회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이 협력하고 베트남 국영방송국VTC10, 한국 콘텐츠사업본부가 주최 및 주관해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VTC10 한국 콘텐츠 사업본부 류석훈 대표를 포함 가수 김장미, 배우 반민정 등 다채로운 분야 종사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양국 간의 경제와 문화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이번 대회 진(眞)으로 선발된 응우옌 쉔 투이(Nguyen Xuan Thuy)는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해 세계 각 지역 사회의 화합과 교류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한류의 영향력을 한층 더 확장한 계기가 된 '2022 월드미스비지니스 베트남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베트남과 문화 교류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28 11:34
연예

'프렌즈' 김현우-김도균-정재호-김장미, 추억 소환 동창회

하트시그널 청춘 남녀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프렌즈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동창회와 수학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채널A '프렌즈' 11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김현우, 김도균, 정재호, 김장미의 동창회가 펼쳐지는 것. 네 사람은 ‘하트시그널 시즌2’ 당시 시그널하우스에서 한 달을 동고동락한 메이트다. 이번 동창회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이슈는 프렌썸데이. 앞서 김장미는 이기훈과, 김현우는 오영주와 백만원 프렌썸데이 파트너로 매칭됐다. 그 중에서도 김현우와 오영주는 3년만의 재회 이후 둘만의 첫 데이트로 관심을 모았다. 이에 김도균은 “그 친구(오영주)랑 만났잖아”라며 조심스럽게 재회 소감을 묻고, 정재호는 “(시즌2 당시) 스파크가 엄청 튀었던 사이다 보니까..”라며 지금도 잊지 못할, 아련한 추억을 회상한 가운데 김현우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화답해 프렌썸데이 후일담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정재호, 김현우, 오영주, 정의동, 김도균, 서민재, 김장미, 이기훈의 수학여행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줄 마니토 이벤트가 담겨 눈길을 끈다. 서로의 마니토가 누가될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오영주가 자신의 마니토를 확인하자마자 만면에 함박미소를 지어 과연 미소의 의미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재호와 송지아는 에프터 데이트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송지아가 “오빠는 오늘 보고 딱 알았어. 내가 만났던 남자들 중에..”라는 말로 ‘핵인싸’ 정재호를 긴장시켜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를 높인다. 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05 15:03
연예

'프렌즈' 오영주-김현우·김장미-이기훈, 프렌썸데이 설렘 선사

'프렌즈' 오영주와 김현우, 김장미와 이기훈의 프렌썸데이가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프렌즈' 10회에는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프렌썸테스트 결과와 함께 100만 원 프렌썸데이가 펼쳐졌다. 프렌썸 지수 매칭 결과 탄생한 커플은 오영주와 김현우, 김장미와 이기훈이었다. 먼저 오영주와 김현우는 사극 영화에 나올 것 같은 아름다운 한옥에서 소중한 이 순간을 저장하듯이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 함께 독서를 하는가 하면, 달콤한 차를 끓여 마시며 화창한 날씨에 걸맞은 힐링을 보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꽁꽁 싸인 시크릿 책을 선물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김현우는 "나는 네가 압도적으로 많아"라는 말처럼 마주보고 같이 쌈 싸먹을 수 있는 프렌즈, 수트 입은 날 보여주고 싶은 프렌즈, 무인도에 함께 갈 수 있는 프렌즈 등 다수의 질문에 오영주를 택했고, 오영주 역시 메이크업이 잘 된 날 만나고 싶은 프렌즈, 스킨십을 상상할 수 있는 프렌즈 등 질문에 김현우를 택했다. 특히 오영주는 내가 아프다고 할 때 약을 사서 와줬으면 하는 프렌즈 질문에 "오빠 예전에 나 약 사다 줬잖아"라며 '하트시그널' 시즌2 당시 아픈 자신을 위해 김현우가 약을 사줬던 기억이 떠올랐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하게 만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선물한 친구 사용권에도 마음의 온도마저 똑같은 메시지로 설렘을 폭발시켰다. 친구가 언제 가장 필요한지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사람의 이신전심이 돋보인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옛추억의 아련한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김장미와 이기훈의 캠핑카 데이트는 김장미를 향한 이기훈의 세심한 배려가 빛났다. 이기훈은 뉴욕 출신 김장미를 위해 한국에서 자신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 강원도 강릉 안반데기에 데려가 주기 위해 캠핑카를 마련한 것. 두 사람은 커피를 같이 내려 마시고, 저녁 준비를 하는 등 알콩달콩 소꿉장난을 하는 듯한 두 사람의 데이트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절로 자아냈다. 캠핑카 데이트의 백미는 인반데기에서 바라본 노을 지는 풍경. "올라가면 네가 진짜 좋아할 거야"라는 이기훈의 말처럼 마치 영화에서나 볼법한 아름다운 선셋은 김장미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했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데이트 상대에게 보여준 이기훈의 센스는 어느 때보다 탁월했다. 우정과 썸 사이의 감정을 아슬아슬 오가며 누구보다 통하는 부분이 많았던 김장미와 이기훈. 두 사람은 친구 사용권에서도 심쿵 메시지로 설렘을 자아냈다. 나아가 김장미가 "오빠가 차라리 '프렌즈'가 아닌 '하트시그널' 시즌2에 나왔었으면.."이라는 속내를 밝히는 등 연애보다 더 설렘 가득한 프렌썸이 미묘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프렌즈'는 시그널하우스에서 설레는 겨울을 함께 보낸 하트시그널 청춘 남녀들의 우정과 사랑이 공존하는 프렌썸 이야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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